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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어도어 vs 돌고래유괴단 뉴진스 MV 분쟁... 법원 “무단 게시 책임 인정” [종합]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저작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소속사 어도어가 1심에서 승소했다.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은 돌고래유괴단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62부(부장판사 이현석)은 13일 “피고 주식회사 돌고래유괴단은 원고 어도어에게 10억 원 및 이에 대하여 2024년 12월 14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다만 재판부는 신우석 감독에 대한 어도어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했다.앞서 어도어는 2024년 9월 돌고래유괴단과 신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책임과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11억 원 상당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분쟁의 발단은 같은 해 8월 돌고래유괴단이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감독판(디렉터스컷)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면서다. 이후 신 감독은 “어도어 측으로부터 뉴진스 관련 영상과 작업물의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며, 뉴진스 ‘디토’의 세계관을 확장한 채널 ‘반희수’ 역시 어도어 경영진 교체 이후 삭제 요구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ETA’ 디렉터스 컷 영상에 대해서만 게시 중단을 요청했을 뿐, 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신 감독은 해당 사안을 “무단 공개”라고 표현한 어도어 측 입장문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형사 고소에 나섰고, 어도어는 별도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한편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중 다니엘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다니엘과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을 상대로 약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현재 해린, 혜인, 하니만 뉴진스 합류가 공식화됐으며, 민지는 어도어와 합류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3 15:04
연예일반

법원 “돌고래유괴단, 어도어에 10억 원 배상하라”... 신우석 청구는 기각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62부(부장판사 이현석)는 13일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청구한 1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돌고래유괴단이 어도어에 10억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제기한 나머지 청구와 신우석 감독에 대한 청구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했다.또한 재판부는 “소송 비용 중 원고와 피고 신우석 사이에 생긴 부분은 원고가 부담하고, 원고와 피고 주식회사 돌고래유괴단 사이에 생긴 부분 중 11분의 1은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 주식회사 돌고래유괴단이 각 부담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제1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2024년 9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고조되던 시점에 신 감독은 “어도어 측으로부터 뉴진스 관련 영상과 작업물의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당시 돌고래유괴단은 뉴진스 ‘디토’의 세계관을 확장한 채널 ‘반희수’를 통해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해왔으나, 어도어 경영진 교체 이후 이러한 삭제 요청이 전달됐다고 주장했다.이에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신 감독이 돌고래유괴단 자체 유튜브 채널에 감독판(디렉터스컷)을 별도로 게시한 것을 두고 “상의 없이 무단으로 영상을 공개한 것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해당 영상의 게시 중단만 요청했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영상 전체의 삭제나 업로드 중지는 요구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 감독은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하에 운영됐다”고 재반박, 어도어 입장문에 포함된 “무단 공개”라는 표현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형사고소로 맞불을 놨다. 양측은 총 네 차례의 변론기일을 통해 뉴진스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 영상의 합의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다. 지난해 11월 열린 3차 변론기일에는 민 전 대표가 신 감독 측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뮤직비디오 감독이 개인 SNS에 영상을 게시하는 것은 업계에서 통상 허용되는 관행”이라며 구두로 사전 동의가 이뤄졌다고 증언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3 14:38
뮤직

뉴진스 MV 디렉터스컷 불법 무단게시였나…돌고래유괴단 VS 어도어 손배소 오늘(13일) 선고 [왓IS]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뮤직비디오 다수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 결과가 13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청구한 11억 원의 손배소 선고기일을 연다. 어도어는 뉴진스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신 감독이 돌고래유괴단 자체 유튜브 채널에 디렉터스컷(감독판)을 별도로 게시한 것과 관련해 계약 위반 및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의 갈등은 2024년 9월 신 감독의 폭로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신 감독은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한창이던 시기, 어도어 측으로부터 뉴진스 관련 영상과 작업물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돌고래유괴단이 뉴진스 ‘디토’의 세계관을 확장한 채널 ‘반희수’를 통해 뉴진스 관련 영상을 꾸준히 올려왔는데, 어도어 경영진 교체 이후 이같은 요청이 내려졌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협의 없이 무단으로 영상을 게재했다”며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컷은 광고주와도 의견이 엇갈린 편집본으로, 협의 없이 게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해당 영상의 게시 중단만 요청했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영상 전체의 삭제나 업로드 중지는 요구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하지만 신 감독은 “모든 콘텐츠와 채널은 합의하에 운영됐다”며 “문제가 된 디렉터스컷 역시 세 주체가 함께 조율한 최종본으로, 단순한 태그라인 수정 외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재반박했다. 또 어도어가 사실을 왜곡했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어도어의 입장문에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이유로 어도어 경영진을 형사 고소하자 어도어가 손배소로 맞대응에 나섰다. 이번 소의 핵심 쟁점은 뉴진스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컷 영상 게시와 관련해 사전 합의가 존재했는지, 해당 게시 행위가 계약 및 저작권·초상권을 침해한 무단 게시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양측은 총 4차례에 걸친 변론기일을 통해 ‘합의’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또 지난해 11월 진행된 3차 변론기일에는 민 전 대표가 신 감독 측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12:42
연예일반

DK E&M. 한한령 해제 기류 속…“중국 시장 본격 진출 준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KBS2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등을 제작한 DK E&M(디케이 이엔엠)이 한한령 해제 기류 속에서 중국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8일 DK E&M 김동구 대표는 “그간 10여 년이 넘도록 이어진 한한령 기조 속에서도 중국 문화 시장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여전히 구조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시장 환경 변화 조짐에 맞춰, IP 수출과 리메이크, 공연과 뮤지컬까지 연결되는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IP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콘텐츠 밸류 체인의 완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DK E&M은 단순 제작을 넘어 원작, 각색, 리메이크로 이어지는 IP 밸류 체인에서 성과를 내왔다. 중국 내 주요 콘텐츠 기업들 역시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DK E&M 중국 진출의 핵심 파트너로 언급되는 완다 필름은 중국 내 제작, 투자, 배급, 극장 체인을 아우르는 기업이다. 후난TV는 드라마·예능 제작 및 배급을 주력으로 하는 위성방송 채널이다. 이 밖에도 루이 신신, 보아이스, 중국 철도부 예술단 등이 방영권 수출 및 리메이크 판권 등 IP 관련 사업에서 협력에 나서고 있다.DK E&M은 이번 중국 진출을 앞두고 중국에서 25억 조회수를 기록한 ‘샤오핑권(작은사과)’을 연출한 김세훈 감독과 협업한다. 김세훈 감독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투 헤븐’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다. 김 감독은 DK E&M 중국 지사장을 맡아 중국 철도부 예술단과 진행하는 창작 뮤지컬 ‘Winter Journey’ 제작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8 12:12
스타

故이희철, 오늘(7일) 1주기…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러운 이별

인플루언서 겸 방송인 고(故) 이희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흐렀다.고 이희철은 지난해 1월 7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당시 고인의 비보는 방송인 풍자를 통해 알려졌다. 풍자는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다”며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라고 전했다.이후 고인의 여동생도 SNS를 통해 부고를 알렸다. 그는 “다신 손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갑작스레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해 하고 우선시하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한편 고인은 사업가, 사진작가, 뮤직비디오 감독, 비주얼 디렉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2013년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13:55
영화

조용필, 故안성기 향한 마지막 인사…“성기야, 또 만나자”

가수 조용필이 고(故) 안성기를 향한 깊은 슬픔을 전했다.조용필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찾아 조문한 뒤 “갑자기 친구가 떠나서 비통하다”며 고인을 추모했다.조용필은 “지난번 (혈액암 투병 당시) 병원에 입원했을 때가 기억난다. 이후 퇴원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 안타깝다”며 “아직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았을 텐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조용필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은 친구였다. 집도 가까워서 학교 끝나면 늘 함께 다녔다”며 “영정을 마주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만날 때는 가수, 영화배우라는 생각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었다. 아내분과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특히 조용필은 고인의 병세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지난번에 완쾌됐다고 전화가 와서 너무 기뻤다. 그래서 이번 고비도 잘 넘길 줄 알았다”며 “예견된 일이었다고는 하지만 영화계의 큰 별이 하나 떨어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친구이자, 큰 별이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조용필은 “하늘에 올라가서 편했으면 한다. 위에서도 연기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성기야, 또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조용필과 고 안성기는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학창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두 사람은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한 축을 이끌면서도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왔다.특히 안성기가 출연한 2003년 개봉 영화 ‘실미도’의 일부 장면은 조용필 정규 18집 타이틀곡 태양의 눈 뮤직비디오에 사용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음악과 영화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온 두 사람이 예술로 교감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음을 보여준다. 한편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5 15:10
뮤직

들국화 최성원 ‘우리 노래 전시회’ 40년만의 리부트 기념해 후배 100명에 선물

들국화 최성원이 ‘우리 노래 전시회’ 리부트 앨범 발매일인 5일부터 후배 뮤지션 100인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낸다.‘우리 노래 전시회’를 타이틀로 한 11곡 수록곡들이 5일 낮 12시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에서 공개된다.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LP판 구매는 오는 12일부터 온라인 제주베스트닷컴’ 오프라인(제스토리, 바이제주)에서 판매 예정이다.1985년 ‘우리 노래 전시회’의 원조 프로듀서 최성원은 세계를 움직이는 K컬쳐에 크게 기여한 젊은 후배들에 대한 선배로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후배 뮤지션 100인 선정기준은 최성원과 연배 차이가 많이 나는 20~30대 가운데, 현재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뮤지션 또는 국내 활동을 하는 데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솔로 뮤지션 중에서 선정했다. BTS, 아이유를 비롯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만든 매기강 감독과 이재, 오드리누나, 레이아미 등이다. 최성원은 이 음반을 K팝을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후배 뮤지션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기록으로 만들었다. 앨범 자켓 표지에 새겨진 단 하나의 문구, “Thank You”는 그 마음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 상징이다.최성원은 지난 몇 달간 100명의 후배 가수에게 전할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대부분은 국내 핸드메이드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각 후배 뮤지션을 상징하는 고래 키링, 이름이 새겨진 반투명 목각 감사패, 리부트 앨범 Thank You LP, 음반의 서사와 가사를 담은 스토리북, 태그 한 번으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NFC 키링까지. 음악 산업의 관례나 마케팅을 넘어선, ‘선배의 마음’이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된 구성이다.대중음악계에서, 그것도 명반 1위로 기록된 들국화 1집을 만든 선배 음악인이 세대를 건너 후배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일은 전례가 없다.이번 리부트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연결’이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던 음악사의 시간은 이번 음반을 통해 다시 옆으로 이어진다. 선배는 권위가 아닌 응원으로, 후배는 경외가 아닌 존중으로 마주한다. 최성원은 “시대를 뛰어넘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가 K팝의 전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매일 그대와’, ‘그것만이 내 세상’을 만든 음악가가 지금의 K팝을 바라보는 시선은, K팝이 왜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되었는지에 대한 또 하나의 답이 된다.이번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꼽히는 ‘우리 노래 전시회’(1985)가 정확히 40년 만에 ‘리부트(Reboot)’ 의미로 세상에 나온 것이다.그 중심에는 들국화의 최성원이 있다. 그는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미학과 태도를 정립한 인물로, 이번 리부트 앨범에서도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지난 2년간 묵묵히 작업을 이어왔다. 단순한 복각이나 재현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음악 환경과 정서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의미다.음반 제작사 제스토리는 ‘우리 노래 전시회 리부트 2026’에 대해 “과거를 기념하는 의미의 앨범이 아니다. 그보다는 삶의 태도와 음악의 정서가 어떻게 다음 세대로 전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에 가깝다. 그리고 그 진심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LP 음반의 사이드A에는 ‘다시 서울로’(가수 Lady On the Hill), ‘서귀포 돌고래’(가수 오연준), ‘아주 조금만’(가수 인태은), ‘한라산-독수리를 보내며’(가수 방승철), ‘기억해둔 제주’(가수 정유진)이, 사이드B에는 ‘가을 꽃에게’(가수 김훨), ‘생각은 자유’(가수 여유와 설빈), ‘주막에서’(가수 박환), ‘사람의 풍경’(가수 데보라), ‘딱좋은 하루’(가수 한가은), ‘그댄 왠지 달라요’(가수 양지원)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최성원, 류권하, 방승철, 이재정 등은 작곡자로, 유용기, 최선영 등은 노랫말로 참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5 12:08
연예일반

[왓IS] “용필아, 언제나 행복 나눠주길”... 故안성기·조용필, 두 거장의 60년 우정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가 세상을 떠나며, 그의 오랜 친구이자 ‘국민 가수’ 가왕(歌王) 조용필과의 특별한 인연에도 다시 한 번 시선이 모이고 있다.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6일 만이다.고인과 조용필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같은 반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안성기는 돈암동, 조용필은 정릉에 살며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중학교 2학년 시절 강화도로 소풍을 떠나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이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안성기는 생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조용필과의 관계를 스스럼없이 언급해왔다. 특히 2018년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릴레이 인터뷰의 첫 주자로 나서 “집에 놀러 다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성기가 기억하는 조용필은 ‘자연인’으로서는 평범한 친구였지만, 무대 위에서는 전혀 다른 존재였다. 그는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라며 “가창력은 물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 의지는 정말 귀감이 된다”고 존경을 표했다. 애창곡으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꼽았다. 안성기는 조용필을 늘 “용필아”라고 불렀고, “언제나 우리 곁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나눠주길 바란다”며 친구이자 가왕을 향한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두 사람의 우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1997년 KBS 음악 프로그램 ‘빅쇼’에서 안성기는 조용필의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기타 반주에 맞춰 페기 리의 ‘자니 기타(Johnny Guitar)’를 함께 불렀다. 당시 조용필은 “영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분”이라며 “저의 친구 안성기를 이 자리에 초대하겠다”고 소개했다.무대를 마친 뒤 안성기는 “이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친한 사이지만 조용필 옆에서 노래하니 떨리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조용필이 20집을 발표하면 또 만나 구수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실제로 27년 뒤인 지난2024년 정규 20집을 발표했지만, 안성기가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하며 두 사람의 공개적인 재회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각기 다른 분야에서 대명사가 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으로도 이어졌다. 안성기가 출연한 2003년 영화 ‘실미도’의 장면들은 조용필 정규 18집 타이틀곡 ‘태양의 눈’ 뮤직비디오에 사용되며 상징적인 만남을 완성했다.또 두 사람은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나란히 수훈했다. 당시 훈장 수여식에서 팔짱을 끼고 담소를 나누던 모습은, 한국 대중문화의 한 시대를 함께 걸어온 두 거장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한편 고인의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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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음원까지…변우석이 곧 크리스마스 선물

배우 변우석이 ‘The Christmas Song’으로 올 연말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남겼다.최근 배우 변우석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그리고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손을 잡고 한 편의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사했다. 신우석의 도시동화 ‘The Christmas Song’(Part 1, 2, 3)에서 주인공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열연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 변우석의 이번 프로젝트는 올 한 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되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극중 변우석이 연기한 빈첸시오 신부는 어린 시절 성당에 버려져 라파엘라(카리나 분)의 보살핌 속에 자랐지만 끝내 다시 버림받았다는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 변우석은 무거운 캐릭터의 아픔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고 용서하는 마음까지 빈첸시오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Part 1,2,3에 걸쳐 단계적으로 풀어내며 호흡을 이끌었다.특히, 마지막 Part.3 ‘Bincent’에서 친모의 고해성사를 들은 후, 그간의 아픔을 대변하는 듯 쏟아내는 눈물과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성당을 떠나는 친모에게 보낸 나직한 목소리와 미소는 그녀를 용서하는 빈첸시오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렇듯 긴 호흡의 뮤직비디오에서 변우석의 눈빛으로 표현된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아픔과 뭉클함, 위로까지 느끼게 하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또한 변우석은 프로젝트의 메인 주제곡 ‘The Christmas Song’을 직접 가창, 지난 15일 음원을 발매하며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음원 참여는 변우석의 목소리로 재탄생되며 연말을 맞이한 팬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변우석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에선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의 드라마틱한 영상미와 변우석의 목소리, 빈첸시오의 서사가 어우러져 하나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을 선사했다.한편, 지난 11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광고는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계승하며 변우석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했다. 따뜻한 감성과 위트를 겸비한 신부로 나온 그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마법 같은 연말을 보내는 특별한 영감을 제안한다. 광고 속 그의 다채로운 표정과 깊이 있는 연기는 추운 겨울을 지나는 팬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하나의 프로젝트로 드라마와 음원, 광고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힘을 입증한 변우석은 202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인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리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신분 타파 로맨스다. 이안대군, 이완 역을 맡아 보여줄 변우석의 새로운 얼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변우석이 출연한 신우석의 도시동화 ‘The Christmas Song’은 구글 제미나이 광고와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우석이 직접 가창한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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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석 감독 “촬영장에서 지켜본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는…”

신우석 감독이 ‘대세’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가 뭉친 ‘신우석의 도시동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우석의 도시동화’ 마지막 Part.3 공개를 앞두고 제작 비하인드 컷과 신우석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구글 제미나이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은 지난 15일 Part.1이 첫 공개된 이래, 티저와 본편의 통합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공식 채널,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의 누적 조회수 합산 기준)에 달하며 높은 화제를 낳고 있다. 신우석 감독은 타이틀 ‘신우석의 도시동화’에 대해 “요즘 어쩌면 우리들을 위한 동화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프로젝트가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숨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몇 번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거치면서 뮤직비디오가 음악의 인상과 정서를 완성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그래서 거꾸로 영상을 만드는 감독이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모든 크리에이티브를 디렉팅하고 프로듀싱한 음악이라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며 첫 프로젝트를 뮤직비디오와 음원 발매로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은 당초 계획한 2부에서, 총 3부작으로 확장해, 한층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더 크리스마스 송’은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Part.1부터 3까지 각 에피소드를 라파엘라 수녀(카리나), 가브리엘라 수녀(장원영), 빈첸시오 신부(변우석)의 관점에서 풀어나간 것. 신우석 감독은 “어린 빈첸시오를 보살핀 라파엘라 수녀, 현재 빈첸시오 곁을 지키는 가브리엘라 수녀,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빈첸시오 신부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1,2편은 ‘사랑’을, 마지막 3편은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역대급 캐스팅으로 콘텐츠 공개 직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신우석 감독은 “변우석 배우와는 전부터 멋진 작업을 함께 해보자고 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뮤직비디오와 음원에 모두 참여한 변우석에 인사를 전했다. 가브리엘라, 라파엘라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장원영과 카리나에 대해서는 “최근 작업을 함께하면서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모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특히 장원영에 대해서는 “함께하며 작업에 대한 열의를 느꼈다. 시나리오를 꼼꼼히 읽고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히기도. 또 지난해 연말에도 캠페인을 함께했던 카리나에 대해 “훨씬 발전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관객들이 기대할 만한 잠재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찬사를 전했다.이어 신우석 감독은 빈첸시오를 어릴 적부터 보살펴온 최요한 신부 역을 맡은 박희순, 어린 시절의 빈첸시오를 성당 앞에 버린 어머니로 나선 문소리 등 ‘믿보’ 배우들에도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극의 중심을 잡아줄 두 분이 꼭 필요했다.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디 이 인연이 오래 이어지길 바랄 따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더 크리스마스 송’은 이날 마지막 Part.3가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빈첸시오를 사랑으로 돌보던 라파엘라 수녀가 그의 곁을 떠나야만 했던 이야기를 담은 Part1, 최요한 신부의 선종 후 혼란스러워하는 빈첸시오 신부 곁을 묵묵히 지키는 가브리엘라 수녀를 그린 Part.2가 화제를 낳은 바. Part.3에서는 빈첸시오 신부가 진정한 사랑과 용서를 깨닫는 모습이 담길 예정인만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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