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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윤세아, 신인 시절 영화 촬영하면서 맞았다 “종아리에 피멍 생겨” (‘솔로라서’)

‘솔로라서’가 윤세아, 사강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하루를 공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7회에서는 윤세아가 동갑내기 절친인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청계산 등반에 나선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사강은 세 식구가 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둘째 딸의 생일 파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솔로라서’는 OTT에서 톱10에 오르고 다음 예능tv 검색어 톱5, 각종 포털 사이트 연예뉴스 1위를 장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이날 윤세아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산에 오른다”며 “예전부터 작품을 앞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항상 청계산을 다녀왔다”고 밝힌 뒤, 청계산에서 자신의 매니저와 만났다. 최근 공포 영화 ‘홈캠’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최근 청계산을 맨발로 걸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땅이 안 좋은 기운을 다 흡수해준다”면서 ‘맨발 등반’을 제안했다. 매니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괴로워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맨발 등반을 시작했다. 맨발로도 날다람쥐처럼 튀어나가는 윤세아와 달리, 매니저는 “너무 아프다”, ‘신발을 돌려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결국 윤세아는 마지못해 신발을 돌려줬고 매니저와 함께 정상에 도착했다. 대환장 티키타카 속 정상에 오른 윤세아는 “(산행을 통해) 뭔가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행복해했고 성공적인 산행 후 매니저와 인근 오리 바비큐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식사 중 매니저는 “내년이면 우리가 함께 일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새 작품을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MC 황정음은 “부부도 20년 정도 살면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 진짜 대단한 일”이라고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박수를 보냈다. 윤세아 역시, 20년 가까운 인연을 되돌아보며 먹먹해했다. 특히 영화 ‘궁녀’ 촬영 때 매니저에게 고마웠던 일을 소환했다. 윤세아는 “당시 종아리를 맞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로 맞으면서 촬영해 나중에는 종아리에 피가 맺혔다. 그때 네가 저녁도 굶은 채로 내 종아리에 소고기를 붙여줬다. 너무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 역시, “과거 치질 수술을 받았을 때,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 간병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네가 스케줄이 바쁜 데도 와서 3일이나 간호를 해줬다. ‘친구로서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고마워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도 띄웠다. 윤세아는 “내 마음과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다. 사랑한다”고 한 뒤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윤세아와 매니저의 오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가운데, 이번엔 사강과 두 딸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사강은 “오늘이 둘째 딸의 만 10번째 생일이다. 셋이서만 보내는 채흔이의 첫 번째 생일인 만큼 다 잊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며 딸의 생일 파티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들이 등교한 사이 사강은 갈비찜, 잡채 등을 만들었고, 두 딸의 최애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인 CD까지 포장해 놓았다. 특히 이 사인 CD는 신동엽이 사강의 자녀들을 위해 직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받아온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생일상과 선물 포장 등을 마친 사강은 이후 안무가 배윤정을 찾아갔다. 사강은 “흥이 많은 집이라 생일 때마다 같이 모여 춤추는 걸 좋아했다. 예전엔 (춤이) 남편 담당이었는데, 너무 갑자기 (분위기가) 변하면 그럴까봐 남편 대신 제가 축하 무대를 준비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윤정에게 쿨의 ‘애상’ 안무를 배운 사강은 배윤정과 같은 시기 댄서로 활동했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사강은 “(남편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고 감정을 추스르려 했다. 이를 본 배윤정은 “울어도 괜찮다. 우는 건 창피한 게 아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배윤정의 응원을 받고 집에 돌아온 사강은 첫째 딸과 나머지 파티 준비를 마쳤고, 드디어 둘째 딸이 집에 들어오자 케이크를 안기면서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첫째 딸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헤븐’ 무대를 성공리에 끝낸 사강은 쿨의 ‘애상’ 안무도 도전했지만 중간 중간 실수를 해서 웃음을 안겼다. 사강은 “(배윤정에게 특훈을 받은 뒤) 집에 와서 첫째 딸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헤븐’ 안무를 배웠더니, 쿨의 안무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났다”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사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인 CD를 선물했고, 두 딸은 함성을 지르며 행복해했다. 사강은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질 까봐 최선을 다했는데, 두 딸 모두 많이 웃고 좋아해서 기뻤다. 충분히 만족한 하루였다”며 이날의 여운을 곱씹었다.‘솔로라서’ 8회는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29
경제일반

노랑통닭, 신메뉴 '고추장 더한 싸이 바비큐'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고추장 소스를 활용한 신메뉴 ‘고추장 the(더)한 싸이 바비큐’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메뉴는 넓적다리살에 고추장 소스를 발라 바비큐 스타일로 조리했다. 기존 치킨보다 더 큰 조각으로 제공돼 넓적다리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갈릭 라이스'와 함께 치밥으로 즐겨도 좋다.6조각(6PCS), 3조각(3PCS) 선택이 가능하며, 갈릭 라이스는 별도로 2000원에 제공된다. 노랑통닭은 이날 ‘엄청 큰 양념 치킨’도 리뉴얼 출시했다. 노랑통닭 특유의 바삭한 치킨에 매콤 달콤한 양념이 더해져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인기 메뉴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까지 함께 개선하고자 소비자 및 가맹점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얻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뤄졌다. 마늘, 양파, 홍고추 등 국내산 천연 재료를 활용해 더욱 풍부하고 깊은 감칠맛을 냈다.노랑통닭 관계자는 "(노랑통닭은) 고객과 가맹점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엄청 큰 양념 치킨’을 노랑통닭만의 노하우를 더해 리뉴얼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고추장 the한 싸이 바비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4.12.05 16:20
스포츠일반

[경마] 렛츠런파크 제주, 호국영웅 레클리스 기념 '제19회 제주마' 축제 개최

말의 고장 제주에서 '제주마 축제'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19회 제주마 축제를 진행한다. 매년 가을, 제주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기념해 시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전쟁 영웅마' 레클리스(Reckless)의 동상 제막식이 열려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천고마비의 계절에 주말 나들이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제주마 축제에 경마 대회가 빠질 수 없다. 첫날인 26일 오후 4시 30분에는 2024년 최고의 제주마를 가리는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제주마의 힘찬 마력과 튼튼한 외모를 쏙 빼닮은 경차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이어서 오후 5시에는 레클리스의 동상 제막식 행사가 개최된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해병이 구입한 한국산 암말로, 전장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쳐 군마 최초로 정식 계급장을 부여받은 말이다. 종전 후 미군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해병 하사로 전역했으며 동물로는 유일하게 미국 100대 영웅에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도 전설로 여겨지고 있다. 레클리스의 용맹함을 기억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동상 제막 행사에는 해병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과 오프닝 퍼포먼스 등 화려한 무대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오후 7시에는 8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반짝이게 수놓는 라이브쇼가 열린다. 경주로 내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맨파이터' 출연으로 유명한 퍼포먼스팀 위댐보이즈의 무대가 이어진다. 남성 3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도 천상의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매년 제주마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말이 말이 되는 윷놀이, '버블&벌룬 쇼', '몽생이 요리교실'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클리스 몸짱 대회', '경주로 마라톤', '마종별 레이스', '제주마 장거리 레이스'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푸드트럭들을 통해 생맥주 시음과 함께 하와이안 씨푸드, 멕시칸 타코, 텍사스 바비큐, 수제 버거, 제주산 건어물 등의 전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도 있다.렛츠런파크 제주는 26·27일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콘서트 방문 고객 전원을 위한 웰컴 키트도 준비돼 있다. 2024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는 제주마와 함께하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무르익을 전망이다. 안희수기자 2024.10.25 11:00
스타

‘원조 책받침 여신’ 이지연, 美서 요리 사업 대박 났다... NYT “최고의 BBQ” 극찬 [왓IS]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 이지연이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BBQ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동남부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의 최고 레스토랑 25곳을 선정했다. 이 중 한 곳이 이지연이 남편 코디 테일러와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로 드러났다. NYT는 미국 전역 도시별 맛집을 소개하는 ‘어디서 먹을까(Where to Eat)’ 코너를 연재하고 있는데, 이 중 이지연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선정된 것. NYT는 레스토랑에 대해 “도심에서 약간 운전해 나와야 하지만 한국과 미국 남부의 맛을 결합한 최고의 바비큐”라면서 “K팝 스타 출신인 이지여놔 그의 남편인 코디 테일러는 갈비에 고추장을 바르고 김치와 코울슬로를 버무르고 12시간 동안 훈제한 양지머리에 된장을 넣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은 매일 5가지 소스를 만드는데, 특히 달콤 매콤한 소스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에 곁들이면 훌륭하다”면서 “마지막에 잘 구운 머랭을 얹은 바나나 푸딩까지 맛보기 전엔 떠날 수 없다”고 극찬했다.이 식당은 1년 전인 지난해 10월에 미슐랭가이드 빕그루망에도 선정됐다. 빕그루밍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을 주로 선정한다. 당시 이지연은 “3000만 원으로 시작한 식당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1987년 데뷔한 이지연은 90년대 강수지, 하수빈 등과 함께 미녀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1집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도 불린다. 그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로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바람아 멈추어 다오’가 크게 히트했다.1990년 사실상 은퇴하면서 돌연 미국으로 건너간 이지연은 요리 연구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08:06
예능

백종원, 통삼겹 터널 바비큐 도전…대한민국 최초 특수부대 출장 (‘백패커2’)

tvN 예능프로그램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사상 최초 '통삼겹 터널 바비큐'에 도전한다. 6일 방송되는 '백패커2' 19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수부대인 특전사 독수리 부대를 방문해 역대급 특수 요리를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군대 특수보직 특집 제 3탄으로 진행되는 이날의 출장지는 특전사 독수리 부대다. 대한민국 최초의 특수부대이자 SSU, UDT, 707부대 등 대한민국 특수부대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곳으로 공중침투, 해상침투, 산악침투, 대테러 작전까지, 365일 최강의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1년 중 절반을 실전 전투 훈련으로 보내고 있다. 흔히 쓰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도 이 부대 모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연병장에서 대규모 독수리 특전대원들을 만난 백종원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실전 훈련 현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아저씨'에 나오던 거네"라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이날은 최초 특전사 부부가 등장해 천리행군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백패커'만이 할 수 있는 특수한 요리를 의뢰한다. 천리행군은 400km(서울-부산 거리)를 걸어서 주파하는 특수 훈련으로, 힘들기로 유명한 특전사 독수리부대의 훈련 중에서도 가장 힘든 훈련으로 손꼽힌다. 특히 육해공을 가리지 않는 극한의 훈련 속 1년에 6개월 정도를 전투식량만 먹는다는 이야기에 백종원은 상상초월 고기 끝판왕 요리를 준비한다. 19회 선공개 영상에는 출장 단원들도 몰랐던 메인 요리의 정체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방으로 향한 출장 요리단은 냉장실 한쪽에 쌓여 있는 박스더미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박스 하나를 개봉했고, 박스를 열자 거대한 통삼겹이 자태를 드러냈다. 백종원은 "여태까지 시도한 적 없는 진짜 바비큐를 준비했다"라며 '백패커' 최초의 바비큐 요리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백종원은 1인당 800g을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거의 4인분에 해당하는 양으로, 식수인원 200명에 고기만 총 170kg인 역대급 미션이 될 전망이다. 백종원은 특수 조리기구인 터널식 바비큐 기계까지 공수해오며 특대 용량에 특제 양념까지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은 바비큐 요리에 사활을 건다. 출장 전날 미리 만나 백종원과 함께 바비큐를 준비한 안보현이 캠핑 경력 14년 차의 내공을 녹여내며 든든한 '파이어 마스터'로 나설 예정. 바비큐 듀오로 나선 백종원과 안보현은 뜨거운 불 앞에서 사투를 벌이며 통삼겹 터널을 완성한다. 이런 가운데 "우리 둘이 바비큐 집 차려도 되겠는데?"라고 말하는 백종원에게 안보현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날 바비큐 듀오의 부재 속 남겨진 출장 단원들은 최초로 1인 1요리에 도전한다. 게스트로는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활약할 예정. 특히 최근 유행하는 토핑 추가 요거트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워터밤이 아니라 주방밤"이라는 백종원의 극찬 속 권은비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맛과 양은 물론, 비주얼까지 특수 그 자체인 통삼겹 터널 바비큐 역시 역대급 모습을 드러내며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백팩커2’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1:53
생활문화

돈까스시티, 38년 경력의 국내 돈까스 분야 선구자적 역할하며 요리의 품격 높여..

일식 돈까스 요리가 대세임에도 1970~80년대식 경양식 돈가스로 인기몰이 하는 업소가 있다. 경남 통영시 용남면 통영 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돈까스시티(대표 정승훈)가 바로 그곳. 정승훈 대표는 38년 경력의 국내 돈까스 분야 선구자다. 1985년부터 경양식 돈까스 레스토랑으로 사업 역량을 키우다가 1991년부터 기사 식당에서 맛있고 양이 많은 돈까스 요리를 선보이며 택시 기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오픈 주방장으로 근무하던 중 왕돈가스 메뉴로 40여 개 식당을 대박집으로 만들었다. 그는 5성급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국내외 VIP 인사들에게 차별화된 요리를 제공해 주목받았고 국내/국제요리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외식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돈까스 시티에서는 냉동육을 배제하고 최상급 냉장육만 사용하며 당일 생산․판매 원칙을 지킨다. 대표 메뉴는 흑돼지고기의 풍미가 극대화된 ‘왕돈까스’, 100%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든 ‘치즈돈까스’, 돈까스/함박스테이크/생선커트렛/토마토스파게티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돈까스시티 정식’, 고급 소고기와 흑돼지갈빗살로 만든 함박스테이크에 머쉬룸과 치즈 감자를 가미한 ‘머쉬룸 함박스테이크’이다. 이외 숯불에 구운 프랑스산 돼지갈비와 호주산 안심 고기로 매콤하게 맛을 낸 ‘바비큐폭립 케사디아’, 머쉬룸과 단호박 포테이토에 크라미 치즈 소스로 풍미를 높인 ‘헬렛 뉴욕 스타일 스테이크’도 제공한다. 통영 돈까스시티는 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품 돈까스를 먹고 싶어하는 식도락가들 덕분에 통영 지역 명소이자 전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돈까스 요리의 품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돈까스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정 대표는 “특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통영산 제철 해산물과 흑돼지 돈까스가 어우러진 유럽풍 고급 특선 코스(A/B) 요리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2:30
예능

카우보이 정취 만끽…빠니보틀X유태오, 텍사스 여행기(‘음악일주’)

상상 속 카우보이들을 만난 유태오의 텐션이 폭주한다.8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4회에서는 카우보이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텍사스로 떠난 빠니보틀과 유태오의 반데라 여행기가 공개된다.빠니보틀과 유태오는 세계 카우보이의 수도 ‘반데라’에 도착하자마자 ‘뭐든지 큰’ 텍사스 사이즈를 마주하며 깜짝 놀란다. 도로에 다니는 커다란 트럭들부터 큼지막한 간판, 심지어 넓직한 호텔 방까지 뭐든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해 두 사람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고.무엇보다 ‘텍사스 사이즈’의 대표 시그니처 초대형 바비큐는 빠니보틀과 유태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기대감에 가득 차 음식을 받아 든 이들은 첫입부터 ‘찐’ 리액션을 터트리며 열정적인 먹방을 펼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을 연발하는 것은 물론 뼈까지 깨끗하게 먹어 치우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유태오는 길거리에서 말을 타고 있는 카우보이들을 발견하고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마치 영화에서 방금 막 튀어나온 듯한 모습에 홀린 듯 다가가 말을 건 유태오는 카우보이 바 합석까지 성사시키며 남다른 추진력을 드러낸다.이들과 함께 방문한 바에서는 댄스 신생아였던 빠니보틀이 ‘댄서보틀’로 거듭난다. 미모의 여성과 함께 즉석 커플 댄스를 벌이던 빠니보틀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예술적인 춤사위로 바의 분위기를 뒤집어놓으며 카우보이들의 호응을 폭발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음악일주’는 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3:03
예능

곽준빈 “부족한 부분 피드백, 재밌었던 건 보강할 것”… ‘곽기사’ 시즌3로 돌아온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가 더욱 강력하게 돌아올 새 시즌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지난달 31일 방송된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마지막 회에서는 곽준빈이 시즌2가 진행되는 동안 갔던 곳들을 떠올리며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고 시즌3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곽기사2’에서 우즈베키스탄, 튀니지, 일본, 미국을 다녀온 곽준빈은 먼저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미국 고칼로리 투어 때 배우 이동휘와 먹은 칠리버거를 꼽으며 “영상으로 다시 보면서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극찬했다.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는 따뜻하게 대해준 하치조섬 택시 기사를 꼽았다.그런가 하면 우즈베키스탄 형님들인 어몽, 오리뽀가 ‘곽기사2’로 TV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을 신기해했던 반응도 전했다. 온몸에 붕대를 감고 할리우드 스타들의 시크릿 다이어트를 체험했던 미국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특히 이날은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함께했던 빌리 멤버 츠키가 마지막 회 촬영 중 깜짝 게스트로 기사식당에 나타나 유쾌한 에너지를 배가시켰다. 이에 곽준빈은 ‘곽기사2’의 첫 여행을 빛내준 츠키와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족했던 부분은 완벽히 피드백하고 재밌었던 건 더 보강을 해서 더 뛰어난 시즌3로 찾아오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6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개국을 누빈 ‘곽기사2’는 택시는 기본이고 튀니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루아지 등 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탑승했다. 택시 기사 추천 코스로 여행하거나 함께 식사하며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곽준빈이 우즈베키스탄 택시 기사에 도전해 현지 손님들을 목적지까지 태우고 소통하는 모습이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뻔하지 않은 독특한 여행 코스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미소 학원, 인형 탈 학원, 오토나마키, 렌털 가족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색 체험이 가득했던 일본 여행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곽준빈과 로컬 여행의 매력에 빠진 여행 메이트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즈베키스탄은 츠키, 일본은 침착맨, 미국은 이동휘가 함께하며 여행 메이트들과 곽준빈의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로 재미를 끌어올렸다.또한 프로그램 이름처럼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로컬 맛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섭렵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꾸자 슈르바, 라그만, 튀니지의 카프테지, 일본의 시마스시, 라멘, 미국의 칠리버거, 바비큐 등을 맛보며 그 맛을 생생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이처럼 여러 가지 교통수단, 색다른 체험, 개성 있는 여행 메이트들과 함께한 ENA, EBS 공동 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찐’ 로컬 여행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며 곧 돌아올 다음 시즌에 기대를 모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4:06
예능

‘53세 아빠’ 박수홍 “내 시간은 유한해”…‘45세 출산’ 최지우 ‘울컥’(‘슈돌’)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향후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키는 슈퍼맨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8회에서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새 삶을 준비하는 한편, 30년지기 절친 박경림, 김수용과 기쁨을 함께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을 만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박수홍은 매니저 없이 방송, 홈쇼핑과 관련된 업무 일정을 홀로 관리하며 그야말로 열일하는 예비 아빠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바쁜 와중에도 “전복이 덕분에 일이 막 들어오네. 복덩이야”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수홍은 “우리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키우고 싶다”라며 곧 딸과 마주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홍과 3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딸 전복이를 얻게 된 박수홍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식 때 혼주를 자처해 하객을 맞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 박수홍은 “내가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박수홍에게 100만 원짜리 수표가 담긴 흰 봉투를 건네며 통 큰 플렉스를 했다. 자신 아버지의 장례식 때 자리를 지키며 딸에게 용돈을 줬던 박수홍의 마음에 보답한 것. 박수홍이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자, 김수용은 “왜, 너무 적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박수홍이 박경림을 향해 “전복이 며느리로 어때?”라며 사돈을 제안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 전복이의 결혼을 꿈꾸는 ‘주접 대디’ 박수홍의 황당한 제안은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험관으로 고생한 아내가 걱정스러워서 둘째는 조심스럽다는 박수홍과 벌써 둘째를 생각하고 있다는 박수홍의 아내에게 박경림은 “난 둘, 셋을 계획했는데 조기양막파열이 돼서 못 낳았다. 낳을 수 있으면 낳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건넸다.박수홍은 지인들이 보내준 딸 전복의 유아차를 조립했고, 한참을 헤매던 중 유아차의 요람을 빼는 데 성공하자 “내가 아빠다! 슈퍼맨이다”라며 사소한 것에도 감격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태어난다니까 선물 챙겨주고, 마음 챙겨주고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또한 이날 박수홍은 “내가 잘한다고 생각한 게 가족을 지키는 일이었는데, 잘못한 부분이었다.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을 거다”라며 속마음을 진솔하게 꺼내 놨다. 이어 “가족은 내 삶의 이유이자 목표”라며 앞으로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킬 슈퍼맨의 단단함을 전했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소중한 딸 전복이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도 드러냈는데, 이에 MC 최지우는 울컥하며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이 와닿고 짠하다”라고 늦둥이 부모로서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이처럼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의 힘찬 발돋움은 뭉클함과 응원의 박수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은우는 지금까지 만났던 ‘삼촌즈’ 중 최애 삼촌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회하는 한편, 삼촌의 연인인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과 처음 만났다. 은우는 남희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력 질주로 뛰어나가 남희두를 반겼다. 은우는 남희두와 장난감 하키 대결을 펼쳤다. 은우는 ‘펜싱 AI’라 불리는 아빠 김준호의 피를 물려받아 승리욕을 끌어올렸지만, 은우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남희두에 토라지고 말았다. 은우는 하키공을 소파 밑으로 숨겨버리는가 하면, 이나연과 단둘이 방으로 가던 중 남희두가 따라오자 “삼촌은 밖에 있어. 은우아 문 닫을게. 삼촌 쉬세요”라고 철벽을 치며,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해 폭소를 더했다.한편 이날 남희두는 은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은우와 정우는 고기의 등장에 ‘먹깨비’ 형제의 직진 본능을 발동, 먹방을 펼쳤다. 이때 정우는 정확히 “맛있다”라며 말을 폭발시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가 은우에게 “삼촌이 좋아, 이모가 좋아?”라며 질문하자 은우는 “이모가 좋아. 이모 예뻐요”라며 남희두에서 이나연으로 최애를 환승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비주얼, 애교, 매력 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올라운더 키즈’의 매력을 폭발시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7:24
예능

[TVis] 양지은, 세상 떠난 父 언급 “불안에 휩싸여…결혼 후 안정감” (‘편스토랑’)

가수 양지은이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해 언급했다. 양지은은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남편이 만들어준 바비큐를 먹던 중 “우리 아빠는 일찍부터 아프셔서 이런 걸 구워 준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아프시면 불안하고 두려웠다. 학창 시절에는 하루종일 학교에서 공부도 안 됐다. 불안한 마음에 휩싸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결혼하니까 안정감이 든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어졌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지난 8일 부친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0년 8월 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며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다”고 적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양지은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의 진으로 발탁된 뒤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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