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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혼시대 역행하는 ‘종지부부’... 귀여운 움이, 유쾌한 입담은 ‘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 2030세대에서 비혼주의자가 늘어나며, 결혼은커녕 연애조차 기피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 스스로를 “결혼·출산 홍보대사”라고 부르며 가족의 가치를 앞장서 전파하는 부부가 있다. 구독자 약 5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종지부부’(장은지·채종태)는 출산과 육아의 현실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결혼 장려 채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들은 2020년 ‘신혼부부 브이로그’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시기, 양가 부모와 친척들에게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종지부부’는 사회복지사 부부다. 그래서인지 서로를 향한 눈빛과 사소한 장난 속에도 배려가 묻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특히 조회수 300만 회를 넘긴 ‘출산 후 부부사이’ 쇼츠에서는 자연분만 이후 여성의 변화를 솔직하게 다루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도 남편 채종태가 “나는 모든 게 감동이었다”고 말하는 순간, 화면 너머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산후 우울증, 모유 수유, 출산 후 생리 등 교과서에서 접하기 힘든 경험담을 꾸밈없이 공유해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다. 그렇다고 ‘딱딱한 가족 채널’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내 장은지의 유쾌한 화법은 1시간이 넘는 라이브 방송도 순식간에 지나가게 만든다. 출산을 강요하는 고모에게는 “고모는 마음대로 아기 다섯 명씩 낳으니까 나라에서 안 도와주는 거다. ‘낳을까 말까’ 밀당해야 지원금을 받는 거예요”라고 받아쳤고, 성형 질문을 던진 팬에게는 “병원 위치가 경기도 양주다. 박희옥씨 자궁이다. 열 달 동안 품어서 만든 작품”이라는 기막힌 답변으로 웃음을 유도했다. 남편 채종태는 그 옆에서 큭큭거리며 웃음으로 힘을 보탠다. 시어머니에게 임테기를 건네며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릴 때도 “사실 코로나19 양성이에요”라는 엉뚱한 농담을 곁들이는 장은지의 재치는 어디서나 빛을 발한다. 특유의 눈웃음 한 번이면 모두가 단숨에 무장 해제되고 만다. ‘종지부부’를 쏙 빼닮은 첫째 움이 역시 랜선 삼촌·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마까지 내려온 단발머리를 흔들며 쫑알쫑알 떠드는 모습만 봐도 ‘육아가 생각보다 즐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특히 라이브 방송 도중 불쑥 등장한 움이의 영상은 귀여움이 절정에 달해 조회수 552만 회, 좋아요 25만 개를 기록했다.최근 ‘종지부부’의 영상 조회수가 예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이들은 사회복지사답게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대표적이다. ‘종지부부’의 구독자 김예빈 씨는 “이 채널만의 무해한 매력이 정말 좋다. 첫째 움이도 귀여운데 둘째 도까지 태어나니 사랑스러움이 두 배가 됐다. 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6 06:20
영화

‘성장캐’ 국민 첫사랑 떴다…‘수지’맞은 가을 [IS포커스]

그야말로 ‘수지’ 맞은 가을이다. 배우 수지가 올 가을 두 편의 신작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과 ‘다 이루어질지니’로 대중을 만난다. 멜로라는 큰 틀 안에서 각기 다른 사랑을 그린 작품들로, ‘국민 첫사랑’의 성장을 ‘직관’할 기회다.먼저 베일을 벗는 작품은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하 ‘실조찬’)이다. ‘실조찬’은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3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영화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고 아픔을 공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수지는 주인공 사강 역을 맡았다. 원작 속 사강은 유부남인 항공사 기장 정수와 사랑에 빠진 승무원으로, 마침내 이혼을 결심한 정수에게 이별을 고하는 인물이다. 이어 10월 3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공개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13부작 드라마다. 넷플릭스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내놓은 올해 야심작 중 하나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극중 수지는 가영을 연기했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 사이코패스 등의 단어로 설명되는 캐릭터다. 타인의 말에 공감하는 ‘척’만 배운, 로봇같이 차가운 그는 지니를 통해 사랑이란 감정을 깨달아 간다. ‘실조찬’과 ‘다 이루어질지니’는 사랑이란 교집합으로 묶인다. 수지는 로맨스물 제작이 더뎌진 근 몇 년 동안에도 꾸준히 러브 스토리의 여주인공으로 기용돼 왔다. 첫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선물 받은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발판 삼아 노력한 대가다. 그는 청순한 미모와 같은 타고난 재능에, 스스로 쌓아 올린 연기력과 내공을 더해 ‘멜로 여주’의 유효기간을 연장시켰다.‘실조찬’과 ‘다 이루어질지니’ 역시 그 길목에서 만난 작품들이다. 수지는 이들 작품을 통해 사랑과 이별이란 모호한 개념을 이미지화하고, 이를 개인의 자아 성장으로 연결시키며 ‘국민 첫사랑’의 내외적 성장을 증명할 예정이다.더욱이 두 작품은 수지란 한 배우의 상이한 매력을 부각했다는 점에서도 구미를 당긴다. ‘실조찬’에서 수지는 털어놓을 수도, 뱉을 수도 없는 캐릭터의 깊은 슬픔을 그린다. 그의 필모에서 접점을 찾자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원더랜드’ 쪽에 가깝다. 수지는 특정 단어로 형용하기 어려운, 실연한 자의 무수한 마음을 운반한다. 반면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는 당돌함으로 시선을 붙든다. 수지는 거친 욕설은 물론, “나 오늘 예뻐” 식의 자화자찬까지 쏟아낸다. 그간 다수의 청춘물에서 보여준 당당함과는 다른 결이다. 정점은 차가움 속 따뜻함, 사랑의 설렘 등 숨겨봐도 기어이 비집고 나오는 감정들과의 ‘밀당’ 연기로, 수지는 이를 너끈히 소화했다는 귀띔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수지는 걸크러시와 보호 본능 자극, 두 가지 연기를 모두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배우다. 특히 멜로적 감성이 아주 풍부하다”며 “초기에는 본능적 재능만으로 승부를 봤다면 지금은 필모를 쌓으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감정을 던져주면 그걸 흡수해서 반응할 줄 알고, 캐릭터에 대한 나름의 소신과 분석력도 갖췄다. 스스로 수지여야만 하는 역할을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이어 “(수지는) 티켓 파워도 상당하다. 산업적 측면에서 로맨스물은 각광받는 장르가 아니고, 요즘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K팝 스타란 과거를 가진, 티켓 파워가 있는 배우는 우월한 가치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지점을 모두 고려했을 때 앞으로도 수지를 놓고 만드는 멜로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6 05:45
프로축구

이정효 ‘당근’에 신난 박인혁 “명장이 믿음 주시니 더 잘해야…골 넣고 투지 있게 뛰겠다”

페널티킥 허용부터 자책골까지. K리그1 광주FC 공격수 박인혁(30)은 지난 14일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전반전에 ‘지옥’을 맛봤다. 그러나 이정효 광주 감독은 채찍이 아닌 ‘당근’을 꺼냈다.박인혁은 수원FC전(4-2 승)을 마친 후 “훈련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했다. 2주(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그릇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그간 주로 벤치에 머물렀던 박인혁은 지난 7월 22일 김천 상무전 이후 6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평소 이정효 감독에게 수비가 부족하다고 지적받는 박인혁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욕적으로 뛰었다.하지만 수비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전반 18분에는 상대 공격수 루안의 발을 밟아 페널티킥을 내줬고, 전반 40분에는 수원FC의 코너킥을 머리로 걷어내려던 것이 자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광주는 후반 막판 조성권과 헤이스의 득점으로 승전고를 울렸지만, 박인혁은 경기 뒤에도 “내 부주의로 실점해서 아직도 아찔하다”고 털어놨다. 이정효 감독은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승리 소감보다 먼저 박인혁의 이름을 꺼냈다. 경기 전 “박인혁의 멘털·체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한 이 감독은 “(박인혁이) 열심히 하다 보니 실수가 나왔다”고 격려했다. 위축될 수 있는 제자를 치켜세운 것이다. 실제 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박인혁은 후반 17분까지 피치를 누비게 했다.기자회견 내용을 전해 들은 박인혁은 “감독님은 직설적으로 요구한다. 못했을 때는 정말 못한다고 하시고 잘했을 때는 계속해 보라고 하신다. 제주SK전 때 페널티킥을 주신 것처럼 (잘하면) 하나씩 ‘선물’도 주신다. 인간적으로 따뜻한 면이 있는 감독님”이라고 표현했다. ‘밀당의 고수’ 이정효 감독의 존재 자체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다. 박인혁은 “수장이 열정적이고 진심이니, 선수들도 그러지 않을 수 없다”며 “감독님이 동료들에게 ‘얘(박인혁)는 수비를 못 하니 믿지 말라’고 하신다. 나는 신선한 자극을 받고 ‘못 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했을 때는 들릴 듯 말 듯 잘한다고 칭찬도 하신다”며 웃었다.이제 스승의 믿음에 보답할 일만 남았다. 박인혁은 “당연히 이제 골을 넣어야 한다. 더 투지 있는 모습, 경기장에서 영향력을 보여드리면 출전 시간이 늘지 않을까 싶다”면서 “‘명장’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니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5.09.15 21:43
예능

[제13회 부코페] 엄지윤→김원훈, 능청스런 ‘밀당’ 티키타카…부산 ‘들썩’ [IS리뷰]

“넌 내 X꼬 냄새야.”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의 능청스러운 ‘밀당’ 호흡이 부산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X꼬’라는 표현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관객들을 70분 공연 내내 배꼽 잡게 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이경원, 황경환이 출연한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공연이 펼쳐졌다.‘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은 남자들만 다니는 부산 미남고에 엄채아(엄지윤)가 첫 여학생으로 입학하고, 엄채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학생들이 경쟁하는 코미디 연극이다. 공연은 423석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조훈이 ‘바람잡이’로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관객들을 위해 경품을 준비해 놓고 “이런 자리에서 한 번도 경품을 받아본 적 없는 분, ‘오늘은 꼭 받고 싶다’ 하는 분은 말해달라”고 했다. 이후 한 관객이 경품을 받아야 하는 이유로 “오늘이 이혼하고 첫 번째 날”이라며 사연을 털어놓자, 조훈은 “제가 두 번째 결혼식 때 사회 봐도 되냐”고 너스레를 떨어 환호성을 자아냈다.공연에서 엄지윤은 미남고의 유일한 여학생으로 기품있게 등장해 웃음을 안겼고, 남학생 역인 김원훈, 조진세, 이경원, 황경환, 조훈은 각자의 매력과 장기를 뽐내며 어필을 시작했다.엑소의 ‘으르렁’, 2PM ‘어게인 & 어게인’, 유키스 ‘만만하니’ 등 추억의 노래를 배경으로 댄스 배틀을 펼치는가 하면 조훈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팝’을 흠잡을 데 없이 커버해 감탄을 안겼다.최종적으로 김원훈이 엄지윤의 선택을 받은 남자로 꼽혔고, 두 사람은 감미로운 듀엣곡을 부르며 사랑을 속삭였으나 ‘현타’가 온 듯 배역에서 나와 “하기 싫다”, “못하겠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도 김원훈은 “넌 싫을 걸 알면서도 계속 맡게 되는 X꼬 냄새같다”며 코믹한 사랑 고백으로 엄지윤을 실성하게 만들었고, 엄지윤 역시 뭔가에 홀린 듯한 독특한 발레 동작으로 김원훈의 구애에 화답했다이들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트렌디한 퍼포먼스로 70분을 꽉 채웠고, 마지막 커튼콜에선 관객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훈훈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제13회 부코페는 지난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을 오는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부산=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31 07:00
예능

‘불꽃야구’ 기대 못 채운 플레이로 탄식 “이건 좀 아니지”

불꽃 파이터즈가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야구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오는 25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7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생중계 직관, 그 치열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앞서 정의윤의 희생 플라이와 박재욱의 투런포를 더해 동아대에게 3:2의 리드를 잡은 파이터즈는 1점 차를 지키기 위한 독한 야구를 시전한다. 타석에 들어선 김재호는 피하지 않는 플레이로 정근우에게 “재호야 잘했다”는 말을 듣기까지 한다.그런가 하면 임상우는 제구가 흔들리는 동아대 투수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이어간다. 결국 동아대 포수 김민범은 마운드로 출동한다. 추가점을 원하는 파이터즈는 그라운드에 간절한 기도를 보내고, 동아대는 고비를 넘기기 위해 더욱 집중하는데. 아슬아슬한 승부 속 웃을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승기를 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파이터즈. 하지만 기대와는 다른 플레이들이 속출하면서 그라운드엔 탄식이 쏟아진다. 급기야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건 좀 아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낸다. 이와 반대로 동아대 더그아웃은 기세가 잔뜩 올라온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파이터즈의 구원투수 신재영은 전투력이 활활 올라온 동아대 타자들과 맞붙는다. 동아대는 역전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대타 기용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은 물론이고, 신재영의 공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신재영 역시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칠 생각이 없는데. 하지만 그에게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오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밀당야구’가 펼쳐지면서 경기의 향방은 예측 불허로 치닫는다.파이터즈와 동아대,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19:38
예능

디즈니+에 ‘남소’받는 지예은…‘60분 소개팅’, 이런 ‘연프’는 처음 [IS신작]

남의 연애가 궁금한 시대, 오직 지예은 만을 위한 시간제한 소개팅도 ‘연프’(연애 프로그램)가 된다. 디즈니플러스가 야심 차게 ‘주간 오락장’을 론칭하며 내세운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다.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이하 ‘60분 소개팅’)는 30분이라는 시간제한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뉴페이스들과 지예은이 아슬아슬한 밀당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60분 소개팅’은 화려한 인플루언서들의 헌팅을 비롯홰 동성연애,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경쟁사 PD들의 미팅까지 최근 다변화된 연애 프로그램에서 스타와의 ‘일 대 다수’ 소개팅을 표방해 또 한 번 변주를 예고했다.유일한 여성 출연자로 낙점된 건 ‘SNL코리아’와 ‘런닝맨’을 통해 꾸밈없는 매력으로 예능 대세로 도약한 배우 지예은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남성 출연자 라인업은 그야말로 ‘연프 세계관 대통합’이다. OTT 경쟁사인 넷플릭스의 ‘솔로지옥2’ 출연자 최종우와 김세준, 티빙 ‘환승연애’ 시즌 2의 정규민과 시즌3의 김광태가 출연해 눈길을 끈 것. 여기에 채널A ‘하트시그널’이나 SBS Plus·ENA ‘나는 솔로’, JTBC ‘연애남매’ 남성 출연자가 각각 한 명씩 발탁돼 새로운 연애에 도전한다.지예은은 이들과 30분마다 2:1과 1:1, 두 차례로 총 60분 동안 그야말로 속전속결 소개팅을 갖는다. 2:1 소개팅에선 소개팅남들이 지예은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그들 중 한 명을 선택하는 모습이 게임 버라이어티처럼 그려지며, 이어지는 1:1 소개팅은 보통의 연프처럼 설렘을 비롯한 감정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 일석이조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다른 여성 출연자가 없는 만큼 이 프로그램의 간판인 지예은의 매력이 현장의 남성 출연자들을 넘어 시청자까지 설득할지가 관건이기도 하다. 막중한 임무를 맡았으나 지예은의 솔직한 매력과 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제작진이 함께했다. 바로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서 지예은과 호흡을 맞춘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 고민구, 김지현 PD다.실제로 ‘60분 소개팅’은 ‘대환장 기안장’ 회식 자리에서 지예은의 솔로 고백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김지현 PD는 “제작진이 직접 ‘지예은 전담 결혼정보회사’가 되어 그의 스타일을 찾아주자는 각오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 전까지 지예은 마음의 향방이 보이지 않게 하기’를 유념했다. 그래야 시청자도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로 생각이 확장되며 끝까지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60분 소개팅’은 디즈니플러스가 짧고 순발력 있는 콘텐츠에 주력하려는 시도면서 설정부터가 이미 연애 리얼리티가 범람한다는 전제 아래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의 지예은을 내세우면서 예능적인 틀을 함께 갖췄다. 무게감 있는 감정이 오가는 리얼리티보단 가볍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디즈니플러스는 ‘60분 소개팅’이 포함된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라는 브랜드를 신설하며 회당 25분~30분 분량의 ‘미드폼’ 형식과 오전 8시 공개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새 시도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도 이목이 쏠린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58만 명이다. 1480만2641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인 넷플릭스와 큰 차이다. 한편 ‘60분 소개팅’은 현재 출연 예고된 남성 출연자 외에도 신선한 뉴페이스들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첫 주엔 2회차가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회씩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1 05:55
예능

차태현, 유재석에 선 긋고 김종국 앞에서 깐족 (‘틈만나면’)

‘틈만 나면,’ 차태현이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선배인 유재석에게 선을 긋는다.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오늘(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35회에 시즌3을 마무리한다.이 가운데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차태현, 장혁이 출격해 입증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특히 ‘틈만 나면,’의 모든 시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지니면서, 최초 3연속 출연자에 등극한 차태현이 ‘공식 엔딩요정’으로서 맹활약을 터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유재석을 겨냥한 깐족 행보로 웃음을 자아내며 ‘원조 재석 속뒤집개’ 타이틀을 획득했던 차태현은 시즌3의 마지막 녹화에 임하며 깐족 데시벨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유재석은 차태현의 등장에 “얘는 종국이 앞에서도 깐족이는 애”라며 차태현의 전적(?)을 떠올리며 고개를 내젓는다. 이어 유재석이 “태현이와 나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라고 친근하게 동문을 강조하며 무마하려 하자 차태현은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다는 듯이 “형은 자퇴, 난 졸업생”이라며 유재석의 약점을 가격한다.유재석, 차태현의 박빙의 깐족 티키타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차태현이 국립무용단 틈 주인과의 만남에서 “국 자 들어가면 대단한 거다. 재석이 형도 ‘국민MC’ 뱃지 줘야 된다”며 갑자기 유재석을 치켜세운다. 하지만 ‘재석 뒤집개’ 차태현의 멘트는 방심 금물. 차태현은 곧바로 “금뱃지는 안되고 은으로”라고 덧붙이며 칭찬 밀당(?)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유재석의 MC 아들 유연석까지 가세해 “재석이 형의 ‘국’자는 방송국의 ‘국’이죠”라며 한 술 더 떠 유재석 몰이에 나선다는 후문.이에 유재석과 차태현의 절친 티키타카가 폭발하며 레전드 피날레를 장식할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틈만 나면,’ 35회는 오늘(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9 09:30
예능

김강우, 15년째 ‘♥한혜진 언니’ 모시는 애처가…“밥 차리란 말 NO” (편스토랑)

김강우가 아내에게 애정을 표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합류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NEW 편셰프 김강우가 첫 등장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23년 차 명품배우 김강우. 그의 일상은 작품 속 모습과는 180도 달랐다. 아찔함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로맨틱 순정셰프 김강우의 매력에 시청자도 푹 빠져든 시간이었다.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강우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예능이 낯선 듯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카메라 수를 세고, 진작에 촬영이 시작된 것을 모른 채 “지금 찍는 거예요?”라고 물은 것. 그러더니 이내 제작진이 선물한 꽃다발을 받고 좋아하며 “갱년기가 오고 나서 꽃이 좋아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핫가이 비주얼의 김강우지만 사실 그는 올해 47세로 결혼 15년 차라고. 중학생, 초등학생 두 아들이 있다는 김강우는 “아들 둘이 사춘기”라며 “내가 이길 거야. 어디 사춘기가 갱년기에 덤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김강우는 28년째 같은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이 돌발 몸무게 검증을 했는데 김강우가 “불안해서 그런 것 아니다”라면서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더니 자신의 체중 점검 루틴을 위해 빨간 양말을 신고 와 웃음을 줬다.실제로 공개된 몸무게는 75kg으로 김강우의 말 그대로였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는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며 “아직 안 심었다”라고 해 동년배 카메라 감독의 부러움을 사기도. 이에 김강우는 10년째 매일 마신다는 자기 관리 비법 ‘10년 삭제 주스’도 공개했다. 이때 눈길을 끈 것은 김강우의 사랑꾼 면모였다. 김강우는 10년 동안 매일 아침 주스를 직접 만들어 아내와 나눠 마신다고. 또 결혼하고 금연하게 된 사연, 집에 있는 날이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이유 등도 밝혔다. 김강우는 “아내에게 밥 차려 달라는 말 안 한다. 아내가 남편 밥 차려 주려고 결혼한 건 아니지 않나”라고 사랑꾼 남편 명언을 남기기도.또한 김강우는 첫째 아이가 태어난 후 1년 동안 배우 활동을 멈추고 오롯이 육아에 전념한 사연도 공개했다. 김강우는 “나도 아빠가 처음이지만 아내도 엄마가 처음이었다. 못 나가겠더라”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15년째 직접 쓰고 있는 육아일기도 공개했다. 육아일기에는 “내 여자 아프게 하지마”라는 닭살(?) 멘트도 있었다. 김강우는 “아내와 아이들이 조금의 불안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했다. 그야말로 新국민남편의 탄생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남자였다.그런가 하면 김강우는 한식, 양식, 중식을 넘나드는 요리 실력도 공개했다. 이날 김강우는 두 아들이 귀가하기 전, 다급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그의 선택은 건강을 생각한 잡곡밥, 사과수육, 아내에게 전수받은 저염호두된장, 두반장오이탕탕이, 두반장비빔면이었다. 중식도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칼질 실력, 두반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요리 센스까지 ‘찐 고수’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또 숨겨왔던 꾸러기 본능을 발동, 제작진과 밀당까지 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김강우는 지난 2010년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 씨와 결혼해 2011년생 큰아들, 2013년생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0:50
예능

지예은, 디즈니 덕 男복 터졌다…‘환연’→‘솔지’ 대통합 ‘60분 소개팅’

지예은이 디즈니플러스 새 예능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를 이끈다. 8일 디즈니플러스는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이하 ‘60분 소개팅’)의 오는 23일 공개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60분 소개팅’은 단 30분, 시간제한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뉴페이스와 아슬아슬한 밀당을 펼치는 지예은의 예측불가 연애 리얼리티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예은이 출연하는 가운데 ‘연애남매’, ‘환승연애’, ‘나는 솔로’, ‘솔로지옥’, ‘하트시그널’ 등 핫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출연진이 지예은의 소개팅남으로 등장하고 이들과 설렘 가득한 밀당 소개팅이 담겨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누나 너무 좋아요”, “언제 봤다고 나를 좋아해?”, “나도 나를 모르겠어”,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르겠어”, “어머 미치겠어” 등 소개팅남들의 돌직구 플러팅에 아찔해 하는 지예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소개팅들에 기대감을 높인다.디즈니+의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의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2:09
예능

지예은 소개팅→유병재 토크쇼…디즈니+ ‘주간오락장’ 차렸다

디즈니+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오락장’)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주간오락장’은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22일 공개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지성, 고반복 체력 전쟁으로 고강도 웃음과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여,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체력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는 22일 첫 에피소드 공개.‘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의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첫 에피소드 공개.‘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첫 에피소드 공개.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26일 첫 에피소드 공개.‘주간오락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의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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