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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우성 감독 첫 장편 ‘보호자’ 해외 153개국 선판매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가 국내 개봉 전 해외 15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기록했다.‘보호자’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과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전 세계 153개국에서 선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보호자’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 등 153개국에서 선판매되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범죄도시3’, ‘교섭’, ‘헤어질 결심’ 등을 대만에 배급한 무비클라우드는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을 배급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대만 관객들이 이 영화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들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뜨거운 피’, ‘미드나이트’ 등을 북미에 배급한 에픽 픽처스 역시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는 혁신적이면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액션 시퀀스로 가득 찬 현대 걸작”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교섭’의 프랑스 배급사인 스위프트 프로덕션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보호자’를 관람한 후 지속적으로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다. 굉장한 흡입력을 가진 스토리라인과 수혁의 평범한 삶을 향한 처절한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이야기가 담긴 고퀄리티의 작품이라는 점과 정우성 감독의 배우로서의 명성은 ‘보호자’를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고 전했다.‘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이다. 8월 15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8 08:29
연예일반

[황영미 칸리포트] ‘잠’과 ‘탈출’, 칸을 매료시킨 한국영화들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는 비록 경쟁 부문에는 한국영화가 초청받지 못했지만 프랑스 비평가 협회 주최로 신인 감독의 작품만이 선정되는 비평가 주간에 유재선 감독의 ‘잠’이, 대중성 있는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이 초청돼 각기 다른 특성으로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잠’은 몽유병에 시달리는 남편 현수(이선균)와 임신한 아내 수진(정유미)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다. ‘잠’에서는 신혼부부가 사는 아파트라는 일상의 공간이 공포의 공간으로 변화하며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누가 들어왔어”라고 중얼거리며 한밤중 벌떡 일어나 앉았다 다시 잠드는 남편 현수의 몽유병 증상은 어느 날부터 점차 심해진다. 몽유병을 컴퓨터로 검색하는 수진의 모니터 화면에 몽유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모르는 사건 등이 검색되자 수진의 공포는 한층 커진다. 몽유병 치료로 병원을 방문한 현수는 수진에게 다른 방을 구해서 나가 자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진은 벽에 붙여 놓은 가훈 대로 “피해가지 마. 둘이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문제는 없어”라며 현수를 다독인다. 그럼에도 불안한 심경을 억누르기는 어렵다. 미신에 의존하는 수진의 친정 엄마는 용한 무당을 찾아가 부적을 받아 집안에 붙이고 굿을 하자고 권한다. 수진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들었으나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지새는 날이 많아지자 결국 미신에 의존하기 시작한다.세 파트로 나눠진 ‘잠’은 점차 심해지는 현수의 몽유병 상태와 이를 극복하려는 수진의 노력, 해결의 과정에서 빚어지는 심리적 공포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간다. 군더더기 없이 상당히 깔끔한 플롯이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데, 배우들의 연기도 실감을 더한다. 이선균은 지킬과 하이드처럼 낮에는 다정다감한 남편, 밤에는 공포의 원흉이 되는 남편의 두 얼굴을 자연스럽게 표출한다. 점차 공포심이 더해 제 정신이 아닌 모습을 표현하는 아내 역의 정유미는 내적 에너지가 폭발하는 것처럼 강렬하다. 특히 클로즈업되는 정유미 눈빛 연기는 압도적이다. ‘잠’은 좁은 공간에서 밀도 있는 촬영, 조명과 음향효과 등을 활용해 공포 장르 문법을 탁월하게 구현해내 비범한 신인의 탄생을 알린다. ‘탈출’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장르적 쾌감을 끝까지 밀고 가는 영화다.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족구왕', '범죄의 여왕' '소공녀' 등 의미 있는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김태곤 감독은 ‘잠’을 배낭여행 중 여러 마리의 개에 쫒겼던 공포스러운 경험이 영화적으로 어떤 공간과 만나면 극적 효과를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구상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공항에 가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사연과 상황에 놓여 있을 터. 김 감독은 공항 가는 길인 긴 대교가 위험하고 공포스러운 공간이라면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는 설정과 그 사연들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상용으로 훈련된 특수견들이 인간을 무자비하게 공격하지만, 이 개들도 프로젝트가 사장되면서 버려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오직 공포를 주는 대상만으로 소비되지는 않았다. 김태곤 감독은 “(개들이)인간의 욕심으로 희생되고, 이후 모성까지 발휘하는 모습도 보여준다”면서 “‘탈출’'은 단순히 재난 영화가 아니고, 사연 있는 사람과 개들이 만나서 같이 재난 상황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참여하면서 제작에 박차가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다. 주지훈은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의 껄렁한 모습부터 견인차로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으로의 변신까지 개성적인 모습을 남김 없이 보여준다. 이선균은 ‘잠’에서의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이성적인 모습의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냉정한 아빠의 모습에서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부성애가 부각되는 변모를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혔다. 76회 칸 영화제에서 두 편이나 자신의 주연작이 상영되는 영광을 안을 만 했다.. 재난영화로서의 개성과 의미,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전 세계 140개국 선판매된 ‘탈출’이 칸에서 같은 부문에 초청됐던 ‘부산행’에 이어 국내외적으로 제2의 ‘부산행’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칸(프랑스)=황영미 칸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심사위원 2023.05.25 06:00
연예일반

[후IS] 이선균, 작품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는 배우

이제 좀 이 배우에 대해 알 것 같다 하면 또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배우 이선균은 지금껏 해왔던 작품이나 상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계속 새로운 행보로 영화 팬들을 놀라게 한다.이선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잠’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끝까지 간다’(2014), ‘기생충’(2019)에 이어 세 번째 칸 방문을 무려 두 작품을 가지고 하게 된 것이다.특히 이선균의 행보가 눈에 띄는 건 최근 그의 출연작 때문이다. 최근 5년 내외로 이선균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크게 회자된 작품을 꼽으라면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영화 ‘기생충’을 빼놓을 수 없다.‘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동훈(이선균)과 지안(이지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방송이 끝난 지 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로부터 ‘인생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기생충’은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 이선균은 이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그런 이선균이 ‘기생충’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이 ‘킬링 로맨스’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2013)로 한국 코믹 영화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에서 이선균은 정체불명의 섬나라 재벌 조나단을 연기했다. 이선균 조차 ‘왜 이 시나리오를 나한테 줬을까’를 생각했을 만큼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였다.이원석 감독은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으로 한국 영화계가 잔치 분위기일 때 울상이었다. 이 정도로 굵직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으니 이선균이 차기작으로 가벼운 코미디 영화를 선택하지 않으리란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이선균은 보란 듯이 ‘킬링 로맨스’를 선택, 역대급 변신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이선균은 ‘킬링 로맨스’ 개봉 당시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코미디 장르도 좋다. 내게 또 주어진다면, 그리고 시나리오가 재미있다면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의 아저씨’나 ‘기생충’ 이후에 ‘킬링 로맨스’로 망가지는 연기를 한 것에 대해서도 “전작들을 좋아했던 분들이 당황할 수도 있겠지만 배우가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보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거라 본다”고 말했다. 어쩌면 이런 작품이나 상을 생각지 않고 연기자로서 본연의 일에 집중하는 이런 태도가 ‘잠’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라는 또 다른 ‘칸영화제’ 초청작을 필모그래피에 더한 것일지 모른다.‘잠’은 남편 현수(이선균)가 수면 중 이상행동을 하면서 행복한 신혼부부의 삶에 악몽이 드리워지는 내용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공포가 가미된 영화를 통해 이선균은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한다.제76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을 그린 영화. 이 영화에서 이선균은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린 차정원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두 영화가 칸에서 얼마나 세계 언론에 조명을 받을지, 그리고 이선균의 변신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놀라워 할지, 작품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는 그의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9 06:15
스타

‘헌트’ 감독 데뷔한 이정재 “칸 기립박수 이렇게 길게 친다고?”

“태어나 이렇게 오래 기립박수를 받기는 처음”. 배우 이정재가 ‘감독’ 자격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정재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 중인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 데뷔작 ‘헌트’를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처음 공개했다. ‘헌트’는 이정재가 배우 데뷔 30년 만에 각본을 쓰고 연출과 주연까지 맡은 작품이다. 시사 후 이정재는 “칸영화제서 ‘헌트’의 첫 상영을 하는 게 작은 꿈이었다. 이루게 돼 기쁘고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영화 ‘헌트’는 1980년대 안기부의 에이스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남파간첩 총책임자를 쫓아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는 첩보 액션물이다. 이정재는 당초 배우로 영화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감독 물망에 몰랐던 정지우, 한재림 감독이 잇따라 하차하며 메가폰을 잡았다. 이정재는 “‘헌트’가 꼭 쓰고 싶었던 이야기여서 (감독) 결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면서 “평호와 정도는 각각 다른 이데올로기에 이용당하고 서로 대립한다. 우리는 상대방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분쟁하지만 실은 누군가 선동하고 만드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난생 처음으로 각본 집필과 연출까지 맡아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써본 사람이라 매우 어렵고 곤란한 지경에 빠진 기분이었다”는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부터 영화가 해외 관객과 만나는 것까지 크고 작은 계획을 함께해 연기와 달랐다”고 차이점을 비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이정재의 구슬땀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이 됐는지 ‘헌트’는 첫 상영 후 객석에서 3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정재는 “이걸 이렇게 길게 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 이렇게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라며 방긋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었다.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는 영화가 별로면 관객들이 보다가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헌트’는 다들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봐주시고 오랫동안 박수를 보내줬다. 영화를 준비한 모든 이들이 함께 박수받는 기분이었다고 기뻐했다. ‘청담부부’로 불리는 동료이자 절친 정우성은 이정재와 함께 4년 동안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을 함께 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정재는 “처음 영화 판권을 구매할 때부터 정우성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강조하며 “친구이자 동료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정우성은 이정재가 제일 잘 찍었다’는 말을 꼭 듣고 싶었다.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기존에 잘 하지 않았던 표현이나 행동을 일부러 집어넣고 회의할 때도 제일 멋있어야 한다는 말을 내내 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흥행작 ‘오징어 게임’ 이후 방문한 칸에서 월드 스타의 유명세를 실감했다. 어딜 가도 먼저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는 팬들이 이어진다고. 해외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이정재는 “나는 사실 꿈이 큰 사람이 아니었다. 그저 최선을 다하다 보니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을 만났고. 성기훈 역할을 열심히 하다 보니 해외에서 반응을 얻는 일이 이어져 나온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2 15:36
연예

'초고속 성장' 티빙, 2022년 선보일 킬러 콘텐츠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2021년 K-콘텐츠가 주도한 가시적 성과와 2022년 독보적이고 막강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주축으로 파라마운트 콘텐츠 독점 공개와 글로벌 진출까지 K콘텐츠 강자로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포석이다. 티빙은 독립 출범 이후 총 60편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며 12월 18일 기준 유료가입자가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유료가입자중 오리지널 콘텐츠를 1번 이상이라도 본 이용자가 무려 80%에 달하고, 11월 기준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료 가입한 비중은 전체의 50%에 육박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힘이 견인한 티빙의 고성장을 입증했다. 티빙 오리지널의 흥행과 더불어 K-콘텐츠의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만들며 새로운 문화를 선도했다. 흥행에 성공한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은 ‘과몰입 신드롬’을 일으켰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스핀오프 예능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부터 세계관을 확장으로 기존 팬덤을 이식해온 '여고추리반' 역시 OTT예능 콘텐츠의 다양한 신세계를 열었다. 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티빙의 새로운 시도 역시 대중들의 높은 호응으로 빛난 한 해였다. '서복', '미드나이트',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는 극장 또는 채널과 동시 공개하는 전략적 유통방식으로 다양한 시청방식이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에니메이션과 실사 드라마의 최초 결합을 시도한 '유미의 세포들'도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또한 화제의 엠넷(Mnet)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비하인드 무대, 콘서트 독점 중계, '2021 MAMA'까지 최상의 서비스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2년 티빙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오리지널 라인업과 더불어 파라마운트 해외시리즈 독점 서비스를 통해 고속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티빙의 본격적인 오리지널 시리즈가 대거 공개된다.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일으킨 코미디 시트콤의 진수 이서진, 라미란 출연 '내과 박원장', 연상호 작가의 초자연 스릴러 구교환, 신현빈 출연 '괴이',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탄탄한 스릴러의 완성체를 보여줄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출연 '돼지의 왕', 일본 만화 원작으로 대한민국 중년층의 성장과 방황을 그리며 힐링과 공감을 담은 박해준, 김갑수, 박지영 출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영화 크리에이터가 총집합한 감각적 미스터리 스릴러 임지연, 윤균상 출연 '장미맨션', 하일권 작가 메가 히트 동명 웹툰이 화면에 펼쳐질 '방과 후 전쟁활동', 이준익 감독의 첫 OTT 드라마로 K-SF 장르를 선보일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출연 '욘더' 등이다. 여기에 흥행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4분기 최고 화제작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도 2022년 티빙 단독 공개된다. K오리지널 시리즈와 더불어 2022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미국 메이저 미디어 그룹 바이아컴CBS와 협력해 티빙에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한다. 명작 ‘옐로스톤’, ‘탑건’, ‘미션 임파서블’부터 게임 원작 최신 기대작인 ‘Halo(헤일로)’ 등 인기 영화-TV시리즈 IP를 보유한 바이아컴CBS 산하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유명 영화, CBS Showtime의 인기 드라마, 파라마운트 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 수천 시간의 인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아컴CBS는 티빙에 소수 지분을 투자하고, 7편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에도 공동 투자하여, 한국 및 티빙 진출이 가시화된 일본, 대만을 제외한 전세계에 해당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2년에는 예능 강자의 위엄을 이어갈 역대급 예능 오리지널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1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티빙 공식 1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이 새로운 추리의 세계를 열며 시즌 2를 선보인다. 2021년 메가 히트작 '환승연애' 두 번째 이야기 역시 많은 구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명의 레전드 가수의 숨막히는 무대와 추억 속 이야기를 담아낼 새로운 티빙 오리지널 'ALIVE'는 AI기술로 고인이 된 레전드 가수의 목소리를 복원하여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음악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여기에 차원이 다른 역대급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이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장르로 티빙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여자 AFC 아시안컵, 테니스 호주오픈, 분데스리가, U-23 아시안컵, 프랑스 오픈(롤랑가르스) 등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스포츠 팬덤 유입을 확장하고, 푸드 다큐의 대가로 평가 받는 이욱정 PD의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를 필두로 다양한 소재의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구미호뎐'이 성인향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K애니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2022년에도 다양한 팬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오리지널과 장르 확대를 통해 ‘ALL THINGS FOR EVERY FANDOM’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내실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다져가고, 고속 성장 목표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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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X위하준 '미드나이트' 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관객상

'미드나이트'가 해외에서 깜짝 수상 소식을 전했다. 국내 OTT 티빙(TIVING)과 극장 동시 공개로 주목받은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Silver Audience Award for Best Asian Film)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소리를 들을 수도 없고 말도 할 수 없는 살인사건의 목격자와 오직 살인이 목적인 연쇄살인마가 평범한 사람들이 머물고 거니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이는 멈출 수 없는 추격전, 진기주·위하준·박훈·김혜윤의 열연에 해외 관객도 빠져들었다는 평이다. '미드나이트'가 관객상을 수상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신선한 재미를 자랑하는 다양성을 추구한다. '미드나이트'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측은 "'미드나이트'는 영화제 관객들 사이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진기주 배우의 연기력이 이목을 끌었고, 장편 데뷔작에서 찾아보기 힘든 리듬감과 효율성을 만들어낸 권오승 감독 또한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1 17:59
무비위크

'싱크홀' 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 선정[공식]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이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싱크홀'은 사상초유의 재난 속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팀워크가 선사할 확실한 대중성으로 여름 극장가 최고의 오락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초청된 '싱크홀'은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해외 영화제의 잇단 호평과 러브콜을 받고 있어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부터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매년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뉴욕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영화제다.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는 폐막작인 '싱크홀'과 함께 '모가디슈' '미드나이트' '자산어보' '세자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최선의 삶' 등 약 6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자미에는 "이번 영화제를 '싱크홀'로 폐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흡입력 있고 흥미진진한 이 영화는 우리가 왜 영화관에 가는 것을 사랑하는지 상기시켜 주는 작품이다. 훌륭한 연기 앙상블과 액션 가득한 스토리를 지닌 '싱크홀'은 힘든 시기에 사랑하는 이들과 이웃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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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씨네마 론칭…톰 하디 '브론슨의 고백' 등 독점 공개

대한민국 대표 OTT 티빙이 한층 강화된 영화 라인업 공개 일환으로 티빙 씨네마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빙 씨네마는 언제 어디서나 좋아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나만의 최애 영화관으로 가장 가깝고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티빙 씨네마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아트무비 콜렉션’이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색다른 컨셉으로 아트 영화 라인업들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티빙에서만 독점으로 볼 수 있는 티빙 온리(TVING ONLY) 신작 7편도 매주 선보일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7월 29일 첫 선을 보이는 티빙 온리(TVING ONLY) 신작은 '브론슨의 고백'. 톰 하디의 미친 연기 독주를 감상할 수 있는 '브론슨의 고백'은 영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레전드 수감자 찰스 브론슨의 감옥 생활을 그린 범죄 액션극이다. 이를 시작으로 아트무비 콜렉션은 전쟁 한가운데 덩케르크 작전을 영화로 만들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날들',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에바 그린이 자매로 분해 두 사람이 마지막 행복을 위해 특별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포리아', 호주 사막을 도보로 횡단한 위대한 실화를 그린 '트랙스', 세계적인 명작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첫 무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시라노, 마이 러브', 아름다운 얼굴로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른 10대 소년의 이야기 '엔젤', 약물에 중독된 10대 소년의 성장통을 그린 '찰리'까지 신선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을 받은 각양각색의 장르와 매력을 가진 티빙 온리(TVING ONLY) 신작 7편의 아트 영화들은 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다. 티빙 씨네마 아트무비 콜렉션 런칭에 맞춰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에잇세컨즈, BC카드, 삼성전자 등과 함께 작업한 감성 일러스트 작가 애슝(AE SHOONG)과 콜라보레이션 했다.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티빙 씨네마를 상징한다. 해와 달, 파도와 녹음이 어우러져 티빙 씨네마의 브랜드 색깔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 역시 티빙 온리 영화로 더욱 풍부해진 라인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올 여름부터 매주 하나씩 공개될 티빙 씨네마만의 아트 영화 일곱 편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애슝(AE SHOONG)의 일러스트와 아트 영화만이 가진 영상미의 조화는 매주 찾아올 티빙 온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티빙 이용자들의 설렘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티빙은 '서복', '샤크 : 더 비기닝', '미드나이트' 등 오리지널 무비를 비롯해 '자산어보'와 같은 국내 온리 영화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앞으로 티빙만의 독보적이고 다량의 영화 라인업을 확보,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해외 아트 영화들도 공개 준비 중이다. 티빙은 이번 '아트무비 콜렉션'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티빙 씨네마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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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진출' 홍상수 신작 '당신얼굴앞에서' 해외 각국에 팔렸다

홍상수 감독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세계 각국과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15일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는 16일 칸영화제 최초 상영을 앞두고 세계 각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강변호텔' '밤의 해변에서 혼자' 등 홍상수 감독의 기존 작품들을 배급한 이력이 있는 미국의 저명한 배급사 The Cinema Guild가 미국 판권을 가져가며 "홍 감독이 다시 한번 마법을 부린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한 '러브레터' '레옹' 등을 배급한 대만의 AV-JET INT'L MEDIA, '기생충' '버닝' 등 대형 영화들을 배급해온 브라질의 PANDORA FILMES, '사울의 아들' '마틴 에덴' 등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들을 배급해온 일본의 MIMOSA FILMS, 지아장커, 모함마드 라술로프 등 저명 감독의 작품들을 배급하는 영국 NEW WAVE FILMS와 계약 체결이 완료되었으며, 연이어 각국 배급사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칸 진출작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아르노 데플레생,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등 저명 감독들의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섹션(Cannes Premiere Section)에 초청되어 최초 상영을 앞두고 있다. 화인컷은 지난 달 30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한 진기주·위하준 주연의 '미드나이트' 해외 수출계약 소식도 전했다. '아가씨' '기생충' 등을 배급한 프랑스의 대형 배급사 The Jokers Films를 필두로, 일본의 Gaga Corporation, 베터남의 Westec Medea Ltd., 필리핀의 VIVA Networks 등 각국을 대표하는 배급사들에서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외에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1개국과 수출 계약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미국의 뉴욕 아시안 영화제, 캐나다의 판타지아 영화제 등을 비롯한 서구권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연이은 초청도 맏았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사무엘 하미에르는 "'미드나이트'는 아주 뛰어난,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 영화이며 우리는 이 영화를 반드시 초청해야한다고 확신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여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전제가 시종일관 이 영화를 움직이면서, 이 영화는 '블안'이라는 감정의 독특한 경험과 미학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화인컷은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호러 영화 '랑종' 및 올 8월 스크린X 등을 통해 개봉될 호러 영화 '귀문' 등에 대한 수출 문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위축되었던 해외 배급사들이 여전히 한국의 다양한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각 국의 극장 배급을 지향하고 있다"고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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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미드나이트',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뉴욕 아시아 영화제 초청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해외 11개국에 선판매 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배급사 CJ ENM이 2일 밝혔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영화다.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캐나나 몬트리올에서 개최하며, 지난 2018년 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의 전작 '마녀'가 초청되어 김다미가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미드나이트'는 아시아 섹션에 초청됐다. 역시 여성 주연의 장르영화인 '미드나이트'의 초청 소식을 들은 제작자 김현우 대표는 “영화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던 영화제에 다시 가게 되어 감사하다. 첫 주연작을 통해 국내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김다미처럼 '미드나이트' 진기주의 연기력도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뉴욕 아시아 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미드나이트'는 해외 각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프랑스, 일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까지 선판매를 확정 짓고 개봉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더 많은 국가의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드나이트'는 티빙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2021.07.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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