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8건
뮤직

데뷔 7주년…자이언트, 도미네이트, 스트레이 키즈 [IS포커스]

‘글로벌 대세’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25일 데뷔 7주년을 맞는다. 오롯이 자신들만의 색을 담은 음악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씹어 삼켜온 이들의 원대한 걸음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로 계속 이어진다. 이번 앨범은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처음 발표하는 음반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기념일 직전 주 금요일을 발매일로 정해 팬들에게 뜻깊은 생일 선물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또 한 번의 성과를 노린다. 이들이 걸어온 지난 7년의 행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K팝 특유의 역동적인 스타일에 디테일함까지 갖추고, 기획형 아닌 자율형 아이돌의 느낌을 결합해 끊임없이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K팝 보이그룹으로 성장해왔다”고 평가했다. ◇방황이 이끈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길2025년 현 시점,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위상은 명실상부 ‘톱 클래스’다. 이들은 2022년 ‘오디너리’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처음 오른 이후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에 이어 지난해 12월 발표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까지 여섯 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차트 69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이들은 K팝 보이그룹으로는 BTS 외 유일하게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이름을 올린 팀이기도 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락스타’ 타이틀 곡 ‘락’과 영어 싱글인 ‘루즈 마이 브레스’에 이어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을 49위에 올려놓으며 ‘핫 100’에 세 번이나 랭크인 했다. 여기에 롤라팔루자 등 각종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고,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펼치고 있다. 타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그들만의 무언가가 필요했기에, 스트레이 키즈는 고민과 방황의 시간을 거쳤다. 오죽하면 팀명의 의미 자체가 ‘방황하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의 방황은 특별했다. 방황 속에 스스로 개척해온 길은 다음 스텝의 이정표가 됐고, 그 자체로 팀의 정체성이 됐다.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선보여 온 줏대, 객기, 패기 넘치는 음악들 하나하나가 현 시점의 스트레이 키즈를 설명해준다.멤버들이 직접 써온 가사 역시 스트레이 키즈 음악을 지탱하는 힘이다. 이들의 곡에는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가져왔던 고민과 방황, 인정과 자존 등 진솔한 감정이 들어가 있어 그 자체로 팀의 성장서사가 됐다. 어떤 외부 자극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이 세운 뜻을 향해 담담하게 나아가는 줏대를 기본으로, 걸음걸음 획득한 결과물에 따른 자기확신 역시 그들만의 음악색이 됐다. ◇‘도미네이트’로 보여주는 자이언트 행보 스트레이 키즈의 ‘믹스테이프’ 프로젝트는 이들이 매 순간 해 온 고민과 노력을 보여주는 지점이다. 정식 앨범 발매와 별개로 싱글 형태의 곡을 ‘믹스테이프’로 발매해왔는데 이번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는 2019년 12월 ‘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 2020년 3월 ‘믹스테이프 : 바보라도 알아’, 2021년 6월 ‘믹스테이프 : 애’, 2022년 8월 ‘믹스테이프 : 타임 아웃’에 이어 다섯 번째다.이번 싱글명 ‘도미네이트’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자이언트’ 한국어 버전과 이달 말 재개되는 ‘도미네이트’ 투어에서 새롭게 선보일 유닛곡들을 데뷔 7주년 기념으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이라 월드투어 타이틀과 동일한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지난해 11월 일본 정규 2집에 수록됐던 타이틀곡 ‘자이언트’ 한국어 버전을 비롯해 여덟 멤버들이 두 명씩 짝을 이룬 유닛으로 선보이는 곡들을 포함,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들이 그랬듯, 팀 내 프로듀싱 유닛인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프로듀서로 나섰고 타 멤버들도 각 유닛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셀프-프로듀싱 그룹의 진가를 발휘했다. 유닛곡은 창빈&아이엔의 ‘버닝 타이어스’, 한&필릭스의 ‘트루먼’, 방찬&현진의 ‘이스케이프’, 리노&승민의 ‘시네마’ 등 총 네 곡인데, 익숙한 듯 낯선 조합이 눈에 띈다. 특히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조합은 방찬&현진의 재회다. 두 사람은 정규 앨범 ‘노이지’ 수록곡 ‘강박’ 이후 팬들 사이에 ‘강박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조합인데 신곡 ‘이스케이프’로 ‘강박’을 뛰어넘는 역작을 예고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불안정한 청춘의 찰나를 담은 한 편의 로드무비를 연상케 한다. 짧지만 강렬한 남-남 케미는 가히 역대급이다. 이 외에도 2022년 발매된 ‘스키즈-리플레이’ 수록곡 ‘막내온탑’에서 합을 맞췄던 아이엔과 창빈이 ‘버닝 타이어스’로 다시 만나 파워풀한 랩과 감미로운 보컬의 조화를 들려주며, 쨍한 중고음의 한과 동굴 저음의 필릭스는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스타일의 랩을 ‘트루먼’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보컬라차’(팀 내 보컬 유닛)를 위협할 정도로 일취월장한 보컬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노와 ‘믿듣보’(믿고 듣는 보컬) 승민이 합을 맞춘 ‘시네마’ 역시 이번 믹스테이프의 기대 포인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9 05:49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골드 디스크 대상 2관왕... 현지 인기 재입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일본 레코드 협회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 작품 및 아티스트 명단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뮤직 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일본 첫 EP 앨범 ‘소셜 패스’으로 ‘베스트 5 싱글’ 부문을 수상한 스트레이 키즈가 2년 연속이자 통산 세 번째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가 되어 막강한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뮤직 비디오 오브 더 이어’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가 2024년 2월 발매한 라이브 블루레이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앙코르 인 재팬’으로 수상했다. 해당 블루레이는 월드투어 일본 앙코르 공연 일환으로 2023년 2월 26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실황을 생생하게 담았다. 일본 정식 데뷔 후 첫 선보이는 라이브 블루레이로써 ‘매니악’ ‘소릮누’ ‘신메뉴’ ‘백 도어’ 등 그룹 대표곡은 물론 멤버들의 즉석 무대, 앙코르 무대까지 총 3시간 반 가량의 실황이 풍성하게 수록됐다. 해당 콘서트를 통해 데뷔 첫 일본 돔 공연장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는 “어릴 때부터 꿈꿔 온 무대에 서 있는 게 정말 신기하다. 앞으로도 평생 무대에 서고 싶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베스트 3 앨범’ 부문 수상의 영광은 2024년 11월 발매한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로 안았다. 일본 정규 1집 ‘더 사운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오리콘, 빌보드 재팬, 타워레코드 등 현지 주요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2024년 K팝 아티스트가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중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재입증했다.앨범 타이틀곡 ‘자이언트’는 그룹 고유의 웅장하고도 파워풀한 매력이 잘 표현된 노래로, 오는 21일 발표하는 새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에 한국어 버전이 타이틀로 실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5월 10일~11일과 17일~18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4회 공연을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3 14:36
뮤직

스트레이 키즈 한, 나일론 재팬 더블커버 장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한이 일본 내 최초로 패션 매거진 나일론 재팬의 더블 커버를 장식했다.스트레이 키즈 한은 나일론 재팬 5월호의 더블 커버 주인공으로서 NARS의 메이크업 아이템을 활용한 매력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오는 28일 나일론 재팬 5월호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한의 나일론 재팬 더블 커버 소식과 함께 이미지가 전격 공개돼 현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열띤 반응에 힘입어 일본 타워레코드의 책, 잡지 랭킹을 비롯해 HMV&BOOK 종합 랭킹, 세븐넷 예약 랭킹, 네오윙 잡지 등 각 북 사이트 예약 랭킹 7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나일론 재팬 5월호에는 26페이지에 걸친 한의 뷰티 화보 및 인터뷰가 특집으로 실릴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5월 10~11일과 17~18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4회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3월과 4월에는 단독 콘서트로는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방문하며 이후 북미와 유럽까지 22개 지역에서 총 34회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에는 새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를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14:00
뮤직

스트레이 키즈, 다섯번째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 21일 발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를 21일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 채널에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하고 오는 21일 스트레이 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발표 소식을 전했다.‘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2019년부터 전개해 온 믹스테이프 프로젝트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방식과 감성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노래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12월 ‘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 2020년 3월 ‘믹스테이프 : 바보라도 알아’, 2021년 6월 ‘믹스테이프 : 애’, 2022년 8월 ‘믹스테이프 : 타임 아웃’에 이어 이번에 ‘도미네이트’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스트레이 키즈가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와 동명의 믹스테이프라 곡에 담길 서사가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 공연을 시작으로 ‘도미네이트’ 투어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공연을 마친 이들은 이달 말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일본,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오는 27~28일(이하 현지시간)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7월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이르기까지 22개 전 지역에서 34회 대규모 스타디움 공연을 진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0 09:44
스타

제이홉vs제니... 글로벌 K팝 대장주 동시 출격[IS포커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로 정면승부를 펼친다.오는 7일 제이홉은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 제니는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각각 K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쌓아온 그룹들이다보니 멤버간 맞대결에도 소속 그룹, 팬덤의 자존심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빌보드서 승기는 누가 먼저?제니와 제이홉은 소속 그룹뿐 아니라 솔로로서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터라 신보 성적도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기준으로 제이홉의 최고 순위는 60위다. 바로 전작인 ‘온 더 스트리트’로 이 기록을 썼다. 그가 ‘핫 100’에 솔로로 진입한 건 총 4번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미국 가수 베키 지와 함께 한 ‘치킨 누들 수프’로 81위,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더블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모어’로 82위, ‘방화’로 96위에 오른 바 있다. 제니의 최고 순위는 96위다. 이번에 발매할 정규앨범 ‘루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인 ‘러브 행오버’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그가 솔로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23년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100위에 처음 진입했다. 이후 정규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인 ‘만트라’가 이 차트에서 99위를 기록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제이홉은 힙합 기반의 퍼포먼스가 강한 아티스트고 제니는 팝, 랩, 보컬 다 되는 아티스트다. 각자의 매력이 다른 만큼 발매될 앨범 역시 본인의 강점을 집약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신보도 큰 무리없이 빌보드 등 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 전역 후 첫 행보vs첫 정규 앨범 제이홉과 제니에게 이번 컴백은 의미가 각별하다.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전역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고, 제니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 후 첫 솔로 정규앨범이다.제니는 지난해 10월부터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인 ‘만트라’, ‘러브 행오버’, ‘엑스트라L’까지 총 3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그때마다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등에 진입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수록곡 중 하나인 ‘젠’은 뮤직비디오만 공개했는데, 조회수 30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엑스트라L’은 2025년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수상자인 미국 대세 래퍼 도이치가 협업해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선공개된 곡들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을 노래하며 한국적인 콘셉트부터 팝스타같은 비주얼 등 변화무쌍한 시도를 선보였다. 정규 앨범 ‘루비’ 역시 제니의 다양한 매력이 담길 예정이다. 총 15곡이 실린다.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린다. 현재 첫 월드투어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를 자신의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에서 최초 공개했다. 제이홉은 노래에 대해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라는 생각으로 작업하고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라고 설명했다. 전작 ‘온 더 스트리트’가 힙합 장르였다면, 이번엔 R&B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니가 도이치와 협업했다면, 제이홉은 R&B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더했다.컴백 예열은 제이홉이 전역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이뤄졌다. 그의 솔로 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8년 3월에 발매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1월 11일자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한 것.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25년 올 한해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이홉은 솔로 컴백에 이어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도 헤드라이너로 설 예정이다.◇ 솔로 컴백 후 기다리고 있는 ‘완전체’ 제이홉과 제니의 솔로 컴백 후에는 BTS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니를 포함해 로제, 리사, 지수까지 각자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서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총 10개 도시에서 18회차의 대규모 투어를 진행한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월드투어에 앞서 신곡을 발표, 세트리스트를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제이홉이 속한 BTS는 ‘완전체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다만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등 다른 다섯 멤버들이 올해 6월 전역 및 소집 해제되는 만큼 완전체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BTS 활동 재개에 따라 하이브의 목표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정 평론가는 두 아티스트의 컴백에 대해 “무엇보다 팬덤과 주목도가 상당한 두 아티스트가 동시에 컴백하는 건 K팝 신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더불어 향후 있을 그룹 활동에도 좋은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4 05:45
뮤직

BTS&아미 클라스…제이홉 첫 솔로 월드투어로 확인된 두가지 명제 [IS리뷰]

“(제이)홉이 믿죠? 보여드릴게요.”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데뷔 첫 솔로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두 시간 동안 오롯이 자신의 무대로 관객과 뜨겁게 호흡하며 BTS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가치를 입증해 냈다.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제이홉 솔로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 마지막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해 10월 17일 전역한 뒤, 올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랑 동전 모으기 행사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 외엔 무대 노출을 자제해 온 그는 2022년 가을 펼쳐진 BTS 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3년간 꾹꾹 눌러왔던 무대에 대한 열정을 남김없이 불태웠다. 공연명 ‘홉 온 더 스테이지’는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면서도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이홉은 ‘야망’, ‘드림’, ‘기대’, ‘판타지’, ‘소망’ 등 총 다섯 섹션으로 나눠 무대를 구성, 팔색조 그 이상의 매력과 실력을 펼쳐 보였다. ◇ 제이홉 솔로 파워, 홀로 서니 더 빛났다오프닝 첫 무대부터 강렬했다. 붉은 언덕 형상의 무대 위에 올라 첫 곡 ‘왓 이프’로 강렬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제이홉은 이내 백색 박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판도라의 상자’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방화’와 ‘스톱’과 ‘모어’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어진 ‘드림’ 섹션에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 수록곡을 대거 선보이며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와 그루브 충만한 무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는 또 오는 7일 발매 예정인 신곡 ‘스위트 드림(feat. 미구엘)’ 무대를 선공개,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제이홉표 팝 R&B 세레나데의 진수를 보여줬다. 곡에 대해 그는 “제이홉이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작업을 했고,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 ‘스윗 드림스’다. 진정한, 여러분을 향한 세레나데라고 보면 된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이외에도 제이홉은 ‘아이 벌스’, ‘베이스라인’, ‘항상’, ‘에어플레인’, ‘마이크 드롭’, ‘뱁새’, ‘병’, ‘에고’ 등 BTS 앨범 및 믹스테이프를 통해 선보여 왔던 다채로운 레퍼토리fh 2시간 러닝타임을 풍성하게 채웠다. ◇ 군화 벗은 제이홉 + 고무신 벗은 아미 = 꽃길공연은 다채로움 그 자체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이홉의 매력과 실력을 한데 모아놓은 종합 선물세트와도 같았다. 제이홉은 첫곡부터 마지막까지 공언대로 몸을 불사르는 수준의 열정을 쏟아내며 BTS 그 이상의 ‘솔로’ 제이홉의 진가를 확인하게 했다. 퍼포먼스와 어우러진 공연 연출도 빼어났다. 메인 무대는 25개 리프트로 구성돼 각 곡과 퍼포먼스에 따라 다이내믹하게 활용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미디어 아트를 방불케 하는 영상 퍼포먼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룡점정은 아미(BTS 팬덤명)가 찍었다. 제이홉이 군백기를 마친 BTS 멤버 중 첫 솔로 투어에 나서는 멤버인 만큼, 아미들은 오프닝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단 한 순간도 쉴 틈 없이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했다. 귀를 찢을 듯한 함성에 제이홉 역시 “이게 무슨 일이냐. 이게 아미 파워인가”, “오늘 감히 최고의 공연이 예상된다”고 치켜세웠고, 공연 말미엔 “3년 만의 공연이라 아미 여러분들의 열기와 응원이 이 정도일 줄 사실 몰랐다. 너무 자랑스럽다. 모든 게 완벽했다. 아미가 최고”라고 극찬했다. 공연 말미, 제이홉은 “저도 아미도 무대, 공연장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고 랩하면서 무대 위에서 여러분의 좋은 희망(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투어 마지막날 공연에는 맏형 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 제이홉의 솔로 투어 개막을 응원하기도 했다. BTS는 오는 6월 RM, 지민, 뷔, 정국 및 대체복무 중인 슈가까지 전원 ‘군백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 제이홉의 콘서트는 ‘넘사벽’ 팬덤 아미의 파워를 몸소 느끼며 군백기에도 끄떡없는 BTS의 건재함을 확인한 자리이자, 솔로로도 여전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넘사벽’ 아티스트 BTS의 잠재력을 확인한 무대였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 이후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3 14:00
뮤직

스트레이 키즈, 한·일 음반 출고량 3000만장 돌파 대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한일 발매 음반 출고량 3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스트레이 키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25장의 음반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출고량 3118만 2158장을 달성했다.2018년 1월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부터 지난 12월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까지 17장의 국내 음반이 써클차트 기준 누적 출고량 2772만 3267장을 기록했다. 또 2020년 3월 첫 베스트 앨범 ‘SKZ2020’부터 작년 11월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까지 8장의 일본 음반이 345만 8891장을 기록했다.이들은 2022년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18장의 음반으로 누적 출고량 1000만 장을 돌파한 바 있다. 이후 7장의 음반을 새롭게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가 3000만 장을 넘기면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와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특히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는 선주문 513만 장,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 7499장으로 당시 기준 K팝 신기록을 썼고, 발매 두 달만인 8월에는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500만 장 이상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펜타 밀리언셀러’가 됐다. 해당 음반은 미국에서도 2023년 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으로 집계됐다.글로벌 인기 열풍에 힙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서 차트 69년 역사 최초 1위로 데뷔한 이래 6연속 1위 진입에 성공했다. 2022년 3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2023년 ‘파이브스타’와 ‘락스타’, 2024년 ‘에이트’와 ‘합’까지 모두 최정상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4년 연말 보고서’에서 ‘에이트’와 ‘합’으로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부문 톱 10에 등극했고, 3년 연속 2개의 앨범을 해당 부문에 차트인 시킨 유일한 아티스트가 돼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08:43
뮤직

[단독] 버벌진트, 진짜 은퇴하나...1월 18일 마지막 정규 발매

래퍼 버벌진트가 마지막 정규앨범을 선보인다.16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버벌진트는 2025년 1월 18일 마지막 정규 앨범 9집을 발매한다.팬들은 이 앨범이 버벌진트의 사실상 은퇴를 선언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버벌진트가 지난 10일 정규 선공개 곡 싱글 ‘BTS (무대 뒤)’를 공개하며 “마지막 정규앨범 2025년 초”라고 짧게 스포한 바 있기 때문이다. 버벌진트와 친분이 두터운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이 버벌진트의 마지막 정규앨범인 것은 확실하다.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발매를 준비하는 앨범에도 그런 설명을 써넣은 것으로 안다”며 “싱글을 더 낼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겠지만 이번이 실질적으로 은퇴 앨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버벌진트의 정규앨범 발매는 지난해 9월 여덟 번째 정규 앨범 ‘K-XY : INFP’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버벌진트는 앞서 2008년 ‘누명’이 마지막 정규앨범이라고 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후 짤막한 싱글이나 믹스테이프 등 꾸준히 음악 활동에 참여했다. 버벌진트는 이번 앨범을 마지막 정규로 생각하는 만큼 작사·작곡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선공개 곡 ‘BTS’의 연장선상으로, 래퍼 버벌진트가 아닌 인간 김진태(본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기대된다. 올해로 데뷔 26년 차를 맞은 버벌진트는 힙합신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1999년 ‘빅 브래그’로 데뷔해 오랜 기간 선 굵은 디스코그래피를 쌓아가며 평단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생으로 대중에겐 ‘엄친아 래퍼’로도 익숙하다. 또한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슈프림팀, 스윙스, 산이 같은 당시 ‘루키’들과 함께 협업하며 트렌드에 발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프로듀싱 능력도 탁월하다. ‘좋아보여’ ‘충분히 예뻐’ ‘굿모닝’ ‘시작이 좋아’ 등 버벌진트가 작사·작곡한 노래들은 발매한 지 약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명곡으로 손 꼽히고 있다. 그런 버벌진트가 아직 젊다고 할 수 있는 44세의 나이에 은퇴를 할지, 과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정규앨범에서는 또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15:08
연예일반

RM, 솔로 2집 미국 빌보드 차트 5위… 세 번째 진입

R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썼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8일 자)에서 5위를 차지했다. RM의 신보는 음반 판매량 4만 3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7500장, TEA 유닛(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3500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RM은 개인 작품 기준, 지난 2018년 믹스테이프 ‘mono.’(26위)와 2022년 ‘Indigo’(15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특히 ‘인디아고’가 이 차트에서 최고 성적 3위를 기록하고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5위에 오르며 RM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두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5에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이번 신보에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타이틀곡 ‘LOST!’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해외 매체들은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 “방탄소년단 리더가 입증한 매력적인 음악 여정”이라며 솔로 아티스트 RM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고 극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08:32
연예일반

저스디스, 신곡 '서울 파트2' MV 선공개

래퍼 저스디스가 신곡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소속사 그루블린은 지난 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스디스의 새 디지털 싱글 ‘서울 파트2(SsEeOoUuLl pt. II) (feat. 양홍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한 대교 아래에서 열창하는 저스디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저스디스만의 섬세한 감성과 파워풀한 보이스,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포스가 인상적이다. 광화문을 비롯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 저스디스의 공연 현장과 베트남을 여행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영상들이 흘러나오며 시선을 압도한다. 남녀 배우의 매혹적인 연기가 더해져 섹시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서울 파트2’는 지난 2014년 발매된 저스디스의 세 번째 믹스테이프 ‘머니 Vs. 러브: 드림(Money Vs. Love: Dream)(MVLD)’ 10주년을 기념한 신곡이다.저스디스의 새 디지털 싱글 ‘서울 파트2’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8: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