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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는 솔로' 9기 옥순, "맹목적인 사랑+텅장" 남친 하소연에도 애정전선 이상無!

'나는 솔로' 9기 옥순의 남자친구가 '맹목적인 사랑'을 고백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옥순의 남자친구는 최근 옥순과 나눈 휴대폰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리면서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해당 캡처에서 남자친구는 "비밀이야"라는 옥순의 말에 "왜 또 비밀이야?"라고 물었고 이에 옥순은 "귀걸이 사주면 생각해볼게, 왜냐면 지금 귀걸이 보고 있으니깐"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응, 지금 백화점이야?"라면서 바로 귀걸이를 사줄 태세를 보였다. 그려면서 "대한민국도 브라질이랑 1대4인데, 난 오들도 10:0"이라면서 옥순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찰떡 비유했다. 아울러 "#맹목적인 사랑, #텅장"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짠내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맹목적인 사랑을 자랑하고 싶었나?", "냅둬라 둘이 좋다는데", "9옥순 완전 부럽다", "꼭 결혼하길~축복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옥순은 남자친구와 강릉 바다여행을 떠나, 달달한 해변 인증샷을 올려 부러움을 유발했다. 한편 9기 옥순은 광고회사 AE로 근무하는 직장인임을 밝혔고, 방송 후 필리핀 클락으로 골프 협찬여행을 다녀온 뒤 당시 처음 만났던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해 공개 열애 중이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8 08:00
산업

현대중공업 정기선,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확대로 세계 1위 수성 자신

한국이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조선업에서도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재계 8위 현대중공업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기선 HD현대 대표도 일찌감치 ‘친환경 선박’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축으로 정했다. 인수합병 ‘빅딜’이 무산된 만큼 현대중공업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승부수, 삼성중·대우와 ‘3파전’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서 우위를 점하며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 가장 대표적이다. LNG는 정기선 대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친환경 선박의 핵심이기도 하다. 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와 비교해 황산화물 배출이 거의 없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85%, 온실가스 배출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5년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3단계가 도입되면 LNG 선박으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세계 시장에서도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가 단연 높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3사는 LNG운반선 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영국의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LNG운반선 점유율은 70% 이상으로 중국을 압도하고 있다. 한국의 2020년 국가별 점유율은 71.1%에서 2021년 87.9%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올해 8월 기준으로 76.2%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에 밀렸던 중국이 치고 올라오면서 한국의 올해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중국의 올해 LNG운반선 점유율은 23.8%다. 그래도 세계 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을 필두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 78척 가운데 68척(88%)을 수주했다. 그중 현대중공업그룹은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해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총 30척을 수주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의 강점은 단연 기술력이다. 현대중공업은 엔진에 LNG 연료를 공급해주는 연료 공급 시스템, 외부 열유입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다시 액화시키는 재액화설비 등 LNG운반선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을 두루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7월 세계 최초로 LNG 추진 대형 유조선을 인도했고, 2020년 9월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등 LNG 관련 ‘세계 최초’ 타이틀을 잇달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LNG운반선 수주현황에서도 점유율 44.3%로 절반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2020년 각 18.1%와 8.8% 점유율에 머물렀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다. 양사는 2021년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올해 삼성중공업이 21.9%로 34.9%의 현대중공업을 추격하는 형국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3사의 개별 LNG 건조 규모는 연간 20척 정도로 비슷해 앞으로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까지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설계 인력 등에서 근소하게 앞선다”고 말했다. 차세대 암모니아, 수소 연료선과 전기추진 선박 등장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수주한 선박 총 221척 가운데 절반 가량을 이중연료엔진이 탑재된 친환경 선박으로 수주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로부터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는 등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메탄올 역시 기존 벙커C유와 비교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완전 탈탄소 선박’인 수소 선박의 상용화 이전에 중간다리 역할을 할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머스크는 이번 선박 발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 컨테이너선을 일부 대체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을 100만t 가량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기선 대표는 LNG와 메탄올뿐 아니라 친환경 선박인 수소와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해 2025년까지 상용화를 약속했다. 그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밸류체인이 인류를 위협하는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 것이다. 한국 조선업계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모니아의 경우,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향후 LNG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한국선급(KR)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기추진 선박 건조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2020년 7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은 오는 10월 인도돼 울산 장생포에서 고래바다여행선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해당 선박에는 전기추진시스템, 이중연료 엔진, 지능형 통합제어시스템, 원격관제 스마트 솔루션 등 4가지 핵심 ICT융합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또 현대중공업은 화재와 폭발 위험이 전혀 없는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전기추진선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사와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반의 차세대 선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솔루션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는 “LNG운반선은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추진선의 경우 초기 단계라 중국과 일본도 노리고 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정책 완화 등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2 07:00
연예

'나혼자산다' 시청자도 대리만족…성훈X양희 동반 바다여행

행복감이 가득 전달된 캠핑이다. 성훈은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양희와 함께 떠난 동해 여행에서 반려인들의 로망이자 수상 레저 스포츠인 ‘패들보드’ 동반 탑승에 도전하며 안방극장에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성훈은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 탓에 양희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동해로 ‘개캉스’(개+호캉스)를 떠났다. 출발할 때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는가 하면, 휴게소에서 고장 난 인형 뽑기 기계와 맞닥뜨리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지금이라도 차를 돌릴 것을 권했다. 하지만 강릉에 도착하자 거짓말처럼 맑게 갠 날씨가 그를 반기며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또한, 앙증맞은 밀짚모자, 선글라스 등 양희를 위한 아이템을 준비했지만, 양희가 모조리 벗어대며 온몸으로 거부해 반려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성훈은 실망하는 것도 잠시 “안 해도 돼”라며 스윗한 면모로 설렘을 유발하기도. 그런가 하면, 패들보드 경험이 없는 성훈은 타는 자세와 노 젓는 방법을 배우며 광활한 바다로 첫 도전에 나섰다. 바다에 입수한 그는 단번에 보드에 안착, ‘아쿠아 방’의 진가를 드러냈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상 스포츠를 즐긴 그는 양희와 동반 탑승을 시도했고, 적응하던 것처럼 보였던 양희가 보드에서 도주를 시도해 때아닌 모래사장 추격전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성훈은 물놀이 후 빼놓을 수 없는 라면을 집게로 해치운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저격했다. 가볍게 2봉지를 끓인 성훈은 단 세 번의 젓가락질 만에 냄비를 말끔하게 비워내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성훈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동해의 풍경과 함께 반려견 양희와의 패들보드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먹음직스러운 라면 먹방으로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불금까지 기분좋게 완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5:07
연예

'1호가 될순없어' 김학래, 임미숙 속초여행 깜짝 방문…'수난학래'

'1호가 될 순 없어' 세 부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연말을 뜨겁게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로 지난 방송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속초 여행기와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한 박준형의 생일파티, 사랑이 넘치는 강아지 부부와 추억을 쌓은 팽현숙, 최양락의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35년 만에 바다여행에 나선 임미숙은 해바라기 꽃다발을 들고 숙소에 깜짝 방문한 김학래를 달갑지 않은 반응으로 맞았다. 공황장애를 앓는 친구가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온 만큼 김학래에게도 이 순간을 함께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경애의 마음과 달리 임미숙은 여자들끼끼 여행에 눈치 없이 낀 남편을 타박했다. 김학래의 수난은 이어졌다. 이경실이 끓인 부대찌개와 임미숙이 싸온 밑반찬, 바비큐, 회까지 푸짐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고기를 새카맣게 태워 공공의 적이 된 것. 이어 그는 개그우먼 3인방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마지막 주자인 이경애에게 처참히 무너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순도순 모닥불 앞에 둘러앉은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임미숙과 더불어 남편 이봉원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드러낸 박미선, 등산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한 이경실, 곁에서 임미숙을 지켜봐왔던 이경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박준형의 독특한 생일파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상다리 부러지는 생일상을 차려주겠다던 김지혜는 주문음식을 데워 직접 조리한 듯 접시에 옮기는 정성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지인들을 초대했을 거라는 그녀의 예상과 달리 윤형빈과 가수 박상민, 박완규, 류지광이 방문해 동공을 확장시켰다. 식사 후 자신의 방으로 손님들을 안내한 박준형은 그동안 자신이 만들어 온 곡을 들려주며 본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형빈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곡 '1호가 될 순 없어'를 듣던 이들은 노래를 떼창하기 시작했으며 고퀄리티 애드립을 넣는 박완규가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남편이 곡을 파는 중임을 알게 된 김지혜가 화려한 언변으로 박상민의 마음을 녹여 홈쇼핑 여왕의 영업력을 실감케 했다. '팽락부부'는 지인의 반려견 아톰이, 아롬이와 강렬한 하루를 보냈다. 강아지에게 물린 쓰라린 기억이 있어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최양락과 강아지를 너무 예뻐하는 팽현숙에게선 상반된 온도 차를 느낄 수 있었다. 강아지 이불, 유치원 가방, 옷을 신기하게 보던 최양락은 강아지 맥주를 발견하자마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툴툴거리면서도 강아지들을 챙기는 그는 차를 타고 산책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강아지들을 보살피는가 하면 아톰이의 소변을 치우고 아롬이 목욕까지 시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다 '팽락부부'는 난데없이 시작된 두 강아지들의 짝짓기를 직관, 돌발 상황에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아톰이, 아롬이와 다정하게 대화하며 술친구가 되면서 정이 들어버린 최양락의 마음이 바뀌어 집중도를 높였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진 그와 반대로 팽현숙은 고된 강아지 케어에 생각이 필요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예측 불허한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으로 희로애락을 나누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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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기안84, 인생 활력 위한 56km 러닝 바다여행

기안84가 1박 2일 56km 러닝 바다여행에 도전한다. 내일(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러닝으로 바다까지 떠나는 기안84의 긴 여정이 그려진다. 쉼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낸 기안84가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달려서 바다로 향한다. 웹툰을 그리기 위한 기초 체력은 물론, 창작의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러닝84'의 면모를 뽐냈던 그는 달리기가 삶의 낙이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최근 휴재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생긴 기안84는 56km 달리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새벽 정기를 맞으며 몸을 푼 기안84는 시원한 공기만큼 가벼운 발걸음으로 뛰기 시작한다. 주변 풍경을 눈에 담으며 러닝의 묘미를 제대로 느낀다. 그러나 예상 밖 상황에 봉착, 발을 동동 구르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음식으로 달콤한 휴식을 즐긴다. 방전된 체력을 충전하고자 중간 중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또 힘들어서 입맛이 없다 하면서도 국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먹방을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0 21:55
연예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낭만적인 바다여행…김해숙과는 애틋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김해숙이 여행을 떠난다. 내일(1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는 배수지(서달미)와 남주혁(남도산)이 할머니 김해숙(최원덕)과 함께 바다로 떠나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수지가 남주혁의 넓은 품에 쏙 안긴 달달한 포옹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흐뭇한 미소로 바다를 감상하는 배수지와 석쇠 앞 조개 굽기 미션에도 마냥 신이 난 남주혁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광대까지 치솟게 만든다. 그러나 또 다른 사진 속 김해숙의 어깨에 기대 있는 배수지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위태롭다. 그런 손녀의 손을 꼭 잡고 쓰다듬고 있는 김해숙의 얼굴에도 걱정이 가득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배수지는 할머니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알게 된 후 딱 하루만 울고 그 다음부턴 매일 웃겠다고 다짐했기에 그녀가 또다시 슬픔에 잠긴 눈빛은 마음을 아리게 한다. 지난 8회 엔딩에는 아직까지도 남주혁이 보낸 줄 아는 과거 편지 속 필체가 김선호(한지평)의 필체와 똑같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움을 토로했던 터. 배수지의 심란함이 이 비밀과도 관련이 있을지 긴장감을 돋우고 있다. 남주혁과 함께 있을 때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은 듯 했던 배수지가 할머니 김해숙 앞에선 왜 무너질 듯한 표정을 지었을지, 이들의 바다 여행이 어떤 의미를 남기게 될지 시청자들의 애타는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tvN 2020.1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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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악보 #명반 故김현식 30주기, 미공개 유품 최초 공개

가수 고(故) 김현식의 미공개 유품이 30주기를 맞아 처음으로 공개됐다. 1일 제작사 슈퍼맨C&M은 고 김현식 30주기를 맞아 공식 SNS를 통해 미공개 유품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규 1집부터 6집까지의 LP, CD, 테이프부터 골든디스크 대상 트로피, 한국뮤직박스 대상 트로피, ‘비오는 날 수채화’·‘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바람인 줄 알았는데’ 악보, 공연 연주 악보 노트 등이 담겼다. 빼곡하게 적힌 악보 습작들과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명반들이 고 김현식의 열정적인 음악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졸업앨범, 가족사진, 하모니카, 아들과 찍은 사진, 가수 및 뮤지션 동료들과 찍은 사진, 이력서 바다여행 사진, 나의 고백 인터뷰 친필 사인 등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고 김현식의 미공개 유품들이 사진에 생생하게 담기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고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동안 한 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유품들을 공개했다”며 “고 김현식의 삶과 음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작사 슈퍼맨C&M은 올해 고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아 2020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을 위해 10여 팀이 넘는 깜짝 놀랄 만한 실력파 후배 가수들이 대거 합류했으며,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를 비롯한 다수의 작곡팀이 각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후문이다.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고 김현식의 명곡이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역대급 명반의 탄생을 예고한 고 김현식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의 구체적인 앨범 발매 시기 및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1:52
무비위크

이선균 "'커프' 최한성, 평생 기억할 것 같다"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에서 40대의 최한성이 된 이선균이 13년 전 그 시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3년 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다정남, 로맨틱가이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던 이선균. ‘하얀 거탑’의 최도영 이후 출연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한성은 라이징 스타였던 그를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으로, 그가 드라마에서 맨발로 대걸레를 잡고 부르던 ‘바다여행’은 청량하면서도 풋풋한 여름의 이미지를 대변하며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트리플’,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기생충'까지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해온 이선균이지만 최한성은 여전했다. 최근 방영된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에서 그는 뿔테안경을 끼고 최한성이 되어 돌아왔다. 한성의 집 앞에서 “좀 이상한 것 같다. 옛날 집에 온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다”며 촬영을 시작한 이선균은 극 중 상대역이었던 채정안과 만나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땅 보러 온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넨 두 사람은 이내 유주와 한성의 명장면을 함께 보며 추억에 젖었다. 최한성의 스타일링을 비롯한 캐릭터 설정, 바다여행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이선균은 “저렇게까지 감성에 충만할 수 있는 나이는 끝났을까 싶다. 이런 게 다 청춘이었다.”라고 감상 어린 소감을 전하는 채정안에게 “그치. 진심을 다했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맡은 수많은 배역 이름을 모두 다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최한성은 평생 기억할 것 같다. 너무 고마운 역할이다. 어쩌면 나의 마지막 청춘 드라마”라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선균은 현재 영화 ‘죽여주는 로맨스’(가제)의 촬영을 마치고 ‘사일런스’(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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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문 여는 해수욕장…사전 예약부터 샤워장 8분 제한도

전국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 지자체는 탄탄한 방역태세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내놓고 있다.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없었던 ‘해수욕장 예약제’가 등장했다.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 보성 율포솔밭, 장흥 수운,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영광 가아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심리, 진도 금갑, 신안 대광·백길 등 전남지역 14개 해수욕장에서 예약제가 실시된다. 예약은 바다여행 인터넷 홈페이지나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네이버에서는 3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강원 속초해수욕장 주변 7곳에서는 이날부터 게이트형 소독기로 방역을 시작한다. 피서객이 1m 앞에 접근했을 때만 감지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소독액이 뿌려진다. 소독액 분무 후에는 ‘자외선(UV)램프’를 이용한 2차 살균이 이뤄진다. 또 속초해수욕장 샤워장은 한 번에 7명만 입장해 8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샤워를 마친 이용객들이 나오면 2분간 샤워장을 소독한 후 다음 이용객들이 입장하도록 했다. 경포대, 정동진 등 강원도 강릉 일대 해수욕장에서는 반드시 발열 체크 후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손목밴드는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다는 확인증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해수욕장 내 샤워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와 별도의 수기 명부도 작성해야 한다. 올해 여름휴가 피서지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제주도는 이날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제주도는 방역을 위해 파라솔과 평상의 간격을 2m 이상 떨어지도록 하고 되도록 바닷물에 들어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도록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쓰기는 버스 승차와 같이 강제성을 띠지 못해 어떤 방식으로 계도해야 할지도 고려하고 있다.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을 고려해 해양수산부에서는 대형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신호등처럼 표시해 바다여행 홈페이지에 제공하기로 했다. 피서객들은 각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을 피해 한산한 곳으로 행선지를 바꿀 수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 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가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혼잡한 곳은 가급적 피하고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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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 맛집 ‘바다여행횟집’의 가성비 좋은 회 한상차림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볼만한 여행지로 가을의 제주는 어떨까. 특히 제주의 표선 해수욕장은 둥그런 호수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썰물 때면 백사장이 원형으로 드러나 백사장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바다 산책이 가능하다.또한 주변에는 곳곳이 소나무숲이라 울창하고 잔디밭이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야영하기에도 좋아 일부러 야영하기 위해 찾기도 한다. 물론 야영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등도 잘 갖추어져 있다.제주 표선 해수욕장 주변에는 제주민속촌박물관, 성읍민속마을, 남원큰엉, 제주신영영화박물관 등 관광명소도 많아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식도락여행지로 좋은 곳이다.제주 표선 해비치에서 맛집을 찾는 다면 풍성한 회 한상차림으로 유명한 ‘바다여행횟집’을 찾아가면 된다.이곳의 메뉴인 모듬회를 주문하면 자연산회와 더불어 제철에 맛이 좋은 해산물들이 부메뉴로 함께 제공된다. 해산물외에도 갈치회, 전복내장볶음밥, 전복구이 등 다양한 음식들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상차림이 매우 푸짐하고 음식의 가격대비 가성비가 뛰어 나다.표선 맛집 바다여행횟집의 관계자는 “회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초밥용 밥에 생겨자를 올리고 자연산회를 한 점 올린 뒤 잘 숙성된 백김치와 함께 싸먹는 것인데 일명 셀프초밥으로 통한다”고, 그러면서 “자연산 회는 포장도 가능하며, 가족 및 단체 식사 손님들을 위해 가족룸, 단체룸을 별도로 마련하여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시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표선 바다여행횟집에서는 자연산 모듬회 외에 뜨끈한 해물탕에는 활전복, 소라, 낙지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며 깊은 국물맛이 일품이라 아침식사 해장용 메뉴로 찾는 손님들이 제법 많다고 한다.바다여행횟집의 식사메뉴로는 성게미역국, 전복돌솥밥, 통갈치구이 등이 있으며 계절메뉴인 해산물물회와 활한치물회도 준비되어 있다.제주 해비치 맛집 ‘바다여행횟집’의 김정배사장은 “표선의 대표 숙소인 해비치와 대명샤인빌이 근처에 있어 대명샤인빌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우리 가게를 찾아와 만족스러운 식사를 드시고 돌아갈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하면서 “제주도를 여행오신 분들에게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음식마다 감사의 마음 담아 요리하고 있다”고 전했다.제주 표선 가볼만한곳 ‘바다여행횟집’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 있으며 아침식사 및 단체예약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0.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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