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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모두가 이 악물고 모른 척” 아이유도 응원, 조정석의 이중생활 [줌인]

“청계산댕이레코즈의 댕이 아빠입니다~.”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가입일은 지난 1월인 데다가, 3일 기준 업로드된 영상은 단 5개, 쇼츠는 1개뿐인데 구독자는 벌써 약 25만 명이다.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의 언급으로 채널 운영자 ‘댕이 아빠’가 배우 조정석이란 사실이 이미 알려진 상태지만 조정석과 누리꾼들 모두 서로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유쾌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수많은 연예인들이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이른바 ‘익명’을 내세운 이례적인 행보가 역설적으로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최근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채널의 운영자가 조정석이 맞느냐’는 질문에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언젠가는 밝혀지지 않을까 싶다”며 말을 아꼈다. 사실상 암묵적으로 긍정의 답을 내비친 셈이다. 조정석으로 추측되는 ‘댕이 아빠’ 또한, 이른바 채널 ‘떡상’으로 지난달 22일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 Q&A 영상을 올리면서 “유튜브를 너무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다. 재밌고 봐주고 즐겨주는 것 같아서 더할나위없이 너무 기쁘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AI로 뮤지션 분들의 곡을 선입견 없이 듣고 즐기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이 영상에서도 얼굴을 꽁꽁 감췄다. 조정석은 해당 채널에서 AI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직접 커버해 부르는 곡들을 부르는데 구체적인 AI 기술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기술이라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끼거나, “MBTI는 ISFP다. 제가 조정석 씨를 좋아하는데 조정석 씨도 ISFP라고 하더라. 굉장히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눈길을 끄는 점은 3500여 개가 넘는 댓글 대부분은 ‘조정석이느냐’라고 묻는 질문 없이, 축하와 함께 구독자 별명을 추천하거나 “실버버튼 언방식해달라”, “브이로그를 해달라” 등 여느 유튜브에게 할 법한 내용들이라는 점이다. 아이유는 댓글로 구독자 애칭에 대해 “목소리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연예기획사 대표님과 비슷하시다. 댕표님 어떠느냐”고 제안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PD는 “외모도 출중하고 말씀도 잘하시네요. 떠오르는 루키 같으신데 저희 디지털 스핀 오프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마이너리그’ 출연 제안 드려 보고 싶다”고 적었다. “다들 이를 악물고 뻔뻔하게 모른 척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댓글처럼, 모두가 ‘댕이 아빠’의 실체를 모른 척하며 유쾌한 놀이를 하고 있다.조정석의 이 같은 행보는 여느 연예인들의 활동 방식과 무척 다르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자신을 홍보하거나 수익성을 고려해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 조정석은 정체를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동시에 비연예인 유튜브 채널과 비슷한 콘텐츠들을 업로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약 2개월간 5개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스스로를 AI(인공지능)인 척 부인이자 가수인 거미의 곡 ‘날 그만 잊어요’와 배우이자 가수 ‘러브 윈즈 올’ 커버 영상들과 ‘ 겨울 노래 모음 이만한 게 없다 (feat. 눈 펑펑 내리는 우리 동네 영상)’ 등을 올렸다. 나이와 맞지 않는 중장년층 특유의 감성을 입힌 자막과 영상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유쾌함을 자아낸다. 해당 채널을 말 그대로 ‘취미’로 여긴 듯하는 유튜브 활동이 오히려 신선함을 불러모은다. 이 같은 유튜브 운영은 그간 조정석의 대중적 이미지와 맞물린다는 평가다. 조정석의 음악에 대한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는 데다가, 뮤지컬배우 출신으로서 그간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해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출연 작품들의 OST도 부르면서 큰 사랑을 받았고, 공개되는 곡마다 국내 음악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여기에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된 영화 ‘건축학개론’의 캐릭터 납뜩이 이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 코믹이 가미된 장르의 작품들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조정석에겐 장난스럽고 유머러스러운 이미지가 가득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연예인들에게 유튜브 활동은 자신들의 얼굴을 내걸고 할 수 있는 또 다른 수익 활동이 됐다. 반면 조정석은 오히려 신분을 감추고 취미 활동 위주로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구독자들의 호기심과 거부감을 낮춘다”며 “여기에 조정석의 유쾌한 이미지가 맞물리면서 유튜브에서도 밈이 형성됐다. 조정석이라서 가능한 놀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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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구교환만 있나? ‘D.P.2’ 신스틸러는 누구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가 깊어진 이야기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들고 돌아왔다. ‘D.P.’ 시즌2(이하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28일 공개됐다.2021년 공개된 시즌1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2에는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주역 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해 시즌1의 인기를 잇고자 했다.특히 시즌1에 출연했던 문상훈을 비롯해 새로 등장한 배나라, 최현욱, 임성재가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1의 신스틸러가 조석봉 역의 조현철과 한호열 역의 구교환이었다면, 시즌2는 신스틸러를 쉽게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유튜버·뮤지컬배우의 열연유튜버 문상훈과 뮤지컬 배우 배나라가 ‘D.P.2’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지난 시즌1에서 김루리 일병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문상훈은 시즌2에서 더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상훈은 시즌2의 처음과 끝을 책임진다. 극중 김루리는 동반 입대했던 친구 조석봉의 뉴스를 본 뒤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다.시즌2에서 문상훈의 분량은 의외였다. 배우가 아닌 유튜버이기 때문. 문상훈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1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문상훈은 군대 내 가혹행위에 시달리는 김루리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냈다.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분노를 표출할 땐 온 힘을 다해 쏟아냈다. 배나라는 극중 연극 ‘갈매기’의 니나가 되고 싶었던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으로 출연했다. 장성민은 뮤지컬을 전공해 재능을 가졌지만,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미움을 받아 탈영한 인물이다. 배나라는 이런 장성민을 섬세한 감정 연기와 수준급 노래로 완성해냈다. 특히 극중 직접 부른 뮤지컬 ‘헤드윅’의 ‘위그 인 어 박스’와 ‘미드나잇 라디오’도 화제를 모았다.배나라가 장성민 역을 이렇게 매끄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데는 10여년의 뮤지컬 경력이 있다. 배나라는 지난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한 뒤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그리스’, ‘킹키부츠’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D.P.2’를 통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 ‘수호 천사’ 최현욱, ‘털보 사장’ 임성재‘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최현욱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털보 사장’으로 출연한 임성재도 ‘D.P.2’에 출연한다. 최현욱은 ‘GP(비무장지대) 지뢰 폭파 사건’의 핵심 인물 말년 병장 신아휘로, 임성재는 하사 나중석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최현욱은 첫 등장부터 반항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은은한 광기를 두른 채 임지섭(손석구) 대위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또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포효하는 듯한 눈물 연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최현욱은 앞서 한준희 감독의 전작 ‘약한영웅’에서 안수호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한 감독은 “사실 최현욱은 두 작품에 동시에 캐스팅했다. 정반대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약한영웅’에서의 모습과 ‘D.P.2’에서의 모습을 연달아 찍어야했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임성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푸근한 이미지와는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했다. 갑작스런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나중석 역을 맡아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낸 것. 한준희 감독은 “나중석은 임지섭에게 정말 좋은 후배였을 텐데 누군가에게는 반대의 인물일 수 있다. 그런 시각을 보여줄 수 있는 회차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임성재는 최현욱에게는 악독한 선임으로, 손석구에게는 착한 후배인 나중석 캐릭터를 매끄러운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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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리버스’ 바다 “한국 가요계 첫 요정으로서 따뜻한 기준으로 방송”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가 자신을 가요계 요정 모계로 꼽으며 ‘소녀 리버스’ 촬영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코리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바다, 붐, 아이키, 펭수, 조욱형CP, 박진경CP, 손수정PD, 조주연PD가 자리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녀 리버스’(GIRL’S RE:VERSE)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 ‘W’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바다는 이날 “방송에서 왓쳐 역할을 맡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첫 번째 요정계를 담당하다 보니 섭외가 된 것 같다”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돌 지식, 요정 지식과 나만의 철저한 기준과 요정계 모계로서 따뜻한 기준을 가지고 즐겁게 방송했다”고 이야기했다. ‘소녀 리버스’는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본편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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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옥주현, 김호영 고소 과잉반응 이해안돼"

1세대 뮤지컬배우 남경주가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한 것에 대해 과잉반응이라며 이해가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경주는 23일 한 유튜브 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옥주현과 김호영의 고소전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남경주는 "호영이가 그런 표현(옥장판)을 한 것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걔가 그걸(캐스팅 문제) 겨냥했는지 안했는지는 나는 알 수 없다"라며 "(옥주현 측이)왜 그렇게 과잉반응 했을까 저는 그것도 의아스럽고 전화통화해서 어떻게 된 일이냐 서로 얘기하면 그만인데"라고 밝혔다. 이어 남경주는 "뮤지컬이 이제야 활성화되는데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타깝다. (옥주현이) 자기 발이 저리니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걸 고소까지 끌고가는 것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남경주는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호소문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배우가 캐스팅에 관여하고 그런 사례들이 (과거) 실제로 존재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걸 계기로 서로 돌아보자. 고유의 권한은 침범하지 말고 서로 맡은 일만 충실히 하는게 좋은 공연 환경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4 12:00
연예

'오뚜기 재벌3세' 함연지, 섹시 의상입고 늘씬 각선미 자랑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섹시 의상을 입고 늘씬 각선미를 뽐냈다.함연지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렸을 때 무서운 강아지한테 쫓겼던 경험 때문에 (20분동안 동네에서 쫓겨서 울면서 달림) 강아지 무서워하다가 7년 전 아리가 저희 친정에 들어오게 되면서 공포심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이어 함연지는 "순댕 순댕 세상에서 제일 착한 우리집 인절미 카스테라예용"이라고 반려견을 소개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함연지는 늘씬 각선미가 돋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매력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을 운영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7 11:10
연예

함연지, 父 오뚜기 회장·♥남편과 행복한 피크닉 '화목 그 자체'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가족들과 함께 한 행복한 피크닉을 공개했다.함연지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햄가족네 피크닉. 오늘도 날씨가 참 좋죵!!? 어제 저희 넷이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피크닉 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라며 "스무 고개도 하고 물총놀이도 했는데 정말 꿀잼!! ㅋㅋㅋㅋㅋ 계속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날씨가 계속 되면 정말 좋겠네요!!"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함연지는 가족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남편은 물론 아버지 함영준 회장 등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부러움을 자아낸다.한편 함연지는 지난 2017년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또 현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6 17:32
무비위크

김종국X전소민,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응원

가수 김종국과 배우 전소민이 고(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제작사 슈퍼맨 C&M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억 만들기’ 발매 기념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꾹민남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국과 전소민의 모습이 담겼다. 김종국은 “고 김현식 님의 30주기를 맞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가 발매되고 있다. 김현식 선배님의 명곡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 ‘사랑했어요’를 가장 좋아한다”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읊었다. 이어 “‘추억 만들기’를 통해 김현식 선배님의 곡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노래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전소민은 “평소에 부모님과 김현식 선배님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즐겨듣는다.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참여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현식 선배님의 곡을 곁에 두고 앞으로도 추억과 감동 속에서 함께 지내겠다”며 “‘추억 만들기’ 파이팅!”이라는 훈훈한 인사를 덧붙였다. 고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는 실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아티스트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모앨범 그 이상의 역대급 리메이크 명반을 예고하고 있다. 규현, 다비치, 김재환, 이석훈, 알리, 선우정아, 하림, 백아연이 참여했으며 최근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싱어송라이터 유하가 듀엣 합류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4일 정오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가 참여한 ‘추억 만들기’ Part6 언제나 그대 내 곁에’가 발매돼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제작사는 김종국과 전소민, 그리고 앞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강다니엘, 배우 강하늘, 현빈의 응원 영상에 이어 배우 김선영, 김승우, 김영민, 심이영, 이민정, 이상엽, 이상이, 코미디언 유세윤, 이은형, 장도연, 장동민의 응원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추억 만들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21:10
무비위크

오뚜기 장녀 함연지, 샌드박스 계약.."유튜브 넘어 연예활동까지"

국내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배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중인 함연지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는 "그동안 유튜브 채널 파트너로서 함께 협업해온 함연지와 전속 매니지먼트로 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유튜브 활동을 넘어 방송 및 연예 활동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샌드박스는 지난 3월부터 함연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의 리론칭 및 콘텐츠 기획·제작 등 운영 전반을 함께 해오고 있다. 특히 콘텐츠 내에서는 국내 굴지 식품기업의 3세지만 한가정의 평범한 딸이자 아내, 7년차 프로 뮤지컬배우로서 사랑스럽고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그리고 오는 8월부터는 샌드박스와 함께 방송,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함연지는 “파트너십 계약기간에 공유했던 상호간의 깊은 신뢰에 기반해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결심하게 됐다”며 “샌드박스와 함께 과거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면에도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 역시 "함연지가 보유한 다재다능함과 사랑스러운 매력들이 더 넓은 영역에서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작품에 다수 출연했으며 최근 종연한 뮤지컬 '차미'에서는 주인공 차미호 역을 맡았다. 지난 5월에는 샌드박스와 함께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리론칭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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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진주, '방패' 최재림 꺾고 129대 가왕 등극···최고 11.7%

'복면가왕' 129대 신흥 가왕이 탄생했다. 128대 가왕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최재림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방패'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1부 5.5%, 2부 9.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방패' 최재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았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괴물 성량을 자랑하는 가왕 '방패'는 이날 나훈아 '갈무리'를 선곡하며 치명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가왕전에서 성인가요라는 다소 파격적인 선곡에 맞춰 편안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력한 가왕 후보 '진주'에게 가왕석을 내어주며 아쉬운 퇴장을 해야만 했다. 얼굴이 공개된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계의 톱스타 최재림이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음악감독인 박칼린의 제자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바 있다. 정체가 공개된 그는 "가요에 대한 도전 자체가 나에겐 큰 의미가 있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퇴장 소감을 전했다. 최재림은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의 남자 뮤지컬배우 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괴물성량 '방패'를 꺾으며 129대 가왕에 등극한 '진주'는 소찬휘 '현명한 선택', 박정현 '꿈에'라는 대곡들을 선곡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현명한 선택'을 원곡자 앞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히 소화해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무대를 본 소찬휘는 "나도 전성기 때 불렀던 곡이고, 너무 힘들어서 후렴을 두 번 이상 못했는데, 진주 님은 세 번을 부르더라 정말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또 그녀의 3라운드 무대를 본 소향은 "'꿈에'라는 곡이 박정현을 잊을 수 없는 곡인데, 진주 님은 박정현 씨를 잊게 해 줄 정도로 잘 불렀다"며 '진주'의 가왕 등극에 힘을 실어줬다. 누구도 법접할 수 없는 연륜으로 판정단을 눈물짓게 했던 '매실'의 정체는 80년대 최고의 스타 가수 김범룡이었다. 그는 "복면가왕 출연을 정말 망설였는데, 절친 권인하의 강력 추천으로 나오게 됐다. 재미있으니까 너무 겁먹지 말라고 하더라.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매실 원액 같은 그의 진한 무대를 보고 판정단 이윤석은 "세월의 무게가 담긴 목소리에서 묵직한 감동을 느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범룡은 공전의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을 부르며 추억소환은 물론 36년째 변치 않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허스키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판정단과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은 'S.E.S.'는 트로트가수조정민이었다. 그녀는 대곡인 김추자 '무인도'를 부르며 탄탄한 테크닉을 보여줬다. 조정민은 "심수봉 선생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 피아노도 치고 곡도 만들고...앞으로 그런 가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주 몬스타엑스의주헌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짜증 지대로다'의 정체는 MBC 간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었다. 앞서 지코의아무노래 챌린지로 유튜브 조회수 900만을 찍는 등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그녀는 "요새 날씨가 좋아도 나들이 얘기를 못 한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퇴장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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