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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넌 우승 확률 있어. 괴물이야”...‘더 딴따라’ 박진영, 천재 김혜린에 반했다

KBS2 ‘더 딴따라’가 2회만에 대한민국을 뒤흔들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로컬 라운드 부산 오디션이 이어졌다. 첫 번째 참가자는 아이돌 SNUPER(스누퍼)의 메인 보컬인 6년 차 아이돌 출신 심상일이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갑자기 활동을 중단해 밤에는 야간 경비업무를 하고 낮에는 연기와 노래 연습을 하며 연예계 복귀를 꿈꾸고 있었다. 심상일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배우 안재홍이 연기한 김주만 역을 연기했는데 웬디는 아쉬움에 “연기 말고 노래를 준비한 게 있느냐”고 주문하자 트롯 가수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웬디는 “메인 보컬의 이유가 있다”고 합격을 건넸다. 차태현과 김하늘은 자신감을 갖고 연기를 하라며 용기를 북돋았으며, 김하늘은 “노래를 하니까 골반을 흔드시더라. ‘뭔가가 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심상일은 마스터들의 위로에 “사실은 다시는 가수를 못할 줄 알았다”고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두 번째 참가자 안영빈은 지원 영상부터 화제가 된 박진영의 ‘더 딴따라’ 남친짤을 커버해 기대를 높였다. 가수 화사의 ‘I Love MY Body’를 준비한 안영빈은 밝은 표정으로 곧바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안영빈은 ‘시카고’의 ‘I Can’t Do It Alone’ 무대를 선보이며 쉴 새 없는 몸동작과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가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김하늘은 “저 정말 반했어요. 황홀하더라”고 극찬하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어 웬디, 영탁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고 차태현 또한 “여기 안 나왔으면 어쩔 뻔했냐. 타고난 끼가 있다”고 했다. 특히 박진영은 “싸이처럼 잘할 수 없다면 이렇게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칭찬해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세 번째 참가자는 댄스강사 최수민으로, 그는 춤 연습을 12년 예대를 수석졸업한 인재였다. 재즈 코레오를 준비한 최수민은 그룹 The Pussycat Dolls(푸시켓 돌스)의 ‘Hush Hush ; Hush Hush’ 무대를 시작하자 표정부터 180도로 변했다. 김하늘은 “저렇게 춰보고 싶다. 매력 있었다”, 박진영은 “사실 KO가 안 됐다. 안무가 조금 뻔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춤 실력이 한국 수준이 아니다. 무용과 춤이 모두 완벽하게 되는 것 쉽지 않다”며 합격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어서 가장 치열했던 수도권 로컬 오디션이 진행됐다.수도권의 첫 번째 참가자는 ‘멀티 기능 탑재’ 김한나였다. 김한나가 준비한 무대는 가수 이예준의 곡 ‘미친 소리’였다. 개코는 “이런 분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면 어떤 분이 통과하는 건가”라고 ‘You are special’ 버튼을 눌렀다. 두 번째 참가자 아프로비치(서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언어를 곡에 차용하는 음악 장르) 전공자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신인 아티스트 5인에 선정된 20대 대학생 백승호였다. 차태현은 “진짜 싸이같다”라며 백승호의 범상치 않은 외모를 언급했는데, 자작곡 ‘No Love’를 바탕의 생소한 아프로비치 무대에 마스터들은 흠뻑 젖었다. 차태현은 “정말 딴따라 같다”고 칭찬했고, 개코는 “이런 오디션에서 자작곡을 가져온 것은 모험인데 충분히 좋다. 왠지 기대된다”고 말하며 4명의 스페셜 버튼을 받으며 합격했다.다음 참가자는 스무살의 박시우로 그룹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무대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어젯밤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기를 한 박시우에 개코는 “광기가 느껴졌다. 가수 인생 25년차에 이런 창법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음정이 맞는 것도 아니고, 그것조차 영화에서 정신 나간 한 장면을 본 느낌이었다. 다듬으면 멋진 아티스트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고, 마스터들 전원 ‘You are special’버튼을 받으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이어진 참가자는 16살 일본인 카와사키 유우로 지원 영상만으로 마스터들의 높은 기대를 자아냈다. 박진영은 “여러 춤을 모두 다르게 춘다. 심상치 않다”, 개코는 “살짝 봤지만 놀랐다”고 범상치 않은 춤 실력에 감탄했다. 직접 커스텀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유우가 무대를 준비하던 중 박진영은 “만약 저 친구가 못하면 이 일을 그만두겠다. 감이 틀릴 수 없다”고 자신했다. 유우는 가수 혜은이의 ‘새벽비’를 프리스타일로 준비했는데, 디스코 장르에 맞춰 경쾌하게 무대 곳곳을 누볐다. 박진영은 “이런 친구 만나려고 이 프로그램을 했다”며 “슈퍼카를 가지고 살살 모는 느낌이다. 발성도 완벽하게 잡혀 있다. 춤, 노래, 연기, 표정, 끼 모두 특별하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의 호평에 유우는 눈물이 터졌고 김하늘은 “정말 반했다”, 개코는 “매력이란 게 이렇게 무섭다. 처음 본 적 없는 무대다. 그게 시선을 계속 붙잡는 게 충격적이었다”고 극찬하며 모두에게 스페셜 버튼을 받았다. 박진영은 유우의 무대가 끝난 후에도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나도 딸이 두 명인데 부모님은 널 어떻게 키웠니”라고 물으며 감탄을 연신 드러났다.박진영의 극찬을 받은 또 다른 참가자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17살 고등학생 김혜린이었다. 그는 뮤지컬 ‘서편제’의 OST ‘원망’을 배경으로 작품을 재해석한 무대를 꾸렸는데, 평범한 듯한 김혜린은 연기를 시작하자마자 180도 눈빛이 변했다. 그는 한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겉옷을 벗고 가수 청하의 ‘I’m Ready’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불러모았다. 박진영은 “너 괴물 같아”라며 노래를 배워본 적 없는 김혜린에게 “넌 그냥 딴따라야. 기초가 완벽한 딴따라”라고 평가했다. 차태현은 “연기도 안 배웠는데 장난이 아니다”라고 했고, 웬디는 “울리는 소리, 공명에다가 음정이 완벽하다. 청하의 노래를 부를 때 눈빛이 변하더라. 무서운 사람이더라”고 연신 극찬했다. 개코는 “신내림 받은 사람을 보는 느낌이었다. 놀랍고 천재적”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박진영이 “너는 우승할 확률이 있어. 이 프로그램에 너무 잘 맞아”라고 말하자 차태현은 “혜린아 겸손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더 딴따라’의 2회는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알리면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마스터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영탁, 개코 모두가 알아본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천재성이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향후 이들이 어떻게 실력을 키워 나갈지 궁금증을 한껏 솟구치게 했다.‘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9:04
뮤직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NCT 127→뉴진스 “각 분야 최고 모여…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종합]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각 분야의 최고 분들과 작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그룹 NCT 127의 멤버 도영이 이렇게 말했다.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2013년 공식 출범해 이듬해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날 뉴진스 멤버 혜인은 프런티어상을 수상한 후 “특별한 상을 특별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구나 느꼈다”며 “이 직업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버니즈(팬덤명)을 포함한 좋은 분들과 함께 하나씩 추억을 만들어가는게 감사하고 특별한 직업이다. 특별한 순간을 매번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이어 혜인은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앞에 서서 저희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 저희 5명도 이렇게 모일지 몰랐는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서 모여있고 좋은 무대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혜인은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을 노력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특별한 상 받은 만큼 특별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는 뉴진스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NCT 127을 대표해 참석한 멤버 도영은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영이 속한 NCT 127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동안 ‘네오시티 : 더 유니티’로 서울,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방문해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도영은 “각 분야의 최고 분들과 작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올라가는 아티스트지만 공연을 만들어주시는 스태프 분들이 없었으면 받지 못했을 것이다. SM 공연 연출, 기획 팀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보러와주시는 팬분들이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것이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네오시티 : 더 유니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NCT 127의 팬들은 네온색 응원봉을 이용해 현장을 네온색으로 빛내며 엄청난 호응과 환호성을 보냈다. 또 도영은 6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중 대상으로 꼽히자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SM엔터테인먼트 공연 연출 감독 김경찬 수석은 “매일 검정색 옷 입고 백스테이지에 있는 것이 익숙한데 앞에 나와서 상을 받으려고 하니까 어색하다”며 “SM 식구 및 관객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쟈니는 “그리고 내년 1월에 저희가 콘서트를 한다”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영은 “내년에도 후보에 오를 수 있는 멋있는 콘서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NCT 127의 팬들은 네온색 응원봉으로 현장을 네온색으로 빛내며 응원했다. 시상이 끝난 후, 프런티어상의 수상자인 뉴진스와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NCT 127의 멤버 도영의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뉴진스는 ‘버블 검’(Bubble Gum)과 ‘하우 스위트’(How Sweet)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버블 검’ 무대에서는 “내 데일리룩 어때?”라며 시상식 이름을 무대에 녹여내 센스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등장한 도영은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의 타이틀곡 ‘반딧불’과 수록곡 ‘댈러스 러브 필드’(Dallas Love Field)를 선보였다. 도영은 밴드와 함께 ‘반딧불’과 ‘댈러스 러브 필드’를 선보이며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23:00
뮤직

뉴진스 혜인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는 그룹 되고 싶어”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그룹 뉴진스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프런티어상을 수상했다. 이날 뉴진스 멤버 혜인은 “특별한 상을 특별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구나 느꼈다”며 “이 직업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버니즈(팬덤명)을 포함한 좋은 분들과 함께 하나씩 추억을 만들어가는게 감사하고 특별한 직업이다. 특별한 순간을 매번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고 말하며 울먹였다.이어 혜인은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앞에 서서 저희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 저희 5명도 이렇게 모일지 몰랐는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서 모여있고 좋은 무대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혜인은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을 노력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특별한 상 받은 만큼 특별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는 뉴진스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한편,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21:57
뮤직

NCT 127 도영 “‘네오시티’ 공연… 팬 없으면 완성되지 않아”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그룹 NCT 127이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NCT 127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네오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NCT 127은 6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중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행사에는 NCT 127을 대표해 멤버 도영과 쟈니가 참석했다. 이날 도영은 “각 분야의 최고 분들과 작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올라가는 아티스트기는 하지만 공연 만들어주시는 스태프 분들이 없었으면 받지 못했을 것이다. SM 공연 연출, 기획 팀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보러와주시는 팬분들이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것이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네오시티 : 더 유니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NCT 127의 팬들은 네온색 응원봉을 가지고 와서 현장을 네온색으로 빛내며 응원했다. NCT 127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동안 ‘네오시티 : 더 유니티’로 서울,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방문해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한편,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21:50
드라마

[RE스타] ’시카고’ 복화술 최재림, ‘정숙한 세일즈’ 불륜남으로 완벽 변신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린 뒤 TV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힌 배우 최재림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쓰레기 남편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톡톡히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든 한정숙(김소연), 오금희(김성령), 서영복(김선영), 이주리(이세희)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 1회 시청률 3.9%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20일 5.9%를 달성했다. 극중 최재림은 한정숙의 남편 권성수 역을 맡았다. 권성수는 폭력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다니던 회사에서 사장과 싸우고 잘리는 인물이다. 월세로 내야 하는 비상금도 아내 한정숙과 상의 없이 투자로 날리고도 태연하게 술에 취해 나타나는 한심한 남편이다. 2회에서 권성수는 한정숙에게 그의 오랜 절친인 성미화(홍지희)와의 불륜 현장을 들키고 마는데 이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분노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최재림은 그러면서도 성인용품을 팔고 다니는 아내를 탓하는 뻔뻔한 가장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이 한정숙을 연기한 김소연에게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만들고 있다.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최재림은 꾸준히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면서 입지를 넓혀가며 ‘킹키부츠’, ‘오페라의 유령’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최재림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록시 하트 역과 함께 하는 넘버인 ‘위 보스 리치드 포더 건’에서 복화술을 하는 장면은, 프레스콜 시연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670만 회, 숏츠에서는 약 900만 회를 달성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최재림은 2022년 방영된 JTBC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드라마에도 진출하며 영역을 넓혔다. 이후 ENA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범 김윤범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정석 미남은 아니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최재림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모은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재림 배우가 기존의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 캐릭터를 적절한 선을 넘지 않으면서 잘 소화하고 있다”며 “연극 배우들은 드라마를 찍게 되면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오버하는 경향이 있다. 뮤지컬 분야에서 활약을 보였던 배우지만 오버하지 않고 절제된 연기를 적재적소에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중있는 캐릭터나 배역을 맡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3 06:05
프로야구

(여자)아이들 미연, 준PO 5차전 시구 맡는다, "LG 트윈스 PO 진출 응원합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준플레이오프 5차전 시구를 맡는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5차전에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시구를, 뮤지컬배우 이아름솔이 애국가를 맡는다고 발표했다.(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여자)아이들 미연은 올해 여름 '클락션'으로 컴백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연은 "중요한 준플레이오프 5차전의 시구에 초청해주신 LG 트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애국가는 뮤지컬배우 이아름솔이 부른다. 이아름솔은 지난 2014년 데뷔해 뮤지컬, 음악극,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왔다. 이후 '하데스 타운', '마리 앙투아네트' 등 장르와 배역을 불문하고 독보적인 존재감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2024년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대세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현재는 뮤지컬 '리지'를 공연 중이며, '스윙데이즈_암호명A'를 준비 중이다. 이아름솔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다. 승리의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4.10.11 10:30
드라마

양경원, ‘지옥에서 온 판사’서 분노유발자 연기 빛났다..시청률 견인 [RE스타]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던 배우 양경원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 특별출연해 다중인격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1일 첫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판타지 드라마다. 1회 6.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5회까지 한 자리 수를 기록하다가 6회에서 13.1%를 달성하며 단숨에 급상승했다. 양경원의 특급 연기가 시청률 경신을 주도했다는 평까지 받을 만큼 화제를 모았다.양경원은 극중 가족을 전부 죽인 살인사건의 용의자 양승빈 역할을 맡아 5회와 6회에 특별출연했다. 양승빈은 오랜 시간 동안 가정 폭력을 저질러온 아빠였으며 자신의 자식도 칼로 수차례 찔러 죽인 파렴치한 인물. 그는 ‘지옥에서 온 판사’ 6회에서 악마판사 강빛나에게 처벌을 받는다. 양경원은 5회 시작부터 살인마 양승빈으로서 악랄한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엄청나게 끌어올렸고, 박신혜가 대신 복수를 해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률이 올라갔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양경원은 형량을 낮추기 위해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다중인격을 앓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사회적인 이슈까지 담아 공분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양경원이 극중 경찰 조사를 받는 장면에서 원래 자아인 양승빈과 본인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폭력적인 성격을 가진 구도완, 초등학생 자아인 김서율 등 총 3가지의 인격을 10초마다 자유자재로 바꾸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분노와 감탄을 동시에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양경원의 다중인격 연기 장면을 보고 “소름 끼친다”, “혼자 연기 차력쇼 한다”, “연기 정말 잘한다”, “특별 출연상이라도 만들어서 줘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경원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해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왔다. 이후 ‘육룡이 나르샤’, ‘쌈, 마이 웨이’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던 양경원은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 있는 배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그는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군인 표치수 역할을 유쾌하게 소화하며 신스틸러의 면모를 입증했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빈센조’, ‘웰컴투 삼달리’ 등에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는 한편, ‘빅마우스’, ‘세작, 매혹된 자들’을 통해 악역으로 정반대 역할을 출중히 소화했다. 이렇둣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양경원의 연기 내공이 이번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폭발한 것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존에 코믹한 역할로 이름을 알렸던 양경원이 진지한 악역까지 이번 작품을 통해 잘 소화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냈다”며 “코믹한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가 연기력이 어설프면 진지하고 무거운 역할을 맡았을 때 감정 이입이 안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경원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악역을 잘 소화해냈다. 더불어 악역이 정의 구현을 당하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통쾌함을 선사한 것이 시청률을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0 05:55
프로야구

'운명의 날' WC 2차전, 배우 강기영 시구·'찐팬' 고운 애국가 제창 [WC2]

배우 강기영이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 시구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3일(목)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 및 애국가 제창을 진행한다.이날 시구는 배우 강기영이 장식한다. 강기영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뛰어난 연기로 제12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등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강기영은 “두산 베어스에서 생애 첫 시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두산 베어스가 반드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잘 던지겠다”고 밝혔다. 애국가 제창은 ‘고운’이 맡는다. 고운은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로 ‘영웅’, ‘위키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고운은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며 “찐팬으로서 중요한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현재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벼랑 끝에 서있다. WC 결정전 규정에 따라 1패를 안고 시작한 정규시즌 5위 KT가 1차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2차전까지 끌고 갔다. 이날 홈 팀 두산은 선발 투수로 최승용을 올린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상황이 되면 (1차전 선발인) 곽빈과 (1차전 4이닝) 발라조빅을 투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원정 팀 KT는 웨스 벤자민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이강철 KT 감독은 "1차전 윌리엄 쿠에바스가 잘 던져준 덕분에 계투진을 아낄 수 있었다. 고영표와 소형준이 등판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잠실=윤승재 기자 2024.10.03 10:19
스타

[빌드업 코리아] 지창욱 “‘열일’ 비결? 아직 일이 너무 재밌고 욕심나요” [창간55]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일간스포츠처럼 오래도록 멋지게 배우로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5주년 너무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더 멋진 일간스포츠를 기대하겠습니다” 데뷔 후 16년 동안 쉼 없이 ‘열일’ 행보를 보여온 배우 지창욱은 2024년에도 ‘열일’을 했다.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부터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영화 ‘리볼버’, 티빙 시리즈 ‘우씨왕후’,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까지. 1년을 활발한 활동으로 꽉 채우고 있는 지창욱과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지창욱입니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동료고 누군가의 친구입니다.”누군가에게 ‘지창욱’이라는 사람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고 밝힌 그는 꾸밈없이 담백하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때론 예민해서 힘들어하기도 한다.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부지런하게 살고 있다. 별 생각이 없을 때도 있지만 너무 생각이 많을 때도 있다. 연기에 집착하기도 하지만 집착하지 않기도 한다”고 본인에 대해 설명했다. “‘나에게 배우란?’, ‘나에게 연기란?’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배우‧연기는 직업’이라고 심심한 대답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게 가장 정확한 대답인 것 같고, 뭔가 거창하거나 대단한 답변을 하기도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지창욱은 배우라는 직업에 자부심도,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와 연기가 직업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제 직업을 우습게 여기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직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일을 해나가듯이 저 또한 연기를 할 뿐이며 그저 남들처럼 제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욕심을 내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대답에 걸맞게 지창욱은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2008년 독립 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 후 1년 만에 KBS2 ‘솔약국집 아들들’에 합류해 막내 아들 송미풍 역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인공 동해 역할을 맡아 어엿한 주연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후 한 해도 쉬지 않고 각종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예능 출연과 음원 발매까지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다른 인물의 삶을 사는 콘셉트인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해 농사를 하는 히마도르 삐뻬의 삶을 살았다. 지창욱은 “굉장히 낯설고 설레면서 힘들고 즐거웠던 도전이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소중했던 경험이었다”며 “그때의 기억들이 제 삶에 꽤 많은 변화와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22살에 데뷔한 지창욱은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곧 40살을 앞두고 있다. 꾸준히 성실하게 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지창욱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오랜 시간 꿈꿔온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많은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며 ‘나도 나중에 저런 훌륭한 배우가 돼야지’ 소망했다. 어느덧 이 나이가 됐다”며 “내가 어떤 배우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누군가에겐 좋은 배우, 누군가에겐 좋은 동료, 누군가에겐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일하는 것, 그리고 연기하는 것이 재밌어요. 그래서 ‘열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일을 하면서 피곤하고 지치고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이 너무 재밌어서 계속 욕심내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06:05
영화

[단독] 조승우, ‘동궁’으로 OTT 첫 도전…남주혁과 호흡

배우 조승우가 ‘동궁’을 통해 OTT에 진출한다.1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조승우는 새 시리즈물 ‘동궁’에 출연한다. 다크 판타지 액션 시대극을 표방하는 ‘동궁’은 비밀 가득한 궁궐 안에 온갖 귀신이 출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신베기꾼이 은밀하게 궁에 잠입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조승우는 궁궐의 왕으로 분해 이야기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동궁’은 앞서 남주혁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남주혁이 귀신베기꾼으로, 노윤서가 궁녀로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승우의 ‘동궁’ 출연에는 최정규 PD와의 오랜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PD는 드라마 ‘옥중화’, ‘붉은 달 푸른 해’, ‘악마판사’ 등의 연출자로, 조승우와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드라마 ‘마의’를 함께했다. 최 PD가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린 ‘마의’는 조승우의 첫 드라마로, 그에게 연기 대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조승우는 이를 계기로 이듬해 최 PD의 단독 연출 데뷔작인 단막극 ‘이상 그 이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도 했다. ‘동궁’의 플랫폼은 글로벌 OTT 편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그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OTT와 아직 연이 닿지 않았다. 최근 들어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등 베테랑 배우들이 OTT 진출에 하나둘 나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조승우 역시 이번 ‘동궁’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조승우는 다음 달 18일부터 연극 ‘햄릿’의 주인공 햄릿으로 대중들을 만난다. 조승우가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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