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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비상계엄 옹호’ 차강석, 탄핵 반대 집회 사회자 활동 “부끄럽지 않은 사람될 것”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의 사회자로 나섰다. 차강석은 8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셍요 차강석입니다. 이날 관저 앞에서 집회 참여하고 저녁 아홉시부터는 방송을 끄고 집회에서 사회자로 활동했다”며 “많은 애국자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하고 춤추며 눈 오는 따뜻한 겨울 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라며 “추운 날과 따뜻한 날 모두 함께 하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더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달 4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이후 그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글을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비판이 커지자 차강석은 차강석은 “원색적인 비난과 인신 모독을 하는 분들과는 앞으로 소통하지 않겠다. 항상 말했듯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 다만, 나는 벌금 1원도 내지 않고 살았다. 허위사실이든 사실적시든 내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은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2:35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 1월 14일 첫 방송 [공식]

SBS 플러스가 신규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연출 김명하, 김경환)를 전격 론칭한다.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플러스의 새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벼랑 끝에 놓인 사장님들을 위한 구체적인 생존 솔루션을 제시하는 본격 소상공인 서바이벌이다. 하루하루가 전쟁과 같은 소상공인의 삶을 낱낱이 비추며 억울함은 법으로, 답답함은 돈으로 해결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무엇보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사장님들을 힘들게 하는 ‘진상 손님’들의 행태를 낱낱이 고발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업장들의 장사 존폐 여부를 그 자리에서 결정해 올바른 폐업 지원 및 생존 컨설팅까지 해주는 포맷으로 기대가 모인다.‘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메인 MC로는 모델 한혜진이 낙점됐다. 한혜진은 사장님들의 애환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SBS ‘손 대면 핫플-동네멋집’ 시리즈를 통해 탁월한 사업 감각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비즈니스 컨설턴트 유정수가 합류해 환상의 케미를 예고한다. 유정수는 S.O.S를 친 ‘쪽박 가게’의 폐업 진단을 도맡아 냉정하게 사업을 점검하며 사장님에게 현실 조언 및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은 ‘진상 손님’들을 향한 거침없는 일침과 함께, 지친 사장님들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에너지 부스터’로서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변호사 군단’ 김혜진-이경민 변호사가 패널로 합류해, ‘블랙컨슈머’들에게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률 솔루션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이와 관련 ‘사장은 아무나 하나’ 제작진은 티저 2종을 6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먼저 전국 각지 ‘진상 손님’들의 행각을 담은 티저에는 탈의부터 방화까지 이어지는 ‘손놈’들의 진상 현장이 담겨 있는데, 이를 본 한혜진은 “진짜 역대급”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로도 ‘블록버스터급’ 진상 리포트가 계속되자, 김호영은 “미쳤나 봐, 돌X이네!”라며 분노한다. 급기야 한혜진은 “난 사장은 못 할 것 같아”라면서 머리를 부여잡는다. 스튜디오 MC들의 경악을 유발한 빌런 손님들의 만행 현장에 시선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티저에서는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가 폐업을 고민하는 ‘쪽박 가게’를 직접 찾아가 사장님들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는 현장이 담겨 있다. 위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냉장고 상태가 카메라에 포착되자, 한혜진은 “이거 방송에 나가도 돼요?”라고 말한다. 유정수 역시, 현실감각과 경제 관념이 없는 사장님들의 태도에 답답해하며, “장사가 장난 같아요?”라고 일침을 놓는다. 김호영은 “답이 없다”며 한숨을 쉰다. 과연 존폐 위기에 놓인 사장님들이 유정수의 냉정한 진단을 받아들여 폐업을 결정할지, 아니면 생존을 택할지에 궁금증이 모아진다.‘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연출을 맡은 김명하 PD는 “그동안 뉴스와 SNS를 뜨겁게 달군 블랙컨슈머들의 충격적인 만행을 소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애환을 가감 없이 보여드리려 한다. 또한, 블랙컨슈머들에게 대응하는 올바른 법률적 조치를 제시하는가 하면, 존폐 위기에 놓여 도움을 청한 사장님들에게도 냉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폐업을 결정한 사장님들에게는 폐업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며, 폐업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생존을 결정한 사장님에게는 유정수가 ‘원 포인트 솔루션’에 나서 재도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장님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피부에 와닿는 내용으로 색다른 재미와 공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오는 1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6 09:36
연예일반

소지섭·옥택연·차학연 등, 51k 창립 15주년 기념 화보 공개

배우 소지섭이 이끄는 51K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매거진 싱글즈는 23일 51K의 소속 아티스트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차학연, 이동하, 정가희, 박주원, 엄준기, 권한솔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남다른 패밀리십을 자랑했다. 소지섭은 개성 가득한 51K 화보 촬영장에서 후배들을 조용히 응원하며 선배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1인 기획사에서 시작해 어느덧 9명의 배우가 함께 15주년 기념 화보를 찍으니까 감회가 새롭다. 힘든 순간도 분명히 있었지만 큰 사건 사고 없이 15년을 함께 해온 김정희 대표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후배들 각자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미국 에이전시와의 계약 소식과 함께 영화 ‘그랑메종파리’와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일본 진출도 앞둔 옥택연은 “할리우드에서도 점점 아시아 배우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강점인 영어를 언젠가는 활용하고 싶었다. 2PM으로 데뷔했을 때 미국에 있는 친구들을 공연장에 초대하고 싶다는 꿈을 이뤘었는데 이제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라며 “‘그랑메종파리’와 ‘소울메이트’도 내 필모에 있어 정말 색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이승우는 닮고 싶은 배우로 조승우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승우에게 조승우의 어떤 점을 닮고 싶은지 묻자 “대학교 입시를 할 때 조승우 선배님의 뮤지컬, 영화를 많이 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조승우 선배님을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작품 속 캐릭터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고 그 점을 배우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이번 화보로 자신만의 차분한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 차학연은 올 한 해 ‘무인도의 디바’ 및 빅스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시리즈 ‘이웃집 킬러’ 출연을 확정 지은 그는 “프로야구 선수의 팬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또 감독님,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이동하는 2025년에도 부지런히 움직일 예정이다. 그는 새해 목표를 묻는 말에 “연극 ‘킬롤로지’를 끝내고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11월 2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 12월에 드라마 촬영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2025년도 무대나 촬영 현장 어디서든 진심을 다해 그 인물로 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수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가희는 화보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정가희는 “’더 글로리’는 무대가 아닌 매체 연기를 하게 된 첫 작품이다. 적은 분량임에도 많은 분이 수미를 기억해 주셔서 내게도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언더스터디’도 처음 도전한 연극으로 좋은 선배들과 호흡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만큼 나를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로 눈도장을 찍은 MZ 배우 박주원은 “캐스팅이 된 후 대본을 계속 보면서 나희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몸에 붙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이렇게 긴 호흡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그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며 “배운 것이 너무 많다. 또 또래 배우들과 촬영 현장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됐다”고 회상했다. 영화 ‘돌림총’으로 제6회 충무로영화제 감독주간 올해의 남자 배우상과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거머쥔 엄준기는 “제가 출연한 작품들을 가끔씩 볼 때면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고 모두가 저에게 큰 힘이 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배우 엄준기의 필모가 하나씩 쌓여가듯 앞으로도 차곡차곡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디즈니플러스 ‘무빙’, 넷플릭스 ‘이두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신스틸러 활약한 권한솔은 첫 매거진 화보 촬영에 임한 소감을 들려줬다, 그는 “회사 식구들이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안심이 돼서 첫 화보 촬영임에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지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찍고 있는데 촬영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아쉬움 없이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힌편 51K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담긴 15주년 기념 화보 전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3 13:40
문화

“멋진 사람 될 것”... 옥주현, 소속사 분쟁 겪는 뉴진스 응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그룹 뉴진스를 공개 응원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옥주현, 윤사봉이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추천곡으로 뉴진스의 ‘디토’를 선정하며 “내가 아무래도 (과거의) 요정이었다 보니 걸 그룹 후배들 뉴스를 일부러 더 많이 찾아본다”고 운을 뗐다.그는 “뉴진스가 복잡한 일이 있었다. 너무 응원해 주고 싶었다. 최근에 겪는 일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엄청나게 응원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실제로 연락하는 멤버는 없다. 하지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아무도 일도 일어나지 않고 지나는 가는 것보다 훨씬 너희가 멋진 사람이 될 거라고 훨씬 깊은 정서를 가지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가수가 될 거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을 소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진즈 포 프리’라는 새 SNS 계정을 설립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07:41
스타

‘계엄 옹호’ 차강석 “명예 실추시킨 사람들 각오해”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차강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신 분들, 비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차강석은 “원색적인 비난과 인신 모독을 하는 분들과는 앞으로 소통하지 않겠다. 항상 말했듯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 다만, 나는 벌금 1원도 내지 않고 살았다. 허위사실이든 사실적시든 내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은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차강석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글을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07:42
스타

[왓IS] “다시 만난 세계” 고민시·이동욱→신소율, 尹탄핵안 가결에 ★들 환호 [종합]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스타들도 저마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배우 고민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담은 뉴스 캡처본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 여러 개를 달아 게시했다. 또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적힌 시위 깃발이 흔들리는 영상을 게시하며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뜻에 힘을 보탰다.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봄이 한발 가까워진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MZ 떼창곡’으로 재부상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선곡했다. 가수 안예은 또한 뉴스 속보 화면을 게시하며 이 곡을 선곡했다. 신소율 또한 이날 여의도 탄핵 촉구 집회현장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힘차게 부른 다시 만난 세계”라고 적었다. 원곡자인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라고 적었다.짧고 굵은 반응을 드러낸 스타들도 있다. 배우 안보현은 팬 플랫폼을 통해 “가결됐다”라는 말과 함께 엄지를 치켜 올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가수 토니안은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뉴스 속보 화면을 게시했다. 배우 이준혁 또한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이 ‘엄지 척’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김재욱은 ‘WELL DONE(잘됐다)’라는 글이 쓰여진 ‘짤’로 심정을 대변했다. 블락비 멤버 피오 또한 촛불과 박수로 기쁨을 드러냈다. 조금 더 길게 감격을 드러낸 허성태는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행복합시다! 대한국민 만세”라는 글을 게시했다. 옥자연은 집회 현장에서 전광판을 앞에 두고 엄지를 치켜 올린 사진으로 심경을 표했다. 가수 이승환은 “국민의 힘!!”이라고 파란색으로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곳곳에서 시위가 열린 이날 오전 스타들도 탄핵 촉구 집회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목소리와 힘을 보탰다.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유리, 뉴진스, 박찬욱 감독은 식음료 선결제에 동참했으며 가수 장범준은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을 응원한다면서 신곡 ‘전쟁이 나면’을 발표했다.그런가 하면 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차강석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저들이) 비아냥 거려도 제 멘탈은 여러분이 계셔서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왜 부역자냐”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절반이다. 못 나오신 분들도 응원해주신 분들도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은 재적의원 300명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8:13
스타

‘계엄 옹호’ 차강석 “우리가 왜 부역자냐”…‘탄핵 반대’ 맞불 집회 참석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탄핵반대 집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차강석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소추 의결 저지 국민대회’에 참석했다.이날 차강석은 “최근 개탄스러운 현 시대에서 마녀사냥을 당한 배우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실수할까봐 글을 적어왔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현장의 함성을 끌어냈다. 또 차강석은 “저는 저쪽에 분명 간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선동에 취약했다”라면서 “고등학생 때 어디에 가입된 선생님이 저희 교실에 들어오시면서 ‘선생님이 미안하다. 내가 너희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없어서 내가 이렇게 촛불밖에 들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선생님 미국산 쇠고기 잘 드시고 계실거다”라고 주장을 펼쳤다.그는 자신의 ‘계엄 옹호’ 발언에 대해서도 “이번에 비판해 주신 분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 대화가 통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존중한다”면서도 “원색적인 비난으로 사람을 반 X신 만들지 않았나. 정말 축하한다고 한다. 별일 가지고 축하하느냐”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저들이) 비아냥 거려도 제 멘탈은 여러분이 계셔서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왜 부역자냐”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절반이다. 못 나오신 분들도 응원해주신 분들도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반대”를 선창했다.앞서 차강석은 전날 자신의 SNS에 “제 의견은 유튜브를 통해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일들,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며 “Ps. 내일 현장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한 바 그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이날 실제로 탄핵 반대 집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글을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5:38
뮤직

유니스, 2024 빛낸 K팝 스타 선정... 올해 트로피만 12개

그룹 유니스가 2024년을 빛낸 K팝 스타로 선정됐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10일 서울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유니스는 K-팝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로써 유니스가 올해 시상식에서 품에 안은 트로피만 열두 개다.유니스는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월에 데뷔해 올해 마지막인 12월까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영광이다.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며 “2025년에도 열심히 하는 유니스가 될 테니 꼭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수상 이후 무대에 오른 유니스는 트로피 무게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선곡은 강렬한 중독성과 비트가 돋보이는 싱글 1집 ‘큐리어스’의 ‘너만 몰라’. 유니스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표현력과 완성형 라이브로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올 한 해 유니스는 괄목할 만한 성장과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계 에버애프터(공식 팬클럽명)와 만났다. 이들은 미니 1집 ‘위 유니스’로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를 기록했고, 싱글 1집 ‘큐리어스’로는 전작을 뛰어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그뿐만 아니다. 최근에는 일본 팬미팅과 필리핀 팬 콘서트를 개최하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해 냈다.올해로 3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국내외 문화 예술, 가요,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 시상식이다.앞서 유니스는 지난달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IS루키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0:13
연예일반

‘계엄 옹호’ 차강석 “오늘 해고 통보…좌파 옹호하면 대배우냐” [전문]

비상계엄 옹호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앞선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비난에 연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차강석은 6일 자신의 SNS에 “배우라고 해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 되니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차강석은 “저는 연기란 기술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일 뿐이었다. 배우란 일이 그렇듯 언제나 프리랜서다. 일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라며 “백수인 날도 많았으나 사람답게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이어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 곳에서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은 제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건 응당 제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차강석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개탄했다.차강석은 또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하며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라고 적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른다고 생각했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했던 것이다.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했던 부분은 죄송스럽다”며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차강석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그는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차강석이 올린 글 전문안녕하세요 차강석입니다.⠀저는 배우라고해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온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되니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저는 단지 관객분들과 제 연기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앞에서 제가 준비 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했기에 연기라는 기술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일뿐이었습니다.⠀약 20년여동안 연기를 공부하고 일해오면서 부끄럼 없이 살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만, 혹여라도 사는 과정에 중간중간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시고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는 이렇게나마 다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배우라는 일이 그렇듯이 언제나 프리랜서입니다. 말이 좋아서 프리랜서이지 일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입니다. 백수인 날도 많았으나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사람답게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만 최근에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곳에서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그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은 제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응당 제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입니다.⠀(페미 이야기 중략)⠀저는 배우의 길은 메신저라고 말하며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일해왔으며 교육해왔습니다. 배우라는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작품에서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저로 인해 깨우침이 있다면 더욱 더 감사하게 여기며 일했습니다. 작은 역할이지만 저로인해 웃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의 웃음이라도 주는걸 행복하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 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큰 소리를 치기에는 많은 분들 말씀대로 유명하지도 못한 배우 듣보잡 배우 일 수 있습니다. 근데 여러분께서 무명에서 조금이나마 유명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그래서 저는 응원해주시는분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습니다. 쓰러지지않게 응원해주시면 더 열심히 살고 더 달리겠습니다.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다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까울 뿐입니다.⠀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겁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고 용기를 냅니다.⠀저와 생각이 같지 않으시다해서 배척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 의견 존중합니다. 소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더욱 더 따뜻하고 강대한 나라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지탄 해주시는 분들도, 응원 해주시는 분들도 다같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간첩이 어디있느냐 연락주신 많은분들께 간첩관련 기사를 보내드렸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어느 나라나 스파이, 간첩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럼 그것들이 최근에 우리 나라에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묵과해야합니까? 국가적 중대사항 아닌가요?저는 이번에 민노총간부가 간첩법 위반으로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그 수사과정 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이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서 긴급 계엄을 선포하였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르는구나 생각을 하였고 공산주의 사상을 갖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하였던것인데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하였던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정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민중의 한명입니다.아무쪼록 저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보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6 14:33
IT

드림어스컴퍼니 플로, 최애 노래 연말 결산 '2024 플로 RE;CORD' 공개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가 오는 31일까지 음악 연말 결산 프로모션 '2024 플로 RE;CORD'와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플로는 매년 연말 '플로 RE;CORD'로 이용자별 한 해 동안의 음악 청취 이력을 개인화된 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이용자들이 1년간의 음악 청취 경험을 되짚어보며 자신의 음악 취향을 확인하고, 새해에는 이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올해 플로에서 5곡 이상 완곡으로 감상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플로 홈페이지 또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올해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아티스트, 가장 많이 들은 곡, 플로에서 음악을 청취한 시간, 청취 이력 기반 추천 플레이리스트 외에도 이용자별 선호 장르를 분석해 '내적 댄싱머신', '새벽2시 감성' 등 음악 취향 유형 분석을 제공한다.플로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자신의 음악 청취 경험을 공유하고 취향을 확장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이용자가 X(옛 트위터)에 연말 결산 결과를 필수 해시태그 '#flo_2024record'와 함께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플로 미이용 고객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채우는 연말 결산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직접 채워 공유하면 응모가 가능하다.추첨으로 에어팟 맥스, 올리브영 모바일 기프트 카드 1만원권 등을 증정한다.또 플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주는 '2025년 행운 기원 플레이리스트 감상 이벤트'를 펼친다. 랜덤으로 제공되는 '행운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 30분 이상 청취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주차별로 추첨으로 웨스틴조선 서울 아리아 레스토랑 2인 디너 식사권, 네잎클로버 골드바, 뮤지컬 '알라딘' 티켓, '아이폰16' 등을 선물한다.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김성은 브랜드유닛장은 "올 한 해 나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준 음악을 다시 들어보며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2024 플로 RE;CORD'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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