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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서혜진 PD 신작’ 언더피프틴, MBN서 본다... 3월 말 방송

‘트롯 오디션 열풍의 주역’ 서혜진 PD가 론칭하는 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이 MBN에 편성됐다. 1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언더피프틴’은 MBN에 편성, 3월 말에 방송할 예정이다. ‘언더피프틴’은 전 세계 70여 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미스·미스터트롯’으로 가수 송가인, 임영웅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서혜진 PD가 제작을 맡았다. 서 PD는 지난 2022년 크레아 스튜디오로 독립한 뒤 MBN ‘불타는 트롯’ ‘현역가왕’ 등을 제작했다. 또 한일 현역 가수들의 대항전인 ‘한일가왕전’이라는 신선한 포맷을 선보인 바 있다. 일명 ‘서혜진 사단’이 또 한 번 가요계를 뒤집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국내외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작가 천진영도 ‘언더피프틴’에 합류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5 06:00
예능

‘미스터트롯3’ 임찬, 준결승 진출... 장윤정 “배려가 낳은 감동” 극찬

‘미스터트롯3’ 임찬이 준결승에 진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본선 3차전 메들리 팀전에 이어 대장전이 방송됐다.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메들리 팀 미션은 1라운드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 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 나머지는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팀전에 참가한 여섯팀들 사이 특히 ‘쥬쥬핑’팀의 눈부신 활약이 눈에 띄었다. ‘쥬쥬핑’은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진을 차지한 천록담이 직접 팀원을 고른 팀으로, 앞선 경연의 일대일 데스매치 대결에서 천록담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 임찬을 필두로 유지우. 강훈이 합류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뭉친 가운데, 그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경연에 나선 ‘쥬쥬핑’이 선택한 메들리컨셉은 연하남 메들리였다.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시작으로 김용임의 ‘사랑님’,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선곡해 연하의 앙탈고백과 직진고백을 노래안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Jordy의 ‘Dur Dur D’etre Bebe’로 전무후무한 트롯 애교를 어필하기도 했고, 임찬의 선창으로 시작한 나훈아의 ‘18세 순이’에서는 무대와 객석을 종횡무진하며 현장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무대가 끝났다고 생각한 찰나. 4명 보컬의 감성을 극대화시킨 마야의 ‘나를 외치다’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동적인 마무리를 짓으며, 확실한 재미와 더불어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해 냈다. 쥬쥬핑은 완벽한 하모니로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영리한 선곡과 무대 구성으로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찬은 이 무대를 준비하며 팀장 천록담과 막내 유지우 사이의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해 ‘쥬쥬핑’ 팀의 완성도를 높였다.이와 관련해 장윤정 마스터는 “임찬, 강훈 노래 너무 잘했어요. 옆에서 잘 받쳐주었기에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쥬쥬핑의 무대는 하나가 되기 위한 양보가 돋보인 무대로, 서로 간의 배려가 낳은 감동을 저희가 느낄 수 있었다”라고 팀의 하모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진 대장전에서는 천록이 ‘쥬쥬핑’팀의 대장으로 출전해,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천록담스타일로 재해석해서 현장에 있는 모두에게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고, 그 결과 천록담은 대장전 1위를 차지했다.모든 경연이 끝나고 난 후 1라운드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에 국민대표단 점수를 합산한 결과 ‘쥬쥬핑’팀이 1위를 차지했고, 팀원 모두 다음 라운드인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0:45
뮤직

[단독] 김홍남 측, 하루 만에 홍보 취소?... 故 송대관 추모 의미였다

코미디언 김경욱의 부캐(부캐릭터) 트롯 가수 김홍남 측이 신곡 관련 보도자료를 돌연 취소해 혼란이 생긴 가운데, 나몰라패밀리 측이 “추모 의도”라고 입장을 밝혔다.8일 나몰라패밀리 측은 일간스포츠에 “금일 신곡 홍보 자료를 배포했는데, 아무래도 신곡이 트롯 장르이다 보니 시기상 적절하지 않을 것 같아 급하게 취소 안내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7일 갑작스레 사망한 故 송대관을 추모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신곡은 2월 10일 예정대로 발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롯 가수 송대관은 7일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김홍남은 코미디언 김경욱의 부캐릭터다. ‘다나카 소속사 대표’라는 설정을 하고 있다. 김홍남은 지난달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윤정 씨 날 키워. 연우, 하영이만 키우지 말고 날 키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무대에서 김홍남은 올하트를 받았고, 장윤정은 신곡 프로듀싱 및 코러스에 참여해 의리를 빛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6:16
예능

‘미스터트롯3’ 천록담, 트롯神 경지…설 연휴 예능 시청률 1위

‘미스터트롯3’ 트롯 신생아 천록담이 경지에 오른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졌다.이날 천록담은 트롯신에 완벽 빙의한 무대로 안방을 강렬하게 압도했다. 트롯 가수로의 도약을 꿈꾸며 가수 이정에서 이름까지 바꾼 천록담은 R&B를 완벽히 지워낸 무아지경 무대로 마스터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천록담은 고난도 정통 트롯곡인 진성의 ‘님의 등불’을 선곡, 가사 하나하나까지 연구하며 무대를 준비했다.첫 소절부터 현장을 장악한 천록담은 폭발ㅈ거인 가창력d로 마터들을 전원 기립하게 했다. 베테랑 트롯 가수 같은 퍼포먼스와 호흡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경지에 오른 천록담의 무대에 “진(眞)이네 진이야”, “이걸 어떻게 이겨”, “칼 갈았네” 등 찬사가 쏟아졌다. 원곡자인 진성 마스터 역시 “내공이 없으면 표현하기 힘든 노래인데 노래라는 게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극찬했다.이에 천록담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임찬은 잔뜩 긴장했다. 임찬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가창했다. 그는 장윤정으로부터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부른 무대”란 호평을 들었지만, 천록담의 압도적인 무대에 14 대 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최강 빅매치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춘길과 이지훈의 대결은 완벽과 완벽의 데스매치였다. 본선 1차 팀미션 선(善)에 빛나는 춘길은 김연자의 정통 트롯곡 ‘수은등’을 선곡했다. 춘길은 소름 끼치는 트롯 기교와 퍼포먼스로 현장을 장악했다. 원곡자인 김연자 마스터는 “춘길만의 꺾기 맛으로 불러줘 매력적”이라고 평했다.이지훈의 무대도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었다. 이지훈은 고음 트롯 정서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후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눈시울을 붉혔을 만큼 모든 걸 내던진 이지훈의 인생 무대였다. 진성 마스터는 “지금껏 많은 ‘열애’를 들어봤지만 이렇게 완벽한 ‘열애’는 들어본 적 없다”고 호평했다.마스터들의 고심은 이어졌다. 이경규는 “축구에 비유하면 16강에서 브라질과 독일이 만난 셈이다. 너무 일찍 만났다”, 진성은 “두 분 모두 완벽한 선수”, 장윤정은 “너무 강한 보컬끼리 만나서 데스매치가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역대급 막상막하 트롯 대결에 놀라워했다. 결과는 단 한 표 차이로 이지훈이 승리했다. 대이변의 드라마가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트롯 새싹 박광현이 현역 12년 차 무룡을 꺾고 11대 4로 승리한 것. 박선주는 박광현의 ‘왜 돌아보오’ 무대에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나온 게 느껴져 소름이 돋더라. 대단했다”고 평했다. 소이현 역시 “같은 배우로서 눈물 날 것 같았다. 얼마나 애썼을지 그 진심이 느껴졌다. 15명의 마스터가 모두 술렁인 건 바로 그 절실함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광현은 “마지막 무대만큼은 나를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에 목이 쉬도록 불렀다”며 오열했다.트롯 명가의 위엄을 보여주는 정통 트롯뿐만 아니라 텐션을 200% 끌어올리는 무대들도 놓칠 수 없었다. 조수미 피아니스트 출신 크리스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의 선곡인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으로 성악 청년 강성규를 15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김홍남은 우연이의 ‘우연히’ 무대로 박선주로부터 “캐릭터로서 최고였다. 인상적인 무대”란 평을 받았다. 다만 결과는 아쉽게 성악 엘리트 김현수에게 1표 차로 패했다.운명이 뒤바뀐 추가 합격자도 공개됐다. 손빈아와 붙어 아쉽게 탈락한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 최재명과 이지훈과 명승부를 펼친 춘길은 국민투표단의 선택에 의해 추가 합격했다. 이와 함께 마스터 회의를 통해 임찬, 홍성호, 문태준, 강민수, 박지후가 추가 합격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0팀이 탈락, 24팀이 본선 3차 진출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는 13.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6회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6회 연속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6회 연속 일일 종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4.7%까지 치솟았으며, 올 설 연휴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09:27
예능

[줌인] 예능계, 유재석vs전현무 2강 구도 되나…이찬원 新강자

예능계에 ‘신 양강 체제’가 구축됐다.이번 설 연휴 잇따라 열린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각각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현무와 유재석이 그 주인공들이다.방송사 연예대상의 대상이 한두번의 활약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아 입지가 탄탄해져야 받을 수 있는 게 대상이다. 그런 측면에서 유재석과 전현무의 경쟁은 MC 선후배간 격돌이면서 서로 다른 스타일로 입지를 다진 이들의 각축이라는 점에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유재석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통산 20번째 대상을 수상하며 건재를 확인시켰다. 2023년 대상 무관에 그치며 오랜 기간 정상에 머물러 온 유재석이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는 보란 듯이 여전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앞서 유재석은 SBS에서는 2008, 2009,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2024년까지 총 8번 대상을 수상했다. MBC에서도 2006, 2007, 2009, 2010, 2014, 2016, 2020, 2021년 등 총 8번 대상을 받았고, KBS에선 2005, 2014년에, 백상예술대상에선 2013, 2021년 대상을 차지했다.수치로 나타나듯 유재석은 지난 20여년 간 예능계 최정상에 군림해 왔다. 특히 최근 10여년은 독주 체제를 형성했고 그 이전에는 강호동과 쌍벽을 이뤄왔다. ‘국민MC’, ‘유느님’이 여전히 톱MC인 유재석을 가리키는 수식어다.MC로서 유재석의 매력으로 주변 사람을 아우르는 포용력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하는 진행 능력이 꼽힌다. 유재석이 중심축이 된 ‘런닝맨’, ‘놀면 뭐하니?’ 같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유재석의 성실성과 꾸준함, 다른 멤버들을 챙기는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또 ‘싱크로유’, ‘틈만 나면,’ 같은 신규 예능에 출연하며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토크쇼가 방송계에서 점차 화력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평균 4~5%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전현무는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기안84, 김대호와 경합 끝에 대상 영예를 안았다. 전현무는 MBC에서 2017,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대상 수상을 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 방송사 수상은 불발됐지만 전현무는 유재석과 더불어 2024년 지상파 3사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모두 오른 ‘유이’한 인물이기도 하다.전현무는 지난해 MBC뿐 아니라 SBS ‘강심장VS’, ‘더 매직스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3사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줬고, 2024 MBC, SBS 연예대상에서는 MC를 맡기도 했다. ‘틀면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현무는 종편·케이블 채널에서도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적어도 1개 이상씩은 맡고 있는데 이젠 예능계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는 평가다. 아나운서 출신다운 능숙한 MC 진행, 지적인 이미지면서도 ‘아나운서답지 않은’ 입담과 유머까지 겸비한 게 전현무의 매력으로 꼽힌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방송인이라면 과거 전현무는 MC 진행을 잘하기는 했어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를 하면서 인간적인 호감이 생겨났다. 아나운서 출신을 뛰어넘어 한 차원 더 높은 예능인이 된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신흥 강자로 꼽을 만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찬원은 이제는 ‘KBS의 아들’로 불릴 만큼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1996년생인 이찬원은 막강한 트롯 팬덤을 보유한 데다 특유의 의젓함과 겸손함으로 어르신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찬원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설 연휴 KBS 특집 방송 ‘뽈룬티아’, ‘트롯 대잔치 더 컬러’ 등의 MC를 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하 평론가는 “최근엔 플랫폼이 다변화되면서 어느 누가 예능 강자 자리에 오를지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찬원의 경우처럼 앞으로는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다양한 인물이 연예대상 후보군에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31 06:09
예능

최강 트롯 현역, 새내기에 무릎 꿇었다…대이변 (미스터트롯3)

‘미스터트롯3’에서 대이변이 펼쳐진다.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진다.매주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 사상 최고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롯 최강 현역과 트롯 새내기가 맞붙어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대이변을 만들어낸 것. 이에 심사위원들은 “미안하지만 솔직히 기대를 안 했던 무대인데 깜짝 놀랐다”라며 반전 결과를 이끌어낸 트롯 새내기에게 감탄한다.최강 트롯 현역을 꺾고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낸 트롯맨은 “마지막 무대만큼은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폭풍 오열하고 만다. 시청자들에게도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대이변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도 안타깝게 트롯 새내기에게 무릎을 꿇고만 최강 트롯 현역은 또 누구였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구사일생으로 추가 합격한 주인공들이 공개된다. 국민대표단의 추가 합격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것. 그 어느 시즌보다 유독 더 잔혹했던 일대일 데스매치.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강 대 강 대결에서 아쉽게 탈락한 트롯맨들 가운데, 추가 합격으로 운명이 뒤바뀐 주인공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트롯 황제를 향한 극강의 대결이 펼쳐질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30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30 16:43
뮤직

황윤성, 비주얼 여심 저격... 정말 ‘우아하고 근사한 그대’

가수 황윤성이 새로운 비주얼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황윤성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2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이하 ‘트롯대잔치’)에 출격했다. 그는 ‘우아하고 근사한 그대’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황윤성은 스리피스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귀공자 비주얼을 뽐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 황윤성은 트로트계 새로운 비주얼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달콤한 눈빛으로 팬심을 저격했다.특히 무대 중간에는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에게 꽃을 선물하는 모습까지 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에서 선보인 ‘우아하고 근사한 그대’는 황윤성이 지난해 6월 발매한 곡으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정통 기반 세미 트로트 곡이다.‘트롯대잔치’는 지난 23일 여의도 KBS홀에서 이찬원의 단독 MC 진행 아래 성황리에 마쳤다.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축제다. ‘THE COLOR’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양한 색깔의 스페셜 무대가 공개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황윤성은 아이돌 그룹 로미오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11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최근 군 전역 후에는 ‘트롯 대항마’로 떠오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41
뮤직

[단독] 정동원, ENA와 손 잡았다…콘서트 설 연휴 특별편성, TV로 본다

가수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TV 최초로 공개된다.2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ENA는 설 당일인 오는 29일 오후 6시 40분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이하 ‘성탄총동원’)의 편성을 확정했다.‘성탄총동원’은 정동원의 지난 3년간의 콘서트 주요 무대, 정동원과 동료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등을 담은 영화다. 선명한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성탄총동원’은 무대인사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동원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NA 측은 ‘성탄총동원’이 관객들에게 선사한 감동을 더 많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편성을 추진했다는 전언이다.ENA와 정동원은 그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부캐릭터인 JD1으로도 활동하며 트롯뿐만 아니라 아이돌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예능, 연기에도 도전했는데 ENA는 정동원의 이런 다방면의 활동들을 자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정동원은 지난 2022년 ENA에서 방영한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래퍼를 꿈꾸는 중학생 구준표 역을 맡아 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ENA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몸 개그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트롯 가수를 넘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려는 정동원과 채널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ENA의 목표가 서로 서로 맞았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였다. 정동원은 채널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ENA 역시 막강한 팬덤을 가진 스타 정동원을 통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 ‘성탄총동원’을 편성한 것도 그 일환인 셈이다. 정동원과 ENA의 협업이 향후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06:15
예능

임찬, 현역부 4조 승리 이끌었다... 장민호 “현역 같다” 칭찬

가수 임찬이 장르별 팀배틀에서 승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본선 1차전 장르별 팀 배틀이 공개됐다. 전통의 강호인 현역부 4조와 트롯의 미래인 유소년부 2조의 정통트롯 장르 대결이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팀은 나이를 떠나 정통트롯에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쳤다. 올하트를 받고 본선에 오른 임찬을 주축으로, 강훈이 함께 한 현역부 4조의 선공으로 대결이 시작됐다. 현역부 4조는 송대관의 ‘차표한장’을 선곡하여 각각의 매력을 어필하며, 3인 3색 전통 트롯을 맛을 제대로 끌어냈다. 개개인의 안정된 보컬과 세명의 완벽한 화음, 기본에 충실한 무대를 선보인 것. 마스터들은 “노래 정말 잘한다” “끝내준다”라며 칭찬했다.경연이 끝난 후 김연자 마스터는 “세 명이 노래했는데, 한 명이 노래한 것 같이 잘 들렸다.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평했고, 장민호마스터 역시 “연습을 엄청나게 한 것이 보였고, 화음 완급조절과 현역다운 노련한 구성이 좋았던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반면 배일호의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선곡한 유소년부 2조는 유소년부 특유의 귀여움에 정통트롯에 대한 진지함을 어필하며 노래했지만 마스터 12명과 국민대표단 모두의 선택을 받은 현역부 4조에 아쉽게 패하게 되었고, 승리를 거머쥔 현역부 4조는 현역부로서의 명예를 지키게 됐다. 특히 팀 배틀에서 현역부 4조 조장을 맡은 임찬은 경연을 준비하는 내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팀 동료들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팀이 승리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번 팀 배틀 승리로 동료들과 본선 2차전에 바로 진출하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08:53
예능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경연…‘언더커버’, ENA 간판 음악 서바이벌 될까

ENA가 최초로 선보이는 음악 서바이벌 ‘언더커버’가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지난 12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언더커버’는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이다.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음악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최강자를 가리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언더커버’는 오디션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이 ‘인플루언서’라는 점을 다른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점이라고 설명한다. ‘언더커버’ 제작진은 “요즘 세대에 나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오디션”이라며 “자기 채널을 생성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매력과 캐릭터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재는 요즘 세대의 트렌드 중 하나”라고 출연자를 ‘인플루언서’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특히 ‘언더커버’는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라는 타이틀 아래에서 평생 남의 노래를 불러온 사람에게 새로운 곡을 준다는 것에서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의 심사위원들은 이에 맞춰 평가 기준을 노래 실력에 두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진정성에 둔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1회에서 “단순히 노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서 노래로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표현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수의 출연자들을 탈락시키기도 했다. ‘언더커버’ 출연자 중에는 커버 1세대 인플루언서인 그렉, 109만 팔로워 그래쓰,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 후 근황이 전해지지 않았던 그룹 투개월의 도대윤 등이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재형은 지난 10일 진행된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이 저희보다 유명한 사람이 이미 많다. 유튜브 100만 이상의 팔로워 가진 분들이라서 접근 자체가 다르다”며 “이들이 갖고 있는 서사가 이미 다른 SNS 등을 통해서 공개된 상태라 경연을 통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NA는 지난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누리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나 이후 대표작으로 불릴 만한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았다. SBS 플러스와 함께 ‘나는 솔로’ 등을 레귤러 예능을 선보였고 제작사 테오와 협업해 ‘지구마불 세계여행’, ‘혜미리예채파’ 등도 방송했으나 ‘언더커버’와 같은 대형 음악 예능,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ENA는 지난해 초반 채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오리지널 예능 기획안 공모를 받았다. ‘언더커버’는 레귤러 예능, 시즌제 예능, 음악 예능,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예능 기획안 중 당선돼 ENA의 2025년 포문을 여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됐다.JTBC ‘싱어게인’, TV조선 ‘미스터트롯’, MBN ‘현역가왕’ 등 종합 편성 채널과 케이블 채널에서는 각 채널 별로 대표 IP로 자리매김한 음악 관련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은 입소문이 빠르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얻는 소재 중 하나다. 따라서 대중의 관심을 얻는 것도 용이하다. ENA 관계자는 “2024년 ENA의 새로운 목표 중 하나가 대형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었다. ‘언더커버’는 그러한 목표를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공모전에서 당선된 것”이라며 “특히 ‘인플루언서’을 내세우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확실이 됐다고 판단했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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