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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삼성의 '뉴 갤럭시', 비스포크 입고 경쟁사 가전까지 품는다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쟁사 제품까지 품는 모바일 생태계 구축과 가전 디자인 철학 '비스포크'의 성공 DNA 이식을 가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통합 세트 부문의 명칭을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CE(가전)와 IM(모바일) 부문을 세트 부문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조직 간 경계를 없앤 단일 리더십을 구축하고, 제품·서비스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DX 부문의 지휘봉은 이번에 승진한 한종희 부회장이 잡는다. TV 전문가 출신으로, 2017년 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 사업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향후 고객 경험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IM부문장 자리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물려받을 것이라는 업계 관측은 빗나갔다. 대신 무선사업부는 'MX(모바일 경험) 사업부'로 이름을 바꿔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 확장에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모바일은 물론 가전과 TV까지 아우르는 연결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표준을 만들고 있는 '매터'로 타사 제품까지 연동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가 기기 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IoT(사물인터넷) 통신 규격이다. 냉장고·세탁기·의류관리기·큐커 등 거의 모든 삼성전자 제품에 탑재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돼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원격으로 빨래를 돌리거나, 추천 레시피를 전송해 알아서 요리하는 등의 차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매터가 활성화하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LG전자 가전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전자는 가전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끈 비스포크 색상을 스마트폰에도 입힌다. 비스포크는 기존 백색 가전의 프레임을 벗고 맞춤형으로 여러 소비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 프리즘'의 결과물이다. '내가 말하는 대로(SPOKE) 된다(BE)'는 뜻을 담고 있으며, 2019년 냉장고에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에어컨·청소기·세탁기·의류관리기 등 제품 전반에 녹아들었다. 파스톤텔의 화사한 색감을 조합해 나만의 스타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의 비스포크 에디션을 지난 10월 선보이며 제품 경계를 허문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블랙·실버 등 2가지 프레임과 블루·옐로우·핑크·화이트·블랙 등 5가지 전·후면을 섞으면 49개의 조합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S22'(가칭) 시리즈에도 비스포크 철학이 반영되냐는 질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 차례 시도한 만큼 확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12 13:35
경제

사내 벤처프로그램 현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오직 미래만 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벤처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6일 수원사업장의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 현장을 찾아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C랩은 삼성이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낸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을 만들 수 있다. 이 부회장은 C랩 참여 임직원들에게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 등을 듣고 창의성 계발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고 삼성은 전했다. 이 부회장은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며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 전에는 C랩 스타트업 제품·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들을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사장단도 함께했다.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직원은 163명이고, 이들이 45개 기업을 창업하면서 신규 일자리 200여개를 창출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06 18:22
경제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 후 첫 행보 '사장단 릴레이 간담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첫 경영 행보로 ‘사장단의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나갔다. 이 부회장은 15일 반도체 부문과 제품 부문 사장단을 연속으로 만나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9일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첫 공개 경영 행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DS부문 경영진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시황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파운드리 전략 간담회를 주재하고, 미중 무역분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선단 공정 개발 로드맵 등을 점검했다.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의 간담회 후에는 무선사업부 경영진을 차례로 만났다. 무선사업부 사장단 간담회에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최경식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김경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김성진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이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이 사장단과 간담회를 한 것은 지난 3월25일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차세대 기술점검을 한 이후 80여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악재가 많은 가운데서도 사업 투자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15 17:25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격보단 안정 선택…정기 사장단 인사 단행

삼성전자가 안정 기조 속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20일 단행된 2020년 삼성전자 정기인사에서 50대 사장이 4명 탄생했다. 신임 사장이 된 인물은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58), 황성우 종합기술원장(58), 최윤호 경영지원실장(57),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56)이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50대 젊은 사장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떠받치는 요직의 대표이사 3인은 유임됐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이 진행 중이라 파격보단 안정을 택한 셈이다.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 고동진 IM부문장 사장, 김현석 CE부문장 사장은 3년째 삼성전자의 핵심 조직을 이끌게 됐다. 대표이사 3인방의 관록에 모바일·네트워크·재무 등 뛰어난 기술을 갖춘 신임 사장단의 배치로 신구조화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부문장 3인 리더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글로벌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세대교체와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 50대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사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인 전경훈 사장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통신 전문가다. 황성우 사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맡아 오면서 미래 신기술 발굴과 전자 계열사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해왔고, 앞으로 차세대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사장은 재무관리 전문가로 안정적인 글로벌 경영관리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재무 전문가인 박학규 사장은 반도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었던 노태문 사장은 무선사업부장으로 위촉 업무가 변경됐다. 52세로 삼성전자의 최연소 사장이기도 하다.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참신한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추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IM부문장 후보로도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도 곧 발표할 계획이다. 노조와해 혐의로 법정구속된 이상훈 사장의 공석을 메울 이사회의 신임 의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1.20 16:22
생활/문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이어 사장단 회의 소집…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연이어 사장단 회의를 열고 경영 전략 및 투자 현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서 IT·모바일(IM) 부문 사장단과 경영전략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을 비롯해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등으로부터 전날 개최된 'IM 부문 글로벌 전략 회의' 결과를 보고받았다.이 부회장은 사장단과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첨단 선행 기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한 차별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 부회장은 또 5G 이후의 6G 이동통신, 블록체인,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 현황과 전망,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면서 "어떠한 경영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말고 미래를 위한 투자는 차질없이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그는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수성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경영진을 불러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했다.지난 1일 화성 사업장에서 DS 부문 경영진과 회의를 한 데 이어 시스템 반도체 등에 대한 투자 집행 계획을 직접 챙기기 위해 2주 만에 다시 소집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17일에는 삼성전기를 방문해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5G 이동통신 모듈 등 주요 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재계는 이 부회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위기의식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 수사와 자신에 대한 대법원 판결 등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16 19:08
생활/문화

'오너 공백' 삼성전자 대대적인 사장단 인사…50대로 세대교체

삼성전자가 2일 대대적인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퇴진 의사를 밝혔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올리고 50대 젊은 사장들을 내세워 세대교체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이후 흔들리던 조직을 다잡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이날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선행기술 연구조직인 종합기술원의 회장직을 맡았다. 부문장에서 물러난 윤부근·신종균 사장은 각각 CR(Corporate Relations) 부회장과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들 3명을 '회장단'으로 임명한 것은 '오너 공백' 사태를 보완할 수 있는 원로 고문단 성격이라는 평가다. 또 기존 '이건희 회장-권오현·이재용 부회장' 체제에서 '이건희·권오현 회장-이재용·윤부근·신종균 부회장' 체제로 재편됐다. 이번 인사에서 50대 부사장 7명이 사장으로 승격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팀 백스터(56) 부사장은 북미총괄 사장, 진교영(55) 부사장은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54) 부사장은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정은승(57) 부사장은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종희(55) 부사장은 CE(소비자가전)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노희찬(56) 부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황득규(58) 부사장은 중국삼성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진교영·강인엽·정은승·황득규 사장 등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문에서 무려 4명이나 사장 승진이 나왔다. 김기남 DS부문장,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IT모바일) 부문장 등 최근 대표이사에 임명된 사장들에 대한 겸직 인사도 발표됐다. 김기남 사장은 종합기술원장, 김현석 사장은 생활가전사업부장과 새로 발족한 '삼성리서치'의 리서치장, 고동진 사장은 무선사업부장을 각각 겸하게 됐다.삼성전자는 전자 계열사 간 공통 이슈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위해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으며, 정현호(57) 전 미래전략실 사장을 TF장으로 임명해 최고경영자(CEO) 보좌역을 담당하도록 했다. 사업지원TF는 이전 그룹 전체를 총괄하던 미전실과는 달리 '전자계열사 컨트롤타워' 정도의 제한된 통할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02 18:46
경제

삼성전자 대대적 인사개편…사업부문장 모두 교체

삼성전자가 31일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실시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에 김기남 사장을, CE(소비자가전)부문장에 김현석 VD사업부 사장을, IM(IT모바일)부문장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부문장 인사는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신종균 사장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더 이상 후임 선정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임 부문장들은 일찍부터 해당 사업 영역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밝혔다.김기남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DS부문 반도체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김현석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해 11년 연속 글로벌 TV 1위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의 최고 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고동진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 팀장과 실장을 역임하면서 갤럭시 신화를 일구며 모바일 사업 일류화를 선도해온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조직을 쇄신해 활력을 주는 동시에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윤부근, 신종균 사장은 각각 CE부문장과 IM부문장직을 사퇴하고 이사회 이사와 대표이사직도 임기를 1년 단축해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하기로 했다.이들 두 사장과 함께 2012년부터 경영지원실장(CFO)을 맡아온 이상훈 사장도 사퇴했다. 이 사장은 이번에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사외이사들에 의해 이사회 의장에 추천됐다. 이상훈 사장과 새로 부문장을 맡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계획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0.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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