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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요거트 출시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신제품으로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당류 0g인 제품으로, 디저트나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요거트 한 통(400g)에 14g의 식이섬유와 400억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 Colony-forming unit)가 들어있다.롯데웰푸드 제로는 건강 열풍을 공략하는 무설탇·무당류 디저트 브랜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과, 빙과에 이어 유가공으로 제품 영역을 확장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9 10:14
경제일반

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개월 만에 1000만개 판매

팔도는 지난 3월 출시한 무설탕 제품 '비락식혜 제로'가 5개월 만에 10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300만개가 팔렸고, 이후 100일간 700만개가 더 판매됐다.비락식혜 제로 판매 호조에 따라 브랜드 전체 판매량도 늘었다. 올해 1∼7월 비락식혜 브랜드의 전체 제품 판매량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 늘었다.팔도 관계자는 "오는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제품 생산을 더 늘릴 예정"이라며 "비락식혜 브랜드 전체 제품의 판매량 목표를 연간 1억개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2 15:23
프로축구

코리아콜라겐, 24일 울산현대축구단 ‘특별 게스트’와 네이버쇼핑라이브 진행 예고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울산 현대 축구단이 더코리아콜라겐과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한다.울산 현대 축구단 공식 후원사인 더코리아콜라겐은 24일,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콜라게너지’의 출시 2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이번 쇼핑라이브에는 울산 현대의 수장,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과 울산 토박이 ‘설스타’ 설영우 선수가 출연 예정이며. MC는 머슬매니아 세계대회 2위 이수지 선수가 맡게 된다. 특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홍명보 감독의 출연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콜라게너지는 BCAA, 글루타민, 아르지닌 포함 아미노산이 총 5,000mg 함유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이다. 또한, 무설탕, 무지방, 무카페인으로 남녀노소 섭취가 가능하고, 국제 스포츠 안티 도핑 연구기관인 LGC로부터 '인폼드 스포츠(Informed Sport)' 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내 유수의 구단, 프로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다.라이브 방송 중 구매 인증 및 베스트 리뷰 고객에게는 선수들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최다 구매고객에게는 홍명보 감독과 설영우 선수가 라이브방송에서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증정한다.울산 현대 축구단과 더코리아콜라겐의 콜라보 쇼핑라이브는 24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더코리아콜라겐’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조용준 기자 2023.08.24 09:04
산업

발암물질인데, 식약처는 기준 유지? 식품업계는 "안도"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가능물질'로 분류됐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사용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는 식품업계는 안도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우려는 커지는 분위기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일일섭취허용량을 체중 1㎏당 40㎎으로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식약처는 JECFA의 평가 결과와 지난 2019년 조사된 우리나라 국민의 아스파탐 섭취량을 고려한 결과, 현재 아스파탐 사용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에 조사된 우리나라 국민의 아스파탐 평균 섭취량은 JECFA에서 정한 1일 섭취 허용량 대비 0.12%에 그쳤다.다만 식약처는 IARC의 발암 유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소비자 우려와 무설탕 음료의 인기 등을 고려해 감미료 전반에 대한 섭취량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기준과 규격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은 다이어트 콜라와 껌, 요구르트 등에 사용된다. 국내에선 일부 제로 음료와 막걸리 등에 함유돼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빵류, 과자, 시리얼류, 건강기능식품 등 8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있는 최대량(0.8~5.5g/㎏)을 정하고 있으나 그 외의 식품에는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 현재 국내에 보고된 식품 약 86만건 중 아스파탐을 사용해 생산하는 식품은 0.47% 수준이다. 아스파탐이 도마에 오르면서, 식품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 배경이다. 최근 식품 업계는 부정적 이미지의 아스파탐을 뺀 제품이나 아스파탐의 함유량을 줄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CU는 5일부터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백걸리'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펩시 본사와 아스파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에 아스파탐을 첨가 중인 막걸리 업체들은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대응 기준을 마련한 뒤 함께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오리온은 '나쵸'를 비롯한 10여종, 크라운제과는 '콘칩 초당옥수수맛'에 아스파탐이 들어간다. 오리온은 선제적으로 원료 대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4 10:20
산업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

이른바 '제로콜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캔디,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을 표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대신 아스파탐에 매겨진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일일섭취허용량을 체중 1㎏당 40㎎으로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IARC는 발암 위험도에 따라 1(확정적 발암 물질), 2A(발암 추정 물질), 2B(발암 가능 물질), 3(분류불가) 등으로 분류한다.1군에는 술·담배, 가공육 등이 속하고 2A군에는 적색 고기와 고온의 튀김 등이, 2B군에는 김치나 피클 등의 절임채소류가 포함된다. 2B군은 발암 가능성이 있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주로 분류한다.IARC와 JECFA는 "제한된 근거를 토대로 아스파탐을 2B군으로 분류했다"며 "우리가 평가한 데이터들은 아스파탐의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을 변경할 충분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두 기관은 아스파탐의 일일섭취허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예시하기도 했다.체중 70㎏의 성인이 아스파탐 함유량이 200∼300㎎의 탄산음료를 하루에 9∼14캔 넘게 마시면 허용치를 초과하게 된다고 두 기관은 소개했다. 이는 해당 성인이 다른 음식물로는 아스파탐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다.두 기관은 아스파탐의 암 관련성을 따져본 기존 연구논문과 각국 정부 보고서, 식품 규제를 위해 수행된 기타 연구 등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스파탐의 유해성을 살폈다.이들 기관이 검토한 자료 중에는 아스파탐이 간암과 관련성이 있다는 취지의 논문도 있었다고 WHO는 전했다.두 기관은 "아스파탐이 인간에게 발암 위험을 초래하는지를 따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의 한계점을 짚었다.그러나 WHO는 아스파탐 과다섭취가 건강에 안전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프란체스코 브랑카 WHO 영양·식품안전국장은 보도자료 발표 전 취재진을 상대로 연 기자회견에서 "아스파탐은 많은 식품에 흔하게 들어 있으며 과다섭취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식품회사들이 아스파탐을 대체할 다른 감미료를 찾는 방안도 고려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며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여전히 맛있을 수 있도록 제품의 제형이나 성분 선택을 바꾸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WHO는 아스파탐의 유해성과 관련된 증거 자료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아스파탐에 노출된 식음료 소비자가 어떤 잠재적 영향을 받는지에 관한 추가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4 09:07
산업

롯데 신동빈, 누적 1억병 '새로' 돌풍 주역 롯데칠성팀 직접 시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무설탕 소주 ‘새로’ 열풍을 이끈 롯데칠성음료의 소주BM팀 등 롯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팀에 대해 직접 시상했다. 신동빈 회장은 21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롯데어워즈에 참석해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롯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6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 회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임직원 모두가 보여 준 뛰어난 업적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어워즈에서는 무설탕 소주 '새로' 열풍을 이끈 롯데칠성음료의 소주BM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무설탕 소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소주 시장의 새 성장력을 마련하기 위해 '바꿀 수 있는 것은 다 바꾸자'라는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정하고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뜨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설탕 소주를 개발했다. 8개월간 8차례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새로는 이달 기준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최우수상은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로 와인 큐레이션 시장을 개척한 롯데마트와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확장한 롯데웰푸드, 벨리곰 캐릭터 마케팅을 성공시킨 롯데홈쇼핑이 받았다.또 독자 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한 롯데케미칼과 석촌호수 수질개선 등으로 지역 상생을 실천한 롯데물산도 최우수상을 받았다.롯데는 기존에 사별로 해오던 시상을 2021년부터 롯데어워즈로 통합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조직 등을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를 주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21 12:35
보도자료

코리아콜라겐, 홍명보장학재단과 MOU 체결

- 스포츠뉴트리션 제품 ‘콜라게너지(Collagenergy)’ 홍명보장학재단에 지원 예정 지난 22일 콜라겐 제품 전문기업 코리아콜라겐㈜이 홍명보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코리아콜라겐㈜ 김진호 대표와 홍명보장학재단 홍명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리아콜라겐㈜은 100% 국내산 콜라겐을 주원료로 한 콜라겐 관련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홍명보장학재단의 후원 업체로서 학생들의 키 성장 및 발육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과 근육을 채워주고 키워주는 아미노산이 함유된 콜라게너지(Collagenergy) 제품 연간 2,000개(1억 원 상당)를 홍명보장학재단에 지원할 계획이다. 콜라게너지(Collagenergy)는 콜라겐과 BCAA를 비롯한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비타민, 전해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된 무설탕, 무지방, 무카페인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으로, 남녀노소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 코리아콜라겐㈜ 김진호 대표는 “한국 축구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홍명보장학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23 10:21
산업

뺄수록 인기…'무알코올·무설탕' 주류 시장 커진다

주류 시장에 무알코올·무설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다. 2일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12년 13억원에서 2014년 81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2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2025년에는 시장이 2000억원대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최근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취하기보다 분위기를 즐기는 음주문화가 정착하면서 저도주를 비롯해 무알코올 맥주를 찾는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최근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 음용 경험이 있는 2030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이유로는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선택’의 경우가 52.4%로 가장 많았고, ‘취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43.4%를 차지했다. 분위기를 내면서도 부담 없이 맥주 맛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맥주 업계에서는 이런 소비변화에 맞춰 무알코올·논알코올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국내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경우 주류가 아닌 음료로 구분되며, 알코올이 전혀 없으면 무알코올, 1% 미만이면 논알코올(비알코올)에 해당한다.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최근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버드와이저와 동일한 원료와 발효 과정으로 제조해 맥주 맛은 살리고,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도수는 0.05% 미만으로 맞췄다. 밀맥주로 유명한 호가든도 ‘호가든 제로’를 500ml 캔 제품으로 출시했다. 기존 호가든과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숙성을 거치고 알코올만 추출했다. 논알코올 맥주인 ‘하이네켄 0.0’을 판매 중인 하이네켄은 최근 ‘논알코올로 치얼스’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논알코올 맥주로도 함께 건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캠페인 영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 무알코올 맥주도 급성장하고 있다. 카스 0.0, 하이트제로 0.00 모두 온라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스의 경우 2020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400만캔 이상 실적을 올렸다. 올해 1분기 하이트제로 0.00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5% 늘었다. 이에 제주맥주도 최근 '제주누보'를 출시, 논알코올 맥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은영 제주맥주 COO는 “논 알코올 맥주는 현행법상 주류의 온라인 유통이 불가능한 사업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편이 될 것”이라며 “이는 디지털 소비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무알코올 맥주와 더불어 무설탕 소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무학이 '과당 제로'를 강조하며 내놓은 소주 '좋은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출시 1년 만에 1억6000만병이 팔리며 시장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선주조도 최근 과당 0%를 강조한 '슈거프리' 대선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지난 9월 14일 과당을 사용하지 않아 열량을 낮춘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선보였는데, 중심 상권을 시작으로 차츰 입점 업소를 늘려나가며 지난달 15일까지 출시 한 달간 700만 병에 근접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에 안착 중이다. 이에 소주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의 참전도 시간문제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알코올·무설탕 주류의 수요 또한 늘어났다"며 "시장이 점차 커지는 만큼 관련 신제품 출시도 줄을 이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3 07:00
산업

일부서 복통·설사 호소…해태제과 '쿼카젤리' 전량 자율회수

해태제과는 일부 소비자에서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해 논란이 된 '쿼카젤리'를 자율적으로 회수한다고 8일 밝혔다. 쿼카젤리는 대체 감미료인 당알코올(말티톨, 솔비톨)이 첨가된 무설탕 젤리 제품이다. 해태제과는 "해당 제품과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당알코올을 소화하지 못하는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자율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자체 보유 중인 재고 물량은 즉시 출하 정지하고 시중 유통 물량은 전량 회수한다. 전 직원들이 거래처를 직접 방문하여 집중 회수해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제품의 식품첨가물과 고객불편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8 11:08
경제

카페는 지금 봄…다양한 시즌 제품 출시

카페 업계가 봄 시즌 음료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벚꽃 시즌'을 맞아 음료와 기획상품(MD) 상품 등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한 달 동안 100만잔이 넘게 판매된 '미드나잇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다시 선보인다. 화이트 초콜릿과 베르가못 향이 들어가 '봄의 야경'을 형상화했다. 이와 함께 캐모마일, 민트 블렌딩 티, 레모네이드, 망고스틴, 벚꽃을 형상화한 무설탕 캔디 토핑으로 벚꽃 피는 계절의 설렘을 표현한 '핑크 크리스탈캐모마일 티'와 산뜻한 딸기 라떼에 부드러운 폼을 올리고 쌉싸름한 말차 샷으로 마무리한 '딸기 드림 말차 라떼'도 선보인다. 또 블랙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체리 생크림을 겹겹이 올린 '체리블라썸 초콜릿 케이크'와 식물 기반 미트로 만든 라자냐, '라자냐&베지터블 밀 박스'도 내놓는다. 재활용 페트병(PET)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MD 상품으로 '22 체리블라썸 라벤더 수변 3단 우산' '22 체리블라썸 핑크 피트닉 매트' '22 체리블라썸 핑크 스트라이프 보냉백'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도 벚꽃을 테마로 한 시즌 음료 '블라썸탐앤치노'와 '블라썸 스무디'를 선보였다. 블라썸탐앤치노는 활짝 핀 벚꽃의 비주얼을 감성적으로 연출한 시즌 한정 음료다. 상큼하게 씹히는 크랜베리와 딸기베이스, 연유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은은한 달콤함이 특징이다. 블라썸 스무디는 열정이 가득한 봄날의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로 붉은 비주얼을 강조했다. 본연의 향기를 품은 자두를 시원한 스무디로 즐길 수 있다.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봄 시즌을 맞아 신제품 음료 3종과 굿즈를 내놨다. 신제품 음료 3종은 ‘멜로우 패션 망고 스파클링’ ‘와일드 패션 망고 리프레셔’ ‘블로썸 페어 스파클링’이다. 블루멜로우 티, 패션 프루트, 망고 등의 원료를 사용했다. 봄에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색상과 상큼한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봄 시즌에 맞춰 여행 필수 아이템 ‘세컨드모닝 트래블 파우치’도 출시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컨드모닝’과 협업한 제품으로 대표 캐릭터인 ‘레모니’를 디자인에 활용한 큐브백, 메쉬스트립백, 슈즈백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이달 초 딸기주스에 사과를 더한 '애플베리주스'와 코코넛밀크에 딸기를 넣은 '베리코코라떼'를 봄맞이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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