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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팽현숙, “잘해준 남자는 오직 ‘♥최양락’? 하지만 30세 연하男 오면 받아줘야지”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주현진 탐정이 기상천외한 '수국 도둑'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또, '최양락♥' 팽현숙이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에 출격, 마라맛 입담을 선보였다.지난 1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새벽 4시에 수국을 훔쳐 간 기상천외한 '수국 도둑'을 잡기 위해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주현진 탐정이 추적을 계속했다. 흔치 않은 파란색 SUV가 ‘로드뷰’에 포착됐지만, 겨우 만난 이 차량의 주인은 아쉽게도 범인이 아니었다. '도깨비 탐정단'은 18km 이상을 도주한 범인의 행적을 쫓아 탐문하느라 총 51km를 돌아다니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데프콘은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저 수국이 무슨 특별한 수국 아니냐. 짖는 수국(?)이라든가”라며 의아해했다. 안타깝게도 14일 이상이 지나자 상인들의 적극 협조에도 불구하고 많은 CCTV가 지워져, 더 이상 추적은 불가능했다. 결국 김태익, 주현진 탐정은 새 수국으로 의뢰인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건을 종결시켰다. 그리고 방송인이자 요식업 CEO로 황금기를 맞이한 팽현숙이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에 출격했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게 짓궂은 애정을 과시하며 초장부터 파격 입담을 선보였다.이날의 사연은 밖에선 모범적인 교육자로 정년퇴임을 맞이한 교장 남편이, 집안에서는 폭군이자 수백 번의 불륜으로 아내의 속을 새까맣게 태운 당사자라는 ‘반전’으로 시작됐다. 남편과 ‘쇼윈도 부부’로 살아온 의뢰인은 가정주부로, 늘 가족의 생계를 빌미로 협박하며 이혼을 거부한 남편의 횡포를 참았다. 그러나 첫 불륜을 의뢰한 지 수십 년이 지나 결국은 다시 탐정을 찾았다. 의뢰인은 “여태 꾹 참으면서 살았다. (남편의 불륜이) 세어보니까 100명 좀 안 되더라”며 이를 갈았다. 영상 속 의뢰인은 “남편은 바람피울 때마다 새 팬티를 산다. 방학 때마다 필리핀 등 동남아에 교육 세미나를 핑계 대고 열심히 나간다. 아무래도 ‘현지처’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탐정에게 털어놨다. 이 모습에 팽현숙은 “(이혼 생각을) 한 번 했었다. 그런데 (남편 최양락이)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이혼이라는 두 글자는 말하지 말자. 인연이 됐는데 나 책임 져야지’라고 했다”고 감동적인 경험담을 내놔 웃음을 선사했다. 또 팽현숙은 “남편이 이혼은 절대 안 된대요. ‘하나 엄마가 내 노후를 책임져야지. 먼저 죽으면 안 돼. 내가 먼저 죽고 뒤처리하고 와’라고 했다”고 개그맨다운 너스레를 떨었다. 데프콘은 “그런 소릴 듣고 왜 같이 사시느냐”며 “만약에 지금 나이에도 결혼 안 하셨으면 30살은 어린 연하남들이 줄 설 것”이라며 분개했다. 팽현숙은 “나 그런 거 안 바란다”고 고개를 저으면서도, “막상 오면 받아줘야지”라며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탐정을 통해 남편의 해외 불륜 증거를 잡은 의뢰인은 합의 이혼을 종용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 말고 졸혼으로 해”라며 “솔직히 당신에게도 나라는 남편, 나쁜 액세서리 아니잖아. 퇴임식만 와주면 불륜 증거는 내가 처리하고, 나 볼 일 없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팽현숙은 “졸혼은 어떤 부부든지 다 생각한다. (최양락이) 바짓가랑이 잡고 한 번만 살려달라고 울면 또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는 거다”라며 “나한테만 피해 끼치지,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또다시 웃음을 유발했다.그런데 졸혼을 조건으로 남편이 마련해준 집에서 ‘홀로서기’를 한 의뢰인에게 한 남성이 신발 끈을 묶어주며 다가왔다. 예상치 못한 다정함에 의뢰인은 눈물을 쏟았다. 팽현숙은 “남자 사랑을 많이 못 받은 여성들은 ‘식사하셨어요?’라고 웃어주면 착각을 할 때가 있다”며 “저는 저에게 잘해준 남자가 없었다. 오직 최양락 씨뿐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기회를 포착한 남편은 아내와 이 남성의 만남이 ‘불륜 증거’라며 아내를 불륜녀로 만들었다.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남편이 돈을 주고 고용한 ‘날조 불륜 증거’ 전문 사기꾼으로 밝혀져 경악을 선사했다. 가족 친지가 다 모인 정년 퇴임식 당일, 겉으로는 다정한 부부를 연기하던 남편은 "조용히 하면 넘어갈 의향도 있어. 당장 짐 싸서 집으로 들어와. 나 삼시세끼 못 챙겨 먹어"라며 아내에게 어이없는 모욕을 이어 나갔다. 그런데도 그는 퇴임 소감을 말할 때는 아내에게 공을 돌리고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외쳐 소름을 유발했다. 이때, 필리핀에서 남편을 찾아온 아들과 그의 조력자인 ‘코피노 대드 찾기’ 단체가 등장했다. 필리핀에서 온 아들은 아내이자 의뢰인의 협조 아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남편의 친자로 확인됐다. 의뢰인은 남편의 만행을 입증하고, 친지들이 보는 앞에서 이혼을 선언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기막힌 불륜 사연에 대해 데프콘이 마지막으로 소감을 묻자, 팽현숙은 “최양락 씨는 힘도 없어서 하지도 못한다”고 너스레 섞인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선사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6:28
예능

‘영업비밀’ 팽현숙 “졸혼, 누구든 생각…최수종·하희라 부부는 가식”

개그우먼 팽현숙이 파격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16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 코너에는 팽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팽현숙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옛말에 아내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그랬다. 그런데 세상이 변했다.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졸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데프콘의 질문에 “어떤 부부든지 다 생각한다. 생각 안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다. 그건 가식적”이라며 “가식적으로 사는 부부 1호가 최수종씨 부부”라고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화들짝 놀란 김풍이 “그럴 리가 있느냐”고 하자, 팽현숙은 “부러워서 그러는 걸 어쩌냐”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팽현숙은 또 이날 소개된 ‘불륜 마니아’ 교장 선생님 사연에 “바람피우는 상대를 보면 거의 가까운 사람들이다. 제 주변에 이혼한 사람도 많다. 7번 이혼한 사람도 있다”며 상대를 향해 시원하게 ‘육두문자’를 날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7:18
스타

‘국민 불륜남’ 지승현, 본처 장나라·내연 한재이 합동 결혼사진 공개 (‘굿파트너’ )

‘굿파트너’ 지승현이 악플 읽기로 과몰입을 방지했다.29일 유튜브 채널 ‘SBS’에서는 ‘모두가 기다리던 김지상 본인 등판 악플 읽기,, 아니 댓글 읽기 콘텐츠 | 굿파트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는 배우 지승현이 등장해 드라마 ‘굿파트너’의 배역 김지상을 향해 달린 댓글을 읽으며 반응했다. 극 중 김지상은 변호사 아내 차은경(장나라)를 두고 로펌 비서 최사라(한재이)와 불륜을 저지르며 두집 살림을 해 매회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지승현은 ‘양규장군 활 맞고 전사할 때 내가 얼마나 울었는데 왜 여기선 바람피고 있어요’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제가 K본부 ‘고려 거란 전쟁’서 양규 장군으로 국민 영웅을 연기했는데 ‘국민 쓰레기’가 됐다”며 웃었다.이어 ‘김지상은 본처랑 찍은 결혼사진 사진관에서 내연녀랑 찍은 거임?’이라는 댓글을 읽으며 “시청자분들의 눈이 매와 같다”라며 “사실은 그날 같이 찍었다. 은경이랑도 찍고 사라랑도 찍어 셋이 장난으로 찍었다”라면서 세 사람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너무 과몰입 하지 마십시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당부했다. 과몰입을 불러오는 연기력의 비결에 대해서는 “제 안에 다른 색깔의 제가 있는데 보여드려야 되는 감정을 좀 극대화시켜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반전이 생기니 그런 부분에서 재밌게 보시는 거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지상이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직접 보며 “난리났네 난리났어. 미안해 (장)나라짱”이라고 사과한 지승현은 줄을 잇는 악플 세례에 “정확히 감독님이 의도하신 대로 됐다”, “지상 아닌 지하로 내려가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23:41
드라마

‘굿파트너’ 지승현, 장나라 ’불륜남‘으로 주연 입지 다졌다

배우 지승현이 ‘굿파트너’ 장나라의 불륜 남편으로 활약하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승현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인 차은경(장나라)의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지상은 차은경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 행각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으로 차은경에게 먼저 이혼을 요구하고 양육권까지 주장하는 뻔뻔한 인물. 특히 김지상은 8회에서 자신의 딸 김재희(유나)가 자고 있다고 착각하고 딸 앞에서 최사라와 애정 행각을 벌이다가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을 아내보다 아이에게 먼저 들키면서 밑바닥까지 보이는데, 이러한 김지상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엄청난 분노를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굿파트너’는 지난 24일 방송된 9회 방송분이 시청률 1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지승현이 차은경과 최사라 두 여자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잘 표현하며 드라마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반응이 많다. 이에 캐릭터를 향한 분노 한편, 배우에게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굿파트너’로 ‘국민 바람남’이 된 지승현이 김지상의 입장에서 극중 차은경과 최사라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4일 SBS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김지상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승현은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됐다’, ‘사이다가 필요해서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는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것은 지승현이 너무 연기를 잘한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승현은 “단순 홍보로 생각하고 촬영한 홍보 영상의 일부분이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덕분에 감독님, 스텝들, 배우들은 물론이고 SBS 대표님께도 홍보 잘했다는 칭찬을 들어서 감사하다. 굿파트너 흥행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78만 회(8월 26일 기준)를 돌파했다.지승현은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지상의 첫 등장이 파격적이어서 시청자들은 단순 나쁜 놈으로 다들 받아들이셨을 것 같다. 하지만 김지상도 차은경과의 결혼생활에 10여 년 지쳐왔다”며 “내용상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표현하려고 슬픔과 억울함을 매 상황에 넣어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며 시청자의 큰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지난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데뷔한 지승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안정준 역을 맡아 이름을 서서히 알렸다. 이후 ‘모범형사’, ‘왜 오수재인가’, ‘연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을 맡으며 사극 장르에서도 활약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양규 장군을 통해 역사적 영웅의 모습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지승현은 몇 개월 만에 배역을 뒤집어 불륜을 저지른 파렴치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연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굿파트너’는 지난 24일 9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시청자들에게 답답한 고구마를 주며 극에 몰입하게 만드는 지승현이 남은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06:00
드라마

‘굿파트너’ 유나, 장나라‧지승현 중 누구 택할까 ‘이목 집중’

‘굿파트너’ 유나가 부모님의 이혼을 앞두고 양육권자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6회에서 김재희(유나)가 부모님의 이혼 소식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재희는 아빠 김지상(지승현)의 외도 상대인 최사라(한재이)와 만났고, 이를 엄마 차은경(장나라)이 목격하며 모녀 사이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김재희는 “아빠 바람피운 거. 그거 사라 이모지? 난 누구랑 살게 되는 거야?”라는 솔직한 질문들로 차은경을 당황케 했다.그런가 하면, 김재희는 학회에 다녀왔다는 김지상의 거짓말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김재희는 자신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정성스럽게 꾸민 집을 보여주는 김지상에게 “여기서 같이 살자고? 우리 둘이? 엄마랑 화해할 생각은 없는 거지?”라고 물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이후 차은경의 이혼 소송을 맡은 한유리(남지현)를 불러낸 김재희는 “제가 누군가를 선택하면 나머지 한 명은 상처받겠죠? 누가 잘못했든 둘 다 내 엄마, 아빠잖아요”라며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놓았다.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던 한유리에게 위로를 받은 김재희는 고민 끝에 “누구랑 살지는 마지막에 내가 결정할래. 나도 이제 다 컸으니까 선택할 수 있잖아”라는 결심을 차은경에게 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유나는 눈빛과 말투만으로 점차 변화하는 김재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나는 어른들의 눈을 피해 혼자 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자신의 양육권자를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강단 어린 면모로 한층 성숙해진 김재희의 내면을 그려냈다.이에 시청자들 역시 "재희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누구랑 같이 살든 나는 무조건 재희 편", "재희의 사이다 활약을 기대 중이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과연, 김재희가 차은경과 김지상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굿파트너’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5:07
연예일반

[TVis] 박민영, 상견례서 오프숄더+핫팬츠… TPO가 뭐죠? (내남결)

박민영이 제대로 흑화했다.29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 9화에서는 강지원(박민영)박민환(이이경) 부모님과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박민영은 박민환 부모님과의 상견례를 앞두고,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오프숄더에 짧은 핫팬츠 거기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박민환 엄마는 지원에게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나 보네”라며 막말했다.그러나 지원은 능청스럽게 “23살까지는 아버님이랑 같이 살아서 필요한 교육은 받았다. 물론 어머님이 어릴 때 바람피워서 집을 나가셨지만요”라며 웃었다. 민환은 “내가 사준 옷은 어디 가고 안 입었냐”며 당황했다. 지원은 “자기가 사준 옷은 특별한 날에 입으려고 대신 가방은 들고 왔지~”라며 “어머님 민환 씨가 상견례한다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사주고 꾸며주고 너무 다정하다. 민환 씨 잘 키워줘서 감사하다”며 민환 어머님을 약 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22:03
연예일반

[TVis] “유산+자궁·탈장 수술” 바람 피는 남편 탓에 건강 악화된 아내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바람 피는 남편 때문에 건강이 악화된 출연자가 등장했다.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역대급 고민을 가진 의뢰인이 출연했다.결혼 8년 차라는 의뢰인은 “남편이 결혼 2~3년 후부터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운다. 1년에 한 번꼴로”라고 말문을 열었다.의뢰인은 “당시 주말부부였는데 제가 임신을 해서 남편을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갔다. 남편이 술에 취해 있었는데 저에게 이혼하자고 하더라. 같이 살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고 했다. 어르고 달래서 취한 남편을 모텔에서 재웠는데 남편한테 계속 연락이 오더라. 느낌이 싸했다”고 말했다.이어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는데 어떤 여자가 남편한테 빨리 들어가라고 메시지를 보내더라. 일단 집에 와서 생각을 해봤는데 바람을 피는 상대가 회사 상사의 아내였다”고 이야기했다.의뢰인은 “보험 영업하던 상사의 아내가 남편의 회사 회식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해 둘이 잠자리를 가졌던 거다. 다니는 보험 회사에 전화해서 정보를 알아낸 뒤 만났다. 조용히 끝내고 싶어서 ‘OO 씨 아내다. 내가 왜 왔는지 알겠냐’고 물으니 멈칫하더라. 그런데 술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며 ‘제가 어떻게 할까요. 제 남편한테 가서 말할까요’라고 했다. 사과받고 싶었을 뿐인데 당당해서 충격받았다. 결국 남편이 그 회사를 그만두게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그 후 마트에 취직했다는 남편은 마트 직원과 바람이 났다. 마트에 찾아간 의뢰인은 “물건을 사고 마트에 갔는데 (바람 상대가) 쉬는 날이라더라. 다른 직원을 통해 ‘남편과 연락하지 말아달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이를 들은 서장훈은 “가장 최악의 대처 방법이다. 배신의 당사자인 남편하고는 결판은 안 내고 계속 용서한다. 왜 바람 상대에게만 화풀이를 하느냐. 그러니까 남편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남편의 바람은 이뿐만 아니었다. 의뢰인은 “세 번째 바람은 제 직장 동료이자 아이의 엄마였다. 남편의 SNS 메시지 내용을 봤는데 그 여자와 대화를 나눴더라. 분노가 폭발해서 남편에게 ‘네가 사람이냐’라고 소리치면서 욕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쌍욕을 하고 심하게 싸웠다”고 말했다.의뢰인은 계속 바람 피는 남편과 같이 사는 이유에 대해 “저한테는 유일한 가족이다. 제 취미가 온라인 게임이었다”며 “결혼하기로 한 남자가 있었는데 파혼하게 됐다. 그때 상황도 안 좋았는데 그 일까지 겹치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때 신랑이 의지가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남편이 바람피우는 걸 알게 된 뒤로 건강이 나빠졌다는 의뢰인. 지난해 3월에는 자궁의 혹이 커져 자궁 수술과 탈장 수술을 받고 당뇨 판정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1년간 치아도 8~9개가 빠졌다. 심지어 남편의 바람 탓에 유산까지 했다.이를 들은 서장훈은 “슬프게 하고 성질나게 하고 맨날 가서 바람 피는데 그걸 왜 봐 주고 있냐. 네가 테레사 수녀님이냐. 테레사 수녀님도 그런 건 안 봐줄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네가 화를 못 내는 이유는 남편이 떠날까 봐 못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엄한 상대한테 가는 거다. 이게 오늘날 너를 이렇게 만든 이유다. 너 이러면 안 돼. 그런 사람이 바람을 피니”라며 일침을 가했다.이수근 역시 “답이 나와 있다.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 같이 살 거면 본인 인생이라고 생각해라. 본인 삶이 그게 맞다는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겠나. 나였으면 이 시간부로 인연 끊을 거다. 집에서 내쫓고 안 나가면 신고할 거다”라고 분노했다.끝으로 서장훈은 “정신 똑바로 차려라. 네가 안타까워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다. 인생을 막장으로 만들고 싶으면 끌어안고 살아라. 지금이라도 네 인생을 다시 한번 새롭게 살고 싶다면 당장 오늘부터 독하게 마음먹고 끊어내라”라고 조언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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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준호 “김지민과 상상연애” 양세형 발언에 분노(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양세형의 상상연애 고백에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SBS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웃음 저격수 유세윤과 양세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민은 “세형이는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사이코가 됐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눈치로 봤을 때 거의 99.9%도 아니고 100% 바람이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바람피운 게 들통이 났는데 제가 그냥 이해해 줬다”며 쿨내 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양세형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는 “그런데 의심병이 생기더라. 그 친구가 연락을 안 받으면 혼자 계속 ‘지금 또 (바람피운)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하나?’라고 혼자 스스로 소설을 쓰더라”면서 “이렇게 만나다간 진짜 사이코가 될 것 같아서 그 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 헤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동료 개그맨 김지민과의 상상연애도 언급했다. 그는 “지민 누나가 사람을 잘 챙기지 않냐. 그런 거 때문에 혼자 오해해서 상상으로 연애하고 놀러 가고 맛집도 갔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지민이 네 형수야 인마”라며 분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22:51
연예일반

장영란 “결혼 3일 전 전 남친 연락 와” 깜짝 고백에 ♥한창 충격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결혼 3일 전,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놨다.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연예인 최초! 김밥 말면서 라이브 하다 장영란이 뛰쳐나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으로 김밥을 말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장영란과 한창의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김밥을 말면서 자신의 남편 한창과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밸런스 게임 중 ‘남편이 바람피우기 vs 아내가 바람피우기’라는 질문이 나오자 장영란은 아내가 바람피우기를 선택하며 “나는 바람피워도 다시 돌아온다. 근데 남편은 바람피우면 안 돌아 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창은 뒤늦게 “아내가 바람피우기를 선택하겠다”고 했고, 장영란은 “그래, 한 번만 펴볼게”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A급 장영란’ 제작진은 한창에게 “장영란이 결혼하기 3일 전, 전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창은 장영란의 입술에 묻은 것을 떼 주면서 “3일 전에 전화 왔었어?”, “왜 얘기 안 했어?”, “뭐라 했어?” 등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12:53
연예일반

“결혼준비 걸림돌은 아내”..빨강남편 발언에 한상진 ‘경악’ (당결안)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MC한상진이 빨강 예비남편의 충격적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6일 방송될 SBS플러스와 티알에 미디어가 공동제작하는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역대급 고민의 3기 부부들이 갈수록 심화되는 갈등으로 위기감을 더한다. 이에 참다못한 MC 한상진, 정혁은 속마음을 완전히 꺼내지 못하고 겉도는 대화로 평행선을 맴도는 맴도는 두 부부, 빨강 예비 남편과 파랑 남편에게 개별 대화의 시간을 요청했다. 한상진이 “결혼 준비에 가장 걸림돌이 뭐예요”라고 묻자 빨강 예비 남편은 “솔직히 배우자죠”라는 단도직입적인 대답에 이어 “평생 같이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폭탄발언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빨강 예비 남편은 예비 아내의 술 문제와 더불어 더욱 심각한 문제점을 털어놓아 한상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빨강 부부의 결혼에 적신호를 켜게 한 예비 아내의 심각한 문제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일방적 섹스리스 선언과 아내를 향한 몸매 관리 요구 등으로 결혼 생활에 위기를 초래한 파랑 남편이 드디어 아내에 대한 생각과 부부 관계 거부의 이유를 밝힌다. “이런데도 외도를 안 할 수 있을까”라는 아내의 진지한 고민에도 “나도 바람피울 수 있고, 아내도 피울 수 있다”는 발언으로 아내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파랑 남편의 진심은 과연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3기 2회는 16일 오후 10시에 SBS플러스와 SmileTV Plus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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