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1세대 연극 배우’ 고 윤석화의 빈소가 마련됐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진다.
유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하며,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조의금은 정중히 사절한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앞서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윤석화가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끝에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투병 중이던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같은 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이듬해 연극 ‘토카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했으며, 해당 무대가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프쉬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