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스타

‘청량 대표’ 제로베이스원,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새 역사 쓴다

데뷔한 지 갓 1년이 지난 아이돌 그룹이 지금까지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이 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제베원은 26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 4집을 발매한다.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새롭게 추가해 갈지 주목된다.새 앨범 타이틀은 ‘시네마 파라다이스’다. 제베원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이후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다. 제베원이라고 하면 청량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인 블룸’, 미니 3집 타이틀곡 ‘필 더 팝’이 대표적. 미니 2집 타이틀곡 ‘크러쉬’에서는 이미지에 변주를 줘 섹시한 콘셉트에도 도전했다. 최근 들어 남자 아이돌들이 ‘청량’ 콘셉트에 도전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베원이 ‘청량돌’ 수식어를 가져갔다는 건 의미가 있다. 단순히 청량한 콘셉트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이지리스닝과 하드리스닝을 넘나들며 대중성과 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는 음반파워로 이어졌다. 전작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는 초동 135만 3109장을 기록했다. 덕분에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중 음반 판매량이 높은 팀이 높은 점수를 가져가는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했다. 이로써 제베원은 데뷔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를 시작으로 미니 2집 ‘멜팅포인트’,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까지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려놓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이지만 제베원은 지난해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돼 데뷔 1년 만에 ‘5세대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의 경우 타그룹에 비해 비교적 팬층을 쌓기가 쉽다. 멤버들 각자 데뷔 또는 가수로서 성장을 위한 서사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베원은 한국, 중국, 캐나다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층이 두껍다. 지난 17일, 18일에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 지난달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퍼포먼스 시리즈와 ‘KCON LA 2024’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신보 ‘시네마 파라다이스’는 데뷔 때부터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청춘 3부작을 마무리한 후 첫 시리즈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콘셉트 포토도 배드, 로맨스, SF로 나눠서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타이틀 곡 ‘굿 소 배드’에 에스파 ‘슈퍼노바’, 레드벨벳 ‘코스믹’, 라이즈 ‘메모리즈’를 만든 켄지가 참여한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유지태가 지원사격했다. 이별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 유지태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베원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미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두 개 모두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킬 더 로미오’ ‘바다’ ‘인썸니아’ ‘로드 무비’ ‘이터너티’ ‘유라유라(한국 버전)’까지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제베원의 미니 4집이 이들을 한층 더 높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앨범이라고 분석했다. 하 평론가는 “데뷔하자마자 3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에 올리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한류가 크게 성장하면서 아이돌 그룹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확고한 팬덤 구축으로 향후 활동하는 데에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아직 대중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인지도는 쌓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며 “팬층을 확산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 형성된 팬덤을 바탕으로 대중성 확보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6 05:50
연예일반

‘4세대 대표 청량돌’ 향한 첫사랑의 설레는 컴백 [종합]

그룹 첫사랑이 가요계에 설렘을 전파할 준비를 마쳤다. 첫사랑의 첫 번째 싱글 ‘시퀀스 : 세븐틴앤드’(Sequence : 1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아는 “데뷔 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해서 이번 활동도 기대가 된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니 긴장이 되긴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희는 “여전히 긴장은 되지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연은 “첫 번째 컴백이다 보니 설렘이 컸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퀀스 : 세븐틴앤드’는 2022년 열일곱 소녀들이 첫사랑으로 처음 연결된 해라는 뜻의 ‘앤드’(&)와 열일곱 테마 ‘청춘 영화’의 마지막 장(END)이자 첫사랑의 이야기는 계속된다(AND)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준비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수아는 “데뷔 앨범에서는 그저 설레는 감정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변덕스러운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도 했지만, 이런 감정을 다 보여줄 수 있다면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금희는 “수아의 파트 중 ‘이 부분을 설명해줘’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집중해 봐준다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한 첫사랑은 활동 목표를 전하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금희는 “데뷔 활동 때 ‘뮤직뱅크’에서 3위라는 영광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는 조금 더 욕심내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시현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음원 차트도 음악방송도 1위를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우리를 좋아해 준다면 어느 순위든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나는 “’러브티콘‘ 뮤직비디오가 천만 뷰를 넘었으면 좋겠다. 팬들과 대중에게 첫사랑만의 매력을 인정 받고 싶다”고 말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4세대 대표 청량돌’을 꼽았다. 수아는 “데뷔 앨범이 여름에 발매돼 청순, 청량 콘셉트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도 청량한 이미지를 뿜어내고 싶다”며 웃었다. ‘17세 동갑내기 걸그룹’으로 유명한 첫사랑. 이들은 ‘시퀀스 : 세븐틴앤드’로 ‘청춘 영화’ 시리즈의 막을 내리고 17세를 마무리한다. 시현은 “우리가 첫사랑이 되고 팬들을 만난 한 해를 잊을 수 없다. 우리의 열일곱은 막을 내리지만, 첫사랑의 열일곱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시퀀스 : 세븐틴앤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7 17:35
연예일반

“대박은 언제나 준비 OK”…180도 달라진 다크비의 매운맛 열정 [종합]

그룹 다크비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다크비는 27일 오후 진행된 네 번째 미니앨범 ‘레블’(REBE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컴백을 알렸다. ‘레블’은 현상태에 순응하지 않고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노래하던 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반전을 꾀하며 과감히 반기를 들었다. 이찬은 “지금까지 다크비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저항적인 이미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크비가 6개월 만에 ‘레블’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타이틀 곡 ‘안취해’는 힙합, 트랩 리듬을 베이스로 한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술에 안 취하면 말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심정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안취해’를 비롯해 ‘겟 어웨이’(Get Away), ‘왜 만나’, ‘안취해 ’까지 다채로운 4곡이 수록된다. 이찬은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데뷔 때 생각이 나지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D1은 “설렘이 더 커지고 있다. 빨리 우리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으며, 해리준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보여드리려 하니 떨린다.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전 앨범과의 차별점에 대해 D1은 “청춘의 사랑과 성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앨범은 반항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에 중점을 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크비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기존과 달리 도전적인 콘셉트를 준비하며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찬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퍼포먼스보다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GK는 “외적으로도 악동같고 거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했다. 전 멤버가 탈색을 했다”고 말했다. D1은 “우리 팀의 퍼포먼스를 한 마지로 정의하자면 ‘자유로움’이다. 팝핀, 코레오, 얼반 등 다양한 장르에 자신 있는 친구들이 보여주는 자유로움 속 파워풀함이 강점인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찬은 “수록곡 ‘겟 어웨이’ 안무를 직접 짰다. 팀이 차별화돼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데뷔 때부터 안무를 짜왔다. 그래서 표현에 있어 더 자유로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2년 4개월 만에 첫 미국 투어를 개최하게 된 다크비. 테오는 “데뷔 전이나 후에 꿈꿔왔던 일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무대를 대면해 보게 되면 다크비의 매력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글로벌 아이돌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유쿠는 “관객 앞에서 무대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설렌다. 우리의 퍼포먼스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D1은 “코로나 규제 완화로 미국 투어를 가기로 했는데 이번 활동하면서도 많은 분 앞에서 우리의 무대를 보여드리길 기대하고 있다. 미국 투어 후 입지를 다지고 더 넓은 공연장에서 무대를 하고 싶다”며 대면 공연 계획을 밝혔다. GK는 “뮤직뱅크 방청이 부활한다는 소식에 무대를 불태워보자고 생각했다. 내 꿈이었다”고 말했다. 테오는 “퍼포먼스가 제일 강점이자 매력이다. 긍정적인 에너지 등을 많이 보여드릴 텐데 미국 투어에서도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며 해외 팬을 사로잡을 다크비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도 언급했다. 준서는 “제대로 ‘매운맛 다크비’를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그룹 중 한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해리준은 “우리의 노력이 대중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크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반응과 수식어도 밝혔다. D1은 “팬들이 봤을 때 ‘역시 다크비구나’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 또 반전 있는 ‘겟 어웨이’ 무대를 본 후에는 ‘다크비가 이렇게 상큼하구나’라는 말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희찬은 “매콤한 ‘청양돌’도 좋고 상큼한 ‘청량돌’이라는 수식어도 얻고 싶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 잡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레블’은 2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7 16:20
연예

'뮤직뱅크' 청량돌 우아! 블랙 스쿨룩 입고 '별따러가자'

그룹 woo!ah!(우아!)가 별처럼 빛나는 비주얼을 뽐냈다. 우아는는 14일 오후 5시 방송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디지털 싱글 '별 따러 가자' 무대를 공개했다. '뮤직뱅크'에서 우아는 검정색 스쿨룩을 입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여기에 우아는 밝은 미소와 청량한 음색을 더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우아는 무대에서 다양한 대형과 동선으로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디지털 싱글 '별 따러 가자'는 우아만의 빛으로 세상을 환히 비추겠다는 소망을 담은 노래다. 강렬한 디스코 드럼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와 베이스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이번 신곡 '별 따러 가자'는 트와이스 '낙낙(Knock Knock)'을 작곡하고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편곡한 이우민(collapsedone), '알콜 프리(Alchol Free)' 편곡에 참여한 작곡가 이해솔이 호흡을 맞춘 만큼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싱글 '별 따러 가자'로 컴백한 woo!ah!(우아!)는 음악 방송 및 다양한 온, 오프라인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4 20:40
연예

[취중돌③] '꿈 많은' 아스트로 "4년 안에 판타지오 패밀리 콘서트 열고파"

※일간스포츠 엔터팀이 새로운 코너 '취중Dol'을 선보입니다. 인기코너 '취중토크'의 젊고 가벼운 스핀오프 버전입니다. 차세대 K팝, K컬처를 이끌 트렌디한 아이돌 스타들의 톡톡 튀는 요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아스트로는 '청량돌' 답게 밝은 에너지가 넘쳐났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레스토랑에 모인 아스트로는 레스토랑에 자리잡은 넓은 마당에서 놀기 바빴다. 그네도 타고 바위에도 앉고 셀카 놀이에도 푹 빠져 있었다.아스트로는 '차은우 그룹'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차은우가 이끄는 그룹이기 때문. 자칫 다른 멤버들이 섭섭해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담담했다."옆에서 은우가 고생하는 걸 바라보면 안쓰러워요. 개인 스케줄에 가서도 아스트로 홍보를 많이 해요.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아요."게다가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각양각색이었다. 진진은 느리지만 진중하고 배려심이 깊었다. 문빈은 남자다운 시원한 성격을 갖고 있었고, MJ는 의외의 곳에서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아스트로는 최근 발매한 곡 '베이비'로 데뷔 2년 만의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대세돌'로 입지를 다졌다."다음 앨범엔 1위 하는 거예요. 하나 하나 이뤄 나가면 언젠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가 돼 있지 않을까요."'청량돌'인데 술을 마시며 인터뷰한다고 해서 살짝 놀라기도 했다는 이들은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 "청량 음료 CF는 물론 맥주 CF까지 노려야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은우 군은 '최고의 한방'에서 첫 연기를 했어요.은우 "재밌었어요. 배운 것도 많고요. 공중파는 처음이었는데 선배님 덕에 감사하게 촬영했어요. 원래도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그 마음이 더 커졌어요. 앞으로 아스트로뿐만 아니라 연예계 생활을 할 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어요."- 극 중 이름이 MJ였어요. 실제로 팀에 MJ가 있어요.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은데.은우 "초반엔 혼자 혼란스러웠어요. 현장에선 'J'라고 불렸어요. 새벽에 촬영갔다가 음악방송에 오면 팬들이 'MJ 밥 먹었어요?'라고 말해요. 그럼 제가 쳐다본 적도 있어요. 또 응원법이 있는데 MJ부분에서 매번 움찔했어요. 카메라가 한 명씩 잡는데 신사답게 멋있게 있다가도 이런 일 있으면 피식할 때가 있었어요."MJ "운명인가봐요.(웃음)"- 드라마에서 MJ는 건방진 스타였어요. 실제 MJ는 어떤가요.MJ "전 아무 것도 모릅니다.(웃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죠."- 드라마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은우 "첫 신 찍을 때 현장에 적응하는 게 어려웠어요. 현장 공기 흐름을 알아보느라 힘들었죠. 그래서 초반부에 어색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고민이 됐던 신들은 감독님께 미리 물어봐서 생각보다 잘 나왔어요."- 연기자와 가수 중 어떤 게 더 매력적인가요.은우 "두 가지의 매력이 정말 달라요. 무대에서 느끼는 희열감은 가수를 못 따라와요. 준비한 것에 대한 성취감은 연기 쪽이 더 커요. 욕심쟁이 같지만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요." - 멤버들은 은우 군의 연기를 모니터했나요.진진 "다같이 모여서 시청했어요. 처음에 같이 연기 수업 받을 때만 기억했는데, 생각보다 연기를 잘해서 저도 모르게 이입이 됐어요. 어떻게 놀릴까 고민하다가 놀란 꼴이 됐어요. 나름 냉철한 모니터 요원이었어요. 놀리지 않았다는 게 칭찬이에요. 무언의 메시지죠."- 멤버들이 진짜 안 놀렸나요.은우 "제 대사 중에 '왜'라는 게 있었어요. 그때 진진 형이 '왜왜' 막 이랬어요. 이 외엔 진짜 안 놀렸어요. 안놀리는 걸 보고 '내가 잘했구나'라고 생각했죠.(웃음)"- 아스트로는 찍고 싶은 광고가 있나요.문빈 "아스트로가 '청량돌'이잖아요. 청량 음료나 이온 음료 CF를 찍고 싶어요. 은우가 최근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지만, 다음엔 완전체로 찍고 싶어요. (은우 "우리 여섯명이서 재계약하자.")"은우 "'취중돌'도 했으니까 맥주 광고도 해보고 싶어요."- 진진의 말처럼 은우 군은 최근 세정 양과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어요. 세정 양과 호흡은 잘 맞았나요.은우 "그럼요. 비지니스 관계면 광고가 이렇게 재밌게 나올 수 없죠. 한 살 위 누나예요. 서로 생각하는 면이 비슷했어요. 어른스럽더라고요. 많이 의지 했어요."- 친한 연예인이 있나요.진진 "에릭남 형이요. 음악방송하면서 형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적 있어요. 우리 콘서트에 초대했을 때 기꺼이 와줬고요. 제가 먼저 연락하는 편이에요."- 마이틴 시헌 데뷔 쇼케이스에서 MJ를 언급했어요.MJ "시헌이와 옛날에 같이 연습하고, 연습 끝나면 PC방도 갔었고, 매일 붙어있었어요. 시헌이가 정말 노래를 잘하고 정말 열심히 해요. 우리 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 - 위키미키가 데뷔했어요. 선배로서 조언도 해주나요.문빈 "'선배는 이런 거구나'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우리가 힘들었던 것들을 후배들이 최대한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회사와 커뮤니케이션 등 이렇게 하면 덜 힘들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MJ "패밀리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그 꿈이 4~5년 뒤엔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땐 우리 남동생 그룹도 나오겠죠. 엄청 새로울 것 같아요."- 일본에서 콘서트도 하고, '뮤직뱅크' 자카르타도 다녀왔죠. 해외팬들 만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문빈 "만날 기회가 많지 않잖아요. 해외 나갈 때마다 매번 새로운 느낌이에요. 리액션도 굉장히 커요. 좋아해주는 진심이 느껴져요. 언어가 다르고 표현 하는 게 달라도 감정이 진실되게 느껴져서 좋아요."- 은우 군은 전교 1등을 했다고도 알려졌어요. 공부가 아닌 아이돌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나요.은우 "그때는 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연슴생이나 춤에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에요. 만약 그때 관심이 있었다면 판타지오에 못 들어왔고, 아스트로도 아니었을 거예요. 가끔 해외에 가면 영어로 소통을 많이 해요. 이럴 때 쓰려고 공부를 했나라는 생각을 해요. 절대 헛된 시간이 아니었어요."- 가수가 안 됐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은우 "약학대에 진학했을 것 같아요. 길게 봤을 땐 교수님이 되고 싶었어요. 아나운서·앵커·의사나 약사·변호사·검사·축구 선수 등 정말 꿈이 많았어요. 그땐는 여러가지 꿈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스트로 딱 하나예요."- 아스트로의 꿈은 뭘까요.은우 "다음 앨범으로 1위 하는 거예요. 하나 하나 이뤄나가다보면 언젠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가 돼 있지 않을까요."문빈 "동방신기 선배처럼 퍼포먼스를 잘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동방신기 선배님이 아이돌 중 가장 멋있어요. 완전체의 동방신기는 시너지가 대단했어요. 아역으로 직접 본 사람으로서 라이브·비주얼·퍼포먼스 모두 완벽했어요. 크게 본다면 미국 '슈퍼볼' 무대에 오르고 싶어요. '슈퍼볼' 무대는 정말 세계적인 가수들만 서 잖아요. 정말 열심히 해서 대중들이 우릴 좋아하게 만든다면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방탄소년단 선배들이 빌보드에서 상을 받았잖아요. 그만큼 세계에서 K팝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MJ "'슈퍼볼' 무대는 아스트로 멤버 전체의 꿈이에요. 단기적으론 판타지오 패밀리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다른 회사에 패밀리끼리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부러워요. 판타지오만의 색깔로 꼭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영상=박찬우 기자, 영상 편집=민혜인 [취중돌①] 아스트로 문빈 "차은우는 모범생? '허당기' 감추고 있어요" [취중돌②] 아스트로 차은우 "모든 게 느린 진진, '키우는 맛' 있어요" [취중돌③] '꿈 많은' 아스트로 "4년 안에 판타지오 패밀리 콘서트 열고파" 2017.08.15 13: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