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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븐, 알고 보니 자컨 맛집이었네

그룹 이븐이 자체 콘텐츠를 통해 물오른 예능 감각을 발산했다. 이븐은 지난달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여덟시이븐’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콘텐츠는 지난 1월 2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공개한 청춘캉스 ‘투애니포이븐 (24EVNNE)’에 이은 두 번째 자체 콘텐츠다. 이븐은 일상 속에서 터져나오는 자연스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예능 감각으로 자체 콘텐츠 맛집으로 거듭났다.지난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완결된 이번 자체 콘텐츠 ‘여덟시이븐’은 추억과 향수를 유발하는 레트로 콘셉트로 천안에서 효도돌로 변신해 요리와 미용으로 재능 기부를 한 데 이어 이때 인연을 맺은 주민들을 서울로 다시 초대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등 풍성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이븐은 멤버별 취향에 따라 만든 휘뚜루마뚜루 탕후루를 비롯해 고사리손 미용까지 천안 주민들에게 기쁨을 안기며 돈독한 정을 쌓았다. 서울에서 재회한 뒤에는 초성 게임, 노래 제목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폭소를 유발하는 꿀케미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특히 이 과정에서 리더 케이타는 센스 넘치는 멘트와 유머 감각으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발휘하며 MC 케이타로 거듭났으며, 멤버들은 엄청난 순발력과 예측불허의 예능 감각으로 콘텐츠의 매력을 하드캐리했다.자체 콘텐츠 맛집으로 인정받은 이븐은 최근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에서 핫 포커스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빌보드 내 LyricFind U.S. 차트에서 데뷔 타이틀곡 ‘TROUBLE’로 2위,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UGLY’로 7위를 기록했다.또한 영국의 스포츠 브랜드 일본 지사 측으로부터 K-POP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발탁돼 케이팝 인기 아이돌로 각광받고 있으며, 멤버 유승언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듀엣곡 ‘올 듯 말 듯’에 참여하는 등 대세돌의 위엄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이븐은 데뷔 첫 아시아 투어 ‘2024 EVNNE FAN-CONCERT ASIA TOUR’를 진행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0:26
IT

"맛집·꿀팁 다 있네" 당근 동네백과, 지역 생활 지침서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동네백과'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동네백과는 '동네생활' 게시글 중 현지 주민들이 남긴 유용한 정보성 글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댓글이 많이 달린 인기글이나 오랜 기간 조회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정보성 댓글 등 실제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도움이 될 만한 게시글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당근 동네생활 탭 상단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동네백과는 맛집·미용·병원·육아·운동·기타 등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게시글을 클릭하지 않아도 전체 목록 화면에서 최신 댓글 3개를 미리 볼 수 있다.'◯◯동 거주 7년차 주민의 맛집 리스트', '◯◯역 길거리 간식 리뷰, '아이 동반 가능한 카페 리스트 공유' 등 정보성 게시글들이 동네백과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최진영 당근 동네생활 담당자는 "당근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26 09:41
연예일반

'같이 삽시다' 박원숙, "난 빵점짜리 엄마..너무 미안해" 세상 떠난 외아들 떠올리며 오열

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등이 시장 투어와 맛집 방문 등을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입담꾼' 혜은이는 시장 투어 중,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어제 미용실에서 재밌는 이야기 들었다. 어떤 사람이 백내장 수술을 하고 잘보여서 좋다더라. 며칠 후에 백내장 수술을 괜히했다고 하더라. 너무 잘 보이니까 내 얼굴도 잘 보이고, 남편도 잘 보인대서 후회를 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빵 터뜨렸다.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잔뜩 산 이들은 잠시 후, 한 식당에 들어서 식사를 즐겼다. 사선녀는 뷔폐식으로 각자 취향대로 접시에 음식을 챙겼고 안문숙은 "맛있다. 이 집 반찬 잘한다"며 감탄했다.그러던 중 박원숙은 "우리 일 하면서 돈 많이 벌어봤다. 가장 뿌듯했을 때는 언제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안소영은 "목돈 받아서 처음으로 차를 샀다. 그때 가장 기뻤어"라고 답했고, 안문숙은 "돈을 내가 관리를 하니까 떨리더라. 그때부터 가계부도 정확하게 쓴다. 지금까지도 가계부를 쓰고 있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잠시 후, 안소영은 "나는 도전을 잘하는데 성공을 못했다. 남대문 장사도 해봤다. 남대문 새벽시장을 들어갔다. 거기는 나는 손도 못 내밀겠어. 무지 드세야 해. 지금처럼 강하지 못했어. 버텨내지를 못하겠더라"며 과거를 떠올렸다.이어 "조금이라도 카피가 있으면 (다른 상인들이) 난리를 친다. 그래서 포기했다. 새벽 옷장사도 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안소영은 "은퇴는 아니지만 평범한 아이 엄마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연예계에서) 15년 공백이 있었다. 첫 돌 지나서 미국에 갔고 아이가 8세가 되어서 한국에 돌아왔다. 그리고 애엄마로 살았다"라고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안문숙은 "언니나 나나 액션이 크지만 상처도 잘 받는 사람들"이라며 그를 다독였다. 그러자 안소영은 "도전은 잘하지만 성공은 못 하는 사람이다. 이제는 뭐에 도전하고 싶지 않다. 조용한 삶을 걷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나왔고, 특히 박원숙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 박원숙은 "나머지는 가족이 있다. 자녀들이 있고. 나는 없다. 살아있는 가족들이랑 잘 지내라고 그런 거다"라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이어 박원숙은 "나는 너무 빵점짜리 엄마였다. 그런 일이 느닷없이 일어났다. 미안하다는 말로 다 하지도 못할 만큼 너무 미안하다"라고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오열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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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 형사 코미디 ‘극한직업’·‘범죄도시2’ 계보 잇는다

영화 ‘핸썸’이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2’와 ‘극한직업’에 이어 형사 코미디 계보를 잇는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신현준 분)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진 자뻑 코미디 영화다. ‘죽이고 싶은 남자’, ‘생날선생’ 등을 연출한 김동욱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박솔미를 비롯해 박민지, 윤형섭, 박형섭 배우가 합류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극중 신현준은 착하고 순한 성격과는 달리 얼굴만 보면 조폭이 더 어울리는 외모로 늘 오해를 사는 강력반 형사 노미남 역으로 출연한다. 수사 도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그는 자신이 꽃미남이 되었단 착각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수사 방해가 되자 강력반 동료들은 그를 잠입수사 핑계를 대 비밀스러운 미용실로 보내며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1월에 개봉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이병헌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의 연기력이 더해져 1600만 명이라는 역대 관객 수 2위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어 지난 5월에 개봉한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형사 코미디다. 이전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과 새로운 빌런 손석우의 액션과 연기 케미스트리로 코로나19 이후 한국영화 최초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국내 코믹 연기 강자 신현준 주연의 영화 ‘핸썸’은 오는 13일 개봉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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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반려동물 문화+신상 핫 플레이스 랜선 투어 '힐링'

'톡파원 25시'가 웃음과 정보를 모두 충전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세계의 반려동물과 요즘 뜨는 신상 핫 플레이스 랜선 투어가 펼쳐져 행복 지수를 상승시켰다. 세계의 반려동물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연예계 대표 '시츄상' 전현무가 강아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먼저 세계의 반려동물과 문화를 알아보는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 코너에서 프랑스 톡(TALK)파원은 자동차와 사람이 많아 반려견에게 위험 요소가 많은 파리에서 필수인 반려견 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자신의 반려견 밤비와 함께 참여했다.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서는 것부터 도로 건너기, 실제 횡단보도 건너기까지 직접 훈련하고 실습하는 모습이 유익함을 더했다. 다음으로 일본 톡파원은 반려인의 고령화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동물들이 있는 반려견 양로원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정에 따라 식사시간, 놀이시간,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반려견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사료와 바다 산책, 정기적인 건강검진, 미용과 청결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호주 톡파원은 팜 도그 비치에서 친구의 반려견 조이와 바다를 즐겼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강아지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놀고 수영하는 광경이 부러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약 1200마리의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호주 동물원을 둘러보기도 했다. 퀸즐랜드 북부의 악어 생태계를 그대로 복원해 만든 악어 공원, 현재까지 11만 마리의 동물을 치료한 야생동물 병원 등이 있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톡파원 직구' 코너에는 최근에 생긴 미국과 중국의 핫 플레이스를 전해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미국 톡파원은 재개발 프로젝트로 탄생한 허드슨 야드에 있는 뉴욕의 신상 랜드마크 베슬,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어 공상 과학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선사한 서밋 전망대, 오픈과 동시에 각종 요리 전문 매체에 보도되며 뉴욕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핫한 식당으로 꼽힌 핸드롤 맛집까지 다채로운 코스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또 중국 톡파원은 고대의 북방지역을 재현한 물의 마을이라는 뜻의 인공 테마파크 고북수진을 방문, 오래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름다운 야경과 수백 대의 드론으로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등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세계 반려동물 문화부터 각국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까지 꽉 채운 '톡파원 25시'는 매회 다양한 소재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4 09:05
연예

'맛집의 옆집' 이진호 "일주일 3번 3병씩 술 마셔"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맛집의 옆집'이 운동신경부터 주량까지 옆집수사대의 건강 상태를 탈탈 털며 공감과 웃음을 유발한다. 6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여의도 직장인들의 ‘운동 성지’로 알려진 유명 헬스장의 옆집에 방문한다. 특히 체대 출신이자 운동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개그맨 강재준은 자신이 옆집수사대 2팀 소속이라며, 진급 심사를 위한 체력 테스트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합세해 옆집만의 정체불명 운동에 동참한다. 옆집 사장님은 설문조사를 통해 옆집수사대의 현재 건강 상태를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이진호는 “술을 일주일에 3번, 3병씩 마신다”며 평소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저는 술쟁이다”라며 ‘자폭’한 이진호와 달리 김구라는 “전 의외로 술을 안 마신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필라테스 4년 경력이라며 반백살에도 청정한 몸을 과시한다. 또한 과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던 몸짱 출신이었던 강재준은 “알몸을 보면 (건강 상태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사장님의 말에 “지금 벗을까요?”라며 급발진, 자신 있게 상의 탈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날렵하게 덤블링까지 하며 운동신경을 뽐내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설문조사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동에 돌입한 옆집수사대는 옆집 사장님만의 참신한 운동 철학과 몸개그 유발 운동법에 의심과 신뢰를 오가며, 불꽃 튀는 ‘팩폭’ 티키타카로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장님의 지도에 따라 발을 머리 뒤로 넘기는 기묘한 자세로 애국가 부르기에 도전하던 이진호는 “복근에 쥐가 났다”며 배를 움켜잡더니 의심에 가득찬 눈길을 보낸다. 반면 운동을 곧잘 따라하던 김구라는 “신뢰감이 가네”라며 흐뭇해하기도. 더욱이 옆집 사장님이 음주를 즐기는 이진호에게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한다며 특급 교정법을 전수하는 가운데, 이진호가 의구심을 품고 몸에 긴장을 풀지 않자 김구라는 “선생님이 국가라고 생각하고 믿고 맡기라고!”라며 호통해 폭소를 유발한다.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5 11:43
무비위크

'전참시' 매니저와 재회한 이영자, 명동 인생맛집 투어

방송인 이영자가 매니저 송실장과 명동 인생맛집 투어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56회에서는 다시 만난 이영자, 송실장과 운동 마니아 소유의 기상천외한 서핑 데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성시경, 배우 김남희도 참견인으로 등장, 솔직한 입담으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영자는 매니저 송실장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팀장에서 실장으로 승진하며 이영자와 아쉬운 이별을 했던 송성호 매니저가 이영자의 스케줄에 깜짝 출격한 것. 송실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이영자를 위해 꽃다발을 들고 미용실에 방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상황을 전혀 예상 못했던 이영자는 송실장의 등장에 잇몸 미소를 지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송실장은 이영자의 모닝 필수템인 커피를 깜빡한 사실에 진땀을 흘렸다. 당황한 송실장과 달리 이영자는 “괜찮아~괜찮아~”라고 오히려 송실장을 달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송실장이 운전 중 길을 헤매며 여전한 헐랭미를 드러내도 이영자는 “괜찮아~”를 무한 반복, 다정다감한 온화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오랜만에 송실장을 만나니 마냥 좋더라”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어 이영자는 모교인 서울예대에 들러 총동문회장인 배우 박상원, 배우 원기준과 만나 추억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이영자의 대학시절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늘씬하고 풋풋했던 이영자의 졸업사진에 MC들은 “진짜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와 함께 이영자의 설렜던 첫사랑 비하인드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이영자는 학창 시절 추억이 깃든 명동 맛집투어에 나서 먹교수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명동 맛집으로 돈가스, 냉면, 두부국수, 칼국수, 곰탕집을 꼽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영자와 송실장은 명동 맛집 톱5 가운데 이영자의 '인생맛집'으로 꼽히는 칼국수 집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이 집은 국물과 김치가 정말 맛있다. 꼭 밥을 말아 김치와 먹어야 한다”라고 먹방팁을 전했다. 송실장은 향만 맡아도 광대 승천하는 그 맛에 쉴 새 없이 헛웃음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와중에 이영자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만 더 사드릴 걸. 내 졸업식날 딱 한 번밖에 못 드셨다”라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하지만 송실장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폭풍 먹방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매니저는 “전혀 몰랐다”라고 해명,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먹교수 이영자의 먹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푸짐한 칼국수와 만두 먹방을 끝내고 디저트로 곰탕과 한우 수육을 택했다. 지갑 가벼웠던 대학시절 이 가게의 곰탕과 수육을 먹어보는 것이 이영자의 소원이었다고. 송실장은 수육을 한점 먹은 뒤 야들야들하고 깔끔한 그 맛에 눈시울까지 붉혔다. 이에 송실장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울었다”라고 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사정없이 자극했다. 운동 여신 소유는 웨이크 서핑을 즐겼다. 소유는 '서핑의 신'으로 불리는 유세윤과 함께 고난도 서핑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유세윤은 보드 위에서 노트북 하기, 밥 먹기 등 보드 위에서 사는 남자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날 유세윤은 보드 위에서 골프, 훌라후프는 물론 의자에 앉아 낚시까지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망의 소유 서핑 타임. 먼저, 소유는 밥상 서핑에 도전했다. 밥상 위에 올라타 거침없는 물살을 가른 소유는 심지어 스핀을 도는 기술까지 선보여 소름을 유발했다. 이 외에도 소유는 아침부터 엄청난 유연성을 과시하며 요가 운동을 하는가 하면, 곤약밥, 저염 간장으로 만든 미역국 등 자신만의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해 다이어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껏 끌어당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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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옆집' 김구라, 미용실서 고집→수락→대만족

김구라와 이진호가 미용실로 향한다. 5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이진호·이장준이 1927년 개업해 3대째 운영해온 이발소와 그 인근에 위치한 미용실에 방문한다. 김구라·이진호는 각각 대박집과 옆집 사장님들의 손길을 통해 스타일 변신에 나선다. 두 사장님들은 재치있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면서도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고집을 보여 과연 김구라와 이진호가 어떤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이발소 사장님은 자신이 국내 '원 톱'급 이발사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낸 데 이어 김구라에게 윗머리를 잘라야 한다는 주장을 거세게 펼친다. 연예계에서 고집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구라와 자신만의 이발 철학을 고수하는 사장님의 물러설 수 없는 대치에 결국 제작진까지 중재에 나섰다. 김구라는 이발 전 사장님과 팽팽히 맞서던 데 반 막상 이발을 시작한 후에는 섬세한 손길에 만족스러워하며 순한 양이 된 듯 조용해졌다. 십수년 간 한결 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오던 김구라는 이발과 면도까지 깔끔하게 마친 후 "기자 회견이 있을 때 여기 와야겠다"는 특급 칭찬을 전할 정도로 만족해, 그가 과연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반면 옆집 미용실을 찾은 이진호는 김구라와 달리 사장님 마음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해 어떤 스타일링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잘 되면 오늘 저녁에 소개팅하러 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힌 이진호는 사장님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고데기가 아닌 일명 '머리 인두'를 달구는 모습을 보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5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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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맛집의 옆집' 론칭..대박집 옆 이웃 가게 탐사

방송인 김구라가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수많은 대박집에 묻힌 옆집을 찾아가, 솔직 리액션과 돌직구로 폭소를 선사한다. 김구라가 유명 맛집과 매장들의 그늘에 가려진 옆집들을 찾아 나서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 카카오M '맛집의 옆집'을 선보인다. 오는 2월 6일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 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선보일 예정이다. '맛집의 옆집'에서는 인기있는 가게만 기억하는 세상 속에서 바로 옆 같은 메뉴의 식당, 초대형 규모 창고형 가구매장 옆 소형 가구점, 1등 다수 배출 로또 판매점 옆 소형 로또 판매점, 유명 체인 미용실 옆 동네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문난 맛집의 옆집을 찾아간다. 김구라는 맛과 품질, 가성비를 갖췄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찐 맛집’부터 배짱 하나만은 명품인 매장까지 수많은 곳을 누비며, 그 누구보다 솔직한 입담으로 다양한 옆집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객관적으로 ‘인정’할 만한 옆집에는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리액션과 찬사를 날리는가 하면, 때로는 가차 없는 일침도 퍼부어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가게 심폐소생을 위해 손님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을 전하기도 하고, 판매 상품들을 속속들이 소개하며, 식당에서는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해 소위 '매상 골든벨'도 올리는 등 실질적인 도움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맛집 판정과 리얼한 리뷰, 평가를 위해 개그맨 이진호와 골든차일드 장준도 옆집수사대로 가세한다. 이진호는 안 가본 맛집이 없다는 연예계 숨은 미식가이자 맛집을 찾아 전국을 누빈 고객으로서의 경험을 십분 살려, 날카로운 평가는 물론 애정과 진심이 담긴 조언까지 전한다. 또한 장준은 훈훈한 비주얼과 넘치는 예능감을 지닌 자칭 타칭 예능돌로서, 1020세대의 취향을 대표해 공감 100% 리얼한 리액션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손수정PD는 “유명 맛집 및 매장 근처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옆집이 어떤 생각으로 버티고 있고, 어떻게 생존하고 있는 것일지를 파헤치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며, “김구라를 필두로 한 옆집 수사대 3인의 솔직한 입담과 재치는 물론, 불황을 맞은 자영업계 속 다채로운 매력의 옆집 발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7 21:46
생활/문화

네이버 블로그, 1초당 콘텐트 7개 생산…인기 별명 1위는 'ㅇㅇ'

네이버 블로그에서 1초당 7개의 신규 콘텐트가 발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는 블로그 빅데이터와 올해 트렌드를 담은 '2020 블로그 리포트'를 15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네이버 블로그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와 올해 자신만의 블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마이 블로그 리포트'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에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인구 절반에 달하는 약 2800만개의 블로그가 생성됐으며, 총 21억4300만개의 게시글이 발행됐다. 발행 대기 중인 임시 저장 글도 6000만건에 달하며, 현재도 1초당 7개의 콘텐트가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최초 게시글은 2003년 5월 20일에 게재된 ' 이번 주에 봐요~~~ㅋㅋㅋ'다. 17년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별명은 총 2만7755명의 이용자가 쓰고 있는 'ㅇㅇ'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성별 이용 비중을 보면 20대가 34.6%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8.5%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2%, 남성이 38%의 비율을 차지했다. 또 올 한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주제는 맛집과 일상, 패션·미용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해 인기 주제였던 세계여행과 국내여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다. 올해 블로거들이 관심을 가진 장소 1위는 경기 지역이다. 2위는 서울, 3위는 제주다. 이밖에 월요일에 블로그 글이 가장 많이 올라오며, 토요일은 가장 활동이 적었다.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마다 쌓이는 해피빈 콩으로 기부한 금액은 1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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