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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민족 문화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세계에 알린다

7월 29일 전형필 탄생일을 맞아 배우 임수정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간송 전형필의 삶을 기리는 영상을 국내외에 전파한다고 서경덕 교수 측이 29일 밝혔다. 이번 4분 3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의 문화재 침탈에 맞서 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급 문화재를 지켜낸 문화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 선생의 주요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민족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문화재들을 일본인들의 손에서 찾아오는 과정과 이를 보존 및 연구하기 위해 세운 보화각(간송미술관)과 보성고보의 인수 등 문화보국을 실현하기 위한 간송의 노력들을 담고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고, 이번에는 민족문화의 수호자인 간송 전형필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임수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독립운동가인 간송 전형필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9 10:44
경제

[사회공헌기업] CJ, 청소년 및 젊은 문화 창작자 응원으로 문화보국

CJ는 지난 1953년 설립 이래 '사업보국'이라는 창업이념이자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산업을 창출함으로써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문화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CJ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음악∙공연∙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꾸준히 도와 왔다. 이 밖에도 CJ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 주요 계열사 인프라 및 CSR활동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창작교육을 지원하는 '문화꿈지기' 사업에 나서는 등 아동부터 청년까지 젊은이 누구나 문화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그룹 차원에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CJ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미래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CJ도너스캠프 '문화꿈지기'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문화교육을 통해 창의력∙인성 등을 키우고 미래유망분야 중 하나인 문화산업에 진로 차원으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CJ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작년 9월 공모로 선발된 12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은 4개월 동안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서 나영석, 윤제균, 신승훈, 김문정, 김병필, 한혜연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CJ 임직원 포함 업계 전문가, 대학생 봉사단 등 총 220명의 멘토단과 함께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월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열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CJ는 '진정성, 지속성, 사업 연계, 임직원 참여'의 그룹 CSV실천 원칙을 바탕으로 임직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0000여 명의 CJ 임직원들이 2000여 개의 그룹 및 계열사 단위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약 120000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CJ문화재단은 한국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작자 지원에 앞장서고 문화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중문화 창작자 공모 사업'은 대표적인 CJ문화재단의 문화지원 사업이다. 이는 음악(튠업), 공연(스테이지업), 영화(스토리업) 부문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젊은 예술인들의 꿈을 함께 실현하고 대중에게 다양한 문화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연초부터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공연 창작 업계와 상생을 추구하고 이후 공연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올해 공모사업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추가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과 아지트 내 부대시설 및 장비를 무료 사용은 물론,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금 1500만원을 제공한다. 이 외 공연기간 동안 홍보마케팅, 하우스 운영인력까지 종합 지원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룹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4 18:40
연예

‘조태권의 문화보국’, 한식 세계화에 바친 20년 발자취 담아

'3만원 짜리 파스타를 사먹고 10만원 짜리 스시를 사먹으면서 한식은 1만원만 되도 비싸다고 아우성이다. 왜 우리 문화만 서민적이어야만 하는가.' (주)광주요 그룹의 조태권 회장이 한국 세계화와 고급화를 주창한 책 '조태권의 문화보국'(김영사)을 펴냈다. 조 회장은 가업인 광주요를 이어가면서 고급 한식당 '가온', 전통 증류식 소주 '화요'를 개발한 기업가다. 이 책은 조 회장이 한식 세계화에 바친 20년의 발자취와 한식 고급화를 위한 고민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조 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사농공상을 천시한 결과, 양반문화와 서민문화가 단절됐고 양반 계층의 고급 한식문화가 서민층으로 흡수되지 못했다. 고급 한식문화는 소수에 불과한 양반가로 숨어들고, 서민들의 먹거리로는 칼국수·국밥·빈대떡·족발 등 값싸고 양 많은 음식만이 양산됐다. 결국 식당이 분위기와 맛으로 경쟁하는 것은 먼나라 이야기가 됐다. 조 회장은 일본의 사례를 들어 전략적으로 고급 한식을 육성할 필요성을 주장한다. 일본의 경우 해안가 어부들이 팔다 남은 생선이 아까워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던 스시를 세계적인 고급 음식으로 포장했다고 지적한다. 고급 일식집일수록 스시는 맨손으로 집어먹는 것이 에티켓으로 돼 있다. 이런 문화도 일본 정부가 만든 것이다. 젓가락질 못하는 서양인들에게 스시를 어떻게 보급할까 고민하다 발굴해낸 아이디어다. 조 회장은 여러가지 재료와 접목해 한식을 진화시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광주요에 담아낸 바닷가재 떡볶이·홍계탕 등은 그가 개발한 새 한식 메뉴다. 한편 조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조태권의 문화보국' 기자간담회를 연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3.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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