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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호랑이 김태연,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K타이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김태연은 4세 나이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트롯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김태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고, 7세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최연소, 최초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명문 미동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여, 한국초등태권도연맹 최초의 홍보대사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최연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김태연이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K타이거즈는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 제작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올해로 35년 된 문화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태권도장 프랜차이즈와 영화제작, 예능제작, 음반제작, 공연제작과 커머스, IT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0일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한국의 케이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여 22개국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K타이거즈 총괄대표인 안창범 대표는 ‘미스터트롯’ 출신 나태주를 가르친 스승이자 나태주를 데리고 태권트롯을 개발한 연출가이자 안무가이기도 하다.안창범 대표는 “각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낸 김태연은 아직 만 13세의 나이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 반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전통과 정통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가진 재능을 펼치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태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또 “지금도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데,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를 맛봤음에도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런 김태연을 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키워오고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해온 김태연의 어머님께 존경을 표한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모녀 관계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거라 생각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의 소리 ‘국악 신동’과 ‘트로트 신동’인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K타이거즈와의 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였다. K타이거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태미, 래퍼 서출구, 민(미쓰에이), 태권도세계대회 3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배준서(강화군청), 김민서(동래구청) 등 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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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K문화유산의 아름다움, 트롯 통해 전 세계인 마음에 닿길” [2025 K포럼]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결국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장구와 트롯을 결합한 독특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가수 박서진은 트롯 장르에 젊고 유니크한 감성을 불어넣은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과거 어르신 세대만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트롯은 이젠 젊은 가수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분야이자, 폭넓은 계층이 즐기는 장르로 자리 잡았다.박서진은 이처럼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변화하게 하는 힘이 K콘텐츠가 전 세계에 소구될 수 있었던 이유라며 “트롯 장르를 넘어 K콘텐츠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계속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1995년생인 박서진은 13살이던 2008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일찌감치 트롯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2013년 싱글 앨범 ‘꿈’을 발매하며 데뷔한 후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불후의 명곡’ 등 예능 출연을 비롯해 ‘나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등 트롯 경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지난해 ‘현역가왕2’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트롯 황태자’ 자리를 꿰찼다.박서진은 트롯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관객을 직접 만나는 공연을 중요하게 생각한 그는 2023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개최된 대백제전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친 것을 계기로 2024년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박서진은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의 챕터2 ‘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에 패널로 참석해 백제와 공주시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챕터는 방송인 박지윤이 좌장을 맡고 또 다른 패널로는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과 역사 전문가인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참여한다.박서진은 “K트롯과 공주시의 대표로서 대한민국 콘텐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K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한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백제 문화가 지닌 섬세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알리는 데 트롯이 어떤 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혼자 고민했던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뻐요. 제가 불러온 노래들처럼, 백제의 감성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릴 수 있기를 바라고 그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돌아가겠습니다.” 박서진이 공주와 백제 문화에 애정을 갖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계기는 지역이 가진 독특한 감성 때문이었다. 박서진은 “공주의 여러 축제에서 공연을 하면서 이 지역과 가까워졌다. 걸음걸음마다 힐링을 주는 도시이자 도처에 백제의 숨결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했다”며 “‘무령왕릉’, ‘고마나루’ 등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록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까지 느끼게 해주는 도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박서진이 공주시 홍보대사로서 첫 번째로 세운 목표는 ‘공주의 매력을 일상처럼 가까이 느껴지게 하자’는 것이었다. “단순히 여행지나 유적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젊은 세대에게 백제를 ‘멋있다’고 느끼게 하고 싶었다”는 박서진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장기인 트롯을 가져왔다. 지난해 5월 발매한 곡 ‘공주에서’는 박서진이 공주와 백제문화를 통해 느낀 자신만의 감상을 담아낸 곡이다. “백제가 품고 있는 잊힌 낭만과 서정성을 트롯 장르로 풀어낸 곡이에요. 팬들 중에는 ‘이 노래를 듣고 나니 공주가 마음에 스며드는 도시처럼 느껴진다’, ‘노래에 이끌려 실제로 공주 여행을 계획했다’는 말씀을 주시기도 했는데 정말 기뻤어요. 하나의 콘텐츠가 누군가의 관심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홍보대사로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었죠.” 박서진은 백제 문화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성 콘텐츠’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제가 느낀 백제는 섬세하고도 자유로운 미의식, 절제 속의 낭만이 공존하는 시대였어요. 외래 문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세련되게 융합했죠. 백제의 한복, 음악, 향기, 조명 연출 같은 감각적 요소를 콘텐츠에 활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백제의 아름다움을 알게되지 않을까 싶어요.”박서진은 이번 K포럼에서 “옛이야기가 아닌 지금의 이야기로서 백제를 풀어내는 것이 제가 맡고 싶은 역할”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관점도 듣고, 앞으로 제가 공주를 어떻게 더 입체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영감도 많이 얻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박서진이 트롯을 비롯해 다른 콘텐츠를 만들 때 거듭 ‘감성’을 강조하는 것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는 박서진이 트롯을 선택한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 그는 “제가 트롯을 하게 된 건 다른 노래도 마찬가지겠지만 멜로디와 가사로 감성을 표현하는데 매우 특화된 장르라고 느꼈기 때문이고, 이것이 트롯의 강점이기도 하다”며 “반복되는 멜로디와 시원시원한 가사 속에 삶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는 점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서진은 K팝만큼이나 트롯 역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K팝이 ‘청춘의 이야기’라면, 트롯은 ‘인생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그 깊이와 진정성이야말로 트롯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소구될 수 있는 매력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K콘텐츠라는 큰 흐름 안에서 트롯을 통해 ‘정서’와 ‘감성’이라는 파트를 책임지는 역할을 해나가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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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마이진 트롯가수 대거 출연…뮤직쇼 ’트롯열차’ 20일 첫 선 [공식]

전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뮤직쇼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이 오는 20일 첫 무대를 선보인다.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7080~2000년대까지 시대별 명곡 15곡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주크박스 형태로, 7080 레트로 감성을 품은 DJ 부스와 다방 무대 연출, 클래식한 소품과 복고풍 의상은 관객을 시간 여행으로 이끈다. 이 공간에서 관객은 단순한 향수 이상의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관객 사연, 실시간 투표, 퀴즈 등 관객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매 회차 관객과 함께 부르는 싱어롱 타임을 마련, 단순한 클로징이 아닌 감정의 완성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무대 위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따라왔던 관객은 이제 자신의 감정을 노래로 되돌려준다. 이때 관객은 더 이상 관람자가 아니라, 무대를 함께 채운 공동의 주인공이 된다.이 특별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무대 위 13인의 아티스트들이다. 강혜연, 김수찬, 김중연, 류지광, 마이진, 양지원, 양지은, 홍자 등 트로트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온 8인의 트로트 스타와 이태이, 천우주 같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함께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미스트롯 2’의 당찬 에너지로 사랑받은 강혜연, 폭넓은 무대감과 예능감으로 팬층을 넓힌 김수찬, ‘불타는 트롯맨’에서 진정성 있는 감정선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중연, ‘미스터트롯’에서 절제된 감정과 깊이로 호평받은 류지광, 폭발적인 음색과 내공으로 무대를 압도했던 마이진, ‘미스터트롯‘과 ‘현역가왕’에 빛나는 정통 트롯 왕자 양지원, ‘미스트롯 2’의 우승자이자 몰입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양지은, 그리고 ‘미스트롯’ 초대 시즌에서 폭발적인 울림을 전했던 트로트 열풍의 주역 홍자까지 그 시절, 그 무대를 기억하는 관객에게 삶의 한 구간을 함께 통과했던 감정의 동반자로 다가온다. 공연의 흐름은 개그맨 장동혁, 김민기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신준철이 책임진다. 방송과 무대에서 다져온 노련한 진행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을 무대 속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 안무팀과 앙상블까지, 총 29인의 출연진이 함께 만들어 낸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각자의 자리에서 시대와 감정을 노래하는 이들의 움직임이 무대를 더욱 깊고 단단하게 완성시킨다.총괄 제작을 맡은 DMP STUDIOS 김강민 대표는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이자,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감성 무대”라며, “피카디리의 귀환은 단순한 복원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위한 문화 재해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트롯열차-피카디리역’ 공연이 진행되는 ‘CGV피카디리1958’은 1970년대~1990년대까지 한국 영화계의 중심에서 위상을 뽐내던 종로 3대 극장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관객을 만나고 있는 뜻깊은 곳으로, 현재 ‘어반일반사모투자산탁 1호’가 그 명맥을 이어받아 레트로 감성이 풍부한 극장으로 운영 중이다. ‘CGV피카디리1958’는 기존 영화관의 개념을 확장, 스크린과 무대 공연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첫 번째 무대가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이다.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20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공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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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라운드, TV조선 E&M과 합병…‘TME Group’으로 새 출발 [공식]

국내 대표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TV조선 E&M(이하 TV조선 E&M)과 합병하고 사명을 ‘TME Group(티엠이 그룹)’으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4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6월 1일이다.TME Group은 합병 이후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최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 경영과 수익 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TV조선 E&M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안석준 대표가 합병법인의 대표직을 맡게 된다.이번 합병은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양사의 조직자원과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통합 콘텐츠 거점을 구축,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사명 ‘TME Group(티엠이 그룹)’은 Total Media Entertainment Group’의 약자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아우르는 IP 중심 스튜디오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특히 T의 경우 Total, Transformative, Talented, Trend 등 4가지 의미를 부여해 빠른 트렌드 적응력과 종합 콘텐츠 제작 및 혁신적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조했다.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을 지향하는 TME Group은 글로벌형 콘텐츠 스튜디오 형태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결합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트렌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더불어 드라마, 영화, 예능, 음악 등 콘텐츠 사업의 장르를 보다 폭넓게 확장함으로써 OIMU(One IP Multi Use) 전략 운용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TME Group은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영상 포트폴리오 장르 확장 ▲자체 영상∙음원 IP 확대 및 관련 부가가치 사업 증대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들의 매니지먼트 사업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해외진출 및 해외 IP확보 ▲숏폼 등 콘텐츠 포맷 확장 및 AI관련 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석준 총괄 대표는 “IP 기반의 시너지 창출과 메가 IP 기획 개발 등에 집중해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로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그라운드는 영화,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제작 경험을 축적했다. 주요 드라마 라인업으로는 공개 중인 ‘미지의 서울’을 포함해 ‘착한사나이’, ‘컨피던스맨’ 등 굵직한 텐트폴 작품들이 올 상하반기 주요 방영 작품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가녀장의 시대’, ‘각성’, ‘칼꽃’ 등 자체 IP와 유명 헐리우드 IP 및 인기 웹툰 원작 기반 IP 등도 기획 개발 중이다. 지난해 총 6편의 드라마 제작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또 TV조선 자회사 TV조선 E&M은 ‘미스터트롯2∙3’, ‘대학가요제‘, ‘산따라물따라딴따라’ 등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비롯해 관련 김용빈, 정서주, 김용임 등 20여명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매니지먼트와 음원 IP제작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TV조선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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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김호중 SBS 출연 막아”... 또 다른 주장 제기

MBC 교양국 출신 김재환 전 PD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갑질을 또 한 번 폭로했다. 13일 유튜브 스튜디오 오재나에는 ‘백종원 입국 현장과 단독 인터뷰 공개! 백종원 대표가 방송에서 하차시킨 인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김 전 PD는 “백 대표의 전화 한 통으로 가수 김호중이 음주 사고로 구속되기 전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던 당시 SBS 예능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애착이 컸던 백 대표가 동시간대 방송된 ‘미스터트롯’ 파생 프로그램인 TV조선의 ‘사랑의 콜센타’를 심하게 견제했다”고 했다.이어 “백 대표가 ‘‘나는 사랑의 콜센타’와 시청률 경쟁을 치르고 있는데 거기 나온 김호중을 SBS 예능에 출연시키느 건 말이 안된다. SBS는 자존심이 없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미스터트롯’ 출연자를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앞서 김 전 PD는 백 대표가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주목받은 후 달라졌다며 “백 대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고 PD가 출연자에게 대신 사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장사천재 백사장3’ 촬영을 마치고 귀국하는 백 대표를 만나 인터뷰하는 영상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최근 한 매체에 전 PD와 4시간 반 동안 단독 면담을 나눴다며 “진심을 담아 대화를 나눴지만 결국 돌아온 건 더 심한 왜곡이었다. 김 전 PD가 누차 강조해 온 전국 가맹점주님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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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붐박스, 6월 디스코 컴백…4인조 걸그룹 은하수 제작도

비트박스와 트로트의 유쾌한 조합으로 사랑받아온 미스터붐박스가 올여름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6일 세이프티존에 따르면 미스터붐박스는 오는 6월 디스코 장르의 신곡으로 전격 컴백한다.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돋보이는 이번 신곡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그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낼 예정이다.미스터붐박스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트로트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비트박스를 기반으로 한 개성 넘치는 무대와 유쾌한 캐릭터가 그만의 강점이다.특히 미스터붐박스는 직접 4인조 걸그룹 은하수 제작에도 나선다. 세이프티존 김승현 대표는 “은하수는 마마무와 같은 강렬한 콘셉트와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재 멤버들은 비공개 상태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미스터붐박스는 “음악적 도전은 계속된다. 나의 새로운 음악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티스트를 키우는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3:56
예능

‘미스터트롯3’ 眞 김용빈 “상금 3억원 계획은”…임영웅 잇는 트롯 스타 탄생 [종합]

3개월의 치열한 경쟁 끝에 탄생한 ‘미스터트롯3’ 톱7이 벅찬 소감과 함께 스핀오프 프로그램, 전국 투어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위 진을 차지한 김용빈은 상금 3억원을 톱7 멤버들, 가족, 팬을 위해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진(眞) 김용빈, 선(善) 손빈아, 미(美) 천록담(이정), 4위 춘길(모세), 5위 최재명, 7위 추혁진, 민병주 CP가 참석했다. 6위를 차지한 남승민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 ‘미스&미스터트롯’은 임영웅, 송가인 등 트롯 스타를 배출한 대표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미스터트롯3’는 6번째 시즌이다. 시즌3 1위를 차지한 김용빈은 “저는 이전에는 경연 프로가 두려웠고 공황장애가 있어서 하고 싶어도 못 했던 상황이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미스터트롯’ 나가는 걸 보고 싶으시다고 했던 말씀이 기억나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프로그램 출연 후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늘 연습하고 해야 하는 게 너무 많았어서 밖에 나갈 일이 없었다”면서도 “식당이나 마트에 가면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써도 저의 느낌이 있는 건지 알아보신다. 그래서 좀 인기가 많아지고 있구나 생각한다”고 전했다.김용빈은 상금 3억원 사용 계획에 대해선 “(응원해 준)고모도 챙겨주고 싶고, 함께한 멤버들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다. 또 팬카페 팬들도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게도 ‘잘했다’는 의미로 선물해 주고 싶다. 한동안 잠을 못 자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어딘가로 놀러 가고 싶다”고 밝혔다. 2위 선을 차지한 손빈아는 앞서 ‘미스터트롯’ 시즌1, 2에 모두 참여했다. 시즌3에서 비로소 톱7에 들게 된 소감에 대해 그는 “내가 산을 자주 타는 사람이다 보니까 끝까지 도전하면 정상에 도착한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도전했다”며 “앞선 시즌에선 저의 노래나 표현을 전부 못 보여드렸다는 한이 맺혔었다. 목에서 피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멋있는 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다. 노력한 만큼 보여드린 것 같아서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집 근처에 항상 자주 갔던 단골집이 있는데 가수 데뷔 8년 차가 됐는데도 못 알아보시다가 이번에 출연하고 나서 알아봐주시더라”며 “밖에서 알아보시고 ‘손빈아 닮았다’고 말해주실 때마다 행복해 하면서 ‘저 맞다’고 답하고 있다”고 웃었다.3위를 차지한 천록담은 원래 R&B 가수 이정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졌으나 ‘미스터트롯3’를 통해 트롯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천록담은 “예심 때부터 경연 내내 내가 한 장르가 아니다보니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내가 할 수 있는 기교나 느낌 안에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으로 시작했다. 하다 보니 굉장히 어려운 장르였고 표현하기가 정말 너무 어려웠다”며 “나에게 선생님이 된 사람들은 여기 같이 앉아있는 멤버들이다.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천록담은 이어 “이정으로 살 때는 먼저 다가와서 웃어주는 분들 많지 않았는데 천록담으로 나온 후 엄청나게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장르를 하다가 트롯으로 왔는데 아내가 가장 큰 응원을 해줘서 도전할 수 있었다. 또 제주도 이웃인 쿨의 이제훈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응원 많이 해줘서 이 자리 빌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4위를 차지한 춘길도 발라드 가수 모세로 활동했으나 ‘미스터트롯3’를 통해 트롯에 도전했다. 춘길은 “주변에서 나왔을 때 놀라긴 했지만 반대는 없었다. 축하도 많이 받았지만 3등 다음이라 그런지 아쉬워하는 분이 있더라. 천록담만 없어도 됐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시 가수로 활동하고 자리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5위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 출연 후 달라진 주변 분위기에 대해 “순대국밥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보통을 시켜도 특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손빈아와 마찬가지로 ‘미스터트롯’ 시리즈 모든 시즌에 도전한 추혁진은 “이전 시즌의 톱7이 부러웠던 것도 있지만 아무 스케줄없을 때도 응원해 주는 팬들 생각이 나 더 쉴 수가 없었다”면서 멤버들에 대해 “형제가 생기면 이런 기분인가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미스터트롯3’ 경연은 끝났지만 톱7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 CP는 “저는 내일 일본 출국해서 일본에서 제작하고 있는 ‘미스터트롯 재팬’ 경연도 준비해야 한다. 스핀오프도 하고 있고, 앞으로 한일공동제작 프로그램 등 톱7이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오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4 12:35
뮤직

유선수엔터, ‘미스터트롯3’ TOP7 매니지먼트 맡는다

유선수엔터테인먼트가 ‘미스터트롯3’ TOP7의 공식 위탁 파트너사로서 매니지먼트를 맡는다.유선수엔터테인먼트 유병재 대표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 TOP7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유 대표는 “탄탄한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TOP7 멤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멤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또 “아티스트가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것이며, 개별 활동에서도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TV조선 ‘미스터트롯3’는 참가자들의 솔직 담백한 스토리, 흥미진진한 경연,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 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증명했다. 유선수엔터테인먼트는 코요태,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나상도, 채윤 개그맨 송준근 등 다수의 아티스트를 성공적으로 매니지먼트한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의 유병재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유 대표는 수년간 아티스트와 동반 성장하며 탄탄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구축한 인물로, 체계적인 기획력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K-트로트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09:04
연예일반

[TVis] ‘미스터트롯3’ 김용빈, 제3대 진 등극…선 손빈아·미 천록담(종합)

가수 김용빈이 손빈아를 꺾고 제3대 ‘미스터트롯’ 진(眞)에 등극, 임영웅, 안성훈에 이어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톱(TOP7)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천록담, 남승민, 추혁진, 춘길의 결승전 ‘인생곡 미션’이 생중계됐다. 진, 선(善), 미(美)는 마스터 총점 15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3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200점을 합산해 결정했다.이날 최종 우승자 ‘진’은 김용빈에게 돌아갔다. 김용빈은 마지막 무대에서 나훈아의 ‘감사’를 열창했다. 마스터 점수 결과, 김용빈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0점을 받았다. 총점은 1490점으로, 올 100점을 받은 손빈아(총점 1500점)에 밀려 전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어진 시청자 투표에서 김용빈이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김용빈은 대국민 응원 투표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각각 300점, 1200.00점을 받으며 총 2990.00점으로 정상에 등극, 반전 결과를 썼다. 진의 왕관을 넘겨받은 김용빈은 연신 눈물을 쏟았다. 그는 “문자 투표 많이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속사 대표, 식구들께도 감사드린다. 아마 울고 있을 거 같은데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김용빈은 “저희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더라면 너무너무 행복해하셨을 거 같다”며 “그동안 노래를 계속해 왔지만, 1등은 처음 해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위 선은 손빈아가 차지했다. 마스터 총점에서 1500점 만점을 받은 손빈아는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290점,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937.96점을 더하며 총 2727.96점으로 선의 영광을 안았다.미는 천록담으로 결정됐다. 마스터 총점 1478점,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240점을 받으며 중간 순위 6위를 기록했던 천록담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738.76점을 획득, 총 2456.76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이외 4위부터 7위는 춘길(총점 2201.87점), 최재명(총점 2176.95점), 남승민(총점 2165.48점), 추혁진(총점 1967.59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마스터가 뽑은 ‘한류스타상’ 특별상은 최재명이 받았다. ‘미스터트롯 재팬’ 마스터이자 일본 대표 디바 타카하시 요코는 ”전 세대가 좋아할 노래를 하고 얼굴도 귀엽다.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는 가수“라고 치켜세웠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4 00:45
예능

‘응팔’ 진주가 걸 그룹으로... 김설, 서혜진 PD 신작 ‘언더피프틴’ 출연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출신 김설이 걸그룹에 도전한다.10일 ‘언더피프틴’ 공식 SNS에는 참가인 59인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이 중 김설은 단발머리에 하얀색 브라우스를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포지션은 ‘멀티’라고 표시돼 있으며 ‘국민 아역배우 걸그룹 도전기’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프로젝트로, 나이를 뚫는 실력과 끼를 장착한 5세대 걸그룹 육성 오디션이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최초로 기획해 ‘K-트롯 돌풍’을 이끈 서혜진 대표가 독립 후 설립한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언더피프틴’은 MBN에서 2025년 공개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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