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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염승이, 온몸으로 표현하는 최수영과 찐친 케미

배우 염승이가 ‘금주를 부탁해’에서 최수영과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지난 2일,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미연(염승이 분)은 한금주(최수영 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7, 8회 방송에서 미연은 복직한 금주를 발견하자 그녀를 끌어안으며 온몸으로 귀환을 반겼다. 이어 탈의실에서 미연은 이전 회식 때 김수석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과 서의준과의 재회를 털어놓는 금주에게 경악과 동시에 진심 어린 걱정을 보였다. 염승이는 정비 유니폼을 찰떡 소화하는 것은 물론, 금주와의 찐친 케미를 자랑하며 자연스럽게 극에 스며들었다.또한, 미연은 금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녀를 살뜰히 챙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야근하는 금주에게 끼니를 거르지 말라며 손수 도시락을 건네거나 한순간에 태도가 돌변한 김수석을 의심하는 등 엄마처럼 금주를 챙겼다. 승진한 금주에게 “너 아니면 누가 돼!”라며 그녀의 기를 북돋아주며 가장 크게 축하해준 것도 미연이었다. 따뜻한 캐릭터에 착붙한 염승이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장면이었다.그런가 하면, 미연은 김수석의 뒤통수에 위기를 맞은 금주를 끝까지 도우며 그녀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승진의 기쁨에 취하기도 잠시, 갑자기 승진 취소 위기에 놓인 금주에게 미연은 헐레벌떡 뛰어와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창업 준비를 하던 김수석이 투자금을 받고 회사를 그만두며 금주를 폭행죄로 고발해 그녀의 승진에 문제를 제기한 것.미연은 곧장 금주와 김수석이 있는 술집으로 함께 쫓아갔다. 그곳에서 금주는 고발 취소를 걸고 김수석과 술 대결을 펼쳤다. 결국 승리한 금주가 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릴 때에도 미연은 끝까지 남아 그녀를 챙기며 든든한 친구의 면모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처럼 염승이는 최수영과의 케미는 물론 자연스럽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력을 높였다. 언제나 금주의 편에 서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염승이의 연기는 휘몰아치는 극의 전개 속에서 한 줄기의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도움으로 사이다를 선사할지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5:36
뮤직

‘대세’ 덱스, 오디션까지 접수… ‘비 마이 보이즈’ MC 발탁 [공식]

SBS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비 마이 보이즈’는 앞서 아이들 미연이 MC로 출격을 알린 데 이어, 덱스의 MC 합류 소식을 전했다. 다수의 서바이벌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것은 물론, 웹 콘텐츠 단독 진행을 맡기도 하며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인 덱스는 이번 ‘비 마이 보이즈’를 통해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MC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비 마이 보이즈’ MC로 합류한 덱스는 ‘피의 게임2’에서 전직 UDT 출신다운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으로 서바이벌 강자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 것은 물론,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등에서 예능감과 인간미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덱스가 다수의 서바이벌에서 보여주었던 출연자들과의 케미가 이번에는 MC로서 진정성 있는 도전을 통해 참가자들과의 케미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비 마이 보이즈’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소수정예로 선발된 글로벌 인재들이 B:GINNER라는 이름으로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 다양한 재능을 겨루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TOP 아이돌들이 직접 NEXT 아이돌을 선택한다는 독특한 포맷으로 K팝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비 마이 보이즈’는 오는 6월 14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8 09:26
예능

홍석천·아이들 미연 새 알바로 합류…‘팽봉팽봉’ 새 포스터 공개

봉식당과 팽식당이 각각 2승 2패를 달성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6회에서는 팽식당이 승리하며 원래의 가게를 되찾았고, 경력직 알바생 홍석천이 봉식당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대결 2막에 돌입했다. 이에 새롭게 공개된 단체 포스터와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현지 입맛 사로잡을 신메뉴 출시봉식당에게 시작부터 2연패를 당했던 팽식당은 최양락의 K-라면과 알바생 미연의 붕어빵 아이스크림으로 손님들의 극찬을 받고 곧바로 2연승에 성공했다. 기존의 주력 메뉴였던 수육과 오징어볶음보다 물놀이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면과 붕어빵이 인기를 얻고 있다.봉식당 역시 효율이 좋지 않은 망고 스무디를 제외하고 새로운 음료 메뉴를 개발하며 효율성을 높인 터.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 대결에서 두 식당은 어떤 신메뉴로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고 매출 효율도 극대화 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경력직’ 홍석천부터 ‘자체발광’ 미연까지 알바생들의 활약알바생 미연의 합류로 팽식당은 패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미연은 팽식당의 사기 진작은 물론이며, 자체 홍보 효과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20여 년의 요식업 경력을 자랑하는 홍석천이 봉식당에 합류하며 승리의 향방은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기존 알바생인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의 행보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다. 팽식당과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얽힌 유승호와 달리 봉식당의 이은지와 곽동연은 일당 문제로 봉식당 사장 이봉원과 이견을 보인 바 있다. 누적 순이익으로 승패를 가르는 만큼 인건비 또한 무시할 수 없고, 제작진이 정한 규칙에도 알바생의 이동에 제한이 없어 이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매번 다른 상과 벌! 치명적 베네핏과 페널티 선사매번 대결마다 승자와 패자에게 주어지는 상과 벌이 승부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승리한 식당에는 대형 간판, 빙수 기계, 상대 식당 메뉴 강탈권 등을 제공했다. 반대로 패배한 식당은 밀당벽에 의해 식당 면적의 3분의 1을 뺏기는 엄청난 벌이 주어졌다.특히 가게 홍보부터 손님 취향 저격, 테이블 수까지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누가 차지하는가에 따라 승패의 향방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두 식당의 희비가 엇갈릴 상과 벌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이렇듯 ‘대결! 팽봉팽봉’은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이는 봉식당과 팽식당의 서로 다른 장사 노하우와 전략을 비교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단순한 매출 경쟁을 넘어 서비스, 팀워크, 운영 전반에 이르는 장사의 모든 요소가 평가에 반영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경쟁과 협동에서 오는 감동과 웃음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공감과 몰입을 안겨주고, 출연자들에게 진짜 ‘장사의 맛’을 알려주는 리얼 장사 예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한편 새로운 단체 포스터에는 이번에 합류한 홍석천과 미연을 비롯한 봉식당, 팽식당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메인 셰프 이봉원과 팽현숙을 중심으로 알바생들이 자신이 소속된 식당의 인기 메뉴들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두 식당이 어떤 메뉴와 전략으로 승리를 쟁취할지 이목이 쏠린다.JTBC ‘대결! 팽봉팽봉’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14:41
예능

최다니엘, 아이들 미연과 핑크빛 “윙크 맞으니까 기분 좋아” (‘런닝맨’)

그룹 아이들 미연, 전소연이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런닝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눈치 백단 런닝 패밀리’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장소에서 해야 할 행동을 눈치껏 수행해야 하고, 성공하면 혜택이 주어진다. 첫 번째 미션은 ‘눈치 마피아’로 윙크를 받은 사람은 바로 아웃됐는데, 유재석과 지석진이 갑자기 차례로 아웃되자 멤버들은 마피아로 김종국을 몰아갔다.김종국은 “나 아니다. 나 원래 이런 거 하면 중간에 웃는다. 소연이 아니면 지예은이 마피아”라며 반박했지만 멤버들의 선택은 김종국이었다. 하지만 마피아는 미연이었고 소연은 “배신감 너무 느낀다”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미연의 윙크를 맞은 최다니엘은 “윙크 맞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거야”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소고기 한 상을 두고 벌어진 미션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전소연만 소고기 한 상을 받게 됐다. 이 때, 유재석은 “랜덤 플레이 댄스에 성공한 멤버에게 고기를 드리겠다”고 제안했고 지예은과 미연은 행사장 풍선을 방불케 하는 댄스배틀을 벌였다. 소연은 “미연이 춤추는 걸 진짜 안 좋아하는데 오늘 열심히 하는 거다”라며 안쓰러했지만 미연은 “오늘은 좋다”며 소고기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지예은과 미연은 이어 진행된 퀴즈 대결에서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미연이 마지막 퀴즈 정답을 맞히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제작진에게 쉬운 힌트를 받아냈지만, 퇴근에 성공한 멤버들은 유재석, 하하, 송지효, 전소연, 지예은이었다. 남은 멤버 중 지석진, 최다니엘, 미연은 생크림 폭탄에 당첨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8:47
예능

[TVis] 아이들 소연 ‘저작권 월 10억’에 뜨거운 반응…최다니엘 “처음 뵙겠습니다” 야망(‘런닝맨’)

‘저작권 부자’ 아이들 소연이 ‘런닝맨’ 멤버들로부터 한턱 요구를 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최근 미니 8집으로 컴백한 아이들 소연과 미연이 출연했다. 멤버들은 ‘런닝맨’ 첫 출연에 설렘을 보인 소연에게 “한 달 저작권료로 10억원도 번다더라”며 관심을 보였다. 멤버들은 “곡 부자 소연, 오늘 한 턱 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농을 쳤고 소연은 “아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그 때 최다니엘은 급히 소연 옆으로 다가가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정중히 인사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갑자기 10억 얘기 듣더니 뭐하는 거냐. 얘도 좀 야망이 있다”며 최다니엘의 행동에 웃음을 보였다. 한편 소연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가장 잘 벌 때는 저작권료로만 월 10억 원을 벌었다”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88곡이 등록돼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19:13
예능

[TVis] 아이들 “데뷔 후 7년간 1/N…이제 개인정산 시작” (‘아는 형님’)

그룹 아이들이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선언하고 동행하게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아이들은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이들은 재계약 시기의 비하인드와 정산 관련 이야기 등에 대해 거침없이 답하며 솔직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소연은 재계약 언급에 “우리 다섯 명 마음은 하나였다. 우리가 원래 계약 기간이 달랐다. 나만 일짝 데뷔를 해서 난 계약이 심지어 끝났었다. 다 같이 나에게 맞춰 (재계약을) 당겼다”고 운을 뗐다. 우기는 “재계약 기사가 혼란스럽게 나고 있을 때 다른 회사에서 제안을 많이 받았다”며 “솔직히 흔들린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유는 돈 제안 때문이라고. 하지만 소연은 “우기가 우리 다섯이 해야 한다고 가장 많이 얘기한 멤버”라고 우기의 팀 사랑을 대신 전했고, 미연은 “큐브랑 같이 갈지를 몰랐던 거지 우리 멤버들끼리 손은 다 잡고 있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슈화는 변호사 선임까지 했다고. 이를 들은 이수근이 “나가려고 준비했네”라고 하자 슈화는 망설임 없이 “네, 진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도 회사가 많이 찾아왔는데 그래도 멤버를 생각하면서 팀을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에 대해선 “불합리한 게 진짜 많았다. 말 하나하나가 불합리하더라. 단어 선택 때문에 계약서를 많이 건드렸다. 둘 다 실수했을 때 둘의 책임으로 한다던가, 디테일한 거 한 줄 한 줄을 다 봤다”고 꼼꼼하게 계약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계약 후 달라진 점을 묻자 “일단 우리 층이 생겼다. 한 층이 다 아이들 팀”이라고 밝혔으며 “정산 시스템이 N분의 1에서 개인 정산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우리는 늦다. 데뷔할 때 개인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7년간 N분의 1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19일 새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번 컴백을 맞아 아이들은 기존 (여자)아이들에서 팀명을 아이들로 공식 변경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08:56
뮤직

아이들, 오늘(22일) ‘엠카운트다운’ 출격…신곡 무대 최초 공개

그룹 아이들이 음악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2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8집 ‘위 아’(We are)의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과 선공개곡 ‘걸프렌드’(Girlfriend)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지난 19일 발매된 미니 8집 ‘위 아’는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앨범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각자의 색깔을 뚜렷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굿 띵’은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훅과 귀를 사로잡는 오토튠 사운드가 매력을 더한다. 선공개곡 ‘걸프렌드’는 시원한 멜로디와 떼창이 매력적인 아이들만의 이별 위로송이다. ‘위 아’는 발매 직후 중국 QQ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8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아이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굿 띵’ 뮤직비디오 지난 24시간 유튜브 많이 본 동영상 종합 1위를 기록했다.아이들은 오는 23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3:11
국가대표

여자축구 대표팀, 콜롬비아 2연전 대비 소집 명단 발표…해외파 10명 합류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5월 30일과 6월 2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2연전에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 26인을 이날 발표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4월 호주와의 원정 2연전에 이어, 이번 콜롬비아와 홈 2연전을 벌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표팀에 부임한 신상우호의 첫 홈 A매치다.대표팀은 오는 5월 30일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1차전을 벌인다. 2차전은 오는 6월 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7시 킥오프 예정이다. 신부임 이후 대표팀 세대교체를 이어가고 있는 신상우 감독은 이번 명단에도 2명의 선수를 A대표팀에 처음 발탁했다. 새로 발탁된 골키퍼 우서빈(서울시청)과 공격수 박수정(울산과학대)은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이다. 당시 우서빈은 4경기에서 2실점만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방어를 펼쳤고, 박수정은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올해 노르웨이 2부리그 몰데 FK로 이적하여 리그 7경기 8골을 기록하고 있는 전유경이 약 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전유경도 지난해 여자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버밍엄시티), 케이시(엔젤시티FC)를 비롯해 이번 대표팀의 해외파는 총 10명이다.대표팀은 오는 26일 월요일 소집돼 시흥정왕스타디움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연전부터 쿠팡플레이가 새롭게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 대표팀 친선경기 콜롬비아 전 참가 선수 명단(26명)골키퍼: 김민정(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세종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수비수: 고유진,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김미연(서울시청),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한수원), 김혜리(우한 징다·중국), 신나영(렉싱턴SC·미국), 이민화(화천KSPO), 추효주(오타와 래피드·캐나다)미드필더: 김신지(AS로마·이탈리아), 노진영(문경상무), 이금민(버밍엄시티·잉글랜드),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스페인), 전은하(경주한수원), 지소연(시애틀 레인·미국)공격수: 강채림(수원FC), 문은주,(화천KSPO), 박수정(울산과학대), 이은영(창녕WFC), 전유경(몰데 FK·노르웨이), 정다빈(고려대), 최유리(버밍엄시티·잉글랜드),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미국)김우중 기자 2025.05.20 14:25
뮤직

[단독] ‘복면가왕’ 9연승 가왕 정준일 “음악·뮤지션에 진 빚 갚는 마음으로…늘 절박했죠” [IS인터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사실 저도 많이 놀랐어요.”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복면가왕’ 9연승 가왕으로 우뚝 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수 ‘꽃보다 향수’의 주인공인 정준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최종 가왕전에서 송필근, 간미연을 꺾고 올라온 ‘앤틱거울’과 치열한 경합 끝에 다섯 표 차이로 패배,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하지만 정준일은 무려 9연승에 성공하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약 5개월 동안 시청자와 음악으로 뜨겁게 호흡했다. 9연승은 ‘복면가왕’ 역대 랭킹 1위에 해당하는 최장기 기록으로 앞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희로애락도 락이다’ 터치드 윤민에 이은 세 번째이자 타이 기록이다. 가왕 9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소감을 묻자 정준일은 “10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또 음악 외적으로도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에 출연을 결심했던 터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매주 코인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데모곡을 녹음했는데, 그마저도 아쉬울 만큼 ‘복면가왕’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정준일은 지난해 12월 가왕으로 첫 등극해 시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까지 자신만의 음악적 향기를 깊이 각인시켰다. 온몸으로 뿜어내는 애절한 감성과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의 시그니처 보이스를 비롯해 뒷짐을 지는 자세나 특유의 제스처 덕분(?)에 일찌감치 정체가 탄로나긴 했지만, 많은 이들이 마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심정으로 정준일의 무대를 지켜보고 즐겼다.정준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고, 검색은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맞힌 것 같고, 시청자들도 첫곡이었던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듣고 바로 알아맞힌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노래를 했던 기록이 별로 없어서 시청자들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너무 간과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대놓고 내 맘대로 불러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뒷짐을 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이소라 ‘바람이 분다’, 김동률 ‘답장’, 패닉 ‘정류장’, 넬 ‘멀어지다’, 자우림 ‘팬이야’, 태연 ‘아이’ 등 그야말로 장르 파괴, 한계 없는 무대를 선보인 정준일. 그는 “곡 선정을 할 때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곡가나 가수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선곡을 했다. 나도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헤비리스너로서 그들의 음악에 맡긴 혹은 빚진 어느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희열, 김동률, 이적, 이소라 같은 분들의 음악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기에 이 기회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고마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 회차를 이어가면서는 “가수가 주인공인 방송이지만 너무 많은 방청객과 판정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이 한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감동시켰던 것 같다”며 “나도 이 곳에 어울리는 그리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꼭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일은 또 “음악 앞에서는 깊이로도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매번 매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절박함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스스로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방송을 보면 그게 더 적나라하게 잘 보여서 그동안 비겁하게 도망만 다니진 않았나 많은 반성을 했어요. 시청자나 관객들께 제 노래가 어느 시절에 어떤 모습으로 걸려있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마음만이라도 꼭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것만 줬거든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0:29
연예일반

아이들 “데뷔 때부터 ‘G’ 떼고 싶었다… 우리도 어색” [IS현장]

데뷔 7년 만에 ‘여자’(G)를 떨쳐냈다. 그룹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 비상하겠다고 각오했다.아이들은 1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미니 8집 ‘위 아’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신보 ‘위 아’에 대한 이야기부터, 그룹명을 리브랜딩하게 된 비하인드와 소감 등을 밝혔다.아이들은 지난 2018년 5월 2일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 7주년을 맞아 팀명에서 ‘(여자)’를 과감하게 삭제했다. ‘아이들’이 된 그들은 어떠한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한계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 아’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 이후 첫 신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미연은 “데뷔 때부터 괄호 안에 ‘여자’가 붙는지 몰랐다. 나중에 잘하게 되면 ‘여자’를 떼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제 정말 저희의 이름을 찾은 기분이다. 또 재계약하고 새로운 앨범인데, 아이들이란 이름으로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우기는 “영어로 표기할 때 여전히 실수한다. 우리도 아직 익숙해지는 과정 중에 있다. 대중도 우리의 새로운 출발을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위 아’는 전소연이 데뷔곡 ‘라타타’를 떠올리며 작업한 앨범이다. 전소연은 “사실 이번 앨범은 데뷔곡 ‘라타타’를 새로 부르고 싶어서 제작하게 됐다. ‘라타타’를 지금의 우리 모습으로 영상을 찍어보면 어떨까? 궁금했다”면서 “또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위 아’를 공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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