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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트IS] 이정은·최진혁·정은지, 공사 넘나드는 관계…‘낮밤녀’ 3회 4.5%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시청률 4.5%를 기록했다.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이 돼버린 취준생 이미진(정은지)이 능력캐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노년이 된 이미진은 임순(이정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3회에서는 시니어 인턴 임순과 본캐 이미진이 계지웅과 공과 사를 넘나드는 진한 관계성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3 09:15
스포츠일반

韓 파이터 강경호·이창호, 나란히 계체 통과…UFC 최초 사우디 대회 출격 준비 끝

‘개미지옥’ 이창호(30)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가 UFC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를 앞두고 계체를 통과했다. 이창호와 강경호는 지난 21일 밤(이하 한국시간) 똑같이 61.7kg으로 밴텀급(61.2kg) 한계 체중을 맞췄다. 두 선수는 오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언더카드에 출전한다. 이창호는 오프닝 경기로 예정된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에서 우슈 산타 타격가 샤오롱(26∙중국)과 맞붙는다. 샤오롱 또한 61.7kg으로 계체에 통과하며 결전 채비를 마쳤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진출을 놓고 벌이는 토너먼트다. 그래플링이 주특기인 이창호는 시즌2에 출전해 2연속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TKO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랜 기다림은 끝났다. 이번 결승은 지난해 12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결승 일정 연기와 샤오롱의 다리 부상이 겹치며 6개월 밀렸다. 이창호는 “상대 부상으로 인한 일정 연기는 다소 실망스러웠다”면서도 ‘인생의 목표’인 UFC 진출을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상에 시달렸던 샤오롱은 모든 방면에서 준비가 완벽하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는 “이창호에게 전혀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며 “그냥 들어가서 싸우겠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이창호는 분명 신체적인 재능이 돋보이는 파이터는 아니다.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약했기에 몸을 키워보려고 20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나는 다른 선수들만큼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진 않는다. 하지만 성실함이 내 재능”이라며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는 모든 부분에서 발전할 모습을 보여줄 결정적 경기가 될 것”이라며 “(UFC 입성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를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반반 싸움으로 보고 있다. 이창호가 승리한다면 그는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된다. 한편 강경호는 언더카드 제3 경기에서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무인 가푸로프(28∙타지키스탄)과 맞붙는다. 가푸로프 또한 61.7kg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한국 현역 UFC 파이터 중 최연장자인 강경호는 술∙담배를 일절 하지 않는 등 꾸준한 몸 관리를 통해 강자들이 즐비한 UFC에서 11년째 활약하고 있다. 도박사들은 4:6 정도로 강경호의 열세를 전망하고 있다. 강경호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업셋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도 각각 84.4kg, 83.5kg으로 한계 체중을 맞췄다. 강경호와 이창호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언더카드는 오는 6월 23일(일) 오전 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에서, 메인카드는 오전 4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ING 오전 4시) #3 로버트 휘태커 (186) vs 이크람 알리스케로프 (184) #3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260) vs #5 알렉산더 볼코프 (258) 켈빈 게스텔럼 (184.5) vs 대니얼 로드리게스 (184) 샤라 마고메도프 (185.5) vs 안토니우 트로콜리 (185.5) #7 조니 워커 (206) vs #9 볼칸 우즈데미르 (206)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시) 나스랏 하크파라스트프 (156) vs 재러드 고든 (156) 무하마드 나이모프 (145.5) vs 펠리피 리마 (145.5) 리나트 파흐레트니노프 (170.5) vs 니콜라스 달비 (171) 강경호 (136) vs 무인 가푸로프 (136) 마고메드 가지야술로프 (205) vs 브렌드송 히베이루 (205) 샤오롱 (136) vs 이창호 (136)김희웅 기자 2024.06.22 11:4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2024년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경기장 현장 홍보 개시

‘내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장에서 직접 스포츠토토를 체험해보니, 팀 응원과 관전의 재미가 더욱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6월 16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라는 주제의 경기장 현장 행사를 총 20회에 걸쳐 전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 프로축구, 야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 주요 구단과 협력해 경기장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액으로 참여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 및 신규 고객 유입 등의 저변확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경기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 프로축구 경기대상 현장 행사는 주최단체인 프로축구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더 많은 전국 12개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더불어, 스포츠토토와 프로축구연맹은 현장 행사에 그치지 않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는 청소년들의 불법스포츠도박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까지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울산문수경기장을 시작으로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단위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6일 오후 6시에 울산HD(홈)-FC 서울(원정)전이 열린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개된 스포츠토토 홍보 부스에는 약 3,000명 이상이 방문했고, 무료 체험행사에는 약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스포츠토토 무료 체험 현장 행사는 경기장 출입구 주변에 스포츠토토 홍보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을 하거나, 스포츠토토 공식 SNS채널의 구독 및 팔로우 완료가 확인되면 1,000원의 투표권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실제 투표권을 구매한 이용자도 사은품을 받을 수 있었다. 스포츠토토 판매점 혹은 베트맨을 통해 행사 대상 경기를 2만원 이상 구매한 후 행사가 열리는 날 경기장 내 스포츠토토 홍보 부스에 방문하여 구매 내역이 확인되면,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굿즈를 증정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에서는 무료 체험 외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과 미니 슛팅 게임 및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홍보,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도 동시에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토토를 처음 접했다는 K씨(31세.여)에게 소감을 묻자, “스포츠토토는 하는 방식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약간의 설명을 들은 뒤 참여하자 금방 이해가 됐다”며 “축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스포츠토토 구매 후 관전하면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대로 평소 스포츠토토를 자주 구매한다는 L씨(28세.남)는 “경기장 현장에서 경기 시작 전에 토토와 프로토 상품을 바로 구매한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구 경기 관람은 물론 응원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며, 굉장한 짜릿함을 느낄 것 같다”며, “경기가 있는 모든 경기장에서 이 같은 행사를 계속하면 좋겠다”는 바램도 전했다.앞으로 타 경기장에서 열리는 현장 홍보 행사 참여 시에도 한경기구매 1,000원의 무료 체험과 사은품을 동일한 방식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토토를 경험해보지 않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축구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로 스포츠토토에 대해 관심이 적거나 오해가 있었던 스포츠팬들에게 프로축구, 스포츠토토,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상품 소개 이외에도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과 국민체육기금 조성이라는 사업 목적을 알리기 위한 활동까지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들에게 스포츠토토 사업의 본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19 19:01
스포츠일반

[경륜] 상반기 경륜 최대 축제, 경륜 왕중왕전 개최

상반기 경륜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이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왕중왕전은 1회차부터 22회차까지 득점 순위를 합산, 각 등급 최상위 선수들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일반 경주 대진 방식과 달리 첫날(2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둘째 날(29일) 준결승, 마지막 날(30일)은 등급별 결승 경주가 열린다. 우승 선수에게는 최고의 영예, 경륜팬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왕중왕전 관전 요소를 살펴보았다. 끝나지 않은 일인자 경쟁, 임채빈과 정종진임채빈(25기·SS·수성)은 압도적인 경주 장악 능력과 지칠 줄 모르는 뒷심이 전매특허인 선수다. 지난해 출전한 60경주에서 60전승을 거두고, 연말 그랑프리 정상까지 오를 만큼 현재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런 임채빈이 올해 주춤했다. 2019년 경륜 선수 입문 뒤 우승하지 못한 경주가 다섯 번뿐인데, 그중 두 번이 올해 상반기에 나왔다. 임채빈은 그동안 마지막 200m를 어렵지 않게 10초대 중반 기록으로 주파했다. 이 기록은 모든 선수가 바라는 '꿈의 속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올 시즌 임채빈이 이 기록을 해낸 건 지난달 26일 나선 결승 경주 한 번뿐이다. 경륜의 승부가 꼭 기록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자로서는 '해볼 만하다'라는 의욕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바로 전 대상 경주(스포츠조선배)에서는 정종진(20기·SS·김포)이 처음으로 임채빈을 추입(출발 시기에는 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 하는 데 성공했다. 분명한 건 임채빈의 위상이 지난해 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정종진은 '제2의 전성기'로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최근 페이스가 좋다.특히 여름은 임채빈처럼 '지구력형' 선수보다는 정종진처럼 순발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무더운 날씨가 다시 한번 날개를 펼치려는 정종진에게 호재다. 양강 구도 흔드는 전원규이번 왕중왕전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이파전으로 보기 어렵다. 올해 전체 성적 3위 전원규(23기·SS·동서울)도 우승 후보다. 전원규는 올해 상대 전적에서 정종진에게 앞서 있다. 지난 3월 광명 12회차 결승 경주에선 75연승을 노리던 임채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기습 능력과 스퍼트 모두 임채빈·정종진에 밀리지 않는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전원규의 소속팀이 전체 성적 4위 신은섭, 5위 정해민 등 강자가 많은 동서울팀이라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결승 경주에 동서울팀 선수들이 많이 올라간다면, 임채빈과 정종진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전원규의 단점은 기복이다. 의외로 예선·준결승전에서 실수가 많은 편이다. 의외의 선수가 허를 찌르는 경주를 보여줄 수도 있다. 임채빈·정종진·전원규 세 선수가 접전을 펼치는 사이, 틈이 생길 수도 있다. 추입 능력이 좋은 양승원(22기·SS·청주)과 신은섭(18기·S1) 등이 경주로 안쪽과 바깥쪽 빈 곳을 집요하게 노려 마지막에 역전을 노릴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라면 임채빈이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전원규의 동서울팀이 복수로 출전하는 경주라면 의외의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다. 모든 선수가 총력전을 다하는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이번 왕중왕전을 전망했다. 안희수 기자 2024.06.19 11:00
연예일반

정상훈, 정관수술行…“왜 내 씨를 말리려고 해”(‘돈가스가 싫어요’)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다둥이 아빠가 된 정상훈에게 정관수술이라는 고비가 닥친다.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수술에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단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정감 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코믹한 상황 설정들이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단숨에 작품화가 결정됐다. 예능 작가 출신 노예리 작가와 MBC 기대주 김영재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배우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이런 가운데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제작진은 정관수술을 받게 된 옹화마을 이장 정자왕(정상훈)의 웃픈 사연이 담긴 2차 스토리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영상은 동네 암컷 개들의 사랑을 받는 카사노바 견 백구로 인해 마을이 발칵 뒤집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백구의 중성화수술이 마을 화두로 떠오르고, 그 와중에 정자왕의 아내 임신애(전혜빈)의 임신 소식이 들린다. 아들 셋에 더해 6개월 뒤면 쌍둥이가 태어난다는 소식이다. 마을 사람들은 “백구만 묶을 게 아니라 이장도 묶어야지”라며 술렁인다.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정자왕은 “왜 내 씨를 말리려고 햐”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정자왕과 백구의 가출 소동이 벌어진다. “우리가 말이여.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진한 사이여”라고 말하며 백구와 은밀한 밤 만남을 갖는 정자왕의 모습이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본 방송을 궁금하게 한다.뿐만 아니라 2차 스토리 티저 영상에는 극 중 배경인 옹화마을의 정겨운 시골 풍경과 배우들의 차진 충청도 사투리 연기가 담기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실제로도 세 명의 아들을 둔 ‘다둥이 아빠’ 정상훈은 캐릭터와 하나 된 ‘캐아일체’는 물론, 물오른 코믹 연기를 펼치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웃으며 볼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한편,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7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09:41
연예일반

김희선X이혜영→장나라X남지현까지…요즘 女-女 투톱 트렌드

최근 여자 주인공을 투톱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이 눈에 띈다. 김희선, 이혜영 주연의 ‘우리, 집’부터 이정은, 정은지 주연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오는 7월 방송하는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굿 파트너’까지 역할도 관계성도 다양한 여여 케미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모습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8일 “요즘은 브로맨스나 워맨스처럼 동성 간의 우정이나 연대를 다루는 흐름이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남녀 관계는 사랑 베이스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남남, 여여 관계가 되면 그보다는 조금 더 폭넓은 이야기, 또는 뜻을 같이하는 관점으로 케미가 엮이기 때문에 다른 색깔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협박범에게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다.‘우리, 집’의 재미는 김희선과 이혜영의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듯’한 공조다. 고부 관계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얼떨결에 협력하는 관계가 되지만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 시종일관 충돌하는데 바로 이 부분이 ‘우리, 집’의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예컨대 남편 최재진(김남희)의 바람을 의심하는 노영원에게 아들 바보인 홍사강이 “객관적으로 우리 재진이가 좀 잘생기긴 했잖아”라고 말하며 티키타카를 벌이는 에피소드 등이다. ‘멕이는 화법’으로 서로가 불편한 공조를 하는 김희선과 이혜영의 케미는 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던 고부 관계다.지난 15일 첫 방송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가 투톱으로 2인 1역 케미를 보여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이 돼버린 취준생 이미진이 능력캐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밤의 20대 이미진을 정은지가, 낮이 되면 50대가 되는 이미진/임솔을 이정은이 연기한다.이미진과 계지웅의 로맨스가 주요 스토리라고 할 수 있지만, 작품의 묘미는 20대와 50대를 왔다 갔다하며 겪는 이미진 캐릭터의 좌충우돌과 코믹 연기다. 특히 내면은 20대고 겉모습만 바뀌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정은, 정은지 두 배우의 말투와 제스처 등의 싱크로율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MBC, JTBC에 이어 SBS도 여여 케미 드라마를 선보인다. 오는 7월 14일 방송되는 ‘굿파트너’는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투톱으로 워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드라마다.‘굿파트너’ 제작진에 따르면 장나라, 남지현은 직장 상사와 신입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한유리가 처음엔 상극인 듯 보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자극을 주고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협력한다”며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팀장과 신입의 관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정 평론가는 “그동안 브로맨스를 그린 서사는 많았지만 워맨스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과거에는 주로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식의 관계성이 많이 그려졌는데,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들이 많아졌다. 사회적으로 여성주의적 시각이 강조되고 있고, 콘텐츠 자체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최근 여여 이야기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여여 관계라도 서로 도와주거나 연대하고 뜻을 모아나가는 것을 시청자들도 더 원하고 보고싶어하는 흐름”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06:30
연예일반

‘신들린 연애’ 첫 방송 D-1… 신점‧사주‧타로로 미리 점친 첫 상대

점술가 남녀들의 ‘신들린 연애’가 펼쳐진다.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로,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각 분야별 용한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8명의 점술가들이 만나기 하루 전, 이성의 사주 정보가 적혀 있는 운명패만으로 상대를 선택하는 상황이 그려진다. 이들은 기운만으로 거침없이 운명패를 집어 드는가 하면, 각자의 점술을 활용해 운명의 상대를 선택하는 모습으로 신선하면서도 긴장감까지 안길 예정이다.여덟 남녀가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에서 역시 이색적인 텐션이 감지된다. 본업을 숨겨야 하는 조건 속 이들은 서로에게서 느껴지는 강한 기운으로 첫인상을 점치며 탐색전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족집게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 전망이다. 신동엽은 첫 방송을 보며 “일반 연애 프로그램하고 다르다”며 감탄했고, 유인나 또한 “저 안에서 기운들이 부딪힐 것 같다”며 놀란다. 더불어 유선호는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어”라고 하는 등 과몰입으로 뭉친 MC 군단과 점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박성준 역술가의 서포트 역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첫 방송에선 가비를 대신해 랄랄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뱃속 아기가 반응을 한다”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는 후문이다.‘신들린 연애’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7 09:22
연예일반

유재석 ‘싱크로유’, 올 하반기 정규편성 확정 [공식]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가 올 하반기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고 17일 제작진이 밝혔다. ‘싱크로유’는 AI(인공지능)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지난 5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파일럿으로 방송된 당시 귀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과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 싸움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공개와 함께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싱크로유’는 1회 시청률 최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1회와 2회 모두 2049 시청률 전 채널 동시간 예능 중 1위, 전체 컨텐츠 중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방송인 유재석은 파일럿 ‘싱크로유’를 포함한 자신의 모든 예능을 비드라마 화제성 지수 20위 안에 등극시키며 MZ세대까지 통하는 최고의 MC임을 입증했다.이에 하반기에 돌아올 ‘싱크로유’가 어떻게 달라질지, 새로운 AI를 커버하는 드림 아티스트와 드림아티스트를 커버하는 AI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어떻게 확장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08:28
연예일반

이정은‧정은지 ‘이정은지’의 2인 1역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합)

“나이가 들더라도, 어떤 나이대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나이대로 언제든 살 수 있다.”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은지는 2인 1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과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이정은과 정은지는 2인 1역을 소화한다. 이날 정은지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 ‘낮과 밤이 다르다’, ‘두 사람이 한 명을 연기한다’는 점이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며 “2인 1역이라는 점이 좋았다. 나이가 들더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어떤 나이대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나이대로 언제든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같이 2인 1역을 소화하고 있는 이정은에 대해 “이정은 선배와 같이 연기하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촬영해보니 역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정은은 “벌써 50대 중후반이 됐다. 그런데 극 중의 인물은 20대다. 어떤 마음으로 그 나이를 살아가게 될까 궁금했고, 취업이 힘든 20대한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정은과 정은지는 서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 2인 1역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촬영하면서 이정은 선배님이 굉장히 비슷한 결로 생각하는 사람 같았다. 그래서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편했다”며 “촬영 때 의견 제시를 했을 때 팔로잉을 잘 해주셨다. 맞췄다기보다는 그냥 결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감독님께서 ‘행동을 일부로 맞춘거냐? 똑같이 행동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맞춘 것도 있지만 뜻밖에 비슷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어서 신기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정은은 “연기에 접근하는 방식에 서로에게 공통점이 있다. 작품 액팅에 대한 토론을 할 때 정은지 씨와 잘 맞았다. 또 일상에서 굉장히 닮아있다. 어떤 부분은 와일드하지만 어떤 부분은 다정다감하다”고 말했다.이형민 감독은 “작품에서 미진이의 엄마가 ‘우리 딸이 능력도 있고 똘똘한데 이제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너무 좋다’라고 말한다. 지금 젊은 친구들이 취직이 안 될 뿐이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다른 미진이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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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대로 출발…20대 정은지, 50대 이정은 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4%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0%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첫 회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한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낮에는 50대, 밤에는 20대가 되는 기묘한 마법에 걸린 이미진(정은지)가 임순(이정은)의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에 취업, 인생 2막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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