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1주년 프로젝트 최종 장소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1주년 프로젝트 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여섯 남자가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의 배경이 될 최종 장소가 발표된다.
평소 한국을 사랑하는 100여 명의 외국인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본 뒤 투표를 진행하는 만큼,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 눈길이 쏠린다. 약 273km에 달하는 이동 거리·15시간의 소요시간·2만 보 걸음 등 각자 방대한 열정의 기록을 남긴 두 팀이 쉬지 않고 프리젠테이션까지 구상하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 가운데 '경주 팀(연정훈·문세윤·라비)'이 환장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경주 팀은 현장 스태프들조차 모두 졸도할 만큼 늦은 시간까지 PPT 준비에 매진하는데 맏형 연정훈은 끄떡없는 체력을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반면 급격한 체력 방전 상태를 맞이한 문세윤과 집중력이 고갈된 라비가 못 말리는 불협화음 케미를 만들어내며 '팀플 빌런'으로 등극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