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200’ 1위…“꿈에 그리던 목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빌보드는 “웹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사인판으로 ‘이름의 장: 템테이션’ CD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해 11월 5일자 차트에서 1위를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트’(Midnights)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앨범 판매량 스코어”라고 전했다.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3년 11개월 만에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최근 3개 앨범 모두 ‘빌보드 200’ 10위권에 포진시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빌보드 차트 호성적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빌보드 200 앨범’에서 K팝 4세대 아티스트로는 2년 연속 유일하게 차트인했다. 루미네이트(구 닐슨뮤직)가 공개한 2022년 미국 내 음반 판매량(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차트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꿈에 그리던 목표였는데 이루어질 줄 몰랐다. 아침에 소식을 듣고 우리도 놀랐다”며 “이런 값진 위치를 만들어 준 모아(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아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를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와 함께 앨범 준비를 하고 신경 써 준 방시혁 PD님과 빅히트 및 하이브 스태프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런 자리에 맞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6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