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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미나리’ 한예리 만난다…예리한 GV 개최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이 한예리와 다시 만난다.29일 수입·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트위스터스’는 내달 8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예리한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한예리가 참석한다. 정이삭 감독과 한예리의 만남은 ‘미나리’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두 사람은 ‘미나리’의 연출자이자 주연 배우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 GV를 통해 ‘트위스터스’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비롯해 재난 블록버스터의 장르적 재미, 촬영 비하인드 등 영화에 대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트위스터스’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 오는 8월 14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9 08:48
연예일반

CJ ENM X 할리우드 ‘패스트 라이브즈’ 골든글로브 5개 후보… ‘기생충’보다 많다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11일(한국 시간)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공개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드라마), 비영어권 작품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뿐 아니라 비영어권 작품상에도 오르는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더욱 주목할만 하다.이는 ‘기생충’이 기록한 세 부문 노미네이트보다 많은 숫자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기생충’은 2020년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주연한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개최된다.‘패스트 라이브즈’는 다수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연이은 낭보를 전하며 2024년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Independent Spirit Awards)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주연상 그레타 리, 최우수주연상 유태오 등 5개 후보에 올라 ‘메이 디셈버’, ‘아메리칸 픽션’과 함께 최다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바로 다음날인 6일에는 112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 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림과 함께 셀린 송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일에는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의 ‘올해의 10대 영화’에 선정됐다. 미국영화연구소의 10대 영화는 ‘미리 보는 아카데미’로 불릴 정도로 매우 높은 오스카 적중률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또 10일에는 4대 비평가 협회 가운데 하나인 LA 비평가 협회(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가 셀린 송 감독을 뉴 제너레이션상 수상자로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지난 1월 제39회 선댄스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된 후 단숨에 화제작으로 급부상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곧이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의심할 여지없이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오스카 시상식 유력한 경쟁작”(더 타임즈)이라는 호평 속에 일찌감치 오스카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했다.본격적인 시상식 시즌이 시작된 지난달 아카데미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와 뉴욕 비평가 협회상(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s)에서 각각 최우수 작품상, 신인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본격적인 오스카 레이스에 돌입했다.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엠파이어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발표한 ‘2023년 최고의 영화’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각종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애플TV+ 시리즈 ‘더 모닝 쇼’의 그레타 리와 배우 유태오의 섬세한 열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연출을 맡아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2 08:44
영화

정이삭 감독 “윤여정과 다시 작업하고 싶어..최고의 배우”

영화 ‘미나리’에서 배우 윤여정과 함께 작업한 정이삭 감독이 윤여정에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은 17일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윤여정을 언급했다.지난 2021년 개봉한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주연 영화 ‘미나리’는 제78회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112관왕을 차지한 명작이다.이날 정이삭 감독은 한국 배우 중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윤여정 선생님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며 “한국 배우 중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 해당 기사를 윤여정이 봐주길 바란다며 “제가 언제나, 100% 윤여정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 연출작인 ‘만달로리안3’를 언급하며 “윤여정 선생님을 스타워즈 은하계로 요청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정이삭 감독이 합류한 ‘만달로리안’ 시즌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만달로리안’ 시즌3'은 지난 8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7 11:06
드라마

이나영·구교환·한예리 ‘박하경 여행기’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 완성

배우 이나영이 선택한 ‘박하경 여행기’에 구교환과 한예리가 동행한다. 16일 웨이브 측은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이나영의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드라마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공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나영을 비롯해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가나다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데 뭉쳤다. 구교환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티빙 시리즈 ‘괴이’와 영화 ‘반도’, ‘모가디슈’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길혜연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멘탈코치 제갈길’, ‘트롤리’ 등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박세완은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영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박인환은 드라마 ‘나빌레라’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58년 차 배우이고 서현우는 영화 ‘헤어질 결심’, ‘유령’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열연했다.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우정아는 싱어송라이터이고 신현지는 세계적인 패션모델이다. 두 사람은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로 한국 영화계의 주목받으며 드라마 ‘머니게임’ 이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과 드라마 ‘호텔 델루나’, ‘D.P.’ 출연한 조현철, 드라마 ‘청춘시대’, 영화 ‘최악의 하루’ ‘미나리’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의 소유자 한예리도 ‘박하경 여행기’에 힘을 싣는다. 웨이브 측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해 이나영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박하경 여행기’는 2023년 2분기에 웨이브를 통해 단독 공개 예정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09:23
연예일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배우 한예리 특별전 개최

배우 한예리가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다시 만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한예리의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 The moments with Yeri HAN’을 개최한다. 한예리는 지난 2007년 단편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를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상을 받으며 독립영화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사업영화로 영역을 넓혀 ‘코리아’부터 ‘최악의 하루’, ‘인랑’, ‘미나리’에 이르기까지 쉼 없는 연기 활동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미나리’에서는 모니카 역으로 분해 한국적인 감성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 수상 및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TOP5로 손꼽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예리 특별전을 기획한 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작품 안에 단단하게 뿌리 내리며 관객을 매혹해 온 배우 한예리의 특별전을 기획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별전은 한예리의 주요 필모그래피와 그가 스크린에 새긴 역동들, 나아가 그의 작품과 연기 활동이 배우 한예리를 넘어 개인의 삶으로까지 확장되는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그가 쌓아온 영화와의 오랜 우정과 관객과의 깊은 유대를 이번 특별전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예리는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대 홍보대사로 활동한 데 이어, 또 한 번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게 됐다. 한예리는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하는 작품들을 통해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다. 관객들과 오랜만에 직접 대면하는 자리라 기대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일간 개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4 15:34
연예

'국민 영수증' 한예리, 무소유의 아이콘 등극 "휴대폰 6년 사용"

배우 한예리가 역대급 미니멀 라이프로 '무소유의 아이콘'에 등극한다. 2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8회에서는 한예리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MC 김숙, 박영진과 스페셜 MC 신봉선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한예리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 "마흔을 앞두고 정비 중이다. 제가 무용 전공이라 작년에는 공연도 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공연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답해 박수를 받는다. 특히 그는 무용 전공임에도 배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술 대학을 다니면서 '지나가는 거라도 해줘', '앉아있는 거라도 해줘'라고 출연 부탁을 받다가 배우가 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이후 SNS와 영수증을 공개한 한예리는 역대급 미니멀 라이프로 '무소유의 아이콘'에 등극한다. 또 "자동차는 굴러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휴대전화를 6년 동안 사용하다 작년에 바꿨다", "짐이 내 삶의 짐 같다" 등의 명언을 쏟아내 MC들의 인정을 받는다. 이 외에도 한예리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참석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회상하며 "후보에 오른 분들은 거의 다 뵈었고, 브래드 피트도 만났다. 정말 잘 생겼는데 아직까지 청년미를 지니고 있더라"고 귀띔해 MC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23일 오후 8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3 07:57
무비위크

한예리,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배우 한예리가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제도다. 배우 한예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국내외를 아우른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적 기간, 활동 실적,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하는 상인만큼 이번 수상에 있어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한예리는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냥 막연하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이런 상까지 받게 되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영화가 100년이 넘었기 때문에 많은 전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문화가 된 거 같다. 故(고) 이춘연 선생님, 윤여정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서 그 길을 잘 닦아주셔서 우리가 좋은 콘텐츠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선배 영화인에 대한 감사를 표한 한예리는 "대중 예술, 순수 예술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예술인들께 존경을 표한다"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예리는 2007년 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로 데뷔한 이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미나리'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공감과 위로를 자아냈다. 또 '2021 골드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아, 또 한 번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언론의 열띤 호평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 오프닝 공연에 무용수로서 참여, 다양한 방면의 대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9 08:03
연예

또 일낸 '오스카' 윤여정…대중문화 역사상 '최초의 상' 받는다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28일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배우 윤여정(74)이 금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최초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공로가 인정됐다. '은관'까지만 있던 대중문화상… 윤여정 위해 '금관' 배정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과 사회 공헌도, 인지도 등을 종합해 뛰어난 공적을 보인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중문화 분야 최고 권위 정부포상이다.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단계의 수훈이었는데, 올해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원래 대중문화예술분야에는 '금관' 훈장이 배정되어있지 않은데, 윤 배우의 올해 해외 수상 등은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금관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문체부 관계자는 “배우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류 콘텐츠의 주목도를 높이고 해외에서 재조명받을 계기를 만들어 국내 대중문화 산업계 전반에 혜택이 돌아갔다”며 “앞으로 후배 연기자들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건 물론이고,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도 매우 올라갔다”고 윤여정의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호PD, '빈센조' 박재범 작가… 대중문화 총망라 시상식 올해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을 통틀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9명 총 29명에게 수여된다.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붐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 이장희(74)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받는다. 연기자 박인환, 연기자 고 송재호, 드라마작가 노희경은 보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연기자 김영철, 배우 정우성, 가수 김연자, 가수 이적, 김태호 PD, 박재범 작가(‘빈센조’), 최수민 성우(‘달려라 하니’) 등 7명에게 돌아간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이정은·한예리, 가수 웅산, 베이시스트 정원영, 김문정 음악감독, 안경진 성우, 김설진 예술감독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NCT DREAM,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최덕희 성우, 베이시스트 서영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모델 최소라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2021.10.28 09:25
무비위크

엄정화·조진웅·이제훈·변요한·한예리·전종서, BIFF 액터스 하우스 참석

배우 엄정화, 한예리, 전종서, 조진웅, 이제훈, 변요한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한다.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 그들의 연기에 관한 친밀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첫 선을 보이는 올해는 엄정화, 한예리, 전종서, 조진웅, 이제훈, 변요한 총 6인의 배우가 참여한다. 기존 영화제에서 선보인 관객과의 대화가 작품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 각자의 연기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들의 연기 명 장면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먼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 엄정화와 조진웅이 나선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된 두 배우는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리를 통해 각자의 연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전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한예리와 전종서도 나란히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배우 한예리는 영화 '미나리'(2020)에서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을 시작으로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2021)에서도 독창적인 연기를 선보인 전종서 역시 ‘액터스 하우스’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과 변요한도 참여한다. 이제훈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언프레임드'(2021)의 감독 중 한 명으로 부산을 찾는 가운데,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그의 빛나는 배우로서의 면모에 대해서 들려준다. '자산어보'(2021), '보이스'(2021) 등 올해 극장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배우 변요한 역시 관객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액터스 하우스'의 모더레이터는 배우 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전담하여 배우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8000원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 아동 구호 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될 계획으로, 구체적인 예매 방법은 추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7 11:55
연예

엄정화, 53세 나이잊은 탄력 바디+힐링 서핑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힐링 서핑을 즐기는 모습으로 탄력 바디의 비밀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친들과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엄정화가 서핑 보드에 누워 있는 모습, 서핑보드에 서서 놀라운 균형 감각을 자랑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53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탄력 바디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MC로 활약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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