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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60.1㎞/h 몸 풀었다…다저스 만나는 DET '오타니 6타수 무피안타' 저승사자 예고

이변은 없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타릭 스쿠발(29)이 나선다고 전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이같은 소식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중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디트로이트의 2025시즌 개막전은 3월 28일 열리는 LA 다저스 원정 경기이다. 다저스는 3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을 치른 뒤 돌아와 디트로이트전을 치른다.스쿠발은 힌치 감독이 개막전 선발 투수를 공개한 미네소타전에 선발 출격,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 수 19개. 싱커(6개) 체인지업(5개) 슬라이더(4개) 포심 패스트볼(3개) 너클 커브(1개) 등 구종을 다양하게 테스트했다. 최고 구속은 100.1마일(160.1㎞/h). 싱커 평균 구속은 95.7마일(154.1㎞/h)로 측정됐다. 스쿠발의 개막전 선발 등판은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따냈다. 스쿠발의 개막전 선발 출격은 기정사실에 가까웠다. 스쿠발은 지난해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디트로이트 에이스이기 때문이다. 개막전 투수 공개를 미룬 힌치 감독은 "감독이 내려야 할 가장 쉬운 결정"이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스쿠발은 지난해 7월 13일 다저스전에 개인 통산 첫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 했다. 다저스 간판 오타니 쇼헤이와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6타수 무피안타로 강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7 16:11
일본야구

4억 받고 마이너 계약 1년 만에 NPB 리턴 망신···그래도 소뱅 93억 계약

우와사와 나오유키(30·일본)가 미국 진출 1년 만에 일본 프로야구(NPB)로 돌아온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던 FA(자유계약선수) 우와사와를 영입했다"고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와사와는 4년 총액 기준으로 최소 10억엔(93억5000만원) 이상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 우와사와는 올 시즌 빅리그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빅리그 등판은 보스턴 소속이던 5월 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이 마지막이었다. 주로 트리플A에서 활약하며 총 20경기(선발 6경기)에서 59이닝 동안 5승 4패 평균자책점 7.63에 그쳤다. 우와사와는 9월 중순 트리플A 일정이 종료되기 전에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후 미국 무대로 건너가기 전에 몸담았던 니혼햄 파이터스 구단 시설에서 훈련했다. 우와사와는 올해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당시 계약 조건은 25만 달러(3억6000만원)의 마이너 계약이었다. 빅리그 승격 시 최대 340만 달러(48억8000만원)까지 연봉이 늘어나는 구조였으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마감 시한을 넘겨 낮은 대우를 받고 겨우 사인했다.그는 "메이저리그 또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든 1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하는 입장이다. 2024년 좋은 결과를 남긴 뒤, 내년(2025년)에 제대로 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으나 1년 만에 NPB로 돌아오게 됐다. 우와사와의 NPB 통산 성적은 173경기에서 70승 62패 평균자책점 3.19다. 이형석 기자 2024.12.16 21:29
메이저리그

타율 0.178 바닥 친 저지, 홈런 포함 4장타 폭발…최근 7G 장타율 1.077

홈런왕 출신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의 타격감이 가파른 상승세다.저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2타점 맹활약했다. 시즌 첫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의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55로 대폭 상승했다.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거리 467피트(145m)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미네소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초구 94.7마일(152.4㎞/h)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발사각 30도, 타구속도 113마일(181.8㎞/h) '배럴 타구'를 만들어냈다. 배럴은 세이버메트리션 톰 탱고가 만들어 낸 이상적인 타구 지표 중 하나로 발사각 26~30도와 타구 속도 시속 98마일(157.7㎞/h) 이상인 경우가 해당한다. 저지의 홈런은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2경기 만이자 시즌 11호. 3회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한 저지는 후속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5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2루타를 때려냈다. 스탠튼의 진루타로 3루까지 밟았으나 득점엔 실패. 압권은 네 번째 타석이었다. 3-0으로 압선 7회 초 1사 2루에서 왼손 불펜 코디 펀더버크의 2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중견수 윌리 카스트로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적시타 직후 양키스의 승리 확률은 95.2%까지 치솟았다. 저지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선 8구째 볼넷을 골라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냈다. 저지의 시즌 첫 27경기 타율은 0.178(101타수 18안타)에 불과했다. 출루율(0.317)과 장타율(0.356) 모두 기대를 밑돌았다. 잠잠하던 그의 타격은 5월 들어 조금씩 기지개를 켰다. 최근 15경기 타율이 0.346(52타수 18안타). 7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타율(0.426)과 장타율(1.077) 모두 '압도적'이다. 미국 현지 매체인 SNY는 '지난 17경기에서 저지는 50타수 23안타 7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저지는 MLG 대표 슬러거다. 2022시즌 157경기에 출전, 타율 0.311(570타수 177안타) 62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로저 매리스가 1961년 달성한 아메리칸리그(AL)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갈아치우며 AL MVP를 수상했다. 잔부상에 시달린 지난 시즌에도 106경기에서 37홈런을 쏘아 올리며 만만치 않은 펀치력을 과시했다. 빅리그 통산(9년) 홈런이 268개로 현역 선수 중 13위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16 17:28
프로야구

[IS 비하인드] 보류권 없는 수아레즈, KBO리그 복귀가 어려웠던 이유

왜 프로야구 복귀가 쉽지 않은지 딱 한 번의 등판으로 모든 게 드러났다.KBO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35·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수아레즈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개인 승리는 놓쳤지만, 미네소타 에이스 파블로 로페스(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와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미네소타전은 무려 7년 만에 성사된 수아레즈의 MLB 복귀전이었다. 수아레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2017년 9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빅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NPB)를 거쳐 2022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고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8월 초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 웨이버로 공시돼 삼성을 떠났는데 이 과정에서 보류권이 풀려 KBO리그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됐다. 국내에서 준수한 성적(통산 10승 15패 평균자책점 3.04)을 거둔 확실한 선발 자원인 만큼 부상만 완쾌하면 KBO리그 복귀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다만 변수가 있었다. 지난해 9월 수아레즈를 영입한 볼티모어 구단의 판매 의지와 선수의 복귀 의지였다. 볼티모어는 수아레즈를 선발 자원으로 분류, 팔지 않겠다는 의사가 확실했다. 더욱이 선수도 KBO리그에 돌아가겠다는 의사가 크지 않았다. 올 시즌 개막 뒤 3~4개의 팀이 그를 대체 선수로 낙점, 영입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입 협상은 진척이 없었다. 이 와중에 빅리그에 콜업돼 '성공적으로' 복귀전까지 치렀으니 '그림의 떡'이 됐다.수아레즈는 미네소타전에서 포심 패스트볼(47개) 컷 패스트볼(17개) 체인지업(7개) 커브(4개)를 다양하게 섰었다. 패스트볼 계열 구종 의존도가 높았지만, 문제 되지 않았다. 최고 97.8마일(157.4㎞/h)까지 나온 포심 패스트볼에 반응한 27번의 스윙 중 11번(41%)이 헛스윙이었다.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꾸준히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공교롭게도 볼티모어는 선발 자원인 타일러 웰스가 어깨 염증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수아레즈 영입에 군침을 흘린 KBO리그 구단들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8 10:46
메이저리그

다저스 1838억 에이스의 탈삼진쇼, 투구 수 90개 미만 14K 최초

타일러 글래스노우(30)가 올 시즌 LA 다저스에 합류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90구 이하 투구로 탈삼진 14개를 잡는 신기록도 썼다. 글래스노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6-3으로 승리, 글래스노우는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글래스노우는 이날 탈삼진 쇼를 펼쳤다. 이날 탈삼진 14개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88개의 적은 투구 수로 많은 탈삼진을 올린 것이다. '옵타 스탯'에 따르면 1988년 상세한 투구 데이터의 기록을 시작한 뒤 90개 이하 투구 수로 삼진 14개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글래스노우가 처음이라고 한다. 글래스노우의 14탈삼진은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글래스노우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73.9%로 공격적이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21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총 120이닝을 투구하며 탈삼진을 162차례 뽑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피안타율은 0.209로 낮았고, 최고 시속 160km대의 강속구가 강점이다. 2020년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2021년에는 탬파베이의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인한 내구성에 약점을 지녔다.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성적은 127경기에서 30승 27패 평균자책점 3.89였다. 선발진 강화에 나선 다저스는 '스몰마켓' 탬파베이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글래스노우를 영입했다. LA 지역 출신인 글래스노우는 이적하자마자 다저스와 5년 총액 1억3650만달러(약 1848억원)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달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 개막전 선발을 맡아 5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세 차례 등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좋다. 이날 경기에서 첫 타자 에두아르드 줄리엔은 시속 156km 낮은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3회 2사 후 줄리안부터 5회 2사 맷 월너까지 6타자 연속 삼진을 뺏았다. 글래스노우는 "오늘 투구 밸런스가 좋았다. 실투도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해 결과적으로 스트라이크가 많았다"고 말했다.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를 밟고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이형석 기자 2024.04.10 17:07
메이저리그

삼성 출신 뷰캐넌, MLB 시범경기 2G 연속 실점...불안한 입지

삼성 라이온즈 '장수 외인'이었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복귀한 미국 무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뷰캐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뷰캐넌은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렉스 키릴로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라이언 제퍼스와 맷 월너와의 승부에선 각각 땅볼과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레버 라나치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어지 브룩스 리와의 승부에서 싱커가 몸쪽 가운데로 몰리며 중전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뷰캐넌은 오스틴 마틴과 엠마누엘 로드리게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두 번째 이닝을 마무리했다. 뷰캐넌은 3회 초 수비 시작 전 호세 알바라도와 교체됐다. 뷰캐넌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4시즌(2020~2023) 동안 뛰었던 투수다. 총 54승을 거뒀고, 통산 평균자책점 3.02를 남겼다. 더그아웃에서 파이팅이 넘쳤고, 외국인 선수였지만 남다른 팀워크 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뷰캐넌은 지난겨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미국으로 떠났다. 삼성도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대니 레예스와 계약했다. 오랜 시간 '장수 외인'으로 뛰며 삼성팬 사랑을 받았던 뷰캐넌은 아내 애슐리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 몸에는 언제나 푸른 피가 흐를 것"이라며 아쉬움 마음을 담은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후 뷰캐넌은 필라델피아와 스플릿 계약을 한 뒤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지난달 27일 나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선 2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이날 미네소타전에선 삼진 3개를 잡는 등 보스턴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개막 로스터 진입 전망을 밝히진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3 07:58
메이저리그

'시간 벌었다' 12년 만에 CS 오른 텍사스, '에이스'까지 복귀 시동

누구보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CS) 진출을 반긴 건 맥스 슈어저(39)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슈어저의 CS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지난 7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슈어저는 9월 전열에서 이탈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9월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을 끝으로 오른팔 대원근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당초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슈어저의 포스트시즌(PS) 등판 가능성에 대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만큼 복귀가 쉽지 않아 보였는데 빠르게 몸 상태를 추스르고 있다.슈어저는 지난 8일 볼티모어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1차전에 앞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공을 던졌다. CS 시작에 앞서 한 번 더 투구한 뒤 로스터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슈어저는 ALDS에서 스윕을 거두는 게 자신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왜냐면 (CS 출전 명단이 확정되기 전) 통제된 환경에서 또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을 던질 수 있는 며칠의 시간이 더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슈어저의 복귀는 '천군만마'에 가깝다. 슈어저는 MLB 통산(16년) 214승 108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중인 현역 최고의 투수 중 하나. 사이영상 수상 3회, 올스타 선정 8회를 비롯해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가을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PS 통산 27경기(선발 22경기)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거뒀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텍사스는 볼티모어와의 ALDS를 3연전 싹쓸이해 12년 만에 CS에 진출했다. 미네소타 트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승자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현재 시리즈 전적은 휴스턴의 2승 1패로 앞선다. 슈어저의 통산 미네소타전 성적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4.09, 휴스턴 상대로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12 09:05
메이저리그

옮겨 다니는 팀마다 8실점…지올리토, 124년 만에 '불명예' 기록

오른손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29·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지올리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3이닝 7피안타(3피홈런) 9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이 일찍 무너진 클리블랜드는 포수 데이비드 프라이가 4이닝(10피안타 7실점)을 소화하는 졸전 끝에 6-20으로 완패했다.이날 지올리토의 9실점이 눈길을 끈 건 그의 '이력' 때문이다. 통계 사이트 옵타스탯츠에 따르면 지올리토는 무려 124년 만에 '같은 시즌 세 팀에서 선발 등판해 8실점'한 선수가 됐다. 앞서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7월 19일 뉴욕 메츠전에서 3과 3분의 2이닝 8실점했고 지난 3일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3과 3분의 2이닝 9실점했다. 이어 미네소타전 졸전까지 더해지면서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1899년 빌 메이지다. 메이지는 당시 루이빌 커늘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세너터스를 옮겨 다니면서 '대량 실점'했다. 그해 메이지의 성적은 7승 16패 평균자책점 6.15였다.지올리토의 시즌 성적은 7승 12패 평균자책점 4.88이다.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활약하다 지난 7월 말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됐다. 에인절스의 가을야구를 이끌 '구원군'으로 기대가 컸지만, 팀 성적이 추락하면서 최근 웨이버로 공시, 클리블랜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한 해 동안 두 번의 이적이 성사된 것도 흔치 않은데 옮겨 다니는 팀마다 대량 실점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지올리토의 MLB 통산 성적은 60승 59패 평균자책점 4.42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9.05 18:43
메이저리그

모친상 슬픔 속 4이닝 2실점 커쇼 "어머니는 훌륭했다"···다음 등판도 정상 출격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마운드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으로 고개를 떨궜다. 커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9-8로 승리한 전날 경기에서 불펜진이 총 8이닝(6명)을 던졌다. 이날 커쇼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주길 희망했다. 하지만 커쇼는 시즌 최소 이닝 투구에 그쳤다. 또한 2021년 6월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6이닝 2실점) 이후 처음으로 홈 구장에서 패전을 떠안았다.그러나 누구도 커쇼의 투구를 놓고 뭐라 할 수 없다.지난 주말 모친상의 슬픔 속에서도 이날 마운드에 오르는 책임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커쇼는 부모님이 10살 때 이혼하면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커쇼는 장례 휴가(3~7일)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정상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리듬을 잃고 더 동요하는 것 같았고, 그런 모습에서 좌절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커쇼는 이날 4회까지 총 투구 수가 90개(스트라이크 57개)에 이르렀다. 삼자범퇴는 한 번도 없었고, 3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2명 이상의 주자를 내보냈다. 1회 첫 타자 도노반 솔라노부터 2루타로 출루시킨 커쇼는 카일 파머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0-1로 뒤진 4회 초 추가점을 허용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1-5로 져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커쇼는 경기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적인 문제인 만큼 어머니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다만 "지난 며칠 동안 많은 분이 연락을 주셨다. 감사하다"며 "어머니는 훌륭한 여성이었다"고 마음을 전했다.LA 다저스에서만 16년째 활약한 에이스 커쇼는 올 시즌에도 6승 3패 평균자책점 2.52로 좋은 모습이다. 커쇼는 "22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다음 선발이 잡혀 있다"는 말로 다음 등판 역시 정상 출격 의지를 드러냈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17 18:45
메이저리그

LAD 커쇼, 4이닝 2실점 패전...하늘에 보낸 90구

어머니를 하늘에 보내고도 마운드에 선 클레이튼 커쇼(35·LA 다저스)가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커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5로 패했고, 6연승에 제공이 걸렸다. 커쇼도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 평균자책점은 종전 2.36에서 2.52로 높아졌다. 1회부터 고전했다. 커쇼는 미네소타 선두 타자 도노반 솔라노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후 상대한 두 타자는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4번 타자 카일 파머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2회는 2사 뒤 윌 카스트로와 솔라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지만,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4회 1점을 더 내줬다. 마이클 테일러에게 선두 타자 볼넷을 내줬고, 조이 갈로와 카스트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 1실점했다. 4회까지 투구 수는 90개. 실점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회 시작 전에 투수를 커쇼에서 셀비 밀러로 교체했다. 바뀐 투수 밀러는 볼넷과 사구를 내준 뒤 라이언 제퍼스에게 스퀴즈 번트까지 허용, 다저스가 이 경기 3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격했지만, 불펜 투수 저스틴 브루흘이 파머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남은 공격에서 만회하지 못하며 1-5로 패했다. 커쇼는 최근 어머니 마리안 톰보와 이별했다. 사인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쇼의 아내 엘렌은 자선 재단 야구장 설립 기념행사에서 이 사실을 알리며 마리안의 헌신이 커쇼에게 큰 힘이 됐다고 추모했다. 커쇼는 생애 가장 아픈 이별을 겪었지만, 이날 미네소타전 등판을 강행했다. 의미가 있는 경기였지만, 하늘에 승리를 선물하진 못했다. 커쇼는 당분간 장례 휴가를 받을 예정이다.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2023.05.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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