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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국가유산진흥원, 강릉과 라스베이거스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특별전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 - 이음을 위한 공유>를 강원도 강릉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다.이번 전시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는 오는 12일 개막식을 갖고 시작되며,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오는 19일부터 개최된다. 두 전시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아르떼뮤지엄’은 국내 강릉⸱부산⸱여수⸱제주, 해외에서는 라스베이거스⸱홍콩⸱두바이 등 전 세계 여덟 곳에서 8백만 명 이상이 다녀간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최초로 선보인다. <더 헤리티지 가든> 전시에서는 문화유산과 무형유산, 궁궐 전각들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디어아트 작품 ‘이음을 위한 공유’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미디어아트 전문기업인 ‘디스트릭트(d’strict)’와 함께 제작했다. ‘이음을 위한 공유’는 ‘국가유산 3D 애셋*’을 활용하여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리나라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표현해냈다. 빛이 만든 선을 통해 이어지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표현하고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용합을 통해 관감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수제천과 비나리 등의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배경음악은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 전시에는 ‘이음을 위한 공유’와 더불어, 서양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오르세 미술관’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빛으로 물든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을 보여주는 ‘라이트 오브 라스베이거스’도 추가로 감상할 수 있다.한편, 아르떼뮤지엄 강릉과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는 전시 기간 중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아르떼뮤지엄 강릉은 강릉에 소재하고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선교장, 오죽헌, 경포대) 중 두 곳 이상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어, 아르떼뮤지엄에 제시하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현지 한인회와 한국문화원 등에 특별 초대권을 배포하여 교민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한항공 인천 발 라스베이거스 행 항공권 구매자 중 항공편 여정이 전시 기간(11월 19일~12월 20일) 내 포함되는 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1인당 1매)에게 특별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대 한항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콘텐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04 10:02
뮤직

카카오엔터,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New Stream of K-POP’ 슬로건 하에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또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과 티켓예매 서비스 멜론티켓을 포함하여 음원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방위적 음악 콘텐츠 사업을 영위중인만큼, 이를 통해 상상플랫폼 등 인천시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천의 관광 인프라가 만나서 인천의 문화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공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3:26
IT

카카오엔터-인천관광공사,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먼저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은다.또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인천으로 초대한다.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 교육 복합 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등을 갖췄다.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MMA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로 문화 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5:47
생활문화

'일상이 콘텐츠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29일 킨텍스서 개막

이데일리는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와 손잡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이틀간 'CU 이노베이션 포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 'IP·굿즈 페스티벌', '크리에이톤·뷰티 AI 아이디어톤' 등 1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협업 파트너로 행사에 합류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글로벌융합학부 등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은 프로그램들이다.메인 프로그램은 융복합 콘텐츠 개발부터 활용법을 알려주는 CU 이노베이션 포럼이다.행사의 시작을 여는 기조강연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사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가 '변화의 파도 앞에서'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략을 소개한다.이어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 오진웅 띵스플로우 본부장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다.'돈이 되는 콘텐츠 개발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코너도 준비했다. 토스와 틱톡, 로블록스 소속 콘텐츠·마케팅 전문가들이 영상, 게임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한다.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지적재산권(IP)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고,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는 IP 커머스를 주제로 한 '헐리우드의 게임 플랜'을 소개한다.미국 최장수 시트콤 드라마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한 '심슨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괄감독은 현장에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탐구' 강연에 이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드로잉 공연을 펼친다. 행사 둘째 날 CU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와 공동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AI 활용법과 마케팅, 스토리텔링을 키워드로 한 강연은 뇌과학자인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이보혁 애피어코리아 이사,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 커머스 사업단장 등이 맡는다.이번 행사에서 KGDCon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도 하이라이트 코너다.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KGDCon은 이틀간 총 15명의 게임 개발 전문가가 나서 게임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의 전 과정을 기초부터 알려준다.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풀어보는 해커톤 방식의 '게임잼' 외에 18개 게임 개발사의 미공개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쇼케이스, 체험존도 운영한다.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는 29일과 30일 오후 1시부터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를 진행한다.현재 활동 중인 4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이다. 갓 입문한 새내기는 물론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베네타, 순이엔티, 두호컴퍼니 등 메이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소속의 유명 인플루언서 제이드, 연피디, 틱톡맨, 키융 등의 릴레이 강연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할 수 있는 스튜디오 부스도 마련했다.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29일)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응준 케이투스 지사장 등 AI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효과적인 AI 활용법을 들려준다.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과 글로벌융합학부 소속 교수와 연구진은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부터 'AI, 나를 위한 콘텐츠를 선사하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게임 디자인 등의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 토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이 걸린 총상금 840만원 규모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뷰티 AI 아이디어톤은 온라인 뷰티 시장의 문제점을 AI 기술을 이용해 풀어보는 대회다. 크리에이톤은 일상 속 다양한 즐길 거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영상 응모작 중 수상작을 행사 현장투표로 선정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이색 콘텐츠도 기다리고 있다.AI 모션캡처 회사 더싸이언티스트는 29일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국내 최초로 AI와 실제 무용수가 함께 하는 합동 공연 '오래된 미래(공존과 이음)'를 선보인다.같은 날 오후 랄프 소사 총감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과 '버추얼 휴먼 VJ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한다.참가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순금 한 돈, 특급호텔 뷔페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과자 교환권 등을 632명에게 선물을 준다. 포럼 참가, 설문조사 응모, 행운권 추첨 등으로 경품을 얻을 수 있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참가비는 1일권 기준 5만원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벤트 참여 시 1만원에 현장 등록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1:17
생활문화

강원 평창 뮤지엄 딥다이브,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강원 평창에 자리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 딥다이브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실내 건축과 문화 전시 등 총 2가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72개국의 글로벌 디자인 기업에서 1만 1,000여 개의 작품을 출품했다.뮤지엄 딥다이브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및 키네틱 아트와 같은 최첨단 기술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각과 청각뿐 아니라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를 전시 내에 사용하는 등 관람객의 오감을 이용하는 몰입형 전시로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엄 딥다이브는 iF 디자인 어워드 외에도 지난해 ‘2023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 & 서비스 부문 문화·예술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뮤지엄 딥다이브에는 12개의 독특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시관의 주제는 감각형 미디어아트다. 강원도의 푸른 바다와 발왕산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몰입도 높은 공간에서 신비한 체험도 가능하다.뮤지엄 딥다이브는 문화·예술·전시를 즐기는 전시 애호가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부모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문을 연 뮤지엄 딥다이브는 개관 1년 만에 누적 관람객 약 20만 명을 기록했다.뮤지엄 딥다이브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미디어아트를 좋아하고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신비롭고 경이로운 전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7.02 10:00
생활문화

짧은 설 연휴, '마지막 겨울' 만끽하는 가족 나들이 어떠세요

올해 설은 연휴가 짧아 여행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집에서 쉬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2월 겨울의 끝자락 하얀 눈의 감성을 이대로 떠나보내자니 가슴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는다.마침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기온이 쌀쌀해 집 근처에서 눈사람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최근 내린 눈으로 가족과 강원도의 마지막 설경을 눈에 담기에도 제격이다. 연휴까지 운영하는 한강 눈썰매장이번 설 연휴(9~12일)는 주말을 끼고 나흘뿐이라 지방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 머무는 가족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7일 롯데멤버스가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 연휴에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51.2%로 집계됐다. '고향에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31.3%로 뒤를 이었다.이런 추세에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의 겨울축제와 여가시설에 막바지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뚝섬·잠원·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다.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6000원이다. 눈썰매와 눈놀이 동산, 휴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장소마다 다른 놀이기구는 1회 요금이 5000~7000원이다. 뚝섬에는 유로번지·디스코팡팡, 잠원에는 회전목마·미니바이킹, 여의도에는 미니기차·범퍼카 등이 있다.빙어 잡기와 추억의 달고나, 야구공 던지기, 풍선 터트리기 등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마련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1시간가량 경기도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면 눈썰매장 명소인 양주눈꽃축제에 닿을 수 있다.오는 18일까지 축제가 이어져 설 연휴가 지나도 넉넉하게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동일하지만 평일은 1만3000원, 주말은 1만6000원이다.양주눈꽃축제는 크라운해태의 종합 예술 테마파크 아트밸리의 겨울축제다.특히 국내 유일 줄줄이 눈썰매장은 서울·경기권에서 가장 긴 약 200m의 슬로프를 자랑한다. 성인과 어린이 모두 안전하게 탈 수 있는 140m 슬로프의 눈썰매장도 있다.유아와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은 물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얼음썰매장도 준비했다.놀이터의 흙 대신 눈더미 산에서 놀이용 삽과 바구니로 동심을 깨우는 '스노우 마운틴' 체험은 무료다. 타워네트 놀이대와 빙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겨울옷 입어 더 아름다운 강원도교통 체증을 각오한다면 대한민국 '겨울의 관문'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으로 떠나보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관령눈꽃축제가 기다리고 있다.100% 눈으로 만든 100m 길이의 청룡 눈터널은 정교한 얼음조각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1970~1980년대 대관령의 옛 모습을 재현한 눈마을에서는 주민으로 변신한 스태프와 놀이로 대결하며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강원도 무형문화재이자 대관령 고유의 지역 문화인 '황병산 사냥 민속'을 각색한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멧돼지로 변신한 스태프와의 술래잡기에서 긴장남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진다.대관령눈꽃축제 입장료는 눈썰매장 1인 4회 5000원, 눈꽃랜드 1인 1만원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하늘목장을 포함한 패키지도 있다. 굳이 축제를 찾지 않아도 강원도에 도착하면 어디에서나 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며 평온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대관령 양떼목장에는 1.3㎞ 길이의 산책로가 있어 설경을 감상하며 거닐기 좋다. 눈이 내려앉은 산책로 초입 작은 움막에서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영월 만항재는 높은 고도에 위치해 눈이 오면 쉽게 녹지 않는 설경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하늘 아래 첫 고갯길'이라는 별칭처럼 드라이브하기 좋은 장소로도 꼽힌다.인제 원대리자작나무숲은 7개의 탐방로와 전망대, 나무다리, 나무 계단 등으로 조성해 힐링하기 딱이다. 흰 눈에 뒤덮인 숲과 자작나무를 보면 마치 동화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동해 논골담길은 예술가들이 골목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로 꾸민 벽화가 볼거리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동해를 마주할 수 있다. 집마다 눈이 쌓이면 장관을 연출한다.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서울시청으로 고개를 돌리자.11일까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회 1시간 1000원으로, 헬멧과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한다.지금을 놓치면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1호선 시청역 5·6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9 07:00
연예일반

덱스터, 문화재청과 '조선왕릉 가상현실 체험 콘텐트' 제작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트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조선왕릉을 소재로 한 가상현실(VR) 콘텐트를 선보였다. 20일 덱스터스튜디오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조선왕릉 VR 콘텐트’를 제작했다. 가상공간에 재구축된 다양한 VR 콘텐트들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역사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한 조선왕릉 VR 콘텐트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상호작용 요소가 디자인되어 있으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은 왕릉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콘텐트다. 덱스터스튜디오는 3차원 데이터를 최적화하는 작업, 전체 콘텐츠의 기본이 되는 기능 구현 그리고 3D 오브젝트 어셋과 UI 디자인 작업에 이르기까지 콘텐트 제작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 이번 VR 콘텐츠는 ‘왕릉 공간 콘텐트’와 ‘이벤트 콘텐트’로 나뉜다. 공간 콘텐트에서는 ▲선릉(봄의 야경) ▲융릉(여름) ▲숭릉(가을) ▲목릉(겨울)에 각각 다른 계절감을 구현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구리 동구릉에 위치한 숭릉은 드론을 활용한 VR 영상으로 제작되어 하늘을 나는 듯한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콘텐트의 경우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 능주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이나 의례, 제향 의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선릉은 왕릉 제향을 진행하는 제관이 되어 제향상을 차리는 경험을, 융릉은 현륭원 조성 단계를 소재로 한 게임 체험을, 숭릉은 왕릉의 관리자가 되어 능을 관리하는 업무를, 목릉은 미래에서 온 탐사 대원이 되어 로봇 강아지와 함께 눈 덮인 능을 탐사하는 내용이다. 조선왕릉 VR 콘텐트는 덱스터스튜디오가 2021년부터 한 해에 걸쳐 제작한 작품으로 서울 노원구 태릉과 강릉에 위치한 조선왕릉전시관과 경기 구리 동구릉의 동구릉 역사문화관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 김포 장릉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조선왕릉 VR 콘텐츠는 소중한 문화유산에 실감형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각도에서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라며 “앞으로도 덱스터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한국 고유의 문화를 디지털 콘텐트로 접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실감 콘텐츠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광화시대’ 중 미디어아트 과업 ‘광화벽화’ 메인 콘텐트를 제작했으며, 4월에는 경주 미디어아트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감 콘텐트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2022.06.20 11:05
생활문화

[#여행어디] 요즘 '핫플' 바로 여기…아르떼뮤지엄·빛의 시어터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사방을 감싸는 미디어 화면과 고막을 때리는 웅장한 사운드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미디어 아트'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과 예술 전시 기업 티모넷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다. 아르떼뮤지엄은 국내에 제주와 여수, 강릉까지 총 3곳이 있고 '빛의 시리즈는' 제주와 서울에 문을 열었다. 여행하기 좋았던 초여름의 어느 날 아르떼뮤지엄 강릉과 빛의 시리즈 두 번째 프로젝트 '빛의 시어터'에 다녀왔다. 압도적인 미디어 아트 아르떼뮤지엄 강릉 따사로운 햇살로 손부채를 빠르게 움직이던 지난달 20일 대낮에 아르떼뮤지엄 강릉에 도착했다. 시원한 실내 공간이 절실할 때 딱 맞는 실내 콘텐트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2020년 제주, 2021년 8월 전남 여수에 이어 지난해 12월 23일 문을 연 국내 세 번째 전시관이다. 하루 평균 3500명, 최대 6500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실내 규모만 4975㎡(1500평)로 제주와 여수보다 크고 층고 10m로 꽤 큼직한 건물이다. 공간에는 험준한 산과 산 사이 물길이 세차게 흐르는 강원도의 지역 특성을 살려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12개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키오스크로 티켓을 끊으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다녀오라고 입구를 지키고 있는 직원이 알려준다. 어두캄캄한 입구에서 검은색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전시가 펼쳐진다. 동시에 "우와~"하는 탄성이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다. 눈을 어디에 둬도 보이는 대형 미디어 작품과 그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이 보는 이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첫 작품은 '플라워(FLOWER)'로, 무한한 꽃잎의 연주가 선사하는 생명의 환희를 표현했다고 한다. 수만개의 분홍빛, 보랏빛 꽃잎이 피어나고, 우수수 떨어지는 화면을 보고 있으니, 황홀한 기분마저 드는 작품이다. 꽃잎은 사방의 벽에서 피어나고 발아래 바닥까지 떨어진다. 첫 작품은 똑같이 만나지만, 다음 작품부터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기면 된다. 공간을 나누어 원하는 작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눈에 들어온 작품은 긴 뿔과 몸에 꽃이 피어난 사슴이 울창한 숲을 뛰어다니는 작품이었다. 디스트릭트와 해카타오(HACKATAO)가 만물을 구성하는 4개 원소를 조합해 만든 세계 '스피릿 포레스트'에서 치유와 회복을 상징하는 땅의 정령 사슴을 투영한 것이다. 이 사슴에게 유독 사람들이 다가갔는데, 이유가 있었다. 관람객에게 사슴이 반응해 따라오거나 멀어지고, 꽃으로 흩어지기도 하는 등 실시간으로 사슴이 변화하며 몰입과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슴을 지나니 아이들이 앉아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들 호랑이가 그려진 그림에 제각각 색을 칠하고 있었다. '라이브 스케치북' 전시관으로 내 손으로 직접 색을 입힌 만화 속 동물이 미디어 아트 화면 속에 나타나 울창한 숲을 뛰어다니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스캐너에 넣으면 작품 속에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인증샷 스폿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줄이 가장 긴 곳은 '태양(SUN)'이었다.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거대한 태양 빛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일명 '역광샷'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곳이다. 가장 압도적인 작품은 '파도(WAVE)'였다. 쏟아질 듯하지만 갇혀 있는 초대형 파도가 눈 앞에 펼쳐지는 작품이다. 멍하니 서서 다가오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으니 집어삼킬 듯 다가와 무서움마저 느껴진다. 한 관람객은 "아이가 너무 무서워해서 못 보겠다"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번개(THUNDER)' '동굴(CAVE)' '해변(BEACH)' 등 눈을 사로잡는 작품이 이어진다. 전시관의 마지막은 '정원(GARDEN)'이다.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표현되는 빛이 절정으로 치닫는 공간이다.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이 공간을 채우고 이어 반 고흐, 모네 등 유명 화가들의 걸작을 재현한 미디어아트 쇼가 30분 동안 이어진다. 여기에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더해지니 바닥에 털썩 앉아 쇼를 즐겨봐도 좋겠다. 극장에서 명화를 '빛의 시어터' 1963년 루이 암스트롱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외국 관광객에게는 한국문화를, 내국인에게는 세계적인 외국 공연을 선보이던 ‘워커힐쇼’가 열렸던 워커힐 시어터에 새로운 콘텐트가 들어섰다. 지난달 27일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가 관람객에게 매우 친숙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담아 문을 열었다. 빛의 시어터는 화가의 명작을 고화질 프로젝터가 벽, 기둥, 바닥까지 투사해 사방팔방으로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총면적 3400㎡, 최대높이 21m의 모든 공간에 화면이 설치돼 웅장하면서도 압도적인 규모로 관람객을 몰입하게 한다. 이번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20세기 황금빛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한스마카르트, 오토 바그너, 에곤 쉴레 등 빈에서 활약한 거장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40분의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이 끝나면 이후 10분 동안에는 이브 클랭의 공연에 초대했다. 이브 클랭은 지중해 하늘을 동경했던 화가로, 순수한 형태로 색을 개별화하고 해방시키며 확대하고자 하는 작품을 그려냈다. 이에 빛의 시어터에서는 '이브 클랭, 인피니트 블루'라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1950년대 파리에서 열린 컨템포러리 아트 페어의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옛 워커힐 시어터의 샹들리에, 리프트와 같은 무대장치들을 그대로 보존해 '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느낌을 배가했다. 특히 2층에서 내려다보는 미디어아트의 황홀함과 계단식 좌석에 앉아 멍하니 느껴보는 감각적인 몰입의 경험은 '빛의 시어터'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관람객은 화면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온몸을 감싸는 듯한 작품의 압도감을 느껴볼 수도 있다. 극장에서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관람이 아닌, 자유롭게 움직이며 원하는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과거에는 무대와 관객이 분리돼 있었지만, 이제 그 경계가 지워졌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6.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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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경주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 추진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가 경주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덱스터스튜디오는 경북도청에서 ㈜문화유산기술연구소, 경상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유휴부지 내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 ‘프로젝트 계림(이하 계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미디어아트 전시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작품에 접목한 전시 공간으로 오감을 활용한 이색 경험과 몰입도 높은 전시를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계림은 거대 조형물, 프로젝션 매핑, 키네틱 아트, 다이내믹 라이팅 등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고대 신라의 세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부지 규모는 3000평(약 1만 m2)으로 약 15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본 사업의 투자와 함께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참여한다. 세계적인 디지털 헤리티지 기업이자 다양한 문화 관련 공공사업에 참여해 온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콘텐츠 총괄 기획과 제작, 고증·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계림은 신라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유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실감콘텐츠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미디어아트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계림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광화시대’ 의 미디어아트 과업 ‘광화벽화’에 참여, 메인 콘텐츠 ‘광화 연대기’를 비롯해 ‘애니멀 타임즈’ ‘광화 시계탑’ 등을 제작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0 17:20
연예

원호, 제주 노을에 "너무 예뻐서 매일 보고 싶어"

가수 원호(WONHO)가 제주 하늘에 반했다. 원호는 지난 13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에 제주도 여행기를 담은 브이로그 2편을 게재했다. 전동 스쿠터로 해안 도로를 달리던 원호는 노을이 지는 그림 같은 바다 풍경에 발걸음을 멈췄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 감상에 빠진 원호는 "너무 예쁘다. 매일 이런 것만 보고 살 수는 없나?"라며 감탄했다. 숙소로 돌아온 원호는 동생과 함께 저녁 식사로 바비큐 파티를 펼쳤다. 원호는 맛있는 고기에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밤중의 작은 댄스파티를 벌이며 귀여운 매력을 대방출했다. 다음 날 딱새우 비빔밥, 돔베고기 등으로 든든한 아침 식사를 챙겨먹은 원호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특히 원호는 전시관에 날아다니는 나비를 잡으려 하는 아이들을 귀여워하며 '삼촌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스케치북에 도착해 직접 그린 여우 그림에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를 적으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원호는 새 앨범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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