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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무뚝뚝’ 고윤정도 뚫은 애교…‘언니 껌딱지’ 신시아의 통큰 선물

배우 고윤정과 신시아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고윤정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시아가 자신의 차기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 인증샷을 게재했다.신시아는 커피차를 통해 스스로를 고윤정 1호 동생, 껌딱지 소녀라고 지칭하며 “우리 언니 잘 부탁드린다”, “잘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응원하고 있는 내 맘 알지?” 등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고윤정은 “기분이다. 너 당직 빼줌”이란 짧은 글로 화답했고, 신시아는 “앗싸 당직 빠졌다. 럭키”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앞서 고윤정과 신시아는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동기로 호흡을 맞췄다.한편 현재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촬영에 한창인 고윤정은 이달 16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신시아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1 14:34
연예일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흑백요리사2’ 손종원 극찬 “성품도 남달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출연한 손종원 셰프를 언급하며 극찬을 전했다.정 부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오마카세나 코스요리 식당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선택의 자유를 빼앗기고 과식하게 되며, 음식마다 곁들이는 설명이 대화를 방해한다고 느낀다. 물론 비싸기도 하다”고 솔직한 취향을 밝혔다.그러나 그는 “그런데 지난해 겨울에 갔던 손종원 셰프의 이타닉 가든 음식은 또 가고 싶을 만큼 인상 깊었다”며 평가를 달리했다. 이어 “술과 페어링돼 나오는 깊은 맛의 음식들은 코스요리를 싫어하는 나조차 집중하게 만들었다. 미쉐린 2스타 이상의 음식”이라고 극찬했다.정 부회장은 음식뿐 아니라 손종원 셰프의 성품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정도 수준의 셰프들은 대체로 무뚝뚝하고 카리스마를 앞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손종원 셰프는 처음 만났을 때 웃음으로 상냥하게 반겨줬다”며 “성품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흑백요리사에서도 그 성품이 그대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손종원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톱7 진출 문턱에서 탈락했으나, 방송 이후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8 07:34
프로농구

댄스부터 발차기까지…WKBL 별들의 축제, 팬과 선수 그리고 감독이 함께 즐겼다 [IS 부산]

겨울바람도 녹일 만큼 뜨거운 열기였다.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은 승부를 넘어선 선수들과 팬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부산의 한겨울을 화려하게 수놓았다.아시아쿼터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가 팀 유니블 주장으로,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팀 포니블 주장으로 코트에 나섰다. 100% 팬 투표로 선정된 20명의 올스타 선수는 두 팀으로 나뉘어 '별들의 무대'를 즐겼다. 최종 스코어는 팀 포니블의 100-89 승리. 그러나 승패를 떠나 팬과 선수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감독과 1대1부터 유쾌한 발차기까지올스타 선수들은 각기 다른 등장 음악과 댄스로 팬들에게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 김정은(하나은행)은 팀 동료 진안과 함께 가수 화사의 '굿 굿바이(Good Goodbye)'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6개 구단 감독 역시 선수들과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평소 무뚝뚝한 표정의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도 예외는 아니었다.경기가 시작되자 코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전반전에는 2003년생 박소희(하나은행)가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을 코트로 불러 1대1 대결을 펼쳤다. 박소희는 득점에 성공한 뒤 이른바 '도발 세리머니'로 이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장내 마이크를 잡아 "설렁설렁할 거면 나가주세요"라고 말해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소아니(부산 BNK)도 박정은 BNK 감독과 자존심을 건 1대1 공격을 주고받았다. 압권은 3쿼터였다. 하상윤 용인 삼성생명 감독과 코트를 밟은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이 진안과의 '약속된 신경전' 끝에 발차기를 날린 것. 최 감독은 국가대표 막내 시절이던 2004년 대만 존스컵에서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던 대만 선수와의 충돌에서 발차기로 맞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유쾌한 퍼포먼스로 재현,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홈에서 웃은 MVP 변소정'별 중의 별'은 변소정(BNK)이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기록한 변소정은 최우수선수(MVP) 유효표 62표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박소희(11표)와 진안(8표)을 따돌렸다. 팀 유니블이 90-85까지 추격한 4쿼터 막판에는 팀 선배 김소니아를 앞에 두고 과감한 골밑 돌파를 시도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에 MVP까지 수상한 그는 "의도치 않게 커리어 하이 득점을 달성했다. 첫 올스타전에서 관중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이 열린 사직실내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BNK는 개인 수상 부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소희가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를 모두 석권, 변소정과 함께 개인상 부문을 사실상 독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경기 중 심판 유니폼을 입고 위성우 감독을 쥐락펴락하는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안긴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WKBL 사무국은 "이날 5759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했다. 올스타전 유료 관중을 시행한 2014~15시즌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부산=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4 16:32
스타

‘변준필♥’ 강은비, ‘아들맘’ 된다…“너무 행복해” 입틀막

배우 강은비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10일 강은비는 자신의 SNS에 “변비부부 젠더리빌 파티. 드디어 드디어… 우리 산삼이(태명)의 성별 공개합니다! 아들일까요? 딸일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강은비는 “산부인과에서 성별이 나왔다고 전화가 와서 지금 급하게 병원으로 가고 있다”며 “나 젠더리빌 진짜 준비 하나도 안 했다. 성별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이후 강은비는 간단하게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남편 변준필과 젠더리빌 이벤트를 진행했다. 2세의 성별은 아들이었다. 이에 변준필은 “너무 좋다”면서 아들에게 “아빠처럼 무뚝뚝한 사람 되지 말고 딸 같이 성격 밝게, 화목하게 잘 살아보자”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강은비는 “우린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 중이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 나고 웃기고 난리 났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함께 축하해줘요. 앞으로 더 행복하게 만날 날 기다릴게 산삼아”라고 덧붙였다.한편 강은비는 동갑내기 얼짱 출신 변준필과 17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9월, 40세의 나이에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출산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07:58
프로야구

"돈 아닌 꿈, 성공 아닌 낭만" 1984년 최동원에게 2025년 야마모토를 묻고 싶다 [김식의 엔드게임]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MLB)에 활발하게 진출한 2000년대 초반, 미국 기자들은 한국야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당시 MLB에서 활약했던 서재응·김병현·최희섭이 1995년엔 한 팀(광주일고)에서 뛰었다는 말을 듣고 “그게 사실이면 세계 최고의 야구 명문일 것”이라며 웃었다.또한 그들은 한국시리즈(KS, 7전 4선승제)에서 4승을 거둔 투수(1984년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가 있다는 말을 좀처럼 믿지 않았다고 한다. “4승뿐 아니라 1패도 있다”라는 말엔 아연실색했다. MLB 초창기였던 1900년대 초반에도 그런 투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1984년 최동원의 역투, 아니 사투는 올드팬들의 가슴에 선명하게 각인돼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KS 1차전 완봉승, 3차전 완투승을 올린 그는 5차전에서 완투패 했다. 예정대로라면 7차전에 등판해야 했을 최동원은 6차전에 구원으로 나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때부터 마운드 위의 그는 힘겹고 외로워 보였다.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최동원은 최종 7차전에도 선발 등판, 완투승을 따냈다. 7경기 동안 총 40이닝, 특히 5~7차전이 열린 사흘간 19이닝을 던진 그는 우승의 기쁨을 즐길 힘도 없이 숙소로 돌아와 코피를 쏟았다. 롯데가 최동원을 앞세워 우승한 게 아니라, 최동원이 롯데를 이끌고 우승했다는 전설의 시리즈다.불꽃처럼 뜨거웠던 그때, 최동원은 “알겠심더. 마, 함 해 보입시더”라는 말을 남기고 마운드에 올랐다. “동원아, 우야노. 여까지 왔는데”라는 강병철 롯데 감독의 부탁에 대한 화답이었다. 무쇠 같았던 그도 피로를 견딜 방법이 없어 발바닥에 파스를 붙였다.KS 또는 월드시리즈(WS) 4승은 야구의 현대화·분업화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는 구원투수도 4번 등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래도 가끔 전설을 소환하는 기적이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간) 끝난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WS가 그랬다.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2차전 완투승, 6차전 6이닝 승리에 이어 7차전엔 구원으로 나서 2와3분의2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WS에서 3승을 따낸 투수는 2001년 랜디 존슨 이후 24년 만이다. 지금까지 121번 열린 역대 WS 레코드를 다 뒤져도 14번만 나온 기록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야마모토가 아이언맨처럼 활약했다’고 했다. 한국 올드팬은 이 표현을 보고 ‘무쇠팔’ 최동원을 또다시 떠올렸다.당시 최동원은 “이상하다. 내가 정말 4승을 한 건가? 결과를 내고도 날 믿지 못했다”며 “난 돈이 아니라 이름 석 자를 남기려고 야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야마모토는 WS 우승 후 이렇게 말했다. “내 커리어가 끝났을 때 이번 WS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다. 신경 쓰지 않는다. 위기에 처한 팀을 위해 야마모토가 공을 던졌다, 그 사실 하나면 충분하다. (혹사를 걱정하는 시선에 대해) 야구를 향한 내 마음은 항상 혹사 중이다. 팀이 벼랑 끝에 몰렸는데 ‘팔이 아프니까’ 따위의 이유로 외면하는 선수가 되고 싶진 않았다.”보통의 시각, 최근의 인식으로 보면 두 전설의 인터뷰는 너무 감상적이다. 돈과 성공이 아니라 꿈과 낭만을 좇는 소년 같았다. 말로만 그런 게 아니라, 그들은 온몸을 부숴가며 그걸 보여줬다.야마모토 덕분에 14년 전 우리 곁을 떠난 고(故) 최동원을 추억할 수 있었다. 코치와 경기운영위원 시절 현장에서 만난 그는 무뚝뚝했다. 먼저 말을 걸지는 않았지만, 주니어 기자의 서툰 질문에도 정성껏 답해줬다. 블루제이스는 1981년 최동원과 계약까지 했던 팀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가 될 뻔했던 그는 병역 문제로 태평양을 건너지 못했다. 그에게 2025년 WS 해설을 들으면 어땠을까. 그럴 수 있다면 꼭 물어보고 싶다.“야마모토의 피칭을 보니 어떠세요?”“WS에 진출한다면 5번이라도 등판하시겠어요?” 김식 기자 2025.11.03 17:32
드라마

김희선X한혜진X진서현, 대본리딩…‘다음생은 없으니까’ 11월 10일 첫방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꽃선비 열애사’,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대군-사랑을 그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를 집필한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뭉쳤다.배우들은 첫 대본리딩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연기합을 선보였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에 오롯이 녹아든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희선은 엄마이자 아내로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능청 연기부터 자신의 커리어를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는 처절한 분투까지 생생하게 그려냈다.한혜진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한혜진은 차분하게 일상을 연기하면서도 난임에 대한 괴로움에 힘들어하는 구주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 역을 통해 대사의 말맛을 디테일하게 살려내는 강렬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진서연은 답답한 상황에서는 화끈한 샤우팅으로 카리스마를, 친구들 앞에서는 아낌없는 애교로 귀여움을 분출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윤박은 홈쇼핑 PD이자 조나정(김희선)의 남편 노원빈 역을 맡아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츤데레의 면면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윤박은 남편으로서의 자존심과 가장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을, 다정함과 냉정함을 넘나드는 말투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의 대학교 연극동아리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 역으로 흥미진진한 서사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허준석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선배로 은근한 섹시미의 상남자 매력을 분출하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해 열기를 북돋웠다. 장인섭은 명문대 출신의 게임회사 이사이자 구주영의 남편 오상민 역으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피규어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족으로 변신한 장인섭은 아내 구주영을 애타게 만드는 소심하면서도 철부지 같은 면모로 흡입력을 높였다..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대본 리딩에서 모든 배우가 뜨거운 열의와 에너지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라며 “어른들의 성장통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세대불문 공감을 자아낼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39
드라마

이원정 ‘백번의 추억’ 속 없어선 안 될 감초 [RE스타]

배우 이원정이 ‘백번의 추억’에서 귀여운 감초 역할로 존재감을 뽐냈다. 적재적소 코믹 연기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가 하면 로맨스 연기까지 소화했다.오는 19일 종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남자 한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이원정은 극중 한재필의 절친인 정신고 3학년 마상철 역을 맡았다.이원정은 ‘백번의 추억’에서 없어선 안 될 분위기 메이커다. 마상철은 매사 진지하고 무뚝뚝한 한재필 옆에서 농담을 던지고 장난을 치며 무거운 분위기를 한결 가볍게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원정은 유머러스한 표정과 대사톤을 적재적소 활용하며 과하지 않은 캐릭터로 마상철을 만들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 놀림 받은 한재필이 낙지볶음을 한입 크게 먹는 오기를 부리자,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자)존심은 있어가지고”라고 놀리는 장면은 고교 시절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한재필과 둘이 있을 때뿐 아니라 다수의 사람과 있을 때도 이원정은 돋보인다. 고영례 엄마 박만옥(이정은)이 구워준 삼겹살을 먹고는 “엄마 너무 맛있다. 삼겹살에 무슨 요술을 부렸냐”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은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정감이 흘러넘쳤다. 이원정은 소속사 런업컴퍼니를 통해 “상철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친구이자 활력소,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시청자가 상철이를 볼 때 절로 웃음이 나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감초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로맨스 서사도 그만의 색깔로 펼쳐냈다. 특히 1982년을 배경으로 하는 1막에서 고영례를 좋아하게 된 마상철은 “난 외동이고 아버지가 4형제 중 막내라서 제사는 절대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우리 집안은 여자 손에 물을 안 묻혀요”라며 능청스러운 플러팅을 날린다. 이원정은 로맨스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외향적이고 여자를 좋아하는 철없는 친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례에게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캐릭터”라며 “겉으로는 단순하고 밝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깊은 마음을 지닌 인물이란 점을 표현하고 싶었다. 영례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순간순간에 반응하는 모습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마상철은 7년 후인 1989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막에선 고영례와는 친구로 남고 미혼모 최정분(박예니)과 러브라인을 만드는 데 그의 어린 딸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함을 보여준다. 이원정은 고교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부터 어른이 된 후 한층 성숙해진 사랑까지 그려내며 캐릭터의 성장 또한 잘 담아냈다.2019년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로 데뷔한 이원정은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20대 남자 배우 중 한 명이다. ‘하이라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우연일까?’, ‘메리 킬즈 피플’ 등에 출연하며 가벼움과 무거움을 모두 표현하는 데 능숙한 배우라는 평을 얻었다. 특히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안락사를 의뢰하는 시한부 환자라는 까다로운 캐릭터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원정은 앞으로 남은 ‘백번의 추억’ 11회, 최종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원정은 “남은 회차에선 등장 인물들이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삶에 충실하며 더욱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담긴다. 상철 역시 밝은 에너지를 지닌 멋진 어른으로 성장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6 06:00
스타

[RE스타] 아역서 성인으로… 이레, ‘신사장’서 첫 로맨스 불 붙인다

배우 이레가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성인 연기에 본격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실적인 청춘의 얼굴, 투박하지만 진솔한 연기, 그리고 첫 로맨스 서사가 어우러지며 배우로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협상가에서 치킨집 사장이 된 미스터리한 인물 신사장(한석규)이 소통 불능의 세상 속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분쟁을 중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레는 극중 생활력 만렙의 프로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아 빠른 눈치와 순발력으로 신사장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시온은 화장기 없는 얼굴, 무표정한 표정, 단답형 말투로 무뚝뚝한 모습으로 첫 회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사장이 위기에 몰리자 “이 동네 꽉 잡고 있다”는 대사와 함께 오토바이에 태워 목적지까지 신속히 데려다준 그는 추격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동료 바이커들을 불러내는 기지를 발휘하며 신사장의 곁을 지켰다. 이처럼 속도감 있는 장면들은 쾌감을 자아내며 극 몰입도를 높였다. 상대역 한석규도 “이레가 오토바이를 타는 걸 보고 놀랐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때 제 모습이 떠올랐는데, 배달 쪽에서는 최고더라”고 극찬했다.이레는 또 카리스마를 넘어 현실의 무게를 짊어지는 얼굴을 그리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시온은 할머니와 여동생을 돌보는 집안의 실질적 가장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배달을 뛰며 알바의 달인으로 살아간다. 이레는 이처럼 여린 내면과 거친 겉모습이 교차하는 시온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구현해내고 있다.드라마 속 로맨스도 이레의 몫이다. 극중 시온과 조필립(배현성)과 관계는 앙숙에서 풋풋한 사랑으로 발전 중이다. 시온은 필립과 첫 만남에서 정강이를 걷어차고 “재수없다”는 말을 내뱉는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필립에게 기대는 등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이레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이레는 상황과 감정에 따라 점차 변모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로맨스 전개에 맞춰 스타일링 변화도 이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올해 성인이 된 이레에게 이번 작품은 의미가 크다. 2006년생으로 올해 만 19세인 그는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은 물론,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이레의 배우 인생은 일찍부터 시작됐다. 어린이 모델 활동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는 2012년 드라마 ‘굿바이 마눌’로 본격 연기를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소원’에서 피해 아동 임소원 역을 맡아 깊은 연기력으로 충격적 서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지옥’, ‘무인도의 디바’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제 성장 과정에 맞는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성인 후의 성장 스토리를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역 시절부터 착실히 경력을 쌓아온 이레가 이제 성인 배우로 도약하는 과정에 있다”며 “‘신사장 프로젝트’는 그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시청자들에게는 이레가 가진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3 13:29
예능

어딜 가도 윤활유… 이은지, ‘밥값’ 살린 케미스트리

내가 PD라면 캐스팅 1순위 예능인으로 이은지를 주저 없이 꼽을 것 같다. 어떤 조합 속에 투입해도 어색한 분위기를 단번에 풀어내며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믿고 쓰는 예능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 능력은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한층 더 빛을 발하며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세 사람이 해외에서 직접 돈을 벌어야 하는 포맷 자체도 흥미롭지만, 그보다 눈길을 끈 건 조합이었다. 어떤 예능에서도 본 적 없는 신박한 조합이었기에 ‘과연 이게 될까’ 하는 궁금증과 의문이 동시에 따라붙었다. 사실 초반에는 세 사람 모두 서로 어색해하는 기색이 화면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곽준빈은 “이은지는 몇 번 봤지만 추성훈은 처음 본다”며 긴장한 기색을 보였고, 심지어 낯선 만남에 다소 무서워하는 듯한 모습까지 드러내기도 했다.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먼저 나선 건 이은지였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추성훈에게 “립밤을 바르셔야 할 것 같다”고 말을 건넸고, 이에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응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은지는 무뚝뚝하게 돌직구만 주고받는 두 남자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살렸다. 함께 숙소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도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점차 세 사람을 융화시키며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처음엔 추성훈을 무서워했던 곽튜브도 시간이 지나자 이동 중 좁은 기차 안에서 진지하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고 더 나아가 서로 농담을 주고받을 만큼 가까워졌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이은지가 있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긴장을 풀어주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것. 덕분에 서먹하던 세 사람이 자연스레 하나의 팀으로 어우러질 수 있었다이은지가 밥값을 벌겠다며 홀로 나서 댄스 강사에 도전한 장면 역시 웃음을 자아내며 예능적 재미를 더했다. 이은지는 어디에 던져놔도 자신만의 색깔을 살리면서 동시에 현장을 환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은지는 이미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인이 아닌 출연자 세 명을 이끌며 완벽하게 진행을 해낸 바 있다. 제작진이 어떤 필요에 의해 조합을 만들어내도, 그 안에서 최상의 케미스트리를 끌어내는 능력이 있기에 ‘믿고 쓰는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은지는 기본적으로 진행을 할 줄 아는 예능인”이라며 “추성훈과 곽튜브가 판을 흔드는 역할을 했다면, 이은지는 묵직하게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다. 곽튜브가 초반에는 부딪힘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자기 색을 찾아갔고, 결국 세 사람의 조합이 균형을 이루게 된 것도 이은지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06:40
스타

수지, 미쓰에이 시절 언급…“힘든 줄 몰라, ‘비즈니스 웃음’이라고” (핑계고)

수지가 데뷔 초 무뚝뚝한 성격으로 인한 고충을 이야기했다.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가을바람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역 김우빈과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영상에서 수지는 실제 성격이 어떠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원래 좀 무뚝뚝했었는데 방송을 하면서 밝게 하다 보니까 밝아졌다가 지금도 여전히 밝다”라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MC 유재석과 양세찬이 “무슨 소리인건가”하고 놀리자 수지는 “저는 원래 무뚝뚝한 게 있다. 방송하면서 밝아졌는데 지금도 여전히 일할 때는 밝은 편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유재석은 “아무래도 아이돌로 데뷔하다 보니까 사실은 쉽지 않은 것도 좀 있었겠다”고 고충을 궁금해했다.수지는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활동한 시절을 두고 “당시에는 그걸 인지를 못 했다가 지금 생각해 보면 ‘나 꽤 무뚝뚝했는데 그래도 잘 해냈구나?’한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그냥 좀 원래 모습이 나오고 현장에 가면 밝은 모습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진짜 그런다”라고 거들었다. ‘찐친’들의 반응을 묻자 수지는 “그냥 비즈니스 웃음이라고”라고 솔직히 답했다. 유재석은 “내 찐친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거다. 내 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거다”라고 공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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