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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오늘은 화가 권지안 아닌 가수 솔비입니다

“본업이 가수다보니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은 꼭 음반을 내야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을 했고, 그렇게 실행을 해왔어요. 음악을 통해 무대에 많이 설 수 있게 되는 게 제 작은 목표입니다.”변화무쌍하고 부지런하다. 명실상부 화가로 자리매김한 권지안이 대중에 더 익숙한 ‘가수’ 솔비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솔비는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를 발표했다. 그의 신곡 발표는 2022년 8월 ‘그대를 그리다’ 이후 2년 만이다. 가수로서 공백이 결코 짧은 건 아니지만 화가로 쉼 없이 작업 중인 그의 일상을 떠올리면 만만치 않게 빠듯한 스케줄 속에 탄생한 신곡이다.‘먼데이 디스코’는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힐링 곡이다.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로 70년대 레트로 감성도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작업 파트너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낫띵 베러’와 같은 R&B 발라드가 먼저 떠오르는 정엽은 이번 솔비와 협업을 통해 파격을 선보였다. 디스코 특유의 뿅뿅거리는 분위기는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정엽과의 작업은 솔비가 정엽이 DJ로 활동 중인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에 8개월째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쌓은 인연으로 시작됐다. 솔비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선배님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왔고, 곡 작업을 부탁드리고 싶어 어느 회식 자리에서 음악적 이야기를 더 깊게 나눴는데 다음날 저와 딱 맞는 곡이 생각났다면서 바로 작업해서 들려주셨다”고 정엽과의 작업이 성사된 과정을 설명했다.정엽의 목소리로 온 가이드 버전을 솔비 스타일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나름 치열했다. 보컬 학원에 다니는 등 열정적인 노력을 더한 결과물이 현재의 ‘먼데이 디스코’다. 그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성숙한 솔비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정엽 선배님이 작업해주신 음악이 지금의 내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또 한 번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선 “신곡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패션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한 만큼 예전 솔비가 지닌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코미디언 김영희를 비롯해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 마담빅 등이 카메오로 참여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댄서와의 군무 신도 관전 포인트다. 그는 “월요일에 일어나기 싫은 분들껜 ‘알람송’, 월요병에 지쳐있는 분들에겐 흥얼거리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요’, 주말을 앞두고 있을 땐 ‘댄스송’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06년 혼성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솔직, 담백, 엉뚱하고 재치 있는 언변으로 데뷔 초부터 예능에서 활약한 덕분에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당당하게 롱런 중인 솔비는 내년 데뷔 20년차를 맞이한다. 업계의 중심부에선 다소 벗어났어도 20년째 그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행보다. 솔비는 “어느새 내년이면 데뷔 20년차다. 이 분위기를 쭉 이어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목표”라며 “기회가 되는 대로 솔비의 음악을 많이 들려드릴 것”이란 다짐을 덧붙였다.본업인 가수로 돌아왔지만 또 다른 본업, 미술 활동도 멈춤 없다. 그는 8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엔 개인전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시방(시를 읽어주는 방) 솔비’를 개설, ‘시’를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11:26
연예일반

솔비, ‘먼데이 디스코’ MV 스틸컷 공개

가수 솔비가 2년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두고 신곡 ‘먼데이 디스코’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솔비는 19일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솔비는 부스스하게 아침에 일어나 내추럴한 일상적인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정갈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직장인과 긱시크룩, 그리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파티러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패션을 연출하며 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솔비의 부름에 한걸음 달려와 준 코미디언 김영희가 ‘소통 왕 말자할매’ 분장을 하고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등이 참여해 뮤직비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버추얼 스튜디오 ‘픽셀라이브’에서 촬영한 댄서와의 군무 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로 참여한 마담빅도 우정 출연해 신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먼데이 디스코’는 솔비가 2022년 ‘그대를 그리다’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70년대의 디스코 사운드를 담았다.반복적인 신디사이저,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를 표방하며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다루고 있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솔비의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4:25
영화

“강아지까지 명배우” 犬미남 봉구 캐스팅…‘핸섬가이즈’ 감독에 물었더니 [IS비하인드]

‘자칭 미남’들의 배꼽 빠지는 웃음 향연으로 입소문을 탄 영화 ‘핸섬가이즈’에 사람 아닌 신스틸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짧은 다리에 묘하게 잘생긴 외모, 러닝타임 내내 생사를 궁금하게 하는 쫄깃한 열연까지. 어엿한 ‘견미남 배우’에 등극한 그 이름은 ‘봉구’다.‘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영화로, B급 감성 코미디와 호러 장르를 조화롭게 엮은 A급 수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주연 이성민과 이희준, 공승연을 비롯해 박지환, 이규형, 우현 등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입으로도, 몸으로도 웃겨주는 가운데 반려견 봉구 역의 강아지 배우까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 전 시사 반응부터 뜨거웠던 이 작품에서 봉구는 빠짐 없이 언급되는 호평 포인트 중 하나다. 최악의 우연과 오해가 겹쳐 하이라이트로 치닫는 전개에서 내내 크고 작게 활약했기 때문. 봉구 역은 원작 영화 ‘터커&데일VS이블’(2010)에도 등장하는 어엿한 배역이다. ‘핸섬가이즈’에서는 주인인 상구만큼이나 순둥한 매력의 비주얼이지만, 원작에서는 ‘잰거스’(Jangers)라는 이름의 아메리칸 불독이다. 원작을 한국 관객 정서에 맞춰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한 남동협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연기 훈련을 받은 강아지들 중 캐스팅을 진행했다”며 “원래는 원작처럼 불독, 퍼그 같은 강아지를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묘하게 잘생기고 독특한 비율을 가진 믹스견 ‘복순’을 보고 생각이 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복순을 봉구로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난관이 있었다. 남 감독은 “시나리오상 봉구는 수컷 설정이었다. 그러나 성별 때문에 복순이 캐스팅을 포기하기에는 아쉬웠다”며 “그래서 성별이 드러나지 않도록 옷을 입혔고, 결과적으로 그 어떤 강아지보다 재필, 상구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봉구는 극 중 빨간 바탕 검은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다. 눈치 빠른 관객이라면 바로 알아차렸겠지만 바로 호러 영화의 바이블 ‘사탄의 인형’ 속 ‘처키’ 의상이다. 성별을 감추기 위해 입혀진 옷이지만 남 감독의 디테일이 더해져 ‘핸섬가이즈’에 흐르는 호러 DNA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특히 복순의 개인기로 화룡점정을 찍은 명장면도 있다. 바로 상구의 뮤직비디오급 구애 댄스 신. 봉구는 상구와 엉덩이 하이파이브를 선보여 관객에게 놀라운 웃음을 안긴다. 이에 대해 남 감독은 “점프하여 사람 엉덩이 치는 특기가 있었던 것도 캐스팅 가산점이었다. 이 특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상구 댄스 장면에 봉구컷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인간 배우들의 쉴 틈 없는 개그와 ‘죽어 나가는’ 슬래셔가 펼쳐지는 와중 봉구는 소소한 힐링을 전한다. 배우 정우성이 지난 2일 진행된 ‘핸섬한 GV’에서 카메오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에 박지환의 ‘최 소장’ 역보다 “봉구”를 먼저 언급할 정도로 관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애견인들의 소소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관객들은 봉구가 첫 등장하는 마트 장면에서 목줄을 잘 착용하고 있다는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무엇보다 봉구의 극 중 안전 여부 또한 작품 추천에 작용했다. 해외 영화 사이트 중에는 ‘Does the Dog Die’라는 이름의 영화 정보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도 있을 정도로 호러 영화에선 극 중 반려동물이 먼저 다치거나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 봉구는 마지막까지 건강하기에, X(구 트위터)의 한 누리꾼은 “‘핸섬가이즈’를 강아지 전형으로 평점 만점 줬다”고 게시하기도 했다.출연하는 강아지까지 섬세한 디테일이 빛난 ‘핸섬가이즈’ 표 웃음이 흥행으로 향하고 있어 배급사 NEW 관계자도 “복순이가 인기가 많아 영화 화제성도 견인해 주고 정말 효견(孝犬)”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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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박소현·김숙 떴다…산다라박 ‘페스티벌’ MV 라인업 화제

가수 산다라박의 ‘페스티벌’ 뮤직비디오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산다라박은 지난 12일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산다라 파크’(SANDARA PARK)을 발매하며 약 6년 만에 컴백했다. 이 가운데 특급 출연진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페스티벌’(FESTIVAL) 뮤직비디오가 시선을 끌고 있다.‘페스티벌’ 뮤직비디오에는 엄정화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정화는 산다라박과 안무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녹음에도 참여하며 가요계 선배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불리는 산다라박의 화려한 인맥이 총출동해 뮤직비디오를 빛냈다. 산다라박의 절친으로 통하는 박소현, 김숙, 신봉선, 박나래, 조세호, 아이키 등 다양한 스타가 카메오로 등장, 재미와 완성도를 더했다.‘산다라 파크’는 산다라박이 그룹 투애니원(2NE1) 활동 후 약 6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페스티벌’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산다라박이 가진 긍정 에너지와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아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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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대세’ 21학번, 오늘(8일) 신곡 ‘코인 노래방’ 발매

가수 21학번이 올봄 설렘 가득한 데이트송으로 돌아왔다.21학번은 8일 신곡 ‘코인 노래방’을 발매했다.‘코인 노래방’은 명랑한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리듬과 신나는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러블리한 데이트송이다. 파워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거침없이 펼쳐지는 멜로디, ‘살짝 설렜어’, ‘러브 데이’, ‘썸 탈 거야’ 등의 노래 제목을 재치 있게 엮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뮤직비디오에는 웹 드라마 ‘루디고GO’ OST ‘오 프라이데이’를 통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예빈, 다수 밴드의 뮤직비디오 및 광고에서 활약한 배우 김찬영이 출연했다. 21학번도 카메오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지난해 ‘스티커 사진’으로 MZ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21학번은 ‘코인 노래방’을 통해 리스너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대세 존재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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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뉴진스 라방 출연, 민희진 대표가 제안”

유튜버 침착맨(이병건)이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초대석에 자리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4일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침착맨은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표했다. 뉴진스가 ‘OMG’ 신곡 발표를 한 후 첫 행보가 왜 침착맨 인터넷 방송이었느냐, 이유가 있을 텐데 뭐냐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잠은행’ 당시 함께 작업했던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과 친분으로 인해 ‘OMG’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뉴진스 노래를 많이 듣기도 했고, 딸이 좋아하는 그룹이라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침착맨은 “원래 카메오는 공짜로 해주는데, 민희진 대표님이 출연해줘서 고맙다고 신우석 감독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김에 하이브 연습실도 놀러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갔는데, 차량 등록이 안 돼 있었던 것 같다. 웬만하면 열어주는데 주차장에서 이 악물고 안 열어주더라. 아이돌 기획사의 보안이 정말 철저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이어 “연습실에 갔는데 그 당시 미공개 곡이었던 ‘디토’(Ditto)와 ‘OMG’ 노래와 안무를 볼 수 있었다. ‘어떻냐’고 물어보시길래 되게 좋다고 말씀드렸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민 대표님, 신 감독님과 식사를 하던 중에 침착맨 방송에 뉴진스가 출연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시더라. 일반적인 방송보다는 제가 소영이 아빠이기도 하다 보니까 색다른 그림으로 조카와 노는 삼촌 느낌의 개인 방송을 진행하면 어떨지 물어보셨다. 그래서 저는 좋다고 했지만, 아이돌인데 라이브 방송이 괜찮겠냐고 했다. 그랬더니 대표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순수한 멤버들이라 거리낌이 없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날짜도 그때 잡았다”고 설명했다.또한 “실제로 뵀을 때 그냥 학생 같다. 자기들끼리 웃긴 얘기하고 웃더라”며 “주우재는 요정 같다고 했는데 나는 K여고생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침착맨은 라이브 당시 채팅창이 없었던 건 민 대표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는 채팅창을 열려고 했었는데 민 대표님이 채팅창 없이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 나와 2수자(편집자)는 영상에만 안 넣고 라이브 때는 열어두는 건 어떠냐고 했다. 채팅을 치지 않으면 라이브의 맛이 사라질 거 같다고 생각해서였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라이브 때 채팅을 치면 요원이 있어도 막을 수가 없다. 소동을 피우는 악플이나 채팅을 보고 지우다 보니 저한테도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어서 맞는 말 같았다. 민 대표님 말대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채팅이 없어서 매끄럽게 된 거 같다”고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5 08:06
연예일반

피싱걸스, 오늘(13일) 신곡 ‘드라마 퀸’ MV 공개

3인조 펑크록 걸밴드 피싱걸스가 신곡 ‘드라마 퀸’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내츄럴리뮤직 측에 따르면 피싱걸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드라마 퀸’(‘Drama Quee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드라마 퀸‘은 지난 2월 싱글 ‘다육이가 되어줄래?’ 이후 피싱걸스가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전작들의 음악적 방향과는 또 다른 모던 록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가 특징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피싱걸스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재기발랄하고 록킹한 밴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차분하고 감성적인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는 노브레인의 ‘위스키 블루스’를 오마주해 제작됐으며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피싱걸스는 다양한 무대 및 공연을 넘나들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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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추, 약 1년 9개월 만에 활동 재개… 이수근과 의기투합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추대엽)가 돌아온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카피추가 오는 14일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를 발매하고 약 1년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카피추는 2019년 10월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가수다.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어딘가 익숙한 노래들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카피추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 29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또 2020년 10월에는 순수 창작곡 ‘그냥 웃지요’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냥 웃지요’ 발매 이후 카피추는 활동을 중단하고 두문불출했다. 카피추의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이수근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이수근은 “이 노래를 만들고 나서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가 바로 생각났다”면서 “그에게 잘 어울리는 내용인 것 같아 노래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이수근 외에도 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전원주, 씨스타의 ‘나 혼자’를 작곡한 똘아이박이 힘을 모은 곡이다. 신동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기존 유명한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유쾌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또 전원주는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으로, 똘아이박은 편곡자로 참여했다. 카피추의 컴백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윤소그룹 윤형빈은 “카피추가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의 발매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동도 재개하고 개그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며 카피추의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케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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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엘튼 존, 자선 싱글 '메리 크리스마스' 발매

에드 시런(Ed Sheeran)과 엘튼 존(Elton John)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자선 싱글로 호흡한다. 3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는 종소리와 신나는 편곡, 흥겨운 화음과 에드 시런과 엘튼 존의 따뜻한 가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살리는 트랙이다. 에드 시런과 엘튼 존이 작곡하고 스티브 맥 (Steve Mac)이 프로듀싱한 이 초특급 콜라보레이션은 두 글로벌 슈퍼스타가 10년 넘게 쌓아 올린 우정을 견고하게 다지며 발표한 첫 공식 싱글이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제이슨 케이닉(Jason Koenig)이 감독했으며 제이슨 케이닉, 제니 케이닉(Jenny Koenig) 그리고 에드 시런이 각본을 썼다. 뮤직비디오는 상징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나 유명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했다. 미스터 블로비(Mr Blobby), 조나단 로스 (Jonathan Ross), 빅 나스티(Big Narstie), 마이클 매킨타이어(Michael McIntyre), 다크니스(The Darkness)등의 카메오들이 왬!(Wham!)의 ‘Last Christmas’, 셰이킹 스티븐스(Shakin’ Stevens)의 ‘Merry Christmas’, 스노우맨(The Snowman)의 ‘Walking in the Air’, 이스트 17(East 17)의 ‘Stay Another day’ 등을 재연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기간에 에드 시런과 엘튼 존의 글로벌 레코드와 퍼블리싱 로열티 및 싱글 판매 수익은 에드 시런 서퍽 뮤직 재단(Ed Sheeran Suffolk Music Foundation)과 엘튼 존 에이즈 재단(The Elton John AIDS Foundation)에 동등하게 기부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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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전종서 공개열애…다시금 주목받는 영화계 감독·배우 커플

감독에게 있어서 배우는 언제나 뮤즈 같은 존재, 반대로 배우들 역시 감독에 대한 로망이 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콜'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가 3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그간 연인 혹은 더 나아가 부부의 연을 맺은 감독·배우 커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감독과 배우는 오랜 기간 촬영을 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군보다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는다. 이들의 호흡과 케미가 작품의 완성도로도 직결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 이에 시대를 불문하고 감독과 배우는 연인 사이로 종종 발전하곤 했다. 내로남불 정석 홍상수·김민희 감독·배우의 만남을 떠올렸을 때 가장 큰 존재감을 내비치는 이들은 바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다. 이들의 열애 소식은 당시 영화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놨다. 그들은 로맨스라 말하지만 세상은 불륜이라 표현하는 사랑이다. 2016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눈이 맞은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이' 임을 공표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혼 소송을 감행했지만 실패로 끝나면서 5년째 그들만의 세상에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발전적 관계, 장준환·문소리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2013), '1984'(2017) 등으로 유명한 장준환 감독은 최근 '세자매'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배우 문소리와 부부다. 장준환 감독과 문소리는 2003년 가수 정재일의 뮤직비디오 '눈물꽃' 연출과 배우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정식 연인 사이로 발전, 2006년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남편과 아내를 넘어 서로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친구이자 동료로 모범적 커플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 문소리가 감독을 맡은 영화에 장준환 감독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영화 내적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문소리 역시 '1987'에 우정출연했다. 세기의 국제커플, 김태용·탕웨이 탕웨이를 잡은 남자로 여전히 많은 영화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김태용 감독이다.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탕웨이와 처음 만나게 된 김태용 감독은 촬영 이후에도 탕웨이와 좋은 친구로 지내다 2013년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다시 한국에 왔을 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4년 7월 스웨덴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탕웨이는 '색계' 등으로 인기를 끌며 중국은 물론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소식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이후 탕웨이는 '분당댁'으로 불리며 국내 팬들의 애정을 얻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개봉을 준비 중인 '원더랜드'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 개봉도 앞두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까지, 구교환·이옥섭 독립영화계 스타로 활약하며 '꿈의 제인'(2017)으로 눈도장을 찍고 '반도'(2020) 'D.P.'(2021) '모가디슈'(2021) 등 작품을 통해 상업 무대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8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2015년부터 연인이자 영화 파트너로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두 사람은 감독과 감독, 감독과 배우로서도 깊이 교류하고 있다. 또한 '2X9HD'라는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과시, 감각적인 미술과 유행하는 의상 등을 담은 영상물을 업로드하며 앞서가는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까지 드러내고 있다. 천재감독♥천재배우, 이충현·전종서 배우와 감독 만남의 명맥이 끊기나 싶었던 찰나, 젊은 세대에서도 커플이 나왔다.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 또한 작품이 맺어 준 인연이다.단편영화 '몸 값'(2015)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이충현 감독에게는 첫 상업 장편영화,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신예로 주목받은 전종서에게는 충무로 신데렐라가 택한 차기작으로 주목받은 '콜'이 각종 호평과 함께 연인도 찾아줬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만남은 '콜' 공개 전 후로 영화계에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두 사람 역시 젊은 연인답게 굳이 사이를 숨기지 않았고, 가까운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연인임을 공개하는가 하면 당당히 데이트를 즐겼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케이스로 선남선녀 커플에 부러움 섞인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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