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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선욱 “거친 남자는 처음”.. 태연에 플러팅 시동 (놀토)

나선욱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10일 오후 방송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이호철,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출연, 설 연휴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꿀재미를 선물한다. ‘부캐 부자’ 나선욱은 백종원, 성시경 성대모사로 인간 복사기 자태를 자랑하는가 하면, 허세 가득 플러팅남 ‘99대장’ 캐릭터도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했다. 특히 태연을 향해 “누나 삶 속에 거친 남자가 없었을 것 같다”라면서 저돌적인 플러팅을 이어가 분위기를 달군다. 이후 두 게스트의 인생 첫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나선욱은 ‘먹찌빠’ 프로그램 멤버답게 아무도 듣지 못한 음식 이름을 적어 폭소를 안긴다. 이호철은 한 박자 느린 반응 속도, 산수에 약한 모습 등으로 김동현에 거울 치료를 선사하고, 급기야 김동현이 이호철의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관심 받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묘한 매력도 포복절도를 자아낼 전망이다.한편 이날 받쓰에서는 키와 한해가 저력을 드러낸 가운데, 강한 멘탈의 소유자 김동현이 스튜디오를 비명 짓게 한 역대급 사건의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MC 붐은 설 맞이 특별한 힌트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출제된다. 우스꽝스러운 오답을 내놓는 도레미에게 줄 특별한 선물이 공개돼 열기를 끌어올린다. 문세윤은 김동현을 겨냥한 파이터 버전 오답 퍼레이드를 쏟아내며 선물을 노린다. 나선욱 역시 오답 파티에 동참하는 한편 감미로운 플러팅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이호철과 문세윤의 쫄깃한 신경전도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6:05
예능

“피 터지게 배틀...이제껏 보지 못한 코미디”...‘코미디 로얄’, 곽범→이경규 총출동[종합]

‘코미디 로얄’이 이제껏 보지 못했던 K코미디의 새 지평을 연다.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경규, 탁재훈,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창호, 엄지윤, 김두영, 신규진, 최지용, 정영준, 이선민, 조훈, 이재율, 박진호, 권해봄 PD, 박현석 PD가 참석했다.‘코미디 로얄’은 국내 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모여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을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프로그램이다. 이경규 팀을 필두로 탁재훈 팀, 문세윤 팀, 이용진 팀, 정영준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권 PD는 “요즘 가장 핫한 분들과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K코미디가 더 잘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행사 시작과 동시에 코미디언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누구 하나 웃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소개마저 코믹하게 준비했다. 이선민은 배우 노주현 성대모사를, 이재율은 배우 차승원 성대모사를, 조훈은 자신의 유행어인 ‘홍박사님을 아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율동을 선보여 한 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쟁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코미디언들에게는 축제다. 재밌게 봐주길 바란다”는 황제성의 일반적인 인사가 밋밋하고 느껴질 정도였다. 열정적인 소개가 이어졌지만 박 PD는 사실 섭외에 난항을 겪었다고 솔직하게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 시간 꾸준한 설득 과정이 있었다. 코미디 안에서도 다양한 장르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들을 섭외하려고 애썼다. 공을 들인만큼 완성도가 높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각 팀은 상대 팀들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문세윤 팀을 약팀으로 꼽으며 “신선함이 있을까 싶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문세윤 팀의 황제성은 “우리의 강점은 어떤 포지션에 맞춰서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탁재훈 팀보다 경력이 길다”고 반격해 또 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 PD는 “이런 설전이 오가는 것만 봐도 서로가 최고가 되기 위해 자신들의 무게를 짊어지고 배틀에 임했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러면서 권 PD는 “강한 독설, 디스, 농담 등 여러 개그적 쾌감이 담겨 있다. 끝까지 살아남는 팀이 누구인지 관심가지면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웃음이 가득했지만 첫 넷플릭스 콘텐츠라는 점에서 코미디언들의 다부진 각오를 엿보이게 했다. 황제성은 “사람들이 느끼는 코미디는 모두 다르다. 언어의 장벽이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보고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연결고리가 됐으면 좋겠다. 잘 돼서 시즌2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진 역시 “코미디를 저런 식으로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껴주셨으면 한다. 한편으로는 따뜻함이 있는 프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타코미디의 정영준 대표도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코미디 프로그램 중 가장 퀄리티가 높지 않을까 싶다.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권 PD는 “코미디, 서바이벌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좋아할 것이다. 정말 피 터지게 싸우며 코미디를 했다. 지금까지 못보던 코미디란 건 확실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거듭 기대를 강조했다. ‘코미디 로얄’은 28일 오후 5시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7 15:28
연예일반

산다라박, 시술 부작용 고백 “리프팅 후 입꼬리 안 내려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이 리프팅 시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 17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소식가’ 박소현, 산다라박과 ‘대식가’ 김민경이 등장했다. 김민경은 박소현, 산다라박에게 자신의 단골 고깃집을 소개하며 “7~8년 단골이다. 이수근 선배가 데리고 왔는데 내가 더 많이 온다”고 말했다. 된장죽밥, 삼겹살, 목살, 소막창 등 코스로 요리를 즐긴 산다라박은 매운 칼국수를 먹고 “매워서 고기 한 점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이에 김민경은 감동했다. 이어 김민경은 산다라박에게 자신이 출연 중인 iHQ ‘맛있는 녀석들’에 나와달라고 부탁했다. 산다라박은 “나가서 (문세윤과) 주현 선배 성대모사 대결도 하고”라며 화답했다. 김민경이 즉석에서 주현 성대모사를 보여달라고 하자 산다라박은 돌연 “입꼬리가 내려가야 하는데 리프팅 시술한 이후로 안 된다. ‘짜샤’ 해야 하는데”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박소현은 “짜샤”라고 외치며 성대모사를 선보여 산다라박의 개인기를 뺏었다. 김민경은 “짜샤이?”라고 되물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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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에 명탐정 코난이 등장한 사연은? ‘82개띠즈’ 본격 수사 도전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의 문세윤, 강재준, 조세호, 황제성이 절도 사건 해결에 나선다. 12일 방송되는 ‘고끝밥’에서는 사건 현장을 수색하고 증거와 단서들을 모아 ‘82 개띠즈’의 소지품을 훔쳐간 범인을 검거하는 미션을 펼친다. 제작진은 직접 도둑질을 감행하는 모험을 벌인다. 이날 방송에는 ‘명탐정 코난’의 남도일 목소리의 주인공 성우 강수진이 ‘82 개띠즈’가 휘말린 절도 사건을 브리핑하며 반가움을 안긴다. 제대로 된 수사를 위해 ‘82 개띠즈’는 시대를 대표하는 탐정들로 변신한다. 조세호는 “내 이름은 조난! 탐정이죠!”라며 등장했고, 강재준은 ‘형사 강제트’가 된다. 황제성은 꽁지머리와 함께 ‘소년탐정 황전일’임을 알렸다. 문세윤은 ‘너구리 성대모사’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문구리 형사’로 변신한다. 이들은 과연 범인을 잡고 고생 끝에 밥을 먹을 수 있을 것인지, ‘82 개띠즈’에게 일어난 사건의 전말은 12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1 17:31
연예

"논산은 브랜드가 있다" '맛녀석' 문세윤-이승훈, 훈련소 부심

'맛있는 녀석들' 뚱4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승훈의 예능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오늘(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69회에는 '맛집 골목 특집'을 진행하는 뚱4(유민상,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뚱4는 갈치조림, LA갈비 맛집 골목을 탐방한다. 특히 이들은 갈치조림 먹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김민경과 영상통화를 시도, 그의 선택에 '한입만'의 운명을 맡겨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진 LA갈비 먹방에서는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금2‧은3‧동1)인 이승훈이 함께한다. 이승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차지한 동메달을 뚱4에게 직접 보여주는가 하면, "지난 올림픽은 '무조건 메달을 따야 한다'였다면, 이번 올림픽은 '메달이 될까'였다. 그래서 이번 동메달이 금메달 못지않게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하지만 이도 잠시, 문세윤, 모태범과 함께 했던 군대 훈련소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운 이승훈. 문세윤과 함께 "논산은 브랜드가 있다"라고 외치던 그는 뚱4의 예능 도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즉석에서 생애 첫 안성기 성대모사를 시도한다. 과연 이승훈이 뚱4의 혹독한 예능 트레이닝을 받고 예능 새싹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맛있는 녀석들' 36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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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문세윤, 왕 만들겠다 딘딘 선언에 "절친 바꿔달라" 하소연

가수 딘딘과 미주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해 예능감을 뽐낸다. 오늘(2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1년 만에 돌아온 '친구'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에 따라 문세윤의 친구 딘딘과 입짧은 햇님의 친구 미주가 출연한 것. 이날 미주는 입짧은 햇님과 꼭 하고 싶은 두 가지를 소개한다. "햇님이 강냉이를 대신 맞으면 좋겠고, 간식 게임에서 퍼포먼스를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입짧은 햇님은 "미주와 집에서 자주 만나는데 못 볼 꼴을 많이 봤다"라며 주사를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딘딘은 문세윤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나왔음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문세윤이 '놀토'에서 치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왕 노릇을 한다. 오늘은 '놀토'에서도 왕을 만들어주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낸다. 하지만 "오늘 에이스는 세윤이"라며 갑자기 야자 타임을 시작하고, "받쓰 판에 낙서 좀 그만 해라. 이렇게 출연료를 받는 건 너무하지 않냐"라며 잔소리를 퍼붓는다. 이에 문세윤은 "딘딘의 절친을 다른 사람으로 바꿔 달라"라고 하소연해 배꼽을 잡는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딘딘은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열심히 가사를 분석하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낸다. 미주 역시 '명예의 전당' 출신답게 실력 발휘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와 탁월한 예능감으로 녹화 내내 유쾌한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놀토' 처음으로 입짧은 햇님과 사이좋게 정답석에 앉아 재미를 더한다. 고난도의 받쓰 문제에 도레미들이 대혼돈에 빠진다. 수많은 경우의 수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그런 가운데 김동현은 본인의 주장을 고집, 영웅과 역적의 갈림길에 선다. 급기야 도레미들을 상대로 사과하기 내기를 건다. '놀토' 영재에 등극한 키, 딘딘의 바람대로 에이스로 변신한 문세윤, 최근 승승장구 중인 피오의 활약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간식 게임으로는 '음성 지원 게임' 예능 편이 출제된다. 간식을 쟁취하려는 도레미들의 눈치 싸움이 이어진다. 소름 돋는 싱크로율의 성대모사와 퍼포먼스 퍼레이드도 펼쳐지며 분위기를 달군다. 태연은 앙증맞은 댄스로, 박나래는 특유의 카리스마 가득한 춤으로 무대를 찢는다. 미주는 '놀토'에 춤추러 온 듯 시간만 나면 리듬에 몸을 맞춰 "조종당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의혹을 산다. 전문 퍼포머 미주와 입짧은 햇님의 합동 무대도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7:10
연예

"나 이배 나온 여자" '맛녀석' 김민경, 문세윤 성대모사에 재치 폭발

'맛있는 녀석들' 뚱3이 영화 '타짜' 아귀(김윤석 분), 정마담(김혜수 분) 성대모사 먹방을 펼친다. 내일(24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57회에는 '팁있는 녀석들 3탄'을 진행하는 뚱3(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뚱3은 시청자들이 보내준 먹팁대로 아귀찜을 먹는다. 이 과정에서 '문세윤이 아귀 성대모사를 하면서 먹기', '따귀 맞고 아귀 먹기' 등의 유쾌한 먹팁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문세윤은 시청자의 먹팁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의 아귀 성대모사에 영감을 받은 김민경이 "나 이배 나온 여자야"라고 정마담 성대모사로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안긴다. 무엇보다 뚱3은 가위바위보로 '따귀 맞고 아귀 먹기'의 주인공을 정해 긴장감을 높인다. 결국 김민경에게 따귀를 맞은 유민상이 "김과 장의 결합인, 김과장을 고용하겠다"라고 외쳐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IHQ 2021.1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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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문세윤, 외국인이 말걸자 화장실行

문세윤이 외국인과의 대화를 피해 화장실로 줄행랑을 쳤다. 문세윤은 14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탈리아어로만 음식을 주문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다양한 이탈리어를 ‘고생 끝’에 배운 뒤 절친 최성민과 함께 이탈리아 식당을 찾았다. 말수를 일부러 줄여 위험을 없애려 한 문세윤과 눈치 100단 브레인 최성민의 전략으로 2단계 ‘프리미 파이티’까지 주문이 완료됐다. 두 사람은 “언제 실패할지 모른다”며 소리 없는 먹방으로 음식을 즐겼다. 문세윤은 말을 건네려고 다가오는 종업원을 보자 “죄송하다”며 화장실에 가버리는 임기응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갑자기 등장한 요리사가 “문세윤의 팬”이라며 끊임없이 말을 걸었지만, 문세윤은 ‘너구리 성대모사’, ‘소 울음소리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펼치며 완벽한 팬서비스로 위기를 넘겼다. 요리사는 답례로 스페셜 요리라며 미심쩍은 ‘3분 미트볼’을 제공해 맛있는 식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느끼함에 음료를 주문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콜라’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했다. 이날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 음식 주문하기 미션에서 문세윤-최성국 외 조세호-남창희, 황제성-이국주, 강재준-이은형 모두 실패했다. 문세윤은 “네팔로 한 번 더 가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조세호는 “네 팔로 걸어가면 되겠네”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황제성과 강재준은 기겁하며 이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5 17:59
연예

홍현희♥제이쓴 부부, '놀토' 사로잡은 완벽 코믹 케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 부부 특집 2탄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홍현희와 제이쓴이 출연한다 영화 '유령신부' 분장을 하고 등장한 두 사람. '놀토' 최초 게스트의 벌칙 수준 분장에 도레미들이 박장대소했다. 제이쓴은 "인생 첫 분장이다. 세대주인 홍현희가 시켜서 했는데 녹화 후 본업을 가야 해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제이쓴을 보며 "분장은 재미있는데 말투가 심심하다"면서 "제이쓴이 못 웃기면 초조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의 우려와 달리 제이쓴은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완벽한 홍현희 성대모사를 비롯해 본업 논란을 일으킨 개그 본능을 마음껏 드러낸 것. 뿐만 아니라 받아쓰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인테리어 업자로서 평소 단호한 결정을 많이 했다"는 제이쓴은 팔랑귀의 도레미들이 갈팡질팡할 때마다 화끈한 결단력을 뽐내며 실력 발휘에 나섰다. 홍현희 역시 '놀토'에 진심인 모습으로 재미를 높였다. 받쓰를 통해 올바른 맞춤법을 알 수 있어 공익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소신껏 의견을 냈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자 역대급으로 통 큰 내기를 걸기도 했다. 프로 희극인답게 웃음을 위한 무리수 입담과 폭풍 리액션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에 박나래의 푸드연구소도 미궁에 빠지면서 혼란이 더해졌다. 피오의 통계로 불신의 아이콘이 된 한해는 오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태연과 키, 신동엽은 문맥으로 가사를 유추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부부 특집’ 콘셉트에 맞춰 드라마 '부부의 세계' 김희애로 분한 키와 팽현숙으로 변신한 박나래는 찰떡 같은 성대모사로 폭소를 선사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부부 특집'인 만큼 커플 퍼포먼스에 성공하면 보너스 점수를 받게 돼 분위기가 고조됐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찐 현실부부'만이 할 수 있는 몸부림으로 개그 듀오의 면모를 자랑했다. 키와 한해는 파워 퍼포먼스로 듀스 이후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고, 태연과 함께 한 넉살은 자신감을 장착한 댄스로 박수를 받았다. 극기훈련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문세윤과 김동현, 박나래를 위해 권총춤이 아닌 섹시 댄스에 도전한 피오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늘(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5 11:47
무비위크

'전참시' 이진호, 떠들썩한 생일..역시 개그계 BTS

개그맨 이진호가 개그계 BTS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50회에서는 이진호의 아이돌급 팬덤과 송경아와 매니저의 훈훈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이진호의 매니저는 “진호 형 팬클럽 회원수가 개그맨 중에서는 1위,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서는 톱 100이다. 웬만한 아이돌만큼 인기가 많다”라는 제보를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매니저의 제보대로 이진호는 슈퍼스타급 일상을 보여주며 개그계 아이돌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이진호는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지하철 광고를 선물 받았다. 이에 이진호는 “슈퍼스타만 받는 것 아니냐”라면서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진호는 직접 광고를 보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전광판에 가득한 이진호의 사진과 팬들의 생일 축하 멘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은 이진호의 “내가 어디가 좋은가”라는 물음에 “존재 자체가 좋다”라고 답해 이진호를 향한 찐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이진호의 인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대기실로 팬들의 선물이 끊임없이 쏟아져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낸 것. 생일이 아닌 평소에도 팬들의 선물 상자가 택배실에 한가득 쌓여있다고. 이어 문세윤, 양세찬, 황제성, 이국주, 홍윤화 등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이진호와 역대급 대기실 웃음토크를 이어갔다. 문세윤은 배우 주현 성대모사로 소녀시대의 'Gee'를 열창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고, 양세찬과 황제성은 특유의 거친 입담으로 쉴틈 없는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국주는 타로카드로 오늘의 먹방 운세를 점치는 모습으로 이진호를 빵 터지게 했다. 한편, 대세 카페사장 최준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그맨 김해준의 부캐(부캐릭터)인 최준은 치명적인 콧소리 작업 멘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진호는 대기실에 등장한 최준을 보자마자 “나 진짜 설렌다”라며 환호했고, 이에 최준은 “진호 씨 볼 때마다 귀여워 죽겠어”라는 멘트로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최준은 MC 이영자와 기습 비대면 데이트에 나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최준은 “영자 씨 너무 아름다워서 놀랐잖아. 더 예뻐해 주고 사랑해줄게”라는 달달한 멘트를 전했고, 이영자는 “나 심장이 뜨거워”라며 한껏 준며든(최준+스며든)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톱모델 송경아는 장장 11시간에 걸친 화보 촬영기를 공개했다. 송경아는 묵직한 가발을 쓰고 계속 머리를 흔들어야 하는 고난도 자세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고, 끝내 최고의 컷을 탄생시켜 스태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든 이들 역시 “진짜 멋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송경아의 요리실력도 놀라웠다. 송경아는 매니저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프렌치 가정식을 차려줬다. 송경아는 뵈프 부르기뇽, 주키니 그라탱, 사과파이, 크루아상 등 여러 종류의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뿜어냈다. 그런 가운데 179cm인 송경아의 큰 키에 맞춤 제작한 높은 싱크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또한, 송경아 매니저를 향한 모델들의 쟁탈전이 벌어져 흥미를 자극했다. 매니저는 송경아를 담당하기 전에 모델 송해나, 정혁을 담당했다고. 특히 송해나는 “매니저와 헤어지던 날 엄청 울었다”라면서 매니저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송경아를 비롯, 송해나와 정혁은 매니저의 디테일한 성격과 친화력, 파트너십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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