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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문세윤, 외국인이 말걸자 화장실行

문세윤이 외국인과의 대화를 피해 화장실로 줄행랑을 쳤다. 문세윤은 14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탈리아어로만 음식을 주문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다양한 이탈리어를 ‘고생 끝’에 배운 뒤 절친 최성민과 함께 이탈리아 식당을 찾았다. 말수를 일부러 줄여 위험을 없애려 한 문세윤과 눈치 100단 브레인 최성민의 전략으로 2단계 ‘프리미 파이티’까지 주문이 완료됐다. 두 사람은 “언제 실패할지 모른다”며 소리 없는 먹방으로 음식을 즐겼다. 문세윤은 말을 건네려고 다가오는 종업원을 보자 “죄송하다”며 화장실에 가버리는 임기응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갑자기 등장한 요리사가 “문세윤의 팬”이라며 끊임없이 말을 걸었지만, 문세윤은 ‘너구리 성대모사’, ‘소 울음소리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펼치며 완벽한 팬서비스로 위기를 넘겼다. 요리사는 답례로 스페셜 요리라며 미심쩍은 ‘3분 미트볼’을 제공해 맛있는 식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느끼함에 음료를 주문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콜라’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했다. 이날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 음식 주문하기 미션에서 문세윤-최성국 외 조세호-남창희, 황제성-이국주, 강재준-이은형 모두 실패했다. 문세윤은 “네팔로 한 번 더 가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조세호는 “네 팔로 걸어가면 되겠네”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황제성과 강재준은 기겁하며 이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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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주년 프로젝트, 연정훈 열정 폭발 13.6%

'1박 2일' 여섯 멤버들이 방송 1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3.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난도 안무에 놀란 문세윤이 '댄스 전문가' 김종민과 인터뷰 하는 순간에는 20.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1주년 프로젝트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의 배경이 될 최종 장소가 선정된 것은 물론, 함께 영상을 제작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밴드 이날치가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프로젝트의 최종 장소는 평소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심사위원 100여 명의 투표로 이루어져 흥미를 더했다. 지역 선정부터 답사 진행과 프레젠테이션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멤버들의 열띤 노력이 빛을 발했고, 1년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1박 2일' 1주년 프로젝트가 진정한 의미를 담으며 완성됐다. 먼저 경주 팀(연정훈, 문세윤, 라비), 인천 팀(김종민, 김선호, 딘딘)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연정훈은 새벽 4시까지 PPT를 만들며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열의를 보여줬고, 동생들을 도와 전지에 글씨를 옮겨 적는 일을 맡은 김종민은 잦은 실수에도 계속 도전하며 인천의 김석봉으로 거듭나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 심사위원단 대표를 맞이한 멤버들은 그간의 노력이 돋보이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경주의 낮과 밤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소개한 경주 팀, 유쾌한 댄스와 함께 인천의 매력을 설명한 인천 팀의 치열한 대결은 결과를 종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인천광역시가 1주년 프로젝트의 무대가 될 최종 장소로 선정됐고 경주 팀도 인천 팀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을 함께 제작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밴드 이날치가 '1박 2일'에 출격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현란한 댄스와 귀 호강 명품 라이브까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무대로 모두가 무아지경에 빠져 춤판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앞서 화제가 됐던 김종민과 김보람 단장의 친분이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됐고, 두 사람 사이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져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여섯 멤버의 즉석 댄스 배틀이 열려 흥미를 더했다. 막상막하 춤 실력을 겨루며 멤버들을 부끄럽게 만든 '1박 2일' 공식 춤치 김선호와 딘딘, 춤신춤왕 김종민과 에이스 라비, 의외의 춤 실력을 뽐내며 연습 논란을 불러일으킨 맏형 연정훈과 '댄스뚱' 문세윤까지 6인 6색 춤사위가 펼쳐져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러나 이들이 소화해야 할 음악과 안무가 공개돼 모두를 좌절에 빠뜨렸고, 부족함을 극복한 노력 끝에 어떤 영상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박 2일'은 멤버들의 빛나는 활약과 예능감으로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매주 신선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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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발표의 정석 연정훈 vs 신흥강자 김선호, 양보 없는 PT 대결

'1박 2일' 여섯 멤버가 긴장감 넘치는 프레젠테이션 대결을 펼친다. 내일(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1주년 프로젝트 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여섯 남자가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의 배경이 될 최종 장소가 발표된다. 두 팀으로 나뉘어 경상북도 경주시와 인천광역시를 답사한 멤버들이 직접 외국인 심사위원단 100여 명에게 각 지역을 어필하는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한 '경주 팀(연정훈, 문세윤, 라비)'과,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통로라는 점을 강조한 '인천 팀(김종민, 김선호, 딘딘)'이 팽팽히 맞붙으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발표의 정석을 보여준 맏형 연정훈과 신흥강자로 떠오른 김선호가 뛰어난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자랑하며 각축전을 벌인다고. 준비 과정에서부터 서로 지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두 사람인 만큼 누가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궁금해진다. 이들의 능숙한 발표와는 달리 '0개 국어' 능력을 보여주며 딘딘의 명령어를 입력하는 아바타가 되어버린 김종민, '리액션 봇'으로 변신한 문세윤과 라비까지 6인 6색 프레젠테이션 과정이 큰 웃음을 안겼다고 전해져 기대를 증폭시킨다. 치열한 대결 끝에 외국인 심사위원단 100여 명이 최종 선택을 받아 승리할 팀은 누구일지 내일(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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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난 '1박2일' 문세윤X라비 팀플 빌런 '환장의 팀워크'

미치게 만드는 팀원들이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1주년 프로젝트 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여섯 남자가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의 배경이 될 최종 장소가 발표된다. 평소 한국을 사랑하는 100여 명의 외국인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본 뒤 투표를 진행하는 만큼,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 눈길이 쏠린다. 약 273km에 달하는 이동 거리, 15시간의 소요시간, 2만 보 걸음 등 각자 방대한 열정의 기록을 남긴 두 팀이 쉬지 않고 프레젠테이션까지 구상하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 과정에서 경주 팀(연정훈, 문세윤, 라비)은 환장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색다른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경주 팀은 현장 스태프들조차 모두 졸도할 만큼 늦은 시간까지 PPT 준비에 매진, 맏형 연정훈은 끄떡없는 체력을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반면 급격한 체력 방전 상태를 맞이한 문세윤과 집중력이 고갈된 라비가 못 말리는 불협화음 케미를 만들어내며 ‘팀플 빌런’으로 등극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열정의 아이콘 연정훈의 하드캐리로 경주 팀이 제시간 안에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히 준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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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주년 프로젝트 장소 선정 프리젠테이션

'1박 2일' 멤버들이 1주년 프로젝트 최종 장소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1주년 프로젝트 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여섯 남자가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의 배경이 될 최종 장소가 발표된다. 평소 한국을 사랑하는 100여 명의 외국인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본 뒤 투표를 진행하는 만큼,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 눈길이 쏠린다. 약 273km에 달하는 이동 거리·15시간의 소요시간·2만 보 걸음 등 각자 방대한 열정의 기록을 남긴 두 팀이 쉬지 않고 프리젠테이션까지 구상하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 가운데 '경주 팀(연정훈·문세윤·라비)'이 환장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경주 팀은 현장 스태프들조차 모두 졸도할 만큼 늦은 시간까지 PPT 준비에 매진하는데 맏형 연정훈은 끄떡없는 체력을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반면 급격한 체력 방전 상태를 맞이한 문세윤과 집중력이 고갈된 라비가 못 말리는 불협화음 케미를 만들어내며 '팀플 빌런'으로 등극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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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댄스 DNA 발동…김종민과 어깨 나란히

'1박 2일'이 도전을 시작하는 여섯 남자의 첫걸음을 그려내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높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김종민과 김선호, 딘딘의 인천팀이 바이킹 미션 종료 후 용돈을 획득한 순간에는 16.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 1주년 맞이 프로젝트로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여섯 남자의 도전이 그려졌다. 장소 선정부터 콘셉트 기획까지, 두 팀으로 나뉘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뜨거운 대결이 흥미를 자극했다. 프로젝트의 배경이 될 장소 선정 대결을 위한 팀원 결정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우리나라의 지역들과 관련된 퀴즈를 진행했고, 최종 우승한 문세윤이 함께할 팀원으로 연정훈을 선택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불타는 열정의 소유자인 연정훈과 같은 팀이 되지 않기 위한 멤버들의 몸부림이 펼쳐진 것. 특히 13학년 김종민은 "저는 방송하는 기계입니다. 진정성이 없는 사람이에요"라고 폭탄 발언까지 했다. 연정훈, 문세윤, 라비 팀은 경상북도 경주시를 프로젝트 장소로 선정, 대한민국이 지닌 고유의 얼과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각종 문화재가 살아 숨 쉬는 경주로 사전 답사를 나선 세 사람은 묘한 불협화음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급 촬영 장비를 직접 챙겨와 감독님 포스를 제대로 발산한 연정훈, 깐깐한 팀장님으로 변신한 문세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텐션을 보여준 라비가 과연 경주를 배경으로 어떤 영상을 기획해낼지 궁금증을 드높였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잇는 인천광역시를 찾아간 김종민과 김선호, 딘딘 팀은 그야말로 흥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인천의 명소를 배경으로 동영상을 제작한 세 사람은 무반주 속에서도 본능에 몸을 맡기며 춤바람을 일으켰다. 김종민은 '댄스자판기'로 변신해 끊임없이 새로운 동작을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냈고 처음에는 삐걱대는 몸짓을 보여주던 김선호는 숨겨왔던 댄스 본능을 발산, 안무 팀장 김종민의 자리를 위협했다. 하루 동안 사용할 용돈을 획득하기 위한 멤버들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역사의 도시 경주를 찾은 연정훈과 문세윤, 라비는 역사 퀴즈에서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며 용돈 획득에 성공했다. 김종민과 김선호, 딘딘은 공포의 바이킹 위에서 노래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지만, 공식 유리 심장 김선호는 높이가 상승할수록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의 능력치를 발휘하며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는 여섯 남자의 빈틈없는 하루는 주말 저녁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한국을 사랑하는 100명의 외국인 심사위원단을 특별 초청, 투표를 통해 최종 장소를 선정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됐다. 승리의 영광은 어느 팀이 차지하게 될지, 여섯 남자가 과연 어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다음 방송도 기대하게 했다. 매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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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완선, 최종우승…옛 추억소환 완료[종합]

'히든싱어6' 김완선이 모창 능력자와의 대결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옛 추억을 소환한 레트로 특집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시대초월 댄싱 디바' 원조가수 김완선 편으로 꾸며졌다. 김완선은 "'히든싱어' 섭외를 받고 뛸 듯이 기뻤다.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시대를 앞서간 힙한 패션을 선보였던 김완선. 찢어진 청바지의 원조였다. "징이 많이 박힌 청바지였는데 징이 너무 차서 안 예뻐 보이더라. 징을 몇 개 뽑았더니 구멍이 났다. 그러다 찢었다. 티셔츠도 넥라인을 잘라서 레이어드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 미션곡은 '오늘밤'이었다. 데뷔곡이었다. 당시 김완선은 17살이었다. "그때 당시엔 가수라고 하면 각종 가요제 출신이었다. 그렇다 보니 몇 살이냐고 묻지도 않았고 나이를 언급할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연습생 1호'였다. "연습생이란 단어가 없었는데 연습생이라는 시절을 3년 동안 보냈다. 다양한 춤을 배웠다. 그때 당시엔 마음껏 춤출 공간이 없었다. 저희 연습실을 빌려주는 대신 춤꾼들의 특기를 하나씩 배웠다. 그렇게 다양한 장르의 춤을 접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허재는 "김완선 씨가 너무 많은 거 아니냐. 목소리가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강성연은 "1번부터 헷갈렸다.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연예인 판정단 다수는 3번과 4번이 진짜 김완선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허재는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3번이 진짜 김완선이 아니라는 것. 1라운드를 마친 김완선은 "너무 훅 지나가서 좀 아쉽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들으면서 깜짝 놀랐다. 네 번 정도 놀란 것 같다"고 했다. 투표 결과 2번이 탈락했다. 2번의 정체는 에이프릴 메인보컬 김채원이었다. "올해 초 라디오 방송에서 완선 선배님과 만났다. 제가 팬인 걸 잘 표현하지 못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 성덕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3번 방에서 나왔다. 2라운드 미션곡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 후배들이 리메이크를 많이 해서 더욱 다양한 세대에게 알려진 노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리메이크 곡과 관련, 김완선은 "다 너무 좋고 마음에 드는데 아이유 씨는 원곡과 달리 굉장히 쓸쓸함이 묻어나게 편곡했다. 그 노래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었다. 그러다 보니 가장 애착이 가고 추억도 있다"고 답했다. 김완선은 이번 라운드에서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남다른 각오로 참여, 2라운드가 진행됐다. 진짜 김완선이 어디 있냐를 두고 의견이 다들 엇갈렸다. 손무현 작곡가와 '김완선 짝사랑남' 김정남, 문세윤은 2번이 진짜 김완선이라고 했다. 브루노는 3번이라고 주장했다. 진짜 김완선은 2번에서 등장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굴욕을 맛봤던 김정남은 환호성을 질렀다. 탈락자는 5번이었다. 5번은 외국인이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던 모창 능력자 '마돈나보다 김완선' 마리아였다. "K팝이 좋아 자주 들었는데 '오늘밤'을 정말 좋아했다. 감각적인 리듬과 독특한 안무에 푹 빠졌다"면서 팬심을 표했다. 김완선은 본인의 바람대로 2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이젠 잊기로 해요'. "이 노래는 앨범을 수록하기 위해 만든 리메이크 곡이 아니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라는 프로그램에서 부르기 위해 준비했다. 당시 예능 시청률이 26% 나올 때였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서 4집 앨범에 정식으로 수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외국 진출을 꿈꿨다. 한국에서 홍콩 톱스타 알란탐과 듀엣곡까지 발표했고 대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실제로 대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원조 대만 한류스타였다. 김완선은 "너무 좋아해주니 대만에서 살고 싶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3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진짜 김완선은 2번에서 나왔다. 허재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줄곧 김완선이 아닌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김완선만 투표를 했다.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 자꾸 헷갈린다"는 사과와 함께 해명했다. 3라운드 탈락자는 3번이었다. 김완선은 2등을 했다. 김완선은 모창 능력자가 팬심을 담아 춤을 보여주자 "지난 10년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이 다 해소된 것 같다. 너무 고맙다. 오늘을 생일로 하고 싶다"고 감동했다.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은 '리듬 속의 그 춤을'이었다. 신중현이 작사, 작곡한 곡이었다. 우리나라 최초로 386 컴퓨터로 만든 노래였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이니까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파이팅을 외치며 피날레 무대를 펼쳤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였다.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김완선 편의 최종 우승자는 김완선이었다. 히든 팬들을 얻은 김완선의 얼굴엔 행복함이 가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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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 韓 음식관광 홍보대사 발탁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이 한국 음식관광 홍보대사로 발탁됐다.한국관광공사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을 한국 음식관광 홍보대사로 선정, 2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5층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맛있는 녀석들'은 국내 단독 예능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 코리아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 편성되고 있다. 또한 '먹방 4인방'으로 불리며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먹방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유민상은 "사실 대학에서 호텔관광과를 졸업했다. 여러 관광 용어를 많이 배웠는데 그런 것과 상관없이 열심히 많이 먹었더니 한국음식의 홍보대사가 됐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김준현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감사드린다. 한국의 숨겨진 매력과 음식 문화에 대해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전 세계는 언어가 달라도 음식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먹어서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네 사람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20선(20 Must-Eats in Korea)'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음식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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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샘 해밍턴·차오루·조쉬, 호치민 투어 평가자 출격

‘짠내투어’가 샘 해밍턴·차오루·영국남자 조쉬와 함께하는 글로벌 절친 특집을 공개한다.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열여섯 번째 여행을 떠난다. 특히 글로벌 절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설계자와 개성 넘치는 절친인 동시에 한없이 냉정한 평가자들의 맹활약이 예고돼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진다.호치민 편에서는 ‘짠내투어’의 영원한 라이벌 박나래와 정준영, 그리고 박명수·허경환이 설계 대결을 펼친다. 자타공인 ‘프로 설계자’ 박나래와 정준영에 맞선 박명수·허경환의 ‘박허(일명 바꿔) 투어’는 “그동안의 식상했던 여행을 모두 바꿔버리겠다”며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샘 해밍턴·차오루·영국남자 조쉬의 신선한 평가자 조합 역시 투어 내내 폭소를 선사한다.'짠내투어' 최초로 외국인 평가자들과 함께 하게 된 호치민 편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예측불허의 솔직한 평가들과 외국 리액션들이 넘쳐나며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박명수의 절친이자 '명수킬러'로 활약하는 샘 해밍턴부터 박나래만큼이나 유쾌하고 독특한 절친 차오루, 학창시절부터 준영과 실제 친구사이를 유지해 온 조쉬까지 글로벌 절친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할 전망. 호치민 투어 첫째 날을 이끌게 된 박나래는 그간의 여유 있는 모습과 달리 시작부터 불안한 면모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들이 잇따라 발생해 설계자 본인은 물론, 멤버들을 한없이 동요하게 만든 것. 과연 나래투어가 연속되는 불운을 어떻게 풀어나가면서 호치민 여행을 완성시킬지 관심이 모인다.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최초의 글로벌 절친 특집으로 진행되는 호치민 투어는 박명수와 절친 샘 해밍턴, 박나래와 절친 차오루, 정준영과 절친 조쉬의 유쾌한 케미가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면서 “지난 하노이 절친 특집과 마찬가지로 절친 만이 줄 수 있는 점수인 ‘붕우유신’ 지수가 평가 항목으로 추가된다. 절친을 만족시키기 위한 설계자들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기를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헝가리 투어의 최종 결과도 밝혀진다. 1대1 설계 대결을 펼친 ‘다윗’ 문세윤과 ‘골리앗’ 정준영 중 스몰 럭셔리를 만끽하게 될 최종 우승자가 초박빙의 승부 끝에 가려져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이라고 귀띔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8 15:09
연예

[이슈IS]지상파 안 부러운 케이블 예능 '3대장'

채널은 중요하지 않다. A급 방송인도 필요없다. 최근 예능 트렌드는 제약이 없다. 지상파·케이블을 구분할 것도 없고 꼭 '국민 MC'가 나와야하는 것도 아니다.같은 포맷이라도 역발상을 통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의외의 조합만 만든다면 승산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공식을 케이블 예능에서 프로그램 3개가 증명하고 있다.먹방의 신기원을 쓰는 '맛있는 녀석들'과 외국인이 서울에 온다는 역발상 여행,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골로 가 경찰이 돼 주민을 지키는 '시골경찰'까지. 해당 프로그램들의 성공은 케이블 채널을 알리는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위협하고 있다.지상파 부럽지 않은 케이블 예능 셋을 분석했다. 채널 : 코미디TV제목 : '맛있는 녀석들'소개 : 맛 좀 아는 네 명의 코미디언들이 본능적으로 맛있는 것을 찾아내고 맛없는 음식도 맛있게 제조해 먹는 리얼 먹방.출연진 :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최고시청률 : 1.38%(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인기 요인 : 입맛없는 사람들도 숟가락을 들면 내려놓지 않게 만든다. 많은 먹방 프로그램이 문을 닫았지만 만 3년이 다 됐다. 혀가 닿기도 전에 '음~'이라며 맛있는 척하고, 표정은 아닌데 감언이설을 하는 기존 맛집 프로그램과 확실히 다르다. 그들이 먹는 자세·말투만 봐도 리얼인지 확 느껴진다. 최고 식대는 소갈비 특집으로 무려 80만원. 이것도 제작진이 말려서 끝냈다는 설명. 채널 MBC 에브리원제목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소개 : 한국에 처음 와 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출연진 : 김준현·딘딘·신아영·알베르토 몬디최고시청률 : 3.536%인기 요인 : 역발상이 통했다. 외국으로 여행을 나가는 게 아닌 외국인을 한국으로 초대,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을 그대로 담아냈다.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의 시선을 담아내 한국 고유문화의 특색을 살렸다. 홍어를 맛보고 괴로워하고 고궁의 멋스러움에 반하기도 한다. 여기에 우리도 잊고 있던 역사를 되새긴다. 우리가 외국 나가면 흔히 하는 모습을 역으로 볼 수 있어 공감된다. 채널 : MBC 에브리원제목 : '시골경찰'소개 :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출연진 : 신현준·최민용·오대환·이주승최고시청률 : 0.935%인기 요인 : 재미와 감동이 있다. 네 명의 배우가 경찰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머릿속에 있지만 표현이 힘들었던 사람·가족·효를 느끼게 한다. 진안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네 사람은 처음만 해도 우왕좌왕 했지만 어느 덧 적응을 마치고 동네 주민과 스스럼없이 지낸다. 첫 시즌의 성공이 두 번째 시즌까지 이어질 예정. 이들이 진안경찰서를 떠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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