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2건
연예일반

하지원 “여배우로 긴 시간, 해피하지만은 않아…솔직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 [IS인터뷰]

“여배우로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어요. 솔직하고 진솔한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작가 하지원의 그림은 모두 자화상이다. 배우로 20여년, 다양한 캐릭터를 연구하고 연기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그는 최근 몇 년간은 자신을 돌아보는 작업에 몰두했다. 배우 하지원이 아닌 인간 하지원의 내밀한 감정과 생각을 온전히 담아내는 과정이었다.지난 10일 서울 중구 통일로92 KG타워 지하 1층 갤러리선에서 열린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개막 행사에서 하지원을 만났다. 이번 전시에서 하지원은 개개인이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했다. 누군가와의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우리는 언제나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고 벗어날 수 없는 상황도 많잖아요.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마주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이 시대에서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출발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전시에서 하지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작업한 회화 37점을 선보였다. 비너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키마우스 등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캐릭터를 하지원 자신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작품 속에는 다양한 레터링 문구가 삽입돼 있고 하지원 본인의 사진을 콜라주한 작품도 있다.하지원은 “배우로 살아오면서 좋은 날도, 때로는 진짜 별로인 날도 있었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며 “그런 생각과 감정들이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 같다. 그러다가 어떨 때는 ‘난 나니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내 사진으로 콜라주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배우의 일이 어떤 캐릭터가 돼가는 것이라면, 하지원에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하지원은 맡은 배역을 연구하는 것 이상으로 그림 작업은 고된 과정이라고 털어놨다.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캐릭터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게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끝이 있잖아요. 그런데 나를 찾는 과정은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것 같아요.”‘TV 또는 영화로 하지원을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다’는 말에 하지원은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웃었다. 하지원이 배우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 영화 ‘비광’은 올해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하지원은 안재홍,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MBC 추석 특집 예능 ‘마사지 로드’도 선보인다.이번 전시의 주제처럼 하지원에게 배우와 작가의 일은 별개가 아닌 공존하는 것이다. 그는 “그림 작업을 하면서 배우로서 제가 앞으로 가져가야 할 마음가짐에 훨씬 더 많은 영감을 얻게 됐다. 이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원은 영화·드라마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도 뽐내고 있다.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코미디언 정호철, 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정호철, 이혜지 부부는 이날 열린 하지원 개인전 개막 행사에 방문해 축하를 했고, 하지원은 두 사람에게 보디 드로잉을 선물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이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허물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하지원의 모습은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였다. “‘짠한형’ 촬영했을 때 ‘되게 편해지고 좋아진 거 같아’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도 몰랐는데 술도 먹고 시시한 얘기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저도 더 많이 소통하게 되고, 또다른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돼요. 요즘 너무 재밌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06:00
연예일반

하늘 아래 두 미키는 없고 다스베이더는 명령을 듣지 않는다 [IS비하인드]

하늘 아래 두 미키는 없다. 무슨 말인고 하면 미키마우스가 동시에 두 곳 이상의 장소에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다.지금은 마블, 스타워즈, 아바타 등 많은 메가 IP를 확보한 대기업이지만 디즈니의 시작은 소규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였다. 1923년 설립돼 1937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내놓기 전까지 미키 마우스가 미쳐 날뛰는 비행기에서 영원한 연인인 미니 마우스와 사랑을 나누던 6분여의 단편 애니메이션 ‘미친 비행기’, 미키 마우스의 출세작인 ‘증기선 윌리’ 등 많은 단편을 발표했다.벌써 만들어진 지 100년이나 된 월트디즈니는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그만큼 미키 마우스를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들도 많고, 이 각각의 캐릭터와 함께 자란 이들도 많다. 그래서일까. 이 거대한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월트디즈니가 고수하는 아주 강력한 정책이 있다. ‘절대 인형탈 속 인물의 정체를 알리지 말 것’이 그것이다. 일례로 디즈니랜드에는 어린이를 제외한 입장객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디즈니랜드에는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시간에 맞춰 등장, 입장객들과 사진을 찍어 주고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코스튬을 입고 들어가면 자칫 이 관람객이 디즈니 캐릭터를 대표한다고 오인받을 수 있어 만들어진 규정으로 알려졌다.디즈니가 팬들의 몰입감을 지켜주기 위해 만든 규정은 또 있다. 같은 시간에 한 캐릭터가 두 장소 이상에 존재하면 안 된다는 것. 만약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에 미키 마우스가 나오고 있다면, 올랜도, 홍콩, 도쿄, 상하이, 파리 등 다른 디즈니랜드에서는 같은 시간 미키 마우스를 볼 수 없다. 다른 어떤 공식 행사도 마찬가지다.또한 인형탈 속에 들어간 인물들의 정체도 기밀이다. 직원들조차 안에 누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할 만큼 디즈니는 비밀 지키기에 철저하다. 탈 안에 들어가 있을 때는 인간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완전히 지우고 그 캐릭터에 동화되는 게 기본이다.이 같은 원칙은 디즈니 산하의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적용된다. 루카스필름의 IP ‘스타워즈’도 마찬가지다. 이 일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다. 올해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전주영화제 등 곳곳에서 다스베이더가 참석한 행사가 열렸는데, 이때 다스베이더가 사진기자들로부터 여러 포즈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다스베이더가 누구던가. ‘스타워즈’ 절대 악이자 군림자인 그는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는다.다스베이더가 협조하지 않자 함께 자리한 스톰투루퍼들도 역시 비협조 자세를 보였다. 스톰투루퍼가 복종하는 건 오직 다스베이더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이례적인 포즈 거부에 사진기자들은 다스베이더의 정체를 외국인으로 의심, 현장 관계자에게 “저 사람(다스베이더)이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여기에 대한 디즈니 직원의 대답은 “갤럭시에서 왔다”는 것. 100년이란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기세 아니었을까. 여기에 더 이상 무슨 말을 하랴. 회사가 100년이나 되면 이렇게 철저하게 세계관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해지는 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1:47
경제

2월 ‘쿠팡 패션위크’ 오픈… 최대 90% 할인

쿠팡이 2월 ‘패션위크’를 열고 최대 9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 패션위크’는 매월 첫 주 일주일 동안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패션트렌드 및 할인 상품을 제안한다. 2월에는 봄을 앞두고 간절기 의류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 달의 스타일 이슈로 미키마우스 캐릭터 의류와 잡화, 다이어트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를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6개 인기 브랜드 봄 신상과 겨울 시즌오프 상품을 기간한정으로 최대 90% 할인한다. 7일까지 탑텐, 쌤소나이트레드, 푸마 등 일부 브랜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패션 상품은 일부 상품군을 제외하고 전부 구입 후 30일 내 무료 교환, 반품이 가능하다. 기간한정 할인관과 함께 일주일 동안 진행하는 해지스 브랜드 할인관과 캐쥬얼 의류 할인관도 구성했다. 또, ‘쿠팡 패션위크’ 페이지 내에서 할인 혜택과 최저가 패션 상품을 제안하는 ‘패션 세일’ 페이지로 연결돼 고객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상품으로 가벼운 외출이나 여행시 유용한 ‘쌤소나이트 레드 슬링백’은 쿠팡가 8만원 대이다. 이번 겨울 많은 인기를 모은 ‘후아유 덤블집업’은 4만원대, 봄에 자주 찾는 ‘헤지스 스트라이프 긴팔 티셔츠’는 3만원대이다. ‘푸마 남성 심리스드로즈’는 쿠팡가 7000원 대에 판매한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2월은 꽃샘추위로 겨울 의류를 찾는 고객과 봄을 앞두고 간절기 의류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테마관을 준비했다”며 “패션위크는 자주 찾는 상품과 이 달의 인기 스타일 아이템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쿠팡만의 기획전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05 15:41
경제

쿠팡과 함께 ‘2020 미키 New Year’!

쿠팡이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미키마우스 캐릭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의류/잡화 ▲뷰티 ▲문구 ▲출산/유아동 ▲주방용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가전디지털 ▲스포츠/레저 ▲액세서리 ▲도서 ▲완구 등 총 12가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디즈니달력’ ‘실내화’ ‘유아백팩’ ‘이어폰케이스’ 등 자주 찾는 상품은 키워드별로 별도로 배치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또, 9일까지 최대 57% 기간한정 할인 상품을 따로 구성했다. 미키/미니마우스, 겨울왕국, 디즈니 푸우 등 인기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46% 즉시할인 상품을 모은 별도의 행사관도 꾸몄다. 대표상품으로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릴팡 보온보냉 안전텀블러’는 쿠팡가 1만 2000원대이다. ‘디즈니 에어팟 케이스’는 1만 2000원대,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인 ‘깨끗한나라 미키마우스 앤 프렌즈 물티슈’는 7000원대이다. ‘골든래빗 기모 후드 상하세트’와 ‘오랄비 어린이칫솔’은 각각 1만 5000원대, 1만 1000원대이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VP는 “최근 미키마우스 캐릭터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번 기획전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특별 기획전을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9 09:10
연예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만나는 ‘엘사 및 미키와 친구들’, 배스킨라빈스 케이크 인기

지난 11월 21일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 2>의 누적 관객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극장가를 넘어 유통가까지 영화의 대표 캐릭터인 ‘엘사’ 모시기에 나섰고, 업계에서는 ‘디즈니’와 손잡으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배스킨라빈스는 올 겨울 ‘디즈니’와 협업해 <겨울왕국 2>,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강자인 배스킨라빈스가 선사하는 달콤한 맛과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한 디즈니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되면서 연일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21일 선보인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출시 3주만에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영화 <겨울왕국 2>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케이크를 찾는 고객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게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장 품절, 제품 구매시 매장 문의 필수)‘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은 영화 <겨울왕국 2> 속 자작나무 숲을 연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나뭇잎 모양의 초콜릿을 올리고, ‘엘사’와 ‘안나’ 캐릭터 피규어를 얹어 영화의 감동을 재현했다. 특히,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제품은 SNS채널 등을 통해 화려한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이대로라면 12월 중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가 치솟는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를 지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디즈니_케이크 구매 시 '미키마우스_액션슬리퍼'와 'TWS(True Wireless Stereo)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각각 5900원, 6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점포 제외, 상품 소진시 프로모션 자동 종료, 자세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신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23 15:40
연예

[주말&여기] 버림받은 것들의 유쾌한 반란,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국내 1호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을 만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작가가 20여 년 동안 제작한 작품 6000여 점 가운데 1300여 점을 전시한다. 1950년대 미국 화가 로버트 라우션버그의 ‘컴바인 페인팅’에서 시작된 정크아트는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의미하는 ‘정크’와 ‘예술’을 합친 말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품을 활용해 만드는 미술을 가리킨다.지난 5월 개관한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교된 능암초등학교를 2013년부터 지켜온 충주어머니상상학교의 배턴을 이어받았다.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능암초등학교의 새 주인으로서 그 몫을 톡톡히 해내며,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흉물스럽던 교사에 알록달록 예쁜 옷을 입었고, 잡초가 무성하던 운동장을 멋진 정크아트 작품으로 가득 채웠다. 시골 마을 작은 학교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들린다. 정크아트와 폐교, 쓸모가 다해 버려진 것들의 유쾌한 반란이다.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 관람은 매표소가 있는 카페 미야우에서 시작한다. 병풍처럼 길게 늘어진 단층 건물 왼쪽 끝이다. 파스텔 톤으로 차분하게 마감한 인테리어와 가을빛을 닮은 은은한 조명이 매력적인 이곳에서 아이들은 에코봇을 만들고, 부모는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누린다. 재생 골판지로 제작한 에코봇은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안에서 뜯어낸 각 부위를 볼트와 너트로 고정하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오대호 작가가 추구하는 감성적 정크아트를 짧게나마 경험할 수 있다. 정크아트 작품에 색을 칠하는 아트 컬러링도 특별한 체험이다. 카페 옆으로 긴 복도를 따라 모션 갤러리와 키즈 갤러리가 이어진다. 모션 갤러리는 이름처럼 간단한 조작으로 작품을 움직여보는 공간이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고 손을 위아래로 흔드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폐품을 이용한 작품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테마 공원 놀이 기구처럼 의자에 앉아 작동하는 작품도 있다. 코코몽, 둘리, 미키마우스, 뽀로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는 키즈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고양이와 펭귄으로 변신한 소화기도 재미있다. 오대호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도 자주 눈에 띈다. 오토바이 연료통으로 사람 얼굴을 표현한 작품과 라디에이터의 겹친 선을 이용해 인체를 형상화한 작품은 오 작가의 독보적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운동장을 활용해 꾸민 실외 전시장에는 키가 족히 3m는 되는 로봇부터 폐타이어로 만든 루돌프, 영화 속 히어로 스파이더맨까지 정크아트의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도 많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27 07:00
연예

할리스커피 2020 플래너 전년대비 판매량 3배, 조기 완판 예감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대표 김유진)는 지난 1일 출시한 ‘할리스커피 2020 플래너 세트’의 판매량이 작년 플래너 제품 대비 3배 증가하는 등 조기 완판이 예상 된다고 13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2020 플래너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프로모션을 통한 증정 플래너 수량도 전년 대비 2배나 증가해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에서 출시한 플래너 제품 중 최단 기간 가장 빠른 소진 속도다. 지난 1일부터 출시한 할리스커피 2020 플래너 세트는 디즈니의 ‘미키마우스’와 ‘푸’ 캐릭터와 콜라보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플래너는 틴케이스 또는 파우치를 매치해 ‘플래너+틴케이스 세트 2종’, ‘플래너+파우치 세트 2종’, 총 4종으로 출시됐다. 틴케이스는 클립 5종, 볼펜, 탁상용 캘린더, 데스크 멀티 트레이가 포함돼 데스크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다. 파우치는 태블릿PC가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와 함께 3포켓으로 구성돼 편의성을 더했다. 할리스커피는 전 연령대에서 사랑 받고 있는 디즈니와의 콜라보로 플래너 디자인을 선보인 것과 틴케이스 또는 파우치 등 플래너 세트로 구성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 SNS을 통해 할리스커피 2020 플래너 제품으로 다꾸와 데스크테리어를 하는 등의 다양한 소비자들의 후기가 올라오는 등 일명 ‘가심비 플래너’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2020 플래너 판매량이 작년 대비 3배 증가하는 등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조기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플래너를 좋아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가심비 좋은 MD제품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13 10:03
경제

[돈 만지는 사람]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캐리, ‘아시아의 디즈니’로…처음은 ‘중국’”

캐릭터를 인식할 수 있고, 특정 캐릭터에 대한 호감이 생기는 나이 3세. 이 때부터 4세 정도까지 영·유아 아이들은 뽀통령 ‘뽀로로’로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등에 열광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5세로 접어들면서 뽀로로를 졸업한 어린이들은 ‘캐리’에 눈을 돌린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키즈’의 연령층은 넓다. 베이비부터 칠드런까지 3~13세까지로 보고 있다”며 “캐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뽀로로’ 이후의 아이들인데, 우리끼리 방탄소년단(BTS)로 넘어가기 전까지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시 구로구 캐리소프트 본사에서 만난 박 대표는 ‘캐리’를 ‘아시아의 디즈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 캐릭터처럼 롱런하는 IP(지식재산권)가 되겠다는 포부기도 하지만, 아시아만의 동양적인 세계관의 캐릭터 브랜드를 갖고 세계로 나가겠다는 의지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일단 올해는 중국에서 캐리 브랜드 기반의 새로운 신규 사업을 시도하는 첫해”라며 “캐리 브랜드로 가장 먼저 시도하는 ‘목욕 제품’과 더불어 ‘영어 워크북’·공연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서는 IPO를 통해 8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 왜 키즈 콘텐트였나. “글로벌 콘텐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과거에는 지상파 방송만이 할 수 있었던 어린이 콘텐트 영역의 진입 장벽이 유튜브를 통해서 무너졌다. 기회가 생겼음을 간파하고 과감하게 대시했던 거다.캐리소프트를 시작한 2014년이면 한국에서는 유튜브가 초기 시장이었다. 주목받던 플랫폼이 아니었다. 키즈 콘텐트는 지상파 방송에서 소홀히하던 영역이기도 했고 경쟁도 심하지 않았다.두번째는 키즈 콘텐트가 상대적으로 언어 장벽이 낮다는 점이었다. 국가별 언어로 핸디캡이 덜한 영역이 키즈 영역이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키즈 콘텐트가 부상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창기에 ‘장난감 언박싱(제품 박스를 뜯어서 직접 시연해 보는 것)’ 콘텐트가 주목받고 있어 캐리소프트도 언박싱으로 시작했다.” - 현재 캐리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콘텐트들에 대해 설명해 달라.“우선 TV와 모바일 콘텐트를 모두 다룬다. ‘캐리TV’라는 방송 채널을 소유·운영하고 있고 콘텐트도 처음에는 장난감 언박싱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교육 영상 콘텐트로 확장했다. 엔터테인먼트부터 에듀케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를 애니메이션으로 배포하고 있다. 키즈 영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장르를 망라하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거다.키즈 영역을 크게 보면 엔터테인먼트와 에듀케이션 콘텐트가 있지만, 포맷 관점에서 보면 실사 동영상에서부터 애니메이션이 있고 2D·3D도 모두 하고 있다.” - 캐리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키즈 콘텐트 전체에서 흔히들 ‘빅3’라고 하면 ‘뽀로로’와 ‘핑크퐁’, 그리고 ‘캐리’로 평가하는 것 같다. 이 세 개가 브랜드 채널을 갖고 있다.저연령층 4세 미만은 핑크퐁과 뽀로로가 강력하고, 그 이상 연령층에서는 캐리가 경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캐리소프트의 연기자들이 회사 앞을 나가면 알아봐 주신다. 또 회사 앞에 아이들이 찾아와 연기자들을 기다리기도 한다. 흔히 보는 아이돌 팬덤처럼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도 팬덤이 형성돼 있는 것이다.” - 최근 캐리에서 힘주고 있는 콘텐트는. “어린이들은 공부를 싫어한다. 그래서 노래하고 율동하면서 영어를 배우면 좋겠다고 해서 교육 콘텐트를 만들었다.캐리 브랜드와 캐릭터로 직접 창작한 음악으로 교육 영상을 만들었고, 이렇게 잘 만든 영상들을 배포하고 워크북도 만들고 있다. 콘텐트가 좋으면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이 브랜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캐리의 작년 매출 중 70%는 콘텐트가 만들어 낸 브랜드의 매출이었다. 상품과 공연·교육 출판 등이 해당된다.” - 이런 콘텐트 사업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콘텐트 사업은 돈을 먼저 쓰고 나중에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다. 돈을 못 버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그게 어려운 부분이다. 그리고 콘텐트는 굉장히 휘발성이 강해서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게 특징이다.예컨대 책이나 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트들 중에서도 대체로 실사 영상 중심 콘텐트는 유효기간이 짧아서 롱런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또 하나는 제작 비용이 계속 올라간다. 왜냐면 시청자들은 웰메이드 콘텐트를 계속 원하고, 눈높이가 올라가기 때문이다.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IP와 브랜드라고 본다.지금 캐리는 중국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유튜브 구독자가 370만 명인데 비해 중국 구독자는 660만 명이다. 중국에서만 콘텐트 누적 48억 뷰다.해외에서도 저희 콘텐트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IP나 브랜드 파워가 형성되기 시작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에 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국내 교육 콘텐트 시장은 어떤 상황인가. “어린이 숫자가, 신생아가 줄고 있다. 키즈 시장의 미래가 어둡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다. 머지않은 장래에 신생아 수 30만 명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저희는 키즈 시장이 줄진 않는다고 본다. 이유는 어린이 1명에게 지출하는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8포켓’ 즉, 1명을 위해 돈을 꺼내는 주머니가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 가족에 어린이 숫자가 줄어든다고 지출도 비례해 줄어드는 건 아니다.한국 키즈 시장은 줄지 않고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국시장은 작다는 점이다. 그래서 글로벌 시장에 더 주력하고 있다.중국의 경우, 자녀를 많이 안 낳으려는 분위기는 한국과 같다. 하지만 절대 인구가 많기 때문에 신생아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중국시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글로벌로 보면 그 이상이다. 그래서 해외시장에서 훨씬 더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본다.” - 글로벌 시장 속 캐리소프트는.“처음부터 캐리는 글로벌을 목표로 했다. 저희는 영미권보다는 중국어권 시장을 처음부터 고려했다.캐릭터들이 동양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데 이유가 있다. 부모와 자녀 간 사랑이라든지 친구와 우정·이웃과 관계 등 캐릭터에 동양적 세계관이 담겨 있기 때문에 유교권에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캐릭터를 설계했다.다른 캐릭터는 동물이 아니면 사물이지만, 캐리의 캐릭터들은 사람이다. 친근한 어린이 캐릭터를 만들어서 아시아권부터 글로벌화를 시도했다. 아시아에서 성공하면 그게 곧 글로벌이라고 본다. 문화가 다른 영미권에 처음부터 억지로 노크하는 건 무모하다고 생각했다.지금은 베트남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한 단계다.” - 다른 교육 콘텐트들과 캐리소프트의 차별화 포인트는. “대전제는 다른 곳들과 경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캐리는 사람 캐릭터고 타깃 연령층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 캐릭터로서 캐리의 캐릭터들은 전 세계 엄마·아빠, 할아버지·할머니·이모·삼촌에게 어필하는 개성있는 어린이 캐릭터로서 발전시킬 것이다.또 다른 키즈 콘텐트에 사람 캐릭터가 있더라도 입체적으로 구성돼 있는 캐릭터는 캐리밖에 없다. 지난 몇 년 동안 개발해 체계적으로 갖춘 캐릭터군은 없다고 본다.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고 있기도 하지만, 기존의 캐릭터들을 심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평면 캐릭터가 있으면 2D가 나오고, 3D도 나와야 한다.캐릭터들은 또 다양한 옷도 입어야 하고, 액세서리도 하나하나 개발해야 한다.지금은 다민족·다인종 사회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에서 부담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거다.” -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IPO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잇는데, 첫째는 가장 모범적인 방법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투자 자금을 공모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으로 평가받는 지표라는 점이다. 사회적으로 검증받은 기업만 IPO가 가능한데, 우리 사회의 평가를 얻는 정성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캐리소프트의 미래는. “브랜드와 캐릭터는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는 구조다. 매일 콘텐트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중단하지 않는 한 시간은 우리 편이다. 지금은 캐리를 모르는 분들, 아직 자녀가 없는 기혼자들, 조카가 없는 미혼자, 손주가 없는 분들도 언젠가는 캐리를 알 수밖에 없다.이렇게 캐리는 키즈에서 출발해서 패밀리까지 확장될 것이다. 결국에는 패밀리 브랜드로 가는 게 로드맵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5.17 07:00
경제

건강기능식품, 2030세대 구매 급증… 젊은층 공략 광고 눈길

2030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2030 세대 사이에서 미코노미(me+economy), 셀프메디케이션 등 자기 자신을 아끼는 트렌드가 퍼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2017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증가율은 6%로 전 연령대 평균인 4%보다 높다. 또 2030 세대 중 한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는 경우도 2012년 58.3%에서 2016년 72.5%로 4년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는 2030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이색적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같은 해인 2017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섭취자 기준)에서 20대 섭취율 1위 브랜드로 나타난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은 디즈니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젊고 색다른 이미지로 젊은층을 공략하고자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디즈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디즈니 스페셜 패키지는 비타민C 1000 120정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기존 의 은색 패키지와는 달리 디즈니 대표 캐릭터 5종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푸, 티거, 피글렛)을 제품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디즈니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틴케이스는 각종 수납함 용도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새로운 제형의 건강식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천호엔케어가 선보인 스틱형 건강식품 ‘판타스틱 뿌연 날엔’, ‘판타스틱 당 땡길 때’는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미세먼지, 당 충전 등 젊은 층의 건강 고민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판타스틱 뿌연 날엔’은 기관지에 좋은 배, 도라지, 모과 등을 함유했으며 ‘판타스틱 당 땡길 때’는 뇌의 에너지원인 글루코스가 주원료로 사용돼 카페인 없이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제품의 기능성을 강조하던 기존의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모델의 캐릭터에 맞춰 유머 코드를 가미해 젊은 층의 관심을 유발하는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일동제약은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지큐랩’의 광고모델로 배우 마동석을 발탁, 코믹한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다. 든든한 ‘히어로’의 이미지를 가진 마동석이 “지켜줄게, 지큐랩”이라는 대사를 말하게 함으로써 일상 속 자사 제품이 필요한 이유를 젊은 소비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1 22:21
연예

"선배님과 한 컷"... 신세경, 韓 방문한 미키마우스와 다정 인증샷

배우 신세경이 미키마우스와의 투샷을 공개했다.신세경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키 선배님과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미키마우스에 팔짱을 낀 채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세경은 우아한 흰색 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한편 미키마우스는 월트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로, 올해 탄생 9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최초 방문했다.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2018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 행사에 참석했다. 신세경 역시 같은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9 16: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