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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그림자 키보디스트 최영준, 별세…향년 70세

키보디스트 최영준이 별세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로 활동한 뮤지션 최영준은 30일 눈을 감았다. 향년 70세. 고인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트럼펫과 피아노를 연주하며 브라스밴드에서 음악을 시작했다. 1970~1980년대 인기를 모은 조용필과 그림자, 정성조와 메신저스 등 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다. 싱어송라이터로도 2005년 첫 앨범 '눈물의 약속'을 냈고 2011년 두 번째 단독 작품 '음악 나의 삶 50년'을 발매했다. 2017년에는 정규앨범 '브라보 마이웨이'를 선보였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다. 1월 1일 오전 10시 발인, 장지는 파주 광탄면 선산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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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신승훈의 뮤즈 로시vs김도훈이 꾸린 원어스

그룹 원어스와 가수 로시가 든든한 선배 뮤지션 지원 속에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로시는 2016년 데뷔부터 '신승훈의 뮤즈'로 이름을 알려왔다. 스승 신승훈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자신만의 보컬 색을 가다듬는 과정을 거친 바, 데뷔곡 '스타즈'를 통해 '화제의 신인'으로 떠올랐다. 로시는 "내게 꼭 필요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아이돌 그룹을 목표로 연습생 생활을 해보기도 했는데, 음색이 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신승훈 대표님을 만나고 온전히 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데뷔 과정을 돌아봤다.최근 로시는 데뷔 이후 가장 큰 변신을 시도했다. 앨범 '컬러 오브 로시'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수록, 본인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하는 중이다. 로시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비'는 남녀의 사랑을 꽃에 몰려드는 벌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재치있는 가사에 '프로듀스' 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최영준 안무가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원어스는 히트메이커 김도훈 작곡가가 꾸린 보이그룹이다. 멤버 레이븐과 이도는 데뷔 앨범 'LIGHT US'에 이어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의 전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일찌감치 이들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스스로 컨셉트를 만들어가기를 바란 김도훈 작곡가의 큰 그림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훈 작곡가는 연습생일 때부터 전반적인 기획부터 프로듀싱에 참여, 멤버들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위치에 잘 녹아들게끔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원어스를 키워왔다. '실력파 신인' '완성형 신인' 수식어를 얻은 원어스만의 컨셉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나란히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 중인 로시와 원어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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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신인' 로시, 오늘(1일) '음악중심' 출격…신곡 'BEE' 최초공개

가수 로시(Rothy)가 신곡 'BE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로시는 1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오브 로시(Color of Rothy)'의 타이틀곡 'BEE' 무대의 첫선을 보인다. 신곡 'BEE'는 로시의 유니크한 음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힙합 알앤비 업 템포 장르로, 로시가 직접 작곡에 참여하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름다운 꽃에 꿀벌이 모여드는 모습을 당돌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으로 한층 다채로워진 로시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로시는 다양한 매력과 능력을 갖춘 '완성형 신인'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로시는 앞선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버닝'으로도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춤을 췄지만, 이번 신곡 'BEE'에는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최영준 안무가가 직접 참여해 더욱 체계적인 안무를 완성했다. 노래 전반에 걸쳐 로시는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상큼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여유와 부드러움, 때로는 강렬함을 오가는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큐티와 도도를 오가는 로시의 이미지 변신도 눈에 띈다. 그간 로시는 'Stars' '술래' '버닝' '다 핀 꽃' 등을 통해 꿈과 자아를 찾아가는 소녀의 성장스토리를 노래하며 대중에게 위로를 건네는 노래들을 주로 불렀다. 이번에는 '컬러 오브 로시'라는 앨범명에 걸맞게 로시가 가진 매력을 다양한 색깔로 표현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큐티와 도도를 오가는 러블리한 모습부터 때로는 청순하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며 전천후 뮤지션으로서 한단계 진일보한 로시의 모습을 강조했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반복재생을 부르는 로시 표 '도돌이송'의 탄생도 주목할만하다. 타이틀곡 'BEE'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구성이 특징으로 이전 곡들에서는 들을 수 없던 로시의 새로운 창법을 들을 수 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며 로시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로시의 폭넓은 음악성을 잘 녹여낸 노래로 한번 들으면 계속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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