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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초∙중등 대상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모집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올해로 10년째 진행중인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전 세계 2720개 학교, 약 1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9개국(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추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현대차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론 전달 위주의 전통적 수업방식이 아닌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이번 2학기에는 교육자료 개편을 통해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또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기술 관련 내용도 추가됐다. 국내 및 재외한국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등 단기 프로그램인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중등 정규 프로그램인 ‘모빌리티와 함께 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는 관련 교구재를 교과 연계(범교과 학습, 융합 수업 등), 자유학기제, 진로연계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중등 정규 및 초등 프로그램 운영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통해 교사가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지원한다.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성장 세대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계기로 진로를 넓게 모색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세대 교육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3 13:04
스포츠일반

[2025 새 정부에 바란다] <2>'스포츠건강청'이 필요한 이유

대한민국은 오는 6월 3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 정권마다 체육 정책이 바뀌어 온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에 필요한 체육 정책은 무엇일까. 본지는 박석 광운대 교수, 주성택 가천대 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논의점을 살펴봤다.<1>체육지도자 면허제가 필요한 이유(박석 광운대 교수)<2>'스포츠건강청'이 필요한 이유(주성택 가천대학교 초빙교수)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은 2023년 기준 62.4%다(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조사). 그중 60대가 전년 대비 8.4%가 상승한 68.0%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10대 참여율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47.8%로 나타났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고 50대~70대 이상까지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한국은 「스포츠기본법」과 「스포츠클럽법」 등의 시행으로 참여 중심의 스포츠 환경이 조성 중이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공(튼튼머니, 1인당 최대 5만원)으로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서도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스포츠기본권 구현을 위해 정부와 체육단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물론 올림픽 등 국제경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참여를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게 더욱더 중요한 세상이 됐다.2016년 체육단체 통합(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이후, 생활체육 중심의 스포츠 환경이 조성됐다. 국민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여가선용과 건강 증진을 통해 '국민스포츠'가 확산했다. 각 세대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평생 스포츠를 누리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추진 중이다.환경이 변하고 국민 인식도 변했지만, 담당 정부 부처는 여전히 큰 변화 없이 기존대로 운영되고 있다. 업무 영역의 제한, 정책 연계 미흡 등 부처 간의 벽은 여전하다. 결국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스포츠 정책이 추진되지 못하고, 큰 변화 없이 기존 정책이나 사업이 담당 부서별로 정형화된 채 추진되는 한계가 있다.일례로 전 세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은 국민이 평생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된다. 영유아 시절 신체 활동을 배우고, 유‧청소년 시절엔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접한다. 성인이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를 선용하고, 노인이 되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생활체육 중심의 체육 정책 방향도 이와 같다.하지만 영유아에 대한 정책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학교 스포츠는 교육부, 성인은 문화체육관광부, 노인은 다시 보건복지부 등 담당 부처가 다르다. 그만큼 정책을 연계해 추진하기 어려운 현실이다.앞으로의 스포츠 환경은 스포츠 복지 시대를 맞아,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본권적 권리의 실현에서 출발해야 한다.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참여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해야 한다. 국민 건강 유지는 의료비 절감 효과로도 이어진다. 이처럼 정부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의 추진을 통해 미래 환경에 대처해야 한다.따라서 '스포츠건강청' 설립은 단순한 체육 관련 정부 조직의 확대가 아닌, 스포츠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에 따른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포츠건강청' 설립을 통해 생활체육-엘리트 체육-스포츠산업-교육-건강·의료 간 통합적인 비전과 정책의 시행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특히 스포츠 분야는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그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다. 그러나 부처 간 벽 등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는 점은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성인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포츠 관련 정책을 진정한 스포츠 복지 국가를 위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하여 생애주기별 스포츠 참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포츠건강청’ 설립을 통하여 건강‧복지, 교육, 기술개발, 고용‧노동, 관광, 지역발전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고, 건강증진과 연계하여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스포츠활동을 통해 의료비가 절감되면 그 혜택을 다시 돌려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더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스포츠복지국가는 일종의 증세 없는 복지기도 하다. 이를 실현할 방안이 필요한 때다.또한 엘리트 스포츠 진흥을 위해 국가전략 사업을 책임지는 전문적인 중앙 행정기관, '스포츠건강청'도 필요하다. 한국 체육은 향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선수자원을 확보하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등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 과학기술 기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 타 분야에서 대표적인 유사 행정기관이 최근 설립된 '우주항공청'이다. 물론 '청'보다는 '부'를 신설해 외연을 확장하고, 위상을 강화할 수도 있다. 실제로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정부는 '체육부'를 설치한 바 있다. 이어 올림픽을 성공 개최한 후 '체육청소년부'로 개편한 사례도 있었다. 주성택(가천대학교 초빙교수/ 대한민국 체육 미래 전략 포럼) 2025.05.23 11:59
경제일반

교촌, 키자니아서 특수학급 학생들 위한 직업 체험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16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직업 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바르고 봉사단은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교촌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정직한 조리법과 나눔을 위해 올곧고 바르게 간다(GO)’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촌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키자니아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발달장애를 가진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경제 활동 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이다.바르고 봉사단과 학생들은 한 명씩 짝을 이뤄 키오스크를 활용한 체험시설 줄서기 예약도 직접 해보면서 다양한 영역의 직업들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별 특성과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전용 화폐(키조)를 활용한 소비, 저축 등 경제 개념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학생들은 체험 과정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바르고 봉사단은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활동부터 문화시설, 대형마트, 공공시설 이용 등 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따뜻한 동행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바르고 봉사단’과 함께한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경제 활동을 체험해 보면서 새로운 꿈과 미래를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진심을 담은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0 09:24
사회

[인터뷰]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심오택 위원장에게 묻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예방치유원)은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이하 예방주간)은 2024년에 처음 도입하여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지난 9일 부산과 지난 13일 대전에 이은 2025년 예방주간 마지막 기념행사인 서울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사회 안전망을 설치하다"를 주제로,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끝으로 사감위는 "앞으로도 교육부‧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했다.이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를 주최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인터뷰.Q.청소년 불법도박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불법도박 운영자들이 온라인에 친숙하고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단순한 호기심에 불법도박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고, 또래들에게 이를 전파하면서 청소년 불법도박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Q. 사감위의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계획은?"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대응해야 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교육부, 경찰청, 금감원,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 힘쓸 뿐만 아니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과 함께치유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Q. 도박문제에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박문제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는 전화상담1336과 온라인 채팅 상담을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익명성 보장은 물론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5.16 16:15
사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 서울서 마무리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예방치유원)은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예방주간)은 2024년에 처음 도입하여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지난 9일 부산과 13일 대전에 이은 2025년 예방주간 마지막 기념행사인 서울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사회 안전망을 설치하다"를 주제로,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서울행사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7대 사행산업체 및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국회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정하 의원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가 학교·가정·사회가 협력해 청소년을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울행사에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와 더불어 개그우먼 김영희와 김재우(예방치유원 홍보대사)가 함께하는 ‘(도박하지)말자쇼’, 전문가․회복자․학부모․청소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인플루언서인 유튜버 니키의 마술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사감위는 앞으로도 교육부‧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펼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예방 교육 및 치유 콘텐츠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5.16 16:15
산업

‘서울에 아이들의 웃음을 짓다’ GS건설, 도심 속 놀이터 선물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마련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에 맞춰 대형 건설사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도심 속 놀이터를 선물했다.GS건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약 3,000㎡ 규모의 정원형 놀이터를 만들어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꿈틀꿈틀 정원놀이터’로 이름 붙여진 정원형 놀이터는 울퉁불퉁한 자연형 지형과 부드러운 곡선의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터 곳곳에 숲,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서울시가 5일 어린이날 개최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에 맞춰 공식 개장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GS건설과 남촌재단은 어린이정원 조성에 3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 및 재정을 지원했다.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한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51호점에 해당한다.GS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건설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공을 위한 공간 기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과 미래세대 지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은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2023년부터 핵심 활동 가치를 크게 미래세대 자립지원, 지역사회지원으로 개편했고, 올해도 관련된 활동을 추가, 보강해 핵심 활동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수혜자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수혜 대상을 개인에서 공공으로 확대하며 공공의 이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09:35
경제일반

교촌 ‘바르고 봉사단’, 어린이대공원서 올해 첫 봉사활동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은 지난 28일 서울 구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체험 학습을 진행하며 2025년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바르고 봉사단은 교촌의 임직원, 가맹점주로 구성된 교촌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정직한 조리법과 나눔을 위해 올곧고 바르게 간다(GO)’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교촌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 학습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 경험 및,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자연스럽게 넓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사단 단원들은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에 동행했다.이날 현장에는 총 16명의 바르고 봉사단이 참여해, 학생들과 한 명씩 짝을 이뤄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을 둘러보며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물들과 공원 내 아름다운 주변 환경들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웠고, 봉사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나누며 진심 어린 교감을 이어갔다. 체험 후에는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준비된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바르고 봉사단은 올해도 다양한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추억으로 남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르고 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9 14:07
사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명동 레트로 콘서트 ‘ONSO RECORD’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4월 25일(금),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5 온소 레코드: 바이닐 클럽>을 개최했다. 행사는 가수 양희은과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해 이야기와 음악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1970~8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명동, 그리고 ‘청개구리’를 비롯한 음악카페들이 포크 문화를 이끌던 지역에 위치한 재단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재단은 공연 시작 전 사전행사로 당시의 분위기를 재해석한 ‘음악다방’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다방커피와 쌍화차, 전통 다과를 즐기며 DJ 부스에 신청곡을 접수해 즉석에서 감상했고, 음악과 함께 옛 명동 음악다방의 분위기를 체험했다.본행사 1부 ‘LP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승현의 진행 아래,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그 시절 명동과 을지로의 추억’, ‘돌아가고 싶은 단 하루’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산이슬 ‘밤비야’, Bob Dylan ‘Blowin’ in the wind’ 등 당시 명곡들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명동이라는 공간에 대한 기억과 시대의 정서를 풀어냈다.2부에서는 포크의 대모 양희은이 무대에 올라 ‘한계령’, ‘상록수’, ‘아침이슬’ 등 시대를 관통하는 대표곡을 노래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아침이슬’은 양희은이 실제 1970년대 청개구리에서 불렀던 곡이다. 양희은은 “이 공간에 다시 서서 그 시절과 마주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과거의 감성을 현재와 잇는 뜻깊은 순간이라 전했다.청개구리는 1970~80년대 명동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시인, 대학생, 인디 뮤지션들이 모여 자작곡을 연주하고 연극 대본을 나누며 창작 활동을 펼치던 장소였다. 동시에 정치와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던 열린 담론의 장으로, 당대 청년 문화의 상징으로 오랜 시간 기억되어 왔다. 명동에서 다시 울려 퍼진 포크의 선율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닌, 세대 간 감성과 기억을 잇는 시간으로 이어졌다.한편,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2년 명동에 설립한 국내 대표 사회혁신 공간 플랫폼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콘셉트로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장소성과 역할을 재조명했으며, 앞으로도 장소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이곳이 과거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점에서, 온드림 소사이어티가 그 정신을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온소 레코드는 그 시절의 감성과 이야기를 오늘의 방식으로 되살려, 명동의 문화적 가치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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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청소년수련관에 ‘그린스쿨 필드’ 개설…“청소년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 도모”

전북 현대가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동행을 실천했다.전북은 25일(금) 전주월드컵경기장 미디어룸에서 군산청소년수련관 정락영 관장과 이도현 전북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됐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연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전북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군산청소년수련관 내 풋살장에 그린스쿨 필드를 개설하고 어린이 회원을 모집해 5월부터 교육 및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현재 전북 그린스쿨은 이번 군산청소년수련관 필드 개설로 도내에 18개의 그린스쿨 필드를 운영 중이며 군산에는 수송공원 필드에 이어 2번째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스포츠 행사 공동 기획 및 운영,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축구를 통한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 간 우호적 관계 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정락영 관장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핵심 주체이다. 스포츠는 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강력한 성장의 언어이다. 이번 협력은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이도현 단장은 “전북 현대는 항상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라며 “이번 협약은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소중한 파트너십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스포츠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웅 기자 2025.04.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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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코트디부아르에 IT 교육센터 구축

기아가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IT 교육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기아는 23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Bingerville)시에서 무싸 댜라수바 여성가족아동부 장관 비서실장, 브로바 비 다니엘 벤제르빌 부시장, 쟈 응고라 파트리스 베띠에 시장 대리인, 전수진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이은주 기아 지속가능경영팀장, 박광우 기아대책 컨트리 디렉터(Country Director)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코트디부아르는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특히 IT 교육 환경 및 인프라가 열악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조차 못하는 청년층이 많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아는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 오르뺄리나 (Bingerville Orphelinat) 국립학교 내 IT 교육센터를 구축했다.기아는 코트디부아르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7년 6월까지 I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4개월과 전문교육 2개월 등 총 6개월 코스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인터넷, 워드,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배운다. 아울러 취업·창업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이와 별도로, 스포티지 차량을 제공하여 산간지역인 코트디부아르 베띠에 지역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IT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기아는 2012년에 시작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탄자니아, 짐바브웨, 알바니아, 베트남 등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15개국 19개 거점에서 학교, 보건소, 직업훈련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누적 인원은 백만여명에 달한다.기아 관계자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축 및 자립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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