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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씨, 11월 14일 컴백…2년 만에 돌아온다

그룹 클라씨(CLASS:y)가 약 2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을 확정했다.​클라씨(지민, 선유, 형서, 혜주, 리원, 보은, 채원)는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엑스엑스’(‘LOVE XX’)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 오는 11월 14일 오후 6시 컴백을 공식화했다.‘러브 엑스엑스’는 클라씨가 지난 2022년 10월 발매한 ‘데이앤나이트’(‘Day&Night’) 이후 약 2년 만의 미니 앨범이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오는 만큼, 성장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소속사에 따르면, 클라씨는 이번 컴백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커밍순 티저 이미지 속에도 불타는 곰 인형의 모습이 담겨있어 과연 이들이 어떤 파격적인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클라씨는 지난 2022년 MBC 오디션 ‘방과후 설렘’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첫 앨범 ‘클래스 이스 오버’(‘CLASS IS OVER’)로 데뷔, 압도적인 실력과 비주얼을 뽐내는 등 ‘4세대 대표 실력돌’로 꼽히며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기도 했다.​클라씨의 컴백 티징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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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에게 느껴지는 싸이의 향기... '득'일까 '독'일까

“다 된 화사에 싸이 뿌리기”가수 화사의 신곡 ‘나’(Na)가 호불호만 남긴채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는 것마다 화제가 되는 ‘화(話)사’지만, 이번 ‘나’의 화제성은 미미하다. ‘나’는 지난달 19일 화사가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이후 두 번째로 발매한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전작에서도 자기애와 관련된 노래를 발표했는데 ‘나’ 역시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화사 내면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와 눈에 띄는 차별점이 있다면 화사가 소속된 피네이션 수장이자 가수 싸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서정적인 도입부와 달리, 곡 후렴구의 전개 방식은 누가 들어도 “싸이스럽다”는 느낌이 들 만큼 싸이 특유의 색채가 강하게 녹아 있다. 문제는 자연스럽지 않은 곡의 흐름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도입부와 다소 ‘뽕짝느낌’이 강하게 드는 후렴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기보단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이는 아쉬운 음원 성적으로 이어졌다. ‘나’는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멜론 일간 차트 진입에 실패했고, 3일 오전 9시 기준 발매 30일/100일 이내의 신규 곡을 대상으로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한 차트인 ‘핫100’차트에서는 31위에 머물렀다. 멜론 일간차트에서 최고 9위까지 차지했었던 ‘아이 러브 마이 바디’와 11일간 1위를 차지한 ‘멍청이’ 그리고 최고 2위까지 올랐던 ‘마리아’와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이다.공백기 약 1년 동안 화사의 본업을 기다려온 팬들이라면 이 같은 성적이 더욱 아쉬울 터다. 팬들은 화사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개성이 워낙 강한데 곡에서 싸이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니까 오히려 화사가 갖고 있는 매력이 반감된다는 반응이다. 화사는 2014년 그룹 마마무로 데뷔해 어느덧 연차가 10년이나 되는 장수돌이지만,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놀라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연예인이다. 야외에서 곱창을 한번 먹었을 뿐인데 ‘곱창 붐’을 일으키고, 본인 집 거실에서 머리를 치켜 묶고 간장게장과 김부각을 먹어 이 또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노래는 ‘붐’을 일으키지 못했다. ‘나’는 화사가 기자 간담회에서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앨범”이라고 밝혔던 만큼,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와 업그레이된 화사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활동이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빠른 속도로 2000만 뷰를 돌파했다. 화사는 이번 컴백을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는 후문이다. 샐러드 위주의 식단과 공복에 안무 연습을 하면서 지금의 몸매를 만들었다. 여기에 화사의 화사함을 돋보이게 해주는 스타일링이 더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역대급 비주얼’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어느덧 화사가 피네이션에 소속된 지 1년이 지났다. 화사는 전 소속사 RBW를 떠나 지난해 6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새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나’까지 피네이션에서 낸 두 앨범 모두 전 소속사에서 발표했던 ‘마리아’ ‘멍청이’보다 큰 영향력은 없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아티스트 노래에 소속사 수장의 색깔이 묻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아티스트의 개성이 강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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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전 소속사와 갈등 “착잡했죠... 무대 소중함 알게 됐다” [인터뷰 ③]

가수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와 갈등 이후 심경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4층 한 카페에서 강다니엘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 1년 3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 A 씨를 상대로 사문서위조, 횡령, 배임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했다. 아직 고소는 진행 중이며, 여전히 전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강다니엘은 “착잡했다. 5년이란 시간이 허무하게 무너진 것 같고 공허했다. 어떻게 버텼나 싶다”면서 “음악이 저한테 제일 좋은 친구가 됐고,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됐다”고 차분히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면서 더 단단해졌다. 이번에 발매하는 앨범 역시 자신의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만들었다. 그는 “1번 트랙은 사람한테 상처를 입었지만 나 자신까지 잃지 말자는 마음을, 2번 트랙에서는 나 스스로에게 ‘긴장하지 말자. 힘을 좀 빼자’고 응원 하는 노래다. 타이틀 곡인 3번 트랙은 ‘노래는 네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 절대 놓지지 말자’라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이어 “4번 트랙은 가수로서 노래하지 못했을 때, 직업을 잃었을 때의 공허한 마음 5번 트랙은 단순히 고양이가 좋아서 작업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다니엘은 총 6개 트렉 작사에 모두 참여하며 그동안 겪었던 본인의 경험을 녹였다.강다니엘은 이날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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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1년 3개월만 컴백… “더 이상 팬들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 [인터뷰①]

가수 강다니엘이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다. 그는 “더 이상 팬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4층 한 카페에서 진행된 강다니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AC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시간이 되게 촉박했다. 안무부터 콘셉트를 정하기까지 하루하루 숙제처럼 했다”고 말했다. “시간을 길게 연장할 수 있지도 않았냐”는 질문에 강다니엘은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빨리 무대 위에 서고 싶었다. 간절한 마음 덕분인지 앨범 진행이 착착착 잘 진행됐다”고 했다. 타이틀 곡은 ‘일레트로닉 쇼크’다. 강다니엘은 그간 대중에게 콘셉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노래를 통해 ‘대중적인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고백했다. “‘일레트로닉 쇼크’는 키치한 노래에요. 드라이브할 때도 듣기 좋아요. 가사를 잘 읊어보면 사랑 노래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한테 하고 싶은 말들을 라이트 하게 표현했어요. 이번 ‘엑트’는 새출발과 같은 앨범이기 때문에 내면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어요.”강다니엘의 1인 2역 연기를 엿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관심이다. 이날 오후 4시 최초 공개된 ‘일레트로닉 쇼크’ 뮤직비디오 속 강다니엘은 너드남과 연예인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그는 “너드인 강다니엘은 사고도 많이 치고 말썽꾸러기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착한 친구”라면서 “반면 연예인 강다니엘은 화려해 보이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심리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강다니엘은 이날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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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오늘(23일) 1년 3개월만 컴백... 1인2역 연기 선봬

강다니엘이 1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다섯번째 미니앨범 ‘액트’(ACT)가 오늘(23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타이틀 곡은 ‘일렉트릭 쇼크’다. 전기 충격이란 의미처럼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음악을 앞세운다. 듣는 즐거움을 넘어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전방위에서 강다니엘과 합이 잘 맞는 프로듀서들이 모여 새로운 막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액트’앨범은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이란 소재로 풀어내 더욱 흥미롭다. 트랙마다 그동안 겪었던 여러 장면들을 녹여냈다. EDM 사운드와 함께 트랩, 하우스, R&B 등 다채로운 소스를 결합해 음악적인 퀄리티도 한층 진화했다.강다니엘은 앨범에 담긴 여섯 트랙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감각적인 음악으로 떠오르는 작곡가 NØLL, CHANDO, Michael Lanza 등을 직접 접촉하고 소통하며 앨범 작업 전반을 지휘했다.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는 모던 팝 R&B에 독특한 셔플 그루브를 앞세운다. 트랩 드럼과 신시사이저 베이스는 강다니엘의 빠른 보컬 리듬이 두드러지도록 보조한다.뮤직비디오에서는 1인 2역의 강다니엘을 볼 수 있다. 대중 앞에선 스타 강다니엘과 혼자 있을 때 어딘가 고립된듯한 ‘너드 다니엘’의 캐릭터가 이야기를 풀어간다. 앨범 전체적인 연극적 이미지와 타이틀 곡의 전기, 번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매칭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퍼포먼스는 국내 최고 댄스크루 위댐보이즈와 다시 뭉쳐 완성했다.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둘이 다시 한번 다이내믹하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하 역시 4번 트랙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강다니엘과 청하의 보컬이 교차되는 훅이 매력적인 그루브를 만들었다.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까지 팬들을 만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23일 오후 6시 강다니엘의 새로운 막이 시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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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컴백, 부담 없다면 거짓말…진심 닿기를”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팀 재정비 후 돌아오는 데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피프티 피프티는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초 곡 ‘큐피드’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 롱런하는 등 글로벌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나 소속사와 멤버들간 전속계약 분쟁 등 내홍을 겪었다. 소속사를 이탈했다 돌아온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하나, 예원, 문샤넬, 아테나가 합류해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한다. 키나는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고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이 앨범으로 다시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내홍 후 컴백에 대해 키나는 “사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 다섯 명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의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음악을 또 다시 보여드리자는 약속을 우리끼리 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백기 근황에 대해서는 “길었던 공백기 동안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항상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되돌아보게 됐고, 음악을 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음악 발전을 위해 연습도 빠짐 없이 이어왔다”고 말했다. 컴백을 준비한 마음가짐도 언급했다. 키나는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서 보여드린 트레일러와 같이, 내가 진심으로 음악 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습해왔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앨범에는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 ‘그래비티’와 타이틀곡, 선공개곡의 영어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오후 1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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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막내’ 넘어 ‘솔로 윤산하’로…8년 만의 다이브 [종합]

“나 자신에게 뛰어들고 싶어요. 이번 작업을 통해 뛰어 들었지만, 나의 한계를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들을 하면서 한계에 도전하겠습니다.”지난 2016년 불과 열 여섯 살의 나이에 K팝 신에 뛰어든, (당시 기준) K팝 최연소 데뷔 멤버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아스트로 막내’ 아닌 그 자신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다이브’ 한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를 발매한다. 발매 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윤산하는 솔로 가수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게 “아직 어색하고 긴장된다”면서도 “언젠가는 솔로를 하고 싶었다. 기다렸던 순간이 와 행복하고 떨린다”고 말했다.솔로 작업은 지난 연말부터 본격 시작됐다. 윤산하는 “당시 좀 힘들어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문득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3월에 소극장 팬미팅을 열었고, 그 때 받았던 함성과 응원 소리에 힘을 받아 이 앨범까지 이어지게 됐다. 팬들을 보며 살아있음을 느꼈고,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의 뿌듯함이 있어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한다.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앨범명에 대해 윤산하는 “황혼은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는 시간을 뜻하는데, 아스트로 막내 산하와 솔로 아티스트 윤산하를 헷갈려하는 시기를 황혼으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준비할 때도 내가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루 종일 ‘나와 맞는 음악색은 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그 모습 자체를 앨범에 녹여보자’고 말씀하셔서 ‘더스크’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들 없이 홀로 해낸 작업 과정은 어땠을까. 윤산하는 “막내다 보니 형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기대는 막내였는데, 혼자 하다 보니 형들의 빈자리를 느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한 부분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제대로 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윤산하는 “멤버 형들이 전체적으로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조언을 많이 구하고, 얻었다. 노래도 1절이 나오면 그 부분을 들려주면서 어느 부분을 고치면 좋을지 코멘트도 받았고, 앨범을 다 만든 뒤에는 고생했다며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곡에 대해 윤산하는 “‘다이브’ 하면 물에 빠져든다는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빠져들기 전의 무서움·두려움·공포가 있다면 빠지고 난 뒤엔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이번 앨범 준비할 때도 무섭기도 하고 자신이 없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행복하더라. 나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다이브’를 듣고 좋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을 비롯해 ‘루징 마이 마인드’, ‘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블리딩’, ‘레인 다운 온 미’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 중 자작곡 ‘여우비’에 대해 윤산하는 “어느 힘들었던 날 문득 하늘을 바라봤는데, 하늘을 보며 숨을 크게 쉬며 살아있다는 걸 느낀 적이 있다. 팬들에게 따뜻한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 팬들도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또 ‘루징 마이 마인드’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의 후회와 미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운전하면서 가이드를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산하는 “올해의 목표는 바쁘게 활동하자는 것이고, 같은 팀 형인 (차)은우형을 따라잡자는 혼자만의 목표가 있다. 아직은 좀 (형과의 거리가) 먼 것 같아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형의 뒤를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윤산하는 차은우에 대해 “항상 멋있는 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형의 모습들, 행동들이 어른스럽고 배울 게 많은 형이다. 앞서나가는 생각을 많이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 부분도 닮고 싶고, 성품을 닮고 싶다. 또 인지도도 많이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작업 과정을 통해 “묘하게 성숙해진 분위기를 느꼈다”며 스스로 발견한 변화를 언급한 그는 솔로 윤산하로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에 대해서도 다부지게 밝혔다. 그는 “이런 앨범의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스트로 막내’로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첫 솔로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서는 윤산하는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시청자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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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힘든 공백기에 팬들 그리웠다…팬들에 힘 얻어 솔로 작업”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도약한다. 윤산하는 6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윤산하는 “작년 12월쯤 솔로 작업을 결심했다. 그 때 공백기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저의 힘든 모습들을 보고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3월에 소극장 팬미팅을 열었고, 그 때 받았던 함성과 응원 소리에 힘을 받아 이 앨범까지 이어지게 됐다. 팬들을 너무 보고 싶었고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의 뿌듯함이 있어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한다.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윤산하는 “준비하면서 발견한 나의 장점은, 팀 활동 할 때 뮤직비디오나 자켓 사진을 봤을 땐 조금은 어린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묘하게 성숙해져 있더라. 묘하게 분위기가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또 나는 노래하는 내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녹음을 마치고 들어보는데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지점은 “솔로 윤산하로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은, 이런 앨범의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스트로 막내’로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윤산하의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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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도대체 정체가 뭐냐 [IS포커스]

무슨 이런 곡이 다 있나 싶다.‘밴드 전성시대’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이식스가 차트에서도 초강자로 나선 모습이다. 신곡과 과거 발표곡이 나란히 차트에서 사랑받고 있는데 현 시점 최고 인기곡은 단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다. 이 곡은 2019년 7월 15일에 발매된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 벅스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고 데이식스의 첫 음악방송 1위 곡이라는 기분 좋은 커리어를 남겼다. 그런데 5년이 훌쩍 지난 2024년 7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서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실시간 톱100 차트에서 10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간, 주간 차트에서도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며 차트 붙박이로 롱런 중이다. ◇ 역주행 차트 롱런 →역대급 떼창…‘한페될’의 화양연화 매 년 새해가 되면 차트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진정한 화양연화는 아무래도 올해인 듯하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짧지 않은 완전체 공백기를 보냈던 데이식스는 2022년 군 복무 당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서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걸출한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가 됐고 지난해 4월 전역한 영케이가 앨범 및 예능에서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팀의 존재감을 이어왔는데,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 3월 31일 새 미니앨범 ‘포에버’로 컴백해 활동에 돌입하면서 제대로 ‘포텐’이 터졌다.그 중에서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020년에 1차 역주행에 이어 2차 역주행에 성공한 ‘예뻤어’에 비해 다소 느린 속도로 역주행 대열에 합류했으나 이들이 대학 축제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들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며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 ‘청춘’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선보인 무대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데이식스는 당일 클리닝타임에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예뻤어’, ‘웰컴 투 더 쇼’ 그리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3곡을 내리 선보였는데 ‘역대급’ 떼창으로 또 하나의 페이지를 완성했고 당시 현장을 찍은 직캠이 오랫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음악 평론가들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롱런 비결로 보편적 공감대와 건강한 에너지, 난해하지 않은 곡 구성 등을 꼽았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사랑이나 이별 같은 통속적 이야기가 아닌 건강한 청춘에 대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 성별·연령 관계 없이 사랑받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기본적으로 멜로디가 쉽고 따라 부르기 좋은 곡이다. 떼창 요소도 분명해 흡인력이 있다”며 “곡 자체가 가진 에너지가 워낙 경쾌하고 밝아 취향을 타지 않고, 유행 타는 스타일의 곡도 아니라 역주행 후 순위권에 들어온 뒤엔 잘 빠지지 않고 스테디셀러가 됐다”고 분석했다. 정 평론가는 또 데이식스가 컴백 후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며 각종 축제나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무대 ‘직캠’ 영상이 퍼져 나간 점도 자연스러운 ‘바이럴’ 요소가 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 역시 긍정적이고 희망찬 매력을 곡의 롱런 흥행 요소로 꼽았다. 김 평론가는 “데이식스는 보편적 정서 기반의 록 음악을 선보이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는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경우 희망찬 노랫말과 현실을 극복하는 청춘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롱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평론가는 가사가 담고 있는 서사도 주목했다. 그는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 같이 함께 하자는 서사가 많은 대중의 공감을 얻었고, 힘찬 가창을 통해 노래의 주제를 정확히 구현하며 롱런하는 노래로 자리잡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찬란한 순간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의 시너지”…데이식스가 밝힌 롱런 비결멤버들은 이같은 롱런 인기에 대해 일간스포츠에 감격스런 소회를 전했다. 데이식스는 “2019년 발매한 곡이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2024년에도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차트 역주행을 넘어 롱런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노력한 것들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고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뿐”이라 전했다. 본인 피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쑥스럽다”면서도 “멤버들 모두 데이식스가 어떤 음악을 할지 늘 고민하고,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음악, 좋은 음악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또한 그러한 고민과 노력 속에서 탄생한 곡인데 우리의 진심이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에게 전달된 것 같아 행운이 따른 귀한 응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분들께서 데이식스를 멋진 수식어로 불러주고 계시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찬란한 순간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 중 하나로 사랑해 주셔서 뜻깊은 시너지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대중이 그걸 알아봐 주시고 공감해 주신 덕분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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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Y2K #뉴잭스윙… 디그니티, 쟁쟁한 5세대 보이그룹 속 강점 ‘셋’ [종합]

2024년 버전 듀스가 탄생했다. 신인 보이그룹 디그니티가 90년대 향수를 일으킬 데뷔 앨범으로 가요계의 문을 두드렸다. 디그니티(루오·민석·루크·온·형진)는 2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왕자님, 귀염둥이, 올라운더라고 소개하는 등 신인다운 인사법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디그니티는 1990년대 힙합 레전드 아이콘 듀스를 향한 존경심을 담아 그 감성을 오마주한 그룹이다. 이날 발매한 첫 미니앨범 ‘디그모션’(Digmotion) 타이틀 곡 ‘식혀’ 역시 듀스 특유의 힙합 사운드와 퍼포먼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여기에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강력한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과 R&B의 교집합)을 재해석,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과 열기를 청량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리더 루오는 “타이틀 곡 후보가 많았다. 그 중 ‘식혀’가 디그니티를 알리는데 가장 적합했다. 개성이 넘쳤다”고 타이틀 곡으로 ‘식혀’를 채택한 이유를 밝혔다. 듀스를 모티브로 해야만 했던 특별한 계기도 이야기했다. 막내 형진은 “어떻게 하면 다른 그룹들과 달리 디그니티 만의 차별점을 만들까 고민했다.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과거에 가장 멋있었던 가수’에 대한 조언을 구했는데 듀스 선배님들이 계속 언급이 됐다”면서 “특히 듀스 선배님이 발매한 앨범 중에 뉴잭스윙이 디그니티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고, 뉴잭스윙을 차용해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최초 공개된 ‘식혀’ 무대에서 디그니티는 옷깃을 잡고 땀을 말리는 동작, 손으로 부채춤을 추는 등 가사에 충실한 안무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디그니트는 타이틀 곡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듀스 영상을 보며 스타일, 안무를 참고했다. 온은 “듀스 선배님뿐만 아니라 90년대에 활동하던 다른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고 공부했다. 대부분 힙합 스타일에 동작이 크고 안무에 스텝이 많더라. ‘식혀’ 역시 이 점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디그니티는 프리 데뷔 활동 기간인 지난해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팀 1시로 출연해 탄탄한 실력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덕분에 신인치고 탄탄한 팬층도 보유하고 있다. 디그니티는 긴 공백기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부터 연습, 공연 등을 하며 실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특히 루오는 지난 2016년 그룹 마스크로 한 차례 데뷔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 저는 팀에서 막내였는데 지금은 리더가 됐다. 전 팀에서는 원하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디그니티 만큼은 꼭 지켜내고 싶다”고 뭉클한 재데뷔 소감을 이야기했다. 디그니티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심지어 간절하다고 모두가 입을 모았다. 팬들과 드레스코드로 색깔을 맞춰 입고 한강에 가서 피크닉 느낌으로 특별한 팬 미팅을 열겠다는 구체적인 1위 공약도 전했다. MC 유재필은 “원래 한강을 좋아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디그니티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연습 과정이 담긴 자체 콘텐츠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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