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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단독] 故 김성재 母 “너무 빨리 별이 된 성재, 죽을 때까지 안 늙을 거라고…”(인터뷰 종합)

“하늘에서 말도 못하게 커다란 불꽃으로 된 꽃다발이 많이 떨어지는 걸 봤어요. 당시 우리집이 동네 제일 꼭대기였는데, 머리 뒤쪽에서부터 커다란 불꽃 꽃다발이 아래로 떨어졌죠. 이게 무슨 꿈인가, 싶었는데 얼마 뒤 (김)성재를 가진 걸 알았죠.”너무나 아깝게 떠나간 비운의 스타, 남성듀오 듀스 멤버인 고(故) 김성재의 어머니 육미승 씨는 아들을 임신했을 당시의 일을 상기된 목소리로 전했다. 11월 20일은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 지 29년째 되는 날이다. 듀스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전격 솔로 컴백을 선언한 그는 데뷔 무대를 선보인 바로 다음날인 1995년 11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그는 불과 24세의 나이였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슬픔보단, 생전 마지막 불꽃 같던 순간을 더 기억하고 싶은 게 어쩌면 남겨진 이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김성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솔로 데뷔 타이틀곡 ‘말하자면’ 무대를 선보인 지 꼭 29년 전인 지난 19일, 일간스포츠는 고인의 어머니 육미승 씨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김성재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요즘은 (사건을) 그렇게 오래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벌써 간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싶죠. 참 세월 빨라요.” 당대 둘째가라면 서러운 톱스타이자 시대를 앞서간 패셔니스타로 군림하던 김성재의 사망은 세간에 큰 충격을 던졌다. 당시 부검 결과 고인의 오른팔 등에서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동물성마취제 성분 졸레틸이 검출됐지만 생전 오른손잡이였던 김성재가 스스로 오른팔에 주사를 꽂기 힘들 것이라는 점 등으로 타살 의혹이 제기됐고 사망 당일 새벽까지 호텔에 함께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고, 사건은 지금도 미제로 남아 있다. 차마 가슴에 묻기 힘들 정도로 억울한 아들의 죽음에도 꿋꿋이 일상을 살아왔던 육씨를 더 속상하게 한 사건은 2022년 벌어진 묘소 훼손 사건이었다. 경기도 모 추모공원에 자리한 김성재의 묘소가 스스로 팬이라 주장하는 한 여성에 의해 모두 훼손되며 오랜 팬들이 준 사진 액자는 물론 편지, 심지어 나무까지 뿌리채 뽑혀 나가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 것. 2년이 지난 현재 묘소 상황을 묻자 “예쁘게 해놓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식었다. 마음 속에 있는 건 계속 있는데, 물건들은 어느 순간 이렇게 순식간에 없어져버리는구나 싶다. 너무 황당했다”고 토로했다. “성재는 자기 꿈이 있었고, 꿈이 크던 작던 끝을 멋지게는 만들어야 되는 성격이었어요. 그런데 자기 인생, 자기 삶은 그렇게 마음대로 못하고 (사망원인조차) 의문으로 남았죠. 성재가 바라던 삶도 아니고 성재가 살아온 목적도 그런 것들이 아니었는데, 너무 전부 다 흐지부지되는 그런 걸로 끝났다는 게 정말 불행한 일이었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어 “지금은 나쁜 생각은 안 하는데, 너무나 열심히 자기가 하고자 하던 일을 향해 달려갔던 성재가 너무 불쌍하다. 절대 이런 끝맺음을 하고 싶지 않았던 앤데, 어떻게 이런 이상한 일 속에 휘말려 들어갔는지 안쓰럽고 엄마로서 너무 가엽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마따나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의 기억 속 김성재는 여전히 ‘레전드 아티스트’로 자리하고 있다. 1993년 고교 동창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 ‘나를 돌아봐’, ‘우리는’, ‘약한 남자’, ‘여름안에서’, ‘굴레를 벗어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는 앞서간 패션과 감각,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김성재의 아티스트적 면모에 대해 경외를 표하고 그의 솔로 데뷔곡 ‘말하자면’ 무대를 오마주하고 있다. 이같은 가요계 분위기를 귀띔하자 육미승 씨는 “성재가 있으면 만면에 웃음 띄우고 고맙다고 할 것 같다”며 밝아진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성재라면 후배들에게 ‘너희들이 있어서 내가 행복한 것’이라며 깔깔대며 머리를 막 쓰다듬어줄 것 같아요. 그리고 성재는 ‘너네가 봐봐, 내가 지금 오십 같이 보이냐? 나는 죽을 때까지 안 늙을거야. 끝까지 잘 봐’ 이러면서 웃을 것 같아요. 저에게도 ‘엄만, 내가 할아버지가 된다는 거 상상이 돼?’ 이러며 낄낄 거렸거든요.(웃음)”아들과 출근길에 나눈 기억에 남는 대화도 공개했다. “어느 날 출근하러 계단을 내려가는데 성재가 나를 계속 바라보면서 ‘엄마, 내가 크게 보여?’ 이러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너가 하늘 끝에 닿은 것처럼 크게 보였던 적이 있었어. 나랑 같은 층계에 서 있는데 왜 내 아들만 이렇게 하늘 높이 보일까, 그 생각으로 아찔했었어’라고 말했더니 성재가 ‘엄마는, 내가 무슨 도깨비야?’ 이러며 웃었죠.”당시 김성재는 팬으로부터 ‘왜 이렇게 크고 빛이 나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에 대해 며칠을 두고 생각하다가 자신이 스타가 됐음을 느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육미승 씨는 “그 땐 저도 성재가 별이 됐다는 생각에 북받쳤는데, 성재 별은 왜 이렇게 금방 갔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쓸쓸하게 말했다. 또 육미승 씨는 “새벽에 온동네가 대낮처럼 환해질 정도로 환한 불꽃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나서 성재를 가져서, 그 땐 내가 굉장한 아들을 가진걸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렇게 순식간에 떨어지는 불꽃 꽃다발이었어서 성재가 그렇게 빨리 가버렸나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성재가) 어디 가 있는지 모르지만 추모비에 가면 ‘엄마 갈 때까지 잘 있고, 갈때까지 재미있게 잘 지내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눈물이 몇 번이고 전해지는 듯한 통화였지만 그는 “옛날 같은 마음이면 눈물부터 흘릴 얘기지만 요즘은 그냥 웃으면서 중간중간 찔끔거릴 수 있는 이야기가 됐다”며 “성재는 가버렸지만 성재 본인보다 엄마인 내가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도 생각해보지도, 느껴보지도 못할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어딜 다녀도 김성재를 기억하는 팬들이 다가와 자신의 손을 잡고 울기도 한다는 그는 “올해 백세 되신 친정엄마도 성재를 기억하는 팬들이 나에게 다가오는 걸 보면 놀라기도 하시고, 손자가 보고 싶다며 많이 우신다”면서도 “우리 손녀(김성재 동생 김성욱의 딸)에게도 자신이 듀스와 김성재의 팬이었다고 이야기 해주는 팬들이 계시더라”며 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김성재의 아티스트 행보는 유작으로 남은 솔로 1집 ‘김성재’를 끝으로 마침표가 찍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말하자면’을 비롯해 ‘마지막 노래를 들어줘’, ‘작지만 큰 행복’, ‘너의 생일’, ‘봄을 기다리며’ ‘도전!’ 등 11곡이 수록됐다. 지난 2022년엔 아바타로 재탄생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현도가 김성재의 생전 목소리를 AI로 구현해 담은 듀스 4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13:54
드라마

장희진 ‘정년이’ 특별 출연… 똑단발‧새빨간 립스틱

배우 장희진이 ‘정년이’에 특별출연한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를 다룬 ‘정년이’는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아름답고 서정적인 연출, 흥미진진한 서사와 매혹적인 국극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2024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정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이’ 10회는 전국 가구 평균 14.1%를 돌파하며 역대 tvN 토일드라마 9위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화제성 순위와 브랜드 평판 조사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굿데이터코퍼레이션/키노라이츠/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정년이’ 11화에 특별 출연하는 장희진의 극 중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 앞서 문소리(채공선 역), 이덕화(공선 부 역), 오대환(창호 역), 이민지(소이 역), 우미화(정남희 역)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배턴을 이어받은 장희진이 최종화를 앞둔 ‘정년이’의 특별 출연 릴레이 속에서 놓칠 수 없는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희진은 극 중 ‘홍매’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홍매는 문옥경(정은채), 서혜랑(김윤혜)과 함께 매란국극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로, 국극을 그만두고 재력가의 후처가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정지인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장희진은 정지인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빛나는 의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와 함께 14일 공개된 스틸 속 홍매는 똑단발과 새빨간 립스틱으로 화려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그는 매란의 단장인 소복(라미란)과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데, 홍매를 향한 소복의 친근감 어린 눈빛과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0화에서는 회심의 합동공연 ‘바보와 공주’ 막을 올리는 날, 옥경이 첫 공연을 마치고 돌연 은퇴와 함께 잠적을 해버려 매란을 충격에 몰아넣은 바 있다. 또한 소복은 정년이(김태리)에게 해코지를 한 혜랑을 쫓아내면서 매란의 간판 배우 두 사람을 동시에 잃어버린 상황. 이 가운데 소복이 또 한 명의 옛 제자인 홍매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정년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20분에 11화가 방송되며, 17일 최종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4 15:55
뮤직

비비지 “‘매니악’ 이후 컴백 부담…도태되지 않겠다”[일문일답]

그룹 비비지가 1년 만에 미니 5집 ‘보야지’로 돌아온다.비비지가 자신들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앨범인 이번 미니 5집의 타이틀곡은 ‘쉿’으로, 경쾌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솔, R&B를 기반으로 한 라틴 팝 장르의 곡이다. 비비지만의 매력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브라스 리프가 특징인 ‘클리셰’, 업비트의 드럼 앤 베이스 리듬을 사용한 ‘풀 문’, 슬로 잼 R&B 장르의 ‘힙노타이즈’, 신스팝 장르의 ‘러브 앤 티어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냈다.비비지의 미니 5집 ‘보야지’와 타이틀곡 ‘쉿’의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 다음은 컴백을 앞둔 비비지와의 일문일답 전문. Q1. 미니 4집 ‘벌서스’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입니다. 소감이 어떤가요?(엄지) ‘매니악’의 흥행으로 다음 앨범을 많이 기다려주시고 기대해 주실 것 같아서 하루빨리 나오고 싶었어요.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또 많이 단련하고 완성시켜 나와서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은하) 마음 같아서는 팬분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싶었는데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1년 만의 컴백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어요!(신비) ‘매니악’ 이후의 앨범이라 더 고민이 많았고 멤버들의 참여도가 더 높은 앨범이 됐는데, 정말 오랜 시간 공들여서 준비한 앨범인 만큼 모두가 만족할 만한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Q2. 앨범명이 ‘보야지’인데요, 앨범명을 이렇게 정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은하) 지금까지의, 또 앞으로의 여정을 이 단어에 담았어요. 앞으로 비비지가 보여드릴 비비지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입니다.Q3. 이번 앨범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려주세요.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요?(엄지) 늘 그랬듯 타이틀곡 그리고 수록곡 한 곡 한 곡까지 정성스레 골랐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아무래도 오래 기다린 앨범인 만큼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는 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정과 정성을 많이 싣는 것이었습니다.Q4. 타이틀곡 제목이 독특한데, ‘쉿!’을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를 알려주세요.(신비) 회사에서 타이틀곡 후보로 3곡을 주셨는데 그중 가장 꽂히는 곡이었던 것 같아요. 무대가 상상되는 노래였어요! ‘노래의 맛을 잘 살릴 수 있을까?’가 걱정이기는 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멤버 모두가 녹음을 너무 잘했어요.Q5. 새 앨범의 콘셉트 포토도 인상이 깊은데, 이 앨범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는지요?(신비) 이번 음반 재킷은 보헤미안으로 새롭게 시도해 보는 콘셉트와 스타일링이었어요. 진주, 크리스털의 액세서리를 많이 착용했는데, 이전 비비지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라 팬분들이 새롭게 봐주실 것 같아요.Q6. 타이틀곡 ‘쉿!’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 또는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엄지) 마지막 군무를 찍을 때 하필이면 날씨가 굉장히 추웠어요. 또 누워야 하는 씬이 있었는데, 흙바닥에도 냉기가 상당해서 멤버들과 댄서 친구들 모두가 떨면서 촬영을 했어요. 결과물에서 추워하는 모습이 보일까 봐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 슛이 들어가면 다들 씩씩하게 촬영해서 티도 잘 안 나고 프로답다고 생각했어요.Q7. 발매 당일인 오늘(7일) 저녁 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개최합니다. 1년여 만에 팬들과 야외무대에서 만나게 됐는데, 어떤 무대를 준비했나요?(은하) 타이틀곡 ‘쉿!’과 수록곡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던데 제발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쌀쌀하더라도 팬분들의 마음을 핫(hot)하게 달궈드리겠습니다.Q8.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6개국 27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했어요.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은데, 이번 앨범에 월드투어의 경험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엄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우리의 노래, 이야기, 여정을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마음이 든든해지고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또 앞으로 세상을 더 넓고 흥미롭게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은하) 세계 각지에서 비비지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습니다! 모든 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더 발전하기 위해 힘썼습니다.(신비) 무대 할 때 조금 더 잘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모두가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Q9.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까요?(엄지) 다음 앨범이 또 기대가 되는 그룹이 되는 것입니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우리 셋의 케미와 시너지를 더욱더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은하) ‘매니악’처럼 챌린지와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습니다.(신비) 항상 매 앨범마다 하는 말이지만 ‘이런 퍼포먼스와 이런 곡도 잘하고 잘 살리네!’라는 평을 꼭 얻고 싶습니다.Q10.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엄지) 무엇을 하게 되든 도태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11. 항상 응원을 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엄지) 우리 나비(Na.V·비비지 팬덤명)들. 이번 앨범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또 준비하는 기간에도 늘 함께해 주고 응원해 줘서 고맙고요! 늘 많이 믿어주고 좋아해 줘서 감사합니다. 우리 이번 활동도 재밌게 해보아요!(은하) 나비가 저의 가장 큰 힘이에요. 팬분들께 제 마음을 100% 다 표현하지 못해 죄송해요. 앞으로 더 잘하는 은하 되겠습니다!(신비) ‘매니악’ 이후에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활동인만큼 우리 더 잘 즐겨보아요! 나비들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7 09:14
예능

‘100년 만의 첫 내한’ 오페라 ‘투란도트’…‘문화가중계’서 공개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가 공개된다.오는 8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문화가중계’에서는 100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한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가 전격 공개된다.오페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유작(1924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내한해 선보인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지난달 31일 방송된 오페라 ‘투란도트’ 1부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칼라프 왕자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아라)’ 무대가 공개된다. ‘투란도트’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수수께끼를 풀려는 칼라프 왕자와 그의 사랑을 완강히 거부하면서 수수께끼를 내는 투란도트 공주의 모습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무대와 의상뿐 아니라 지휘, 연출, 출연진, 그리고 기술진까지, ‘2024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이탈리아 현지 오리지널 팀이 건너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인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선사한 몰입감과 감동을 ‘문화가중계’를 통해 안방에서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문화가중계’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팝,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현장을 집 안에서 생생한 분위기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자타 공인 문화예술 공연 중계 방송이다.오페라 ‘투란도트’ 2부는 오는 8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문화가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6 16:38
예능

‘연수입 40억’ 전현무, 열등감 폭발… ‘로운 닮은꼴’ 190cm 등장 (‘대학가요제’)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비주얼 순위 1, 2위를 다투는 밴드 보컬들의 ‘역대급 비주얼 파티’를 선보이는 가운데, 무대에서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TV조선 대학가요제’ 공식 비주얼 감별사 김태우는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전격 선언했다.17일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1:1 매치의 뜨거운 경쟁이 계속된다. 이런 가운데 로운 닮은꼴 190cm 꽃미남과 터프한 매력의 울프컷 시크 미남이 한 무대에서 대격돌하며 시청자들의 귀는 물론 눈까지 사로잡을 ‘사기캐 1:1 대전’을 펼친다.이들은 무대에 오르기도 전 대기실에서부터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경쟁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우월한 모델 비주얼의 두 사람이 등장하자 대기실에서는 “배우 로운을 닮았다”, “인기 진짜 많을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또 이들이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석에서는 “클로즈업 좀 보여달라”, “부럽다” 등 감탄사가 터져나오며 같은 남자들마저 눈을 떼지 못했다. 급기야 전현무는 “여자 관객분들이 얘기는 안 듣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 두 밴드의 실력을 한번 봐야 될 것 같다”고 질투를 폭발시켰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비주얼 순위 1, 2위를 다투는 보컬들의 노래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그리고 ‘스타성’과 함께 ‘비주얼’을 심사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던 김태우는 한 참가자의 무대 이후 작심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태우는 “과제를 하나 드리겠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끝날 때까지 같이 살 빼자”라며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태우의 작심 발언의 이유가 밝혀질 생생한 현장은 ‘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지난 주 첫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의 추억과 낭만을 되살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TV조선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밴드 상현의 ‘Swing Baby’(원곡 박진영) 영상에는 1979년 제3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김학래가 응원의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음악성, 스테이지 매너, 외모 정말 마음에 든다. 밴드 합주도 Good이다”라며 상현에 대해 극찬했다. 또 “그 옛날 ‘대학가요제’ 명성이 다시 부활할 것 같은 희망이 오랜만에 보인다. 끝까지 멋진 결과 보여주시길 응원하겠다”라며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향한 기대감도 내비쳤다.‘TV조선 대학가요제’ 2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18:28
뮤직

[IS인터뷰] 어센트 “경력직 신인, 무대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줄 것”

“노래와 무대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높은 사람들이 모인 그룹이에요. 마침 이번 곡 안무가, 우리가 갖고 있는 진심과 온 에너지를 쏟아내야 최대치의 멋을 보여줄 수 있거든요. 무대를 통해 우리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진심인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보이그룹 어센트(ASC2NT)의 컴백 각오는 남달랐다. ‘경력직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소개하듯, 어센트라는 이름은 극적으로 얻은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매 순간 ‘진심’을 다 할 수 밖에 없다.어센트는 JTBC 보이그룹 서바이벌 ‘피크타임’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지난 5월 전격 데뷔했다. 과거 대국남아로 활동했던 ‘경력직’ 가람, 인준, 제이와 가수의 꿈을 마음 속에만 품어왔던 레온, 카일이 합심해 결국 어센트라는 특별한 꽃을 피워냈다.지난 4일 공개된 ‘컨버전 파트 원’은 첫 싱글 ‘익스펙팅 투모로우’의 연장선에서 전환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첫 번째 앨범이 꿈을 향한 열정과 끈기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전작과는 다른 콘셉트에 도전해 봤어요. 자극적인 사운드가 가미되어 있고, 퍼포먼스적으로도 힘을 쏟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봐줬으면 합니다. 준비하면서 체력적 한계를 경험했을 정도였거든요.”(제이)컴백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어센트는 이번 타이틀곡 ‘스윗 데빌’을 통해 스스로 ‘한계’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스윗 데빌’은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상대에게 빠져드는 혼란과 쾌락을 동시에 담아낸 곡.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 있지, 엔하이픈, 투어스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제작 및 디렉팅한 모프(MOTF)의 김범 안무가가 참여해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녹음 과정은 흡사 오디션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이내믹했고,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말할 정도로 난이도 높은 안무를 소화하는 과정 또한 만만치 않았지만 “앨범이 한 번 나온다는 게 소중한 일이라는 걸 오랜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가람) 어센트로서의 두 번째 앨범은 이들에게 더 없이 소중하다. “예전에 대국남아 때도 감사했지만, 이렇게 응원받고 활동 한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 감사함을 더 갖게 되고. 이런 걸 더 팬들에게 표현도 하고,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즐기면서 시간을 많이 쏟고 싶습니다.”(가람)인준은 “(아이돌 경험이 없던)동생들의 성장세가 엄청 빠르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일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데뷔 활동을 거치며 어느덧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신인으로서 갖춰진 모습을 보셨다면 이번엔 여유로움을 좀 더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시점으로 보면 이제 겨우 5개월 된 신인 그룹임이 분명하지만 과반수 이상(3명)의 멤버들의 과거 활동상 또한 너무도 생생하기에 묻지 않을 수 없었다. 30대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가수의 길을 포기할 수 없던 이유 말이다. “앞선 활동에서 120곡 정도 발표했더군요. 늘 똑같은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붓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반응과 평가를 받았을 때 좌절감이 배가되는 경험을 반복했는데, 현타가 오고 놓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무대에 올라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드레날린이 터지는 순간의 기억 때문에 그만 둘 수 없었어요.”(인준) “그만 두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 할 만큼 하면 후회 안한다고 하는데, 후회가 계속 남을 것 같았죠.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계속 무언가 하긴 했지만, 그룹으로서 해내고자 했던 게 있었으니까. 이걸 안 하고 계속 나이가 먹어가면 후회할 것 같은 거죠. 인생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동생들도 마찬가지죠. 어린 나이가 아닌데 신인 아이돌 그룹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팀에 합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가람)“이렇게 만나려고 그 고생을 했나 싶기도 하다”며 현재의 팀워크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어센트. 이들은 “1위를 해서 앙코르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 라이브는 진짜 잘 한다. 자신 있다”며 ‘리얼’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센트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다양했다. ‘빌보드 진입’(카일), ‘월드투어’(레온), ‘최장수 그룹’(가람), ‘톱10의 성적’(인준), ‘선한 영향력’(제이) 등 5인 5색 포부를 드러낸 이들은 “우리 팀명에도 숫자 ‘2’가 들어가는데, 제2의 인생에 도전함으로써 계속 상승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우리의 메시지와 음악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3 10:28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삼성 상대로 이 악문 압박수비...컵대회 첫 4강 진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88-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예선 2승을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조 1위를 차지해 4강에 올랐다. 2021년 창단 후 첫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한 승리 상대가 삼성이었다는 점이 더욱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는 ‘이대성 없는 이대성 더비’였다. 삼성은 지난 5월 비시즌 선수 영입 기간에 일본리그에서 뛰던 가드 이대성(34)을 전격 영입했다. 당시 농구팬 사이엔 큰 논란이 있었다. 이대성이 한국프로농구(KBL) 무대를 떠나기 전까지 한국가스공사에서 뛰었는데, 당시 구단을 떠나면서 했던 구두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결과였기 때문이다. 이대성은 2023년까지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이대성을 임의탈퇴 선수로 분류했다면, 그는 KBL에 돌아올 때 한국가스공사의 허락을 얻어 임의탈퇴 신분을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최소 2년은 해외에서 뛸 거라고 말한 것을 믿고 보류권 없이 자유의 몸으로 풀어줬다. 그런데 이대성은 1년 만에 KBL에 복귀했고, 전격 삼성행을 택했다. 그러나 2024~25 시즌 내내 ‘이대성 더비’가 뜨거울 거란 예상은 허무하게 무산됐다. 이대성은 일본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달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아웃 진단을 받았다. 9일 경기에서 삼성은 이대성이 빠진 가운데 또 다른 가드 최성모까지 부상으로 뛰지 못해 가드진에 구멍이 뚫렸다. 삼성은 전반까지만 해도 46-46으로 버텼지만, 후반 들어 한국가스공사가 압박수비를 시작하면서 하프라인을 넘기도 벅찬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 경기에서만 삼성의 실책이 28개나 쏟아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수비에 성공하면서 공격도 폭발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3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니콜슨, 이대헌(이상 17점), 김낙현(16점) 등이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수원 KT와 원주 DB, 울산 현대모비스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KBL 컵대회는 10일까지 남은 예선 경기가 이어지며, 4강전은 12일 열린다. 4강 대진은 12일 오후 2시 현대모비스-DB, 오후 4시 한국가스공사-KT 경기로 펼쳐진다.이은경 기자 2024.10.09 18:02
뮤직

에스파‧뉴진스‧도경수‧에이티즈‧제베원 총출동 KGMA, 웅장한 무대..기대감 고조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공연장 내부 도면을 공개했다.3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공연장 내부 도면을 전격 공개했다. 공연장 내부 도면에는 360도 객석을 기준으로 양쪽의 두 스테이지 위치 등이 나와 있어, 웅장한 무대 스케일과 탁 트인 관객 시야가 예상되고 있다. 공연장 내부 도면이 공개되면서, 스케일과 맞먹는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 등에도 대중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동시에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공개한 라인업 역시 기대 포인트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이상 가나다순)을 2차 라인업으로는 데이식스, 도경수, 라이즈, 비비, 스테이씨, NCT위시, 유니스, 유회승, JO1, 피원하모니, QWER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는 영탁과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이 확정돼 K팝 팬덤뿐만 아니라 트롯 팬덤까지 열기가 거세게 번지고 있다. 공연장부터 라인업, 팬덤 확산까지 차원이 다른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총 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하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와 지니뮤직, 벅스, 플로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09:00
예능

‘싱크로유’ 백지영→박재범, 최다 드림아티스트 등판…반전도 ‘역대급’

KBS2 예능프로그램 ‘싱크로유’에 백지영, 존박, 박재범, 온유, 이창섭 등 역대 최다 드림아티스트가 등판해 놀라움을 샀다. 박재범과 온유의 ‘가끔’이 진짜, 김정민과 이창섭의 ‘Welcome to the Show’가 AI, 백지영과 존박의 ‘그대네요’가 존박만 진짜로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다지난 30일 방송된 ‘싱크로유’ 3회는 유재석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1라운드 라인업으로 백지영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존박 ‘봄여름가을겨울’, 박재범 ‘Hype Boy’가 공개되자, 호시는 “음색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지영과 존박의 무대에 카리나는 “너무 좋은데요”라고 감탄했다. 반면 이적은 “존박 씨는 어제 같이 있었는데도 얘기 안 했다. 나오면 저 친구의 어떤 말도 믿을 수 없다”라며 절연 선언에 나서더니, 백지영의 무대에는 “AI가 음까지 일부러 벗어나게 한다면 저는 이 프로그램 안 하겠습니다”라며 ‘극단적 추리’에 나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상도 못한 반전 조합인 박재범의 ‘Hype Boy’ 무대에는 모두가 흠뻑 빠져들었다.이에 추리단은 1라운드 진짜 드림아티스트로 존박, 백지영을 추리했지만, 존박, 박재범이 무대에 등장해 실패로 돌아갔다. 존박은 “(이적에) 뵐 낯짝이 없다”라며 해명에 나선 것도 잠시, AI 백지영으로 하차 위기에 빠진 이적에 “대신 같은 소속사인 저를 써주시면 되겠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저도 (백지영) 진짜인 줄 알았다. 너무 사람 목소리 같다”라고 ‘싱크로유’의 AI 스케일에 경탄했다.이어진 2라운드는 3명의 아티스트가 더해진 라인업으로 난이도를 확 높였다. 이중 볼빨간사춘기 ‘그라데이션, 존박 ‘Perfect’, 백지영 ‘끝사랑’, 박재범 ‘Seven’, 온유 ‘그랬나봐’, 이창섭 ‘넌 감동이었어’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재범의 ‘Seven’에 이용진은 “워터밤 출발하신 것 같습니다”라고 확신했다. 2라운드가 끝나자 유재석은 “지난 1,2회보다 더 어려워지지 않았어요?”라며 단 일주일 만에 급상승한 난이도에 당황했다. 2라운드 진짜 드림아티스트는 백지영, 온유, 이창섭이 등장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때 카리나가 연달아 정답 추리에 성공, 유재석이 “오늘 카리나 날이네”라며 ‘날카리나’를 인정했고, 마침내 진짜 드림아티스트로 등판한 백지영 역시 “카리나가 날카롭다. 정확하게 알더라”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박재범은 추리단의 계속된 ‘워터밤’ 추리에 “이 정도면 워터밤이 저한테 지분 줘야 한다”라며 ‘몸매’ 댄스까지 짧게 선보여 모두를 환호성 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드림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컴백 일정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9월 컴백’ 온유를 필두로 이창섭, 박재범이 10월 컴백을 예고하며 1분 미리 듣기까지 나서자, 백지영은 “제가 사실 10월에 나오려고 했는데, 피하고 싶다. 안되겠다”라고 ‘실시간’ 컴백 연기를 선언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마지막 3라운드는 백지영과 존박의 ‘그대네요’, 박재범과 온유의 ‘가끔’, 김정민과 이창섭의 ‘Welcome to the Show’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적은 “이런 듀엣은 상상도 안 해봤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정민과 이창섭의 무대에 카리나는 “창섭 선배님이 이렇게 밴딩을 깊게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예리한 추리를 선보였다. 이에 추리단은 ‘날카리나’ 카리나의 선택에 따라 존박, 박재범, 온유를 진짜 드림아티스트로 선택, 두 번째 성공이라는 쾌거를 거뒀다.이로써 ‘싱크로유’ 3회는 역대급 충격 반전 무대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박재범과 온유의 ‘가끔’이 진짜, 김정민과 이창섭의 ‘Welcome to the Show’가 AI, 백지영과 존박의 ‘그대네요’가 백지영만 AI로 밝혀지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박재범과 온유가 진짜 드림아티스트 듀엣으로 등장해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루브 제왕’ 박재범과 ‘감성 발라더’ 온유가 만들어낸 2024 버전 ‘가끔’이 초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며 모두를 매료시켰다. 이적은 “이런 그림은 상상을 못했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박재범이 “내년부터 워터밤 같이 다니자”라고 온유에 전격 듀오 제안에 나서 모두를 설레게 했다. 김정민과 이창섭의 무대에 이적은 “왜 이렇게 AI가 진짜처럼 들어와?”라며 경악하기도. 존박은 AI 백지영과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하모니로 최고의 반전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듀엣과 초호화 라인업의 고품격 무대를 선물한 ‘싱크로유’가 선보일 다음 드림아티스트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1 17:24
예능

이수혁→라이언 전, ‘프로젝트 7’ MC·디렉터 라인업 공개

JTBC ‘프로젝트 7’이 라이언전-하성운-이해인-류디-바다 그리고 이수혁까지 신선함을 담은 ‘디렉터 & MC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되는 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차별화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이와 관련 ‘프로젝트 7’이 대한민국 최초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답게 나이와 경력, 장르를 불문하고, 오직 실력과 능력을 기준으로 라이언전-하성운-이해인-류디-바다 등 ‘초강력 디렉터 라인업’을 확정해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키고 있다. ‘프로젝트 7’의 디렉터 라인업은 공정하고 세심한 촌철살인 평가와 트렌드에 맞춘 전문성으로 참가자들의 발탁은 물론, 공감 어린 맞춤 멘토링까지 전방위로 활약할 전망이다.먼저 ‘영웅’, ‘나야나’, ‘일레븐’, ‘애프터 라이크’, ‘루시퍼’, ‘뷰’ 등 올타임 K-P0P 레전드 곡을 다수 제작한 라이언 전은 때로는 팩트 폭격을 날리는 무서운 호랑이로, 때로는 연습생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따뜻한 멘토링을 건네는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라이언 전은 노래 프로듀싱은 물론 연습생들의 음악적 능력까지 최대치로 끌어올려 키워주는 ‘프로젝트 7’의 뮤직 디렉터로 나선다.하성운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그룹 ‘워너원’ 메인보컬로 데뷔한 후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현실 아이돌 선배의 가치를 증명한다. 수많은 연습생들의 롤모델이자, 실제 경험을 토대로 연습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심 어린 멘토링을 해주는 맞춤형 ‘프로젝트 7’의 보컬 디렉터로서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친다.현재 가장 핫한 아이돌인 ‘키스 오브 라이프’를 성공적으로 제작 및 디렉팅한 이해인은 ‘프로젝트 7’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한다. 두 번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바이벌 계의 대선배로서 연습생들을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꿰뚫어 보며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피와 살이 되는 현실 멘토링을 대방출한다.류디는 대형 안무팀 ‘오스피셔스’의 리더이자 글로벌 아이돌을 제작하는 ‘하이햇 주식회사’의 대표로 국내 최초 아이돌 오디션 팝업, 댄스송 캠프를 만들어내며 댄스씬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케이팝 씬의 영보스다. 류디는 대한민국 TOP 댄서로서 여러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며 ‘프로젝트 7’ 참가자들의 섬세한 춤선 스킬을 책임지는 댄스 디렉터의 역할을 담당한다.‘스트릿 우먼 파이터2’ 최종 우승 크루 ‘베베(BEBE)’의 리더 바다는 NCT, 카이, 라이즈, 에스파, 세븐틴의 킬링 안무를 제작하며 국내 댄스 계를 휩쓰는 것은 물론 해외 스테이지까지 장악한 상황. 바다는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의 트렌디한 안무를 작업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대체 불가한 에너지로 연습생들의 댄스 실력 향상을 책임지는 ‘프로젝트 7’의 댄스 디렉터로 빛을 발산한다.그런가 하면 이수혁은 파격적인 신선함을 담은 디렉터 라인업과 함께 ‘프로젝트 7’의 항해를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MC로 이름을 올렸다. 이수혁은 ‘프로젝트 7’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도전, 각별한 행보를 이어간다.제작진은 “오디션계를 뒤흔들 만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인물들이 총집결했다”며 “각 분야 디렉터들의 폭발적인 열정이 완벽한 글로벌 아이돌을 배출해낼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밝혔다.‘프로젝트 7’은 JTBC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경연 현장에서 직접 연습생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내 손으로 투표하는 ‘프로젝트 7 월드 어셈블러’를 본격 모집한다.‘프로젝트 7’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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