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1건
연예일반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뇌 전문 의사 변신… 냉미녀→허당 천재미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배우 진세연이 의사가 된다.오는 8월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캐스팅되어 기대가 모인다.진세연은 냉골 유발의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 역으로 분한다. 이군(김재중)의 ‘기억 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어쩌다 이군의 ‘첫사랑’으로 각인되어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뜻하지 않은 첫사랑 로맨스를 시작하게 된다.공개된 스틸에서 진세연은 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뇌섹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습과 동시에 김 서린 동그란 안경알에 하트가 그려진 채 커피를 마시는 엉뚱함 가득한 반전 매력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낸다.경주연은 병원 내에서 연구에만 몰두하던 뇌섹 천재 의사다. 그러던 중 자신의 성공적인 수술의 유일한 부작용으로 자신을 첫사랑으로 각인해버린 이군을 만난다. 못말리는 직진 사랑꾼으로 거듭난 이군에게 난생 처음 안경알에 하트를 받아보는가 하면, 결연한 표정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기합을 넣어봐도 이군의 불도저 같은 사랑 앞에 매번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 이에 뇌 전문 천재 의사와 허당 가득한 첫사랑녀를 오갈 진세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진은 “진세연은 드라마 내내 온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치며 현장의 해피 바이러스를 자처했다”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진세연의 코믹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재중, 진세연이 원 없이 웃게 만들 기분 좋은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08:59
연예

"월드컵 여신 짤 때문 퇴사" '라스' 장예원, 저세상 해맑음 통했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장예원이 저세상 해맑음 바이러스로 매력을 터뜨렸다. 가수 윤민수는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뽐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이 출연한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윤민수가 SG워너비의 히트곡 '살다가'에 숨은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국민 성우 안지환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일밤-러브하우스', 'TV 동물농장' 등 2만 편 넘는 출연작에서 선보인 유행어 퍼레이드를 자랑했다. 안지환은 "일부러 애드리브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며 의도치 않게 드러낸 마음의 소리가 '무릎팍도사' 더빙 비밀이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애드리브의 희생양이었던 김구라에게 급사과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안지환은 21년째 맡고 있는 'TV 동물농장'의 드라마틱한 애드리브 탄생기를 들려주면서 "대본에 점점 많아지더라. 어느 날은 동물 말끼리 주고받는 걸로 하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안지환은 최근 더빙 레슨을 했던 BTS의 월드 클래스급 저작권 프리패스에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BTS 진을 두고 성우의 재능이 보인다고 꼽으며 소식 없는 BTS와의 기념사진을 언급, 영상편지를 보내 배꼽을 잡았다. 정선희는 베테랑 예능인답게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와 성대모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절친 이경실의 용광로 마음씨 때문에 '세바퀴'에서 통편집 된 비화, 전설의 라디오 게스트 유재석, 강호동이 출연을 위해 양평으로 떠난 스토리 등을 싱크로율 100% 행동 모사로 재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공채 개그맨 후배인 MC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선희는 "돈독이 언제 사라질까 했는데 너무 순해졌다"라며 순한 맛이 된 김구라를 칭찬했다. 그러다가 때아닌 기수 배틀에서 "나는 1기"라고 거듭 강조,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선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진영의 히트곡 'Honey' 인트로에 참여한 정선희는 "고소영과의 투샷이 부담스러웠다"라며 MV 출연을 고사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열이 형' 윤민수는 'MBC 연예대상' 2관왕 다운 예능 치트키급 입담을 뽐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나도 고음을 내기 힘들다. 그래서 편안하게 부르면 사람들이 안 좋아한다"라며 오열 창법의 부작용을 털어놨다. 이어 반려견 순수의 고음 하울링 개인기를 공개하면서 남다른 오열 DNA를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녹음까지 마쳤던 '살다가'가 SG 워너비의 대표곡으로 가게 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윤민수는 '일밤-아빠? 어디가!' 종영 후에도 아들 윤후의 식지 않는 높은 인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윤후가 예전에는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더니 요즘엔 '어떤 건데'라고 한다"라며 달라진 윤후의 태도를 폭로했다. 또 아들 윤후와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이종혁 아들 이준수 간 조회수 라이벌 대결을 전했다. 장예원은 저세상 해맑음과 솔직한 입담으로 무장, 매력을 뽐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화제 됐던 여신 짤에 대해 "인생의 3초다. 이 짤 때문에 퇴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눈물이 울컥한 방송사고에 해명해 이목을 끌고, 신입 아나운서 시절 생성한 흑역사 소환에도 해맑게 반응했다. 특히 장예원은 "신동엽이 고생한다는 눈빛으로 봐서 춤추다가 급 현타가 왔다"라며 '2019 SBS 연예대상 때문에 퇴사했다'는 루머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어 퇴사 후 받은 퇴직금으로 투자한 주식이 파란불 임에도 초긍정 개미 모드를 보여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상화, 강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불거진 결혼설에 "받으면 빨리 결혼해야 하는 줄 몰랐다. 6개월마다 또 받으면 되지 않냐"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끝으로 장예원과 정선희는 'Honey'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장예원의 해맑은 음치와 직선 웨이브, 단 한 번도 일치하지 않는 정선희의 박치가 더해져 개미지옥급 불협화음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MC 김구라는 "연예인 둘이 이렇게 못하기 쉽지 않다"라는 평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출동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이 예고됐다.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08:34
연예

김송 “남편 강원래 친구, 3차 접종 일주일 만에 사망…애통”

가수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진 지인들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김송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편의 가까운 고등학교 친구는 3차 접종(부스터샷) 후 일주일 만에 사망했고, 가까운 후배는 2차 접종 후 6개월간 뇌사 상태로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후에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들과 지인들의 사망,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한 백신 후유증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냐”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들이. 참으로 애통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송은 지난 2001년 강원래와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2.13 09:08
연예

"3차 맞고 실명위기…눈감고 걷는 연습했다"던 강석우 근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부작용으로 시력이 나빠졌다며 최근 라디오에서 하차했던 배우 강석우(65)가 호전됐다며 근황을 전했다.강석우는 지난 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시력이 거의 돌아온 것 같다. 방송을 그만 둔 뒤 며칠 사이에 시력이 빠르게 회복됐다. 청취자들이 너무 걱정하셔서 이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강석우는 지난달 27일 6년간 진행해 온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하차했다. 강석우는 “3차 접종을 받은 뒤 눈앞에 먼지나 벌레처럼 생긴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뜻하는 비문증이 한쪽 눈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강석우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한 달 반 전 쯤 부스터 샷 접종 후 실명의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눈이 나빠졌다. 공포감에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다만 “나는 (실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혼자 눈을 감고 걸어보는 연습을 할 정도였다”며 “지금 내 시력이 회복된 걸 보면 (부스터 샷 후유증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시력 저하 등 여러 백신 후유증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 걸 생각하면 시력이 정상이 됐다고 알리는 것도 주저되는 면이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앞서 강석우의 라디오 하차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백신 접종과 시력 저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지난달 3일 YTN ‘뉴스큐’에서 “저는 항생제 대부분에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며 “1차 접종 후 3일 정도가 지나면서 어지러움과 반점, 시력 저하를 겪었고, 멍이 수시로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실제 관련 신고도 600건 넘게 접수됐다.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31일 0시 기준 전체 이상 반응 의심 신고 현황 중 시력 저하 관련 사례는 623건이다.백신 접종 후 시력이 흐려지는 것은 ‘뇌정맥동 혈전증’으로 인해 두개내압이 상승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알려졌다.당국은 앞서 “인과성을 확인하는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시력 저하를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외 기관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인과성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2.02.03 07:56
연예

"3차 접종후 글 못읽어" 강석우, 6년된 라디오 눈물의 하차

배우 강석우(65)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시력이 나빠져 라디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27일 강석우는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자신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라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강석우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이어 “행복하시길 바란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방송 현장을 찍은 영상을 올리고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했다.영상에서 방송을 마친 강석우는 “울지마”라고 말하는 스태프에게 “그럼, 청취자여러분들이 많이 우시겠다, 한 3, 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했다.방송 이후 팟캐스트 및 홈페이지, 강석우의 인스타그램에는 건강 회복과 복귀를 바라는 많은 팬들의 응원 글이 게재됐다.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2.01.28 08:02
연예

함익병 원장, "백신 의존하면 '항체의존면역증강' 생길 수도.." 백신패스에 경종

함익병 피부과 의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백신패스'에 경종을 울려 화제다.함익병 원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항체의존면역증강(ADE)이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18만뷰가 넘고, '좋아요'가 1만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측은 "오늘은 함익병 원장과 항체의존면역증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항체의존면역증강 현상이란, 백신 접종으로 만들어진 항체들 중 질 낮은 항체가바이러스를 중화하지 못하고 오히려 바이러스가 면역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현상을 일컫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꼭 본방사수하세요!"라는 설명을 올려놨다.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함 원장은 여러 논문을 예시로 들면서 면역체계에 혼란을 일으키는 부정적인 '항체의존면역증강' 현상을 설명하는 한편, 코로나19에 대해서도 백신이 ADE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줬다. 물론 그는 "논문과 임상, 현실이 다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그럼에도 그는 "1년도 안된 백신의 부작용이 분명히 있는데, 백신의 공리주의로 인해 소수의 부작용 희생자에게 참으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말이다. 백신 맞고 사망한 분들도 분명히 있는데, '무조건 좋으니 맞아야 한다', '나도 맞았는데 너도 맞아라' 식의 분란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함 원장은 "그렇다고 제가 백신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백신은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다. 강제로 맞아서 부작용이 생기면 누가 책임져주나. 또한 여러 부작용에 대해서도 아픈 마음으로 공감하듯 대해야지, 무조건 연관 관계 없다고 보는 것은 정말 아니다. 누구라도 이런 문제에 대한 지적할 수 있고,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는 비말 전염이 아니라 공기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마스크가 그만큼 중요하다"라면서, "마스크를 잘 쓰면 어느 정도 코로나 감염을 차단시켜 주는데 '백신패스'를 시행하면서 마트도 못가게 하고 식사도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는 잘못된 것 같다. 코로나에 대한 영상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 유튜브 채널 주인장님이 코로나 관련 영상을 올리는 것을 싫어하신다(웃음)"라고 말했다.한편 함익병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등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는데 유튜브가 이를 삭제시켜 파문을 일으켰다. 함 원장은 '정보의 차단'이라는 점에서 구글과 유튜브에 항의했고, 그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함익병 원장의 코로나19 관련 영상은 다시 복구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4 09:25
경제

미 FDA 머크 코로나 치료제 안전성 논란에도 승인 권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 위원회가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승인을 권고했다.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DA 자문 기구인 항균제자문위원회가 투표를 거쳐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승인을 권고하는 데 찬성했다. 찬성 13표, 반대 10표로 표 차는 크지 않았다. 이로써 몰누피라비는 FDA의 첫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머크는 지난달 4일 영국에서 세계 첫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FDA 승인이 나오면 머크 치료제는 코로나19 대유행 2년 만에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나오는 가정 내 치료제가 된다. 자문위 권고는 코로나19 경증 또는 중증인 성인으로 고령층, 비만, 천식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에게 해당된다. 반면 자문위는 임신부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임신 가능 연령대인 여성에게도 처방 전 임신 여부 테스트를 포함해 각별한 주의를 요하도록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은 “찬성과 반대 표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머크 치료제의 안정성 논의에서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머크의 복용 안정성과 치료 효과는 논란이 되고 있다. 머크는 FDA 승인을 앞둔 상황인 지난달 26일 몰누피라비르의 효과가 기존에 알려진 50%가 아닌 30%라고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 확진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30% 낮춰준다는 의미다. 또 자문위는 표결 전 여러 시간에 걸쳐 잠정적 부작용 등을 논의했다. 여기에서는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변이 바이러스 유발 가능성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외신은 자문위의 권고가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관행에 비춰 FDA는 수일 내 이 결정을 지지하는 승인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01 10:23
연예

김구라 아들 그리 "친구의 친구, 화이자 사망" 발언 돌연 삭제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지인을 언급했다가 이슈가 되자 해당 장면을 편집했다.지난 22일 김구라, 그리 부자가 함께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이태리 브런치 맛집을 찾은 두 사람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구라와 그리는 음식을 주문한 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김구라는 “제가 백신 2차를 맞은 지 2일 차”라며 “2차 백신을 맞은 뒤 추성훈 선수나 설현, 걸스데이 소진씨 등이 약간 후유증이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제도 괜찮고 후유증이 전혀 없다. 오히려 1차 때보다 나은 것 같다”고 후기를 털어놓았다.그리는 “저는 접종 5일 됐는데 멀쩡하다, 당일은 괜찮았고 이틀 차에 머리가 아팠다”고 말했다.김구라는 “20대분들, 젊은 층에서 주사 맞고 큰 사고가 많더라”며 부작용 등을 언급했고, 그리는 “사실 제 친구의 친구도 그런 사고를 당했다, 화이자를 맞고 죽었다”며 “(사망한 친구는) 모르는 사이인데, 5일 차에 갑자기 (사망했다)”고 고백했다.김구라는 “멀쩡했는데 그런 거냐”고 물었고, 그리는 “맞다. 멀쩡했는데 그렇게 됐다”며 “아무 증상 없다가 심장을 쿡쿡 찌르는 증상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구라는 “그리가 백신 1차를 맞기 전부터 두렵다고 해서 내가 설득했다”며 “2차 때도 두려워해서 다시 설득해서 맞았다. 사회적으로 맞는 게 모두를 위해서 나은 거니까”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이후 해당 영상은 큰 화제가 됐고, 25일 현재 김구라와 그리 부자가 나눈 발언은 편집된 상태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5 13:18
연예

화이자 1차뒤 생리 멈춘 한지우 "그땐 순한맛"…2차 어떻길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생리불순 등 부작용을 호소했던 배우 한지우(34)가 2차 접종 후기를 공유했다.한지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이차 1차는 순한 맛, 2차는 캡사이신 맛. 며칠 동안 앓아누웠더니 이음이도 덩달아 집콕. 오늘은 회복하기 위해 놀이터라도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개인, 가족, 국가 그리고 무엇보다 이음이를 위해 맞은 백신이지만 아프니까 정말 서럽더라. 우리 빨리 노마스크로 돌아가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일 한지우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한지우는 인스타그램에 “화이자 1차 맞고 생리를 안 한다. 2차 맞으면 갑자기 한다는 분들도 있고 내내 하혈하는 분들도 있다던데 이대로 폐경은 아니겠죠?”라고 적었다.그러면서 한지우는 댓글로 #35일째 무소식 #화이자 부작용 #다들 어떠신가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한편 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에 선발된 한지우는 지난 2010년 KBS 8부작 ‘정글피쉬2’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밤을 걷는 선비’, ‘피고인’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이음양을 두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1 08:16
연예

"백신 맞고 성불구" 美팝스타 주장…백악관까지 뒤집어졌다

유명 팝 스타 니키 미나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성 기능 불구를 일으킨다는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을 주장해 미국 백악관까지 수습에 나섰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및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나즈에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의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백악관 관계자는 “다른 이들에게 했던 것과 같이 니키 미나즈에게도 우리 의사 중 한 명과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통화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충분히 조사했다고 느낀 뒤에야 백신을 맞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SNS 트위터에서 “트리니다드에 있는 내 사촌은 백신을 안 맞겠다고 한다, 그의 친구가 백신을 맞았는데 성 기능 불구가 됐기 때문”이라며 “그의 친구는 고환이 부었고, 몇 주 후로 예정됐던 결혼도 취소됐다”고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11만회 이상 리트윗·인용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스타인 데다가 트위터 팔로워만 22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인 미나즈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각국 보건 관계자들은 미나즈의 발언에 즉시 반박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나즈의 주장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증거도 없고,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상상할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트리니다드 보건당국 또한 “트리니다드에서 그런 부작용은 전혀 보고된 바 없다”며 미나즈의 주장을 조사한 것은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나즈는 논란이 불거진 뒤 자신의 SNS에서 투어를 위해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팔로워들에게 어떤 백신을 추천하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2021.09.17 07: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