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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나눔재단 설립 20주년, 아동·청소년 후원 규모 2100억 돌파

CJ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CJ나눔재단의 20년 동안 누적 후원금 규모가 2100억원을 넘어섰다.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 220만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나눔재단은 지난 18일 CJ인재원에서 CJ나눔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재단 활동에 20년 가까이 동참한 배우 김나운과 윤경호를 비롯해 CJ임직원 우수 기부자, 봉사자 등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CJ나눔재단은 20년 여정을 담은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공식 웹사이트에 20주년 기념 페이지를 열었다. CJ그룹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만들었으며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2005년 나눔재단을 설립했다.이재현 회장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보며 교육의 기회를 어떻게 제공할지 고민한 것에서 CJ그룹의 사회공헌이 시작됐다.나눔재단 이사장인 이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이름도 지은 'CJ도너스캠프'는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 내용과 사용처를 언제든 볼 수 있게 공개했고, 누구나 쉽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CJ나눔재단은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국 400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너스캠프에 제안하면 기부자가 마음에 드는 것을 후원할 수 있다.기부금에 CJ그룹이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1대1 매칭펀드 시스템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20년간 운영한 프로그램은 'CJ 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등 1만9000건에 이른다.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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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CJ도너스캠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이다.CJ도너스캠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년째 협약을 맺고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 전체 다문화 학생 비중은 3.5%인 반면,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학생 비중은 23.4%에 이르고 있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교육 커리큘럼과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고, 전국 4천여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둔 CJ도너스캠프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CJ도너스캠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전년보다 50% 늘어난 600기관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6월 중 온라인ž오프라인으로 문화다양성 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7월부터 양성된 문화다양성 강사를 통해 약 두 달간 7회에 걸쳐 소속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9,000명과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 문화적 배경이 공존하는 지역아동센터의 특성을 고려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한국사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와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교수 등이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다.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앞서 두 해에 걸쳐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결과 아동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현장에서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사회의 변화에 맞춘 선제적 교육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점차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 환경에 맞춰 더 많은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돌봄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려 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이해와 배려를 갖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한층 더 발전된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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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2년만 복귀작, 큰 사랑에 너무나도 행복"

배우 소이현이 '빨강 구두'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오늘(10일) KBS 2TV 일일극 '빨강 구두'가 종영된다.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평일 저녁을 듬직하게 책임진 '빨강 구두'의 주역을 꼽는다면 단연 소이현이 떠오른다. 극 중 밝고 명랑한 모습 뒤에 가족을 잃은 슬픔과 상처, 그리고 친모에 대한 복수의 칼을 품고 사는 김젬마 역을 맡았다. 2년 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소이현의 연기에는 빈틈이 없었다. 때로는 복수의 화신으로, 때로는 눈물의 여왕으로 변신해 활약을 펼쳤기 때문. 성공을 위해 가족을 모질게 떠난 친모 최명길(민희경)과의 대립은 숨죽이는 긴장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아빠의 죽음과 연관된 참혹한 진실을 알게 된 순간 터져버린 오열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강렬함과 애틋함을 자유로이 넘나든 온도차 열연부터 10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갔다. 이 모든 것을 보여준 소이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소이현은 "8개월 동안 '빨강 구두'와 함께 했다. 젬마의 우여곡절을 지켜보고 연기하는 동안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시청자분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나도 행복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분위기는 젬마의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유난히 많았던 감정신들에 대해 소이현은 "젬마가 감정의 폭이 큰 인물이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캐릭터를 치열하게 연구한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대목. 이어 "울거나 화를 내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보시는 분들도 젬마가 처한 상황이나 감정에 같이 울고 화낼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감 가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이현은 "오랜만의 복귀작이라 부담감도 있었고,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고 싶다는 마음이 복합적으로 공존했다. 그래서 촬영에 참여하는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 노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는 인사와 함께 "새해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는 다짐으로 마쳤다. '빨강 구두' 최종회는 1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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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선우재덕 유혹하는 소이현, 최명길에 "남편 간수 잘해"

소이현(김젬마)이 최명길(민희경)의 남편 선우재덕(권혁상)을 유혹했다.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선우재덕과 술잔을 기울이는 소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이현은 잠든 선우재덕을 포크로 찌르려고 했지만, 최명길이 나타나 이를 저지했다. 이날 선우재덕은 소이현과 술을 마시며 "아내를 구두 공장에서 일할 때 처음 만났다. 서로 많이 사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을 보면 아내의 옛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좋다"고 고백했다. 이때 최명길이 선우재덕에게 전화했고, 그 전화를 소이현이 대신 받았다. 놀란 최명길은 단숨에 술집으로 찾아왔고, 소이현이 포크로 선우재덕을 찌르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최명길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자, 소이현은 "나 우습게 보지 마라. 당신 남편이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테스트해 줄 수 있다"며 "한번 바람피운 사람이 두 번, 세 번은 힘들까"라며 최명길을 협박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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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최명길·소이현, 본격적인 대립 구도 "쫄깃한 전개"

최명길·소이현이 본격적인 대립 구도에 돌입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빨강 구두'에서는 최명길(민희경)을 향한 소이현(김젬마)의 복수가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최명길은 경인선을 찾아가 소이현이 김진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소이현은 최명길과 그의 전남편 김규철(김정국) 가족사진을 합성해 보내며 복수의 칼날을 드러냈다. 최명길은 공포에 떨면서도 분노하며 쉽게 당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이 예고된 상황이다. 먼저 최명길은 올해의 여성기업인상 수상을 축하받는 동시에 김규철국의 환영에 시달리며 두려움에 휩싸였다. 더구나 염동헌(손영호)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 소식과 함께 익명으로부터 공천 비리의 증거가 담긴 음성 파일을 받게 돼 진퇴양난으로 몰렸다. 반면 소이현은 최명길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기 시작했다. 그는 최명길이 남편 선우재덕(권혁상) 대신 자신을 공천해달라고 했던 음성 파일을 최명길의 대표실로 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선우재덕에게도 마치 같은 파일을 보낸 것처럼 최명길을 속여 그의 불안과 분노를 끓어오르게 했다. 또한 최명길과 소이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청자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최명길은 소이현의 당당한 태도에 몸서리치면서도 녹음의 출처를 캐물었고 소이현은 "생각보다 여기가 허술하더라고요. 앞으로 나가실 때는 문 꼭꼭 잠그고 다니세요"라며 비아냥거렸다. 그런가 하면 박윤재(윤기석)는 최명길이 보낸 소매치기범 때문에 다치게 된 소이현을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소식을 듣고 다급하게 달려온 모습과 얼음찜질을 해주는 손길에서 애틋한 감정이 묻어났다. 먼저 도착해있던 신정윤(윤현석)은 형이 오자마자 유쾌한 농담을 하며 속마음을 숨겨 씁쓸함을 안겼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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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신정윤·정유민, 상반된 반응… 의문 증폭

신정윤과 정유민의 상반된 반응을 불러온 사건은 무엇일까. 22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극 '빨강 구두'에서는 신정윤(윤현석)과 정유민(권혜빈)이 최명길(민희경) 회사 로라를 방문한다. 앞서 정유민은 신정윤의 바람둥이 기질에도 그에게 푹 빠져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명길은 반효정(최숙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두 사람의 결혼을 들먹이며 은근한 거래를 시도했다. 특히 최명길은 딸에게 낙하산으로 회사 과장 자리를 내어준 것에 이어 신정윤까지 회사에 취직시키려는 의도를 품으며 자신의 힘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였다. 22일에는 최명길과 신정윤, 정유미 사이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최명길은 딸의 남자친구 신정윤의 등장에 여유로우면서도 생각이 많아 보이는 표정으로 그를 예의주시한다. 그의 포스에 천방지축 그 자체이던 신정윤 역시 최명길의 말을 경청하고 있어 이들의 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신정윤과 정유민의 상반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신정윤은 그와 시선을 맞추며 다정하고 스위트한 미소를 띄울 뿐만 아니라 특유의 능글맞은 입담까지 자랑한다. 그러나 그를 날카롭게 노려보는 정유민의 눈빛에서는 당혹감과 분노가 묘하게 섞여 있다. 신정윤의 앞에서는 늘 사랑스러운 애교와 웃음꽃을 띄웠던 정유민의 불만 가득한 반응을 불러온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방송은 22일 오후 7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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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 구두', 최명길 첫 스틸 공개···압도적인 아우라

배우 최명길이 새 드라마 '빨강 구두'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측은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수수한 매력이 공존하는 최명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 또 한 번 뜨거운 반향을 예고했다.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최명길은 극 중 엄마, 아내의 역할에 얽매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망과 본능에 충실하고 주체적으로 변모하는 민희경 역을 맡는다. 민희경은 내면의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함은 물론, '로라'라는 이름과 함께 구두업계 실력자로 떠올라 성공에 대한 열정을 분출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딸 김젬마(소이현 분)와 서로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겨눈 채 긴장감 넘치는 갈등 구도를 첨예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컷 속 최명길은 욕망을 표출하기 전과 후, 극명한 분위기 차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명길은 고혹적인 표정으로 거역할 수 없는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붉은 색 의상이 더해져, 압도적 아우라로 주변을 얼어붙게 하기도. 특히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는 그녀의 당당하고 진취적인 면모를 부각하는가 하면,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에서는 묘하게 서늘한 분노가 서려 있어 민희경 캐릭터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에서는 수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악의는커녕 따스한 미소를 띤 그녀의 빨강 구두를 어루만지는 손길에서는 애틋한 감정이 묻어나오기도. 가난하지만 구두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그녀가 흑화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내재된 욕망을 가감 없이 표출하게 될 민희경을 통해 안방극장에 어떤 카타르시스를 안길지 기대가 모인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최명길은 고급스러운 외형에서부터 특유의 섬세하고 묵직한 톤으로 민희경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고 있다. 베테랑다운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명길이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력과 범접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닌 민희경의 매력을 '빨강 구두'를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매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온 최명길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예고한 가운데, 민희경을 통해 이번에는 또 어떤 밀도 있는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7월 중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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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최명길X소이현X박윤재, 첫 만남에 몰입도 200%

올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할 KBS2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빨강 구두' 대본 리딩 현장에는 황순영 작가와 박기현 감독을 비롯 최명길(민희경 역), 소이현(김젬마 역), 박윤재(윤기석 역), 반효정(최숙자 역), 선우재덕(권혁상 역), 신정윤(윤현석 역), 정유민(권혜빈 역) 등 극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췄다. 믿고 보는 배우들은 물론 특급 제작진까지, 완벽한 조합을 자랑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맡은 역할에 몰입, 현장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우아한 야심가 민희경 역을 맡은 최명길은 캐릭터의 냉철한 면모를 제대로 그려내는 '명품 연기'로 긴장감을 불러왔다. 소이현은 엄마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김젬마로 변신,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사랑에 대한 상처를 지닌 윤기석 역의 박윤재는 눈빛, 말투, 분위기까지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반효정(최숙자 역), 선우재덕(권혁상 역) 등 막강한 연기 내공을 지닌 베테랑 배우는 물론, 신정윤(윤현석 역), 정유민(권혜빈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뚜렷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의 리얼한 연기는 '빨강 구두'에 힘을 보태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을 예고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최명길은 "여러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배우들, 스태프, 모든 분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주세요"라며 작품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소이현은 "올여름에 아주 즐겁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고, 박윤재는 "관심 가져주시고 덤으로 사랑까지 주십시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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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백현주, '미소짓는 청와대 국정 기록 비서관'

배우 민희경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tvN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종방연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08.14/ 2019.08.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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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백현주, '환호에 미소로 화답'

배우 민희경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tvN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종방연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08.14/ 2019.08.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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