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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美 ‘제니퍼 허드슨 쇼’ 접수... “K팝서 가장 핫한 그룹”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를 접수했다.엔하이픈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신곡 ‘루즈’ 무대를 선보였다. “K-팝에서 가장 핫한 그룹”이라는 제니퍼 허드슨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엔하이픈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으며 세련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엔하이픈은 섹시함과 댄디함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팔과 다리를 뻗어 반 바퀴 돈 뒤 박자를 잘게 쪼개 손과 머리 등을 톡톡 치는 동작과 팔베개를 하며 눕는 듯한 안무 등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춤선으로 ‘루즈’의 감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멤버들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미소가 곡의 감각적인 무드를 배가했다. 특히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라이브 무대의 완성도가 높았다. 엔하이픈은 부드러운 가성부터 차진 창법, 묵직한 저음까지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자랑했고 적재적소에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화음은 듣는 맛을 더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더불어 ‘루즈’ 안무를 따라 추는 등 엔하이픈의 무대를 만끽했다. ‘제니퍼 허드슨 쇼’ 공식 SNS에는 프로그램 정례 행사인 ‘스피릿 터널’을 통과하는 엔하이픈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스피릿 터널’은 해당 쇼의 스태프들이 게스트를 스튜디오 앞 복도에서 환대하는 모습을 담는 콘텐츠로, 게스트의 유쾌한 반응이 화제를 모아 다양한 밈(meme)으로 확산된다. 엔하이픈은 ‘루즈’를 개사해 부르는 스태프의 노래에 맞춰 밝은 웃음과 춤으로 화답하며 흥을 돋웠다. 이 영상은 공개 8시간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해 이들의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미국에서 페스티벌과 방송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첫 출격해 강렬한 무대로 외신과 글로벌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오는 8월 북미투어도 예고됐다. 이들은 8월 6~7일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9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12~13일 휴스턴 도요타 센터, 16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미국’을 펼친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5분 한 번 더 ‘코첼라’의 사하라 스테이지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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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첫 솔로 북미투어 성료... “큰 전환점 될 것”

가수 화사가 첫 솔로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화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화사 라이브 투어 인 노스 아메리카’의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이날 화사는 ‘칠리’ ‘멍청이’ ‘마리아’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등 솔로 히트곡 무대들의 향연으로 객석을 열광하게 했다. 이어 ‘로드’ ‘이고’ 등 화사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셋리스트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화사는 ‘디바’ ‘헝 업’ ‘렛츠 겟 라우드’ ‘톡식’까지 현지 팬들을 위한 메들리부터 ‘데칼코마니’ ‘너나 해’ ‘딩가딩가’ ‘힙’으로 연결되는 마마무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객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첫 솔로 북미투어를 마무리한 화사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어쩌면 이번 투어는 저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투어를 통해 ‘나’를 보았고 방향을 보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로지 이 일만을 바라보며 걷다 보니 내가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목적지를 잃은 듯한 요즘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방향성을 다시 한번 찾게 됐다”며 “이번에 이룬 성장이 앞으로 제가 가질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해 줄 것 같다. 투어에 함께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번 북미투어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D.C., 브루클린, 보스턴, 토론토, 시카고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화사는 매 공연마다 공연 강자다운 존재감을 자랑,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퀸 화사’의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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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데뷔 첫 북미투어 성료…19개 도시 홀렸다

그룹 앰퍼샌드원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사로잡았다.앰퍼샌드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앰퍼샌드원 라이브 투어 ‘마이 퍼스트_’ 인 노스 아메리카’를 성료했다.이번 투어는 앰퍼샌드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북미 투어로 지난 2월 17일 미국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올랜도, 샬럿,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루이빌, 내슈빌, 시카고, 밀워키, 미니애폴리스, 디모인, 오마하, 캔자스시티,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9개 도시에서 진행됐다.앰퍼샌드원은 ‘온 앤 온’, ‘브로큰 허트’, ‘스윗 & 사워’, ‘콜링 유 백’ 등 무대를 펼치며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함성과 떼창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팝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커버하고 영어 버전 ‘He + She = We’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열정적으로 호흡했다.앰퍼샌드원은 지난 1월 싱가포르, 마카오,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첫 아시아 투어를 성료한 데 이어 이번 첫 북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대세로 한 단계 도약했다. 특히 매 공연 한층 성장한 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은 앰퍼샌드원이 직접 전한 첫 아시아 및 북미 투어 성료 관련 일문일답>Q1. 데뷔 첫 아시아 투어와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은?나캠든 :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배울 점이 많은 시간이었다. 함께 즐겨주신 앤디어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브라이언 : 이번 첫 투어들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 정말 재밌었고 흥미로웠다.최지호 : 해외 앤디어를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매번 무대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피드백하며 더 즐겁고 신나게 공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윤시윤 : 이렇게 투어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재밌었다.카이렐 : 투어가 끝난 게 아쉬울 만큼 너무 재밌었고, 더 큰 열정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더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다.마카야 : 첫 투어인 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 투어들을 기회로 새로운 앤디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김승모 : 쉽지만은 않은 일정이었지만 더 많은 앤디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다양한 경험과 배움으로 자신감도 생겼다.Q2. 첫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나캠든 :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미국 올랜도다. 처음으로 스탠딩이 있는 공연을 했는데, 관객분들이 우리 노래에 맞춰 같이 점프해 주시고 춤춰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브라이언 : 아시아 투어 중 타이베이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우리 무대를 보러 와주시고 환하게 웃어주셨다. 너무 행복했고 뿌듯했다.윤시윤 : 수록곡 ‘Fly’ 무대 할 때, 팬분들이 같이 불러주시고 손을 흔들어주셨다. 그 모습을 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뭉클함이 마음에 강하게 남았다.Q3. 첫 투어 기간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나캠든 : 이번 북미 투어에서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의 神메뉴를 커버했는데, 브라이언이랑 같은 안무 구간에서 바지가 찢어진 해프닝이 있었다.마카야 :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했을 때 눈이 많이 왔다. 카이렐 형이랑 놀다가 커다란 눈덩이를 만들어 던지려는 순간 부서져서 온몸에 눈이 묻었다. 오랜만에 순수하게 노는 느낌이라 정말 행복했다.김승모 : 멤버들과 호텔에서 다 같이 수영을 했다. 처음으로 멤버들 모두가 함께한 수영이라 더 재밌었다.Q4. 데뷔 당시와 비교해 성장한 부분은?최지호 : 데뷔 당시에는 긴장도 되고 신경 쓸 게 많아서 무대에만 몰입하기 어려웠다. 이번 투어 동안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도 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 부분이 성장한 것 같다.카이렐 : 데뷔했을 때 부끄러움도 많고 긴장도 많이 해서 자신감이 부족했다. 무대 경험이 점점 쌓여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김승모 : 무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과 무대 흐름을 이해하고 즐기는 법을 많이 배운 것 같다.Q5. 앰퍼샌드원이 듣고 싶은 수식어는?윤시윤 : 라이브 짱 샌드원..?! 무대할 때 라이브를 잘하고 싶어서 듣고 싶은 수식어인 것 같다.카이렐 : 꿀잼샌드원! 사람들이 우리 팀이 공연하는 모습이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마카야 :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그룹이란 말을 들을 때 자랑스럽게 느껴져서 이 수식어를 얻고 싶다.Q6. 2025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나캠든 : 이번에 아시아와 북미 투어를 잘 마무리한 만큼, 유럽 투어도 해보고 싶다.브라이언 : 음악방송에서 1위 하는 것이다.최지호 : 우리의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들어줬으면 좋겠다.Q7.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나캠든 : 우리 앤디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저희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세요!브라이언 : 새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앤디어 사랑해요~최지호 : 항상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노래와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앤디어인 게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열심히 보답할게요! 사랑해요 앤디어.윤시윤 : 이번 투어 때 앤디어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앞으로도 함께 많은 무대와 행복한 추억을 가득 만들어 나가면 좋겠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카이렐 : 앤디어,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도 매일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요. 저는 앤디어분들이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그것만 봐도 힐링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항상 행복하세요!마카야 : 이번 투어를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 앤디어의 사랑과 응원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 앰퍼샌드원이 더욱더 좋은 음악과 멋있는 무대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한 번 더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김승모 :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고 많이 성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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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북미투어 취소…10월 결혼 전 단독공연 무산[종합]

가수 현아의 8월 북미 콘서트 투어가 취소됐다. 10월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 이번 투어 취소 배경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현아는 당초 오는 8월 뉴욕, 시카고, LA, 토론토 등에서 북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약 2년 만에 미니 9집 ‘애티튜드’를 발매한 뒤 야심차게 준비했던 북미 투어였으나 지금은 현아의 SNS 등 공식 채널에 게재됐던 홍보 영상과 포스터 등 공연 관련 콘텐츠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저조한 티켓 판매량에 전격 투어를 취소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수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여파도 언급되고 있다. 다만 공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지 사정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한편 현아는 오는 10월 용준형과 결혼한다.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 먹은 오랜 동료 사이였던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현아와 용준형의 전격 결혼 발표에 누리꾼이 다양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현아의 전 연인인 던이 SNS에서 현아의 흔적을 지운 데 이어 현아도 SNS에 남겨뒀던 던의 사진을 모두 삭제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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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무대로 입증한 이유 있는 ‘골든 아워’

그룹 에이티즈가 눈부신 ‘골든 아워’를 이어간다.에이티즈는 9일 방송된 SBS ‘케이 웨이브 콘서트 인기가요’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미니 10집 타이틀곡 ‘워크’와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 타이틀곡 ‘바운시’ 무대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화끈한 매운맛으로 분위기를 최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들은 매 무대마다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30개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벅스 데일리 앨범 차트, 한터차트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 서클 주간 및 월간 앨범 차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워크’ 또한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 이후에도 줄곧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2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꿰차는 등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또 에이티즈는 앨범 초동 판매고 약 151만 장을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 소식을 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특히 이들은 지난 8일 미니 10집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지난해 발매한 미니 9집과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에 이어 세 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톱 10’에 차트 인 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사상, 1년 안에 ‘톱 10’ 차트에 세 장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라는 기록적인 발자취를 남겼다.또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이들은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 ‘마와진’, ‘서머 소닉 2024’를 비롯해 2024 북미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등으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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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8월 북미 투어 나선다

그룹 에픽하이가 글로벌 팬들과 만나 호흡한다.에픽하이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에픽하이 더 펌프 투어 노스 아메리카 2024’ 일정을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오는 8월 22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을 시작으로 시애틀, LA, 달라스, 시카고, 토론토, 보스턴, 애틀랜타, 탬파 등 9월 25일까지 북미 23개 도시에서 북미투어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에픽하이가 지난해 4월 마무리한 에픽하이 2023 유럽 & 북미 투어 ‘올 타임 하이’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진행하는 공연이다.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픽하이는 한층 더 풍성해진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낼 전망이다.에픽하이는 오는 6월 20일 새 앨범 ‘펌프’를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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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슬람 모독 논란 딛고 강렬한 남성미 ‘쿠데타’로 컴백…7부작 피날레 [종합]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만큼 더 신중하겠다.”그룹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루이, 훤)이 강렬한 남성미로 돌아왔다. 7부작인 세계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 ‘파트 7. 자한’에서 멤버들 중 ‘태양의 왕’ 자한을 중심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킹덤은 이번 앨범 발매 전 불거진 이슬람 모욕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고, 또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이하 ‘파트 7. 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다. 킹덤은 2021년 2월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전작 ‘파트6. 무진’까지 6장의 앨범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써왔다. 킹덤은 이날 ‘파트 7. 자한’을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파트 7. 자한’은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종말)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앞서 킹덤은 앨범 표지 디자인이 이슬람 경전인 꾸란과 비슷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무슬림에게 신성한 경전인 꾸란을 상업적인 이미지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과하며 이번 앨범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했다. 신곡 무대를 마친 후 킹덤 멤버 단은 당시 논란에 대해 “북미투어를 하고 있었는데 당일 SNS를 통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저희도 몰랐던 일이었다”며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존중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잘 몰랐던 것 같다. 이 논란으로 상처 받은 무슬림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10여 년간 두바이에서 생활한 단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앨범을 늦게 봤는데 두바이에서 오랜 기간 살았지만 꾸란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못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킹덤은 ‘쿠데타’ 무대를 첫 공개했는데 밀리터리 제복 스타일의 의상을 모두 맞춰 있고 칼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 서사의 주인공인 자한은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 중 가장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자한은 “앨범 포인트들 중 하나는 저음 보이스다. 남성미가 드러날 수 있는 굵은 보이스를 강조했다”며 “1년 반 전부터 운동을 하면서 남성미가 드러날 수 있을 만큼 몸도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단은 “자한이 잘 먹지도 않고 일정이 끝나자마자 운동도 열심히 하더라”며 “후렴 구간에서 예전에 높은 고음을 냈다면 이번엔 저음으로 확 끌어내렸다”고 거들었다. 또 다른 멤버 루이는 “우리도 1년 반 전부터 남성미가 넘쳐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스케줄이 늦게 끝나더라도, 한 두시간 자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했다. 안무도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고 말했다. 킹덤은 이번 앨범의 또 다른 포인트에 대해 “한번 들으면 모두가 따라 들을 수 있는 중독성 있는 훅”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킹덤의 변화를 강렬하게 예고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포인트로는 아이돌 최초로 인도 올로케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꼽았는데 멤버 아이반은 “촬영 중 모래 탓에 인상을 여러 번 찡그렸는데 자연스럽게 내용에 녹아들어 좋았다”며 웃었다.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2년 만에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미국 데뷔 후 펜타곤에도 납품되는 스낵의 모델로 발탁돼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킹덤은 해외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체감한다고 밝혔다. 단은 “해외에서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투어를 하면서 느꼈다. 팬들이 우리의 세계관에 맞는 의상과 메이크업을 하고 우리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걸 직접 보고 놀랐다”며 킹덤의 글로벌 위상을 직접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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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슬람 경전 논란에 사과 “상처받은 무슬림에 죄송…더 신중할 것”

그룹 킹덤이 이슬람 경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킹덤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이하 ‘파트 7. 자한’) 쇼케이스에서 “당시 북미투어를 하고 있었는데 당일 SNS를 통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저희도 몰랐던 일이었다”며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존중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잘 몰랐던 것 같다. 이 논란으로 상처 받은 무슬림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만큼 더 신중하겠다”며 “소속사에서 전량 폐기한 건 옳은 판단이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10여 년간 두바이에서 생활한 단은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학교를 지냈다. 두바이는 아랍권인 무슬림 국가인데 무슬림 친구들이 가장 많았다. 서로 존중했다”며 “한번도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친구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미안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앨범을 늦게 봤는데 10년간 두바이에서 살았지만 코란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못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킹덤은 앞서 이번 앨범 표지 디자인이 이슬람 경전인 쿠란과 비슷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무슬림에게는 신성한 경전인 쿠란을 상업적인 이미지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이에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과하며 이번 앨범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했다.킹덤은 이날 ‘파트 7. 자한’을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파트 7. 자한’은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종말)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다. 킹덤은 2021년 2월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전작 ‘파트6. 무진’까지 6장의 앨범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써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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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15만 관객 만났다.. 솔로 첫 북미투어 성료

방탄소년단 슈가가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4월 26~27일(현지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29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 5월 3일과 5~6일 로즈몬트 올스테이트 아레나,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 16~17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SUGA | august D TOUR D-DAY’ 북미 투어를 진행했다. 슈가의 첫 솔로 월드투어 개최 소식과 함께 북미 공연은 일찌감치 전 회차 매진됐다. 슈가는 총 5개 도시에서 열린 11회 공연에서 15만 5천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그는 솔로 앨범 ‘디-데이’(D-DAY)와 기존 믹스테이프 ‘어게스트 디’(august D), ‘디마이너스 투’(D-2)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는 깜짝 게스트가 출연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슈가는 지난 11일 공연에서 맥스(MAX)와 ‘번 잇’(Burn It) 무대를, 14일에는 할시(Halsey)와 ‘슈가스 인터루드’(SUGA’s Interlude)를 함께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슈가의 북미 투어에 외신들도 호평하는 분위기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월드투어 공연에 5점 만점을 주며 “그의 음악성을 드러내는 기회”라며 극찬했고,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슈가는 10년 전 시작된 경력을 통해 쌓은 불타는 에너지와 음악적, 퍼포먼스적 실력을 보여 준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슈가는 오는 26~28일 자카르타, 6월 2~4일 일본, 9~11일 방콕, 16~18일 싱가포르, 24~25일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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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美 TV 쇼 출연·외신 집중 조명 속 북미 투어 성료

혼성그룹 카드(KARD)가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북미 투어를 마쳤다. 카드는 지난 8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시작으로 브루클린, 애틀랜타,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덴버, 댈러스, 전날 휴스턴까지 미주 총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북미 새 투어 ‘2022 와일드 카드 투어 인 노스 아메리카’(2022 WILD KARD TOUR IN NORTH AMERICA)를 진행했다.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북미투어에 오른 카드에게 현지 팬들뿐만 아니라 유력 매체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 지난 4월 전역한 멤버 제이셉은 북미투어에 돌입하기 전부터 영미권 유명 연예잡지 베니티 틴(Vanity Teen)의 온라인판 커버를 장식했고 BM은 미국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과 패션, 음악을 아우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미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카드는 미국 텍사스 기반의 모닝 TV쇼 ‘그레이트 데이 휴스턴’(Great Day Houston)에 화상으로 출연해 팀을 소개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현지 대중문화 소식지인 벤츠 매거진(VENTS Magazine), 브로드웨이 월드(Broadway World), 엔비 미디어(ENVI MEDIA) 등에서는 카드의 투어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공연 리뷰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외신의 조명과 관객의 환호 속에 북미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카드는 2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진행된 마지막 공연에서 행복함과 아쉬움이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전소민은 “투어를 시작한다는 게 꿈만 같았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고 많은 히든카드가 우릴 기다려줘서 고마웠다.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멀리서 보내준 사랑과 응원 잘 간직하겠다”며 “다음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해서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꽉꽉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음악 들려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장문으로 소감을 털어놨다. 전지우는 “공연이 끝난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가 나눈 소중한 추억을 집에 가서도 계속 떠올려달라”고 관객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제이셉 역시 “군대에 있을 때 이 투어가 정말 간절했다. 언제가 될 투어를 머릿속에서만 그려왔었는데 그 상상이 오늘 현실이 됐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지금 눈앞의 광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며 뭉클한 마음을 전한 데 이어 “다음 앨범 명반으로 찾아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BM은 “이번 투어는 정말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이번 투어를 통해 모두와 만나서 정말 행운이었다. 팬들이 항상 나에겐 멋진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감동과 감사 인사를 했다. 카드에게 이번 북미투어는 특히 각별했다고. 지난 2016년 프리데뷔곡으로 발표한 ‘오 나나’(Oh NaNa)가 북미권에서 먼저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 그룹으로 첫 발을 디뎠기 때문.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카드는 2017년 정식 데뷔 전부터 이례적으로 북미투어를 진행하며 K팝 대표 혼성그룹으로 입지를 다졌고 이후로도 꾸준히 미국을 방문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이로써 카드는 중남미투어에 이어 북미투어까지 미주 대륙을 수놓으며 올여름을 뜨겁게 불태웠다. 카드는 지난 6월 미니 5집 ‘리’(Re:)를 발표하고 멕시코, 스페인, 미국 등 총 16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 진입했으며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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