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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세미’ 7.1%로 ENA 역대 2위 종영… 발리 포상휴가 갈까

전여빈이 문성근의 복수 플랜을 완수하고 진짜 행복을 찾았다.지난 4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악인 가선영(장윤주)을 응징하고 인생 리셋에 성공한 김영란(전여빈)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1%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는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기준)가선영을 무너뜨리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된 가성호(문성근) 회장의 뜻대로 김영란은 살해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가성그룹 주주총회장에서 터트리며 가선영을 궁지로 몰았다. 여기에 가선우(이창민)가 가지고 있던 가선영의 가예림(이다은) 살해 영상까지 증거로 제출하면서 가선영은 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목숨을 건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마친 김영란은 가성호 회장이 남긴 메시지를 들으며 묵혀왔던 감정을 쏟아냈다. 부모에게 사랑도, 보호도 받아본 적 없었던 김영란은 “사랑하는 사람들하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거야”라는 가성호의 다정한 마지막 인사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친아버지처럼 따뜻했던 가성호의 응원에 힘입어 김영란은 진짜 행복을 찾아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무창마을로 돌아갔다. 아무런 대가 없이 김영란의 방패가 되어준 전동민과 김영란의 친구 백혜지(주현영)는 환한 미소로 김영란을 환영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김영란과 전동민은 무창에서 함께 할 미래를 약속하며 달콤한 입맞춤을 나눠 마지막까지 달달한 설렘을 유발했다.또한 김영란을 돕던 조력자들 역시 저마다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다. 이돈(서현우)은 돈이 없고 연줄이 없어 하지 못했던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자신의 사무실을 차렸다. 백혜지는 서태민(강기둥)과 결혼에 골인했고 이미선(서재희)은 김영란의 도움을 받아 무창 유치원 원장 선생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악행을 저지른 이들은 모두 교도소에 수감되며 진정한 권선징악을 실현했다.이처럼 ‘착한 여자 부세미’는 돈을 위해 인생을 바쳤던 김영란이 돈이 아닌 진정한 행복의 요소들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인생 리셋 프로젝트 속에 달콤함을 더한 전동민과의 로맨스부터 치열한 스릴을 선물한 가선영과의 속고 속이는 심리전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몰입감을 고조시켰다.특히 각양각색 목표를 가지고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란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가성그룹과 무창마을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며 다양한 관계성을 형성해 흥미를 돋웠다. 이와 함께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연기 합이 ‘착한 여자 부세미’의 완성도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박유영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 현규리 작가의 촘촘한 스토리 전개, 박세준 음악감독의 매혹적인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본방송 이후 OTT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08:24
스타

박진영 “3개월간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 거절” (‘라스’)

‘라디오스타’에 박진영이 출연해 30년 음악 인생의 내공을 바탕으로 JYP 수장으로 지켜온 철학을 공개하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특히 그는 매번 신곡을 들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엔 권진아와의 듀엣곡 무대를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함께하는 ‘JYPick 읏짜!’ 특집으로 꾸며진다.박진영은 최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을 받은 근황에 대해 털어놓는다. MC 김구라가 “비상근이라지만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라고 말하자 그는 “최근 3개월간 정중히 거절했지만 계속 연락이 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후 박진영이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제안을 수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분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박진영은 신곡이 나올 때마다 음악 방송보다도 ‘라디오스타’를 출연 1순위로 꼽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신곡을 낼 때마다 ‘라스’ 출연을 생각한다”며 권진아와 듀엣곡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는다. 또한 박진영은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인 원더걸스 안소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소희는 내 절친이다. 너무 순하고 착한 애다”라고 말하며 아버지 같은 미소를 짓는가 하면, ‘안소희 첫 단독 팬미팅’ 축하 영상을 이탈리아에서 비를 맞으며 찍은 이유를 유쾌하게 밝혀 웃음을 안긴다. 특히 서로를 ‘절친’이라 부르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14년 만의 호흡을 자랑한다. 박진영은 TIME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JYP가 세계 3위, 한국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이건 다 우리 회사 사람들의 덕분”이라며 겸손하게 말을 잇는 동시에 “진심이 담긴 시스템이 결국 통하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는 “구사옥은 비와 원더걸스가 지었고, 신사옥은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지었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한다.또한 JYP 소속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7연속 1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그는 “이 친구들은 진짜 자기 색깔이 있다. 내가 할 일은 길만 닦아주는 것뿐”이라며 후배 사랑도 드러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에게 총 1억 원이 넘는 금 선물을 한 사연을 밝히며 “요즘 또 금 시세가 올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진영은 신사옥에 준비 중인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도시락 배송' 계획을 언급하며 “먹는 것도 결국 음악처럼 진심이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전한다. 가족 이야기도 공개된다. 두 딸의 아빠인 그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놀이의 정체를 밝히며 ‘가수 DNA’를 가진 딸들 얘기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첫째는 춤을 잘 추고, 둘째는 노래를 잘한다”라고 흐뭇해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8:48
예능

‘배불리힐스’ 신기루, 서장훈과 빛난 케미…원샷원킬→맛잘알 활약

코미디언 신기루가 ‘배불리힐스’에서 활약을 펼쳤다.신기루는 지난 2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12회에서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존재감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서장훈과 한 팀을 이뤄 저녁 식사 게임을 진행했다. 팀 배정 소식을 들은 신기루는 “졌어”라는 거침없는 한마디로 폭소를 유발하며 시작부터 서장훈과의 ‘대환장 케미’를 자랑했다.신기루는 상대 팀원에게 두부를 먹여야 하는 ‘네 죄를 사하노라’ 게임에서 ‘원샷 원킬’로 나선욱에게 두부 먹이기에 성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이어진 대결에서 신동에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두부를 먹이며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고, 서장훈에게 “나랑 하니까 안 되는 일이 없잖아”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저녁 식사 시간, 신기루는 익산의 6미 한상을 맛보며 멤버들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기루는 “같이 나눠 먹자”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고, 치킨, 순대, 찹쌀떡 등 다양한 음식을 평가하며 ‘맛잘알’다운 입담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한편, 신기루는 앞서 방송 중 ‘방귀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사과했다. “거름 냄새나서 괜찮을 줄 알았지”라며 유쾌하게 상황을 모면했고, 이어 바리깡으로 민 그녀의 머리가 공개돼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써 신기루는 ‘방(귀)기루’에 이어 ‘밀기루’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으며 ‘별명 부자’로 등극했다. 더 나아가 다음 회차에서는 신기루의 삭발식이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배불리힐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5:48
예능

손자도 예외 없다… 임채무 “두리랜드 상속? 절대 안돼”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두리랜드’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임채무의 손자가 등장해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29회 방송에서는 임채무의 손자이자 임고운 실장의 아들 심지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원은 ‘두리랜드’ 2층 블록방의 바닥재가 조금 흔들린다는 건의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썰매를 탈 때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며 직접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등 시설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 임채무를 흐뭇하게 했다.이후 임채무는 손자 심지원, 임고운 실장과 함께 ‘두리랜드’에 새로 맞이할 동물을 구입하기 위해 파충류 전문샵을 찾았다. 그 곳에서 래퍼 아웃사이더가 가족을 맞이해 궁금증을 더했다. 아웃사이더는 연예인 최초로 양서파충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에 이어 특수동물전공 전임교수로 활약하는 등 제2의 삶을 살고 있었다. 아웃사이더는 그린 바실리스트, 테구,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이 등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동물을 추천했다. 임채무는 가장 큰 거북이의 분양가가 1억5천만원에서 2억 가량 한다는 아웃사이더의 말에 “이 놈들이 내 몸값보다 더 비싸다”면서 “내가 직접 아프리카에 가서 잡아 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양한 동물 구경을 마친 후 백숙을 먹으러 간 임채무와 직원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심지원이 배우가 꿈이라고 하자 임고운 실장은 “배우는 정말 어려운 직업이다. 내가 어렸을 때 촬영 전 아빠는 편하게 누워서 주무시지 못했고 물도 마음껏 못 마셨다”면서 “너무 바빠서 내 졸업 사진에는 아빠가 함께 한 적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임채무는 “아이가 어렸을 때는 활동하느라 바빠서 함께할 시간이 정말 없었다. 아버지로서 소홀했던 지난 날이 지금은 미안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심지원은 ‘두리랜드’ 후계자로서의 야망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심지원은 임채무에게 “두리랜드를 언제까지 운영하실 거냐”고 물었고, 임채무는 “25년만 더 운영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말에 심지원은 “저한테 물려 주실 거에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임채무는 “물려주는 건 안 한다.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노력으로 직접 쟁취해야 한다. 물려받은 건 지속하기 어렵다”며 확고한 경영철학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한국어 특강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한 전현무와 엄지인, 허유원, 정호영은 현지의 국민MC라 불리는 알리샨의 프로그램 ‘알리샨과 함께 삶의 미소를’에 출연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전현무는 이날 등장부터 압도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을 소개하면서 “나도 튀르키예 남자들만큼 털이 많다”며 가슴털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정호영이 양고기에 한국의 매운맛을 접목한 ‘양고기 제육볶음’을 선보인 가운데 튀르키예 국민MC 알리샨과 한국의 국민MC 전현무의 맵부심 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전현무는 청양고추보다 3~5배는 맵다고 알려진 튀르키예 사만다 고추를 덥석 집어 먹고는 “매운데 참을 만 하다”며 몸서리치는 춤으로 매운맛을 승화시켜 재미를 더했다.무사히 생방송을 마치고 우중 달리기까지 마친 전현무와 정호영은 고단함을 날리기 위해 튀르키예의 전통 목욕탕 ‘하맘’을 찾았다. 따뜻한 사우나에서 나른함을 즐긴 것도 잠시, 전현무와 정호영은 남다른 기골의 세신사들에게 전통 세신을 받기 시작했다. 세신사들은 전현무와 정호영의 몸을 사정없이 때리는 ‘매운 손맛 마사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비누를 잔뜩 묻힌 몸을 360도 연속으로 회전시키는 등 고급기술을 시전하며 두 사람의 혼을 빼놓기에 이르렀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정말 시원했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으면 일주일에 두 번은 올 것 같다”며 매운 손맛 마사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K-아나즈와 정호영은 튀르키예에서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핫산의 친구 결혼식에 초대돼 행사장을 찾았다. 신랑과 신부를 위해 미리 금화를 준비해 선물한 네 사람은 축가로 ‘아모르파티’까지 열창, 미래를 축복하며 한국의 흥을 전파했다.한편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또다른 ‘지옥훈련’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에 모인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로프, 덤벨, 상하 복근운동을 반복하며 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었다. 선수들이 조금씩 지쳐가자 황희태 감독은 “내가 선수일 때는 한 번도 쉬지 않고 복근운동을 20개씩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명수는 “말만 그렇게 하지 말고 증거영상을 제출해 달라”라며 황희태 감독과 티키타카 입담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운동의 강도가 높아지고 선수들이 힘들어하자 황희태 감독은 즉석 대결을 제안했다. 송민기 선수는 45kg짜리, 황희태 감독은 52kg짜리 덤벨을 양손에 들고 반환점을 빨리 도는 사람이 이기는 대결이었다. 선수들은 송민기 선수가 이길 경우 훈련을 바로 끝내 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총 무게 104kg의 덤벨을 든 황희태 감독이 여유롭게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황희태 감독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며 ‘명언 자판기’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힘든 훈련을 마치고 황희태 감독은 제자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준비했다. 황희태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2026년 아시안 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잘 먹고 힘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08:06
연예일반

김준호, ♥김지민표 갈비찜 자랑→ “요리는 이제 하지 말래” 폭소 (독박투어4)

김준호가 홍콩 청차우 섬에서 아내 김지민과의 신혼 일화를 전했다.1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3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함께 떠난 ‘홍콩 섬 투어’ 편이 공개됐다. 다섯 사람은 홍콩의 숨은 명소 ‘청차우 섬’에서 자전거 트레킹과 다양한 미션 게임을 즐기며 새로운 홍콩의 매력을 소개했다.이날 ‘독박즈’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패러디한 ‘독박 보이즈’로 변신해 등장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10배 이하 끝말잇기’로 페리 요금을 정하고, ‘빨래집게 버티기’와 ‘자전거 위 오래 버티기’ 등 갖가지 게임을 펼치며 ‘홍콩판 런닝맨’급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김준호는 자전거 3인조 팀의 ‘하인 모드’를 자처하며 유세윤·장동민을 태우고 페달을 밟는 등 예능 체력을 폭발시켰다.이어진 저녁시간, ‘독박즈’는 야시장 해산물 거리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홍인규가 “지민이 형수는 집에서 요리해줘?”라고 묻자 김준호는 “다 잘하는데 갈비찜이랑 참치김치찌개는 정말 최고”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그러자 장동민이 “형도 요리해줬냐”고 묻자 김준호는 “두 번 해줬는데 실패해서 이제 하지 말래”라며 폭소를 자아냈다.또한 김준호는 “결혼하니까 ‘여보, 나 이 옷이 나아?’ 같은 질문이 많아졌다”며 “그럴 땐 무조건 예쁘다고 해야 한다”고 신혼 선배다운 ‘결혼 생활 꿀팁’을 전했다. 이에 유세윤과 장동민, 홍인규가 “그게 정답이다”라며 폭풍 공감을 보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13:22
드라마

‘원고’ 최성은-‘변호사’ 김건우, 팽팽한 신경전 (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의 달콤 쌉싸름한 리모델링 로맨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1, 2회에서는 미국에서 살다가 갑자기 ‘파탄면’으로 돌아온 백도하(이재욱)로 인해 일상이 흔들린 파탄면사무소 공무원 송하경(최성은), 그리고 이들과 얽히게 된 변호사 서수혁(김건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이날 방송에서는 평소와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하경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17년 지기 소꿉친구이자 2년 전 하경과 모종의 일을 계기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린 도하가 ‘파탄면’에 돌아왔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2년 만에 재회한 도하와 하경이 극과 극의 표정을 짓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17년 지기를 마주하는 도하의 옅은 미소와 달리 하경은 못 볼 사람을 봤다는 듯이 인상을 쓰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도하가 ‘파탄면’에 돌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어긋나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하경은 땅콩집을 두고 도하와 소송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그녀는 도하의 변호사인 수혁을 만나게 되고, 초반부터 벌이는 두 사람의 날 선 신경전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가운데 수혁은 하경과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해 이들의 숨겨진 서사에도 관심이 쏠린다.‘마지막 썸머’ 제작진은 “1, 2회에서는 ‘파탄면’을 떠나고 싶어 하는 하경 앞에 2년 전 일로 멀어졌던 도하가 나타나며 그녀의 일상을 뒤흔든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여기에 도하, 하경과 얽히게 된 변호사 수혁과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마지막 썸머’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20:34
예능

‘필승 원더독스’ 日 슈지츠고서 끝내 역패배 (신인감독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등학교와의 대결에서 끝내 패배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5회에서는 슈지츠 고등학교전에 이어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이하 광주여대)을 만나 한판 승부를 벌인 ‘필승 원더독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앞서 슈지츠 고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필승 원더독스’는 체력이 점차 떨어지며 3세트를 내주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세트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 윤영인과 주장 표승주가 온몸을 던지며 투혼을 보여줬지만, 상대의 수비와 강한 서브로 리시브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세트 스코어 2:2. 대망의 한일전은 5세트로 향했고 ‘필승 원더독스’는 승리를 향한 간절함으로 하나가 되어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지만, 연이은 실점으로 11:15,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3전 1승 2패를 기록한 ‘필승 원더독스’의 승률은 33%, 한일전 경기 이후 락커룸에는 정적만이 가득했다. 2연패의 늪에 빠진 김연경 감독은 광주여대전을 앞두고 공격 성공률 등 팀의 아쉬운 부분을 하나씩 짚었고 “나는 목표가 생겼어. 무조건 3:0으로 이기고 싶어”라며 셧아웃 승리를 다짐했다.그런가 하면 김연경 감독은 아픈 손가락이 된 인쿠시와 1:1 면담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자신감이 떨어진 인쿠시에게 “마인드 자체를 바꿔야 한다. 그래야 큰 선수가 된다. 더 큰 데 가려면 더 큰 생각을 해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고, 감독이자 선배로서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이 감동을 안겼다.한편, ‘필승 원더독스’는 창단 네 번째 경기로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대 배구단과 맞붙으며 흥미를 더했다. 광주여대는 창단하자마자 대학 리그를 휩쓸었고, 배구 사상 최초로 대학 선수가 프로에 지명된 팀이다. 잠시 후 시작된 1세트. 경기 초반 문명화의 블로킹이 터졌고 인쿠시가 날카로운 서브를 날리며 흐름을 잡았다. 김 감독에게 서브 팁을 전수받은 인쿠시는 서브뿐 아니라 백어택 등 자신감 넘치는 공격력을 보여주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광주여대의 경기가 이어진다. 연패를 끊어내기 위한 선수들의 고군분투는 물론, 에이스로 거듭난 인쿠시의 각성모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김 감독의 극약처방으로 원더독스 선수들의 방출제가 거론되며, 과연 벼랑 끝에 내몰린 ‘필승 원더독스’가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진다.‘신인감독 김연경’ 6회는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7 08:35
예능

‘27kg 감량’ 홍윤화, 자영업도 대박…“어묵바, 썸 명소 됐다” (라스)

코미디언 홍윤화가 운영 중인 어묵바의 근황을 언급했다.홍윤화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에서 게스트 김광규, 김완선, 조째즈와 출연했다.이날 ‘자타공인 천의 얼굴의 소유자’ 홍윤화는 닮은꼴 가수 조째즈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홍윤화는 최근 27kg을 감량하고, 다이어트 후 디즈니+ 예능 ‘배불리힐스’에서 ‘공주’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해 흥미를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늘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MC 김구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앞서 김구라의 딸에게 자동차 장난감을 선물했던 그녀는 이날도 아이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홍윤화는 “오빠는 재즈바, 저는 어묵바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조째즈와의 ‘평행 이론’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윤화는 지난 7월 남편 김민기와 오픈한 자신의 어묵바를 ‘썸 명소’로 소개하며 “저녁 7~8시쯤 되면 썸타는 손님들이 온다. 타이밍 맞춰 음악도 틀어준다. ‘사귀게 됐어요’라고 말하는 손님들이 많다”라고 말해 미소를 유발했다.그뿐만 아니라, 홍윤화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식단 관리’를 꼽으며 27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오리고기 팬케이크, 달걀흰자 무지개 케이크, 두부 와플 등 자신만의 건강한 레시피로 안방극장에 유익한 정보를 전했다.마지막으로 홍윤화는 ‘도플갱어’ 가수 조째즈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유쾌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무한 매력을 선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3:14
예능

김일우·박선영, 첫 해외 여행서 스킨십 폭발…“여기서 멈춘다면 후회” (신랑수업)

김일우와 박선영의 스킨십이 폭발했다.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5회에서는 중국 장자제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김일우-박선영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장자제에서 ‘연애부장’ 심진화와 남편 김원효를 만났다. 박선영을 처음 보는 심진화는 “드디어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며 반가워했으며 김원효는 “제가 장자제 홍보대사다”면서 “남녀가 사랑하면 설렘도 있고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냐?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직후 네 사람은 ‘공중전원’과 ‘칠성산’ 등 장자제의 명소를 방문했는데, 김일우와 박선영은 이동하는 내내 자연스레 손을 잡거나 팔짱을 껴서 부러움을 샀다. 또한 박선영은 김일우의 스카프를 예쁘게 매주는가 하면, 김일우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박선영을 집중 케어하는 등 서로를 살뜰히 챙겼다. 저녁이 되자, ‘폭포 마을’로 유명한 부용진에 도착한 네 사람은 ‘포토존’인 보름달 조형물 앞에서 달달한 커플 사진을 찍었다. 이때 김일우-박선영은 마주보고 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해 ‘심쿵’을 유발했다. 이후 식당으로 가던 중 심진화는 박선영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눴는데, 심진화는 “선영 언니와 일우 오빠가 서로 챙기는 모습을 보니까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익숙해져서 설렘을 잊은 건 아닐까 걱정된다. 여기서 멈춘다면 두 분이 나중에 엄청 후회할 거 같다”고 조언했다. 박선영은 “사람마다 속도가 다른 거니까 (김일우에게) 뭔가 강요는 못 하겠다”면서도 고민에 잠겼다. 그러던 중 네 사람은 부용진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현지 맛집에 들어섰고 식사를 하면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눴다.김일우는 “오늘 날씨 때문에 힘들고 고비가 왔지만 이걸 견디면서 선영과 더욱 단단해지고 친해진 것 같다”고 여행 소회를 전했다. 그의 말에 심진화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두 분이 알아서 손잡고 데이트 잘하고 있더라. 이제 걱정 안 한다”며 김일우의 성장을 칭찬했다. 김일우는 “선영이 날 잘 받아준다. 날 잘 아니까 이해하고 챙기는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심진화는 “서로 노력하고 다른 점을 캐치해서 보완하려고 하는 게 두 분만의 멈추지 않는 ‘러브’ 인 것 같다. 이젠 서로 지르기만 하면 된다”는 돌직구 조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2:34
드라마

이정재X임지연X김지훈X서지혜, 4인 4색 포스터 공개 (얄미운 사랑)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측은 17일, 임현준(이정재), 위정신(임지연), 이재형(김지훈), 윤화영(서지혜)의 4인 4색 직업 포스터를 공개했다.‘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의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특히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공개된 직업 포스터는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펼칠 ‘착붙’ 캐릭터 플레이에 기대를 더욱 높인다. 먼저 ‘배우 임현준’이 새겨진 의자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를 보내는 ‘반박 불가 국민 배우’ 임현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느덧 ‘강필구’로서 4개의 시즌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그에게 대중들은 “국민형사 강필구, 임현준 말고 누가 해요?”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중이다. 무탈하게 흘러가는 듯 보이던 그의 연예계 생활에 찾아올 롤러코스터 같은 변화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유쾌하고 엉뚱한 임현준의 매력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완성할 이정재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특종을 향한 취재 준비를 마친 ‘확신의 T 기자’ 위정신의 모습도 흥미롭다. ‘정치부 에이스’로 불리던 그는 하루아침에 ‘연예부에 불시착’하며 일상의 격변을 맞이한다. 장르 불문 ‘연예계 알못’이던 위정신의 가방에 ‘착한형사 강필구’의 굿즈가 자리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그에게 찾아온 변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위정신의 변화무쌍한 매력부터 임현준과의 ‘앙숙’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일 임지연의 열연 역시 기대를 더한다.김지훈은 ‘전직 야구스타’ 이재형 역으로 스윗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재형은 전 국민이 사랑하던 스포츠 스타에서 ‘스포츠은성’의 사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인물. 사려 깊고 다정한 성미로 만인의 호감을 사지만,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한 여자에게 직진하는 불도저 사랑꾼인 그의 삶에 위정신이라는 범상치 않은 변수가 등장한다. 설렘을 유발하는 부드러운 미소 위로 더해진 ‘인생도 9회말 2아웃부터’라는 한 마디는 일도, 사랑도 역전 홈런을 노리는 이재형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스포츠은성 소속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의 도도한 아우라도 눈길을 끈다. 윤화영의 무기는 위정신마저 넉다운시키는 ‘독사 같은 언변’과 특종만 써 내리는 ‘킬러 같은 펜촉’. 완벽함을 추구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던 윤화영 앞에 사사건건 부딪히는 연예부 새내기 위정신이 등장하며 복잡다단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고.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윤화영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할 서지혜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얄미운 사랑’ 제작진은 “소란한 연예계에서 남다른 인연으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가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인물들의 사연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몰입을 더 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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