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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살아난 서울 아파트, 미분양은 '줄고' 매매는 '늘고'

30대 직장인 A 씨는 지난 주말 '임장(부동산 탐방)'을 했다. 서울 도심 외곽과 경기도 중심지에 위치한 아파트까지 두루 살폈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무더위 속에 아파트를 보러 다니는 이유는 분명했다. 그는 "금리가 너무 높아 내 집 마련을 미뤘는데,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아직 부동산 가격이 저점일 때 잡지 못하면 평생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5만259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수도권 주택 매매량이 2만83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8%, 지방은 2만8603가구로 0.01%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413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 이상 늘었다.2021년 8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때 고금리로 주택 거래에 관망세가 우세했으나, 최근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집주인을 찾지 못해 방치됐던 미분양 물건도 꾸준히 소진 중이다.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388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6%(2477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초 7만5000가구까지 불어 1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3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이유는 분양 물량 자체가 감소하면서다.올해 6월까지 누적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6만6447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 수도권에선 34.4%, 지방에서는 50.9% 감소했다.이런 상황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분양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수요는 증가세인데, 신규 주택 공급은 원자잿값 급등으로 위축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주택 인허가는 올해 들어 6월까지 누계 기준 18만9213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2%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7만2297가구로 24.8%, 지방은 11만6916가구로 28.5% 감소했다.주택 착공 실적도 6월 누계 9만249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9% 줄었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가 시멘트 등 원자재와 물가 상승을 이유로 분양가를 올리는 분위기"라면서 "위기감을 느낀 무주택자들이 서둘러 급매물 등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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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덫 걸린 기안84-샤이니 키, 탈출 성공할까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샤이니 키가 '무무상회'의 방탈출 게임 못지않은 구매 미션에 경악한다. 전현무의 덫에 걸린 두 사람이 미션을 해결하고 무사히 무무상회를 탈출할 수 있을까. 내일(10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무무상회'의 방탈출급 구매 미션에 경악한 기안84와 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기안84와 키는 전현무의 기부 파티 '무무상회'에서 본격적인 쇼핑에 나선다. 화수분처럼 물건이 튀어나오는 '무무상회'를 본 기안84와 키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키는 극락을 만난 듯한 리액션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한다. 키는 "여기가 보물창고네"를 외치며 전현무의 집안 곳곳을 탐방한다. 양손 가득 물건을 안아 올린 키는 마침내 '무무상회' 쇼핑왕에 등극한다. 마침내 찾아온 가격 정산 시간, 기안84와 키는 "좋은 일 하는 거니까"라며 전현무가 책정한 가격표에 웃돈까지 얹은 금액을 선뜻 내놓으며 기부 플렉스를 선보인다. 즐거운 쇼핑이 끝을 달할 무렵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전현무가 만들어낸 덫(?). 한 보따리 쇼핑 짐을 챙겨 집에 돌아갈 채비를 하던 기안84와 키를 막아선다. 전현무는 "방탈출이야. 이거 못 찾으면 못 나가"라며 한 무더기의 지옥을 선물한다. 전현무의 미션을 마주한 두 사람은 올라간 입꼬리와 함께 경악한다. 기안84는 "전자기기 괴담 같다. 증식하는 것 같아"라며 때늦은 공포 체험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기안84와 키가 미션에 성공해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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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최상궁과 함께 하는 세트장 랜선 투어

‘철인왕후’ 차청화가 본 방송만큼이나 재밌는 세트장 랜선투어에 나섰다. tvN 토일극 ‘철인왕후’ 측은 7일 세트장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티벤세트 보고갈래’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혜선과 환상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제조하는 최상궁 역의 차정화가 1일 가이드로 변신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배경이 되는 장소들을 찾아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했다. 본격 투어에 앞서 신들린 코믹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싹쓸이한 신혜선, 김정현과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캐릭터와 빙의해 촬영법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신혜선과 김정현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청화의 갑작스러운 노래 요청에 춘향가의 ‘쑥대머리’ 한 대목을 뽑아내는 능청스러운 김정현의 모습도 미소를 유발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찰떡같은 리액션을 주고받는 배우들,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촬영현장에서 팀워크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통명전, 서고, 예장, 수라간 등 본격적인 세트장 탐방에서는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비밀(?)을 전하기도. 궁중 실세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공간인 통명전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물건들로 가득했다. 1일 가이드로 나선 차청화는 세트장 곳곳의 소품들을 살펴보며 궁금증 풀이시간을 가졌다. 벽면을 가득 채운 서책들이 똑같은 페이지로 만들어졌다는 걸 캐치, 특급 비밀은 지켜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남몰래 무예를 갈고 닦아온 철종의 공간인 ‘예장’도 공개됐다. 통나무로 만든 체력단련 도구들을 노련하게 시연하는 차청화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저 세상’ 손맛으로 대왕대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소용. 그 주요 무대인 수라간 에피소드는 ‘철인왕후’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안과 밖이 다른 수라간 촬영장을 설명하며, 더 좋은 장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국을 떠돌며 촬영했다는 뒷이야기를 풀어놓기도. 여기에 ‘대령숙수’로 분해 김소용과 못 말리는 요리 대결을 펼쳤던 김인권이 등장, 수라간 세트에서 실제 요리 장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코멘트를 덧붙이며 흥미를 더했다. 특히, 대령숙수가 최상궁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유포하는 차정화의 ‘장꾸美’가 웃음을 유발했다.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녹인 디테일한 소품은 물론, “‘철인왕후’ 보지 않는 자 가만두지 않겠소”라며 재치 넘치는 으름장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20:40
무비위크

'유랑마켓' 최여진, 월세 12년만에 마련한 '내 집' 공개

슈퍼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이 한강 조망의 그림 같은 집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최여진이 스물네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최여진은 과거 ‘유랑마켓’ 신동 편에서 인턴 판매 요정으로 등장해 기존 MC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뢰인으로서 다시 한 번 물건 직거래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여진은 시원한 한강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최여진은 “움직이는 액자 같지 않냐”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집에 대해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최여진은 “12년 동안 월세살이를 했는데 열심히 모아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덧붙여 관심을 높였다. 본격적인 물건 탐방이 시작되자 최여진의 ‘취미 부자’ 면모도 아낌없이 드러났다. 최여진은 각종 수상스포츠와 골프, 스키, 줌바, 탄츠플레이 등을 섭렵했다며 자신이 직접 구매하고 사용했던 취미용품들을 아낌없이 대방출했다는 후문.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라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고 밝힌 최여진은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낡은 상자를 공개했다. 상자 속에는 지금은 자취를 감춘 폴더폰, 2000년대 초반 플레이 리스트로 가득한 MP3,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받은 트로피, 팬레터 등 소중한 물건들이 보관돼 있어 MC들의 추억마저 소환했다. 26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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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촬영 중 땅에서 진짜 ‘금’ 찾았다!

‘트레저 헌터’ 데프콘이 촬영 중 땅에서 금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해 화제다. 이번 주 히스토리 채널 ‘트레저 헌터’에서 박준형과 데프콘이 직접 금속 탐지기를 들고 야산으로 보물 찾기 탐방을 나선다. 히스토리 채널 ‘트레저 헌터’는 연예계 잡학사전 박준형과 잡덕후 데프콘이 뭉쳐 집안 곳곳에 잠들어 있던 물건들의 가치를 알려주고 흥정과 거래를 하는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 상평통보부터 금반지, 희귀 동전들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열정을 불태우는 두 MC의 티키타카 케미가 폭소를 유발할 예정. ‘트레저 헌터’는 21일 (토) 밤 9시 50분 히스토리 채널과 스카이엔터(skyENT)에서 동시 방송된다. 박준형과 데프콘이 추위를 뚫고 금속탐지기와 함께 야산을 종횡무진 누비며 진짜 보물찾기에 나서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아시아 역사를 전공하고, 유튜버로도 활약중인 ‘미국 아재’ 마이클이 등장, 두 MC와 함께 직접 땅 속에 묻혀있는 물품들을 대거 파헤칠 예정. 금속탐지기를 들고 열정을 보이던 박준형은 이내 “내 건 100년을 해도 아무 소리도 안나!”라며 분노를 폭발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데프콘이 제작발표회 때 밝힌 ‘금’ 발굴기도 다뤄질 예정이라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준형X데프콘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트레저 헌터’ 2화에서는 최고 20억을 호가하는 그림 작품부터 에디슨의 발명품까지 상상초월 의뢰품들이 재미를 더한다. 계약금 대신 받았다는 천경자 화백의 작품부터 빈티지 선풍기, LP 판 등이 등장할 예정. 특히, 100년이 넘은 에디슨의 발명품이 등장해 박준형과 데프콘을 흥분의 도가니탕에 빠지게 했다고. 연예계 ‘찐’ 덕후 박준형과 데프콘의 금속 탐지기 여정부터 특급 소장품들의 진짜 가치와 가격을 공개할 ‘트레저 헌터’는 21일(토) 밤 9시 50분 공개된다. ‘트레저 헌터’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 히스토리 채널과 스카이엔터(skyENT)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소영 기자 2019.12.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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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들불축제...꽃삼월 제주는 봄의 왈츠

제주관광공사, 꽃삼월의 제주 10곳 선정 제주관광공사는 3월을 맞아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축제, 오름, 트레킹, 자연, 쇼핑, 포토스팟, 음식 등 7가지 분류에 대해서 제주관광 10선을 발표했다. 1.제주들불축제 : 온 섬이 들썩이는 불의 축제 제주들불축제는 새별오름에 불을 놓아 태우며 행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다.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불을 놓는 ‘방애’라는 제주 풍습을 축제로 현대화해 만든 것으로 제주 목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달집태우기, 제주농요공연, 민속놀이시연, 불꽃쇼, 레이져쇼와 오름 불놓기, 록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3월 2일부터 5일에 걸쳐 진행된다. 2.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 운동을 벗 삼은 꽃구경 유채의 꽃말이 ‘명랑’‘쾌활’이라는 것을 안다면 노란 유채꽃을 따라 걷는 길이 왜 그리 고되지 않은지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 3월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동아시아 국제 교류의 행사로 한국에서는 유채, 일본에서는 철쭉, 중국에서는 아카시아 등 각 나라에서 테마로 하는 꽃과 함께 진행되는 행사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라는 타이틀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 센터 앞 공원에서 3월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개최된다.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는 20km, 10km, 5km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코스에 시간제한은 없다. 3.함덕서우봉 : 바다를 마중 나온 유채꽃의 그리움  함덕해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함덕서우봉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과 동쪽 오름들까지도 조망이 된다. 올레길 19코스인 '조천-김녕 올레'의 일부이기도 한 이곳에는 둘레길과 산책길 등 두 개의 길이 있다. 둘레길은 서우봉을 따라 돌며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된 길이고, 산책로는 서모봉 정상과 망오름과 봉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로 조성되어 있다. 4.대평리 박수기정 : 살랑살랑 봄바람 따라 동네 마실 소녀가 서있는 빨간 등대와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일몰시간이 되면 더욱 강하게 도드라지는 이 한 장면만으로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채가는 대평리는 올레 9코스 내에 펼져진 마을이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마을’로 알려지며 육지인들이 내려와 이곳에 정착하기 시작했고, 느리게 흐르는 일상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받기에도 충분했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5.벨롱장 : 플리마켓에 찾아온 반짝이는 봄 제주의 봄은 장터에도 찾아온다. 제주말로 ‘불빛이 멀리서 반짝이는 모양’이란 뜻의 ‘벨롱장’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은 플리마켓의 시작을 알리기 때문이다. 제주의 작은 바닷가 마을 세화해변가를 따라 열리는 벨롱장은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 제주에 내려온 문화이주민들이 서로 만나고 나누기 위해 만든 장터가 이제는 제주의 대표 장터가 되었다. 보헤미안처럼 독특한 의상과 스타일을 한 셀러들과 현지인들이 판매하는 깜찍한 핸드메이드 제품, 예술혼이 담긴 1인 작가의 작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탐낼 만한 물건들이 많다. 올해는 오는 4일에 첫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6.스몰웨딩 예비부부의 웨딩 포토스팟 : 중문엉덩물계곡, 구엄리 돌염전 등 봄이 무르익을 5~6월 웨딩을 준비하고 있다면 3월의 제주는 반드시 찾아야할 스냅사진 촬영지다. 이국적인 색깔의 바다와 바닷가 풍차, 일렬로 늘어선 삼나무 숲속에서라면 누구라도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도 독특한 엉덩물계곡은 중문색달해수욕장 주차장 반대편에 있는데 유채꽃이 차오르는 3~4월에 가장 아름다워 작은 계곡 속에 만들어진 비밀의 화원같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낼 수 있다. 세화민속오일장과 해녀박물관 사이에 있는 세화해변은 에메랄드빛 해변과 그 근처에 놓인 파스텔 의자들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풍차와 등대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신창풍차해안도로도 스냅사진 명소로 꼽힌다. 해가 질 무렵 붉게 달아오른 하늘과 붉은 염전밭에 비치는 하늘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구엄리 돌염전도 놓치기에 아깝다. 7.온평리 포구 : 엄마의 다정다감한 품같은 포구 아름다운 해안선, 반농반어로 생활하는 마을의 평온함을 품고 있는 온평리 포구에 들어서 걷다보면 여행인지 일상인지 가늠할 수 없는 분위기에 빠진다. 올레 2코스의 종점이자 3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온평포구에는 뱃길을 나간 어부들이 생선 기름들을 이용하여 불을 밝히던 전통 도대가 남아있어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볼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의 생명수였던 용천수는 물론, 말발자국, 환해장성, 거북바위 등도 볼 수 있다. 온평리의 옛 이름은 '열운이'로 '연 곳' , '맺은(결혼한)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맺은 곳이라고 불리던 이유는 탐라개국 신화의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세 공주가 결혼한 '혼인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8.화순서동로 유채꽃길 : 곶자왈과 함께 즐기는 노란 유채 세상 약 5Km 구간에 유채꽃이 만발해 있다. 화순서동로 유채꽃길은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B코스의 일부로 원시림인 화순곶자왈 지대를 가로지르고 있고 도로 중간 지점에는 곶자왈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을 하고자 한다면 숲과 함께 유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팟이다. 9.서귀포자연휴양림 : 봄이 샘솟는 힐링의 숲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인공조림의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제주도 야생 숲 그대로의 특징을 살려낸, 우리나라 최남단의 자연 휴양림이다. 천연림인 이곳은 각종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이기도 해 걷다보면 종종 노루, 다람쥐 등과 마주치기도 한다. 피톤치드를 맡으면서 서귀포 시가지와 탁 트인 태평양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까지 오르면 한껏 다가온 신록의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순댓국, 소라구이와 톳무침 : 담백한 쫄깃과 상큼한 쫄깃의 조화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식감, 허한 속을 달래주는 순댓국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며 영양만점의 순댓국을 먹으려면 보성시장, 제주동문재래시장으로 가면 된다. 순댓국이 담백한 쫄깃이라면, 3월의 소라는 상큼한 쫄깃함을 제공한다. 3월이 제철인 소라는 제주에서도 많이 잡히는데 특히 오독오독 쫄깃한 뿔소라의 식감과 맛은 가히 중독적이다. 회로도, 구이로도 먹기 좋으며 상큼한 소라무침도 좋다. 칼슘, 요오드, 철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톳은 과거 보릿고개시절 밥과 함께 지어먹기도 했다. 제철인 3~5월에는 각종 양념을 버무린 톳무침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정리=이석희 기자 사진=제주관광공사 2017.03.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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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설아X수아X대박, 귀요미 응원단 결성

설아, 수아, 대박이가 특급 응원단을 결성했다.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42회 ‘아버님이 누구니?’에서는 지난 7월 13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여자 10세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동국 둘째 딸 재아의 테니스 시합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특히 재아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막내 3인방 설아-수아-대박의 활약 덕분이라고 해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이날 삼 남매는 시합을 앞둔 재아를 응원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시합에 앞서 재아에게 영험한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순창 곳곳을 탐방, 승리 기원제를 지낸 것.설아-수아-대박은 재아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전해주기 위해 스카이 워크 걷기에 도전했다. 스카이 워크는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어른들조차 무서워하는 곳. 설아-수아-대박은 오직 재아 누나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 하나로 덜덜 떨면서도 서로를 의지한 채 스카이 워크에 발을 내디뎌 시선을 모았다. 특히 겁이 많은 수아가 무섭다며 주저앉자 설아가 수아를 격려, 우여곡절 끝에 삼 남매 모두 스카이 워크 입성에 성공해 이동국을 뿌듯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이동국과 설아-수아-대박은 지나가다 보이는 모든 물건에 재아의 승리를 염원해 웃음을 터트렸다. 네 사람은 약수물 하나에도 승리의 효력이 느껴진다며 따로 재아에게 전하려 챙기는 정성을 보였다. 나아가 지나가다 발견한 장승 앞에선 가족은 “언니 이기게 해주세요~!”라며 수능 백일기도 뺨치는 열혈 기도를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박은 열 발자국에 한 번씩 파이팅을 외치는 올림픽 응원단에 버금가는 파이팅 열정을 뽐냈다는 후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42회는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김인영 기자 2016.08.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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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일라이트] ‘남자의 그 물건’ 신개념 의류관리기 탐방

▶'가시꽃' 51회 (22일 오후 8시 10분)혁민(강경준)은 서원(이원석)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제니퍼(장신영)를 찾아낸다. 혁민은 '모두가 제니퍼에게 속고 있는 것'이라는 서원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를 낸다. 제니퍼는 이후 서원이 지민(사희)에게 찾아간 사실을 눈치채고 기자에게 전화해 특종을 주겠다고 제안한다.▶'남자의 그 물건' (22일 오후 11시)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3%에 달한다. 국민의 4분의 1이 혼자 살고 있는 셈. 하지만, 화려해보이는 독신남녀들에게도 말 못할 고충이 있다. 바로 산더미같은 집안일! 특히 냄새나는 빨래감은 언제나 처치 곤란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개념 의류관리기라 불리는 'LG 스타일러'의 탈취·주름개선·건조 기능을 집중적으로 파헤쳐본다. 2013.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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