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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새로운 에피소드로…강다니엘, 8월 올림픽홀 단독 콘서트 개최

가수 강다니엘이 8월 단독 콘서트로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강다니엘은 오는 8월 9~10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액트:뉴 에피소드’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액트’ 투어에 부제 ‘뉴 에피소드’를 더해 새로운 무대를 암시하고 있다.지난 16일 여섯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 발매 이후 첫 공연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앨범의 전작과 신작을 잇는 공연 타이틀도 흥미롭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에피소드’와 함께 데뷔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러브 게임’ 등 신곡을 콘서트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다. ‘액트’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에 이어 방콕, 홍콩, 멜버른, 시드니, 타이베이 그리고 유럽의 런던, 파리, 함부르크, 바르샤바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쳤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국적, 인종을 초월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새로운 부제와 함께 새로운 셋리스트로 서울에서 다시 한번 거점을 마련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4 15:46
해외축구

'4강서 바르샤 이기면 우승'(인터밀란) vs '뮌헨서 결승 열리면 새 챔피언 탄생'(PSG)...챔스 결승전 빅이어는 누구 품에?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인터밀란(이탈리아)의 대결이 6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단판 승부로 벌어지는 이번 결승은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15년 만의 정상을 노리는 인터밀란의 대결이다. 먼저 눈에 띄는 건 흥미로운 '징크스 대결'이다. UCL에는 ‘FC바르셀로나를 4강에서 꺾은 팀은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지금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7~08시즌), 인터밀란(2009~10), 첼시(2011~12), 바이에른 뮌헨(2012~13), 리버풀(2018~19)까지 5회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UCL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은 주인공은 바로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1, 2차전 합계 7-6으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다. 또 다른 징크스도 있다. 바로 ‘뮌헨에서는 항상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1978~79시즌 우승한 노팅엄 포레스트, 올랭피크 마르세유(1992~9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996~97), 첼시(2011~12)가 모두 뮌헨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이 징크스대로라면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우승 경험이 있는 인터밀란이 아닌 새 챔피언 PSG의 승리가 나올 수도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공격진 화력은 PSG가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인터밀란은 UCL 14경기에서 클린시트 8회(1위), 총 11실점(경기당 0.79실점 / 1위)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이며, 인터밀란은 세리에A에서 준우승했다. PSG는 리그 우승 외에도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을 모두 제패하며 국내 트레블을 달성했다. 결승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수문장 맞대결'이다. 잔루이지 돈나룸마(PSG)와 얀 조머(인터밀란)는 이번 대회 평균 0점대 실점률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였다. 돈나룸마는 리버풀과의 16강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선방하는 등 페널티킥에 장점을 보이고 있고, 조머는 지난 22-23시즌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알리안츠 아레나 원정에서 20개의 유효슈팅 중 19개를 막으며 알리안츠 아레나 단일 경기 최다 선방 기록을 세웠다. 2024~25 UCL 결승전은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이은경 기자 2025.05.31 13:31
금융·보험·재테크

진옥동은 유럽, 임종룡 홍콩으로...금융지주 회장 ‘밸류업’ 세일즈

금융지주 회장들이 직접 발로 뛰며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직접 챙기고 나섰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재편을 통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강조하고 글로벌 투자자 확대에 공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인도네시아·홍콩을 방문해 해외투자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이달 28~30일 홍콩에서 열리는 해외 IR에 참가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주요 주주와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IR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의 이번 해외 IR 행보는 취임 첫 해인 지난 2023년 9월 영국 런던 이후 1년 8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우리금융 단독으로 개최하는 해외 IR에 임 회장이 참석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게다가 최근 우리금융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승인을 받아, 향후 그룹사 전략 등 공유해야 할 사안이 쌓여있다. 임 회장은 홍콩 IR 참석에 앞서 26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 등을 찾아 영업현황도 점검한다. 지난해 우리소다라은행 당기순이익은 568억원으로 우리금융 해외법인 가운데 이익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순이익 1위 베트남우리은행(616억원)과 함께 글로벌 핵심 축을 맡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직접 경영 현황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 등을 이루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설명하는데 공을 들였다. 더불어 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의 마지막은 최근 에너지·인프라·방산 분야의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였다. 폴란드는 모든 금융지주가 공들이고 있는 글로벌 스폿 중 하나다. 현장에서 현지 진출 법인 및 KOTRA 관계자들을 만난 진 회장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밑그림을 그렸다.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와 신한금융의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한 밸류업 전략”이라며,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지예 기자 2025.05.26 07:31
연예일반

강다니엘, 유럽까지 홀렸다... 인산인해+뜨거운 함성

강다니엘이 일본, 아시아에 이어 유럽을 흔들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강다니엘 액트 투어 인 2025’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2년 만에 유럽 팬들을 만나는 무대로서 화창한 날씨와 공연장 열기가 어우러지며 강다니엘, 관객 모두 특별한 시간을 공유했다. 유럽만의 분위기가 투어 내내 지배했다. 뜨거운 함성과 응원은 물론 춤추고 즐기는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2년 전 월드투어 ’퍼스트 퍼레이드’ 당시 가장 다이내믹했던 파리는 이번에도 객석이 흔들릴 정도로 열광적이었다. 처음 방문한 바르샤바에서는 공연 중간 실신하는 팬도 발생했으나 다행히 현장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무탈하게 진행됐다.도시마다 공연장 주변은 오전부터 관객들의 긴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언어와 인종은 다르지만 한국어 떼창이 울려 퍼지며 강다니엘의 특별한 유럽 인기를 실감했다. 강다니엘 역시 짜인 대본 없이 즉석에서 영어로 팬들과 소통해 더욱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유럽 팬 여러분을 만나 무척 기쁘고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길만 걸어 다녀도 좋았는데 공연할 때 보여준 플로디(팬덤명)의 열정과 응원에 더욱더 힘이 나고 행복했다”며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오히려 에너지를 잔뜩 받고 돌아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15:30
연예일반

루네이트, 데뷔 첫 유럽 투어 성황... 글로벌 인지도

그룹 루네이트가 데뷔 첫 유럽 투어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에 안착했다.루네이트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쾰른,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주요 도시에서 스튜디오 PAV가 주관하는 첫 단독 투어 ‘2025 더 비기닝: 루네이트 쇼케이스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루네이트는 이번 ‘더 비기닝’ 투어를 통해 글로벌 보폭을 대폭 확장했다. 지난해엔 일본에서 발매한 데뷔 싱글 ‘에버그린’ 싱글 2집 ‘투게더 포에버’로 각각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톱10,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케이콘 재팬 2024’ ‘케이콘 독일 2024’ 등 대형 K-팝 콘서트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더욱 키웠다.단독 콘서트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각지 공연장에 입성한 루네이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악력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루네이트만의 완성형 비주얼과 긍정적인 케미스트리는 물론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이끄는 스펙트럼과 탄탄한 능력치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매 앨범 콘셉트적인 변화와 함께 성장을 거듭해온 루네이트의 폭넓은 소화력이 이번 투어에서 빛을 발했다. 특히 지난 2월 새 싱글 ‘나비’를 발매하고, 동양풍 색채의 힙합 장르로 기존 활동과 또 다른 유니크한 매력과 독창적인 시도를 보여준 루네이트는 해당 신곡을 투어 공연에서도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자신들의 활동 반경을 부단히 넓혀가며 ‘차세대 K팝 주역’으로 떠오른 루네이트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오는 9일에는 대만에서 진행되는 ‘브리즈 나잇’이라는 행사로 대만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인천에서 열리는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출연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15:06
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합작법인 설립하는 이유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지화를 위해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 계약'(Term Sheet)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텀시트는 계약과 관련한 주요 원칙 및 조건을 명시한 합의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유럽 현지화에 나선 것이다.합작법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1%, WB그룹의 자회사인 WB Electronics(이하 WBE)가 49% 비율로 출자해 설립된다. 합작법인을 통해 향후 폴란드군에 추가 계약을 통해 공급할 사거리 80㎞급 천무 유도탄(CGR-080)의 현지 생산과 향후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폴란드 군비청에 80㎞급 유도탄(CGR-080)과 290㎞급 유도탄(CTM-290)을 수출하면서 총 7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유럽에서의 추가적인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날 계약식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 배진규 유럽법인장(HAEU),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이 참석했다.이부환 사업부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 잡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5 17:58
연예일반

강다니엘, 신곡 ‘메스’ 9일 공개... 영어 가사 직접 작사

강다니엘이 몽환적인 스타일의 팝을 새롭게 선보인다. 소속사 에이라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강다니엘의 새 싱글 ‘메스’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발매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붕대를 감고 있는 팔과 상처 투성인 손이 시선을 잡는다. 아웃포커싱된 수트 차림과 대비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스’는 7개월 만에 발표하는 강다니엘의 신곡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벗어날 수 없는 아픈 관계 속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영어 가사로 제작됐으며,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멜로디와 리듬은 몽환적 분위기를 살린 팝 록 장르다.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는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잘 표현했고,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는 메시지 속 감정의 아픔을 묘사했다. Noday, Nickko Young가 작곡, 편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다니엘은 올해 시작과 동시에 일본, 아시아투어에 이어 5월부터 ‘강다니엘 엑트 투어 인 2025’의 유럽투어를 앞두고 있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를 경유한다. ‘Mess’는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셋리스트로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강다니엘의 새 싱글 ‘메스’는 9일 베일을 벗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13:4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국내 최초 폴란드 지점 개점

우리은행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폴란드는 동·서유럽과 모두 맞닿아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이자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일찍부터 폴란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국내기업 현지 법인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남서부 공업도시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과 중계 서비스 등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이날 개점식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정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장,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폴란드 진출 국내 지상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한국·폴란드 협력과 K-방산 진출에 힘써 온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前 주한 폴란드 대사가 참석해 지점 설립의 의미를 더했다.최근 폴란드는 K-방산,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들의 진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기업 진출 확대에 따른 현지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3년 말부터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작년 7월 폴란드 감독 당국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아 2025년 4월 한국계 은행 최초로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점하게 되었다.바르샤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다수 기업 현지 법인들이 진출해 있다. 또한 폴란드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금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 훨씬 효율적으로 폴란드 전역의 고객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은 이번 폴란드 지점 개설로 유럽 내 외화 조달 역할을 담당하는 런던지점,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유럽우리은행에 더해 유럽에 세 번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폴란드지점은 폴란드를 넘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한국계 지상사가 진출한 동유럽 지역 영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이정우 폴란드 지점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폴란드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지점을 설립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이로써 독일(유럽우리은행), 런던(지점), 폴란드를 잇는 ‘우리은행 유럽 삼각편대’가 완성됐다”며, “폴란드의 지정학적 이점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1 11:14
연예일반

[단독] 강다니엘, 4월 컴백 대전 합류… 유럽 투어까지 ‘열일’

가수 강다니엘이 4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26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4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액트’를 발매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4월에는 그룹 NCT 위시, 투어스, 엑소 카이, 빅뱅 대성, 권은비, 앤팀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아티스트들은 각자 개성 있는 신보와 무대로 대중의 귀와 눈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강다니엘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전작 ‘액트’를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 ‘액트’는 당시 데뷔 7주년을 맞은 강다니엘만의 이야기를 ‘연극’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앨범이다. 총 여섯 개의 트랙도 기승전결의 흐름을 갖췄으며, 강다니엘이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한 만큼 그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강다니엘은 직접 작곡가 놀(NØLL), 찬도(CHANDO), 마이클 란자(Michael Lanza) 등과 소통하며 앨범 작업 전반을 지휘, 자신의 목소리만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곡에 개성을 더했다. 그렇기에 강다니엘이 이번 컴백에 내놓을 신보의 완성도는 어느 정도일지 팬들은 한껏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강다니엘은 오는 4월 신곡 발표에 이어 5월 7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를 경유한다. 이번 유럽 투어는 지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일본 도쿄, 오사카 그리고 최근 타이베이에서 대미를 장식한 아시아투어의 확장판이기도 하다. 소속사에 에이라에 따르면 ‘강다니엘 액트 투어 인 2025’는 아시아, 유럽에 이어 추가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앞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밴드 사운드를 활용한 무대 및 특별 이벤트로 관객들과 적극 소통해 호평받았다. 강다니엘은 이번 유럽 투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08:58
뮤직

데뷔 4년차 트렌드지, 글로벌 무대 한계는 없다

데뷔 4년 차를 맞은 그룹 트렌드지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다.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곡부터 감각적인 이지 리스닝 트랙까지,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트렌드지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퍼포먼스 또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과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현재 트렌드지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한층 뚜렷한 색깔을 담은 신보가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 정식 데뷔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까지 활동 반경을 넓힌 트렌드지는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유럽 투어 ‘글로우’는 트렌드지의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불가리아 소피아, 그리스 아테네,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며, 하반기에는 북미와 남미까지 포함한 총 20개국을 돌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일본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 트랙스와 협업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알린 트렌드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새로운 싱글을 공개하며, 4월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오는 4월 13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에서 단독 라이브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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