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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얼마예요] ‘CF퀸의 귀환’ 이효리 효과 뭐길래…그녀가 ‘픽’한 아이템은

최근 ‘후디에 반바지’로 컴백한 가수 이효리는 디지털 싱글 발매 직후 음원 사이트 상위에 랭크하고, 모델로 계약한 패션 브랜드는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이효리 파워’를 증명했다. 각 브랜드들은 제품 홍보 효과는 물론,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와 함께 그녀가 픽한 브랜드의 아이템들은 무엇인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얼마 전 나온 신곡 ‘후디의 반바지’ 뮤직비디오에서 크롭 후드 집업과 함께한 아이템은 밀레니아 패밀리 콜렉션으로 나온 스와로브스키 벨트를 착용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10만원대다. 밀레니아 패밀리는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첫 번째 크리스털 컷 라인 드로운 아티클 넘버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라인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전문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크리스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20여 년 만에 열린 엄정화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의 공연 의상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효리가 입은 탑 제품은 장 폴고티에의 터틀넥 긴팔 티셔츠로 가격은 50만원대다. 피부색과 비슷한 컬러에 휘향찬란한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마치 맨 몸에 문신을 한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타투한 듯한 티셔츠와 함께 연출한 니하이 롱부츠 제품은 장폴고티에와 지미추의 협업 제품으로 318만원대다.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에 장폴고티에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핸드 드로잉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패션·스포츠 업계에선 브랜드 주력 패딩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가 포착됐다. LF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10여 년 만에 상업광고에 돌아온 가수 이효리에게 신제품을 입히면서 판매량이 치솟았다. 이효리가 착용한 ‘펌프 패딩’은 출시 이후 3주간 팔린 물량이 지난해 10월부터 세달 간 주력제품(클럽C 숏패딩) 판매량에 달했다. 이달 들어서도 매출이 매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펌프 패딩’은 리복의 시그니처인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은 벌키한 실루엣의 펌프 패딩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광택감의 나일론 원단, 벌키하고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가격은 27만원대다. LF는 지난해 10월 리복의 국내 전개를 본격 시작한 이후 리복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LF 관계자는 “11월 본격적인 추위 시작과 맞물려 매주 누적 매출이 2배씩 뛰었다”며 “펌프패딩 출시 첫날 오전에는 동시 접속자 1만3000명이 몰리면서 약 800명의 접속 대기 인원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효리는 2012년 환경과 동물 보호 등 자신의 소신과 어긋나는 제품을 홍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상업광고 모델 출연을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효리가 10여 년 만에 상업광고에 돌아오자 다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롯데온’을 비롯해 스포츠 브랜드 ‘리복’, 화장품 브랜드 ‘달바’ 등이다. 2023.12.18 15:06
연예일반

‘김성주 子’ 민국이, 美 명문 뉴욕대 입학?…“영화제작과 전공”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미국 명문 뉴욕대학교에 입학했다는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SNS 계정에는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과를 전공하게 된 Jaden Kim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민국의 사진이 함께 첨부된 축전이 올라왔다.뉴욕대는 미국 명문 사립대학교로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 미국에서 알아주는 학교로 뽑힌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안젤리나 졸리, 애덤 샌들러 등 스타들이 뉴욕대를 나왔다. 한국인 중에는 가수 윤상이 뉴욕대 대학원에서 뮤직테크놀로지를 전공했으며, 배우 이서진도 뉴욕대 경영햑과를 졸업했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의 딸 안리원도 뉴욕대에 재학 중이다. 한편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를 맞이한 김민국은 지난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렀다. 수능을 치른 후에도 별다른 대학 입학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3 18:06
보도자료

비보이 출신 배우 박재민, 정화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 교수된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2023학년도 신설되는 실용댄스전공 전임교수로 1세대 비보이 출신 배우 박재민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와타나베 시치에몬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박재민 교수는 배우 외에도 스노보드·농구 해설위원, 국제심판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1세대 비보이 크루인 ‘T.I.P Crew’의 멤버로 활약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이사를 맡고 있으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대회인 ‘2022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 심판위원장 및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의 사회자로 초청됐다. 박재민 교수는 정화예대 융합예술학부 실용댄스전공에서 그동안 공연, 방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형 강의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며 “신체능력, 해석능력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만이 가진 독창적인 기술을 구현하는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하고 싶다”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정화예대는 △미용예술학부(미용, 메이크업, 뷰티네일, 뷰티·패션, 뷰티메디컬스킨케어, 뷰티이용전공) △융합예술학부(영상제작,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연기, 뮤지컬, 실용댄스전공) △실용음악학부(보컬, 작편곡, 기악, 뮤직테크놀로지, 싱어송라이터전공) △디저트·조리학부(디저트베이커리, 조리전공)의 4개 학부 18개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오는 11월 7일부터 2023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하며 실용댄스전공을 포함한 융합예술학부의 강의는 2023년 준공 예정인 대학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1 08:19
생활/문화

메타버스 사업 한발 한발 내딛는 넵튠

카카오게임즈 계열사인 넵튠이 메타버스(3D 가상세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넵튠은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다양한 IP 확보는 물론이고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75%를 확보했다. 해긴이 서비스하는 플레이투게더는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8000만회, 일일이용자 수(DAU) 400만명을 넘어섰다. 해외 이용자 비율도 90%가 넘는다. 넵튠 측은 “이번 투자로 관심 가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업 측면에서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넵튠은 디지털휴먼과 인공지능(AI) 분야에도 많은 투자를 해왔다. 2020년 인수한 온마인드는 디지털휴먼 제작사다. 작년 11월 SK스퀘어로부터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온마인드는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휴먼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합성 기술은 물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풀 3D 디지털휴먼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펄스나인과 딥스튜디오는 가상 아이돌 제작사다. 펄스나인은 자사 기술인 딥리얼 AI를 활용해 11인조 가상 걸그룹 '이터니티'를 제작했다. 101명의 AI 얼굴을 개발한 후 서바이벌 투표를 거쳐 얼굴·성격·매력 등을 설정했고, 음원과 뮤직비디오, 커버 영상 등을 선보였다. 딥스튜디오의 가상 아이돌 연습생 '정세진'은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넵튠이 작년 말에 투자한 기업 두 곳은 모두 AI 관련 기업이다. 센티언스는 행동경제학 기반 AI 솔루션 기업이고, 스피링크는 대화형 AI 기술 개발 기업이다. 센티언스는 유저의 게임 내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심리학적, 사회적, 인지적, 감정적 요소를 연구해 유저 행동의 원인을 모델링하고 데이터로 학습한다. 유저의 성향과 상황에 적합한 게임 전략, 콘텐트, 아이템 등을 추천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스피링크는 AI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 구축에 특화돼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에 인격을 부여하는 ‘디지털 페르소나 설계’로 사람다운 AI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넵튠의 기업 투자는 마치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듈을 수집하는 과정과도 같다. 넵튠 관계자는 “이 모듈이 어떤 방식으로 결합 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며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 아이돌,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구상할 수도 있고, 가상 아이돌이 이 메타버스 세계에서 콘서트를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넵튠의 메타버스 사업 역량 강화는 ‘비욘드 게임’을 추구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결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게임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프렌즈게임즈,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계열사들과 함께 메타버스·NFT·스포츠 세 분야 사업을 언급했다. 특히 메타버스의 경우 자회사인 넵튠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과 카카오공동체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회사 측은 현재 게임 및 가상 아이돌 등의 콘텐츠와 자체 경제모델이 구현된 오픈형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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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Dance of Phrase' 뮤비…현악기에 테크놀로지 결합

정재형이 감각적인 영상미를 가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1일 정재형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Dance of Phrase (Feat. 김아일 (Qim Isle))'(댄스 오브 프레이즈)와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안테나와 일상비일상의틈의 합작 프로젝트 'SOUND FRAME' 전시의 일부를 각색해 제작했다. 현악기 사운드에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과거와 미래, 현재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를 보여준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사운드의 향연에 다양한 색채, 기하학적인 요소들이 영상에 어우러지며 과거에서 미래로, 다시 현재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됐다. 또한 변화되는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생명력 가득한 모습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꽃을 선택, 정제되지 않은 아날로그한 장소에서 음악과 영상의 편집 기법을 통해 디지털과 자연스레 결합하는 모습을 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정재형의 신곡 'Dance of Phrase (Feat. 김아일 (Qim Isle))'는 '나로부터 시작된 소리에 귀 기울이며 느껴지는 사소한 행복들을 채워 나가자'라는 메시지에서 출발한 정재형 연작 시리즈 'HOME'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이다. 음악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가 최대 단위가 돼 하나의 곡이 완성되는 일련의 과정을 여러 가지 소리들을 통해 감각적으로 구현해 낸 일렉트로닉 사운드 기반의 연주곡이다.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 음악, 그리고 대중 가요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장르의 저변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정재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연작 시리즈 'HOME' 프로젝트를 통해 과감하면서도 실험적인 음악들로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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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놀면 뭐하니?'는 4위

개그맨 유재석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MBC '놀면 뭐하니?'가 5월 4주 비드라마 전체 4위, 유재석이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 5월 4주차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놀면 뭐하니?'. 지난 5월 29일 방송된 '유본부장' 편은 무한상사에서 퇴사하고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의 본부장이 된 유재석이 고독한 면접관으로 변신했다. 라면을 먹으러 간 단골집에서 무한상사의 정과장(정준하)과 재회하며 화제를 모았다. 5일 방송에는 JMT 유 본부장의 새 팀원을 찾기 위한 고독한 면접이 계속된다. 개그맨 이은지, 배우 권오중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MSG워너비 8인 멤버가 다시 모여 데뷔곡 후보를 듣고 선정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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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10년만 소환 '무한상사', 세계관 확장 이끈 '놀면 뭐하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세계관이 합치됐다. 두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과거 '무한도전'부터 함께해온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유본부장' 편에는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부캐릭터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고독한 면접을 자처했다. 첫 번째 면접자는 개그맨 이용진이었다. 결혼과 출산이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힌 그는 유본부장과 육아 이야기로 단결됐다. 배우 임원희가 두 번째 면접자로 등장했다. 묵묵하게 일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으나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함과 90년대식 유머를 즐기는 독특한 코드의 면접자였다. 면접에 지친 유본부장은 소울푸드인 라면으로 위로받았다. 이곳에서 과거 무한상사에서 함께 일했던 정과장(정준하)과 재회했다.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고, 유본부장은 여전히 깐족거렸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10년 전 '무한상사'의 추억이 강타했다. '놀면 뭐하니?' 세계관이 확장돼 과거 '무한도전-무한상사'로 연결됐다. 유본부장이 '무한상사' 시절을 떠올리며 중간중간 추억을 더듬었다. 과거 멤버들과 왁자지껄 떠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영상이 현재와 교차됐다. 특히 그 중간 연결고리로 '무한상사'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과장 캐릭터를 활용해 정준하를 투입시켰다.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관이 하나로 합치될 수 있도록 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다시 하란 욕구가 생길 만하다. 다른 방송사는 어떻게 하면 아카이브를 활용한 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무한도전'이라는 좋은 소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쓰지 않는 것에 대한 의아함이 있었다. 버릴 필요는 없다. 이번 특집을 통해 앞으로 이합집산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상사'만 가능한 게 아니라 13년 동안 해왔던 '무한도전'의 많은 상황극들과 장기 프로젝트로 도전했던 레슬링이나 조정 등도 각각 하나의 세계관일 수 있다. 하나씩 그대로 과거를 재연하는 게 아니라 옮겨와서 새롭게 확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작진 자체가 '놀면 뭐하니?'에서 '무한도전'을 다루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프로젝트별로 짧게 짧게 한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다른 걸 시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무한도전' 멤버들이 과거 세계관과 엮여 성장하는 모습을 가져와 확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한편 방송 이후 열띤 반응에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오랜만입니다! 그리워해 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한상사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유부장 #정과장 #정과장 그것은 너와 나의 인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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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정과장' 정준하 "그리워해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MBC '놀면 뭐하니?-유본부장'에 출연 후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2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입니다!!!! 그리워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무한상사 #놀면뭐하니 #무한도전 #유부장 #정과장 #정과장 그것은 너와 나의 인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무한상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무한상사'가 아닌 '유본부장' 편이었지만 '무한도전'과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야기였다.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면접을 자처했다. 개그맨 이용진, 배우 임원희에 이어 세 번째 면접자로 '무한상사 정과장' 정준하가 등장했다. 라면집에서 라면을 먹던 중 유본부장과 마주한 것.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다. 두 사람은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답답함을 토로한 유본부장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런 가운데 유본부장의 깐족거림 역시 여전해 발끈하는 정과장의 모습도 여전했다. 정과장은 JMT에서 일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유본부장은 "정과장님 추천하면 내가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변함없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 두 사람의 재회는 '무한상사'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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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유재석-정준하, 10년만 재회한 '무한상사'

'무한상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무한상사'가 아닌 '유본부장' 편이었지만 '무한도전'과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야기였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유본부장' 편에는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면접을 자처했다. 첫 번째 면접자는 개그맨 이용진이었다. 결혼과 출산이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힌 그는 유본부장과 육아 이야기로 단결이 됐다. 두 사람 모두 한창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너무도 잘 통할 수밖에 없는 공통분모였다. 이용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근무, 월급 330만 원을 요구했다. 배우 임원희가 두 번째 면접자로 등장했다. 묵묵하게 일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으나 90년대식 유머를 즐기고 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함은 유본부장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아침형 인간이라는 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하고 퇴근 후 일찌감치 막걸리를 마시고 자고 싶다고 했다. 면접에 지친 유본부장은 자신의 소울푸드 따뜻한 라면으로 위로받고 있었다. 이때 과거 무한상사에서 함께 일했던 정과장(정준하)과 우연히 만났다.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다. 두 사람은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답답함을 토로한 유본부장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런 가운데 유본부장의 깐족거림 역시 여전해 발끈하는 정과장의 모습도 여전했다. 정과장은 원하면 시간을 다 뺄 수 있다고 강조하며 JMT에서 일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유본부장은 "정과장님 추천하면 내가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정과장은 반박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사람의 재회는 '무한상사'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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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JMT 유본" '놀면 뭐하니?' 유재석, 10년만 新출발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의 '유 본부장'으로 변신한다. 바쁜 도심 속 거침없는 발걸음을 내딛는 유 본부장의 루틴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내일(2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JMT의 유재석 본부장(이하 유 본부장)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작진은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의 유 본부장이 자신과 함께할 팀원을 찾기 위해 직접 나선다. 새로운 둥지에서 180도 달라진 유 본부장의 모습과 그와 반전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슈트핏을 뽐내며 빌딩 숲을 런웨이로 만들어 버리는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JMT의 유 본부장이다. 과거 '무한상사'에서 영업 3팀의 부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인물. 최근 '무한상사'에서 퇴사한 후 JMT의 본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 본부장의 하루가 담겨 있다. 그는 자신과 함께할 새로운 팀원을 찾기 위해 직접 미팅에 나선다. JMT의 분위기에 맞게 달라진 그의 냉철한 눈빛과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 본부장이 계속되는 미팅 후 얼큰한 순대국밥으로 혼밥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점심을 놓치지 않으며 고독하지만 편안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점심 식사 후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주식 시장 상황을 체크한다. 새로운 곳에서 유 본부장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 그가 과연 어떤 이들과 만남을 가졌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유 본부장의 첫 번째 이야기는 내일 '놀면 뭐하니?'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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