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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미스트롯’ 김소유, 아버지 간병비 1년에 1억… 뇌전증으로 쓰러져

트롯 가수 김소유가 쓰러진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된다.오는 26일부터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는 트롯 경연 방송 ‘미스트롯’에 출연해 ‘떡집 딸’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소유가 등장한다. 그는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식자재 마트로 향해 20kg 쌀을 번쩍번쩍 들고, 무거운 배추도 가뿐하게 들어 옮긴다. 2년 전, 김소유의 어머니는 떡집 사장님에서 순댓국집 사장이 됐고 홀로 가게를 꾸려가는 엄마를 위해 김소유가 장보기를 맡았다.짐을 실은 김소유가 향하는 곳은 순댓국집이 아닌, 한 요양 병원. 지난해 겨울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보기 위해서다. 그는 누워서 말 한 마디도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도 불러드리고 얼굴도 깨끗하게 닦아드린다.그는 “일주일에 140만 원씩 들어가는 간병비와 병원비를 도맡다 보니 1년 동안 쓴 돈이 1억이 넘는다”고 밝혔다. 주말 행사를 뛰어야 아버지 간병비를 낼 수 있는데 행사가 없는 주말이면 ‘이번 주 간병비는 어떻게 하나?’하는 불안감으로 전전긍긍하기도 한다.김소유가 대학교 1학년 무렵 부모는 경제적 문제로 이혼을 결정했고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 그러나 2년 전 아버지가 쓰러진 후 상대는 종적을 감춰버렸다.그렇게 아버지를 홀로 둘 수 없었던 김소유는 결국 보호자를 자처했고, 바쁜 행사 스케줄 중간에도 병실에 누운 아버지를 챙기고 있다.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꿈을 잠시 멈췄지만, 가족의 응원으로 다시 본업인 가수로 새롭게 비상 중인 김소유의 이야기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08:01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화자는 왜 마스크를 쓰고 현역가왕에 나왔나?

MBN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 본선 2차 2라운드가 끝나고 3차전 진출이 무산된 마스크걸이 얼굴을 공개하며 자신이 신인 트롯 가수 화자라고 밝혔다. 화자는 자신이 왜 이 프로그램에 마스크걸로 출연하게 됐으며 또 경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화자는 원래 MBN ‘현역가왕’에 출전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23일 자신의 데뷔곡 ‘화자예요’(지명길 작사·김용년 작곡)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출전이 확정되면서 ‘현역가왕’의 경연에 집중하기 위해 데뷔곡 발표를 뒤로 미뤘다.지난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한아라는 예명으로 나가 백설희의 명곡 ‘봄날은 간다’를 열창해 올 하트로 2차전에 진출한 경력이 있는 화자는 이 무렵 ‘현역가왕’ 제작진의 연락을 받았다. ‘현역가왕’이라는 새로운 경연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출전해보라는 섭외전화였다.제작진과 만나보니 출전하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화려한 경력과 인지도를 갖춘 선배들이었다. 이제 막 데뷔곡 발표를 눈앞에 둔 자신은 아무 것도 내세울 게 없는 완전한 신인이어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그러자 제작진 중 한 사람이 “누구도 닮지 않은 개성 넘치는 저음의 허스키 보이스를 가지고 있으니 목소리만 가지고 승부를 걸자”면서 마스크를 쓰고 나가보라고 권했다. 현역과 견주어도 꿀리지 않는 실력이니 기죽지 말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마스크걸’의 개념이 만들어진 셈이다.마스크걸은 자체 평가전으로 진행된 1차전에서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노래해 시청자들과 현장 평가단의 찬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출전자들이 20점밖에 주지 않아 2차전 진출에 실패하는 듯싶었다. 그러나 마지막 팀전을 앞두고 임신 9개월의 한봄이 아기를 낳느라 빠지는 바람에 급하게 대타로 참가하는 행운을 얻었다.이기자시스터즈의 일원으로 참가해 신미래, 김소유와 함께 ‘미운 사내’를 부르면서 폴댄스 연습을 하다가 왼쪽 새끼손가락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 응급실에 가서 여섯 바늘을 꿰맸다. 병원에서는 “손가락이 터진다”면서 절대로 폴을 잡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다음날이 팀미션 녹화였다. 문제의 손가락을 붕대로 칭칭 묶고 나가 무사히 폴댄스를 하며 ‘미운 사내’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허스키 보이스에 매혹적인 저음의 소유자로 ‘황성옛터’ ‘애수의 소야곡’ 등 옛 가요에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화자는 지난 2012년 트롯 가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2022년 12월 ‘화자예요’ 등의 녹음을 마치고 데뷔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며 10년을 피눈물 나게 연습해 데뷔곡의 녹음까지 끝낸 다음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암 진단을 받았다.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목 아래에 혹이 튀어나와 병원을 찾았더니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종양이 성대에 붙은 갑상선암이 생겨 임파선까지 전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2023년 1월이었다. 임파선 19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도 받아 흉터가 남았다. 수술 후 음 이탈로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됐다. 6개월 간 피눈물 나는 연습을 거쳐 목소리의 안정을 되찾았다. 본래의 가창력을 되찾고 목소리가 더 깊어졌다는 평을 들었다. ‘현역가왕’에서 윤심덕 ‘사의 찬미’를 남들과 다르게 부르게 된 원동력이 됐다.서울 태생의 화자는 어려서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했다. 본명은 김혜린. 고교생 시절 노래를 부르면 옛 가요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숭실대학교 실용음악학과(보컬 전공) 1학년 때인 2012년 지선정 교수와 학과장인 작곡가 유영건 교수가 신세계레코드사 오디션에 응시해보라며 추천을 했다. 혜은이의 ‘비가’를 부르자 지명길 선생으로부터 “어린 나이에 청승맞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평을 들으며 연습생이 됐다.대학 졸업 후 키 175cm의 늘씬한 몸매 덕택에 모델로 활동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병행했다. 예명 화자는 꽃처럼 예쁘게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마스크걸 화자가 데뷔곡인 슬로 템포의 ‘화자예요’로 계속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뷔 CD에 라틴 댄스 리듬의 ‘터닝 포인트’ 외에 명혜원의 ‘청량리 부르스’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자신만의 멋진 창법으로 노래해 담았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1.10 05:46
연예일반

송가인·안성훈, 정다경 신곡 ‘그 이름, 엄마’ 응원…“위로 받으시길”

가수 정다경의 신곡 ‘그 이름, 엄마’ 발매에 송가인, 안성훈 등 아티스트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 오후 6시 정다경의 신곡 ‘그 이름, 엄마’가 발매된 가운데 송가인, 안성훈, 박구윤, 영기, 김소유, 김성근 등 아티스트들이 신곡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정다경과 자매 케미를 보여줬던 송가인은 공식 SNS를 통해 정다경의 신곡 스트리밍 캡처본을 공개해 “좋다”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이어 최근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 몰이 중인 안성훈 역시 “많은 분들이 듣고 위로 받으셨으면 하는 다경이 명곡 발매”라며 애정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외에도 같은 소속사인 영기, 김선근 등 아티스트들이 정다경 신곡 홍보에 나섰고 박구윤, 김소유 등 가수들도 귀여운 홍보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다경의 신곡 ‘그 이름, 엄마’는 정다경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으로, 늘 뒤에서 날 위해 희생하고 마음 졸이는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이 담겨 있다.한편 정다경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3 08:45
연예일반

두리, 홍자·김태연과 함께 한 ‘화밤’ 비하인드 컷 공개

트로트 가수 두리가 화요일 안방극장에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두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 ‘미스트롯1’ vs ‘미스트롯2’ 대결 특집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있다. ‘미스트롯1’ 멤버 홍자, 정다경,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와도 함께 포즈를 취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두리는 김태연과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기도 하고, 은가은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원조 공주’로 소개되며 등장했다. 이어 그는 ‘공주는 외로워’를 열창했고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와 화려한 쇼맨십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 두리는 김태연을 상대로 빅매치를 펼치며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을 선곡했다. 더불어 ‘미스트롯1’ 멤버들과 ‘아모르 파티’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두리는 지난 2018년 걸그룹 GBB의 메인보컬로 가요계 데뷔, 이후 TV조선 ‘미스트롯시즌 1’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도약,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싱글 ‘싱글2벙글’과 트로트 캐럴송 ‘하얀 눈’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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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강예슬 '미스트롯' 톱8 14개월만 재회…내일(15일) 회동

‘미스트롯’ 시즌1 TOP8,이 약 14개월 만에 재회한다. 오는 21일 ‘트롯 전국체전’ TOP8과 ‘미스트롯1’ TOP8이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역대급 데스매치를 위한 녹화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미스트롯' TOP8(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숙행, 김소유, 강예슬)은 15일 서울 모처 합주실에서 만남을 갖는다. 지난 2020년 3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강릉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부천, 광주, 진주 등 콘서트가 줄줄이 무산됐다. 따라서 평소 서로를 극진히 아끼고 무대와 팬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미스트롯1’ TOP8은 팬들 앞에 서지 못한 것.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미스트롯’이 뭉쳤다. 이들은 약 14개월 만에 모인만큼 팬들에게 보여줄 무대도 많을 것. 또한 대한민국 ‘트로트 신드롬’의 주역들이기에 콘서트마다 ‘전 좌석 매진 신화’를 이뤄낸 ‘미스트롯 콘서트’에 버금가는 역대급 무대를 준비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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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톱8 완전체 다시 뭉친다…'트롯매직유랑단' 출격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 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TV조선 ‘미스트롯1’ TOP8(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숙행, 김소유, 강예슬)이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데스매치를 펼친다. 녹화는 오는 21일 진행한다. ‘미스트롯1’ TOP8의 완전체 만남은 약 1년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스트롯’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되며 TOP8 완전체로 콘서트나 예능 출연이 없었던 것.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트롯 매직유랑단’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미스트롯1’ TOP8은 지난 2019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송가인 단독콘서트에 응원차 참석할 만큼 우애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송가인과 ‘미스트롯1’ 멤버들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트롯 전국체전’ TOP8과 ‘미스트롯1’ TOP8의 자존심 싸움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트롯 매직유랑단’ 단장 송가인은 ‘트롯 전국체전’에서부터 극진한 후배사랑으로 보살펴온 ‘트롯 전국체전’ TOP8의 편에 설지, 오랜만에 만난 ‘미스트롯1’ TOP8의 편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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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톱8vs'트롯 매직유랑단' 데스매치 성사

‘트롯 매직유랑단’과 ‘미스트롯1’이 만난다. 14일 제작사에 따르면 KBS2 ‘트롯 전국체전’ 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TV조선 ‘미스트롯1’ TOP8(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숙행, 김소유, 강예슬)이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데스매치를 펼친다. ‘미스트롯1’ TOP8의 완전체 만남은 약 1년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스트롯’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되며 TOP8 완전체로 콘서트나 예능 출연이 없었던 것.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뭉친 송가인과 ‘미스트롯1’ 멤버들의 케미를 볼 수 있다. 녹화는 21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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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전속계약..김호중·소연 한솥밥 [공식]

가수 서인영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4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의 서인영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된 서인영은 SBS Plus '내게 ON 트롯'과 '바 페르소나', '플랜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서인영의 새 둥지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는 홍록기와 한영, 봉중근, 한혜진, 최승윤, 김나윤, 장진희, '미스트롯' 정미애, 김소유, 박성연, '미스터트롯' 김호중, 영기, 안성훈, 티아라 출신 소연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4 11:12
무비위크

'미스트롯2', 동영상 조회수 3일 만에 400만뷰

‘미스트롯2’ 2회 참가자들의 동영상 조회수가 3일 만에 400만 뷰를 돌파했다. 28일 TV조선에 따르면,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은 실력파 중학생 전유진의 ‘서울 가 살자’가 현재 6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첫 회 화제의 참가자인 홍지윤의 ‘엄마 아리랑’에 비견되는 선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전유진은 선공개 영상 조회수 역시 50만 뷰를 찍으며, 도합 100만 뷰를 넘기는 신공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이어 임영웅의 대학시절 은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인 버블 시스터즈 영지가 부른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는 4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재도전자 김의영은 ‘용두산 엘레지’로 파워풀함과 기교를 갖춘, 한층 깊어진 스킬을 발산, 40만 뷰에 가까운 조회 수를 터트렸다. 전유진과 같은 중고등부 참가자 이예은 또한 ‘누가 울어’를 불러, 20만 뷰를 가뿐히 넘기며 ‘여자 정동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김소유, 주미, 은가은, 허찬미, 성민지 등의 참가자 역시 2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골고루 기록하며 매력과 실력이 모두 상향평준화 된 ‘미스트롯2’ 참가진의 위용을 확인시켰다. 제작진은 “1, 2회에서는 실력파의 의외의 부진과 잠룡들의 대약진이 뒤섞이는, 반전 드라마가 이어지면서 안방극장을 달궜다”며 “3회부터는 더욱 허를 찌르는 반전에 반전이 이어진다. 예선전 진은 누가 될지, 그리고 영예의 본선 진출자들은 누가 될 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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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스승 영지 등판"…'미스트롯2' 2회만에 시청률 29.9% 화력↑[공식]

끝나지 않은 트로트 열풍이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되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욱 공고해진 올하트 문턱 앞에서 실력파 현역들이 줄줄이 탈락하는가하면, 무명의 고수들이 예상 밖으로 호투하는 치열한 경쟁 국면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엔딩요정에 등극한 홍지윤의 선전에 아이돌부 참가자 모두 극심한 부담을 안게 됐다. JYP 공채 오디션 1위 출신 황우림은 매력적인 음색에 시원한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인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13개의 하트를 받았고, 바나나걸 출신이자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 김사은은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저음 음색으로 ‘서울탱고’를 매혹적이게 소화, 하트 14개를 받았다. 그리고 아이돌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 출신으로 이번 ‘미스트롯2’가 무려 세 번째 오디션 참가인 오뚝이 허찬미는 스윙댄스곡으로 편곡한 ‘아빠의 청춘’으로 안정적 보컬과 댄스를 자랑, 올하트를 받는 반전 감동을 선사해 홍지윤을 바짝 추격했다. 중고등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동요 오디션 스타 송유진은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의 와이파이’를 열창했지만, 변성기 지적을 받으며 10개의 하트를 받았고, ‘여자 정동원’ 이예은은 정동원의 경연곡 ‘누가 울어’를 싱크로율 100% 목소리로 열창해 14개 하트를 받았다.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구수한 꺾기를 곁들인 ‘세월강’으로 올하트를 터트렸고, “시즌1때 통편집 당해 아버지가 내가 나온 지도 모르더라”며 “이번엔 알게 되실 것 같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그리고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라이벌로 가장 많이 언급한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은 ‘서울 가 살자’를 불렀지만 의외의 컨디션 난조로 힘겹게 올하트를 받아 긴장감을 높였다. 전 시즌 우승자인 송가인과 임영웅 뿐 아니라, 숱한 순위권 참가자를 배출한 전통 강호 현역부 A조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첫 번째 참가자 소유미가 임팩트 부족한 무대로 12개 하트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타 오디션에서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진달래 역시 14개 하트를 획득, 분위기가 다운됐다. 막중한 부담을 안고 무대에 오른 정해진은 ‘최진사댁 셋째 딸’로 일격을 가했지만 “뭘 보여주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혹평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트롯 걸그룹 ‘오로라’ 리더 윤희 역시 ‘나는 울었네’ 열창 후 화사의 ‘마리아’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편곡이 생뚱맞다”는 독설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받았다. 연이은 실력파들의 부진에 현장은 얼어붙었고, 주미는 ‘내장산’으로 유일하게 올하트를 받아 부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결국 마지막 주자인 ‘자기야’의 주인공 박주희가 EDM 버전 ‘자기야’를 열창, 올하트를 터트리며 노래의 유명세에 가려졌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직장부 B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개그맨 겸 점핑피트니스 강사 김명선은 트램펄린 위를 뛰며 흔들림 없이 노래를 불러 총 12개 하트를 받았다. 그러나 천장에 설치된 링에 매달려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한 공중곡예사 이희민을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은주 등 독특한 직업의 참가자들은 다소 부족한 노래실력으로 마스터들의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즉시 탈락해 아쉬움을 안겼다. 17년차 방송인 강예빈 역시 ‘오늘 밤에’로 특유의 섹시미를 발산했지만 불안정한 음정으로 4개의 하트를 받아 즉시 탈락했고, 타장르부의 은가은은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님의 등불’을 열창, 14개 하트로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가창력 끝판왕’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등장해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18년차 가수이자 임영웅의 대학 교수이기도 한 영지의 등장에 임영웅은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넸고, “영원한 저의 스타시다”는 말로 존경심을 표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낸 영지는 임영웅을 향해 “오늘부터 저의 트롯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는 겸허한 마음을 내비쳤고, 임영웅은 “멋진 노래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화답을 전했다. 다음 무대는 ‘시즌2’여서 신설 가능했던 재도전부였다. ‘미스트롯1’ 전체 9위를 차지했던 김소유는 ‘내 이름 아시죠’로 한껏 부드러워진 창법을 구사했지만 이전의 매력을 잃었다는 평과 함께 하트 10개를 받았다. 떡볶이 집 알바생 김의영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의 전매특허 곡 ‘용두산 엘레지’를 택했고, 파워풀함이 더해진 보이스와 정확한 꺾기 스킬로 마스터들의 하트를 줄줄이 획득했다. 김준수는 “어떻게 이분이 떨어질 수가 있었냐”고 분노하며 “제 마음 속 진”이라 극찬했고, 마스터들 역시 “재도전이라는 의미에 가장 부합한 참가자”라는 평과 더불어 “무조건 TOP5 간다”는 극찬 중 극찬을 전해 새로운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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