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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해에도 쾌속 질주... 英·美 음악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지 7년이나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엄청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붙박이 흥행 중이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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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버벌진트, 진짜 은퇴하나...1월 18일 마지막 정규 발매

래퍼 버벌진트가 마지막 정규앨범을 선보인다.16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버벌진트는 2025년 1월 18일 마지막 정규 앨범 9집을 발매한다.팬들은 이 앨범이 버벌진트의 사실상 은퇴를 선언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버벌진트가 지난 10일 정규 선공개 곡 싱글 ‘BTS (무대 뒤)’를 공개하며 “마지막 정규앨범 2025년 초”라고 짧게 스포한 바 있기 때문이다. 버벌진트와 친분이 두터운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이 버벌진트의 마지막 정규앨범인 것은 확실하다.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발매를 준비하는 앨범에도 그런 설명을 써넣은 것으로 안다”며 “싱글을 더 낼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겠지만 이번이 실질적으로 은퇴 앨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버벌진트의 정규앨범 발매는 지난해 9월 여덟 번째 정규 앨범 ‘K-XY : INFP’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버벌진트는 앞서 2008년 ‘누명’이 마지막 정규앨범이라고 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후 짤막한 싱글이나 믹스테이프 등 꾸준히 음악 활동에 참여했다. 버벌진트는 이번 앨범을 마지막 정규로 생각하는 만큼 작사·작곡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선공개 곡 ‘BTS’의 연장선상으로, 래퍼 버벌진트가 아닌 인간 김진태(본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기대된다. 올해로 데뷔 26년 차를 맞은 버벌진트는 힙합신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1999년 ‘빅 브래그’로 데뷔해 오랜 기간 선 굵은 디스코그래피를 쌓아가며 평단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생으로 대중에겐 ‘엄친아 래퍼’로도 익숙하다. 또한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슈프림팀, 스윙스, 산이 같은 당시 ‘루키’들과 함께 협업하며 트렌드에 발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프로듀싱 능력도 탁월하다. ‘좋아보여’ ‘충분히 예뻐’ ‘굿모닝’ ‘시작이 좋아’ 등 버벌진트가 작사·작곡한 노래들은 발매한 지 약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명곡으로 손 꼽히고 있다. 그런 버벌진트가 아직 젊다고 할 수 있는 44세의 나이에 은퇴를 할지, 과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정규앨범에서는 또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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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디스, 신곡 '서울 파트2' MV 선공개

래퍼 저스디스가 신곡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소속사 그루블린은 지난 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스디스의 새 디지털 싱글 ‘서울 파트2(SsEeOoUuLl pt. II) (feat. 양홍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한 대교 아래에서 열창하는 저스디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저스디스만의 섬세한 감성과 파워풀한 보이스,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포스가 인상적이다. 광화문을 비롯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 저스디스의 공연 현장과 베트남을 여행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영상들이 흘러나오며 시선을 압도한다. 남녀 배우의 매혹적인 연기가 더해져 섹시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서울 파트2’는 지난 2014년 발매된 저스디스의 세 번째 믹스테이프 ‘머니 Vs. 러브: 드림(Money Vs. Love: Dream)(MVLD)’ 10주년을 기념한 신곡이다.저스디스의 새 디지털 싱글 ‘서울 파트2’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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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주목 ‘한국인 없는 K팝 걸그룹’ 래퍼 파투, 오늘(8일) 솔로 믹스테이프 EP발매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의 래퍼 파투가 8일 솔로 믹스테이프 EP앨범을 발매한다.이날 소속사 DR뮤직은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싱글을 낸데 이어 믹스테이프 EP 앨범은 처음이다.파투의 디지털 앨범 타이틀은 ‘LETTER 1 – ADAEH’ 이며, 타이틀 곡 ‘데블 메이드 더 딜 포 미’(Devil made the deal for me)를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된다.이번 믹스테이프 EP 앨범은 파투 본인이 직접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그룹 활동 초기에 느꼈던 힘들었던 그녀의 내면과 자아를 진솔하게 표현한다.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은 알앤비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리논, 믹싱 앤 마스터링은 장태인 등 핫한 신예들이 참여했다. 파투는 올해 CNN, BBC, 롤링스톤즈 등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한국인이 없는 케이팝 걸그룹’ 리더로 주목을 받으면서, 어느덧 걸그룹 블랙스완의 데뷔 3년차 메인 래퍼로 성장했다.또 바쁜 활동 스케줄속에서도 틈틈이 믹스 테이프 앨범 가사를 쓰는 등 힙합 아티스트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한편 블랙스완은 파투의 믹스테이프 앨범 발매 및 프로모션을 마지막으로 2023년 다사다난했던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예정 되어있는 블랙스완 컴백 앨범, 국내외 프로모션 준비에 돌입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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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넬리, 일본 싱어송라이터 에일 ‘치트 라이프’ 피처링 참여

펀치넬리와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에일이 만난다.펀치넬리는 오는 22일 발매되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에일의 첫 한국어 싱글 ‘치트라이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치트라이프’는 AOMG 그레이의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에일의 첫 한국어 싱글이다. 그레이가 작곡, 편곡,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믹스 마스터링 등 전반적인 사운드 디자인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가 결정된 펀치넬로는 2015년 믹스테이프를 발표해 힙합씬의 주목을 받은 뒤 이듬해 데뷔. 2019년에는 ‘쇼미더머니8’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래퍼로 주목받고 있다.펀치넬로는 이번 피처링 참여에 대해 “원래 팬이었는데 이렇게 같이 작업하게 되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 앞으로 재밌는 작업 더 자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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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앨범 ‘빌보드 200’ 2위…타이틀곡 ‘해금’은 ‘핫 100’ 58위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신보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6일 자)에 따르면, 슈가가 활동명 Agust D로 지난달 21일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이’의 타이틀곡 ‘해금’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8위로 진입했다.또한 ‘디-데이’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함에 따라 슈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핫 100’에 네 번째, ‘빌보드 200’에 두 번째 차트인했다. 슈가는 믹스테이프 ‘D-2’(2020년 발매)로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번 성적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동시에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지민 첫 솔로 앨범 ‘FACE’ 타이 기록)에 자리했다.빌보드에 따르면, ‘디-데이’는 14만 장이 판매됐다. 실물 음반 판매량이 12만 2000장으로 차트 집계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는 1만 2500건이었고, 다운로드 환산 수치는 5500건으로 집계됐다.이러한 판매 성적을 바탕으로 ‘디 데이’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톱 랩 앨범’, ‘월드 앨범’ 에서도 1위에 올랐다.타이틀곡 ‘해금’은 ‘디지털 송 세일즈’, ‘랩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을 휩쓸었고, ‘글로벌 (미국제외)’ 12위, ‘글로벌 200’ 15위에 자리했으며, ‘디-데이’의 다른 수록곡들도 여러 차트에 포진했다.지민도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핫 100’에서 97위로, 솔로 앨범 ‘페이스’는 ‘빌보드 200’에서 70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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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D-DAY’,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직행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Agust D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1일 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슈가의 솔로 앨범 ‘D-DAY’가 공개 직후 11만장 이상 판매되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찍었다.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 ‘해금’이 3위에 자리한 것을 비롯해 ‘Snooze (feat. Ryuichi Sakamoto, 김우성 of The Rose’ 13위, ‘HUH?! (feat. j-hope) 14위, ‘D-Day’ 15위, ‘Life Goes On’ 17위, ‘AMYGDALA’ 18위, ‘SDL’ 19위, ‘극야’ 20위 등 거의 모든 수록곡이 ‘톱 20’에 포진했다.‘해금’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4월 21일 자)에서도 393만 7,168회 스트리밍되며 11위에 올랐고, 22일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90개 지역/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D-DAY’는 믹스테이프 ‘Agust D’, ‘D-2’에 이어 Agust D의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를 완성하는 앨범으로, 발매 첫날 107만 장 이상 판매되며 일찌감치 ‘밀리언셀러’가 됐다. ‘해금’은 국악기 ‘해금’(奚琴)과 ‘금지된 것을 푼다’(解禁)는 중의적 표현을 통해 일상과 사회에서 여러 제약과 제한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자유’라는 화두를 던지는 곡이다.한편 슈가는 오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서 월드투어 ‘SUGA | Agust D-DAY TOUR’를 개최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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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메인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따로 또 같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 가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와 타이틀곡 ‘Like Crazy’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5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6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FACE’는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각각 4위를 차지했다. ‘Like Crazy’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1위에 올랐고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200’ 4위에 자리했다.RM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Indigo’는 ‘톱 커런트 앨범’에서 56위에 올랐고,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랭크됐다.슈가가 지난 2016년 믹스테이프 형태로 공개한 ‘Agust D’의 동명 타이틀곡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6위로 진입했다. 제이홉이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싱글 ‘on the street (with J. Cole)’는 ‘랩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5위에 랭크됐고,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31위로 재진입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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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들꽃놀이’ 들고 나온 BTS RM, 지구촌이 인정한 12월 최고의 컴백

예상된 결과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의 ‘들꽃놀이’가 지난해 12월 최고의 컴백으로 꼽혔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이 지난 한 주 동안 진행한 위클리 초이스 ‘2022년 12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합계 32만9969표 중 RM의 ‘들꽃놀이’가 10만9571표를 얻으며 1위를 꽉 잡았다.RM은 지난달 2일 타이틀곡 ‘들꽃놀이’를 포함한 첫 번째 솔로 앨범 ‘인디고’를 발매했다. 2018년 믹스테이프 ‘모노.’ 이후 4년 만의 개인 활동이었다. 이번 솔로 앨범에는 국내외를 막론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노래들이 수록돼 RM의 달라진 성향과 취향을 대중에게 드러냈다. 국가대표 K팝 아티스트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의 일원이 아니라 가수 RM이 ‘인디고’로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차트 성적으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디고’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2월 31일자)에 3위로 재진입, K팝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썼다. 특히 미국 내에서 실물 CD 구매량이 껑충 뛰면서 8만3000장이 팔려나갔다.체리필터의 조유진과 협업한 타이틀곡 ‘들꽃놀이’는 화려하지만 금세 사라져 버리는 ‘불꽃’이 아닌, 잔잔한 ‘들꽃’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RM의 바람을 담은 노래다. 겨울의 쓸쓸함을 위로하는 듯한 파워풀한 RM의 보컬이 인상적이다.이어 윤지성의 ‘12월 24일’이 총 7만969표를 받아 전 세계 K팝 러버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지난달 5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12월 24일’은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윤지성이 팬들을 위한 선물로 부른 크리스마스 시즌송이다. 국가, 대륙별 투표 현황을 보면 가장 투표에 열심히 참여한 곳은 아시아로 전체 21만8720표가 집계됐다. 이 중 특히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K팝 팬들의 활동이 많았다. 동아시아에서만 10명(팀) 후보에게 한 표씩 투표해 총 16만150표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투표율이 높았던 대륙은 남미(15%)로, 특히 멕시코 K팝 팬들이 국가별 투표에서 한국(41%)에 이어 가장 높은 투표율(5%)을 차지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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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 가재발, 15년여만 새 음악

‘미디어 아티스트’ 가재발이 약 15년만에 새 음악을 내놨다. 미디어 아티스트 가재발은 사운드 프로젝트 ‘언리더블 사운드’)(UN-Readable Sound)를 25일 발표했다. 가재발은 국내 전자 음악 씬의 선구자다. 사운드 엔지니어, DJ, K팝 프로듀서, 미디어 아티스트로 변신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엔지니어 시절 뉴욕에서 우탱 클랜, 자넷 잭슨 등의 레코딩 작업에 참여했으며 영국에서 테크노 곡 ‘멀’(MULL)을 발표하여 한국인 최초로 테크노 음악 차트인 튠인(Tune In)에서 1위를 차지했다. K팝 프로젝트 바나나걸을 통해서는 방시혁과 공동 작업을 했으며 ‘엉덩이’가 주요 히트곡이다. 이후 태싯그룹을 결성해 미디어 아티스트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언리더블 사운드’는 같은 시대를 헤쳐 나가는 전자음악 아티스트를 담고 있다. 2005년 3집 ‘사운드쉽’(Soundship)을 통해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전자 음악을 발표한 이래 약 15년 만에 가재발 이름으로 발표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제목인 ‘언리더블 사운드’에서 엿보이듯 쉽게 읽히지 않는 사운드를 SF적인 비주얼 영상과 해시태그로 표현된 파편적 서사를 추가해 풀어냈다. 프로젝트는 도시, 존재, 태양/달, 그리고 기계 장치를 소주제로 하는 4개의 시리즈로 이뤄져 있다. 각각의 시리즈는 작가의 주어진 환경과 작가 자신, 욕망과 한계 그리고 선택한 예술적 도구를 이야기한다. 이번에 첫 싱글로 발표하는 도시 시리즈는 믹스테이프를 만들던 소년이 믹싱 엔지니어를 거쳐 미디어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의 꿈과 갈등, 욕망을 도시에 비유해 담고 있다. 첫 싱글은 밴드캠프에서 공개되며 업비트를 통해 NFT로드랍된다. 2000년 초부터 언더그라운드 씬을 이끌어 온 문화 크리에이터 조현준이 협업했고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전체 스토리텔링을 구축한 소설가 최승린이 참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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