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건
연예일반

‘진격의 언니들’ 27억 자산 환경미화원 “금수저 아냐, 맹장 터져도 일했다”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27억 원의 자산으로 화제를 모았던 환경미화원이 찾아온다.28일 방송될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언니들을 찾아온 환경미화원 사연자가 “자산이 27억 원 정도 된다. 열심히 살면 저처럼 고졸인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의도와 다르게 고급 외제차 타는 환경미화원으로 화제를 모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환경미화원 일을 하는 데 자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민을 전했다.사연자의 자산이 밝혀진 이후로 구청에는 그를 “해고하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그는 “자산이 많으면 환경미화원을 하면 안 되는데, 왜 남의 밥그릇을 뺏고 있냐”, “어려운 사람에게 직업을 양보해라” 등의 날 선 비난에 시달리고 있었다.사연자는 “미화원은 못 살아야 하고 항상 가난해야 하나? 그런 편견들이 더 힘들게 한다”라고 전해 언니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사연자는 금수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맹장이 터져도 막노동 일을 하고, 다리 인대가 끊어져도 환경미화원 일을 하면서 수술을 할 정도로 안 해본 일 없이 다 거치며 ‘성실의 아이콘’으로 살아 지금을 만들어 낸 노력파였다.사연자는 “사회적으로 환경미화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힘들었다”면서 ‘어차피 너희가 치울 거잖아’라는 생각으로 환경미화원 앞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기도 하고, 차로 치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미선은 “어디서 배웠는지 못돼먹었다”라며 충격에 빠졌다.27억 원 자산가 환경미화원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20:31
드라마

2막 돌입 '클리닝 업' 밑바닥 인생 염정아 볕 들 날 올까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이 지난 26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더욱 쫄깃하게 휘몰아칠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에 뛰어든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 앞에 어떤 스펙터클한 사건과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들이 원하는 대로 평범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풀려야 할 서사, 본방 사수 의지를 불태우는 궁금증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전소민 "난 다시 안 해" 선언 싹쓸이단 틀어지나 아무리 죽어라 일해도 티끌은 티끌일 뿐인 씁쓸한 현실 속에서 용맹안 미화원 언니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싹쓸이단으로 거듭났다. 베스티드 투자증권에서 투명인간 취급 받던 서러운 처지는 오히려 어디든 눈에 띄지 않고 잠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둔갑, 여러 번의 잭팟을 터트렸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가며 가까워진 이들은 더욱 끈끈한 워맨스를 형성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이들 사이에 조그마한 균열이 생겼다. 행동 대장 용미가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베스티드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가 내부 거래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인경은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그녀의 협박에 며칠을 불안에 떨다 큰 맘먹고 윤태경(송재희)의 프로젝트 폰을 빼돌렸다. 용미가 진작 모든 상황을 공유했다면 이런 헛수고도 없었을 터. 배신감에 차오른 인경은 결국 용미에게 모진 말을 던지며 "난 다시 안 해"라고 선언했다. 이대로 틀어지고 마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 염정아 정체 알게 된 이무생 내부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이 다른 팀원들과는 사뭇 다른 용미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으면서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그가 용미 앞에서만은 이외의 허당끼도 내보이고, 표정과 말투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그를 향한 방긋한 용미의 미소는 그녀 역시 싫지 않다는 걸 말해줬다. 이에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단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면, 용미가 내부자 거래에 가담하기 위해 청담동에 살며 개인 투자 상담을 하고 있는 진연아로 신분을 속였다는 것이다. 거짓말로 쌓아 올린 관계는 언제라도 무너질 모래성과 같은 법. 결국 영신은 진연아가 어용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배신감에 휩싸인 영신의 행보는 극을 세차게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 밑바닥 인생 염정아 떡상할까 용미는 힘들게 얻은 떡상 정보의 환희를 누리지 못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더 큰 문제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이틀 안에 보증금 1000만 원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으름장에 돈을 구해보려다 되레 갖고 있던 돈마저 다 날리는 등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갔다. 결국 용미는 마지막, 이번 한 번만이란 절실한 심정으로 공매도라는 위험하고도 은밀한 영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00만 원을 수중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이도 순탄치 않았다. 2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영신에게 받은 1억을 나눠 넣었는데, 엄마 장경자(전국향)의 이름으로 넣은 돈에 문제가 생겼다. 동생을 불신하는 오빠 어용규(윤진호)가 갑자기 생겨난 5000만 원의 출처를 설명하지 못하면 돈을 돌려 줄 수 없다며 용미를 문전박대한 것. 결국 마지막 기회조차 날릴 위기에 처한 용미는 두 딸을 전남편(김태우)에게 보내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고, 죽을 힘을 다해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때 묵은 얼룩과도 같은 인생에 서글픈 눈물을 쏟았다. 돈 버느라 손 마를 날 없는데도 그런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은 세상에 눈물도 마를 날이 없는 용미 인생에 따뜻한 햇빛 한 줄기만이라도 들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이유였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2:23
드라마

'클리닝 업' 이태검, 염정아VS장신영 신경전에 당혹

배우 이태검이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7회에서 용미(염정아)와 잔디(장신영) 사이에서 영문을 모르는 감사팀 No. 2 박성규로 등장, 드라마에 실감을 더했다. 박성규 역의 이태검은 25일 JTBC ‘클리닝 업’ 7회에서 용역 청소부 용미에게 날을 세우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감사팀장 잔디의 옆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잔디는 일부러 용미에게 “이봐요, 이거 버려 줄 수 있죠?”라며 휴지를 건넸고, 박성규에게도 “쓰레기 버릴 거 있으면 꺼내요”라고 지시했다. 이에 박성규는 이래도 되나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용미에게 들고 있던 컵을 내밀며 “고마워요”라고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잔디는 “고맙긴. 원래 하는 일이 이런 건데”라고 용미에게 빈정거렸다. 배우 이태검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만남 속 머뭇거림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염정아, 장신영 두 배우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욱 실감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세 주인공으로 ‘어용미’ 역 염정아, ‘안인경’ 역 전소민, ‘맹수자’ 역 김재화가 등장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7 11:13
연예일반

‘어른’ 손디아, 염정아·전소민 주연 ‘클리닝 업’ 두 번째 OST 주자 출격

보컬리스트 손디아(sondia)가 드라마 ‘클리닝 업’ OST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손디아가 참여한 JTBC 주말 드라마 ‘클리닝 업’의 두 번째 OST인 ‘허그’가 26일 공개됐다. ‘허그’는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 위로 펼쳐지는 손디아의보이스가 곡명처럼 리스너들의 귀를 따뜻하게 감싸는 곡이다. 지치고 힘든 일상 속, 따스한 포옹과 작은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의 심정을 대변한 노랫말이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한껏 자극한다. 손디아는 독보적인 감정선과 포근한 감성의 보컬로 곡은 물론 극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전망. 앞서 ‘나의 아저씨’ OST ‘어른’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촉촉하게 적신 손디아는 이번에도 역시 손디아표 감수성을 충실하게 풀어내며 ‘클리닝 업’ 속 주인공들의 세밀한 정서를 표현해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6 15:08
연예일반

‘클리닝 업’ 이태검, 염정아X장신영 사이서 돋보이는 연기력

배우 이태검이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7회에서 용미(염정아 분)와 잔디(장신영 분) 사이에서 영문을 모르는 감사팀 No. 2 박성규로 등장해 리얼함을 더했다. 박성규는 용역 청소부 용미에게 날을 세우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감사팀장 잔디의 옆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잔디는 일부러 용미에게 “이봐요, 이거 버려 줄 수 있죠?”라며 휴지를 건넸고, 박성규에게도 “쓰레기 버릴 거 있으면 꺼내요”라고 지시했다. 이에 박성규는 이래도 되나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용미에게 들고 있던 컵을 내밀며 “고마워요”라고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잔디는 “고맙긴. 원래 하는 일이 이런 건데”라고 용미에게 빈정거렸다. 배우 이태검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만남 속 머뭇거림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염정아, 장신영 두 배우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욱 실감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6 15:04
드라마

'클리닝 업' 주식전쟁 뛰어든 염정아, 자꾸만 지켜보게 되는 이유

'클리닝 업' 염정아의 인생 한방 프로젝트가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마음을 졸이며 주식 전쟁에 뛰어든 도전기를 지켜보고 있다. 발칙한 욕망 뒤에 가려진 서글프면서도 절실한 현실에 감정을 이입할 수밖에 없다. 4일 첫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은 주식으로 한방을 노리는 겁 없는 미화원 언니들 어용미(염정아 분), 안인경(전소민 분), 맹수자(김재화 분)의 인생 떡상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는 본격적인 싹쓸이단의 결성을 알렸고, 용미가 내부 거래자 모임에 입성해 대담하게 스케일을 키워갔다. 그만큼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긴장감과 위험도도 함께 증폭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청자들 역시 왠지 모르게 용미의 전쟁에 동참하게 된다. 하루를 쪼개고 또 쪼개 살아가고 있는 용미. 아이 하나 업은 채 하나를 씻기고, 꾸벅 꾸벅 졸면서 유축기를 돌리던 고된 독박 육아 시절은 지났지만, 금쪽같은 두 딸을 홀로 키울 경제력을 겸비하려면 투잡, 쓰리잡도 모자랄 정도로 뼈가 빠지게 일을 해야 했다. 그러나 하루하루 잘 살아보려고 이렇게나 발버둥치는 용미의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버는 족족 사채 빚을 메워야 했고, 그 사정을 알고 있는 전남편 진성우(김태우 분)는 호시탐탐 아이들을 데려가려 했다. 용미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삶의 전부인 두 딸들도 이따금씩 엄마의 속을 썩였다. 없는 형편에 맛있는 걸 많이 못 사줘서인지 작은 딸 진시아(김시하 분)는 마트에서 초콜릿을 슬쩍하는 바람에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학생 큰 딸 진연아(갈소원 분)는 "엄마 우리 키울 돈도 없잖아"라는 날선 말로 마구 생채기를 냈다. "너희들 얼굴 볼 시간도 없고, 이 손 마를 날도 없고, 그렇게 일해도 나 돈도 없어"라며 서글프게 토해낸 한 마디는 아등바등 살고 있는 그녀의 짠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었다. 전남편의 말마따나 아슬아슬 위태위태, 살 얼음판을 걷는 인생 속에서, 용미에겐 일확천금을 움켜쥘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고 절박했다. 당장의 생존 앞에서 눈을 질끈 한번 감고 싶었다. 자신보다 훨씬 더 잘 먹고 잘 사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직원들도 양심의 가책 없이 내부자 거래에 가담하고 있는 데다가, 미화원이라는 이유로 그들에게 무시를 당하자, 용미는 더 발칙해지기로 결심했다. 용미는 그렇게 불구덩이로 뛰어들었다. 그렇게까지 해서 바라는 건 두 딸과 함께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이에 진연아라는 거짓 신분까지 노출하며 내부 거래자 모임에 들어간 용미. 그 발칙한 반란이 과연 그토록 원했던 ‘평범함’이란 결말로 귀결될 수 있을지는 용미의 파란만장한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끝까지 지켜보고 싶은 이유가 됐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4:52
연예일반

나인우 ‘클리닝 업’ 사로잡은 존재감

배우 나인우가 ‘클리닝 업’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나인우는 11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클리닝 업’ 3회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두영 역을 맡은 나인우는 “혹시 시아(김시하 분) 픽업할 사람 구했느냐. 내가 가도 되냐”며 어용미(염정아 분)에게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시아를 픽업한 뒤 집에 가는 도중에 진성우(김태우 분)가 갑작스럽게 등장하자 “선생님은 누구시냐”며 경계심이 드리운 눈빛을 내비쳐 긴장감을 선사했다. 나인우는 폭넓은 감정선 표현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지울 수 없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다. 나인우의 다양한 감정을 넘나드는 연기는 ‘클리닝 업’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2022.06.12 17:48
드라마

이태검, 이번엔 증권사로! ‘클리닝 업’ 첫 등장 앞두고 대본 인증샷

배우 이태검이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의 대본 인증샷으로 첫 등장을 자축했다. 이태검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11일 3회 드라마 첫 등장을 앞두고 민트컬러 셔츠 차림에 대본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태검은 극 중 베스티드 투자증권 감사팀 소속 박성규를 맡고 있다. 팀장 금잔디(장신영 분)와 함께 일하는 감사팀의 일원으로, 자신의 업무에 누구보다 충실한 인물로 그려진다고.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이태검은 2008년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로 데뷔해 ‘녹두꽃’, ‘각시탈’, ‘육룡이 나르샤’, ‘보이스’, ‘귓속말’, ‘철인왕후’ 등 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특히 ‘기상청 사람들’에서의 동네예보관, 티빙 ‘돼지의 왕’에서의 광수대 팀장에 이어 ‘클리닝 업’의 증권사 감사팀원으로 전문직을 연달아 맡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10 15:06
드라마

'클리닝업' 김재화, 카멜레온 같은 차진 캐릭터 소화력

배우 김재화가 베스티드 투자증권의 미화원 맹수자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화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에서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맹수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맹수자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청소용역업체 관리자 천덕규(김인권)를 구워 삶아 청소 스케줄 등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정하며 같은 용역 미화원들에게 권력 아닌 권력을 행사했다. 용미(염정아)와 인경(전소민 분)이 비밀리에 일을 꾸미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접근해 원하는 것을 받아내는 등 처세술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에서는 당당하고 무서울 것 없어 보이는 수자이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아들에게 무시 당하며 홀로 눈물을 삼키는가 하면, 신혼여행도 못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여행 가방을 들고 공항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필요에 따라 얼굴을 바꿔가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맹수자를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마음 둘 곳 없이 처연한 모습의 수자는 김재화의 풍부한 표정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김재화는 겉으로는 드세고 얄미워 보이지만 짠한 사연을 지닌 맹수자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무도 믿지 않고 시시각각 태도를 바꾸는 수자가 이후 내부자 거래 정보를 모으는 일명 싹쓸이단에 합류하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17:48
드라마

'클리닝업' 나인우, 염치+눈치 제로 너드남으로 등장

배우 나인우가 '클리닝 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클리닝 업' 2화에서 나인우(이두영 역)는 사채업자인 윤경호(오동주 역)를 스스럼 없이 집안에 들인 후 염정아(어용미 역)에 "시아, 금아 초등학교 맞죠?"라고 묻는 눈치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제가 사줄게요. 그정도는 있어요"라며 쿨한 매력을 뿜어냈다. 또 나인우는 염정아와 딸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한쪽 구석에 서서 어색한 듯 어설픈 박수를 쳤다. 아랫집에서 올라와 초인종을 누르자 "아랫집이겠죠?"라며 겁을 잔뜩 먹어 웃음을 안겼다. 나인우는 이두영의 소심하면서도 눈치 없는 내향적인 사람임을 눈빛과 말투를 통해 표현했다. 눈치, 염치를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염정아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그 모습이 너무 순수해서 미워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앞으로 염정아와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주목된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12: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