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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헌신했는데 이런 취급이라니, ESPN "손흥민, 장기 계약 원했는데 대화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 사이에) 아무런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우여곡절 끝에 토트넘과 동행을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더 오랜 동행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단은 응답하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계약을 내년 여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까지였던 계약을 1년 더 연장한 것이다. 별도 협상 대신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던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과 11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기존 계약은 오는 6월까지로 반 년만을 남기고 있었다. 하지만 구단의 재계약 소식이 없어 이적설이 대두됐다. 2025년이 된 후 손흥민은 보스만 룰(계약기간이 6개월 미만 남은 선수는 자유롭게 다른 팀과 이적 협상을 할 수 있음)에 따라 다른 구단과 계약 협상이 가능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C밀란(이탈리아) 등 빅클럽 이적설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이적설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매체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국가대표(손흥민)가 새로운 장기 계약을 희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단과) 아무런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이미 가지고 있던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을 향한 일편단심이 구단에 의해 묵살된 것이다. 계약기간이 연장되면서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구단이 손흥민을 향한 예우보단 실익을 챙기겠다는 속내가 보이는 부분이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다음 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정말 감사하다. 이 구단, 그리고 거의 10년 동안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을 모두 사랑한다”며 “또 한 해를 이 구단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윤승재 기자 2025.01.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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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년 재계약'의 의미…올여름 이적설 다시 뜨거워질 수 있다

손흥민(3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11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토트넘 구단은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계약을 내년 여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까지였던 계약을 1년 더 연장한 것이다. 별도 협상 대신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던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11년째 토트넘과 계약을 이어간다. 입단 당시 442만 파운드(약 81억원)였던 손흥민의 연봉은 지난 두 번의 재계약 협상(2018년, 2021년)을 거쳐 988만 파운드(약 182억원)까지 올랐다. 이번 계약 연장은 계약만료 후 추가로 재계약을 한 게 아니라 기존 옵션 중 1년 연장계약이 발동된 것이라 연봉은 유지될 전망이다.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다음 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정말 감사하다. 이 구단, 그리고 거의 10년 동안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을 모두 사랑한다”며 “또 한 해를 이 구단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호주) 토트넘 감독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목표는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커리어를 마치게 하는 것”이라고 이번 계약 의미를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도 손흥민의 계약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확정되면서 숱한 이적설들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최근 손흥민은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으면서, 올여름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2025년이 된 후 손흥민은 보스만 룰(계약기간이 6개월 미만 남은 선수는 자유롭게 다른 팀과 이적 협상을 할 수 있음)에 따라 다른 구단과 계약 협상이 가능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매체를 통해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C밀란(이탈리아)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 이적설이 쏟아졌다.그러나 이번에 계약 연장이 확정되면서 올해 손흥민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적료 없이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던 구단들은 반드시 이적료를 지불해야만 한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3800만 유로(약 571억원)다.이번 재계약의 숨겨진 진짜 의미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실익을 택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토트넘은 10년째 헌신한 ‘캡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통한 예우 대신 1년 연장 옵션만 행사했다. 언제든 결별할 수 있는 양측의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구단 실익을 챙기겠다는 속내다. 토트넘 구단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손흥민이 다음 시즌 이적을 선택하게 될 경우 이적료를 챙길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경기력, 구단 기조 등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설은 올 여름 다시 뜨거워질 수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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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SON과 연장 계약? 쉬운 결정, 그는 구단의 주장”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33·토트넘)의 연장 계약을 두고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매체는 7일 저녁(한국시간) 토트넘과의 동행을 1년 더 연장한 손흥민의 소식을 다뤘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 그와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로 늘렸다. 이날 전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였다.손흥민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토트넘에서만 10년 넘게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타 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 이상, 토트넘에서 계속 남아 활약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1경기 나서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계약을 두고 “바르셀로나(스페인)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이번 여름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루머가 있었지만, 그는 토트넘에 남게 됐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일 뿐만 아니라 현역 중 제이비 바디(레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라며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살라와 골든 부츠(득점왕)를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주목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반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은 이미 이 클럽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았다. 지난 10년 동안 클럽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목표와 야망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외쳤다.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한 이유에 대해 “그는 라커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다. 토트넘은 그가 여전히 많은 것을 팀에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9월에 보도한 바와 같이, 계약 연장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클럽은 손흥민을 유지하기 원했고, 손흥민 역시 남기를 원했다”라고 덧붙였다.관건은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2차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바 있다. 공식전 기록은 7골 6도움으로 다소 페이스가 더디다. 이를 두고 매체는 “그는 평소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지만, 두 가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그의 평소 기량은 매우 수준이 높다. 그리고 7월에 33세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한국 팬, 그리고 양민혁의 존재에도 주목했다. 손흥민이 구단에서만 10년 이상 머물면서, 토트넘의 인지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토트넘은 한국 출신의 재능 있는 윙어 양민혁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는 양민혁을 돕고 있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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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연장 계약 그 후→YANG 집중 케어…“마스터와 신동”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과 ‘신인’ 양민혁(19)의 케미스트리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7일 저녁(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최근 팀 훈련을 소화 중인 손흥민와 양민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시됐다. 손흥민이 구단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게 됐다는 발표가 나온 시점이었다.앞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발동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손흥민의 거취에 의문부호가 찍혔다. 해가 바뀌어도 소식이 없자, 모든 구단과 협상 가능한 상태가 된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구단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5년 8월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이적해 온 손흥민은 클럽에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며 현대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클럽의 7번을 달고 뛰며 지금까지 431경기에 출전해 클럽 역대 출전 순위 11위에 올랐고, 169골을 기록하며 클럽 역대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클럽 주장으로 임명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은 클럽 역사 속에 자신의 이름을 확고히 새겼다”라고 조명했다.손흥민이 팀에 잔류하게 되면서, ‘후배’ 양민혁에 대하 집중 케어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구단 SNS에 게시된 영상에선 손흥민이 양민혁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실내 훈련에서 후배의 모습을 지켜보며, 격려해 주는 장면도 있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SNS를 통해 “마스터와 신동” “손흥민과 그의 아들” “손흥민은 양민혁을 다음해 에도 도와줄 것이다” 등 박수를 보냈다.토트넘은 오는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01.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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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A 이적설 끝났다’ 토트넘과 계약 연장, 2026년까지 동행 [오피셜]

손흥민(33)이 마침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내년 여름까지 무려 11년을 토트넘에서만 뛴다. 최근 뜨거웠던 이적설도 자연스레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입단 이후 11년 동안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앞서 손흥민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도중이던 2018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이어 2021년 다시 한번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2021년 재계약 당시 토트넘 구단과 손흥민 사이엔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바로 이 옵션을 활용해 올해 여름이 아닌 내년 여름까지 1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올여름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팀을 옮길 가능성도 사라졌다.최근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향후 거취를 둘러싼 숱한 이적설이 쏟아졌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을 통해 이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를 필두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내로라하는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제기됐다.특히 좀처럼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해가 바뀌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는 듯 보였다. 보스만룰에 의해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계약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기도 했다. 심지어 스페인에선 손흥민 측이 직접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그러나 토트넘 구단이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늘리면서, 최근 쏟아지던 이적설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주요 매체들도 일제히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31경기에 출전해 역대 출전 기록 11위에 올라 있고, 클럽 역사상 4번째로 많은 169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며 구단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상징적인 골을 넣었고, 2023년 8월엔 주장으로도 선임됐다”고 조명했다.김명석 기자 2025.01.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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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보도 “토트넘,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발동”→구단도 발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33)과의 동행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으로 다가오는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관심을 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곧이어 구단도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애초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였다. 지난 2021년 맺은 4년 계약이 올 시즌 뒤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었다. 상황은 지난해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고 알려지면서 급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영국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옵션 여부와 별개로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아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모든 구단과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1월이 되기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FA가 될 수 있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는다는 이적설이 화제됐을 정도였다. 일단 이번 연장을 통해 여러 이적설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동행한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가장 영리한 계약 중 하나임을 증명한다”라고 짚었다.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는 같은 날 “2023년 8월 클럽의 주장으로 선임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은 클럽의 역사적인 순간에 수많은 상징적인 골을 넣으며 클럽 역사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지난 2015년 9월 화이트 하트 레인 데뷔전에서 카라백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2019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최초의 골을 넣은 후, 다음 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홈구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라며 그의 활약상에 주목했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431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23경기 7골 6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을 맡아 간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500만원)다. EPL 30위, 토트넘 내에선 1위다. 재계약이 아닌 옵션 발동인 터라, 기존과 같은 연봉을 수령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달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그의 영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구단의 주장으로서 더 많은 책임을 맡고 있다”면서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구단에 남길 간절히 원할 것이며, 토트넘이 임금 인상 없이 그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은 구단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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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레앙·래시포드 그리고 SON…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타깃

한 스페인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구단은 1대1 규칙을 적용받고 있다. 이는 1유로의 수익 또는 절감이 있을 경우 선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적시장은 2월 3일가지 열려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 등록 외에도 선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데쿠 단장, 각 부문 책임자들이 팀 강화를 외쳤다는 주장이다.매체가 꼽은 구단의 최우선 강화 포지션은 공격수다. 특히 왼쪽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 포지션은 지난여름 보강하지 못한 영역이다. 하피냐가 뛸 순 있지만, 그는 주로 중앙에 위치한다. 구단은 보다 전문적인 왼쪽 측면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그 역할을 충족할 수 있는 두 명의 선수가 루이스 디아즈(리버풀)와 하파엘 레앙(AC 밀란)이다”라고 주장했다.다만 디아즈와 레앙은 각각 구단과 2027년,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디아즈는 구단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있으며, 레앙은 현재 팀과 불화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가 바로 손흥민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제안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손흥민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현재 계약 연장을 망설이고 있다. 손흥민 본인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10년 경력을 마무리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라고 조명했다.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공식전 431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그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외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1월이 지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비롯한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지난 6일 BeIN 스포츠는 “손흥민의 계약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이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목록에, 한국 출신의 공격수가 포함돼 있다”라며 비슷한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손흥민은 EPL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측과 공식적인 합의라 이뤄지지 않아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라며 “손흥민 입장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정기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의미할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안길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과거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와 같은 계약 조건이다. 그보다 앞선 2일 프랑스 매체 foot01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되는 손흥민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고려 중인 파리생제르맹(PSG)의 잠재적인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PSG가 손흥민과 이적시장 기간 중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며 “이번에는 PSG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곧 만료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런던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PSG는 4년 가까이 손흥민과 링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PSG 소식을 다루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선 PSG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가상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살라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시즌 뒤 FA가 된다.매체는 “지금까지 손흥민은 PSG의 제안을 일관되게 거절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선시했다. 하지만 32세가 된 그는 이제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주목했다.또 대표팀 동료 이강인(24)을 협상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매체는 “PSG는 이 협상에서 이강인을 중요한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가까운 사이이며,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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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러브콜’ SON, 계약 기간은 2년 전망…“정기적인 UCL 출전 기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의 다음 행선지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사다. 지난달에 이어 올해도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주장을 노린다”라며 “손흥민이 최소 1시즌 더 북런던에 남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음에도,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는 올 시즌 뒤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선수와 구단 간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의는 발표되지 않았다”라고 주목했다.애초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했다.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지만, 지난해 말 구단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옵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예 지난 11월 토트넘 구단이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을 점친 바 있다. 그럼에도 손흥민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은 크다. 지난달에 이어,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매체는 카탈루냐 매체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잉글랜드 외 다른 구단과 FA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시 중”이라며 “구단은 손흥민에게 정기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젲공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명성에 흔들릴 수 있다. 이는 토트넘이 현재 손흥민에게 줄 수 없는 것이며,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가능성은 작다”라고 점쳤다. 또 다른 매체 BeIN 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안길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서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주장으로 임명했음에도, 자주 로테이션했다. 그의 역동적인 공격력이 예전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며 과거의 위력을 잃었다는 평도 있다”라고 진단했다.끝으로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다수의 FA를 노릴 것이라 점쳤다. 손흥민 외에도, 조슈아 키미히·르로이 사네(이상 바이에른 뮌헨) 조나단 타(레버쿠젠) 등이 영입 후보다.김우중 기자 2025.01.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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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할 수 있나…’ SON,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행 루머

손흥민(33·토트넘)의 선택은 잔류가 아닌 이적일까. 이적시장이 열리자, 다시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영국판은 지난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됐다”라고 조명했다.손흥민은 오는 6월 30일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21년 맺은 계약이 올해로 끝난다. 애초 손흥민은 토트넘에 1년 더 남을 것처럼 보였다. 지난해 10월과 11월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에 대한 연장 계약 옵션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현지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다. 흔히 말하는 팀 옵션인 셈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를 전망한 바 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렇다 할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1월이 됐다. 즉, 손흥민은 어떤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 가능한 상태가 된 것이다. 경우에 따라 올 시즌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말부터 많은 구단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도 그중 하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많은 FA를 영입해 선수단을 꾸렸다. 복잡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적료를 최대한 줄였다. 실제로 6일 BeIN 스포츠는 “손흥민의 계약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이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목록에, 한국 출신의 공격수가 포함돼 있다”라고 조명했다.또 “바르셀로나는 팀 보강을 위해 FA를 노린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구단의 전략과 일치한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1경기 169골 90도움을 올린 구단 전설이다. 다만 이 기간 트로피는 1개도 없었다. 매체 역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측과 공식적인 합의라 이뤄지지 않아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라며 “손흥민 입장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정기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의미할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안길 것이라 전망했다. 과거 일카이 귄도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같은 계약 조건을 언급했다. 또 손흥민의 영입은 상업적으로도 매력이 크다고 조명했다.관건은 샐리러캡으로 인한 등록 문제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공격수 다니 올모를 등록하는 데 실패하며 선수단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려면, 일부 선수단 정리가 우선시돼야 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1.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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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번에는 AC 밀란 이적설까지→“‘무관’ 클럽 떠날 적합한 시기”

손흥민(33·토트넘)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새로운 주장이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AC 밀란(이탈리아) 이적설까지 나왔다.밀란 소식을 다루는 ‘피아네타밀란’은 지난 1일(한국시간) “최근 몇 주 동안 손흥민의 이름은 이적시장에서 크게 언급되지 않았다. 밀란과 직접 연결된 적도 없다”면서 “손흥민은 오랫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아왔다. 그의 현재 계약은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만약 재계야갸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그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밀란 입장에서 흥미로운 가능성”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주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가까운 시일 내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주장했다.밀란은 올 시즌 파울루 폰세카 감독 체제로 출발했다. 하지만 팀은 1일 기준 리그 8위(승점 27)에 그친 상태다. 결국 폰세카 감독과 결별하고, 세르지우 콘세이상 전 FC포르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새 사령탑이 온 만큼,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목소리도 많다. 새 사령탑이 온 상황에서, 손흥민의 행보를 주목하라는 매체의 주장이 나온 셈이다.한편 매체는 “손흥민의 높은 연봉은 밀란을 포함한 다른 영입 후보팀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약 1120만 유로(약 17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밀란 같은 구단이 부담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라고 짚기도 했다.동시에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면서 “손흥민은 2025년 7월 33세가 된다. 이는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클럽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모색하기에 적합한 시기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손흥민의 최근 몇 시즌 공격 포인트 기록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몸값은 3800만 유로(약 577억원)다. 그의 기량을 비교할 때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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