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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AC 밀란·사우디…KIM 이적 루머 계속→대체자도 언급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일찌감치 김민재(29)의 대체자를 지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8일(한국시간) 빌트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김민재의 대체자로 헤나투 베이가(첼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뮌헨 소속 스카우트들이 몇 주 전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베이가를 관찰해 온 거로 알려졌다. 뮌헨이 베이가 영입을 노리는 이유는 수비 보강을 위해서다. 기존 수비수인 김민재가 현재 이적 대상으로 꼽히고 있고, 그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다.매체는 “최근 김민재는 리버풀(잉글랜드) AC 밀란(이탈리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들 모두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라고 짚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2024~25시즌 뒤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다는 현지의 주장이 잇따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의 실수가 문제로 꼽혔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막대한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다는 점도 매각 요인으로 언급됐다.마침 뮌헨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같은 나이인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도 커졌다는 시선이 있었다. 다만 매체는 “베이가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경우에만 영입될 예정이다. 베이가 영입을 위한 뮌헨과 첼시의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4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뒤 대회 16강부터 벤치 명단에 합류했다. 하지만 뮌헨은 대회 8강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0-2로 져 짐을 쌌다. 김민재는 대회에 끝내 출전하진 못했다. 김우중 기자 2025.07.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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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WC서 조타 추모한 음바페·뎀벨레…‘No.20’ ‘게임 세리머니’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故 디오구 조타를 위한 추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리버풀 에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진행 중인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나온 선수들의 득점 세리머니에 주목했다. 모두 세상을 떠난 조타를 기리는 세리머니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자동차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24~25시즌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끄는 등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여서 충격이 컸다. 특히 오래 연인으로 지내온 루테 카르도소와 백년가약을 맺고서 불과 열흘여 만에 벌어진 일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조타의 장례식은 전날(5일) 포르투갈 곤다마르에서 진행됐다. 당시 리버풀 선수단은 물론 조타의 전 동료들이 참석해 아픔을 나눴다. 대회가 진행 중인 미국에서도 선수들은 조타를 잊지 않았다.먼저 뎀벨레는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회 8강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넣으며 PSG의 2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뎀벨레는 득점 직후 그라운드에 앉아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는 과거 조타가 선보인 세리머니를 재연한 것이다.이어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선 음바페가 추모에 동참했다. 음바페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4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직후 손가락으로 숫자 20을 만들며 손을 모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조타가 생전 리버풀에서 단 등번호를 되새긴 것이다. 레알은 최종 3-2로 도르트문트를 꺾었다.리버풀 에코는 이들의 세리머니를 조명하며 “음바페는 카메라 앞에서 ‘20’을 표시하며 조타를 기렸다.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뎀벨레는 상징적인 게임 세리머니로 조타에게 헌사를 바쳤다”라고 전했다.한편 PSG와 레알은 나란히 4강에 올라 결승전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다. 두 팀의 대회 4강전은 오는 10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7.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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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대상’ KIM, 아직 제안 없다…현지 매체는 리버풀행 전망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이적시장 내내 여러 루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받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다만 한 현지 매체는 그의 리버풀(잉글랜드)행을 점쳐 눈길을 끌었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4300만 파운드(약 800억원)에 달하는 뮌헨의 스타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라며 “리버풀의 영입 타깃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관심 대상 중 한 명인 김민재를 둘러싼 시장 분위기가 다소 식고 있다. 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돼 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아직 어떤 제안도 받은 바 없다. 만약 이적이 가능하다면, 뮌헨은 토마스 아라우호(벤피카)를 대체자 리스트에 올려놨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지난 2023년 7월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그는 뮌헨 합류 뒤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시즌마다 40경기 이상 소화하며 굳건한 주전 자리를 지켰으나, 2024~25시즌에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지난 4월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시즌 종료 뒤엔 뮌헨이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독일 현지에선 중요 경기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를 팔아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이 잇따른다.김민재는 현재 팀과 함께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중이다. 최근에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뮌헨에서의 활약은 나폴리 시절만큼의 지배력은 아니”라며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했으나, 변화하는 뮌헨의 시스템 아래서 그의 역할은 장기적인 미래에 의문부호가 붙었다”라고 진단했다.매체가 김민재와 리버풀을 연결한 것은 현재 팀 수비진 상황 때문이다. 자렐 콴사는 레버쿠젠 이적을 눈앞에 뒀고, 조 고메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재계약 문제를 두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결국 기존 리버풀 수비수들의 거취에 따라 김민재의 영입이 좌우될 전망이다.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나이다. 버질 반 다이크의 장기 파트너로 삼기에 이상적인 자원”이라며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를 활발히 지켜보고 있다.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전 레버쿠젠)와의 계약은 구단이 독일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김민재까지 더해진다면, 이적시장 전략에 부합하는 움직임일 거”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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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황제’ 미토마, 뮌헨 관심 식고 사우디까지 못 갈 위기…“브라이턴의 딜레마”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이 미토마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보도하며 애매한 현 상황을 조명했다.미토마는 올여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마침 브라이턴도 미토마와 동행 혹은 매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다. 미토마와 계약이 2년 남은 터라 높은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는 올여름이 매각 적기로 꼽힌다.하지만 뮌헨의 관심은 사그라든 형세다.올여름 뮌헨은 윙포워드인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떠나면서 미토마를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 물론 미토마는 많은 후보 중 하나였다. 우선순위는 아니었는데, 미토마를 품는 것에 뮌헨 구단 내부 반발이 있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도 미토마 영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영입 후보 명단에서도 제외된 분위기다. 매체는 “뮌헨이 아스널과 같은 다른 잠재적 후보들을 제치고 미토마 영입 경쟁에서 앞서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 관심이 식었다”고 짚었다.왼쪽 윙어가 필요한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는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으나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역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토마 입장에서는 사우디 이적마저 불투명한 상황인 셈이다.미토마 매각을 통해 이익을 얻어야 하는 브라이턴으로서도 매우 복잡한 상황이 됐다. 만약 미토마가 팀에 남으면 브라이턴으로서도 전력에 도움이 되지만, 남은 계약 기간이 줄면 향후 챙길 수 있는 이적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올여름 미토마를 매각하지 못한다면, 그와의 계약 기간을 늘리는 게 최선이다. 브라이턴 입장에서는 미토마의 맹활약이 이어져 몸값을 유지하거나 높아지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매체는 “사우디의 제안이 (앞으로도) 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미토마를 새로운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은 현명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며 “미토마가 브라이턴에서 자주 기회를 잡는다면, 자신의 기록을 늘릴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아마도 큰 이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년부터 브라이턴에서 뛴 미토마는 2024~25시즌 완벽한 주전 멤버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EPL 36경기에 나서 10골 4도움을 올렸다. 1997년생인 그는 현재 기량이 무르익었다는 평가다.김희웅 기자 2025.06.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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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세계 92년생 중 ‘2위’ 올랐다…최고의 GK와 어깨 나란히 한 SON

손흥민(토트넘)은 33세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29일(한국시간) 1993년생부터 1967년생까지의 축구선수 몸값 순위를 조명했다.1992년생인 손흥민은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1992년생 축구선수 중 시장가치가 두 번째로 높다는 뜻이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2000만 유로(320억원)로 평가된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나이, 기량 등 현 상황을 종합해서 선수의 시장가치를 매긴다.손흥민은 동갑내기인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알리송 베커(리버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등 세계적인 골키퍼들과 몸값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보통 필드 플레이어들의 시장가치가 높게 평가되지만, 30대가 넘어선 후부터는 기량이 무르익는 골키퍼들이 높은 평가를 받곤 한다.1992년생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살라의 몸값은 무려 5000만 유로(800억원)다. 살라는 전 세계에서 87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37번째, 리버풀에서는 7번째로 높은 시장가치를 자랑한다. 1993년생 1위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다. 30대에 접어든 케인은 여전히 7500만 유로(1200억원)의 몸값을 과시한다.1991년생 중 1위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2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다.대체로 특정 연도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순위표 상단을 차지했다. 1989년생 중 1위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1988년생 중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1987년생 가운데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1986년생에서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1985년생 중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위를 차지했다.1980년생과 1967년생은 몸값 랭킹에 함께 묶였다. 1967년생인 미우라 가즈요시(아틀레티코 스즈카)를 명단에 넣기 위해 두 연도를 함께 엮은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6.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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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1500만 유로 손해 감수” 김민재 매각에 진심…프랑스·EPL 이적 또또 언급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은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795억원)에 영입한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1500만 유로(238억원)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최근 뮌헨이 김민재에게 3500만 유로(556억원)의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 처음 예상한 금액보다 크게 낮아진 액수다.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바바리안 풋볼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나온 김민재 이적설을 전했다.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민재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김민재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수비수라 PSG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도 김민재의 이적료가 종전보다 낮아졌다는 것을 언급하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며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이적설은 2024~25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나왔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내용이었다. 굳이 내보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가 엿보이는 보도가 늘고 있다. 특히 원래 매긴 가격을 인하했다는 것은 동행보단 매각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적설로 뜨거운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부상 회복에 돌입한 김민재는 약 두 달간 휴식 끝에 실전 투입을 준비한다.뮌헨은 앞선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공백을 ‘신입생’ 요나단 타로 메웠다. 독일 국가대표 멤버인 타는 김민재 경쟁자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6.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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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148억 썼다’ 리버풀, EPL 최고 이적료 깨고 비르츠 영입…“매년 우승하고 싶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거금을 들여 플로리안 비르츠(22)를 품었다.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엘 레버쿠젠과 비르츠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다수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과 비르츠는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최대 1억 1600만 파운드(2148억원)에 달한다.이적료는 보장 금액 1억 파운드(1851억원)에 옵션 1600만 파운드(296억원)가 포함된 금액이다.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옵션까지 충족될 시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이 깨진다. 첼시가 2023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1억 1500만 파운드(2129억원)를 쓴 바 있다.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 비르츠는 구단을 통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일이 이뤄져 정말 행복하다”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 분데스리가를 벗어나 EPL에서 새로운 걸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곳에서 내가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고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뛰었던 몇몇 선수들과 이야기했는데, 이곳이 내게 완벽하며 모든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첫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EPL 챔피언인 리버풀은 비르츠의 합류로 큰 힘을 얻게 됐다.비르츠는 “매년 우승하고 싶다. 우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고, 나는 내 일을 해야 한다”며 “결국 우리는 성공을 원한다. 지난 시즌 EPL에서 우승했으니 이번에도 꼭 우승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더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정말 야망이 크다”고 강조했다.2003년생인 비르츠는 세계 축구가 주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쾰른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0년 1월 레버쿠젠에 입단한 뒤 꾸준히 기량을 증명했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6시즌 활약한 비르츠는 총 197경기에 나서 57골을 터뜨렸다.2021년 독일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비르츠는 A매치 3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애초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리버풀을 택했다.김희웅 기자 2025.06.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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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도 놀랐네 “리버풀·맨유, 분데스리가 스타 KIM 영입 제안받아”

한 영국 현지 매체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역제안’ 소식을 조명했다. 특히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유는 이번 여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았다”면서 “김민재는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 제안된 상태다. 리버풀, 맨유 외에도 첼시와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현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년 전 뮌헨 입성 뒤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무대에서의 부진을 두고 현지 매체에서 연일 혹평을 쏟았다. 마침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조나단 타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며 자리를 채웠다. 같은 나이의 김민재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계약 기간이 남았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기대한 것이다. 최근에는 뮌헨이 김민재를 타 구단에 ‘역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는데, 매체 역시 이 소식을 조명했다.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뮌헨에서 꽤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만약 리버풀이나 맨유가 이적을 성사할 수 있다면,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예로 리버풀에 대해선 “수비진에 더 보강이 필요하다. 조 고메스는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렸고, 자렐 콴사는 선발로 나서기에 부족하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선발을 놓고 경쟁할 거”라고 분석했다.이어 “맨유 역시 수비적으로 취약하다. 김민재는 EPL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험과 퀄리티를 지녔다”라고 호평했다.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EPL 이적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서 “리버풀과 맨유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는 대부분의 선수에게 쉽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일 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민재는 같은 날 뮌헨의 2025~26시즌 유니폼을 입은 화보에 등장했다. 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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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팔고 싶나?’…“뮌헨, EPL 빅6에 KIM 판매 제안” 깜짝 주장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29)의 동행에 마침표가 찍힐까. 한 매체는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요 구단에 ‘역제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풋볼365’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뮌헨이 김민재를 여러 EPL 구단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주요 구단에 제시했다는 주장이다.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그는 약 2년 전 SSC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라며 “그는 세리에 A 시절의 경기력을 완전히 재현하진 못했지만, 2024~25시즌 공식전 43경기 출전했다. 뮌헨이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4경기 중 1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라고 조명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인 조나단 타를 품으며 중앙 수비진을 보강했다. 김민재와 타는 나이가 같기 때문에, 두 선수를 모두 주전으로 내세울 가능성은 작다. 때문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가 매각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마침 독일 현지 매체는 시즌 내내 김민재의 활약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매체 역시 “뮌헨이 타를 영입한 이후, 맨유를 포함한 여러 팀이 다시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짚었다.이어 매체는 영국 매체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 EPL 여러 구단이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첼시의 경우, 김민재는 최적의 영입 후보”라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적설에 휘말린 만큼 대체자를 찾아야 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한편 김민재는 EPL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C 밀란(이탈리아) 등 여러 구단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8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독일 언론은 뮌헨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타의 영입으로 인해 이런 주장은 더욱 강화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20억원)다.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75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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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초신성 묶고 득점→경기 MVP까지…LEE 동료의 위엄 “월드클래스 윙어를 손쉽게 봉쇄”

포르투갈 대표팀 수비수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서 상대 공격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꽁꽁 묶은 활약이 조명받았다.멘데스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4~25 UNL 결승전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 120분을 모두 뛰며 1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90분 동안 스페인과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을 5-3으로 꺾으며 지난 2019년 초대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경기는 포르투갈 40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스페인 18세 신성 야말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호날두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결정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야말은 연장 전반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야말을 꽁꽁 묶은 게 바로 멘데스였다. 멘데스는 이날 드리블 성공 4회, 공격 지역 패스 13회,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2회, 볼 경합 승리 7회 등 빛났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26분에는 기습적인 드리블 돌파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남은 시간 내내 야말과의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점했고, 결국 포르투갈의 통산 2번째 UNL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4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맹활약한 멘데스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도 꼽혔다. 외신도 멘데스의 맹활약에 주목했다. 같은 날 TNT스포츠는 “야말은 올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야말을 잠잠하게 만들었다. 세계적인 윙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봉쇄하고 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ESPN은 “현시점 최고의 왼쪽 수비수일까”라며 그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한편 멘데스는 올 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6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맛봤다. 이어 대표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화려한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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