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4건
연예일반

[임영웅 컴백 ②] 대세 넘어 ‘히어로노믹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3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 배경에는 ‘테일러노믹스(테일러+이코노믹스)’가 있었다. 테일러노믹스는 스위프트가 ‘디 에라스 투어’를 통해 발생시킨 경제효과를 일컫는다. 스위프트는 2023년 60여 차례 공연을 통해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벌어들였는데 공연이 열리는 지역의 호텔·식당 등의 매출을 끌어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했고 월가에서는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와 함께 스위프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놨다. 국내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있다. 가수 임영웅의 ‘히어로노믹스’(임영웅 별칭 히어로+이코노믹스)다. 국내에서 대형 공연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하긴 어렵지만 임영웅은 광고효과를 통해 또 하나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6일 더블 싱글 ‘온기’로 컴백하는 임영웅이 경제적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실매출로 이어지는 ‘넘사벽’ 브랜드 파워2020년 3월, ‘미스터트롯1’과 함께 시작된 ‘영웅시대’는 여전히 뜨겁고, 좀처럼 저물줄 모르고 있다. 당대 대중문화계에 트롯 신드롬까지 불러 일으켰던 ‘미스터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임영웅은 곧바로 광고계 ‘대세’로 직행했고, 그가 모델로 나선 브랜드마다 ‘초대박’ 히트를 쳤다. 이같은 인기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되면서 그의 맨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쌍용차(현 KG모빌리티) 렉스턴, 청호나이스 정수기, 청년피자, 티바 두 마리 치킨, 매일유업, 키움증권, 광동제약 등 지난 3년 여 광고 모델로 활약한 기업 및 브랜드들의 매출이 대체로 크게 늘어나며 ‘히어로파워’를 실감했으며 최근엔 정관장이 임영웅 덕을 톡톡히 봤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은 임영웅 모델 발탁 소식을 알린 뒤 단 8일 만에 멤버스 신규 가입 고객이 무려 2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가정의달 프로모션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임영웅 브로마이드 및 포토카트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임영웅이 등장한 광고 영상 역시 공개 열흘 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 측은 “임영웅 신드롬은 ‘히어로노믹스’라는 용어를 창출할 만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신규 모델로 임영웅을 기용한 제주삼다수도 ‘히어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임영웅이 등장한 본편 광고영상을 포함한 유튜브관련 영상(9편)의 누적 조회수는 한달 사이 1200만회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말 임영웅을 새 모델로 낙점한 이후 신규 예·적금 가입자가 줄을 이으며 불황 속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제 임영웅 공식 팬카페에는 수백 개의 가입 후기가 ‘인증’됐고, 임영웅을 따라 40년 넘게 이용한 주거래은행을 하나은행으로 바꿨다는 후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오팔세대 웅지순례까지…한국형 히어로노믹스 모델 기용 효과가 곧바로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는 점은 임영웅이라는 모델이 지닌 특별한 파워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실제로 대세 스타가 광고모델 발탁되더라도 가시적 매출 실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데 임영웅은 예외적인 케이스다. 시청률이 곧바로 올라가거나 광고 매출이 발생하는 등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굉장한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임영웅의 경제 효과는 광고나 시청률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가 방문한 지역의 맛집이나 관광지, 그의 과거 인연과 사연이 알려진 장소들을 찾아나선 행렬이 팬들 사이엔 이른바 ‘웅지순례’라는 표현을 얻으며 선풍적 인기를 끌기도 한다. 앞서 BTS가 다녀간 전국 각지를 국내·외 아미들이 찾아가는 것과 유사한 모습인데, 임영웅의 주요 팬층인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특성에 기인해 적극 구매로도 이어져 해당 지역에 장·단기적 경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방송을 통해 뒤늦게 발굴된 이후에도 3년 넘게 ‘넘사벽’ 톱 클래스로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은 그의 잠재된 스타성이 이유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하 평론가는 “임영웅은 뒤늦게 방송을 통해 발견됐을 뿐 스타성과 실력은 너무 뛰어난 가수였다. 특히 노래로 대중에게 감동을 준 만큼 방송을 통한 일시적 인기가 아니었음이 입증됐고, 이후에도 꾸준히 미담이 이어지며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며 향후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7 06:10
연예일반

[TVis] 김호중 “영탁, ‘찐이야’ 처음에 듣고 시큰둥... 내가 하고 싶었던 곡”(강심장리그)

가수 김호중이 영탁의 노래 ‘찐이야’가 자신의 곡이 될 뻔한 사연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는 ‘찐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영탁의 절친으로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영탁이 형의 기를 팍팍 세워주고 싶어서 형 초대로 오게 됐는데 토크 울렁증이 있다”며 긴장한 기색이 여력 했다. 그러자 영탁은 “원래 호중이가 사석에서는 정말 말을 잘하는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조금 긴장을 하는 것 같다”며 그를 감싸줬다. 잠시 뒤 김호중은 긴장했다는 말과 달리 본격적인 토크에 들어서자 눈빛이 달라졌다. 특히 그는 ‘찐이야, 원래는 내 노래였다’는 파격적인 썸네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탁이 먼저 “’ 찐이야’가 ‘미스터트롯’ 결승 미션곡이었다. 준결승 순위대로 노래를 고를 수 있었고 당시 공평하게 곡 선택이 이루어졌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찐이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영탁이 형이 저 바로 앞에서 ‘찐이야’를 선택하더라. 속으로 ‘큰일 났다’ 싶었다”면서 “내가 정말 하고 싶었고 하려고 마음먹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찐이야’를 듣자마자 모든 형들이 관심도 없었고, 영탁 마저도 원래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었다고. 김호중은 “사실 그래서 진짜 썸네일은 ‘찐이야’는 내 노래였다가 아니라, 내 마음속 노래였다가 맞다. ‘강심장 리그’를 챙겨봤는데 썸네일이 중요한 것 같아서 이렇게 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23:49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부산 접수完... 다음은 청주다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지난 7월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 공연은 부산을 삼켰다는 말이 나올 만큼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성료했다.콘서트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함께 톱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오프닝 무대 ‘밤열차’로 시작한 공연은 박지현의 ‘못난 놈’,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무대로 이어졌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빛난 합동무대 ‘사랑의 트위스트’로 현장 열기를 달궜다. 톱7 멤버들의 시작을 이어받은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은 자신들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린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톱6 멤버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찐이야’ 무대로 열기를 이어받았다.이어서 안성훈의 ‘둥지’, 박지현의 ‘대전 블루스’, 진해성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미스터트롯2’ 진선미의 저력을 여실히 증명했고, 쉴틈없이 ‘미스터트롯2’ 대표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의 ‘나야 나’,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 ‘애모’,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최수호의 ‘월하가약’, 진욱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이별편지’, ‘최수호의 ’무슨 사랑‘, 최수호와 진욱의 ’보고싶다 내 사랑‘까지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솔로&듀엣 무대로 모두를 감동시켰다.멤버들의 열창에 홀리기 시작한 관객들은 김용필의 ’당신‘, 박성온의 ’비내리는 금강산‘, ’사공‘, ’연하의 남자, 진해성의 ‘18세 순이’, 나상도의 ‘보금자리’, ‘미운사랑’, ‘콕콕콕’, 안성훈의 ‘아내에게’로 이어지는 고퀄리티 라이브를 숨죽이며 감상했고, 곧바로 이어진 댄스 퍼포먼스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화끈한 퍼포먼스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에 감탄을 자아냈다.진선미의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무대를 끝으로 감사 인사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 멤버들은 ‘고맙소’ 무대로 마지막을 알렸고, 무대가 떠나갈 듯한 앵콜 요청에 ‘인생 뭐 있나’, ‘무조건’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부산 공연을 성료한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청주 공연을 펼친 후 성남, 울산, 수원, 안양 등에서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15:06
뮤직

[IS진단]"5천만원에 스타 두명만"…트롯 전성시대의 빛과 그림자 ①

“트롯 시장이 커졌다고 해도 혜택은 특정 가수에게만 돌아갑니다.” 한 트롯 가수 제작자의 하소연이다.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무명에서 단번에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들도 여럿 탄생했다. ‘트롯 전성기’라는 수식어는 지금도 유효하지만 설움을 겪는 이들은 여전하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 최근 가수 해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무명으로서 고인이 겪었을 어려움이 조명되기도 했다.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최하는 지역 축제들이 재개됐다. 빠질 수 없는 게 축하공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거 같으면 인기 가수 한두명에 해당 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소위 ‘지역 가수’, 인지도를 쌓아올리기 시작한 신인 및 중고신인들이 무대에 오를 여지가 있었지만 요즘은 인기 가수 몇명이 기회를 독식하기 일쑤다. 인기 가수들의 몸값은 크게 상승했는데 축제 예산은 한정돼 있고 자치단체장들은 투표로 선출되다보니 공연기획을 담당하는 팀도 표심을 좌우할 수 있는 인기 가수들 섭외에 집중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이다.실제 서울 도봉구는 오는 7월 도봉구 출범 50주년과 구청장 민선 1주년 기념을 연계한 지역행사를 준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상위 입상자 두명만 섭외하는데 5000만원이 넘는 출연료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인, 무명은 이름을 들이밀 틈이 없었다. 2019년 2월 전국에 트롯 열풍을 불게 한 최초의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리즈가 탄생했다. ‘미스트롯1’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을 필두로 ‘미스터트롯1’(2020)의 임영웅, ‘미스터트롯2’(2023)의 안성훈 등 무명이었던 많은 가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트롯을 넘어 ‘국민 가수’라 불리며 방송가를 휩쓸고 있는 중이다. 이들이 무명 시절 겪었던 일화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국악에서 트롯으로 전향한 송가인은 무대에 설 자리가 없자 비녀를 직접 만들어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 임영웅은 데뷔 초 군고구마 장사로 생활비를 벌었으며, 안성훈은 부모가 운영하는 주먹밥집을 도우며 ‘미스터트롯1’에 이어 ‘미스터트롯2’에 다시 도전했다. 이렇듯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세 사람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하며 그야말로 '인생역전' 스토리를 완성했다.무명 트롯 가수들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은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트롯 가수의 성공 기회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정돼 버린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높다.기획사 대표 A씨는 “트롯 시장이 커졌다고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은 가수들만 혜택을 받는다. 다른 가수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은 가수들은 몸값이 급격하게 뛴다. 지역 행사에서 무명 가수는 50만~200만원,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한 가수는 500만~800만원의 개런티를 받는데, 인기 가수는 수천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또 다른 기획사 본부장 B씨는 “인기 가수의 1000만원 이상 높아진 개런티를 맞춰주기 위해 무명 가수들은 낮은 가격에도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다. 기존에 활동하던 가수의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최영균 대중음악 평론가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장점은 명확하다. 본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핀오프 방송으로 트롯 가수들의 무대 영역을 넓혀주기도 하고 높은 시청률과 음원 수익, 콘서트 매출 등 탄탄한 수익구조도 갖고 있다”면서도 “다만 무명 트롯 가수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2 05:14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안성훈→박지현 무대에 ‘관객 열광’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화려하게 포문을 열며 성료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종영 이후 팬들과 콘서트장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함께 화제의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 총 10명의 멤버들은 그동안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고 수많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출연진들을 소개하는 VCR 영상으로 막을 연 공연은 TOP7 멤버들이 선보이는 ‘밤열차’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박지현의 ‘명자!’, 박성온의 '황포돛대', 최수호의 '갈무리', 나상도의 '보금자리',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송인',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그리고 TOP7 멤버들의 '사랑의 트위스트' 합동 무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7인7색의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찬 압도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콘서트장을 찾아온 팬들을 위한 TOP7 첫 인사가 끝나자 김용필의 '낭만에 대하여', 송민준의 '정녕', 윤준협의 '카사노바'까지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의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으며 이어진 무대에서 '미스터트롯2'를 대표하는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이 '나야 나'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박지현의 '못난 놈',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욱의 '서울 가 살자,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무대까지 멤버들 간의 남다른 케미와 환상적인 라이브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이어서 안성훈, 진해성, 김용필의 '아담과 이브처럼', 김용필의 '당신', 안성훈의 '시절인연', 박성온의 '내이름을 아시죠, '연하의 남자' 등 경연 당시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금 회상하게 만드는 무대부터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 무대의 향연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뿐만 아니라 박성온의 '사공', 진욱의 '이별편지', 최수호의 '월하가약', 나상도의 '콕콕콕', TOP6의 '찐이야', 안성훈의 '싹가능',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진해성의 '단짠',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의 '애인이 되어줄게요',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무대까지 방송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무대들이 쉴 틈 없이 이어가며 콘서트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전국투어를 시작하게 된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맙소' 무대로 공연을 마무리한 출연진들은 이어지는 관객들의 앵콜 세례에 힘입어 앵콜곡 '인생 뭐 있나', '무조건'을 끝으로 기존 콘서트에서 볼 수 없었던 풍선한 사운드와 셋리스트로 구성된 대체 불가한 고퀄리티 무대들과 무대 중간 진심을 다한 쌍방향 소통으로 선물 같은 세 시간을 선사하며 3일간의 서울 콘서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5월 13일과 14일 대구 공연을 비롯해 고양, 창원, 대전, 광주, 인천, 부산, 성남, 울산, 안양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8 08:16
예능

[종합]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왕관의 무게 무거울 듯"

“왕관의 무게가 무거울 것 같다.”MBN 트롯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은 “앞으로 활동이 경연 때보다 힘들 것 같다.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황영웅의 ‘학폭’ 논란에 따른 결승 2차전 직전 하차 등 파문 끝에 3개월 여의 여정을 마무리한 ‘불타는 트롯맨’이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톱7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작진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톱7인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불타는 트롯맨’은 전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켰던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기획한 서혜진 PD가 독립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를 차린 뒤 MBN에서 론칭한 예능이다. 시청률 8%대로 시작한 ‘불타는 트롯맨’은 방영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최종회에서는 16%대로 1회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올랐고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황영웅을 둘러싸고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타는 트롯맨’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끊이지 않은 논란에 일각에서는 황영웅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으나 제작진은 침묵을 고수한 채 황영웅은 출연을 강행했다. 하지만 비난이 계속되자 황영웅은 결승 1차전까지 치른 뒤 결국 자진 하차했다. 손태진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2위는 신성, 3위는 민수현, 4위는 김중연, 5위는 박민수, 6위는 공훈, 7위는 에녹이 차지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톱7은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손태진은 “물론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경연자들은 각자의 무대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고 (서로) 의지가 됐어야 했다”며 “그러려고 노력했다”고 당시 심경을 짧게 전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김정근 전 아나운서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출연자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달라”고 거듭 부탁한 가운데, 톱7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태진은 “1등을 할 줄 몰랐다”며 "(최종 우승) 발표 직후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감사한 상을 받았다”며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웃으며 전한 그는, 상금 6억2000만 원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묻자 “구체적인 생각을 안 해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톱7 외에도 많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는 거라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에 시간 내서 ‘여행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꼭 카메라가 없이 휴식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강조했다. 손태진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손태진은 향후 계획에 대해 “가수로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일”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준우승자 신성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5개월 간의 대장정이었다”며 “무대들을 다시 보면서 아쉽기도 했다. ‘이 부분을 더 잘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경연을 준비하며 잠도 못자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기 떄문에 후련함도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톱7은 ‘미스터 트롯’이 아닌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한 이유도 밝혔다. 민수현은 “‘불타는 트롯맨’이 원석 발굴을 하겠다는 취지가 강했다”며 “9년째 가수 활동을 했어도 이름과 얼굴을 알리지 못했기 때문에 원석이 되어 평가 받아보고 싶단 생각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에녹은 “제작진을 향한 믿음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며 “MBN이 우리 집 앞에 있다. 남들보다 유리하게 우리 집 안방에서 녹화에 참여할 수 있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가졌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각오를 묻는 질문에 각자의 소망과 바람을 전했다. 손태진은 “언제나 배우고 노력하는 가수로 활동하겠다”고, 신성은 “히트곡을 남기고 싶다”, 민수현은 “늘 행복을 주는 가수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중연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며 “트롯계의 퍼포먼스 1인자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민수는 “전국의 비타민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공훈과 에녹은 각각 “제 무대에서 달고 짠 모든 것을 골고루 보여드리겠다”, “주신 성원과 톱7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5 01:00
연예일반

'미트2' 김용필, 우승 후보에서 충격 탈락...바로 새 프로 투입 '눈길'

'미스터트롯2' 우승 후보였던 김용필이 본선 4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톱10의 고지 코앞에서 탈락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4차 2라운드인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김용필은 추혁진과 듀엣을 이뤄, 웨스턴룩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문희옥의 '평행선'을 나눠서 불렀다. 하지만 김용필은 리듬을 타다가 마이크를 올리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골반 돌리기 댄스 후에는 아예 박자를 놓쳤다. 급기야 그는 고음 파트에서 음이탈까지 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무대가 끝난 뒤 장윤정 마스터는 "김용필 씨가 본인의 실수를 알고 있을 것이다. 춤을 추느라 잠시 마이크를 들지 않은 채로 노래를 이어간 부분도 있었고 약간의 음이탈도 있었다. 추혁진 씨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노래, 춤, 톤, 호흡 다 완벽했다"고 냉정하게 평했다.신지 마스터 역시 "꽤 오래 노래한 저희도 가끔 긴장하거나 당황스러운 무대에서는 안무를 하느라 마이크가 내 입에 올라와 있지 않을 때가 있다. 용필 님은 빠른 노래에 춤을 하시는 것도 처음인 데다가 노래까지 하느라고 애쓰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마이크를 떼어놨다는 걸 금방 인지하는 것도 그만큼 노력하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절대 의기소침하지 마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를 응원했다.그 결과 김용필은 추혁진에게 마스터 점수 130대 0으로 완패를 했다. 또한 관객 점수까지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도 14위를 해, 톱10 명단에 들지 못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톱10'의 순위는 10위 박성온 , 9위 송도현, 8위 안성훈, 7위 진해성, 6위 진욱, 5위 송민준, 4위 박지현, 3위 최수호, 2위 추혁진, 1위 나상도로 발표됐다.아쉬움 속에서 경연을 떠나지만 김용필은 본격 트로트 가수의 길에 들어설 전망이다. 매일경제 모 프로그램의 진행자 겸 프리랜서 아나운서였던 그는 '미스터트롯2' 이후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사실 '미스터트롯2' 오디션에 지원하면서 신인선이 소속된 빅컬쳐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트로트 가수로 활동할 뜻을 분명히했던 것. 실제로 지난 2월 녹화에서 탈락한 김용필은 프로그램 하차를 하자마자,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강릉시 편과 양평군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것.최근 강릉시는 최근 "숨은 재주꾼들의 특출난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TV조선 신규 프로그램인 '노래하는 대한민국' 강릉시편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며 "예심은 3월 1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본선 녹화는 3월 4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열린다. 강진, 박상민, 한혜진, 김용필(미스터트롯2) 등 초대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나아가, 김용필은 오는 4월 8일 오후 3시에는 양평군편의 초대 가수로 나서 나태주, 강혜연, 김태연과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오디션에서는 탈락했지만 더욱 왕성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07:19
연예일반

'불타는 트롯맨' 최윤하, "또 한번의 큰 성장 감사해" 결승 문턱서 아쉬운 하차

MBN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한 최윤하가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최윤하는 지난 21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에서 열띤 무대를 보여줬으나 아쉽게 탈락해 '톱14'란 성적으로 오디션을 마쳤다. 이날 그는 남진 레전드의 '너 말이야'를 선곡해, 댄스까지 소화하는 등 놀라운 무대 매너를 발휘했다. 그 결과, 남진 레전드는 "이 시대에 가장 잘 맞는 가수인 것 같다. 트로트 말고도 다른 것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게 보인다. 나 못지 않게 나이가 많이 들지 않았는데도 원숙하게 노래를 잘 표현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결승전으로 가는 '최종 8인'에는 들지 못했다.방송 직후 최윤하는 개인 채널을 통해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덕분에 '불타는 트롯맨 TOP 14'라는 영광을 얻었던거 같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정말 또 한번의 큰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불타는 트롯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최윤하가 본명이지만 가수 '성빈'으로 활동해온 그는 귀병 투병 중에도 끝없는 도전에 나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불타는 트롯맨' 예심 당시, 최윤하는 "엄마를 찾기 위해 나왔다. 얼굴, 나이, 이름도 모른다. 혹시 유명해진다면 찾아오실까 봐"라며 성빈이라는 예명 대신에 본명으로 오디션에 도전한 가슴 찡한 이유를 밝혔다.근육이 위축돼 굳어가는 희귀병 샤르코마리투스 병을 앓고 있는 와중에도 최윤하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댄스 무대까지 선보이는 등 피땀 어린 열정과 노력을 보여줬고 심사위원, 관객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이며, 고향은 경남 사천이다.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해 '동굴저음'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최윤하에 이어 또 한명의 아쉬운 탈락자로는 한강을 빼놓을 수 없다. MBN '불타는 트롯맨'의 준결승 문턱에서 탈락한 그는 최근 오디션 종료 후 첫 공식 스케줄로 '재능기부'에 나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지난 18일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비정부기구(NGO) '러빙핸즈'의 정기 행사인 '멘토멘티의 밤'에 초대돼 밝은 근황을 보여준 것. 데뷔 직후부터 '러빙핸즈'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한강은 이날 출연 개런티 전액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앞서 '불타는 트롯맨'에서 한강은 독보적인 실력과 폭풍 인기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경연 초반부터 중반부까지 국민 투표 8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많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참가자가 아니라 초대가수 아니냐?", "경연이 아니라 공연을 보는 것 같다", "이미 프로 가수인데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서 경연을 한다는 게 슬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끌어모은 바 있다. 오디션 후 방송과 행사 러브콜이 폭주하고 있는 한강은 라디오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열심히 활동 중이며 올해 연기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전 결과, 가수 신성은 극적으로 결승전 톱8에 합류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최종 순위로 1위 황영웅, 2위 민수현, 3위 박민수, 4위 손태진, 5위 공훈, 6위 에녹이 호명된 가운데, 마지막 7위로 신성의 이름이 불렸다. 마지막 8위는 추가 합격자의 자리였는데, 8위 남승민, 9위 김중연, 10위 박현호, 11위 김정민, 12위 전종혁, 13위 최윤하, 14위 이수호 중, 국민 투표로 진행된 추가 합격자 자리에는 김중연이 호명됐다.방송 후 신성은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 팬분들 덕분에 결승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값진 결승전 무대 혼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무대 좋은 무대 보여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이날 신성은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를 선곡해 여심을 녹이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실제로 원곡자인 심수봉 레전드는 신성의 무대에 완전히 몰입했고, 이후 "저분은 여자를 배신한 적이 없을까 생각했다. 이 노래를 남자로 바꿔서 절실하게 불러서 여자 입장에선 '여자를 울려본 적 없나' 싶었다"고 해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이석훈 역시 "신성 씨는 음폭과 음량을 크게 노래를 표현한다. 눈과 표정이 음폭을 만나면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 남자인 제가 봐도 가끔 거부하다가도 내 몸이 가 있는 걸 느낀다. 보컬적으로 큰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2 08:05
연예일반

트로트 가수 후니용이 멤버 후니, 3월 7일 결혼...박서진-휘성 축가 확정!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의 멤버인 후니(최명훈)이 '품절남'이 된다.후니용이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지글을 올렸다.글에서 후니는 "3월 7일 가수와 스타일리스트로 만나 이제는 사업파트너가 아닌 식구가 됩니다~. 후니 품절남 되는 날 함께 자리해서 축하해주세요~"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후니용이 #후니 #결혼 #이게머선일이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또한 후니는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전격 공개했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를 올려놓으면서 행복한 예비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그러면서 "곁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줄 한 사람, 그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 합니다. 저희 여행의 출발점에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오셔서 많이 축복해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든 청첩장도 지인들에게 전했다.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이병준이 맡을 예정이며, 축하 가수로는 최근 '미스터트롯2'로 핫한 '장구의 신' 박서진이 나선다. 또한 가수 휘성과, 후니용이의 다른 멤버이자 소울메이트인 용이가 특별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뭉클함을 더한다.한편 후니용이는 지난 해 6월 가수 임영웅이 불러 화제를 모은 '가슴은 알죠'를 원작자의 감성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가슴은 알죠'는 후니용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트로트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지난 2021년 9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불러 뜨거운 화제와 함께 역주행을 불러일으켰다.원작자 후니용이의 감독판 '가슴은 알죠'는 곡메이킹뿐만 아니라 보컬도 탁월한 실력을 지닌 후니용이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을 여실히 느낄 수 있으며, 원곡 가수 나예원의 감성과 임영웅의 감성, 후니용이의 감성을 비교해 들어 보는 색다른 재미도 전할 전망이다.후니용이는 트로트 가수 활동 외에도,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부캐)의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감독, '트바로티' 김호중 화보 사진작가, WOODz 화보 디자이너, 작사, 작곡가 등으로 나서는 등 '부캐 부자'로 가요계에서 사랑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21:23
연예일반

김호중·송가인 ‘미스터트롯2’ 결승전 출격… 특별 무대 꾸민다

가수 김호중이 ‘미스터트롯2’ 축하 무대에 오른다.21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송가인과 TV조선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 출연해 듀엣곡 ‘당신을 만나’로 특별 무대를 꾸민다.김호중은 앞서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바로티’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했다. 송가인 또한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첫 프로그램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큰 영향력을 끼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이 이번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서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며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호중과 송가인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는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고마움을 전달하는 곡이다. 연인 사이는 물론 부모님, 가족, 팬 등 진심을 전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는 가슴 뭉클한 노래다.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한편 김호중과 송가인이 출연하는 ‘미스터트롯2’ 결승전은 오는 3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1 10: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