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MW, 상반기 등록차량 대비 화재 건수 1위 '불명예'
올 들어 국내에서 불이 가장 많이 난 차량은 현대차였지만, 등록차량 대비 화재 건수는 BMW가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차량 결함이나 방화 등으로 불이 난 건수는 현대차가 1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429건, 한국 GM 207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외제차 중에서는 BMW가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31건, 아우디 15건을 기록했다.국산차의 화재가 더 빈번한 듯 보이지만 제조사별 등록차량 대비 화재 비율을 계산하면 BMW가 1만대 당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GM 1.24건, 현대차 1.1건 등이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8.1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