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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넌 나를 원해” 부르자 “원해” 떼창…훈훈한 선후배 케미 [2024 KGMA]

데뷔 21년 차 그룹 동방신기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에서 ‘스타들의 스타’다운 인기를 뽐냈다.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진행된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그룹은 동방신기였다. 동방신기는 이날 시상식에서 정규 9집 타이틀 곡 ‘레벨’을 비롯해 추억의 노래인 ‘라이징 선’, ‘왜’, ‘주문-미로틱’ 등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을 흥겹게 했다.동방신기 무대는 본 시상식 시작 전 리허설 때부터 뜨거웠다.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전혀 연습같지 않은 무대를 선보이며 후배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강창민은 여전히 아이돌다운 꽃미남 외모를 과시했고, 유노윤호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유노윤호가 ‘주문-미로틱’의 한 소절인 “넌 나를 원해”를 무반주로 부르자 리허설 대기 중이던 (여자)아이들 댄스팀에서는 “원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선배다운 여유롭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등 젠틀한 면모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그런가 하면 동방신기가 리허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무대, 동방신기 대기실 앞 등에는 후배 아티스트들이 그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유노윤호는 정동원을 보고 “키가 더 컸다. 잘생겨졌다”는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여자)아이들 민니는 공식 석상에서 동방신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허설 때부터 동방신기 무대를 주의 깊게 바라보던 민니는 KGMA 레드카펫에서 ‘어떤 아티스트가 가장 기대되느냐’는 MC 풍자의 질문을 받고 “저희 앞에 동방신기 선배님들이 계셨는데 너무 기대된다. 팬으로서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KGMA에서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선배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노윤호는 수상 소감에서 “카시오페아(팬덤명)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좋은 가수, 좋은 음악 들려드리려고 계속 노력할 테니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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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무반주 라이브가 이정도야…‘헤드웨이’ 기대감 ↑

그룹 퍼플키스가 환상적인 무반주 라이브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퍼플키스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헤드웨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영상에는 퍼플키스가 앨범에 수록된 총 5곡을 무반주 라이브로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각 멤버의 보컬적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솔로 파트는 물론, 멤버 간 환상적인 보컬합이 돋보이는 화음 구간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헤드웨이’는 웅장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퍼플키스 표 마녀 세계관에 몰입도를 높이는 ‘인트로:콘크리트 정글’과 몽환적 기타 리프와 반복되는 드럼 소리가 달콤한 악몽을 연상케 하는 ‘스위트 나이트메어’, 그루비한 사운드로 퍼플키스의 다크한 매력을 담아낸 ‘앙코르’,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팝 장르의 ‘라이트 더 웨이’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돼 퍼플키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으로, 수많은 갈림길 사이에서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각오를 전한다.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헤드웨이’는 퍼플키스가 미니 6집 ‘비엑스엑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선택지에서 본인만의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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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헤드웨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폭넓은 스펙트럼

그룹 퍼플키스가 환상적인 무반주 라이브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20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헤드웨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영상에는 퍼플키스가 앨범에 수록된 총 5곡을 무반주 라이브로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각 멤버의 보컬적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솔로 파트는 물론, 멤버 간 환상적인 보컬합이 돋보이는 화음 구간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헤드웨이’에는 웅장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퍼플키스 표 마녀 세계관에 몰입도를 높이는 ‘인트로:콘크리트 정글’, 몽환적 기타 리프와 반복되는 드럼 소리가 달콤한 악몽을 연상케 하는 ‘스위트 나이트메어’, 그루비한 사운드로 퍼플키스의 다크한 매력을 담아낸 ‘앙코르’,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팝 장르의 ‘라이트 더 웨이’ 등 총 5곡이 수록돼 퍼플키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특히,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으로, 수많은 갈림길 사이에서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각오를 전한다.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헤드웨이’는 퍼플키스가 미니 6집 ‘비엑스엑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선택지에서 본인만의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플키스표 마녀 세계관 귀환을 알리며 한층 강력해진 '퍼키마녀' 면모를 예고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한편, 퍼플키스의 미니 7집 ‘헤드웨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3:50
예능

(여자)아이들, ‘놀토’ 출격…미연, 태연과 ‘태미연’ 결성한 사연은

(여자)아이들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10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 우기, 슈화가 출연해 특급 존재감을 뽐낸다.앞선 녹화에서 미연, 우기, 슈화는 남다른 기세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리에서 일어나 깜짝 무반주 댄스와 폭풍 랩을 선보이는가 하면, 받아쓰기를 향한 열정도 드러낸 것. 미연은 “‘놀토’가 저의 퍼스널컬러”라면서 “오늘 온몸을 날려보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슈화 역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며 활약을 예고했다.이어 우기는 “‘놀토’는 예능이니 예능적으로 가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옆자리에 앉은 넉살, 한해의 ‘깔깔존’ 리더를 자처하더니, 녹화 내내 깔깔존의 분량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겼다. 받쓰에서는 국문학과 학생 같은 문법 지식마저 공개, 도레미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이 가운데 이날 출제된 ‘받쓰 문제는’ 최고 난도를 자랑했다. 영어 버전 가사까지 알고 있다는 키,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MC 붐, 제작진을 향해 “속이 시원하냐”고 묻는 신동엽까지, 스튜디오가 대혼란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간식 게임으로는 ‘무대 위 패션왕’이 첫선을 보였다. 무대 의상을 보고 가수와 곡명을 맞히는 게임으로, 출연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태연과 미연은 ‘태미연’을 결성해 감미로운 컬래버를 선보였고, 슈화는 바닥을 기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3:08
연예일반

엔믹스, 콘셉트에 이렇게 진심?... 8월 컴백 기대되는 이유 [줌인]

실력파 아이돌의 컴백은 언제든 환영이다. 그룹 엔믹스가 색다른 콘셉트로 8월 가요계 문을 두드린다. 엔믹스는 오는 19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올해 1월 15일 발표한 미니 2집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최근 공개한 티저 콘셉트에 이목이 쏠린다. 오류가 난 듯 흔들리는 화면 위로 의문의 ARS 번호가 있다. 해당 번호에 전화를 걸면 “소녀들이 당신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안내 멘트가 흘러나오고 1부터 6까지 각 버튼을 누르면 릴리, 해원, 설윤, 베이, 지우, 규진의 목소리가 차례대로 나온다. 주목할 건 멤버들의 의미심장한 메시지. 해원은 숨어 있다 길을 잃은 곳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고, 규진은 학교 3층 화장실의 검은 양 괴담을 소개한다. 지우는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친구를 데리러 움직이고, 설윤은 어딘가에 갇힌 듯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경험한다. JYP는 앞서 공개된 스케줄러에서 ‘검은 양들의 소동’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바 있는데 ‘Black Sheep’은 말 그대로 ‘검은 양’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어떤 집단 내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이질적인 존재를 뜻한다. 다소 어두운 콘셉트를 예고했지만 팬들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호러 콘셉트다”라며 색다른 티저 프로모션을 호평하고 있다.엔믹스는 2022년 2월 데뷔 때부터 ‘O.O’,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대시’ 등 다양한 믹스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믹스 팝이란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곡에 굴곡이 많아서 듣는 재미가 많고, 보컬이 주력인 멤버와 댄스가 주력인 멤버들이 한 곡에서 자신들의 강점을 부각하기 용이하다. 다만 앨범 초동 판매량에서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엔믹스다. 이들이 올해 발표한 미니2집은 초동 판매량 62만장을 기록했다. 전작 ‘어 미드서머 엔믹스’ 초동 판매량 103만 장과 비교했을 때 40만 장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또한 미니 2집 타이틀 곡 ‘대시’의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차트 최고 순위는 100위에 그쳤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의 활약상에 비해 밀리는 성적이다. 성적과 별개로 미니 2집 타이틀 곡 ‘대시’를 기점으로 엔믹스가 대중에 보다 가까워졌다는 의견도 있다. 김헌식 음악 평론가는 “엔믹스는 대형 기획사 중 흔치 않게 믹스 팝을 내세운 그룹이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장르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타 그룹에 비해 대중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라면서 “다만 ‘대시’처럼 믹스팝이라는 음악색을 유지하되, 대중성과 신선함의 중간 지점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엔믹스의 또 다른 강점은 라이브다. 지난 5월 고려대, 성균관대, 단국대 등 여러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며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축제를 즐기러 온 학생들과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 앙코르를 보여주는 가 하면, 노래가 중간에 끊기는 ‘음향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라이브를 이어가 호평이 이어졌다. 다만 해당 음향사고는 소속사와 학교 측의 사전 계획이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엔믹스가 무대 위에서 프로답게 대처한 사실은 변함없다. 엔믹스 대학교 축제 직캠 영상들의 평균 조회수는 기본 50만 회로 음악방송보다 높은 기록을 자랑한다. 이는 대중 역시 엔믹스 표 라이브 무대에 매료됐다는 것을 방증한다.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역시 초반에 약했던 정식 데뷔곡 ‘쉬시’의 화력을 뛰어난 라이브 무대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한 바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의 라이브 무대가 종종 화두에 오르면서, 실력이 곧 바이럴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분야에서 엔믹스가 강세인 만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미니 3집 스케줄러를 살펴보면 2일 스토리 필름을 시작으로 트레일러(7일), 콘셉트 포토(8·9일), 비주얼 필름(11일), 트랙리스트(13일) 그리고 17일과 18일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오픈한다. 여기에 발매 당일인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24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5 06:05
연예일반

도경수, 단독 팬 콘서트 ‘블룸 인 홍콩’ 성료

도경수가 홍콩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도경수는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인 홍콩(BLOOM in HONGKONG)’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스(Mars)’를 부르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그의 등장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어 응원법과 가사를 일제히 따라 부르고 응원봉을 열정적으로 흔들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도경수는 “홍콩에서 오랜만에 공연을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팬들을 향한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첫 팬 콘서트인 만큼 팬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예쁘게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콘서트 명을 ‘블룸(BLOOM)’으로 지었다”고 뜻깊은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근황 토크와 팬 참여 이벤트, 라이브 무대 등 다채로운 코너로 꾸려졌다. 먼저 ‘경수 인 블룸(KyungSoo in BLOOM)’에서는 직접 요리한 음식 사진부터 홍콩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일상의 모습을 아낌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경수는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이고, 그중에서 영화 ‘스윙키즈’의 로기수 캐릭터가 춘 탭댄스를 현장에서 완벽히 선보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도경수는 ‘투 도 리스트(To DO List)’ 코너로 이번 팬 콘서트의 특별함을 가미했다. 그는 그간 팬들이 듣고 싶어 했던 AKMU (악뮤) ‘후라이의 꿈’, 아이유 ‘무릎’, 태양 ‘눈, 코, 입’, 마룬 파이브(Maroon 5) ‘Sunday Morning(선데이 모닝)’, 이영지 ‘스몰 걸(Small Girl) (feat. 도경수(D.O.)’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흔들림 없는 무반주 라이브로 장내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객석 곳곳을 돌며 팬들과 근거리에서 눈을 맞추던 도경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별 떨어진다 (I Do)’, ‘매일의 고백 (My Dear)’을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어 도경수는 “무대 가까이에서 팬 여러분의 눈을 보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이번 홍콩 공연을 통해 여러분에게 신곡을 직접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미니 3집 ‘성장’에 수록된 ‘내일의 우리 (Ordinary Days)’, ‘오늘에게 (Good Night)',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 ‘썸바디(Somebody)’를 비롯, 앙코르 곡인 ‘팝콘(Popcorn)’ 무대까지 빈틈없이 꽉 찬 셋 리스트로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 말미에는 팬들이 ‘경수야 널 볼 때마다 심장이 팝콘처럼 터져’라고 새겨진 슬로건을 들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도경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평소 미식가로 알려진 도경수를 위해 팬들은 현지 음식을 소개하는 깜짝 영상 이벤트도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이에 도경수는 “팬 여러분의 센스가 정말 넘친다”라고 화답해 변치 않은 팬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도경수는 이번 공연에 대해 “이 공연이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게도 좋은 추억이 되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다시 만난 날을 기약했다.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와 홍콩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도경수는 자카르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아시아 9개 지역을 방문해 투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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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소수빈, 홍이삭 꺾고 첫 승리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승기팀과 규현팀의 첫 번째 버스킹 대결이 무승부로 종료됐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승기팀과 규현팀의 첫 번째 버스킹 대결이 계속됐다. 특히 ‘싱어게인3’ TOP7의 듀엣 무대와 팀장 이승기, 규현과 함께한 스페셜 듀엣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3 대 3 동점을 기록했다.이날 듀엣 대결에는 규현팀 이젤과 강성희가 김광석의 ‘기다려줘’로 귀 호강 무대를 선물했다. 이에 맞서 승기팀 신해솔과 리진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로 농도 짙은 따뜻함을 전해 ‘고막 여친단’에 등극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무대였지만 이젤과 강성희가 4표 차이로 승리했다.승기팀 추승엽, 규현팀 강성희의 용호상박 대결이 펼쳐졌다. 추승엽은 홍이삭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불렀다. 무엇보다 무대 앞으로 나가 ‘사랑의 눈빛만을 주세요’라는 가사에 한쪽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까지 선사했다.강성희는 소수빈의 기타 반주에 맞춰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불러 고독하고 쓸쓸함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시민 심사위원단 ‘월미도 횟집 감성 보컬’은 “한 번도 다른 곳을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라며 강성희가 가진 보컬의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5 대 3으로 강성희가 승리를 거뒀고 패배한 추승엽은 벌칙으로 10초 무반주 댄스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두 팀의 스코어가 2 대 2 박빙인 상황에서 소울 넘치는 보컬들의 대결이 이뤄졌다. 먼저 규현팀의 호림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애드리브로 더 레이의 ‘청소’를 불러 몰입도를 높였다. 승기팀의 신해솔은 박정현의 ‘마음으로만’을 불러 특유의 그루브를 뽐냈고 시민 심사위원단 ‘싱어게인4 지원자’는 “제가 너무 닮고 싶어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신해솔은 버스킹 최초 올에게인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뿐만 아니라 홍이삭과 소수빈이 1 대 1 대결에 이어 스페셜 듀엣 무대에서 다시 한번 맞붙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승기의 ‘삭제’를 준비한 홍이삭과 이승기는 완벽한 하모니로 보는 이들을 스며들게 했다. 그 결과 시민 심사위원단 ‘그릇 굽는 임재범’은 “분위기와 공기, 바람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노래”라고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소수빈과 규현은 감미로움을 배가한 규현의 ‘내 마음을 누르는 일’을 열창했다. 시민 심사위원단 ‘인천 왕초 심수봉’은 “오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라며 두 사람의 무대가 더없이 좋았음을 전했다. 두 팀장과 함께한 스페셜 듀엣 무대 결과는 5 대 3으로 소수빈과 규현이 승리, 처음으로 소수빈이 홍이삭을 꺾었다. 이로써 승기팀과 규현팀의 첫 번째 버스킹 대결은 3 대 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싱어게인3’ TOP7의 황홀한 버스킹 무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4 09:29
연예일반

[TVis] ‘놀뭐’ 주우재 “이이경 보면 전 여친 생각나” 폭소

방송인 주우재가 이이경을 보고 전 여자친구를 떠올렸다.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전 농촌활동을 끝내고 게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멤버들은 어목조동 게임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걸린 박진주가 20초 무반주 댄스를 췄다. 이를 본 하하는 “XX하네”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왜 그래. 나 열심히 하는데. 나도 이겨내고 하잖아”라며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이이경은 “왜 아무도 나는 안 건드리냐?”라며 섭섭해했다. 곧바로 벌칙의 주인공이 된 이이경은 자신에게 게임이 몰리자 이번엔 “왜 나만 해?”라고 말했다.이에 주우재는 “옛 여친 같다. 아무것도 안 하면 뭐하냐 그러고, 다 해주면 왜 눈치 보냐 그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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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시강, 日팬미팅 성공적… “1000여명 팬들과 뜻깊은 시간”

배우 성훈과 이시강, 그룹 W.O.W가 ‘에이코닉 SPRING PARTY 202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훈과 이시강, 그룹 W.O.W는 지난 4일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에이코닉 SPRING PARTY 2023’을 열고 1000여명의 일본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맏형 성훈은 ‘너뿐인 세상’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성훈은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다. 너무 보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뜨거운 인사를 나눴다. ‘For you(포 유)’로 예열을 마친 성훈은 소속사 식구 이시강을 소개하며 “다재다능한 친구인 이시강의 매력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성훈의 배턴을 이어 받은 배우 이시강은 ‘One Love’(원 러브)를 부르며 등장 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성훈과 이시강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밸런스 게임’과 ‘나를 맞혀’ 등 코너를 통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그룹 W.O.W는 ‘SPRING PARTY 2023’에 걸맞은 싱그러운 무드의 ‘Miss U(미스 유)’와 ‘Colorful(컬러풀)’을 선곡하며 2부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W.O.W 멤버들은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2부에서는 성훈, 이시강, 그룹 W.O.W가 두 팀으로 나뉘어 ‘입에서 입으로 옮기기’, ‘팔 굽혀 펴기’, ‘줄넘기’ 등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했다. 우승을 거머쥔 성훈 팀은 팬들에게 자신의 애장품을 전달했고 진 팀은 무반주 프리스타일 댄스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다채로운 코너와 이야기로 1시간 20분 동안 무대를 꽉 채운 성훈, 이시강, 그룹 W.O.W는 좋은 작품과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과 각오를 전하며 객석을 꽉 채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성훈, 이시강, W.O.W는 마지막 엔딩 무대로 ‘Go Away(고 어웨이)’, ‘붉은 노을’를 부르며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또한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공연이 여러분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1 18:36
연예일반

김혜윤, 블랙핑크·뉴진스 커버로 숨겨왔던 댄스 실력 공개

배우 김혜윤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김혜윤은 5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혜피데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부산, 목포,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김혜윤을 만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중국에서 온 팬도 있었다는 전언이다.김혜윤은 ‘처음 쓰는 프로필’이라는 코너를 통해 어릴 적 사진과 개인 신상을 공개했다. 또 ‘밸런스 게임’으로 좋아하는 운동, 영화, 취미 등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Q&A로 진솔한 토크도 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소화했다. 블랙핑크 ‘뚜두뚜두’와 뉴진스의 ‘디토’ 커버 댄스로 김혜윤은 남다른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또 원더걸스의 ‘텔 미’와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 춤도 무반주로 추며 팬미팅의 흥을 끌어올렸다.김혜윤은 팬들을 위해 키링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완성된 기념품은 선물로 나눠줬다. 마지막 무대 인사에서는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김혜윤은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주어서 울컥했다. 긴장해서 2시간 밖에 잠을 못 잤는데 피곤함도 잊은 채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소통은 처음이라 내 마음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꼭 다시 만나고 싶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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