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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슈퍼밴드2' 김예지→황현조, 우아한 걸크러시

패션 매거진 엘르와 JTBC '슈퍼밴드2'의 뮤지션 김예지, 린지, 유빈, 은아경, 정나영, 장하은, 황현조가 함께 한 화보가 27일 공개됐다. 일곱 뮤지션은 테일러드 카라 롱코트, 트위드 재킷, 슬릿 스커트 등 F/W 의상을 입고 사랑스러운 소녀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슈퍼우먼까지 저마다의 우아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슈퍼밴드2' 뮤지션, 엘르 매거진이 함께 한 더 많은 화보는 엘르 11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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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예측불가 본선 4R, 엑소 매시업→新 장르 개척

'슈퍼밴드2' 천재 뮤지션들의 폭발적인 무대가 '자유 조합' 미션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10회에서 본선 4라운드 '자유 조합' 미션이 그려졌다. 양장세민 팀(양장세민,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이 'Digital'(원곡 Imagine Dragons)로 '자유 조합' 미션의 첫 포문을 열었다. 하드록에 도전한 이 팀은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부터 미래지향적인 콘셉트, 강렬한 편곡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윤상은 "소름 끼쳤다. 김한겸의 보컬은 장르를 타지 않는다", 유희열은 "이 곡에 칼을 갈았구나"라며 양장세민 팀의 단합력을 칭찬했다. 자작곡 '곱슬머리'로 무대에 오른 이동헌 팀(이동헌, 문성혁, 정나영, 쵸프라까야)은 빈티지한 리듬이 인상적인 블루스 곡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으나, 이상순으로부터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음악이) 복잡했다"라는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았다. 이어 '그대 나를 보면'(원곡 이문세)을 선곡한 녹두 팀은 신스팝 편곡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불렀다. 발로 팀(발로, 문수진, 전성배, 황인규)은 'Redbone'(원곡 Childish Gambino)과 '으르렁'(원곡 EXO)을 매시업해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줬다. "전성배의 드럼은 '찐' 표정이 나오게 만든다"는 씨엘과 "팀의 조화 부분에서 의문점이 든다"는 유희열의 극과 극 평가를 받았다. 지난 라운드의 팀원을 그대로 유지한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은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원곡 Tears for Fears)를 재해석했다. 이상순은 이번 무대 역시 기타 4대만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 제이유나 팀에 "말도 안 되는 실력"이라며 극찬했고, 유희열은 "숨을 못 쉬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종신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이 팀 멤버 빼가지 말아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황현조 팀(황현조, 김예지, 박다울, 황린)이 'Legends Never Die'(원곡 Against the Current)로 엔딩을 장식했다. 멤버 전원이 프런트맨 출신인 이 팀은 개개인의 역량을 발산하며 프로듀서들과 참가자, 시청자들을 모두 압도했다. 이에 윤종신은 "바라던 팀이 나왔다"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상 또한 "내가 가진 잣대로 비교할 수 없다"라며 평가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으로 감상을 전했다. 이날 무대를 꾸민 5팀 중 제이유나 팀이 193점으로 최고·최저 합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본선 4라운드 최종 1위 자리를 차지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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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경쟁 넘은 하나의 뮤직 페스티벌 스케일

'슈퍼밴드2'가 경연을 넘어 뮤직 페스티벌급 감동을 주고 있다. 매주 월요일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 시키고 있는 JTBC '슈퍼밴드2'가 첫 방송부터 '음악은 우리로 다시 태어난다'는 슬로건을 앞세운 만큼 참가자들은 매회 치열해지는 미션 속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자신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매 미션마다 펼쳐지는 팀 대결은 마치 라인업이 잘 짜인 뮤직 페스티벌을 보는 듯하다. 두 번째로 맞이한 이번 시즌은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향연으로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기타·베이스·드럼·건반과 같은 실용악기를 비롯해 거문고· 비브라폰·트럼펫·월드 타악까지 예상치 못했던 악기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 장르가 탄생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리들의 조화는 물론 거문고를 바이올린 활로 연주하거나 기타 잭 스크래치로 독특한 소리를 내는 등 고정관념을 깬 참가자들의 연주법도 신선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자작곡·무대 연출·자체 프로듀싱까지 소화하고 있어 이들에게 '천재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참가자들의 태도에도 주목할 만하다. 시기와 질투가 아닌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음악에만 집중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본선 1라운드 '1대 1 장르전' 대결서 김예지 팀과 빈센트 팀이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팀 미션으로 진행된 '1대 1 장르전'과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을 통해 팀원들끼리 벽을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과정들 역시 관전 포인트로 다가왔다. 음악적 견해가 맞지 않을 때는 무지한 상태에서 포지션을 바꿔 서로의 입장이 됐다. 배려와 존중으로 일궈낸 동료애가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드는데 한몫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짧은 시간 내에 팀을 결성하고 경연을 준비해야 하는 참가자들이 단 며칠 만에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슈퍼밴드2'가 차별화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뚝 선 또 하나의 이유에는 프로듀서 윤상·윤종신·유희열·이상순·씨엘의 남다른 심사 접근법에 있다. 윤상은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칭찬으로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아줬으며 윤종신은 적재적소에 재치 있는 멘트와 냉철한 조언을 녹여냈다. 유희열은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세심하게 짚어주고 시청자들에게 어려운 음악적 지식을 해설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이상순은 기타리스트로서 기타 사운드와 밴드의 조화를 중점으로 보며 전문성을 더했고 씨엘은 말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신개념 동작 심사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전했다. 프로듀서 5인은 단순히 심사에만 그치지 않고 각자의 음악적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감상평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슈퍼밴드2'는 정통 록 장르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헤비메탈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또 김예지·크랙샷·기탁·황린·은아경·대니구·박다울 등 화제의 인물이 매회 바뀔 만큼 화제성도 뜨겁다.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8주 연속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밴드2'가 앞으로 남은 회차를 통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집중된다. 이 가운데 지난 한 주간 숨 고르기를 마치고 돌아온 '슈퍼밴드2' 8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진다. 앞서 2라운드에서 생존한 총 44명의 참가자들은 기존 팀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팀 조합을 공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위를 해야만 전원 생존할 수 있는 이번 미션에서 어떤 레전드 무대가 탄생될지. 방송은 23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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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 덕심 자극"…'슈퍼밴드2', 더 살벌한 라이벌 지목전

'슈퍼밴드2' 프로듀서 윤상을 자극한 실력파 팀의 무대가 공개된다.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 7회에서 지난주에 이어 더욱 살벌해진 참가자들의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강력한 '인터내셔널 보컬'이 프런트맨으로 나선 김예지 팀(김예지, 대니구, 오은철, 김진산)과 '연주 끝판왕'들이 모여 필살기 가득한 무대로 응수하는 김슬옹 팀(김슬옹, 변정호, 김성현)의 대결이 그려진다. 김슬옹 팀에는 지난 라운드 당시 5대 0으로 패배의 쓴 맛을 본 베이시스트 변정호가 합류,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뼛속까지 록커'의 기질을 내뿜는 린지 팀(린지, 정나영, 은아경)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밴드 출신 3인방' 이동헌 팀(이동헌, 손진욱, 정민혁)이 자작곡 맞대결을 벌인다. 또 '최고의 DJ 겸 프로듀서 프런트맨'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예고한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장원영, 정석훈)과 발로 팀(발로, 데미안, 조기훈, 루디)의 정면 승부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프로듀서 윤상의 부러움을 가득 산 실력파 팀들의 대결이 주목된다. "내가 늦게 태어났어야 하는 게 아닌가. 부럽다"라는 윤상의 극찬을 받은 팀은 어느 팀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유희열 또한 한 팀의 무대에 "게임 끝. 덕심을 자극한다"라며 칭찬했다는 후문. 이밖에도 "행복하고 좋았다", "불평할 것 하나 없이 완벽하다" 등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귀호강 무대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천재 뮤지션들의 눈부신 성장기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과정을 담은 '슈퍼밴드2'는 9일 오후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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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슈퍼밴드2' 2회만에 최고 6%…대체불가 음악예능

'슈퍼밴드2'가 단 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슈퍼밴드2'는 시청률 4.0%(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분당 최고 시청률 6.0%를 돌파했다. 방송에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어린 참가자들도 큰 두각을 드러냈다. 자작곡을 준비한 17세 천재 기타 소년 김진산은 "나보다 잘 친다"는 이상순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역대 최연소 12세 일렉 기타 소년 이다온은 무대 장악력은 물론,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과 화려한 핑거링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같은 참가자와 프로듀서들에게 "천재의 탄생을 보는 느낌", "영재구나", "스쿨밴드 섭외 1순위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앞서 선공개 영상으로 본방 기대감을 높인 기탁 또한 '록 스타'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극강 비주얼' 김예지와 헤비메탈 밴드 크랙샷, 동서양의 매력을 전한 첼로가야금 듀오, '밴드계의 군통령' 드러머 유빈 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예고편만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히트곡 메이커'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트럼펫 부는 보컬 임윤성은 희소가치있는 뮤지션으로 인정받았다. 유희열이 국내외 초정 공연만 600회 이상을 소화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무대를 갑자기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하은의 머리카락이 연주를 방해한 것. 프로페셔널한 프로듀서들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는 평이다.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받아낸 총 53명의 참가자들이 과연 어떤 미션을 받아 차별화된 무대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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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슈퍼밴드2', 천재들의 향연[종합]

'슈퍼밴드2'는 천재의 향연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등 심사위원들 앞에서 천재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시즌 1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자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먼저 김예지는 "작고 왜소한데 무대에서 폭발적인 모습에 빙의한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악마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Bishop Briggs의 'River'를 열창하며 강렬한 눈빛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압도했다. 이에 유희열은 "노래할 때 겁을 안 낸다. 자기 소리를 제어하면서 내는 게 아니고, '내가 낼 수 있는 소리를 다 내고야 말겠다' 그런 식으로 소리를 지른다. 저게 바로 밴드 보컬 아닌가? 그게 느껴져서 너무 속 시원했다"고 극찬했다. 13세부터 15세까지 참가한 기타 대회마다 모두 대상을 수상한 김진산이 이어 등장했다. 김진산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을 선보이던 준비된 뮤지션. "'Crow'라는 곡이다. 옛날 고구려 상징 중에 삼족오라는 까마귀가 있는데 그 용맹함을 곡에 담고 싶었다"며 자작곡을 연주했다. 김진산이 연주를 시작하자 이상순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주가 끝난 뒤 "기타의 테크닉은 나무랄 데가 없고 지금 나보다 훨씬 잘 치는 테크닉을 가졌다. 게다가 곡이 정말 좋다. 보통 테크닉을 많이 쓰는 곡은 멜로디가 안 들어오는데 테마도 있고 전달력도 있다"며 극찬했다. 홍대 인디신 슈퍼루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유희열의 후배다. 유재하 음악대회 동상 출신"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리듬을 해주는 객원 연주자가 있었지만, 제이유나가 혼자서 자기할 것을 다 보여주는 무대였다. 목소리가 점점 펌핑되면서 펑키하면서 펑크한 느낌이 나와서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심사위원 이상순은 "굉장히 특이한 보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멤버들을 만나면 오히려 튈 수 있는 보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첼로·가야금 듀오' 김솔다니엘과 윤다영, '군통령 드러머' 유빈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솔다니엘, 윤다영은 각각 첼로와 가야금 연주자였고, 두 사람은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보여줬다. 보컬리스트 기탁은 윤종신의 칭찬을 받았다. 기탁은 "제가 기타 치는걸 좋아해서 K를 붙여서 기탁이라고 지었다. 중학교 3학년때 친구들에게 밴드를 만들어보자고 했었다. 그때 환호 소리에 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 마냥 재밌었다.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런 기억들이 계속 쌓여서 밴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기탁의 얼굴에 "화면으로 보니까 딱 밴드 보컬 얼굴이다. 난 내가 저렇게 생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기타를 하면서 보컬하는 참가자도 많았고 보컬 참가자도 많았는데 프로듀서 사이에서 한번도 안 나온 말이 있는거 같다. 느낌 좋다고 뮤지션한테 제일 기분 좋은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느낌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JTBC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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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보이스코리아 2020' 화제성 잡고 최고 3.5%

'보이스코리아 2020'가 김종국부터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까지 막강한 코치 라인업과 참가자들의 궁금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CJ ENM 측에 따르면 '보이스코리아 2020'은 동시간 방송한 Mnet과 tvN을 합쳐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예고 속 남성 참가자 무대인 '제발' 장면에서는 최고시청률인 3.5%까지 올랐다. 1539 타겟과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각양각색 다채로운 보이스를 지닌 참가자들의 출연을 알린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첫 번째 참가자는 예사롭지 않은 흥의 소유자 박창인. 여유로운 모습의 박창인과는 달리 코치진들은 첫 번째 참가자의 등장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배워본 적이 없고, 목소리를 혼자 만들어냈다는 박창인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냈다. 개성 있는 음색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올 턴을 기록한 박창인은 다이나믹듀오와 한 팀을 이뤘다. 두 번째 참가자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 최초의 그룹 참가자 '오브어스'였다. 곡, 분위기에 따라 누구라도 메인 보컬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는 오브어스는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선곡했다. 보아와 김종국의 선택을 받은 오브어스는 보아를 코치로 선택했다. 이어서 선공개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정유진이었다. 정유진은 '디아크'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한지 3개월 만에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을 했고, 그룹이 해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벤의 '열애중'을 부른 정유진은 김종국과 성시경의 선택을 받았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흐느끼던 정유진의 노래가 끝나갈 무렵 보아와 다이나믹듀오가 동시에 버튼을 눌러 드라마틱한 두 번째 올 턴을 기록했다. 정유진은 솔로로 나만의 색깔을 찾는데 고민이 많았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김종국을 코치로 선택했다. 20살 때 처음 계약한 회사가 없어졌음에도 계약을 풀어주지 않아 7년간 아무것도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는 황주호는 허각의 '바보야'를 선곡했다. 다이나믹듀오와 성시경이 거의 동시에 선택 버튼을 누른 순간, 성시경에게 '블락(block)' 버튼이 켜졌다. 이어 보아와 김종국까지 버튼을 누르며 세 번째 올 턴을 기록한 황주호는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며 보아 코치를 선택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생긴 룰인 블락을 가장 먼저 성시경에게 사용했다. "시청자들이 더 재미있어할 수 있는 장치"라고 말했던 성시경은 막상 본인이 블락을 당하자 "쓸데없는 제도"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참가자는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국악 발성의 조예결. '그라소나를 위한 난봉가'라는 다소 생소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 조예결은 리드미컬하고 맑은데 허스키한 매력의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퓨전 국악을 하고 있다는 조예결은 성시경을 제외한 세 코치의 선택을 받았다. 조예결은 정말 재미있는 걸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어필한 다이나믹듀오를 선택했고, 김종국은 "막상 원하는 감성이 안 나올 수도 있."고 농담하며 선택받지 못한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진 참가자는 해맑은 4차원 소녀 김예지. 신촌 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한 김예지는 독특하고 매력 있는 음색과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번 올 턴을 이끌어냈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김예지에게 코치진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화답했고, 감탄과 극찬으로 어필을 이어갔다. 김예지의 선택을 받은 성시경은 진심으로 감격하며 무대에 드러눕는 등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고, 다른 코치들은 "아깝다"를 연발하며 아쉬워했다. 특히, 김예지의 무대가 방송된 직후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 김예지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15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 데뷔한 후 이름을 세 번이나 바꾸며 활동을 이어나갔던 참가자의 등장에 놀라는 코치진들의 모습과 더욱 막강해진 참가자들의 등장이 그려져 다음 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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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웹시트콤 ‘오지는 녀석들’ 제작"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KT(회장 황창규)가 5G 웹 시트콤 ‘오지는 녀석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은 CJ ENM의 오리지널 웹드라마 제작 전문 브랜드인 ‘tvN D story’가 맡았다. 웹시트콤 ‘오지는 녀석들’은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12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초능력 마술동아리 ‘어메이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지는 녀석들’은 초능력이라는 특이한 소재와 청춘들의 일상을 B급 유머로 풀어내 먼저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지는 녀석들’에는 래퍼 장문복, 유튜버 변승주, 배우 소주연, 김관수, 이민호, 김예지, 아이돌 그룹 소나무에 뉴썬 등 떠오르는 신예 스타들이 출연한다. 힙통령 장문복과 인기 유투버 변승주의 색다른 연기 데뷔에도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특히 매 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변승주는 각 에피소드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 회사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던 배우 소주연과 김관수는 각각 염력을 가진 대학생, 초능력이 없는 복학생으로 등장해 ‘오지는 녀석들’에서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다. KT GiGA사업본부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오지는 녀석들’에서 선보일 초능력을 가진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타깃들과 재미와 공감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지는 녀석들’은 12일(금) 첫 편 공개를 시작으로 5주 간 금요일, 토요일 저녁 9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열린다. KT의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을 비롯해서 올레 tv 모바일, CJ ENM ‘tvN D story’의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오지는 녀석들’에서는 뮤지션 Live, 리얼 360, e스포츠 라이브, 나를(narle) 등 KT의 5G 서비스들을 소재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넣어 즐겁고 색다른 이야기로 꾸며진다. KT는 올해 5G 웹 예능 ‘무작정 현장취재:5G 특종탐사’, ‘오지는 야구단’, 기가지니 웹시트콤 ‘느껴, 지니 시즌2’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승한기자 2019.07.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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